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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18:13
이만우 전 의원 건은 알고 있습니다만..
민주당은 자고 일어나면 대선후보에 현직의원에 지방선거후보들이 줄줄이 날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자유당보다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이 터진게 맞죠. 미투라는게 피해자의 고발로 시작되는건데.. 피해자들이 자유당이라고 민주당보다 더 완화된 기준으로 봐주는게 아니라면.. 실제 자유당이 민주당보다 더 클~린~ 한건지도.. =_=
18/03/10 18:31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대하는 보도자세가 너무 의도가 보입니다,
여자측에서 23일이라고 밝혀서 그에 대한 알리바이를 제시하자 이번에는 24일이었는데 착각했다고 한 것은 분명 여자측 주장에 문제가 있음에도 또 다른 반박이 나왔다면서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어쩌고 하더군요 24일에 대해 해명하고 여자가 이번에는 또 다른 날짜를 제시하면 또 그에 대해서 해명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게 정봉주라는 인물의 유명세라면 할말이 없지만 언론의 선정적인 태도는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18/03/10 18:35
정봉주가 활발한 정치시사평론활동으로 미디어나 온라인을 통해서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고
이번에 서울시장까지 도전하겠다는 참에 미투로 브레이크가 쎄게 걸렸으니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그 무게만큼 언론에서도 다루는거겠죠.
18/03/10 18:30
죄를 지었는지 안 지었는지는 법정다툼으로 가면 시간이 오래 지나야 밝혀질 일이고
실명 고발이냐 익명 고발이냐 문제는 차치하고.. 미투라는게 고발 자체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니까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민주당쪽에서 더 많은 고발이 나온다면.. 이것도 생각해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18/03/10 18:32
네 전 별로 그렇게 생각을 안해서요
저격성 익명 고발하고(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고발하지도 않고 언론에만 흘리는) 인민재판 해주십사 하는건 미투로도 안치고 쓰레기 짓으로 생각합니다. 그건 맞습니다 민주당이 깨끗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겉과 속이 다른건 반성해야죠
18/03/10 18:35
저격성이야.. 모든 고발이 다 저격인거고
익명 고발은 미투가 아니라다는 의견에 더 동의하는 쪽입니다만.. 이것도 반론의 여지가 있으니.. 왜 고발 빈도가 더 많은가.. 이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죠. 민주당은 앞으로 반복되지 않을 방안도 고민해봐야 할테고
18/03/10 18:38
네 수정전에 답글 써주셨나본데
정확히는 고발 할수 있음에도 안하고 언론에만 슬쩍 흘리고 간보는걸 저격행위라고 봅니다. 민주당은 그래도 고치려는 시늉은 하니까 차차 좋아지긴 할겁니다. 빨래처럼 세탁한다고 당장 깨끗해지는건 아니겠지만요
18/03/10 18:38
언론의 움직임은 분명 정파적 이해관계가 있지요.
이번 사건들은 특히 야당의 입김이 닿은 것 보다는 왠지 민주당내 파벌싸움인 것 같지만.
18/03/10 18:42
일단 안희정을 빼면 아직이야 확정된게 없기는 하고 자한당 행적에 비할 바가 아닐 수는 있어도 모양새가 빠져보이는 것은 맞죠, 뭐
또 하나같이 네임드라 언론에서 파고드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겠는데 김지은씨 인터뷰를 반복해서 보여주거나 하는 부분은 좀 그렇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 뭘 그렇게 반복해서 보여주는 건지, 그것도 피해자에 대한 2차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김지은씨 관련하여 마타도어성 루머가 여기저기 나도는 판인데 몇일 지나서까지 인터뷰방송을 또 보여주고 그러는것은 좀 자중해줬으면 하는데요 암튼 그건그렇고 김지은씨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맘카페에서 돌다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8/03/10 18:50
툭 건들면 지가 알아서 다 사퇴하고 지지자들도 등돌리는 동네랑, 고소까지 해도 온갖 변명에 부인에 피해자를 거짓말쟁이 만드는 공작을 시도하면서 지지자들도 '큰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며 이해(?)해 주는 동네의 차이.
18/03/10 18:54
국회의원이 아닌 작년에 발생한 일이네요.
