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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2 11:35
방법은 있는데 안하는겁니다.
성명불상의 누군가에 대해 고소는 가능하지만 안하고 있으니까요. 다스 관련해서도 성명불상의 실소유주 상대로 고소가 들어갔는데요..
18/03/12 11:33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이런 와중에도 깨알같이 미투운동은 지지한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미투운동을 지지한다고 입장표명을 하는게 본인의 앞으로의 공직생활에서 꽤나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을 했나봅니다. 다만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건 프레시안이 물론 지금 여론전을 하고 있긴하지만 당사자인 A씨가 허락을 했기때문에 하고 있는거인데, 근본적인 원인인 A씨에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않는반면, 프레시안만 노리는게 뭐랄까... 좀 앞뒤가 안맞네요.
18/03/12 11:41
A씨가 뭘 어쨋건 터뜨린건 프레시안이고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도 프레시안의 책임이라는 프레임일듯... A를 건들지 않겠다는건 미투운동 지지와 일맥상통하네요.
18/03/12 11:34
https://www.youtube.com/watch?v=lAitYNdAv3s 굉장히 구체적인 반박을 했네요.
프레시안의 대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미투운동이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18/03/12 11:34
이상한게..
왜 프레시안은 교차검증을 하지않았나..? 또한 확실하게 정봉주를 죽이기위해서는 좀더 세밀한 증거들을 모아야하는데 아마추어 냄새가 풀풀 풍기네요 설령 성추행이 맞다면 움직일수없는 물증은 왜 아직 공개를 하지않는가?? 이상하네 이상해..
18/03/12 11:54
프레시안 1차 폭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A 씨는 본인 외에 피해자들이 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A 씨는 "주변 기자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정봉주 전 의원이 대학 특강 다닐 때 어린 여대생들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도는 것 같다"며 ["혹시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함께 용기를 내주면 좋겠다"]고 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돌아가는 상황과 폭로 신뢰도를 봤을 때, 내가 이만큼 분위기를 깔아주면 실제로 정봉주한테 당했었던 다른 추가 폭로자가 등장하면서 게임 오버! 이 그림을 그린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정봉주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어서 당연히 다른 피해자들이 존재하겠지 생각했던 게 아닌가
18/03/12 12:0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봉주는 이전에 비키니 응원(...) 건수도 있고 해서, 분명히 뭔가 더 있을 것이다 싶었나보죠.
그런데 추가 피해자가 안 나오다 보니 일이 꼬인거고요. 생각보다 정봉주가 그런 쪽으로 행실이 나쁘지 않았나 봅니다?
18/03/12 11:36
A씨를 공격하면 미투 운동 페미니스트 세력들이 우르르 일어날테니 그래도 망하는 와중에 최선의 선택을 했네요. 희망을 가지려면 지금 대세인 미투 운동은 거스르지 않아야죠. 별 수 있나요.
18/03/12 11:36
무엇보다 저는
A씨가 지인에게 보낸 이메일이 증거라는게... 정봉주씨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 있을거 아닙니까 그걸 원본으로 내놓던가....자기가 자기 지인에게 보낸거 말고
18/03/12 11:37
애초에 성추행 행위 자체가 증언 말고는 아무것도 남은게 없죠. 그냥 자칭 피해자의 증언 뿐.
설사 그 날, 그 장소, 그 시간에, 그 사람을 만났다고 해도 그게 바로 성추행으로 이어질 수도 없습니다. 당장 오늘 업무로 미팅하는 타사 직원이 10년후 회의실에서 날 성추행했다고 고소할 수도 있는게 지금 저 미투운동이라는거라. 최소한의 무언가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투를 이용하려는 종족들 때문에 이렇게 가면 상호간의 사회적인 신뢰만 날아갈거에요.
18/03/12 11:38
덤으로 중앙일보 기사 관련한 질문에는
[정봉주 "당시 만난건 맞다"는 기사는 "(중앙일보)기자가 11월~12월 사이에 (나꼼수지지 공식모임에서) 몇번 만난적있다는 의미로 쓴것이지 성추행일이라고 주장하는 날짜에 만났다고 쓴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고 대답했군요.
18/03/12 11:43
언론이라 부를 수 없는 곳들이 수두룩빽빽이죠.
정봉주씨가 이 정도로 나오는데 프레시안도 손목을 걸어야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나가는 거 안 배웠어??
18/03/12 11:45
일단 이정도면 정봉주 전의원의 승리(?) 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런데 가장 궁금한건...
