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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5 15:50:33
Name 아마그피
Subject [일반] 차이고 2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정말 이별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횡단열차를타고 유럽으로 비행기를 타고 쿠바로 다시 남미로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을 하며 좋은친구를 만났고 서로 한국 귀국 비행기를 늦추며 단둘이 멕시코를 여행하며 연인이 됐죠

여행에서 만난 인연은 오래가기 힘들다고 그러던데.. 나는 예외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저도 어쩔수없더군요

마음이 식었다, 처음과 같지 않다, 오빠는 하나도 잘못한거 없으니 잘지내라 라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함께

데이트 당일날 저녁에 헤어지며 6개월의 인연이 끝났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빌며 다시하지않겠다는 말을 고치겠다는 말을 하며 붙잡았겠지만 저 스스로를 냉정히 돌아봐도

이성 ,클럽 ,술 등등 하지말아야 할 행동은 전혀 안했기때문에 이별통보 타격이 더 컸던것 같아요

하지만 헤어짐을 통보받는다고 그게 하루아침에 그래 헤어졌구나 다른여자 찾아야지 이런 생각보다는

그래 얼마 안가서 다시 돌아오겠지 우리는 다시 만날거야 이렇게 쉽게 헤어질리 없다고 당시에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6월에 헤어짐을 통보받고 다음날 붙잡았으나 잡히질 않았고 2주후 이해한다 잘 지내라는 맘에도 없는 카톡

다시 2주후 잘 지내냐는 너무도 뻔한 카톡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때서야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했는지 카톡방을 나와서 다시는 먼저 연락을 하지 않겠다라는 오래가지 못한 결심을 했었네요

오늘 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뭔가 마침표를 찍어야겠더라구요

사귈때는 물론 헤어지고 2달이나 지났지만 하루도 그 친구 생각이 안나는 날이 없더라구요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요 흐흐흑

나름 머리를 굴려서 있는잘못 없는잘못 다 적으며 마지막에는 우리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개소리까지 적었네요 (아..벌써창피하네요)

미안하다 더이상 연락 안왔으면 좋겠다라는 비수를 맞았지만 그래도 예상했던터라 덤덤하더라구요

잘지내라고는 못하겠다. 나도 살면서 나 스스로보다 널 더 사랑하는 나를 보고 가끔놀랐다.

너도 꼭 너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나한테 했던 행동 그대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고 하며 끝났습니다.

