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26 15:58
평범한 김어준 아닌가요? 음모론을 이야기하는?
이명박, 박근혜 등 하도 음모론이 잘 적중하는 나라라는 게 좀 슬프긴 합니다만
18/02/26 16:01
기사가 사실관계를 취사선택해서 발언의 요지를 바꿔서 선동하는 사실을 지적하는 글에 어김없이 김어준에 대한 호불호를 프레이밍하는 댓글이 첫댓글이네요.
18/02/26 16:09
김어준이 한 짓도 마찬가지죠. 미투 운동의 부작용이라 볼 수 있는 공작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는 건데요. 저 방송을 본 사람들이 여권 인사 관련 고발이 나오면 [저거 야권의 공작 아니야?] 라고 의심할 여지를 주는데요... 차이라면 언론은 김어준이 발언한 이후에 했고 김어준은 그 전에 흘리듯이 이야기 한 것 정도죠...
18/02/26 16:29
여론조작을 위한 공작이 존재한다는 것이 거의 명백해진 상황에서 현재 이슈의 중심에 있는 소재가 공작의 매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는 것과 어느 사람의 발언을 해당내용을 듣지 않은 사람이 오해하도록 의도적으로 재구성해서 이슈화 하는 걸 어떻게 마찬가지라고 동치시킬 수 있는거죠? 둘다 나쁜 짓이라는 게 마찬가지 인거라는 말씀이신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접근법이네요?
18/02/26 16:43
언론의 기사가 김어준씨의 주장을 흐리듯이 김어준씨의 정황증거뿐인 주장으로 인해서 미투 운동에 의도를 흐리는 거죠...
여기서 김어준씨의 주장의 문제는 가불패턴이라는 겁니다. 공작이 없었다 -> 김어준이 먼저 나서서 말하니 찔려서 못한거다. 공작이 있었다 -> 거 봐라 김어준이 맞았지 않느냐? 이것과 비슷한 양상을 띈 게 더플랜이죠.
18/02/26 16:58
김어준씨가 미투 운동의 의도를 흐리고 있다고요? 세인님 말씀에 따르면, 미투 운동을 보수 언론에서 프레이밍하는데 사용 못하도록 하면 미투 운동의 의도가 흐려지는 군요? 전 님 주장의 핵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더플랜 얘기는 왜꺼내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세인님의 논리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본인 하고 싶은말만 하지 마시고 상대방 얘기를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18/02/26 17:07
김어준씨의 저 발언이 보수 언론에서 프레이밍만 막는게 아니잖습니까... 저 주장으로 인해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에 대해 [저거 여권의 공작 아니냐?]는 색안경을 씌울 수 있는 주장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측에서 공작을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려면 [여론조작을 위한 공작이 존재한다는 것이 거의 명백해진 상황에서 현재 이슈의 중심에 있는 소재가 공작의 매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심] 같은 가능성에 불과한 것을 바탕으로 하지 말고 [옵션열기] 같은 구체적인 증거로 주장하라는 겁니다.
18/02/26 17:17
판결도 아니고 수사도 아니고 심지어 고발도 아니고 의심을 제기하는데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요? 창고에 증거 쌓아둔 검찰 말고 우리나라에선 한 마디 말도 못하겠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잘못했네.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그렇게 수많은 의심을 제기하다니.
18/02/26 17:21
아 그래서 의심 제기하고 아님 말고 하는 것도 상관 없는 겁니까? 단지 그럴듯한 [합리적 의심]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소한 김어준보다는 훨씬 많은 취재를 해서 증거를 제시합니다만? 밑에도 적었습니다만 김어준씨의 주도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부입니다만 주진우씨의 오랜 취재를 바탕으로한 저수지 게임은 신뢰가 가지만 김어준씨의 일방적인 주장 후 아님 말고 하면서 빤스런한 더 플랜은 신뢰가 안 가는 겁니다. 이 건은 더플랜같이 그냥 질러 놓고 아님 말고 하고 넘어 갈 것 같구요...
18/02/26 17:35
세인 님// 죄송합니다. 님 주장방식에 제가 말렸네요. 애초에 [어떤 기관의 나쁜 보도]에 대해 [나쁜 보도를 당한 놈이 나쁜 놈 아니 마찬가지] 라는 주장에 대해 앞쪽에 댓글을 단 사람으로서의 성의로써 댓글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빤스런한 더 플랜]으로 왔네요. 즐거웠습니다.
18/02/26 18:12
아찌빠 님// 제 주장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나쁜 보도를 당한 놈이 나쁜 놈 아니 마찬가지]가 아니라 [김어준씨의 주장도 언론이 하는 나쁜 보도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입니다. 주장 자체를 재대로 이해도 못하고 있으니 제가 헛소리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제 주장은 [언론이 김어준씨 발언의 꼬투리 잡고 이상한 보도]하는 언론과 비슷하게 김어준씨도 [미투 운동을 이용한 야권의 정치 공작의 가능성]이라는 걸 빌미로 [여권 인사를 향한 고발]에 [야권 댓글부대의 정치 공작]이라는 색안경을 씌울 수 있는 발언을 한다는 겁니다.