애초에 A씨와의 관계가 단순한 팬-유명인 관계(?) 정도였다면 반박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릴 이유가 뭐였을까요? 아무리 기억이 안난다고 해도 A 씨를 2~3번 정도만 만난거라면 애초에 반박자료때 성추행 의혹이 날수가 없는 사이라는 식으로 해명해도 됐을텐데 말이죠. 어쨌거나 비슷하게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는한 프레시안과 A 씨의 무리수가 하루빨리 밝혀져서 그 댓가를 치뤘으면 합니다.
18/03/12 11:59
오히려 이게 가장 정확한 타이밍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아무리 확실하고 또렷한 진실이라도 바로 반박하다가 부수적인 말꼬리가 생깁니다. 법원에서도 아무리 나쁜사람 판단 바로 안내리듯이요.
18/03/12 12:37
두세번만 만났다는 증거는 존재할수없죠
23일 24일에대한 알리바이를 정확히 제시하기위한 준비기간이었던거고 그것도 사실 말도안되는 난이도를 짧은시간에 해낸거라봅니다
18/03/12 11:46
정봉주에 만일 민병두 의원(전 의원?)까지 만일 무고한 것으로 나오면 향후 민주당쪽을 겨냥한 미투는 대부분 공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될 가능성 있죠.
이런 일들이야말로 미투운동의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용기내서 미투운동을 전개하는 분들이 받게 될테니 더욱더 안타까울 것이라 예상하고요.
18/03/12 11:48
글쎄요. 저는 오히려 미투운동이 투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거라고 보이는데요.
진짜 피해자들은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무고하게 남을 헤꼬지하려는 거짓 미투폭로자들은 사라지겠죠.
18/03/12 11:51
만일에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보고 생각한다면 그러겠지만 세상이 그러질 않는다 봅니다.
그러나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미투운동을 위해 용기내려던 사람들조차도 "사람들이 과연 내 말을 믿어주려나?"라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향후 일어나게 될 2차피해에 대해서 국민들과 여론이 보호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용기낸 미투폭로자들에게 가겠죠.
18/03/12 11:54
합리적으로 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미투운동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무조건 고발한 사람이 옳다는 하는 사고가 더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인식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국민과 여론이 적극적으로 진실된 피해자를 보호하고 또한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거해 가해자로 확정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무고한 비난을 하지 않게 될테니까요.
18/03/12 14:22
전 아니라 봅니다.
미투운동 자체는 투명해지겠으나, 난이도가 너무 올라갔죠. 진짜 피해자들은 미투운동이 없더라도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더 힘들졌죠.
18/03/12 14:51
피해자의 고발 난이도는 낮을 수록 좋은 겁니다.
미투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과 성범죄 피해자를 하나로 묶지마세요. 그 나쁜사람들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18/03/12 14:59
시비거시는게 아니라면, 뭘 묶었냐고 제가 먼저 묻지 않았습니까? 누가 난이도를 낮추라고 했나요?
글의 요지는 이해하시고 댓글 다시는 거에요? 성범죄 피해자랑 미투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을 언제 묶었냐고요? 이거부터 대답하세요!
18/03/12 15:03
제 질문이 좀 잘못된 것 같네요.
'무엇을 위해 난이도를 낮춰야하나 라고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있다'라고 하셔서, 저는 그게 난이도를 낮추면 죄없는 사람들을 지목하는 피해가 늘어나니까 안된다고 말씀 하신 거라 생각해서 위 댓글을 달았습니다. 근데 무슨 이야기를 하시냐고해서 제가 '무엇을 위해 난이도를 낮춰야하나 라고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있다'라는 댓글을 오해한 것 같아서, 저 댓글이 무슨 뜻인지를 물은 겁니다. 댓글을 오해한 것부터 사과했어야하는데, 그 부분없이 물어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18/03/12 15:07
솔로13년차 님// 생각은 여러가지 일수 있지만 저는 미투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과 성범죄 피해자를 절대 하나로 묶은 적이 없어서 그 부분이 좀 걸렸던 겁니다.
위의 댓글에도 제 생각은 미투운동이 투명해져야 피해자들에 대한 신뢰도 올라가고, 용의자 또는 무고자가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유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을 거란걸 강조한 겁니다. 미투운동 자체가 피해자 분들이 용기를 내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적인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더 어려워 질거라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반론이었을 뿐이니 서로 간에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8/03/12 11:48
참고로 프레시안과 기자를 아예 보내버리기 위해서 정봉주 전 의원이 작전 짰네요.