현직 도지사에 대권까지 나갔던 거물이 도지사직을 하면서 성폭행 한 거에 비하면 머 깜냥도 안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한 번 한 양반이랑 충남도지사 안희정,매주 종편 나오고 나꼼수로 인지도 쌓은 정봉주나 현역 3선 민병두 국회의원이랑 보도 빈도가 같을 수가 있습니까? 솔직히 이만우가 누군지 뭐했던 사람인지 대중은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뉴스가 안 나오는거지요 하여튼 이제 자한당은 섹누리당,성누리당 더불어 민주당은 더듬어만진당,더불어 만진당?등으로 부르면 되겠네요 크크
18/03/10 19:12
아무려면 남편놔두고 호빠랑 노닥거린 비선실세만 할까요...
뭐 최씨 관련소식이야 충분히 나오고 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마는 이건은 양비론이 합당해보이긴합니다
18/03/10 19:53
눈물나는 실드가 아니라 당연한건데요. 지금 당장 김무성이나 유승민, 추미애, 홍준표한테 미투터지는거랑 저기 지나가던 자한당 초선의원한테 미투터지는거랑 같을거라고 보세요? 미디어도 산업이고 잘 팔리는거 우선 찍어주는건 역사상 당연한 결과였는데 뭘 이거가지고 실드니 뭐니 하십니까.
18/03/10 19:02
그냥 내가 지지하는 정당만 계속나오는것때문에 물타기 하고싶은거죠-원래 섹누리당이라고 별명붙여놓지 않았습니까?쟤네랑 우리랑 달라하다가 멘붕온거죠 뭐
18/03/10 19:14
에이 저는 골수 민주당 계열 지지자지만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민주당 내 정치인의 과는 민주당 내에서 빨리 해결하고 치워내면 되죠. 기존에 자한당 계열에서 이런 추문이 있었을 때 기분 나빴던 건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고 흐지부지되는 느낌이 있어서 그랬던 건데 그래도 이쪽은 지금까진 대처가 빠른 것 같아서 당 차원에서는 딱히 나쁘지 않다고 봐요.
18/03/10 19:27
동감합니다 사건이 터진 이후에 대처만 놓고 봐도 민주당이 오히려 깨끗하게 처리했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호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18/03/10 19:31
정당간에 싸움을 할 일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현재 스코어를 따지면 민주당이 완패죠 문제는 여기서 성상담센터 직장내 성범죄 방지법 등 다양한 해결방안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가 중요하죠 그리고 미투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모든 인간이 쓰레기인것도 맞습니다. 그러라고 하는 운동 절대 아니구요
18/03/10 19:38
고발 건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사람마다 판단기준은 좀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거 따져서 뭐합니까...성추행 적게 한 정당이 총선 이길거같으면 스님이랑 신부님들이 국회 장악해야죠
18/03/10 19:43
건수가 가장 중요하다고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같은 사건이 터졌어도 자정이 되는 민주당과 그렇지 못하고 감싸기에 급급한 자한당의 차이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18/03/10 20:13
동의고 뭐고 저쪽에서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주렵니다
다르게 주장하셔도 저는 상관이 없는게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재발방지 시스템개혁을 하는게 중요하지 미투운동으로 사람 매장시키는것도 별로 안중요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피해자죠 가해자가 아니죠
18/03/10 19:55
저도 건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가 안되는데
부정한 개인은 어떤 조직에서도 나올 수가 있는데, 그걸 배제 할 수 있느냐 아니냐로 그 조직이 부패한 조직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라고 봐서요.
18/03/10 19:47
미투운동 자체가 정치적인데 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모든 인간이 쓰레기랩니까;;; / 애초에 그동안 덮혀져있던 쓰레기짓을 여론을 통해서 고발한다는게 미투운동인데 이건 그냥 정치 그 자체인데요. 태초부터 정치적으로 등장한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니 이 무슨
18/03/10 20:17
미투운동은 권력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가 그 권력에 의해 피해사실이 묻히는걸 방지하고자 나온거죠
그 권력은 정치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집단에 분포되어있어서 해당 정권 해당 정당 해당 인물을 때려부순다고 해결될일이 아닌거죠 그러면 그 시스템을 개혁하는 방향성을 가져야하는게 가해자를 때려잡는데 급급한 나머지 분쟁으로 발전하고 있죠 논란도 필요없고 그저 노력만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18/03/10 20:42
[그 권력은 정치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집단에 분포되어있어서 해당 정권 해당 정당 해당 인물을 때려부순다고 해결될일이 아닌거죠]
1) 일단 가해자는 때려잡는게 맞다고 보고요(단 지금처럼 인민재판 스타일로 주장이 나오자마자 대상을 가해자로 확정짓는 것은 맞지 않죠) 2) 결국 이게 다 사회의 책임이라는건 난 책임지기 싫어요 뿌잉뿌잉과 별반 다르지 않죠.
