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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 10:04
전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
https://thumbs.gfycat.com/SinfulGlumHogget-size_restricted.gif 움짤 주소 가져왔어요 이건 피카츄고 뭐고 그냥 저 아저씨 잘못같은데요 저렇게 세게 던졌을 줄이야...
18/12/06 10:10
이게 힘이 너무 잘 전달되는 아름다운 투구폼으로 던지고 내용물까지 드라마틱하게 비산되어서 제 맘속에서는 저 움짤에서 게임 끝이네요. 피카츄 오늘은 쉬어도 돼~
18/12/06 10:10
영상 보니 햄버거 백을 스윙하기 전에 다른 직원이 응대중인 직원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거 같네요. 약간의 언쟁으로 발전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투햄버거 셋트 풀스윙이라니..
18/12/06 10:13
어르신들이 신박하게 택시비 타령하시는것 보니 다른 식당에서도 많이 써 먹은 레파토리로 보이네요. 다른식당에서도 꽤 뜯겼을것 같네요.
18/12/06 10:14
설사 알바생이 번호를 부르지 않았다하더라도 어떻게 폭력이 정당화가 됩니까. 알바생이 시시티비 돌려보자고 하고 경찰 부른다고 했으면 좋았을건데 안타깝습니다.. 하긴 갑작스런 폭력엔 이성이 나갈만도 하죠. 매장용 시시티비 돌려보면 입모양이든 부르는 모습이든 다 찍히니까요. 그나저나 택시비요구라 크크
18/12/06 11:08
안타깝게도 서양에서도 환불은 일단 받고 나가는 엔딩입니다. 특히 카드로 결제했으면 나중에 카드회사에 돈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끝나거든요. 그 뒤로 특정 회사에서 문제의 인물을 영구 밴 리스트 올린다거나 뭐가 있겠지만요. 경찰 불러도 보통 저런 건은 기소도 잘 안 될거고, 관광객이면 잡으려는 노력도 안합니다. 더구나 물가가 비싼 국가의 프렌차이즈들의 경우, 소액은 알바 재량으로도 그냥 무시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진상 떨어서 공짜나 싸게 먹으려는데 성공하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한국돈 몇 백원보다도 실 값어치가 없는 수준인 몇십 센트 아끼려고 저러는 사람들 하루에 열명은 족히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만 해도 현기증 올라오네요.
18/12/06 11:15
제가 괜히 생각하게 만들어드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저렇게 꼴사나운 짓 해서라도 푼돈 아끼려는 족속들은 서양동양을 가리지 않나보네요.
18/12/06 10:34
알바이기 이전에 그냥 평범한 사람이죠.
짤리기 싫으면 뭐 한없이 굽신거릴수도 있는거지만 고작 알바자리인데 무슨 부귀영화를 노리겠다고 진상고객한테 저런식으로 좀 하면 어떤가요? 쌍용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18/12/06 10:45
동영상이 첫 장면부터 있는게 아니라서..
이미 저 상태까지 갔을때를 생각하면 문제없고, 처음 문제제기를 했을때부터 저런식으로 대답했으면 문제 많죠.
18/12/06 10:47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쓰로잉 정타 맞고 존댓말 계속 하는게 대단해보이는데요?
그래봐야 최저임금 받는 알바생인데 햄버거 사러 온 양반들한테 절이라도 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18/12/06 10:47
동영상이 대화 중간부터 나와서 확신할 순 없지만,
알바생 첫마디가 "뒤에 사람들 기다리잖아요"라고 한거 보면 응대해주다가 시간은 끌리고 안 들어먹으니 한 소리 같은데요?
18/12/06 10:49
원래부터 저런식의 말투를 썼다면 계속 알바를 하지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손님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지 친절을 제공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친절하면 좋은거지만 그렇다고 너 왜 안친절해! 하는 순간 갑질인거죠. 그리고 댓글을 보니 님도 갑질을 하실거 같네요.