낙선을 위한 허위사실공표죄로 보내버리기 위해서 착착 진행했네요. 지금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게 사실이면 그냥 프레시안도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18/03/12 11:50
상대방 정치적 생명 쌓아온 인지도를 포함해서 개인적 사생활까지 끝장낼수도 있는 보도인데 기자도 그정도는 걸어야죠. 구라치다 걸려도 손모가지 안나가니 기러기들이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정봉주가 영리하네요
18/03/12 14:25
지금도 이명박을 상대로 싸우라하면 쉽지않은데, 이명박이 대통령일때 이명박과 싸운 사람이죠. 그것도 전면에서.
그렇게보면 프레시안과 싸우는 건 뭐.
18/03/12 12:11
24일이란 게 2차 폭로 때 첨부된 메일 속에 24일이라고 나와있었다 그 뿐인데, 이미 A씨가 그 메일 속 24일이 정봉주의 수감일을 헷갈려서 잘못 썼던 거 같다고 23일이 맞다고 24일을 부정한 상황인데.... 이 노답 언론들....
18/03/12 13:41
2차 폭로 때 요상한 메일 하나를 증거랍시고 첨부했습니다. 그 메일이 2011년 성추행 후 보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쓰여진 메일이라는데 거기에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성추행 당했다고 쓰여있었습니다. 1차 폭로 때 23일이었는데 2차 폭로 속 메일엔 24일인 이유에 대해서 그 당시 메일 쓸 때 정봉주의 수감일을 헷갈려서 날짜를 잘못 쓴 거 같다고 23일날 성추행 당한게 맞다라고 설명하더라구요.
보통의 경우엔 2011년 사건 직 후 쓴 메일을 보니 24일이 맞네요 7년이나 지나서 날짜를 잘못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3일이 아니라 24일이 맞는 거 같습니다 라고 할텐데... A씨는 7년 전 사건 직 후 쓴 메일이 잘못된 겁니다 7년이 지난 지금의 기억이 맞습니다 23일입니다 이러고 있죠
18/03/12 11:55
이런건들이 정말 안타까운게 미투운동은 현 운동주체인 자칭페미니스트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의 숭고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저런식으로 망가뜨리고 있는걸 보면.......... 약자가 강자에게 억압당하는건 그 권력을 통해 받을 수 많은 불이익들 때문입니다. 그걸 감수해가면서 까지 그 억울함을 표출하고 정의를 부르짖는 행위입니다. 그런 억압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피해자가 공론화 시키기 힘든 상황 중 하나가 성폭력일 뿐입니다. 단순히 성폭력이란 좁은 범위에서 머물 운동이 아닙니다.
18/03/12 12:02
어차피 서울시장 당선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만큼,
만약에 정봉주가 진실하다면 타격보다는 오히려 기폭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누가 뭐래든 진실이 이기길 바랍니다..
18/03/12 12:00
일단 정봉주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그래봤자 뭐.. 정봉주 씨는 확증편향으로 성추행범으로 낙인 찍히지 않았나 싶어서.. 뭐 이미 대부분 기사에서 진실공방이 오고간다 정도로 기사를 이미 쓰고 있고 뭐. 그리고 되려 피해자 와 기자와 증언을 하는 증인의 관계를 친구 라 하여 친분이 있다하여 의심하는 건 비약이 심하다 정도로 내보낼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제가 너무 언론 불신이 심하기 때문에 나오는 망상이기도 하고요..
18/03/12 12:09
그렇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여론은 진작에 돌아섰고, 포탈에 올라간 관련기사에도 전부 프레시안 욕이고 sns도 검색해보면 프레시안 욕이 훨씬 많습니다. 요새는 정보가 일방적으로 흐르는 시대가 아니죠.
18/03/12 12:00
어차피 저건 위계나 권력의 반복적인 탄압에서 벗어나려는 진짜 미투 운동이 아니라 정치적, 그것도 정치권 내의 상대적 약자를 상대로 불분명한 1회성 행동을 지적하는 사이비 미투죠. 저 논리면 자유당은 거진 다 잡아 가야 합니다.
