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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9 12:10
문재인 더민주 김성한이 적폐 낙하산 인사까지 몰고 갈 정도의 관계는 아닌거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가 맘에 안드는건 사실입니다. 하긴 박철순도 레전드 취급받는 킹구니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참
18/12/19 12:39
박철순은 최동원 때려서 허리 나가게 했죠
대학에서 언플해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있는데 진짜 추잡한 사건이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와용
18/12/19 12:21
구타 전력이 있는 전프로를 저 자리에 앉히는 게 당연한가의 문제인데,
대충 구글링해보니 저 자리에 체육계 인사들 임명할 때 고려하는 건 실적위주인 것 같고, 세세한 전력까지 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경기인 출신 직전 촌장과 비교했을 땐 오히려 직무연관성에서 앞서 보이기도 하고요 (이건 정말 단순비교이긴 하지만요) + 기사에는 대한체육회에서 후임을 물색한 후 김성한으로 내정했다고 나와있는데, 내정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문재인 지지의 보답으로 선수촌장이 되었다"는 것은 너무 억측이 되는 것 같습니다.
18/12/19 12:27
[민주당 중앙선대위 체육지원단장, 호남선대위 본부장, 광주·전북·전남 공동선대위원장 했는데요?]
이정도면 아예 선거캠프에서 일했다고 보는게.. 단순 지지연설 했다고 시켜나 주겠습니까?
18/12/19 12:41
선거캠프에서 일했어도 김성한은 체육계에서 네임드 오브 네임드라 인맥 낙하산으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김성룡 9단이 선대위원장하고 바둑협회장으로 임명되는거랑 비슷하겠네요
18/12/19 13:05
사람들 인식이 그럴거 같지는 않은데... 바둑협회장이 아니라 두뇌스포츠회장이라고 봐야죠 그럼 솔직히 직무연관성은 있죠 선수촌장은 특정 종목이 아니잖아요
18/12/19 13:15
제가 비밀님 의견에 막 엄근진으로 태클을 달려는 의도는 아닌데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어요
역으로 말하면 선수촌 생활을 하는 종목 출신이면 내새끼 밀어주기 논란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같은 스포츠 선수 출신이되 선수촌 생활을 하는 종목과는 연이 없는 사람 정도면 적당한 인사 아닐까요
18/12/19 13:18
네 와!님 말씀처럼 그런 의미에서 야구선수 출신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야구선수 출신이 김성한이라는거죠. 님께서 김성룡에 비유하고 제가 마주작에 비유했던 그 인물이요,
18/12/19 13:15
김성한이 적합한 인물인가를 별론으로
하면, 그래서 오히려 선수촌장을 야구인한테 맡기는게 꽤 좋은 방법 아닌가 싶네요. 야구는 선수촌 잘 안들어오니 어느 한 종목에 치우칠 일도 없으면서 메이저 스포츠에 속해있으니까요.
18/12/19 12:25
다른 인사가 경력이나 직무연관성이 없는데 앉혀서 문제라면
이 인사는 경력이 있어서 문제네요. 빠따로 머리 깬 경력. 뭐 헬조선 선수촌에는 잘 어울리는 인사인지도. 아직도 툭하면 폭행문제 불거져 나오던데
18/12/19 12:42
팩트는 전치 2주입니다.
6바늘 꿰맸죠. 문제는 선수가 후유증을 호소하면서 야구를 그만둔거인데.... 이게 과연 '그런 의도를 가지고 했을까? ' 문제죠.
18/12/19 12:42
근데 이거 글쓰면서 검색해 보면서 안건데 아주약간 억울한 면도 있긴 있을수 있다 싶어요.
김성한이 무슨 악마도 아닐꺼고 헬멧쓰고있어서 빠따로 때린거 같은데;; 그 헬멧이 보호쿠션이 없는 헬멧을 쓰고 있었음.
18/12/19 15:04
헬멧이 깨졌어요.
야구선수에게 머리에 충격을 받는 뇌진탕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야구팬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근데 감독이라는 사람이 자기팀 선수에게 뇌진탕을 넘어서 생명도 위협할수 있는 짓을 했다는게 당시 정서를 감안해도 엄청 충격이었습니다. 그 선수는 그 일때문에 선수생활을 마감했었고 김성한은 사과도 안했습니다. 김성한이 억울하다면 그 선수는 한이 맺히겠네요.
18/12/19 13:15
김성한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김지영 선수가 구타 후유증으로 야구를 그만 뒀다기 보다는 실력이 안 되어 출장도 잘 못하던 상황에서 이 사건으로 감독, 구단과 틀어져 못 뛰었다고 봐야죠.