18/12/06 10:58
장판파하자는게 아니고 처음부터 전광판에 번호뜨거나 알람간다고 잘 설명을 했어야했고 설명을 했는데도 노인이라 못알아들어서
컴플레인 걸렸으면 납득가게 설명이나 사과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뒤사정을 얼마나 간곡히 잘 설명했는지 몰라도 영상만보면 처음부터 냅다 지른게 아니고 이야기를 하는데 알바생이 전광판 떴는데 왜 처안받아가 이런태도로밖에 안보여서요 어찌됐던가 던진쪽이 백번천번문제지만 저런식의 대응도 절대 현명하지않죠
18/12/06 13:40
번호 띄우면서 소리가 나는데 그때 놓쳤나봐요. 그래서 알바가 계속 부르고 불렀는데 못들었고 뒤에 손님들은 저 진상 노인들때매 시간날리고 (...)
18/12/06 11:54
패스트 푸드점은 테이블에 와서 주문을 받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룰은 숙지하고 빠르게 주문과 조리가 진행되는 곳이죠. 더욱이 위의 상황에서도 종업원은 계속 존대말을 하고 손님은 반말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반말로 찍찍 해대는데 존대말 계속하는 거 부터 그리고 비꼬는 것도 아닌 번호판에 진즉 떠 있었다는 말을 하는 점에서 전혀 문제 없다고 보이네요.
18/12/06 13:24
하 서비스업 종사자로써 이런 마인드 진짜 싫네요 꼭 나중에 서비스업 하게되시면 님하고 똑같은 마인드를 가진 손님을 응대하기를 기원합니다
18/12/06 22:18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알바 말투도 지나치더군요 보통 시키고 안 찾아가면 자리가서 물어보기도 하는데 귀찮으니 신경 안쓰고 손님 니가 못봐놓고 어쩟나는 거냐식 아닌가요? 햄버거 풀스윙도 문제지만 직원의 응대도 좋게는 안 보이네요
18/12/06 10:18
나이랑 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요즘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 공카나 공커 가보면 10대~30대들도 정말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갑질에 욕질 까지 합니다. 심지어 공지가 돼 있는 내용도 읽어보지도 않고 gm 들에게 쌍욕부터 하고 그 중에는 무과금 유저들도 있어서 더 아이러니 하죠
18/12/06 10:19
그냥 법대로 가야되는거고. 중요한건 맥도날드에서 자신들의 종업원의 이익을 대변해줘야 되는거죠.
기업이미지 어쩌고 하는 순간부터 그냥 이런 일들은 계속해서 일어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2/06 10:32
고루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법도 뭣도 상관없이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잘못된 인습이 있었던 것은 오래 전부터입니다.
딱히 각종 혐오분위기나 갑질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새로 생긴 게 아니라고 봅니다. '현대생활백수' 코너에서 '안되는게 어디있어? 다 되지!!'라는 식의 코미디 한 게 12,13년 전인 것만 봐도 최근에 생긴 갑질이나 혐오 아닙니다. (참고로 전 그 코너 아주 싫어합니다. 감정이입이 아주 잘 되어서 '안되겠니?'하는 작자 두들겨 패주고 싶었거든요.) 뭐 그 기원이 어쨌건, 저 노인들의 행동은 본문대로라면 빼도박도 못하는 잘못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이라고 고객을 왕대접 할 필요 없어요. 왕이 왕 같아야 왕이지......
18/12/06 10:36
저건 뭐 영상으로 떴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진상은 사람 대접 안해주면 됩니다. 개돼지에 맞게 법대로 가혹하게 해야죠.
18/12/06 10:40
제가 늘 주장하는 바인데..
“손님이 왕이다” 이말 만든 사람은 한국의 괴벨스 급... 비슷한 류로 “하면 된다”와 “악법도 법이다” 가 있습니다.
18/12/06 11:32
어우.