진심으로 지금은 후련합니다. 그동안 내가 다른여자만나는 동안 이친구한테 연락오면 새로운여자버리고 이친구한테 다시 돌아가야하나라는

잡소설 쓰고있는데 이제 서로 자존심상해서 연락하지 않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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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ecial One
18/08/05 15:56
수정 아이콘
로맨틱한 불같은 사랑이었네요. 그냥 이유는 없습니다. 마음이 식어서에요. 윤하의 '우리가 헤어진 진짜이유' 추천합니다.
아마그피
18/08/05 16:05
수정 아이콘
붙잡던 통화를 한 날을 빼고 운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오늘은 정말 끝인거 같아서 좀 울려고 하니까 1절만 들어도 핑 도네요..
SpiralFlower
18/08/05 15:5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요. 곧 좋은 인연이 찾아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그런 말이 참 하릴없이 느껴질 것을 알기에..
마스터충달
18/08/05 15:59
수정 아이콘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탑클라우드
18/08/05 16:00
수정 아이콘
시간 지나고 다른 사람 팔베개 해주며 누워있다 보면, 문득 이름도 가물가물해진걸 느끼게 되실거예요. 시간이란게 참 잔인하고, 인연이란게 참 간사하더라구요.
송하나
18/08/05 16:04
수정 아이콘
이야 2달이면 진짜 빠르네요.
아마그피
18/08/05 16:09
수정 아이콘
또 모르죠 나중에 다시 여기와서 그 친구가 안잊어져요 이러면서 글쓸지도? 흐흐흐
그래도 이제 서로가 연락안할거 같고 설사 연락을 해도 좋은대답이 나오지는 않을거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8/08/05 16:09
수정 아이콘
점점 그 시간이 짧아지실겁니다...
아마그피
18/08/05 16:11
수정 아이콘
이제 좀 보내주고 싶네요
18/08/05 16:22
수정 아이콘
다른남자 생긴거죠. 멀쩡한 마음이 왜 식습니까. 더 좋은 옵션이 있으니까 식는겁니다.
아마그피
18/08/05 16:27
수정 아이콘
뭐 그럴지도요. 똑같이 당해서 연락이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18/08/05 16:50
수정 아이콘
6개월이라 그러셔서.. 원래 최소 2년 이후에 헤어져야 서로 마음이 식은거지 6개월은 백이면 백 주 이유에요
아마그피
18/08/05 17:00
수정 아이콘
짜증나는게 크크 거기서 총3커플인데 깨진건 저희밖에 없어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다른남자생겨서 헤어진거면 참...자기비하 할까봐 그냥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18/08/05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새여친 없이 이런식으로 이별을 통보한 적이 있어서...
꼭 그래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마음이 식더군요.
아주 솔직한 이야기로는 사랑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8/08/05 16:23
수정 아이콘
너무 그렇게 상대방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조금 시간 지나다 보니면 말씀하시는 여자분처럼 똑같이 행동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상대방 입장도 헤아려 지게 되고, 지나고보면 별일도 아니고 그냥 흘러가는 시간속에 묻히는 잡다한 기억의 일부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아마그피
18/08/05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은데 아직은 그럴수가 없나봐요.. 시간이 많이 지나야 그런 마음이 들겠죠?
이밤이저물기전에
18/08/05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1,2년 지나면 될걸요.
원래 연애란게 민주적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안을 잘 들여다 보면 권력차라는게 존재하고
조금 덜 좋아하는 쪽이 더 좋아하는 쪽을 어떻게 조종하고 후릴 수 있는 지를 깨닫고 나면
예전에 모욕감이 드는 기분도 눈녹듯 다 사라집니다.
이 사람이 날 덜 좋아하고 별 고민없이 날 떼어날 수 있다고 해서 내가 정말 그 정도로 가치가 없는 사람이냐면 그런것도 아니고
나를 좋아라 해주고 내가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사람도 나오는 셈이니까요.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그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 보면 벌어질 수 있는 일 정도로 이해가 되는 날이 옵니다.
아마그피
18/08/05 17:06
수정 아이콘
저도 흔히 말하는 갑의 위치에서 연애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항상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런 컨트롤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다보니 결국에는 뻥
이밤이저물기전에
18/08/05 17:14
수정 아이콘
좀 몇년만 지나서 이글 다시보면 감회가 새로울 거라 생각합니다 ^.^
heatherangel
18/08/05 16:29
수정 아이콘
시간이 조금 더 흐른 후 마음이 정리되시면 윤종신이 만들고 성시경이 부른 <한번 더 이별>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그피
18/08/05 17:03
수정 아이콘
윗 댓글도 그렇고 오늘 추천해주신노래는 나중에 새로운사람 만날때 설렐때 들을게요.
오늘은 정말 듣기 괴롭네요
페로몬아돌
18/08/05 16:30
수정 아이콘
연애를 마니 하면 이런 감정이 없어지죠. 오히려 지금 글쓴분의 맘이 부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저런 불꽃 연애가 가능하지 않을것 같아서 더 두려워요.
아마그피
18/08/05 17:04
수정 아이콘
나중에 그래 이렇게 뜨거운연애도 있었구나 라고 즐겁게 기억하는 날이 오겠죠?
18/08/05 16:37
수정 아이콘
과음하지 마세요 다음날 후회합니다 유일한 조언입니다
아마그피
18/08/05 17:02
수정 아이콘
그때 헤어진날 혼자서 깡소주 깐후로 술은 입에도 안대고 있습니다. 흑역사 생성하기 딱 좋은거 아입니까? 흐흐
18/08/07 22:32
수정 아이콘
제가 술 끊은 이유와 같으시군요.
파랑파랑
18/08/05 16:37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여자 만나실 겁니다.
아마그피
18/08/05 17:05
수정 아이콘
넴 처음에 a 이번에 b 만났으니까 다음에 c 만날거에요 흐흐흐
포근함을 잊을수가없네영
그말싫
18/08/05 1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제나 소수의 예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행내에서의 가벼운 관계면 몰라도 진지한 연애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해외 여행지는 클럽보다도 사람이 들떠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그피
18/08/05 17:0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은것처럼 나는 안그렇겠지? 나는 다를거야 라는 마음이라서 좀 타격이 컸던것 같아요
홍삼모스키토골드
18/08/05 17:06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몇 달만 지나도 흐미해지실거에요
푸끆이
18/08/05 17:22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랑받은만큼 못해주고 헤어졌을때 미련이 정말 오래가죠.
아마그피님은 최선을 다하셨으니 금방 잊혀질거에요.
아마그피
18/08/05 17:34
수정 아이콘
님 말씀이 맞았으면 나중에 이거 보면서 흐뭇할거같아요
부끄럽지만 전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고있거든요.그래서 이거 해줬어야 했는데 못해서 미안하다 이런생각은 지금까지는 전혀 없네요
라도비드
18/08/05 18:00
수정 아이콘
첫 연애는... 아니시죠?