것과는 별개로 이걸 기획한 사람은 이이제이에 꽃놀이 패라고 봅니다. 여성층이 무너지든 진보측이 무너지든 어느 쪽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결국 이러한 논란을 크게 부풀리고 검증하지 않은 언론이 가장 나쁜놈들입니다
18/03/12 12:08
진짜 피해자들이 걱정됩니다. 폭발적인 여론을 등에 업고 타올랐던 불꽃이 슬슬 사그라들고있고 그 불꽃에 올라타서 자기들 이익 챙기려던 불순한 세력에 의해 용기가 훼손되고있고 이 불꽃이 꺼지면 언론은 나몰라라할거고 피해자들은 다시 2차가해 받겠죠 쩝
18/03/12 12:00
그나마 몇년전일이니까 자신이 자신의 무죄를 스스로 입증할만한 뭔가가 있기라도 한거지, 20년전 일이면 꼼짝없이 당했죠.
중세사회도 아니고 현대문명사회에서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18/03/12 12:02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건 대업을 도모하는 정치인의 덕목이죠. 머리자르기 발언 저격 즈음부터 추대표와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인걸로 아는데 (당대표경선당시 전국구 방송을 통해 추대표를 엄청나게 실드치고 밀어줬던걸 생각하면 사람 일 참 모릅니다) 이번일 잘 뚫어가면 추대표로서도 복당시키지 않을 수 없겠지요. 어차피 정봉주가 경선통과할 것 같지는 않지만 최고의 페이스메이커로서 판을 잘 달궈줄거라 기대합니다.
18/03/12 12:05
진짜 미투운동에 피해줌.
정봉주 개인의 명예훼손. 자신들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 프레시안은 증거도 없이 도대체 기사를 왜 쓴건지.;; 그리고 개인폭로가 아니라 기사를 통해서 나왔으니 A씨보다 프레시안에 책임을 묻는 정봉주 대응이 맞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검증도 안하는 곳이 무슨 언론사인가요 개인블로그 연합체지 --;;;
18/03/12 15:17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아직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상황만 보면 프레시안의 악수 같아요. 정말 확실한 증거있으면 진작에 내놓았어야 했고, 없다면 이런식으로 기사들을 쓰면 안되죠. 만약에 확정적인 증거가 나와서 결론이 나더라도 프레시안이 칭찬받을 일은 없겠네요. 이렇게 일하면 누가 이쪽에 제보합니까. JTBC에 하고말지
18/03/12 12:10
기사에서 날짜,장소가 계속 바뀐건 알았는데, 피해사실도 키스를 당했다에서 다시 얼굴을 들이댔다로 또 바뀐건가요? 크크..
만약에 그때당시 지지자들의 사진이 없었다면 정봉주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끔찍하겠네요. 이제 프레시안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기자회견에서 말한 동영상 자료도 제 생각에는 이미 확보했을거 같습니다. 프레시안이 어설프게 증거만들어서 반박한다면 바로 반격하도록 무기를 숨긴거 같아요. 프레시안측에서 구체적 증거가 없다면, 뉴스롬에 a씨가 나와서 눈물 흘리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18/03/12 12:26
1차 폭로 때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제 앞으로 들이밀었어요. 놀란 A 씨는 정 전 의원을 밀치고 룸에서 빠져나왔다. 다행히 룸 밖에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정 전 의원이 뒤따라오지는 않았다." 이렇게 서술 했었지요. 근데 너무 약하다 싶었는지 2차 폭로 때 키스 당했다로 바뀌더군요 크크
18/03/12 12:13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80
슬슬 손절 준비 들어가는..
18/03/12 12:23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80
딸랑 요거 하나네요.. 기자회견 해서 이렇게 주장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끝........ 제발 고소미 제대로 먹어서 관련자 깜빵 보내고 프레시안 폐간되고 행여나 배후 세력이 있다면 모두 파헤쳐서 낱낱이 밝혀지길... 이정도로 없는 사실을 만드는 기획이면 A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18/03/12 12:23
끝났네요. 도대체 A씨라는 양반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궁금하지만 A에 대한 고소는 하지 않는다니 그건 영영 미스테리로 남을 거 같네요
18/03/12 12:26
http://m.tf.co.kr/read/ptoday/1717681.htm#_enliple
그 기자분하고 카톡 대화나눈 캡쳐본인데 암담하네요. 이게 기잔지 진상 고객 클레임인지 참나 되도않는 신문사 기자완장차고 저따위인데 메이져언론은 어마어마하겠네요.
18/03/12 12:32
밤 11시 넘어서 불쑥 전화해서 성폭력 의혹 제기하고, 제대로 전화 안받으니 카톡 저렇게 날리고 기사 쏜거군요?크크크크크크
기자인 걸 떠나서 기본인성이 바닥인것 같은데....완장질하는거 보니...어휴...