18/02/26 17:07
님말처럼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다스뵈이다 같은 사짜 방송에서 한 얘기를 뉴스공장 같은 오버그라운드 방송에서 한번 더 얘기해준거잖아요.
18/02/26 19:05
'정황증거뿐인 주장'은 아니죠. '지금 나와 있는 폭로' 중 공작에 의한 것이 있다고 주장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김어준의 얘기는 그게 아니라 이런 폭로를 공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텐데요. 성문제를 이용한 공작은 이미 있었던 사실이니 김어준의 주장이 '정황증거뿐인' 건 아닙니다.
18/02/26 19:29
야권이 실제로 공작을 많이하는 집단인데, 뭐가 문제죠?
북한 보고 총도 쏴달라고 하는 쓰레기들이 뭔가를 제기하면, 의심하는 게 정상인의 사고죠.
18/02/26 16:00
전혀 문제될 것 없네요.
본인 스스로 표현을 했듯이 뇌내망상이라고 했고 그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조심하자고 한거니까요. 본질을 보면 저런 것에 흔들리지 마라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세상이 참 스펙타클한 것이 저 이야기 나오고 나서 여기저기 저것과 비슷한 흐름이 보이네요..
18/02/26 16:10
저건 전형적인 김어준 스타일의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두는 거죠... 나꼼수만 봐도 소설 및 시나리오 드립 치면서 본인 주장을 전개하죠...
18/02/26 16:01
그냥 언제나의 김어준이네요.
이 음모론이 맞는지 틀린지는 몇개월 후 보면 되겠고. 뭐 개인적으론 분명 비슷하게 몰고 가려는거 있을거라고는 봅니다만...
18/02/26 16:02
1.미투운동에 공작이 존재할 것이다 => 그럴수 있음.
2.1의 발언은 미투운동을 약화시킬수 있다. => 그럴수 있음. 뭐 그냥 둘다 맞는말같긴 한데 김어준이 2의 이유 때문에 말 안하는게 더 좋았을꺼 같아요.
18/02/26 18:16
현재 미투 운동의 움직임들에 거름망 같은게 필요한 시기이긴 했죠. 김어준 발언으로 미투 운동이 약화 될정도면 김어준은 한국 미디어의 절대존엄이여야 하죠. 이번에 미투운동을 공작으로 이용하려는 냄새가 나자마자 김빼기 한건 천재성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나꼼수 전성기 영향력의 반도 회복 못했다고 봅니다.
18/02/26 16:05
예전에 비하면 많이 거르는 인물이기는 한데,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 집단 등에 대해서는, 딱히 레퍼런스를 밝히지 않아도 체감을 많이 하는지라.. 더욱이 뇌내망상임을 본인도 인지하고있고, 뭔가 선동의 어조로 이야기하는건 많이 자제하는것 같기는 하군요 딱 거기까지 입니다.
18/02/26 16:07
틀린말 한거없죠. 앞으로 이런 일이 있울수도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건 그야말로 예언이니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얘기일 뿐이죠. 그건 미래가 돼봐야 아는거고.
18/02/26 16:10
적폐청산 하겠다는데, "예언하건데 적폐청산 핑계 삼아 자기 진영 이익 도모하는 자들이 나올겁니다" 라고 하면 뭐 말은 맞는 말이겠지만 이쁘게 받아들여질리도 없고 뭐 그런거죠. 뭐 자기 말이 이쁘게 받아들여지는 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니 신경 안 쓰는거기도 하고..
18/02/26 17:41
김어준은 마냥 본인의 상상만으로 음모론적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아는 기자들로부터 그러한 조짐이 있다는 것을 언질 받았을 것 같네요.
권력을 통해 자행되던 성적 괴롭힘에 관한 미투 운동이, 자칫 진보와 보수 싸움, 혹은 페미와 반페미냐의 싸움으로 공방이 변질되는 것을 경계하자는 취지겠죠.
18/02/26 16:12
김어준이 하는 얘기중에 너무 나가는 것도 있지만
또 그런 역할이 필요하기는 하다고 봅니다 물론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겠지만.. 정치 공작이 현실에서 없지 않으니 그 반대 급부로 김어준처럼 미리 선수쳐서 그런 짓 못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다 각자가 알아서 적당히 걸러 들으면 되겠죠
18/02/26 16:13
흠 좋은 공격수나 저격수인지는 몰라도 좋은 언론인은 결단코 아닌거 같아요.
