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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1 20:05
역대 중국 통일왕조들 보면
은,주 -> 너무 옛적이고 실질적인 통치력도 적었음 진 -> 너무 짧은 존속 기간 한 -> 무제의 고조선 정벌 사마씨 진 -> 오호십육국...헬중국화 수 -> 고구려 정벌 시즌1 당 -> 고구려 정벌 시즌2, 백제 정벌, 나당 전쟁 송 -> 요, 금에 치임 원 -> 고려 정벌 명 -> 사대외교로 어찌저찌 잘넘김 청 -> 병자호란,삼전도의 굴욕 중화민국 -> 6.25 참전 대체적으로 자기네가 다른 민족에게 침략 당하거나, 사대로 굽신거렸던 때 아니면 거의 큰 전쟁을 하긴 했죠..
18/03/11 22:31
몽골의 고려 침공 당시 남송은 힘겹게나마 버티고 있었고(심지어 고려 항복 후로도 20년 가까이 더 버텼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는 산해관도 못 넘고 있었습니다(오삼계의 투항은 삼전도 7년 후 입니다).
18/03/11 20:29
근데 현시점에서 한반도 근역에서 전쟁일으켰다가는 그냥 3차대전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을 누를 힘이 없고, 지기위한 전쟁을하는 국가는 보통 없죠.
18/03/11 19:57
본인 주장으로는 이제 막 중국의 반부패 정책을 뿌리 뽑을 기회.. 그런 단계에 도달했는데
본인이 물러남으로서 이 계획이 멈추게 되면 중국의 부패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것이다.... 라고 했다던데.... 이런건 좀 국가와 국민의 의식에 좀 맡기면 안돼니? 이유야 어찌됐건 독재는 망한다는걸 전세계에서 증명하거늘.
18/03/11 19:59
최근의 중국의 지도자들, 예를 들어 장쩌민이나 후진타오는 그래도 자연스럽게 후계자들에게 그 권력을 넘겨준 것 같은데(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을지 몰라도)
시진핑은 본인의 권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는 걸 결국에는 선택하네요 고인물은 썩기 마련인데...........
18/03/11 20:00
그래도 꼴에 민주주의라고 간판은 내걸었으니 100%나오면 이상하니까 몇 명에게 반대 내라고 했을지도요
하나 예언 해보자면 중국이 고도성장 한 시기이니까 훗날 박정희같은 포지션이 되면서 무늬 말고 진짜 공화정이 돼도 반신 취급 받으리라 예상합니다 독자나 외동딸이라도 있으면 총리나 대통령 한번 해볼지도.......
18/03/11 20:02
푸틴의 통합 러시아당 2011년 총선 득표율 146.47%
시진핑의 전국인민대표대회 헌법개정 찬성률 99.79% 북한의 공산당 선거, 김씨일가 득표율 100% 어메이징...
18/03/11 20:58
사실 세계 전체를 놓고 봐도 대한민국만큼 독재정에서 모범적으로 민주주의로 이행된 사례가 그렇게 많진 않죠. 특히나 대한민국만큼의 경제성장과 함께 민주화를 이뤄낸 곳을 따져본다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18/03/12 10:50
그게... 사실 필리핀의 경우엔, 두테르테가 아니면 박근혜같은 대통령의 2지선다였다는 얘기가...
차악을 택한겁니다. 필리핀 국민 입장에선;; 그 정도로 정치가 막장인지라...
18/03/11 21:58
사실 우리한테 불똥만 안 튀면 되기는 하죠. 이미 황제가 된 마당에 굳이 우리에게 시비를 걸까? 싶기도 하고.
중국 국민들이 독재에 항거하는데, 저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안타까워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도 딱히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데,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도 내정간섭이기는 하죠. 그리고, 내부적으로 민주주의 하다가 소수민족문제로 사분오열되느니 그냥 제국으로 남는게 더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어쨌거나 현대사회의 제국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이 스스로에게 limit를 걸겠다면 우리한테야 나쁠게 없죠.
18/03/11 22:01
가장 궁금한게 요즘 도올선생은 대체 뭐라고 생각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온갖 창의적인 논리로 쉴드치던 분인데 또 창의력을 발휘하실지...
18/03/11 22:09
사실 중국은 천안문사태 이후로 시민민주주의의 동력 자체가 박살나 있는 상황이죠.
첫째는 정부 차원에서 건덕지 자체를 사전차단 하고 있는 것이고, 둘째는 천안문의 실패로 인한 패배감 때문에...
18/03/11 22:10
남중국해 쪽으로는 영토 확장의 야욕이 있는거 같고..
북한-한국-일본 쪽으로는 미국을 두려워해서 견제하는 거 같고... 에휴 전쟁만 안났으면 좋겠네요.
18/03/11 22:26
예측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다이내믹, 이라고 한다면 사실 너무 예측대로인거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물론 저는 부질없게도 혹시 부결... 기대를 해보긴 했지만서두.
18/03/11 22:50
시진핑은 시진핑대로 중국 사회 내부의 문제가 크다고 인식한다 - 바꿔야한다는 식의 워딩을 곧잘 합니다.
스스로를 착한 독재자로 생각할지도..
18/03/12 01:09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주석은 중국대륙의 잠재력과 폭발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중국이라는 국가가 일당 일인 통제가 언제까지 지속 가능할꺼라고 믿는건지;;;;; 지금 시스템도 불안불안한 판국에 여기에 한발 더 나가면;;;;;
18/03/12 01:39
최대한 긍정적(?)으로 미래를 예상해보자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 독재강화를 하는 디지털 레닌주의가 탄생하지 않을까요. 제가 고등학생때 한창 sf소설들 보면서 가장 완벽한 국가상 같은 것들을 뇌내망상으로 쓴적이 있었는데, 잘하면 죽기전에 완벽한 국가의 탄생을 볼 수도 있겠군요.
아, 물론 대부분의 sf 소설들은 디스토피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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