18/03/12 12:30
조금의 사실이라도 있다면 조중동한경오가 가만 있지 않고 벌써 물고뜯고 맛보고 했을거며 가벼운 정봉주가 2일동안 침묵할때 사실이라 가만 있는거 아니냐는 비아양도 있었지만 되치기 준비 중이란 생각이 들긴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가 어떤 상황인대 여대생을 단둘이 것도 호텔직원이 룸 안내 어쩌고 말이 안됐죠. 아직도 이명박이를 믿는 분들은 도청 사찰 이걸 가볍게 생각하시는대 당시에 왠만한 노조 활동만 해도 도청 미행 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소연도 하더군요.
18/03/12 12:33
근데, 진짜 인생은 실전인건데 정봉주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A씨든 서어리 기자든 그 대가를 치뤄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프레시안의 의혹이 진실이라면 정봉주씨가 그 대가를 치뤄야 하고요
18/03/12 13:0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158
왜 이리 열내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최초 프레시안 기사에서 A씨가 주장한 것을 보면, "갑자기 제 쪽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자며 저를 안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제 앞으로 들이밀었어요." "놀란 A 씨는 정 전 의원을 밀치고 룸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다음 기사에서는 키스를 했다느니, "네가 애인같다느니" 등의 내용도 있었구요 이게 "사실"이라면, 충분히 성추행일 수 있죠
18/03/12 13:18
제 생각에도 사실이라고 해도 얼굴을 들이민게
정치 인생을 날려버릴 성추문인지 의문이네요.. 물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요
18/03/12 13:30
그 대가가 정치인생을 지켜야 되는지 아닌지까지도 지금 결정해야 되나요?
잘못이 있으면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을 쓴건데 왜이리 열내시는건지;;;;;
18/03/12 13:59
대댓글 방향이 왜 이렇지...
저는 광해님이 무슨말씀 하시는지 알것같습니다. 만약 정봉주가 맞다면 서기자는 대가를 치뤄야 맞는데 말이죠..
18/03/12 12:35
저는 대한민국 언론은 조중동부터 한낱 인터넷 신문까지 잘못에 대한 인정이나 부끄러움 따위는 모르는 적폐 중에 상 적폐들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저러고 나서도 프레시안은 폐간할 일 없다고 보고 서어리라는 기자도 고개 빳빳이 쳐들고 계속 기자질 할 거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기억하는 사례만으로 한정하자면, 저는 돈줄을 끊어서 목을 옥죄어서 기자가 떨어져 나가는 건 봤어도 세간에서 이슈가 된 중대한 오보나 가짜뉴스나 인종차별, 지역차별 등으로 특정 언론이 폐간되거나 그런 중대 문제를 일으킨 기사를 쓴 기자가 직장에서 짤리는 꼴은 못 본 것 같습니다.
18/03/12 12:38
A에게 법적대응을 하는게 패를 까는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봉주말이 사실이라면 A는 프레시안과 공범 혹은 허위제보를 한건데 미투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결백을 주장하려면 다이렉트로 A 까지 같이 문제삼아야 음해자를 발본색원 한다고 보거든요
18/03/12 14:06
동의합니다.
거기다가, "비키니 응원사건"을 보니까, 분명히 여기저기서 흘리고(?) 다녔을 것이다."라고 확신하고 떡밥을 던진거라 봅니다. 문제는 물고기가 득실거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거...
18/03/12 12:59
하... 선거에서 정봉주 전 의원 한표 행사해주고 싶네요,,
저 자리에서 하지 않은 일을 입증해야하는 심정 가늠조차 안되네요... 프레시안은 조용하네요... 지금까지 미투가 한명에 그치고 증언이 오락가락 한적이 없고 이렇게 하나하나 알리바이를 제시하며 강경대응한 경우가 없었기에 신뢰가 가네요.. 응원합니다 봉도사!!
18/03/12 13:09
정치인이니까..표심을 얻어야죠
뒤에서 성폭행하고있던 안희정도 입으로야 미투지지한다고 하고다녔는데요 이런 사회적 사건에 대한 제대로된 이야기는 없고 그저 여성계측에서 주장하니까 선거 앞두고 닥치고 지지한다는 정치인들밖에 안보이긴 하지만요
18/03/12 13:03
보통 직장인도 보고하러 갈 때 결론에 대한 근거 안 가지고 가면 개털리는데
기자 완장 차고 다니면서 저널리즘은 똥물에 말아먹었나?
18/03/12 13:16
이건 사실 정봉주가 반박한 이후 프러시안의 대응만 봐도 답이 유추 가능하죠.