애초에 사람들이 그걸 원하는거 같지도 않지만요. 그런 공작을 하는 세력 분명히 있겠죠.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서 써먹는게 정치세력 아닙니까? 돈받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진보, 보수 가릴것 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과대해석하며 공격의 도구로 쓰는거 지금까지 수도 없이 바왔는걸요 뭐. 그래서요? 그게 지금 현상에서 무슨 의미를 가집니까. 모든 사안을 전투나 공작의 기준으로만 볼 이유는 없잖아요. 그건 민주당 내부나 대통령 지지자들이 따로 모여서 할 일이죠. 뭐 팟캐스트야 본인들 팬들끼리 듣는거야 뭔 말을 해도 상관없지만요. 라디오나 방송 타는 순간 언론인으로서 자각을 해야할텐데 그런게 전혀 없죠.
18/02/26 16:30
역설적으로 김어준 같은 사람이 언론의 기능을 일부 ㅡ 혹은 상당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대체할만한 진짜 언론인이나 집단이 없다는 환경 자체가 심각한거라 봅니다
원래 정상적인 언론 구도와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면 김어준 같은 사람은 애초 쩌리로 끝나야 맞죠
18/02/26 16:58
저는 그 말엔 별 동의가 안되는게
김어준이 사랑받는 이유는 '듣고 싶은 말'을 해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인이 야구선수도 아니고 몇할 이상이면 에이스 이렇게 볼 순 없잖아요. 신뢰도에 한번 크게 손상이 가면 영향력이 줄어야 정상인데 김어준은 별 영향이 없잖아요. 애초에 언론인의 역할을 기대하는게 아닌거죠. 가령 k값 같은 삽질을 다른 언론인이 했다면, 그런데 그 삽질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향한 것이었다면, 그가 9할9푼을 친다고 한들 언론인 대접을 받을까, 적폐 취급받진 않을까 싶은거죠. 이명박근혜 시절이야 일종의 전쟁 시즌이었으니 언론인 대신 공격수만 해도 상관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공중파에도 올라오고 영향력도 높고 상도 받는 '언론인'이니 이제 좀 달라졌으면 싶은겁니다 뭐.
18/02/26 17:28
중재위원장 님의 주장은 JTBC만 봐도 답이 나오죠. 세월호 심층취재 및 타블렛 PC를 시작으로 한 국정농단 고발하던때에는 JTBC만한 정론직필이 없지만 그 후 삽질 및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들이 나온 이후에는 대파룸이니 하면서 공격을 하고 있죠. 그런데 저는 월간베스트님의 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언론 수준 평균이 JTBC 정도만 되어도 김어준씨가 이정도까지 인기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02/26 16:39
저 발언은 팟캐스트에서 한거고 해명은 뉴스공장에서 한거죠. 진행자의 이미지는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중요한거니 용인되는 선이라고 봅니다.
18/02/26 16:15
그럴 수 있는게 아니라 자한당은 이미 신나서 김어준의 말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김어준의 말을 단순음모론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아직까지 자한당을 잘 모르는 거죠. 자한당 수준은 딱 저 정도입니다
18/02/26 16:15
이런 말만 툭던지면 안좋게 볼수도 있죠. 그런데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아침방송에서 미투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을 자주 꺼냈더군요.
미투 운동 참여하는 여성들을 패널로도 초대하고. 김어준이라는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건 그냥 워딩을 일부러 곡해해서 해석하는거죠.
18/02/26 16:16
김어준은 인텐션이나 내놓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부가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게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분석한 다큐를 만들겠다는 거였는데 정작 다른 다큐는 주장의 신빙성을 차치하고 (더플랜은 틀렸고 저수지 게임은 옳은 주장을 했다고 봅니다.) 나오기라도 했는데 인텐션은 감감 무소식이죠. 그나마 가장 최근에 나온게 작년 가을에 파파이스에서 낸 티져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텐션 포스팅은 2015년이 마지막이죠... 이정도면 좋게 봐줘야 베이퍼웨어고 나쁘게 보면 먹튀 의심 받아도 할 말이 없죠....;;
18/02/26 16:18
여론 조작하는 세력이 존재하니까(팩트죠 이건?) 이슈되는 사항에 그 조작이 있을 수 있다/있을 것이다(그냥 개인의 예상..)는 거네요..