이것도 후유증의 일종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지만요. 훈련 중 잘 못하는 선수들한테 방망이로 툭툭 내리치며 주의를 줄 수 있다고 본다면 김성한이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부상 발생 후의 안일한 대처는 본인 잘못이 분명하고요.
18/12/19 15:21
김성한을 옹호하고 계시네요. 방망이로 툭툭 내려치는것만으로는 헬멧이 깨지지도 않고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지 않습니다.
야구선수에게 뇌진탕은 엄청난 손상입니다. 최희섭선수가 뇌진탕으로 기량저하에 시달리다 결국 은퇴했었고 그밖에 많은 사례들이 뇌진탕이 얼마나 위험한지 증명하고 있어요. 김지영선수도 시야까지 흐려지는 후유증을 겪었다고 진술했는데 기량과 상관없이 엄청난 데미지였던거죠.
18/12/19 12:41
그때 그 건의 병원 진단 결과는 전치 2주였죠.
무슨 중상인양 보도한 언론의 행태는 볼썽사나웠습니다. 뭐 그렇다고 김성한이 폭력을 행사한게 덮어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선수촌장을 하는거에 있어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되는던 과하다고 봅니다.
18/12/19 12:41
선수촌장도 대통령이 신경 쓰나요?
특전사 출신이라 낙하산 조절 잘 하실거 같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인가 싶네요. 여기까지 신경을 못 썼다는 비판이야 받을 수 있겠지만요.
18/12/19 12:44
낙하산 조절이야기는 비단 이 건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간의 행적을 보고 말하는거죠. 당연히.
그러다가 이것까지 보고 황당해서 글썼구요.
18/12/19 13:04
[특전사출신이라 낙하산 잘 컨트롤 할꺼 같은 분] 딱 봐도 선동용 멘트잖아요. 근데 댓글 반응들이 썩 글쓴 분 기대 이하일 것 같아서요.
18/12/19 13:10
네 그럼 비판으로 비꼬면 안되나요?
문재인 정권의 문제점을 비꼬면 선동인가요? 참 신기하네요. 케스파 비꼬거나 축협비꼬거나 이명박, 박근혜 비꼬면 아무도 선동이라고 안하는데 문재인 관련되면 이런 분들이 항상 등장하네요. 선동이라고.
18/12/19 13:16
문재인이 낙하산 컨트롤 했다는 최소한의 팩트라도 있나요? 직전에 논란이었던 공항공사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이었고, 이거도 대한체육회 추천이고, 최소한 비꼼도 근거는 갖추고 비꼬아야 비판의 영역이죠. 팩트 없이 비꼬면 그게 비난이지 비판입니까? 최소한 팩트 하나 넣고서 컨트롤 낙하산이네 어쩌네 비꼬세요.
18/12/19 12:49
선수촌장에 야구 출신이 무슨 직무 연관성이 있다고... 그냥 대놓고 낙하산이죠.
왜 하필 선수 머리를 배트로 깬 김성한이 임명되었느냐? 이유는 다 알지 않습니까. 처음에 kt 단장 주려고 간보다가 여론 안 좋으니까 접고 이번에 결국 꽂아준거 야구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18/12/19 12:53
이사람은 오히려 비체육계를 단장으로 임명하는것보다 더 심각한거 아닌가요? 선수폭행자를 내정해놓고 '선출이니 문제없음'이라니
18/12/19 12:55
그냥 문재인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걍 구경해볼라구요
어차피 여기서 욕하고 쉴드친다고 바뀔것도 없을거 같고 잘되면 문재인 이름 세글자 역사에 당당하게 새길거고 안되면 뭐 민주당은 박근혜급 임팩트 있는거 아닌 이상에야 10~20년간 여당 못하겠죠
18/12/19 12:56
지금이야 종아리에 번트만 대도 사회이슈되겠지만 17년전에 전치2주 입힌 체육지도자가 아주 구제불능 축인가 하면 그건 아닌거같습니다.
18/12/19 13:45
구단이 압력을 행사했을거라는 의도로 읽히는데....
광주한국병원이 잘하는 병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막장병원은 아닐겁니다.
18/12/19 14:03
환원차원에서 연고지역팀에 서비스해주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의료를 담당하는거지 한국병원이 아쉬운 거 하나 없습니다. 그렇게 매도 당할 급 병원도 아니고 커넥션으로 뭐 떨어지는 관계도 아닙니다.