날짜는 헷갈렸고, 증거라도 제시한게 본인이 지인과 주고받은 메일?
18/03/12 13:22
정봉주 말이 사실이라면, 미투 운동은 끝났네요.
차라리 잘 된 듯 싶습니다. 미투에 펜스룰이다 뭐다 이게 다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어요. 엄연히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법체계라는 게 있는데, 익명투고, 언론재판, 인민재판, 유죄추정주의... 그 와중에 사람 한 명 죽어나가... 이게 중세시대도 아니고 참... 마녀사냥의 광기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18/03/12 13:28
김기덕 사건 등을 볼 때 미투운동의 가치는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봉주 사건으로 제대로된 미투만 남게 되고 조작이나 무고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게 될 것으로 봅니다
18/03/12 13:37
제대로 된 미투만 남게된다는 건... 너무 신기루를 쫓는 거 아닐까요?
지금까지 무고로 밝혀진 미투에 대해서 미투운동 진영에서 반성이나 자체정화에 대한 노력이 있었는지요. 당장 박진성 시인 무고한 탁수정씨가 미투운동가로 나오는 JTBC가 오늘 뉴스룸에서 어떻게 보도할까요. 단신으로나 보도할까요. 아니면 진실공방 정도로나 언급할까요. 법정까지 가서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진 정봉주 개인으로도, 정치인으로도 이미 사회적 이미지는 타격을 입었는데 언론은 신경도 안쓰겠죠. 이런 언론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미투가 지속 될 수 있을까요?
18/03/12 16:15
저는 이 분 말이 맞는거 같은데..미투 운동의 취지 그 이상향에만 너무 집착해서 뭔가 그 악영향이나 부작용은 너무 간과하거나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지금 솔직히 이건 사적보복, 구제에 가깝다고 보는데.... 이거도 문제가 좀 있다고 보구요. 솔직히 미투든 뭐든 간에 기면 기고 아니면 말고 식에 가깝다고 보구요.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말고 였을 때 어떻게 갚을 것인가 사과할 것인가 법적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쏙 빼고 진행되고 있잖아요? 이게 정상인건지? 말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미투를 정말 올바른 이상향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으면 그 반대 급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운영해야죠. 근데 그럴거 같지도 않구요. 완전 미투 진영이니 페니니 메갈이니 이런 진영 쪽 사람들 보면 완전 흥미나 자극적인 부분에만 이슈 퍼트리기에만 집중하는 모습같구요. 언론도 이슈가 되니까 그런 부분만 부각시키구요. 지금 미투 운동 자체는 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좀 문제가 있어요.
18/03/12 13:30
이래서 언론이 대한민국 최대의 적폐. 위의 시안님 말씀대로 절대 반성따위 없는 족속들이죠. 그놈의 선민의식은 어찌나 또 대단한지...
근데 나열하고 보니 메갈룸이네?
18/03/12 13:43
미투는 계속 하고, 비판의식도 교차검증도 없이 한쪽 말만 듣고 부화뇌동해서 나불거리는 언론부터 조집시다.
세상에 사람이 얼매나 많은데 수 많은 이야기들 중에 헛소리 한두개 쯤은 있을 수 있죠. 근데 그걸 검증도 않고 떠들어대니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거 아닙니까.
18/03/12 13:55
정봉주 전 의원 말이 사실이라면 a씨는 무슨 이유로 그런 주장을 했을까요?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미 예전부터 a씨는 주변인들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얘기했다는데, 그렇다면 단순 앙심보다는 허언이 더 가까울듯...
18/03/12 14:05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90
프레시안에서 추가로 기사를 올렸지만, 그냥 기자회견 때 정봉주씨가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이네요
18/03/12 14:12
만약 이게 그냥 헛소리였다면... a 씨는 헛소리로 누군가를 성추행범으로 몰고도 아무 패널티가 없는 셈이군요. 익명이 참 좋아요.
기자랑 정식 인터뷰 했으면 익명이여도 괜찮은거 아니냐... 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닌거 같아요.
18/03/12 14:22
익명성을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한다면 익명성 자체가 공격받을수밖에 없죠. 이건 저런식으로 익명을 이용하는 사람한테 따지셔야할 문제입니다.
18/03/12 14:35
일반적인 성범죄라면 익명성이 보호받아야 되는건 이해합니다만....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수년이라서 증거같은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남을 범죄자라고 고발하는것이라면.... 본인도 당당하게 실명을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익명으로 아님 말고 식으로 해버린다면, 제 3자들이 아무 증거도 없는 사안에 있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편을 들어줘야될 이유가 없습니다.