18/02/26 16:19
보수언론도 저걸 왜곡해서 이용해먹을려고 하는 것도 맞고 김어준이 논란이 될만한 말을 한 것도 맞는것 같아 보이네요 굳이 미투운동에 정치를 대입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옳고 그름 문제를 정치문제로 치환하려는 사람들은 친일파나 자한당 등등 같이 찔리는 놈들이 살아남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 사람은 미투운동이 정치문제화 된다고 이득볼 것도 없는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한건지 딱히 이해가 안가네요 참 특이한 사람입니다
18/02/26 16:25
예를 들어 '"미투운동을 가장해 무고한 사람을 해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 그건 경계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면
이 발언 자체도 미투 운동을 약화시킬 수 있지만 아무도 이 발언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이렇듯 모든 발언은 동전의 양면처럼 장, 단을 다 가지고 있죠.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혼자 놀면 유괴당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게 위축될 수 있지만 이 발언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런 발언들이 선을 넘느냐 아니냐만 따지면 됩니다. 금태섭의원도 김어준도 다 할 수 있는 말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8/02/26 16:25
김어준이야 뭐 일단 막 던지다 그중 몇개 맞는 그런 사람이라 평소대로네 싶긴 하지만서도 저 음모론은 맞으거라고 보는게 우린 이미 박근혜 패러디 누드 그림 가지고 여혐 프레임 잡았던 새누리당을 봤죠
지금 PC랑 여혐은 진보진영 분열시키기 가장 좋은 도굽니다 그 와중에 미투운동이란게 유행이라면 이건 그냥 냅두는게 이상한거죠 저는 이거 안 써먹고 그냥 냅두면 그쪽 사람들 감 떨어졌네라고 판단할겁니다
18/02/26 16:26
윗 댓글의 http://v.media.daum.net/v/20180226091514389 이 기사만 봐도 이미 써먹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18/02/26 16:29
그런 말을 꺼내는거 자체가 미투운도에 악영향이죠..
미투운동을 응원한다면 그런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 않는것이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적절한 언행이다.. 싶구요.. 근래 미투운동때문에 진보측 인사들이 많이 걸리긴 했나봅니다.. 이런이야기까지 나오는걸보면..
18/02/26 20:17
가만히 있는것보다 못하다고 써놓았습니다만..
정치프레임은 스스로 불을 지핀거죠.. 그러지않고 단순히 정치프레임에 넘어가는걸 조심하려면 최소한 특정집단을 지칭하는건 피해야죠..
18/02/26 21:53
잘 아시는것처럼 딱히 무슨말을 하건 변하지 않을 그런 뻔한 상황이 예측되는 가운데.
1. 아무말 안했을때 = 상대측에서 공격함 2. 이런말 했을때 = 상대측 공격이 조금이나마 무뎌짐 + [피해자들,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위축] 저런 말을 함으로 인해 자신들은 조금 보호를 받겠지만, 그동안 당해왔던 피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용기내어 말하려다가도 정치프레임에 넘어간 사람처럼 보일까 한번더 고민하게 만들었다는거죠.. 정도차이가 조금 심하긴하지만.. 내의견과 맞지 않거나, 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일베라고 몰아 가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18/02/26 16:29
저 예측 자체의 무근거, 비합리성을 지적한다면 모를까,
미투 운동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공작이 있을 거라는 예측을 진보진영의 성폭력은 비호해줘야 한다는 말로 비약한 건 의도적인 오독이 아닐까 싶은 정도네요.
18/02/26 16:35
공작이든 뭐든 미투가 나왔고,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응당 그 사람은 책임을 져야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허위적으로 미투 하는 관종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하는 것이겠고요. 여기서 좌파니 우파니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피로하네요. 무슨 우물에 독타기도 아니고 미리 밑밥 깔아놓는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18/02/26 16:41
그리고 사실 자한당이 하는 짓이 너무 저열하고 뻔히 보이는지라 음모론이고 뇌내망상이고 할 필요도 없죠.
김어준 말고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고요. 득점이고 말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 얘기가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가, 자한당의 공격을 막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 보는게 언론의 역할인가 싶은거죠. 미투운동의 본질과 아무 상관도 없는 정치 공학적인 이야기를요. 뭐 팟캐스트에서 자기들끼리 하는거야 상관 없지만요.
18/02/26 16:42
김어준 이야기만 나오면 끊임없이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까는 사람들이 김어준 아는척 하기 바쁘네요 흐흐
미투 운동처럼 사회전반에 걸쳐서 쓰나미처럼 거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전개되는 운동은 물론 사회가 선진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긍정적인 요소가 많지만 이런 흐름에 편승해서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도 있고 한편으론 그 거대한 에너지에 휩쓸려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적지않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날카롭고 예리하게 섬세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이걸 경계하는걸 방해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로 주시하고 주의해야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18/02/26 17:04
애초에 메시지가 '미투 운동'이 아니라 '공작 조심'에 찍혀 있는걸요.
미투 운동 대신 세상 어느 사건을 넣어도 메시지엔 별 영향이 없고요. 정말로 날카롭고 예리하고 섬세하고 다뤄줘야 할 사항을 단순히 정치공학으로 풀어내는데에 대한 불만입니다. 자한당이 미투운동 같은 사회를 바꿀수 있는 사회 운동을 그저 대통령과 민주당을 까내리는데 쓰는 것에 대한 피로함, 그것과 비슷한 것이기도 하고요. 김어준이 말 안해도 자한당이 뻘소리 한다는거 대부분이 알고 있고 미투운동에 관심 가지는 계층은 더더더더욱 그렇죠.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저런 측면을 공론화 하는건 미투운동과는 별 상관없이 그저 '우리팀 화이팅'의 목적으로 보인다는 거죠.