타이거즈 없어도 잘먹고 잘사는 병원이에요.
18/12/19 13:04
근데 최동원도 전치 2주인가 3주였는데 2달간 암것도 못한거 보면 그걸 100% 곧이 곧대로 믿기는 좀 그렇습니다.
물론 시대보정은 어느정도 해야겠지만
18/12/19 13:04
비선수출신으로 주변인이 임명됬다면 그걸로 또낙하산에 연과 경력하나 없는
인사를 기용했다고 맹비난하는 글이 올라왔겠네요 선출이 선수촌 단장으로 임명됬다고 이정도인데 비선출이면 뭐 안봐도 훤합니다
18/12/19 13:09
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44&aid=0000587600 그러고 보니 어제 심석희 폭행사건 공판도 있었는데 딱 하루 뒤에 폭행으로 몰락했던 사람이 올라가네요 세상은 요지경..
18/12/19 13:11
한창 심석희 폭행사건 재판을 통해 선수폭력이 이슈되는 시점에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났던 진천선수촌 단장에 빠따로 선수 머리 깐걸로 유명한 경력의 인사를 임명하는 건 어떻게 봐도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18/12/19 13:32
요즘 상황보면 선수폭행 관련해서 이슈 된 건 중 심석희도 있지만 김성한씨와 여러모로 비슷한 이택근 건도 있죠. 이거 보니 이택근도 별 일 없이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8/12/19 13:42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임명한건가요? 이쪽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ㅠ 민주당쪽 지지연설한 사람이 낙하산으로 온게 문제라기보다는 폭행 전력있는 사람을 임명한게 문제인거같은데..
18/12/19 13:56
기사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대한체육회]에서 후보 물색 후 내정이라는데,
그럼 글쓴이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근거를 갖추려면 최소한 대한체육회의 촌장 내정 과정에서 문재인(=문재인 정부)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게 확인되어야 하는데 확인되지 않고 있죠. 그러니까 글쓴이가 댓글에서 명확한 근거제시보다는 "그간의 행적을 보고 말하는거죠." 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구요. 그런데 게다가 글쓴이가 '대한체육회'라는 주어를 빼 놓고 계속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좀 의도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구타 전력이 있는 사람이 촌장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 의 비판은 이해가 가는데, 촌장 인사가 낙하산 인사다. 라는 비판을 제기하기에는 아직 이르죠. 그러니까 두 가지 이야기를 무리하게 엮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18/12/19 13:43
과거의 운동선수들의 폭행이 지금보다 훨씬 빈번했던 것도 맞고 지금과는 시대상이 달랐던 것도 맞지만
그렇게 따질거라면 과거의 음주운전 과거의 비리 과거의 약물도 다 봐줘야죠
18/12/19 13:55
그리고 이번 논란을 떠나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지 않으면 낙하산이 아니라는 건 그야말로 이상한 말이죠 이 기준대로면 낙하산 아니여도 오만군데 자기 사람을 꽂을 수 있겠네요 자한당이 강원랜드에 자기 아는 사람들 꽂은 것도 명백히 낙하산이죠 그런데 그 국회의원들이 직접 그 직원들을 임명했나요? 낙하산의 기준을 이상하게 잡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18/12/19 14:04
저런 실드는 정말로 이번 정권에서만 나오는것 같습니다
온갖 낙하산 의혹에 '그래서 문재인이 직접 지시했다는 증거 있나요?' 이 논리 하나로 다 방어하려고 하네요
18/12/19 14:22
자한당-강원랜드건과 이걸 비교하는건 조금 오류인것 같은데요. 공개채용+청년일자리라는 이슈 때문에 더 욕을 오지게 먹은건데 이거나 그거나는 좀 안맞지 않나요?
심지어 권성동은 자격도 없는 사람 경력직 자리에 꽂았는데...
18/12/19 14:44
다른 예도 얼마든지 들 수 있습니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대통령이 혹은 국회의원이 혹은 다른 높으신 어느 분이 직접 임명해야만 낙하산이다'라는 말이 명백히 틀렸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 임명한 것만을 낙하산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18/12/19 13:59
이건 낙하산이라 볼수는 없다고 보고,
구타경력이 있는 사람 임명한게 문제입니다. 가뜩이나 아직도 구타가 발생하는 스포츠계인데...