18/03/12 14:39
증거같은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미투라면 실명이건 익명이건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성범죄 피해자고 피해를 증명할만한 물증도 충분히 있는 분이라면 익명으로 미투 운동에 참여하는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공개 기자회견에서 얼굴 밝혔고 기사에 이름까지 다 나온 박수현 전 대변인의 전처 박재은씨의 '폭로'는 미투 운동이라고 할 수가 없는거잖아요. 일단 본인이 성범죄 피해자가 아니었고요.(성범죄 폭로가 아니라 불륜 폭로)
18/03/12 14:55
따지고 보면 김기덕이니 조재현이니 하는 사람들도 그런일 없다 딱 잡아때면 딱히 증거가 없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미투 자체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되는데... 거기까지 가고 싶진 않네요. 물증이 충분히 있으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미투 할일이 아니죠.
18/03/12 15:22
김기덕 감독 폭로하신 분은 이미 고소 들어가신 것으로 알고요, 김기덕 본인도 키스한 것은 인정했지요. 조재현도 자신이 죄인이라고 사과문을 발표했고요. 진짜 억울하다면 딱 잡아떼는 것이 올바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12 14:37
실명/익명 여부보다 중요한건 내용에 신빙성이 있냐 없냐죠. 얼굴과 이름 나온 박수현 전처 박재은씨의 폭로는 미투가 아니잖아요. 물론 형식 때문에 내용의 신뢰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실명 미투의 신빙성이 더 높음) 중요한건 내용이죠.
18/03/12 15:12
주장의 신빙성을 따져야지 익명성 자체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역사적인 보도들 중에서도 익명의 취재원들이 큰 역할을 한 게 있죠....
18/03/12 17:52
위의 말코비치님만 해도 미투만 이야기 하시지 않는데 말이죠? 저분과 비슷하게 익명성 자체를 공격하지 말라는 겁니다. 실명/익명 여부 보다는 내용 자체의 신빙성을 따지자는게 그렇게 잘못 된 말입니까?
18/03/12 17:56
강호금님이 첫 댓글을 다셨고 명백하게 미투 얘기인데,
거기에 대댓글을 다셔놓고는 왜 미투가 아닌 얘기라고 우기시는지? 그리고 말코비치님은 미투 얘기 맞습니다. 미투하고 상관없이 말하고 있다고 하시는 건 오직 세인님 뿐입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18/03/12 14:18
그래도 언론사인데 저렇게 허접해서야;
진짜 성추행이 있었어도 저런식이면 질수 밖에 없겠어요. 정봉주쪽은 그날이 중요한 날이기에 만난사람도 많고 사진기록도 많고.. 그래도 멘탈참 대단하네여. 저는 피지알에서 키배하고 태클들어오면 정신나가던데 그래서 싸우는댓글 참전도 안함
18/03/12 14:21
프레시안도 나름 인터넷 언론 중에서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언론입니다. 봉도사 인터뷰에도 나왔습니다만 왜 서울시장 출마 때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충분히 검증을 해보고 '이건 성추행이 확실하다'라는 내용을 갖고 있을 때 기사를 쓰는게 맞는 것인데 말이죠. 그렇게 '검증'을 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급하게 기사를 쓴게 아닐까요. 안희정 건에서는 피해자가 안희정과 주고받은 텔레그램을 공개한 것이 폭로의 신빙성을 상당히 높여 줬는데, 피해자에게도 그런 물증들이 있는지 검증을 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봉도사가 프레시안만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진짜 피해자들'을 위축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곽도원씨도 가짜 폭로로 공격받았을 때 '가짜 폭로자를 고소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결국 하지 않았죠. 미투 운동의 대의를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프레시안 관계자께서 혹시 이 댓글을 보신다면 프레시안이 어떤 근거 하에서 이런 기사를 쓰게 됐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확한 근거 없이 '카더라'라고 기사 쓰는건 조중동 수법이라고 들었고, 프레시안은 그런 '조중동 수법'을 비판해오던 언론 아니었나요. 게다가 지인취재도 말이 안됩니다. 서어리 기자께서 아무리 '확신'이 있었다 한들 자신이 직접 기사를 쓸게 아니라 A씨와 직접적 인적 연관이 없는 다른 기자에게 취재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어쩌면 다른 기자들은 서어리 기자님의 취재내용이 기사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본인이 직접 기사를 쓴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만.
