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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4 22:16
강남미인은 볼만하다가 원작은 뒤로 가면서 힘이 많이 빠집니다. 재탕이 아닌 새 것을 기대했지만 그러질 못하더라구요.
재탕을 하도 섬세하고 아이러니한 사람의 마음을 잘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평범한 드라마로 금방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보다가 도중에 멈춰버렸는데 드라마판은 좀 대충 찍은 장면들 많은거가 좀 거슬리던데 주위 반응 좋은거 보니 꽤 재미있나 보더라구요. 임수향씨도 얼굴을 좀 만지신 것 같던데... 거기에 다른 배우들에 비해 나이도 있고 하던데.. 전 그 이질감이 꽤 좋아보이더랍니다. 이쁘지만 못섞이는 느낌이 그런 식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서요. 흐.
18/08/04 23:10
라이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선과 악이 뒤섞인 관점에서 격렬하게 치고받는 전개를 보며 드라마가 현실적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흥미롭더라구요. 전작인 비밀의 숲이 비교적 선악의 구분이 쉬웠다는 점에서 보다 더 혼란스럽습니다. 크게 예진우의 관점에서 그리고 다음에는 구승효의 관점에서... 각 주인공들이 지닌 사연과 전선을 형성하는 균형점이 재밌었습니다. 뒤로 가면서 힘만 잃지 않는다면 연타석 홈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8/08/04 23:17
강남미인은 1화만 보고 그냥 안보고 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웹툰도 처음에는 괜찮다가 뒤에는 좀 아쉬워서.. 나이 많아보이는건 1화때도 이야기 나오는거라서 의도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프는 처음에는 비숲작가라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쉬웠는데 지금은 진짜 몰입감이 비숲만큼 좋네요.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보고 싶은 작가가 생겼어요
18/08/04 23:29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너무 선악구도를 뚜렷하게 잡아놓고, 캐릭터만 보면 내용이 비교적 뻔한편이라 그렇긴 한데, 뭐 그런 드라마의 매력도 있는거니.....도희도 오랜만에 보니 귀엽고...
라이프는 반대로, 선악을 극단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어놨죠. 다만 비교될수밖에 없는 비밀의숲보다는 좀 흡입력이 떨어지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4화까지 이동욱이 뭘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18/08/05 00:11
방금 강남미인 보고 왔는데 임수향은 옷 예쁘게 잘 입네요 반면 차은우는 대충 걸치고 다님 그래서 폼나지만요 크윽ㅠ
하루 참고 라이프 보러 갑니다~~
18/08/05 06:45
저는 제목보고 저게 드라마화가돼? 하고 생각했다가
차은우가 할만한역이 없을껀데..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생각한건 마스크걸 이더군요..
18/08/05 09:08
라이프... 개연성이라고는 1도 없는 말도안되는 내용이라 2화 중간에 껐습니다. 무슨 빅5 메이저 대학병원이 응급실 산부인과 소아과를 없앤답니까 크크크크 응급실에서 입원하는 환자들이 각 과에서 내는 수익은 생각 안하는건지...
18/08/05 16:22
강남미인은 웹툰은 봤고 드라마는 채널돌리다 짐깐 봤는데, 현수아 캐스팅이 많이 아쉽더라구요. 현수아가 누가봐도 주변에서 원탑미인이어야 하는데 친구들 미모가 상향이라 그런지 별로 예쁜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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