18/03/10 20:48
동력이 살아있을때 빠르게 개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력 떨어지면 죽도밥도 안돼요
남녀대결이야 그렇다 치고 여야대결은 진짜 무의미한거 아닙니까
18/03/10 19:51
일련의 새로운 흐름이 있는데 그동안 주류라고 생각하던 이들은 어떤가 두리번 거리는게 부자연스럽진 않네요. 오랫동안 똥쟁이라고 불리던 애가 조용하고 다른 애가 책상에 똥싸고 있으면 기존 똥쟁이에게도 신기하듯 시선이 갈 법하다고 보거든요.
18/03/10 20:43
이건 언론이 편향되지 않았더라도, 실제로 편향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지지자들의 관심이 달라요. 조회수의 수준이 다른데, 언론이 동일한 관심을 보인다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18/03/10 20:48
근데 전직이든 현직이든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정치에 딱히 관심 없어도 각종 티비프로그램으로 접했거나 아니면 이미 많이 유명세를 탄 정치인이면 그만큼 많이 회자될 수밖에 없지않을까요? 언론이 작당했다거나 하기에는 좀... 솔직히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갓-홍준표님께서 뭐가 터졌었다면 언론에서 정봉주씨보다도 훨씬 난리법석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만우라는 분은 이번에 전 처음들어보네요...
18/03/10 20:59
그거야 뭐 그 최고의원이 미투운동 참여하면서 성추행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게 아니니까요. 그분도 고소를 하든지 아니면 자한당에 미련 버리고 성추행에 대해서 미투운동처럼 문제제기를 하면 그땐 또 다른 얘기가 되겠죠.
18/03/10 21:3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540701
이미냈습니다 그거 조차 묻힐만큼 홍준표에겐 애초에 기대감이 없다는거죠
18/03/10 21:16
성추행으로만 보면 여긴 굳이 미투 아니더라도 차고 넘치고 성매매, 성상납, 별장 파티 등 성관련해서는 더 추잡하죠. 미투가 안나오는 이유는 기존 보수 정당의 성추문은 미투와는 성질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18/03/10 21:37
자한당에서 미투가 안 일어나는 데에는 홍준표가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아주 일등공신입니다.
미투가 몇년전의 일인지를 불문하는 것을 보면.. 과거 준강간의 공범이었던 사실과 그 후로 성희롱적인 대화들 및 성추행 의혹 등을 고려해 볼 때, 민주당이라면 일찌감치 정치접었어야 할 사람이 버젓이 대표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폭로할 마음이 싹 가시겠죠. 기본적으로 진보에서는 기존부터 페미진영의 기세가 등등하여 폭로자가 폭로하는 즉시 폭로자에 대한 지지와 관심 및 배려가 불붙는 반면, 보수에서는 오히려 폭로자에 대해 외면하고 배척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라서.. 앞으로도 위험을 감수하고 폭로를 하는 상황은 안 벌어질 것 같네요.
18/03/10 21:38
네 결과적으로는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는 민주당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을 때 확실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민주당과 같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졸렬하게 덮기에 급급한 자한당이라는 당의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굳어지겠지요
18/03/10 21:40
덮어도 되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자한당, 덮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민주당 정도겠지요. 자한당에게는 호재고, 바른미래당의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18/03/10 21:42
자한당에게 호재라기에는 국민의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성범죄를 덮을 수 없다는 국민적인 공감대의 발현이 미투운동인데, 성범죄를 덮고 가려는 자한당의 역겨운 추태가 언제까지 지지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봐요
18/03/10 21:47
저는 미투운동이 다수 국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성별간 갈등/세대갈등을 유발하면서 특정 세대에 어필하려는 시도인데, 이런 이영호식 줄긋기에 이득을 보는 건 사실 거대 양당입니다.
(스타 사이트라 여기에 이영호를 들이댔는데, 만약 해당 선수에게 실례라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18/03/10 21:53
지금 이전에 미투운동처럼 더이상 성범죄를 덮을 수 없다는 전 국민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나요?
그와는 별개로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성매매특별법 제정, 성범죄자 일정기간 신상공개 등등 성범죄와 관련한 법과 여성인권, 젠더 감수성, 국민들의 인식이 이전보다 점점 깨어나고 엄격해 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국민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올라가는데 언제까지 수구세력이 지지를 받을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18/03/11 07:35
"어떤" 성범죄는 용납 못하는 거겠죠.