18/03/12 14:52
A씨 = 서 기자
이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만약 A씨가 기자라면 당연히 본인이 쓰는 게 가장 확실하고 중간에 왜곡될 확률도 적을텐데, 그리고 당사자니까 근거를 가장 정확하게 대면서 정봉주의 반박에 대한 재반박 기사를 쓸 수 있을텐데 기자 동료에게 얘기해서 대신 쓰게 한다? 뭔가 이상한 구석이 좀 있죠.
18/03/12 15:23
이미 정봉주 기자회견문에 A기자와 서기자는 대학 동문이라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둘이 동일인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본인이 '남의 일'처럼 기사를 쓰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되겠죠. 애초에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라며 기사를 쓴 것이 아니었습니다.
18/03/12 14:48
김어준 1승이네요.
공작이 끼어들면, 미투운동 동력이 상실됩니다. 역시 정확한 지적이었구요. 당연히 안희정을 비롯해서 확실히 죄가 있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정봉주를 비롯해서 이런 케이스 축적되면, 지금도 반감있으신 분들이 있지만 역풍 부는건 순식간입니다 장자연 리스트 부터 조지지 않는 언론들은 다 위선자들이구요
18/03/12 15:19
진짜 피해자할지라도 증거라는 게 없을 수도 있고 진술이 오락가락할 수도 있습니다..
미투운동은 제도권외 대중운동으로서 그 한계라는 것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러나 그걸 언론이라는 제도권안의 사회시스템에 속해 있는 것들이 그런 수준에 기대어 이슈를 확대 재생산하려면 그 책임을 제대로 져야만 하는 겁니다.. 그래야만 기본적인 자세도 안되는 언론과 언론인들이 넘쳐나는 지금까지의 썩은 현실이 조금이나마 수정될 수 있는 것이죠..
18/03/12 15:25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67
"미투는 거대한 변혁...'일상적 파시즘'을 해체하라" 이와중에 프레시안은 거대담론으로 물타기 시전중입니다
18/03/12 15:51
거대 담론을 끌어들이며 지지율의 급하락을 이끌어낸 정치인이 있는데 때마침 그 사람이 미투운동의 가장 상징적인 가해자로 몰락했네요.
선의 발언으로 이후에 티비나와서 거대 담론으로 회피하려다가 실패하면서 거의 대선후보로서 원동력을 상실했던 크크
18/03/12 16:10
엄청난 조작사건인데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는 느낌이더군요,,,
우리 사건 건드리면 전체 미투를 공격하는 거니까 더이상 가지말고 좋게 좋게 넘어가자 뭐 이런.... 전체 미투로 물타기 하는 것만 봐도 패배 인정이네요... 한쪽은 아무런 피해도 없이 한쪽 인생을 망쳤네요....
18/03/12 16:14
일단 정봉주 전 의원은 “프레시안에게 정정보도와 사과문을 요구하는 바이며, 그렇지 않을 시에는 법적으로 고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정도긴 하군요
18/03/12 16:30
이 작자들은 자기의 체급이나 위상을 굉장히 착각하고 있어요. 지가 조중동 혹은 그와 비슷한 급인줄 알거나, 아니면 언론인이면 이렇게 뻘소리를 하고 물타기를 해도 신성불가침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물론, 사실은 둘 다 아닌데도 말이죠.
요즘처럼 언론에 대한 비판적 지지와 주목도와 감수성이 높아진 시대 상황에서는 나라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금력과 권력이 있는 언론에서 자기 직함이고 얼굴이고 까고 담론을 조성해도 '한달 후 대한민국'이나 '평창 이후가 더 걱정이다'같은, 과정도 결과도 하나 배울 거 없는 헛소리로만 가득한 뻘글이나 쓰면 그따위 글을 배설한 작자는 천수를 누릴 정도로 욕을 처먹는 판인데 무슨 깡으로 변혁 운운하며 물타기를 시전한답니까. 백번 양보해서 미투가 거대한 변혁이라 칩시다. 그 변혁의 길에 거대한 변을 싸놓은 게 지금 프레시안인데 왜 저런대요? 헌법에 있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는 잡소리 개 짖는 소리 같은 거나 지 멋대로 주워섬기라고 있는 말이 아니거늘...
18/03/12 16:48
A시는 대체 왜 그랬을까 궁금하네요.
미투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적당히 시나리오 만들어서 터트리면 한 사람 매장되는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걸까요!? 그렇다면 왜 정봉주 전의원이었고 무엇을 위해서 그래야만 했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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