서비스업 종사해보신 분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중 하나군요 콜센터 알바 뛰었을때 안된다고 규정으로 박아놓고 정말 한시간동안 진상떨면 다 해주는거 보고 저양반들은 규정집이란게 있긴 한가 싶었드랬지요
18/12/06 12:37
손님이 왕일수도 있죠. 근데 왕들이 좋게 대접만 받는것도 아니죠. 백성들한테 쫓겨나는 왕도 있었고 심지어 백성들에게 얻어맞거나 단두대에 끌려와서 목잘리고 뒤진 왕도 있었죠. 특히나 요즘 세상에 진상만 부리다간 쫓겨나는 왕신세되기 일쑵니다. 기업들 마인드가 바뀌고 있죠.
18/12/06 10:48
"경찰은 경미한 사건으로 판단하여 맥도날드 알바생에게 합의를 종용하였고, 알바생은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18/12/06 10:45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예전 2~30년 전에도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저리 갑질하는 문화가 있었을까요?
요즘 들어 왜 저런 인간 이하의 짓거리들이 판을 치는지 모르겠네요.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진짜 기분 나쁜 영상입니다. 손님은 왕이다는 얼어죽을. 정의구현 기다립니다.
18/12/06 10:49
인터넷이나 SNS발달이 큰것 같아요 아무 그때는 지금보다 심하면 더심했지 덜하진않았을거같긴합니다.
근데 범죄급으로 하지않는 이상 티비나 신문에 나지 않으면 알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18/12/06 10:50
인터넷 발달등이 없었던 것도 맞고
업주들도 종업원들이 참아야지...하는 마인드가 더 많았구요 사실 사장님들이 종업원이 이런 대우 받으면 더 신고해야 하는데
18/12/06 11:37
전 예전에 비해 훨씬 심해진것 같은게..
이상한 사람은 언제나 있었던걸로 치고 제외한다면.. 보통사람마저도 이게 갑질인지 모르고 갑질하는것들이 상당히 많아진데다.. 갑질할수있는 방법이 소비자의 권리라는 이름으로 너무 널리 퍼져있어요.. 맘에안들면 소설써서 고객센터에 찌르거나 인터넷에올리기까지..
18/12/06 18:11
예전이 더 심했죠
그리고 그땐 주인이 손님 때리고 욕하고 그런것도 많았고 지금이야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 본사관리하에 움직이니 그렇지 예전엔 그냥 힘쌘놈이 갑이었죠
18/12/06 10:46
노인이 아니라, 젊었을때 성깔은 그냥 유지하는 거죠
그냥 못배워먹어서 저럼 별거 있나요 나이 쳐먹고, 나이 쳐먹은 이유 만으로 '공경' 바라는 게 꼰대
18/12/06 10:57
나이 먹으면 더 너그러워지는 사람들이 있고
더 꼰대스러워지는 사람들도 있고 그렀더군요.... 나도 저렇게 추하게 늙지는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18/12/06 11:00
서비스가 나쁘다거나 혹여 범법행위를 했다고 해도
정당방위 아닌이상 개인적 억압이나 폭력을 행할수 없고 행했다고 하더라도 불법입니다. 남이 때렸다고 같이 때리면 똑같은 폭행범일 뿐입니다.
18/12/06 11:01
저랬을때 쳐맞아서 어디 부러지거나 해야 담부터 안그럽니다. 다른방법 있나요? 전 없다고봅니다.
연신내 은평구 노인네들 후...말을 아끼렵니다.
18/12/06 11:33
제 친구가 은평구에서 공익했습니다.
사회복지쪽 밑에서 일했어요. 노친네들이란 말 안나올수가 없더랍니다. 개개인의 인성은 둘째치고 은평구쪽이 서울에서 노인 갑질같은 문제 심각하기로 1,2위를 다툴거에요.