홍준표는 정치권에서 퇴출시키려고 안하더라고요. 댓글은 (알림을 위해) 제 위 댓글 아래에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8/03/11 07:41
홍준표에 대한 비판도 이명박근혜때 있었던 수많은 추악한 인사들이 받았던 솜방망이같은 처벌과 비판에 비하면 큰 논란이 되었었죠
그와는 별개로 홍준표같은 인간이 아직도 뻔뻔하게 눌러앉는걸 보고 있으면 한국의 젠더 감수성이 갈길이 예전보단 나아도 꽤 갈길이 남았다는것을 느낍니다
18/03/11 07:44
그리고 덮지 않아야 할 건 성범죄가 아니라 권력형 범죄죠.
아래 직위에 있는 부하에게 저질러지는 권력형 범죄가 성범죄의 형태로 자주 나타나는 것뿐이고요. 미투 운동은 젠더이슈가 아닙니다.
18/03/11 07:50
다른 범죄에 있어서 경범죄와 중죄를 구분하는 것처럼, 성범죄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이는 제 관심은 아니며, 제 관심은 어디까지나 권력형 범죄의 폭로로서의 미투입니다.
18/03/10 21:39
민주당에서 일어나는 성추행의 심각성만큼 자한당, 미래당등의 수구보수세력들의 성매매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론이 다루지 않는것은 단지 우연일까요?
18/03/10 21:44
농반 진반이라고 한것이, 어떤당 누구누구의 성매매는 말그대로 술자리에서 허무한 진지빨고 나누는, 증거없는 농담일 뿐이라서요.
물론 특정 인물의 뺄수없는 성매매 증거가 나온다면 그때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성매매 증거가 나왔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언론에서 확신만가지고 증거없는 기사를 쓰면 어떤 소리를 듣는지 너무 잘 아시잖습니까 크크크... 덧붙여서, 성매매는 매수한 사람이나 매도한 사람이나 같이 처벌받는지라 미투처럼 공론화되기 어려운 사안이라 봅니다.
18/03/10 21:51
성매매의 심각성(x)
성매매를 할거라고 예상된다(o) 물론 물증은 아직 없지만 아마 보수수구세력이라면 룸에서 여자끼면서 술먹고 놀면서 여자에게 돈주고 섹스하지 않을까?라는 자신의 생각(o)
18/03/10 21:59
지금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보수정치인들은 여자들에게 돈주고 섹스하는 성매매하는게 뻔한데 왜 현장을 덮쳐서 사진찍고 기사쓰지 않는 거냐 아니면 유흥가에 취재가서 보수정치인들이 여기서 성매매했냐고 물어보며 기사쓰지않는 언론이 문제다
이건 건가요?
18/03/10 21:49
일단 저쪽은 생각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깨끗하게 정리 하고 가는거죠. 물론 안희정 외에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두고 보는 중입니다.
숲속 친구들이 되기는 싫으니까요.
18/03/10 21:55
그렇죠, 이왕이면 깨끗하게 정리하는게 좋기는 하죠, 저도 안희정 외에는 지켜봐야 한다고 보는데 박수현은 좀 공작의 느낌이 들고 정봉주는 돌아가는 모양새가 여자쪽 해명이나 대응이 의구심이 들게 하더군요
18/03/10 21:54
언론 입장에서는 영양가가 없죠
최소한 현직 비례정도는 되야죠 아니면 전직 3선 지역구 정도거나 요즘 미투로 터지는 먹이감이 얼마나 많은데 전직 비례대표를 쓸까요 지금이 끝물도 아니고 이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아님 종교 사회 연예인중 누가 또 나올건가 이게 더 관심이니까요
18/03/10 22:04
욕먹는건 당연하겠지만요
뉴스시간 신문지면은 정해져 있는거고 포털 뉴스는 조회수가 많은게 필요하니 영양가 없는거죠. 지금이야 미투가 엄청난 폭팔력이 있고 끝도 없이 가고 있지만 몇년전에는 이런게 큰뉴스도 안됐을거니까요
18/03/10 23:43
당연히 비슷한 비율로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못지 않게 똑같이 있겠죠. 야당도 엄청 많이 있겠죠. 농담삼아 하는 '모든 한국인이 머리는 반일이지만 거기는 친일'이라는 말처럼 뭐가 다르겠어요. 이러한 성범죄와 그나마 연관있는 변수는 딱 하나. [권력]이죠. 자기자신이 권력을 가지고 있냐 없냐 일뿐. 하물며 조그마한 자영업 사장들, 중소기업 사장들도 그 완장가지고도 알바생, 직원들 성추행 하는게 비일비재한데요.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전 그런것보다 '여당이 많네? 역시 여당놈들 뒤로는 쯔쯔' '야당은 왜 없지?' '뭐지 쉴드치는건가?' '알바 아냐?'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소름끼칩니다. 그것도 굉장히 많다는게. 대체 정말 뭐하는건지 싶어요. 자기자신의 생각이 이미 지배되어있고, 물들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18/03/11 03:05
강추합니다~~ 저도 이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결론부터 내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다 똑같은 인간이고, 집단 속 욕심가득한 인간들, 부도덕한 인간들, 인성 그릇된 인간들 있는 비율은 어느 집단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정치인들이 아닌 정치꾼들이 있는 비율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리더 장막을 받고 더 티나고 안나고의 문제일뿐이지요. 그래서 정치인들이 정치꾼이 되지 않게 하는게, 그리고 정치꾼이 최소한의 눈치라도 보게 만드는게 옳은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자한당도 다 대단한 집단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느 당이건 같은 적은 비율로 훌륭한 분들도 계십니다. 단지 민주당은 그냥 정말 넘치고 넘치는 양심 팔아먹은 정치꾼들 사이를 뚫고 훌륭한 분이 리더가 되셨고 대통령이 된거 뿐이에요.