18/02/26 17:36
이게 감춰져서 들어오는 공작이니까요
자한당이 말하는거 사람들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갈라치기하려고 들죠 이전에 단일팀 문제와 코인열풍때도 그랬습니다 특정 세력이 있고 세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들은 자기 생각이 세력이라고 몰리는거에 더욱 분개하고 그렇게 꼬여서 갈라집니다 이 문제도 이제 페미니즘을 들고나와서 미투에 찬성하면 페미니스트라고 꼬아서 갈라치려 들겁니다 이게 정치공학적으로 아주 빤히 보이는 사안이 아니라서 더 경계해야 됩니다
18/02/26 17:51
미투에 찬성하면 페미니스트라고 꼬는건 자한당과 상관없이 있는 여론이고요.
그 핵심엔 예전부터 있었던 남녀 갈등과 무고죄에 대한 불만이 있죠. 그 모든걸 '공작'으로 모는 것이 동의도 안되고 피곤하다는 겁니다. 문제 해결에 도움도 안되고요. 당장 여기서도 피해자의 말 한마디에 유죄추정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코인열풍도 마찬가지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자한당의 '공작'에 의해 만들어졌습니까? 그거보단 자기 돈 잃는 사람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는게 훨씬 합리적이지 않나요? '공작'도 있기야 있겠죠. 하지만 그걸 우선순위로 보는건 미투운동의 본질과 하등 상관이 없으며 사회 운동을 섬세하고 예리하게 다루는 데에도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미투 운동을 다루면서 그거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18/02/26 18:18
저는 반대로 이런식으로 저런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요소들을 미리 제거해놓고 들어가야 비로소 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고 좀 더 섬세하게 다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투운동에 페미니즘을 묻히려는 의도도 차단되어야하고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드는 생각도 미리 경계해둬야 이 문제를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남녀갈등이나 무고죄에 대한 불만이 있지만 지금의 여론은 이걸 경계한다로 그치고 있는데 여기에 이제 이런 논의를 증폭시키는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이것도 꽤 사람들에게 분란을 조성하리라고 보고 결국은 이 운동의 본질도 해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흐름을 자한당이라고 규정한건 정치적으로 보일 수 있고 논점을 흐릴 여지가 있고 그래서 잘못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하지만 이 운동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은 어떤식으로든 있을거고 미리 예방주사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이해못할 이야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2/26 16:50
개인적으로 김어준의 신뢰도는 (신뢰도의 정도가 아니라 그냥 비유로) 나무위키랑 유사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잘 걸러들으면 나름 유용하게 들어볼 수 있는 그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8/02/26 16:51
그렇게 막 이상한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 화자가 화자라 곡해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운동이 좋게 진행되려면 거기 편승해서 이상한 짓 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운동에 함께하자 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이상한 건 쳐내야 한다고 봅니다. 경계하잔 것만으로 위축되니 그런말 말라 하는건 자칫 아무렇게나 사용되어도 무조건 끄덕이라는 걸로 보일 수 있어요
18/02/26 17:04
아뇨
공작하는 놈들은 미투 운동도 이용할 종자들이니 운동의 순수성을 의심받지 않으려면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으면 스스로 뿌리쳐야 한다는 말이지요.
18/02/26 17:08
스스로 뿌리치고 말 것도 없죠.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세력과 자한당은 양극단에 있다 해도 무방할 텐데요. "자한당은 우리를 이용하지 말라!"라는 성명이라도 내라는 건가요? 그런데 대체 누가요? 한국미투협회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18/02/26 17:52
http://news1.kr/photos/details/?2985608
링크에 등장하는 분들은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분들 같은데... 자한당과 양극단은 아닌것 같지요? 김어준은 이런 그림이 그려지면 미투운동이 그 순수성을 의심받아서 동력을 잃게 될거라고 말한겁니다. 거기에 의도적이든 아니든 오독하는 기사들이 있는거구요. 이 게시물은 정말로 그런말을 한건지 알아보자는 글이지요. 없으면 본인이 직접 한국미투협회 만들어서 성명을 내는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마침 최근에 촛불 파티라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18/02/26 17:57
그걸 제가 왜 해요. 미투 운동을 하지도 않는 사람인데요 전.
게다가 링크에 등장하는 분들은 자한당 여성의원과 당원인데요?? 자한당이 미투운동을 공격에 이용한다. 이건 팩트고 이걸 누가 부정한답니까. 그런데 그게 이번 현상의 핵심과 별 상관이 없다고요. 미투운동의 동력이 없어진다면 무분별한 여론 재판과 무고한 피해자 때문이지 자한당이 저 쇼를 하든 말든은 큰 상관이 없을거라고요. 아니 저 기사를 보면서 누가 미투운동을 하는 사람이 자한당과 손을 잡았다 생각하겠어요. 본인도 그렇게 생각 안하시잖아요. 자한당이 저열하게 미투운동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지. 그거야 김어준이 말 안해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거고요.