18/12/06 11:01
저는 주로 어린애들 상대하는 과외알바를 했어서 애들 응석부리고 떼쓰고 게으른 것만 신경썼는데 실제로 패스트푸드나 술집 등지에서 알바했던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친구랑 같이 온 반말하는 장년 내지 노년의 남성 (살짝 술냄새)"가 그렇게 무섭다고 하더군요. 잘못 걸리면 일진이 아니라 주진을 망친다고... 일종의 일반화지만 그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심각하긴 한 것 같더라고요
18/12/06 11:11
요즘들어 더 심해진게 아니라 요즘은 그나마 뻘짓거리 하면 카메라부터 들이대니까 이슈화가 많이 되는겁니다.
옛날에는 정말 말도 못했어요. 그리고 노인들 싸잡아서 욕하진 않았으면 하네요. 노인이 잘못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잘못한건데
18/12/06 11:18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거 볼때마다 부들부들하네요
제가 저 상황이면 진짜 못참고 폭력을 행사 했을거 같네요. 저런거 참는 아르바이트생들 보면 대인배도 저런 대인배들이 없는거 같습니다.
18/12/06 11:19
저런건 노인이라서, 나이가 든 사람이라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세상이 자기 꼴리는대로 맞춰줘야한다고 믿는 인간성이 문제인거고, 이런 저질 인간은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수두룩 합니다. '노인이라서' 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건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18/12/06 12:07
이번 사건과 같은식의 선입견이 경계되는 까닭은 집단간 갈등을 조장하는 선입견이기 때문입니다.
성별갈등, 세대갈등. 특정 집단을 뭉뚱그려 범주화함으로서 대결구도를 만들면 이해하기는 편리하지만 덩달아서 범주화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양산되지요. 페미논쟁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범하는 가장 중대한 오류이자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06 12:43
우리 모두는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의 선입견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이 극도로 적어져요.
예를 들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을 보고 말을 걸어야 할 때면 저는 일단 영어로 말을 겁니다. 그 사람의 모국어가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중국어인지는 묻지도 않고요. 이것을 선입견이라고 해야 하는지, 경험에 따른 직관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만 다른 것 같아요. 극단적인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영어로 말을 거는 행위마저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행위라고 하지만, 어떡하나요. 제 마음 속에는 그 정도까지의 배려가 들어갈 공간은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결국 중요한 것은 선입견의 유무가 아니라, [그 선입견이 무엇을 가져다주냐]가 아닐까 합니다. 말씀대로 래디컬 페미니즘은 지나치게 큰 소수자 집단인 여성을 무기로 삼아서 복잡한 세상을 단순화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데, 이것이 필요한 세상이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어쩌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나는 선입견 없는 좋은 사람이야" 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실상은 "우리 모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우리의 선입견은 이 세상을 망치려고 들지는 않아"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18/12/06 13:05
개인에게 선입견이 문제되는지 아닌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꽤 근거없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과 상관없이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어요. 결국 선입견은 개개인에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선입견을 만들고 확대시키는 사회에게만 중요하고, 그 사회는 두 가지 방향으로 구성원들을 교육시킬 필요를 갖고 있습니다.
(1) 구성원 개개인이 가진 선입견이 사회를 해치지 않도록 (2) 구성원을 교육시켜서 선입견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1)을 어겨서 생기는 문제가 갑질 문제고, (2)를 어겨서 생기는 문제가 지금 대두되는 페미니즘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노인 계층에 대한 선입견의 실체가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권위주의 교육을 받고 폭력적인 세상을 살았으니 집단적으로 어느 정도 트라우마에 걸려있을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이 유의미한 비율로 존재하면 다른 구성원들은 그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지 않기 힘듭니다. 그러면 이미 선입견을 가진 구성원 개개인에게 가지지 말라고 하는 건 굉장히 곤란하고 힘듭니다. 그들에게는 "저렇게 눈에 빤히 보이는 걸 놔두고 다른 이유를 찾으라고?" 하는 걸로밖에 들리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당위성만을 기반으로 한 교육은 그냥 사상주입과 다를 게 없어요. 당장 pgr에서도 많은 분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군대에 대한 선입견과 트라우마를 많이 가지고 계신데, 그것과 위의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가진, 경험에서 기반한 노인에 대한 선입견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도큐멘터리님께서는 전적으로 어떠한 근거도 없이 "선입견은 나쁘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실제로 군대에 대한 트라우마나 노인에 대한 트라우마를 동급으로 취급한다면 직관적으로 "노인을 싸잡아서 욕하는 건 좋지 않다" 라고 당위성에 의존하여 설득하는 것을 받아들일 이는 많지 않습니다.