18/03/10 23:51
이만우라는 사람은, 지금 민주당쪽 나온사람들이랑 아예 네임벨류가 다르지 않나요. 보수당 지지자도 이만우라는 사람 있는지도 모를걸요.
18/03/10 23:5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3066773
이미 화려한 전적이 정리되어 있죠.
18/03/10 23:58
정신승리수준인데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할필욘없고 나쁜짓하는 애들은 가차없이 징치하고 앞으로 그런 정치인 많이 보유한 정당은 비판받고 하는거죠. 동급이면 여당이 더 공격받겠죠 여당의 숙명같은거니 여당지지자들은 좀 더 꿋꿋하면될뿐 서로 비꼴 하등의 이유가없다고 봅니다
18/03/11 00:20
저도 어지간한 수준의 정덕인데 그냥 앞뒤 설명 없이 이만우 누군지 아냐고 했으면 잘 모른다고 했을듯.... 새누리당 전직 의만우 의원이라고 하니까 이름 들어본것 같다는 정도 느낌이네요. 이거랑 비교할순없죠..
18/03/11 05:26
검찰의 전체 구속 기소 사건의 무죄율은 0.6%이고, 다짜고짜 일단 선구속을 때리고 보는 정치인들의 구속 사건 무죄율은 저거 열배보다도 더 높습니다. 구속되었다고 해도 확정이 되었다고 볼 수는 없죠.
18/03/11 09:16
그렇게 치면 이만우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성의 무고 가능성도 남아있고, 피해자가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미투의 기본요건'도 갖추지 않았으니 미투가 아니며, 여성임을 무기로 한 무고의 가능성도 있으니 속단하지 말아야죠
18/03/11 02:08
일단 많은분들이 여당측을 지지하는 이유자체가 딴거 다 제치고 상대적 도덕성인데..
같은사건이 터져도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 클수밖에 없죠.. 지지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타격을 주는 사건이니까요.. 그리고 언론이야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것에 더 집중하는게 당연하고.. 그리고 실제로 미투 운동이 화제가 된 이후로 사실여부를떠나서 여당측 인사들이 더 많이 고발당한것은 사실이고요..
18/03/11 10:56
최근 홍준표 대표만해도 무려 같은당 여자의원이 성희롱 당했다고 미투 했었죠
민주당 같았았으면 언론에서 크게 다루었을거에요 적페당과 적페언론의 콜라보
18/03/11 11:26
솔까 그건 친박 비박 싸움에 갖다 얹기로 찌른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홍준표 지지자들에게 있어서 성문란 문제는 그다지 큰 타격이 아니죠
18/03/11 14:29
근데 이건 미투운동의 취지를 생각하면
'여당 측에서 성범죄를 권력을 동원한 방법으로 법적인 처벌을 막고 있었다.' 라는 프레임도 성립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지금 분위기가 만약에 당이 반대로 되었으면 댓글이 어땠을지 생각해보면 분위기가 참... 재밌긴 하네요. 이런 일이 있을 때 이걸 진영논리로 치환하고 '아 쟤네도 당연히 그럴 건데 언론을 다 장악해서 안 걸리는거야!' 이러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병 초기증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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