18/12/19 14:00
너무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전정부처럼 하는건데... 뭐랄까요. 문재인이라면 바꿔줄거야! 라는 기대치가 있거든요. (저도...) 적폐를 오지게 청산해주길 기대했는데...여러방면에서 아쉽기도 하고요...뭐 개국공신중에 적폐가 워낙 많으니 크크크 어쩔 수 없겠다 싶겠다가도...아니 문재인이면 그정도는 해야하는데 그걸 못해??싶기도 하고... 초반의 기대에 비해 뭔가 이전의 정부들과 차별점이 보이지 않아 아쉽죠...
18/12/19 14:11
그 기대치를 문재인이 높여 놓았었죠. 대통령 취임하면서 5대 인사 적폐니 기회가 균등하고 결과가 정의롭고 등 온갖
듣기 좋은 말은 다 동원하여 정의로운 척은 다 해놓고 또 취임 2달뒤엔 낙하산 인사 없을거라고 약속도 했었지요 하지만 실제로 대통령 되서 하는 건 이전하고 다른 게 없는 상황 아니 낙하산만 보면 박근혜보다 더 하다는 통계도 있네요. 올림픽 기간에 심석희 메달따고 SNS로 축전 보냈던 양반이 심석희 재판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방망이로 선수 머리를 때렸던 자를 선수촌장에 앉히는 건 그냥 여론이고 뭐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죠. 그걸 전치 2주라 괜찮느니 문재인이 직접 임명 안 한거니 낙하산 증거가 없다느니 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이죠
18/12/19 14:24
그것 또한 이전정부처럼 하는거죠...
어떤 정부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는 세상에 모든 좋은 말은 다 하죠... 심지어 이명박도 대통령이 되는 과정의 슬로건들을 현실로 이루어냈다면 세종위에 MB일겁니다 크크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그나물에 그밥. 결국 문재인 코어지지층만 남고 다 빠져다가는 모양이죠. 그나마 야당들이 "우리를 지지하지마!!" 몸에 똥칠을 하고 굴러다녀서 그나마 버티는중이라고 봅니다.
18/12/19 14:17
낙하산 인사라는게 정황증거로 비판할 수 밖에 없죠.
이전 정권 낙하산들도 대부분 알아서 뽑은걸텐데요. 이례적으로 야구선수 출신을 뽑았네? 게다가 요즘 민감한 선수폭행 전력이 있네? 그럼 뭐 대단한 경력이 있는건가? 하고 보니 떡하니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가 최근 경력으로 적혀있네? 라고 보면 의심의 눈초리 갖는게 당연한 겁니다. 폭행인데 뽑은게 문제가 아니라 폭행전력이 있어서 논란이 될 거라는걸 누구나 예측 가능한데 왜 뽑았을까? 가 문제인거죠. 다른 능력이나 경력이 있으면 그걸 제시하면 되는거고요.
18/12/19 14:22
대통령과의 인연이 없이도 김성한이 선수촌장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솔직히 물음표 같습니다. 물론 대통령과의 인연만으로 김성한이 선수촌장이 된 것인가를 생각하면 그 역시 아닌 것 같습니다.
18/12/19 14:30
대통령이 저런 자리까지 직접 다 챙기진 않겠죠. 예전 꼼꼼하신 그분이면 혹시 모를까...
다만 아무래도 저런 자리를 뽑을때는 친정부 인사 위주로 알아보기 마련이고... 혹은 알아서 기는 느낌으로 뽑기도 하기 때문에 아주 아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그렇게 따지면 자한당이 먹은 낙하산 욕도 상당부분 하지 말았어야 하니까요.
18/12/19 15:13
배트폭행, 국토대장정으로 선수들한테 가혹행위하던 사람을 저런 자리에 내정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몰랐을거 같지도 않고 조금만 알아보면 다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18/12/19 15:18
그냥 간단히 바꿔 생각해봅시다.
MB나 박근혜가 자기 대선 때 도와준 폭행 이력 있는 운동선수 출신 인사를 선수촌 단장에 앉혔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럼 MB나 박근혜는 저건 몰랐을 테니 책임은 없다 라거나, 그래도 선수출신이니 잘 하겠네 라고 생각하실 건가요?
18/12/19 15:28
김현미, 유은혜, 진선미도 장관하는데 김성한도 할 수 있죠. 이전정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사람이 먼저다.” “ (내)사람이 먼저다.”
18/12/19 15:35
딴 건 몰라도 선수폭행 경력있는 사람을 선수촌장 자리에 앉힌 건 코미디네요. 안 그래도 한국 스포츠계에 폭력문제가 심각하고 선수촌도 그 예외가 아닌데... 국방부장관 자리에 군납비리범을 앉힌 꼴이네요.