여자는 생각보다 이성적입니다. 저런 경우 보통 조건에서 밀린 경우가 많아요. 조건이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났다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걸리는 조건이었는데 여행지라는 특수항 상황 때문에 사귀던 상황이었다거나... 여자가 고려하는 조건이란 보통 외모, 학벌, 재산, 직장 정도구요.

특히 여행지에서 돌아오면 여자는 꿈에서 깬 듯한 기분이 됩니다. 약간 들떠있고 구름 속에 있었던 여행객 상태에서 완전히 현실로 돌아오는... 그 과정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남자의 조건들을 본인이 깨닫기도 하구요.

본문 중간에 보면 "잘못을 했다면 내가 고치겠다"라고 여자분한테 말씀하셨는데, 그 잘못은 "부족한 조건"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전 여자친구의 연락이 되돌아오는 경우가 생긴다면 지금처럼 울고불고 카톡으로 매달리는 게 아닌 "부족한 조건"이 고쳐진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게 유일한 가능성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이별 후 항상 미련이 남아있는 상황이 많은데, 몇 달 후 건너건너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이 번쩍 들면서 제 삶을 찾아왔습니다.
18/08/05 18:07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팩트인게 여자들은 감정적으로 상상밖으로 능숙한데다가 누가 다가오는걸 절대 마다하지 않습니다. 철벽친다구요? 니가 조건이 안되고 돈도 없고 못나서 철벽치는거에요. 이게 존나 미치겠는건데 진짜 그렇습니다.
아마그피
18/08/05 18:09
수정 아이콘
두번째면 처음이나 마찬가지일려나요?
저도 처음엔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 딱 그 생각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저런행동을 한거구요
그렇게 노력해서 다시 만나면 저 스스로 이렇게까지해서 만나면 다음에 또 뭐 부족한거 있어서 그거 채우려고 차일라나?
이런 생각도 들거같구요.
지금 저한테 여자는 딱 두 종류 있는것 같아요 전친구보다 더 나은여자 전 친구보다 더 못한여자
그럼 그냥 그 노력해서 그 친구보다 더 나은여자 만날래요
18/08/05 18:05
수정 아이콘
남자에겐 갑자기지만 여자들은 항상 차근히 시간을 들여서 이별을 준비합니다.

조금씩 희미해져 갈 것이고, 다른 인연 나타날테니 그 때까지
힘들어 하시든, 즐겁게 지내시든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헤어진 이상 남이고 다시 돌아오는 걸 절대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주인은 님입니다. 님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해요.
너무 힘드시고 생각나면 당분간은 혼자 있지 마세요.

