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9/08 20:57:44
Name Socceroo
Subject [일반] 요즘 즐겨 듣는 가수 소개 - Dimash Kudaibergen
안녕하세요 싸커루입니다.
저는 노래를 들을때 고음을 좋아하는 고음충입니다.
그래서 보통 노래방을 가도 고음 발라드 노래를 즐겨부르는 편이죠.
그 날의 목상태와 상관없이 첫 곡은 무조건 mc the max의 어디에도를 선택해서 지릅니다.

이런 극도의 고음충이기에 전 아쟁총각으로 유명한 vitas의 노래도 많이 듣곤 했습니다.
어느 때처럼 비타스의 노래를 찾아 듣다가 어떤 가수가 tv 프로그램에서 비타스의 opera2를 부르는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별 기대없이 들었음에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디마쉬의 노래를 듣게한 영상입니다. [Dimash - Opera2]

중국의 가수2017에 참가하여 돌풍을 일으킨 디마쉬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가수로 1994년생! 한국나이로 25살밖에 안된 어린 가수입니다.
가수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음악을 공부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이미 국민가수와 비슷한 대접을 받는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크게 알려지진 않은것 같아
이참에 좋은 노래와 가수를 공유하고자 한 번 자유게시판에 글을 써보게 되네요.
제가 좋아하고 추천하는 노래 몇 개 올려봅니다.


[Dimash - S.O.S D'un Terrien En Détresse]
가수2017 처음 경연에서 부른 노래로 당시에 첫 출연에 바로 1등을 하게 만든 노래입니다.
프랑스 뮤지컬 starmania에 나오는 노래로 발표된지 40년도 넘은 옛 노래임에도 제대로 소화해내는 가수가 거의 없었는데
개인적으론 디마쉬가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지 않나 싶네요
위 영상은 디마쉬의 sos들 중 가장 맘에 들고 완벽하게 부른 버전이라 가져왔습니다.


[Dimash - Unforgettable day]
고음충인 제가 푹 빠진 가수답게 엄청난 고음을 선보입니다.
위 영상은 작년 디마쉬의 단독콘서트 중 일부이며, 이 곡은 디마쉬가 17살에 작곡했다고 하네요.
비공식적 전세계 남자 최고음을 선보이며 D8의 음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최고음 부분은 4:30 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Dimah - Diva dance]
마지막으로 올리는 영상은 영화 제5원소에서 나오는 디바 댄스입니다.
이 노래를 남자 가수가 이 정도로 소화한다는게 놀라울뿐이네요.

이 외에도 많은 좋은 노래들이 있지만 일부만 추려내서 모아봤습니다.
중국의 가수2017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해서 중국에서 특히 많이 활동하는듯 한데
우리나라에도 한 번쯤 와주면 좋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가본 공연은 2009년 MIKA의 첫 내한때였는데
디마쉬가 온다면 다시 한 번 공연을 보러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즐거운 토요일밤 좋은 노래 들으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야한다
18/09/08 22:46
수정 아이콘
아니 노래도 잘하는데 잘생기기까지.. 신고하고싶네요 쉬익쉬익
살려야한다
18/09/08 23:02
수정 아이콘
키도 191이라고? 쒸익쒸익
찬양자
18/09/09 00:03
수정 아이콘
오 좀 배워갑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조폭블루
18/09/09 02:15
수정 아이콘
Unforgettable day 이건 돌고래 소리가 나네요 덜덜덜
18/09/09 20:01
수정 아이콘
인간이 아닌거 같은 실력이네요.. 후아...
불가촉천민
18/09/11 04:16
수정 아이콘
저도 MIKA 좋아하는 고음충인데... 마지막 영상은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176 [일반] 유럽이라고 다 잘 사는 건 아니라만 - 몰도바 [46] 이치죠 호타루19776 18/09/09 19776 45
78175 [일반] 간단한 통일의 어려움에 대한 예상 [26] 라방백7154 18/09/09 7154 0
78174 [일반] 만년필 입문 가이드 - 데몬스트레이션 만년필 [32] 담배상품권13045 18/09/09 13045 6
78173 [일반] 0.999...는 어디서 왔는가? 0.999...는 무엇인가? 0.999...는 어디로 가는가? [75] 나는모른다15101 18/09/09 15101 9
78169 [일반] 서문. [13] 나는모른다8360 18/09/09 8360 0
78167 [일반] 보배드림 성추행 남자의 입장에서 보면? (의견 추가) [140] 주본좌18185 18/09/09 18185 6
78166 [일반] 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2] 도토리해물전8808 18/09/09 8808 6
78163 [일반] 부산 음식점 이야기(4) [13] 하심군7578 18/09/09 7578 2
78162 [일반] 요즘 즐겨 듣는 가수 소개 - Dimash Kudaibergen [6] Socceroo8696 18/09/08 8696 1
78161 [일반] 반도체 고점 논란과 삼성전자의 위기? [75] 고통은없나14852 18/09/08 14852 0
78160 [일반] 풀무원 식중독 사건 피해자가 2200명을 넘겼습니다. [42] Leeka14744 18/09/08 14744 0
78159 [일반] 현직 의사로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수술에 대한 간단한 글 [182] 킬리언 머피23272 18/09/08 23272 36
78158 [일반] 전문의가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수술을 시켰다고 하네요. [68] 펩시콜라10533 18/09/08 10533 1
78157 [일반] [팝송] 레니 크라비츠 새 앨범 "Raise Vibration" [4] 김치찌개4444 18/09/08 4444 0
78156 [일반] 현직검사가 숨졌네요 [23] 후마니무스15209 18/09/08 15209 1
78155 [일반] 보배드림 성추행 동영상 관련 의구심 [211] 삭제됨23031 18/09/07 23031 7
78154 [일반]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과 판박이 일본 영화 [27] 아케이드12666 18/09/07 12666 10
78153 [일반] 아래 성추행건관련 의문점 [274] 유레루20719 18/09/07 20719 21
78152 [일반] 신인류의 시작 [8] minyuhee6632 18/09/07 6632 3
78150 [일반] 뒷북이긴 한데... 밑에 다시 통계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이지만.... [59] SKKS8778 18/09/07 8778 24
78149 [일반] 트럼프가 '날조'라 했던 '한미 FTA 파기' 문서 공개 [17] 베라히8430 18/09/07 8430 0
78147 [일반] [기사] "성추행 누명 억울" 평범한 직장男 아내의 절규 (판결문 추가) [347] 로켓36032 18/09/07 36032 4
78146 [일반] 천만다행한 사건이 일어났네요 [49] 내일은해가뜬다19300 18/09/07 193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