18/12/19 23:07
18/12/19 17:15
낙하산 인사 이런건 그냥 부차적인 문제같고...
김성한 같은 경우는 그냥 야구팬들도 야구계에 다시 돌아오길 절대 바라지 않는 사람이라 말이 많이 나오긴 할 듯요. 선수폭행 전력 제외하면 경력상 선수촌장 하는거에 딱히 문제가 될 만한게 없거든요. 그놈의 폭행이...그것도 이 시국에.
18/12/19 18:20
김성한이 문캠에 있다길래 이런 일이 언젠가는 있을 줄 알았습니다. 당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사람인데 아무 자리도 안 주는 건 말이 안 되는데, 폭행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 걱정했습니다. 가장 안 좋을 때 임명되어 더 여론이 악화되네요.
광주전남 선대위원장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위촉했다면, 언젠가 자리를 줘야 했을 테니 자리를 주게 만든 이유를 제공한 것은 문 대통령의 직접적 책임입니다.
18/12/19 19:15
폭행이력조차 검증이 안되는 꼴이라니 참 가관이네요..
과거 뭔짓을 했건 지편만 들어주면 앞뒤 못가리고 그저 반가워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거야 피지알 댓글만 훑어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만 권력의 주변부라면 인터넷의 개인과는 달리 그정도는 걸러낼 줄 알아야 하죠.. 지지해준다고 해서 문제있는 인사와의 선긋기라는 걸 제대로 못하면 큰 문제인겁니다.. 단순 과거이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드루킹같이 이권을 노리며 기웃거리는 자들도 한둘이 아닌텐데 아무리 멍청해도.. 급하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으면 탈이 난다는.. 인생의 기본진리정도는 깨우치고 살아야하는 겁니다.. 그런 자들 제대로 선긋고 걸러내지 못하다가는 똑같은 놈 되는 것도 순식간이에요..
18/12/19 20:15
뭔가 문제있고 그에 따른 쉴드가 있고 할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간단하죠. '과연 이명박근혜 시절에 이런 상황이 나왔어도 이런 쉴드들이 나왔을까?' 전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로남불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거구요.
그와 별개로.. 이전에 이어져 오던 인사 논란에 비교하면 본문은 꽤나 약하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기대치가 없어져서 그런가...
18/12/20 01:42
헬멧쓰고 있는 선수 배트로 헬멧을 아작내고 뇌진탕으로 선수생명도 아작낸거 정도는 별거 아니군요?
그리고 이지영선수 사건이 90년대도 아니고 2002년 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구타, 국토대장정으로 괴롭히기 등 여러 뒷말이 나왔죠. 심지어 훨씬 원로인 김응룡 감독 조차도 나는 누구처럼 선수 때려서 해골 깨지게 하는 짓까지는 안했다고 디스하기도 했죠. 자유당이라 두둔을 받는다고요? 지난 정권에서 저리 임명되면 뭔소리가 나왔을까요? 박항서로 실드는 정말 역겹네요. 박항서는 폭행으로 선수 생명을 아작낸적도 없고, 축구계에서 계속 활동하던 사람이 축구감독을 하는거고. 선수촌내 폭행으로 이슈가 되는시기에 선수촌에는 들어가지도 않는 전 야구선수가 선수촌단장을 하는거랑 비교한다는 거 역겹지 않나요?
18/12/20 01:55
박항서 이야기는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생각으로 넣으신건지.
국내에서 능력부족 판정을 받았고, 그래서 베트남까지 갔고 재기에 성공한건데 그게 폭행같은거랑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김성한건은 그냥 말안듣는 제자 엉덩이좀 때렸네 이수준이 아닙니다. 무슨 예전에 체벌이 일상이었던걸로 실드를 치려고 하시나;;
18/12/20 06:20
김성한이 선수 팬건 90년대가 아니라 박항서가 히딩크호 수코 하고 있던 2002년이에요. 박항서 감독은 감독으로써 성적을 못 냈지만 다른 곳에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베트남에 가서 재기를 할 수 있었던 겁니다. 만약 박항서가 김성한처람 폭력 관련 문제가 있었음 베트남도 못 갈 확률이 높았죠
18/12/20 19:00
대한체육회 내에서도 아직 내정된거 아니라는데요.
[ 단독 ] 타이틀 욕심에 확정인 것 처럼 쓴 스포츠 찌라시 기사를 쓴 기레기의 설레발 아닌가 싶네요. 어찌됐든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김성한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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