18/02/26 18:35
저랑 관점이 약간 다르신것 같은데
저는 무고한 피해자가 양산이 되는게 미투운동의 동력이 사라지는 걸로 연결이 안된다고 봐서요. 남혐을 위해서 주작을 하는걸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그것보다는 야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상대적으로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여권지지자들이 미투 운동에 지지를 거두는게 더 크리티컬 하다고 보고 있어서 그렇네요. 나머지는 동의 합니다.
18/02/26 17:11
본문중
이런 제목은 제가 마치 미투운동이 공작이다 이렇게 말한 것처럼 모략하는 그런늬앙스로 보도하는 매체있어요 의도적으로 진보는 성폭력을 눈감아줘야한단말인가? 뭐 이렇게 연결되기도 하고 제가 그렇게 말했을리가 있습니까? 일단 김어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름 시간과 공들여 쓴 글인데 잘 읽어주시기를
18/02/26 19:19
이번 미투관련해서 그런 느낌을 받으신 워딩을 여쭤봐도 될까요? 사람이 좋고 싫고를 떠나 최소한 근거를 가지고 비판을 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님 댓글은 비판도 아닌 그냥 유언비어나 거짓뉴스에 가까워 보입니다만..
18/02/26 20:45
아. 이해를 잘 못했네요.
김어준이 그런 사람이라서 김어준이 한 말이 미투운동에 진보쪽이 지목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여라도 진보쪽에 의혹을 내고 싶어도 김어준이 그랬는데 너도 그런거 아냐? 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김어준은 미투보다 우리편이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18/02/26 21:05
성범죄에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리가요.. 그걸 이용해 먹으려는 세력이 있고 움직임이 포착된거 뿐이고 김어준은 김빼기를 아주 제대로 성공 시킨거뿐입니다.
김어준이 미투 보다 우리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 뭐라 할 수 없지만 이번 사안에서는 적어도 그런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죠.
18/02/26 21:13
그러면 공작을 말하면서 진보갈라치기 라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죠.
딱 찍어서 현정부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이번 미투운동의 대상이 문재인대통령 지지연설을 한 이윤택이 아닌 자유당 쪽이었으면 김어준은 미투운동을 다른쪽으로 써먹었을 겁니다.
18/02/26 22:47
홍승식 님//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려는 건지.. 누군가를 싫어하는데 이유는 없다지만 김어준의 워딩들을 가지고 님처럼 생각 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데 독특하시네요. 뉴스공장 다시한번 들어보시구요. 글쓴이의 정리 한번 정독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18/02/26 17:05
김어준이 한말이 곱게 보이지 않는건 저 발언이 미투운동 억제할 수 있다는 점과 발언의 배경때문이죠.
진보 지지자들을 향한 미투운동 공작이 경계해야 할만큼 중요한 사안인가에 대한 의문. 그리고 미투운동의 결과로 추문이 드러난 사람들이 자신의 반대편 인물이 대다수였다면 저런 말을 했을지에 대한 의문. 과연 프레임을 짠게 누구인지요? 추문이 나오고 나서 그의 말대로 "공작"을 거는 반대진영입니까 아니면 저 년 공작일지도 몰라라고 의심하게 만드는 김어준입니까? 진정 미투가 이용되는걸 걱정했다면 공작을 물리치는걸 여성계에 촉구할게 아니라, 콕찝어서 "진보"진영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될거라 예언하는게 아니라, 지목당한 가해자가 누구건간에 성토하고 미투운동의 당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줬겠죠. 억울하다니 염치도 없습니다. 하긴 김어준이 언제 음모론 제기하면서 염치 있엇던 적이 있었느냐마는... 얼마 전 미투운동에 무고가 섞일거라고 걱정하는 글보다도 무가치한 논의죠. 무고는 최소한 미투운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이니까요.
18/02/26 17:21
아 그리고 본인이 미투운동이 공작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변명은 처음 워딩을 보면 완전히 개소리죠.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 등장 시켜야되겠다. ' 애초에 자기 자신부터가 만들어진, 혹은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를 미투운동으로 데뷔시키는 그림을 말하고 있는데요.
18/02/26 21:11
공작하는 것들은
"첫째 앗 섹스 좋은소재 주목도높아 앗 둘째 진보적가치있어 오케이 그러면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매체를 통해서 등장시켜야되겠다 그리고 문재인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건데? 저게 미투 운동이 공작이란 말로 어떻게 이어지죠?
18/02/26 21:08
저 발언이 미투 운동을 왜 억제하죠?