18/12/06 13:24
음 제가 글을 잘못 쓴건지 오독하시는건지 일부러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싶으셔서 그렇게 읽으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굳이 더 쓸말이 없습니다.
18/12/06 13:24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 당위성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여서 태클걸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든 노인 집단의 문제가 실재할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좀 아니다" 라고 해버리면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18/12/06 11:44
알바생도 욱하긴했는데 저정도면 참을성이 좋은편이 아닌가 싶네요. 저였어도 쌍시옷까지는 나왔을듯 후...(아 이미 영상보다가 나왔..) 저도 뭐 나이로 꼰대질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많은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성격이 거지같은 개인이 문제이지 그래도 분명히 존재하는 많은 노인분들을 싸잡아 욕하지는 맙시다.
18/12/06 12:23
뭐가 어쨌던 햄버거 얼굴에 쳐던진것에서 게임 끝났습니다. 남의 집 귀한 자식한테 뭐하는 짓입니까 -_-
저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네요.
18/12/06 12:36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역으로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고객을 대하는 방식만 봐도 한 사회의 수준이 극명하게 드러나죠. 평등주의가 강한 나라일수록(북유럽.독일같은)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서빙이라는 노동만이 요구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회는 인격이나 감정노동을 요구하게 마련이죠. 역으로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고객들을 행색이나 외관으로 범주화해 차별하구요.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흔히 발생한다면 그건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는 상식에 대해 의심을 가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는걸 의미하죠. 그런데 우리 고상한(?) 민주시민들은 이런 상식과 몰상식의 유기적인 구조를 기어이 절연하고 부정하고 외면하려하시더이다. 그런다고 해서 코끼리 코에 돼지 코를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인데 말입니다.
18/12/06 12:43
실상은 다들 더 좋은서비스를 원하죠 특히 한국은요.. 종업원표정으로도 왜저래 불친절해 깐깐한집이네 라는 평가가 나오는게 현실이죠
18/12/06 12:44
투구하는 메카니즘이 상당히 좋군요.
힘을 분산시키므로써 내용물을 모두 흩어지게 만들어쓰요. 자세히 보시면 투구하기 전에 햄봙이 왼손에 들려 있죠? 왼손을 글러브처럼 사용하고 있쓰요. (근데 옆에 어르신은 어떻게 놀라지도 않으실 수 있지..;)
18/12/06 14:05
노인인가요? 아저씨로 보이는데
알바분 인내심 대단하네요 전 맞은 순간 눈 돌아가서 싸울거 같은데... 진짜 저거 만약 알바분 부모님 보시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18/12/06 16:05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프라인은 '손님이 조금만 발끈하면 고소하는 '무서운 기업', '갑질 기업''이란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듣고 어이가 없었는데, 세상에 워낙 미친놈이 많으니 맞는말같기도..
18/12/06 18:27
멍청한 인간은 노인이 되서도 멍청하며
현명한 인간은 노인이 되서도 현명하겠죠. 인간은 정말 어지간해선 변하지않는 생물입니다. 종교적 체험이나 죽을 위기가 아니고선 변하지않아요.
18/12/07 15:13
저런 분들은 처벌로서 사회봉사활동 몇시간 이런거 의무적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사람에 대한 정이 없는건지 인격이 낮은건지 자기가 낮아져야 남도 인정하고 배려해 줄텐데 너무 심합니다. 맥도날드 직원분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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