그립네요. 저도 한 때 아련할 때가 있었는데 크크
아마그피
18/08/05 18:12
수정 아이콘
질게에도 제 아이디로 글 하나 썼어요 사실 '다시만날수있을까요?' 이러면서 크크
이제 보내줘야죠 오늘 답장 보니 그 친구는 이미 저 보낸거 같은데요 뭘
차라리 저렇게 답장오니까 자존심상해서 이제 연락 생각도 못하겠네요
연필깍이
18/08/05 18:53
수정 아이콘
행복하세요. 꼭.
18/08/05 21: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다는 말씀이 사실일 겁니다.
그냥 그녀/그는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기만 했을 뿐 정말로 반하지 않았던거죠.
혹은 한때나마 반했던 시기가 있겠지만, 이제는 아니란 것이거나요.
새사람이 생겼건 아니건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그건 앞의 이유에 의해 생긴 부속물일 뿐이에요.
그냥 이별의 이유는 단 두가지 뿐입니다. 사랑하지 않았거나, 사랑하지 않게 된것.
결론은 다른 사랑으로 지우시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상투적인 조언이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아주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를 추천드립니다.
아마그피
18/08/05 22:35
수정 아이콘
나중에 기회될때 한번 읽어볼게요. 추천감사드려요
맞아요 이유가 어찌됐든 헤어질이유보다 사랑하지않아서 결국 헤어진거고
그 이유를 굳이 알면 더 신경쓰일것 같아요
끊임없이 머릿속을 괴롭히던 생각들이 점차 줄어들겠죠 뭐
눈이내리면
18/08/05 21:41
수정 아이콘
전 정말 구질구질하게도 2년에 걸쳐 다시 합쳤다 깨졌다 몇번을 질척이다 이별했는데 그 시간 너무 후회됩니다.
한번 맘 떠나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내 힘으로 할수있는 건 다 하셨으니 부디 본인을 탓하지 마셨음 좋겠네요.
아마그피
18/08/05 22:32
수정 아이콘
매번 연락해왔던 지난 2번과는 다르게 이제 진짜 떠난거 같아요.
저번에 연락했을때는 친구의 대답이 별거없어도 희망이 있었다고해야하나? 다시 잘될수있을거라는
이번엔 진짜 이제 끝났다라는 생각이 드는걸보면 잘된것 같아요 서로에게
본문에는 안적었지만 오늘 그 친구 대답이 오고 제 첫 답장이
그래 이제 진짜 끝난거 같다 였거든요... 정말 마무리했어요
YORDLE ONE
18/08/05 23:22
수정 아이콘
기운내요. 좋은일은 꼭 오니까요
킥킥킥이나
18/08/06 00:33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어요. 언젠간 희미해질겁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8/06 01:27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이고 경험이 약이지요. 저도 고등학교 때 이별했을 때랑 새내기 때의 이별은 뭐 거의 잊혀지지가 않네요. 돌이켜보면 흥미 위주였지 그닥 찐하게 연애한 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지금 만나는 사람도 헤어진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과오 따지는 건 그만하세요. 나에게는 하등 도움 될 것 없고 상대에게는 들리지도 않는데 감정만 소모됩니다.
아마그피
18/08/06 02:21
수정 아이콘
맞아여 들리지도 않은것같고 이제 정신좀 차리겠습니다
18/08/06 01:49
수정 아이콘
6월에 헤어지고 지금까지 미련이 남았으면 정신 차려야합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고 이미 끝난 인연 붙잡고있어봐야 글쓴님만 힘들고 구질구질해져요.
아마그피
18/08/06 02:1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정신 차려야죠. 이제 좀 끝난거 같아서 후련해요
18/08/06 02:10
수정 아이콘
이별이 연습되는건 아니라해도, 이런걸 한번만 극복하고 다시 멘탈을 찾고나면 그 뒤로는 자존감이 좀 올라가는거 같아요.
아마그피
18/08/06 02:20
수정 아이콘
방학이라 진짜 개힘들었거든요. 시간도 안가고... 멘탈 이제 찾아가야죠
이전까지 끝이아니라 생각해서 힘들었던것 같아요 이제 헤어지고 2달보다는 덜 힘들것같네요
맥핑키
18/08/06 03:50
수정 아이콘
제발존중좀
18/08/06 09:34
수정 아이콘
여자가 헤어지자고 할만하네요...
저격수
18/08/06 13:42
수정 아이콘
?
밀물썰물
18/08/06 11:29
수정 아이콘
여행지에서는 기분이 up되어 있어서 평소 같으면 사귀는 것을 시작하지 않았을 사이도 시작이 되기 더 쉽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보면 그게 아닌 것 같은 것이죠. 여자의 경우 더 냉정해지는 시간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 더 쉽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아쉽지만 여행지에서의 좋은 인연정도로 남겨두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여행지에서 좋은 구경하고 좋은 경험한 것 처럼 그냥 여행의 동반으로 잊으셔야 할 것같습니다.

두달이면 많이 잊으셨네요. 제 경험에 한달이면 지나간 것 같은데 아닌것도 같고, 6개월지나보니 확실히 지나갔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노래하는몽상가
18/08/06 12:1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좋은 사람이 또 나타날겁니다.
18/08/09 04:46
수정 아이콘
저는 1년 뒤 그녀의 생일날 그녀와 하기로 했다가 못했던 모든 것들을 저혼자 하고는 그러고 정리했습니다
그녀와 가기로 했던 식당, 장소, 여행 혼자서 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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