프레임을 짠게 누구인지가 왜 중요하죠? 김어준이 저 발언을 안 했으면, 프레임이 안 짜졌을 거란 건가요? 미투 운동 정도의 일이면 자한당은 항상 프레임을 짜지 않나요? 그리고 당사자한텐 힘을 이미 실어줬습니다.
18/02/26 17:11
다스뵈이다는 사짜방송이니 중구난방으로 얘기한건데 뉴스공장은 오버그라운드 방송이다보니 정리해서 정제된 단어로 얘기했죠.
그냥 그 얘기가 다죠. 딱히 생각하고 자시고 할게 있을까? 싶은데요.
18/02/26 17:14
뭐 새삼스런 태세변환이 아니고 김어준은 항상그랬어요. 곽노현때 일로 진중권과 논쟁하던 시기에도 그랬고 진보쪽 인물들한테 검증 들어가는거엔 항상 비슷한 시각입니다. 그때에 비해서 화제가 되는건 위치가 바뀌었으니 그런거고..
18/02/26 18:08
무슨 사달만 나면 어디 공격할 거리 없나 냄새맡는게 한국 정치판이고, 김어준이야 대놓고 보수세력을 싫어하는 양반이니
미투운동을 정권흠집내기로 사용하는 보수야권이 싫을 수 밖에 없겠죠. 당장 문재인임윤택 엮을려는 공세도, 미투운동 가해자들이 죄다 503블랙리스트였다고 물타기를 시도하는 정치인도 계시고, 고은이랑 문재인이 질펀하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찌라시성 기사도 나도는 판에 김어준 입장에선 거슬렸던거 같네요. 워딩이 뭐 신중하지 못하긴 한데, 김어준은 늘 워딩이 신중하지 못했으니..
18/02/26 18:16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라는 게 포인트겠죠. 또한 높은 확률로 그리 될 것이구요. 근데 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겁니다. 원래 그런 거 써먹는 세력이잖아요.
18/02/26 18:24
김어준은 원래 이런 위인이죠. 어차피 자기는 정규언론도 아닌데 철저하게 자기를 좋아하는 쪽에서 소비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니까요.
그리고 손혜원을 비롯해서 그런 김어준을 열심히 밀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18/02/26 18:25
일베만 봐도 미투운동으로 인해 밝혀진 가해자들과 문재인 대통령의 연관성 찾기에 혈안이 돼서
동급 취급하면서 욕하는데요 뭐.. 그리고 그런걸 엮어서 어르신들, 기독교 사람들 카톡으로 퍼나르고... 이게 공작이고 미투 운동을 좀먹는 일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18/02/26 18:29
전 김어준이 그냥 장사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시선으로 봐도 이번껀 너무 약한데요? 많이 자제한거같습니다. 그동안 만행을 하도 봐서 무덤덤해진건가..
18/02/26 21:43
바로 이런 걸 지적한 걸 겁니다.
저런 식의 미투 운동의 가면을 쓴 정치공세를 경계하자고 한 것이죠. 처음엔 저런 인간들만 조롱거리가 되다가, 점차 여기저기 논란이 격해지면 미투 운동 자체가 시들해 질 우려가 있기에, 이를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18/02/26 19:23
합리적 의심은 할수있죠
나꼼수시절부터 주진우 기자와 봉도사가 의혹을 가졌던 엠비와 그네의 수많은 의혹들이 요즘 대부분 많은것들이 펙트로 확인되고 검찰수사중이죠 누구보다 가장 먼저 앞에서 엠비와 그네의 적페를 고발하고 추적한 사람들 아닌가요? 김어준 주진우 봉도사 3명은 엠비와 그네 정부시절 목숨의 위협이나 협박도 받았죠 봉도사는 다스가 엠비소유라고 외치다가 감옥도 가구요 미투 운동이야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그걸 역이용해서 적페청산이나 관련 뉴스나 관심을 미투로 옮기려는 적페들은 경계해야죠 촛불 탄핵을 완성한 시민들이지만 엠비와 그네에게 투표한 시민들이죠 이승만 자유당시절부터 박정희쿠데따독재 전두환 엠비 그네 지금 자한당까지 수많은 정치공자과 속임수 거짓말등은 헤아릴수없이 많았죠 미리 경계해야죠 지금것 너무 많이 속았어요 이제 미리미리 예상해야죠 이런 작은 것보다는 큰 문제에 더 집중합시다 그네 순실 형량이나 엠비구속 여부같은 진짜 적페청산에 더욱 집중해야죠
18/02/26 19:30
틀린말도 아니고 예상못할일도 아니고.
