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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프로그래밍하기사이버 지식 정보방(이하 싸지방)의 가장 큰 단점이 무엇일까? 바로 개발자들의 가장 큰 친구인 깃허브에 접속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프록시환경을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CSS가 작동되지 않아 순수한 HTML 모습만 보인다. 이럴 때 새로운 오픈소스를 가져와 클라우드 서버에 돌려보고 싶다면 어떻게할까? 아니면 백엔드 서비스를 제작하여 SPA(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깃허브에서 소스를 가져오거나, 웹을 개발하는데에 필요한 개발환경이 필요하다. 내 경우엔 Heroku(헤로쿠)를 사용하려고 CLI를 설치해 테스트해보니 데스크탑에 설치하는 방식으로는 깃허브에서 소스를 가져올 수 없었다. 이런 경우에 온라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개발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클라우드9이나 구름IDE같은 서비스이다. 그 중에서 많이 사용해본 클라우드9을 설명하도록 하고자 한다.
클라우드9은 온라인에서 개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 설치가 필요없다. 군인인 나에게 있어선 가장 편리하게 개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웹앱을 위해 코드를 가져오기 위해선 매우 간단한 절차만 밟으면 된다. 첫번째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만드는 것, 둘째는 개발 환경으로 디플로이해주는 것이다.
1. AWS에 통합개발환경(IDE) 만들기클라우드9은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 또는 클라우드9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9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심플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AWS를 사용한다면 Management console에서 cloud9을 검색하면 아래의 페이지가 나타난다.
나타난 화면에서 Create environment를 눌러 환경을 생성해본다.
이어서 나오는 화면에선 간단히 이름을 적어주고 Next를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타난다. 개발환경에 사용할 웹서버를 EC2로 사용할 것인지 SSH를 사용할 것인지 정하는데 EC2를 선택해주자. 이어서 나오는 인스턴스 타입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가장 작은 타입을 선택해도 문제없다. Cost-saving setting은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싸지방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가장 빨리 꺼지는게 좋을 것 같다. 30분으로 설정해주자.
이후에 Next누르고 완료해주면 통합개발환경을 준비하게 된다.
준비가 완료되면 최초에 한해서 람다를 설치할지 묻는다. AWS 람다가 필요한 경우엔 설치해주고, 람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꺼도 좋다. 만약 람다가 뭔지 모른다면 필요없을테니 설치하지말자.
준비가 완료되면 통합개발환경이 나타난다. 웹서비스를 제작하는데 충분한 조건이 완료되었으므로 개발만 하면 된다.
이걸로 어떤걸 만들 수 있을지 잠깐 둘러보자면 간단한 채팅 앱같은건 몇 분이면 만들 수 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깃허브에서 clone 주소를 가져와서 웹서버에 설치한다.
작동한다(끝)
물론 모든 오픈소스가 한 줄의 코드로 설치가 끝나진 않는다. 만약 오픈소스를 설치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아래의 링크를 활용하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채팅 어플 만들기이처럼 순서대로 설치하면 어떤 소스던 가져와서 개발을 할 수 있다.
가상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용하고, 테스트하는데 문제가 없다.
10분 안에 싸지방 웹앱 개발준비는 이렇게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