홍씨도 여야좌우바꿔서 항상 비슷한 소리해왔던거 같고 서로 비슷한 소리하는거죠 뭐. 개인적으론 이게 왜 좌파가 공격받을 요소인지는 이해불가이긴하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정치적으로 서로 써먹겠죠. 근데 아무리봐도 성희롱할사람한테해야지라고 말한 사람이 있는 당에서 제일 먼저할 일은 따로 있는거 같은데...다른당에서 나서서 도와줘야 추가)제 표현이 그릇되었네요. 좌파든 돼지발정제가 지적했든 뭐든 상관없이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그냥 홍준표가 미투는 보수세력을 노린 음모다라 말했던것과 비슷한거라고 보면된다 쓰려했는데. 물론 김어준이 홍준표란 소리는 아닙니다. 어쨋든 미투운동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 발언이 좋을리없죠.
18/02/26 19:33
이건 김어준이 말안해도 다 아는 사실아닌가요;; 이게 무슨 대단한 통찰력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찬조연설 당시 졸업 후에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윤택-문재인 엮어서 입장표명하라고 생난리 친게 불과 며칠 전이잖아요. 별개로 두 당사자들은 직업상 할 말 했다고 생각하는데 김어준 말 한 번 저격했다고 금태섭을 적폐세력인 것처럼 날조해서 까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대표적으로 공수처 반대 문제. 금태섭은 공수처보다 검경수사권 분리로 바로 가자는 입장인데(오히려 더 급진개혁파죠) 이걸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처럼 앞뒤 말 짜르고 선동하는 사람들은 조중동 욕할 자격도 없음.
18/02/26 19:53
뭐 같은 당의 정청래씨부터 김어준씨하고 통화 한 내용 트위터에 올리면서 난독에 뜨고 싶어서 천지 분간 못한다면서 뉴스공장에 불러주지 그랬냐고 같이 조롱하는데 뭘 기대합니까...
18/02/26 20:39
인물은 인물인듯 진짜 오랫동안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면서 버티네요 말하는거 보면 진짜 이해하기 쉬워서 좋음 명쾌해 어려운 추상적 언어를 구사 안하는 몇안되는 공중파 닌겐
18/02/26 21:43
5년전쯤 나꼼수 시절에나 통용되선 소리죠. 시간이 지난 지금 보면 그것도 딱히 아닌거 같네요.
그 동안 음모론자라고 불리면서 말한 것들 중에 맞아들어간게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18/02/26 22:42
네편 내편 나눈다면 김어준씨는 굳이 따지자면 내편이긴한데 그냥 가만히 있어줬으면 하는 느낌이에요. 우리팀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알겠는데 뭔가 일을 벌릴 때마다 상대팀에게 이용할 건덕지만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18/02/26 23:09
제목과 댓글의 불일치가...흐흐
김어준씨 틀린 말은 아니네요 글 내용은 상관없이 덮어놓고 비난하는건 뭔가요 적어도 글 속의 김어준 워딩가지고 깠으면 하네요
18/02/27 00:36
저 말 한지 하루만에 JTBC 인터뷰하러 나온 무슨 연극단 대표가 정부를 못 믿겠다느니 바로 말하네요.
김어준 1승인 걸로...
18/02/27 00:48
김어준 정도면 요즘 언론계에서 수위급타자 아닌가요 크크.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손석희씨도 자주 틀리는데요 뭘.
그리고 뉴스공장 매일 듣는 입장에서 팩트체크 안된건 항상 추측된다. 정황이 있다. 생각한다. 라고 표현하죠. 비판받을게 있다면 현 여권에 불리한 이슈에 대해 균형있게는 이야기안한다는거? 하지만 그거조차 김어준씨는 대놓고 민주당 지지하고 늘 따뜻한시선으로 지켜보고 보호하겠다고 대놓고 말하고다니죠.
18/02/27 11: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30760
결국 청와대 청원에 올라왔던 김어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던 피해자의 글은 장난으로 썼다는 거군요.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 저거 무고죄로 고소 안되나요?(근거는 다 있을텐데)
18/02/27 12:44
크크 글 내용과는 상관 없이, 옛날에 이사람이 세월호 항로가 모양이 해저지형 모양과 비슷하다는 걸 끼워맞춰서,
세월호 운행측이 닻을 내리고 일부러 해저산맥을 긁음으로써 세월호를 침몰시킨 후 항로기록을 조작해서 해저산맥으로부터 떨어져 운행한 것 처럼 했다고 주장했던 게 기억나네요. 상관 없는 증거 몇 개를 조합한 후에 논리를 비약하고 그 위에 또 비약하는 게 이사람 특징인 것 같아요. 김어준씨의 말에 너무 관심을 주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 성범죄는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있을 것이고 정치권은 서로 정치적으로 이용 하겠죠. 이번 시건에 있어 이 사람 주장의 신빙성에 비해 이 사람이 너무 주목받는 것 같네요 크크
18/02/27 18:51
홈페이지에 Coming Soon이라는 말은 떴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선체에 어떤 흔적도 없는게 확인된 이상 지금까지 계속 주장하던 앵커를 이용한 고의침몰설은 전부 헛소리로 판명되어 버린 상황에서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