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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0 09:50:44
Name shangrila4u
Subject [일반] 좀 웃기지만 김여정 온 이유가 제가 볼 땐.. (수정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섰던 김여정의 표정은 '내가 여기서 무슨 정치적인 사명감으로 조국을 위해 임무를 다해야겠다'가 아니라 '아, 드디어 남조선이구나. 너무 신기하고 흥분된다' 이런 느낌이 들더란 거죠.

어제 김여정의 표정이나 반응을 봐선 약간 상기된 얼굴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왠지 이번 기회에 올림픽이라는 국제행사도 구경하고 한국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김정은한테 부탁해서 급하게 내려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여정 같은 독재국가 로열패밀리가 다른 어느나라에서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으며 또 갈 수 있을까요. 본인도 한번은 경험해 보고싶고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거죠.

또 올림픽보다 더 큰 이유는 남조선이라는 곳이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한 마음에 구경하러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여정은 일전에 방한한 현송월로부터 남조선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문득 남조선사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고 그래서 방한을 결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방한일정 내내 경호원들과 경찰에 둘러싸여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었겠냐만은 그래도 남조선 땅에 발을 내딛고 남조선사람과 대화를 한 거 자체가 그녀한텐 평생 잊지못할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겠죠.

어쨋든 이 두가지 이유가 아니라면 갑자기 통보만 하고 부랴부랴 내려올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백두혈통이라는 게 북한에선 신같은 존재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 단지 외교적 이유로 한국에 보낸다는 게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김여정의 확고한 뜻이 없다면 돌발적으로 방한을 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북한 입장에서 김여정은 공식적으로 중요한 외교인사로 온 것이지만 김여정 개인적으로는 외교적 의미보단 남조선과 올림픽을 구경하러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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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09:53
수정 아이콘
북한의 박근혜인가요?
해외(?)여행 가는 재미로 외교하는?
살려야한다
18/02/10 09:54
수정 아이콘
김씨일가가 그렇게 어린애처럼 정치했으면 진작에 무너졌겠죠.
3.141592
18/02/10 0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모부도 처형하는 동네에서 그딴철딱서니없는 이유로 적국에 발을 들여놓는게 본인은 몰라도 수뇌부한테 용납이 될리가
18/02/10 09:54
수정 아이콘
네 좀 웃기네요..
소린이
18/02/10 10:06
수정 아이콘
네 좀 웃기네요..(2)
솔로13년차
18/02/1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별생각 없이 왔더라도 할 일은 해야하는 거라서. 외국 나가고 싶은 마음에 유학길에 올랐더라도 공부해서 학위는 따야죠.
백두혈통이니 로열패밀리니 하는 표현으로 불러서 그렇지, 그냥 '공주'라고 보면 그에 딱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죠.
18/02/10 09:5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글이죠?
작별의온도
18/02/10 09: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북한이 입헌군주국이라 왕가가 대외외교만 담당하고 이런 곳도 아니고..
프로피씨아
18/02/10 09:57
수정 아이콘
김정남이도 암살하는 동네에서 그놈의 혈통이 무슨 신같은 존재라고요... 김정은 본인 아니면 아무 의미없는 수사
18/02/11 18:23
수정 아이콘
?
HuggingStar
18/02/10 09:57
수정 아이콘
북한이 지금 그렇게 여유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크크크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중인데요
18/02/10 09:58
수정 아이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는게 중요하지만, 그 생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할 때는 과연 이게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생각인가를 해보고 꺼내셔야죠.
어두운하늘
18/02/10 10:02
수정 아이콘
북한이 벼랑끝 외교를 하면서 이제껏 허투로 인사를 쓰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목숨걸고 외교전하며 살아온게 북한입니다
우리가 북한만큼 못한다 하고 우리 외교력에 실망하고
야단치지만 솔직히 이게 야단칠일이 아닌게
북한은 정말 목숨걸고 한다는 겁니다
영화 카타카에도 나오지만 뒤를 안보고 오직 앞의 일에
올인해 명을 거는 사람에겐 그만치 하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는겁니다
오죽하면 수천년전 그렇게 만들어내지 못하면 가차없이 목이잘리기에
노예들이 목숨걸고 만든 예공품들을 현대기술로는 재현도 못한다고 하겠습니까
김여정이 놀러왔다고 하면 북한의 지난 수십년이 통탄합니다
저들은 모든 행동하나하나에 정말 사활을 걸고 매진하는 부류입니다
시뻘건거북
18/02/10 10:12
수정 아이콘
웃기긴한데 나름 가능할것도 같네요. 서신 전달이야 바지사장 김영남하나면 족하지요. 저는 북한이 외교의 고수라서 목숨걸고 외교 한다고 생각안합니다. 걸게 목숨밖에 없는 거지들이라 목숨걸고 외교하는거죠.
18/02/10 10:14
수정 아이콘
좀 웃기자만 30대라는게 충격이었어요.. 외모는 북한스럽더군요
18/02/10 10: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불량국가라도 생존을 위해 버텨오는나라인데...그렇게 생각이 없겠어요? ....
이왕 선심쓰는거 좀더 써서 생색내는거겠죠
몽키.D.루피
18/02/10 10:16
수정 아이콘
그냥 좀 재밌는 생각이라고 봤는데 댓글로 폭격을 당하시네요.. 남한에 대한 호기심은 당연히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유가 메인 동기인 건 말이 안되지만..
WEKIMEKI
18/02/10 10:19
수정 아이콘
북한 고위급이면 중국에서 이미 신기한건 다보고 오지 않았을까요?
Lord Be Goja
18/02/10 10:19
수정 아이콘
하하하 재미있네요
윤가람
18/02/10 10:21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접견 동영상 보니 좀 관광온 사람처럼 들떠있는 표정이긴 했는데 글쎄요 -.-a
나름 재량권도 있다고 판단되는 인사라는데 그냥 급하게 구경하겠다고 내려온 걸로 보긴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이른취침
18/02/10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말된다고 생각도 드네요. 자신들의 진정성(?)도 보여줄 겸 인사를 좀 더 보내고 싶어했는데 김여정이 적극적으로 나섰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도 가보고 싶은 참에 자신이 그 역할 맞겠다고 본심 감추고 추진했을 수 도 있죠.
아니면 북한 지도부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라고 전략을 조언 받았던가요.
겸손한도마뱀
18/02/10 10:22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공격적인 댓글은 참...
고타마 싯다르타
18/02/10 10:33
수정 아이콘
설마 평창외교의 성과를 폄하한다고 생각해서 발끈해 공격적 댓글을 다는건 아니겠죠?
갈길이멀다
18/02/10 14:10
수정 아이콘
국가기관 동원해서 루머만들고 댓글다는 나라인데 충분히 의심살만하다고 봅니다 실제 언론과 야당에서 열심히 폄하하고 있기도 하고요
18/02/10 10:24
수정 아이콘
쟤가 진짜 그런생각으로 왔다손 쳐도 그 의미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고타마 싯다르타
18/02/10 10:30
수정 아이콘
저사람도 김정은 따라 스위스유학도 다녀왔다고 하던데 해외가 어떤지 모르지는 않겠죠.
shangrila4u
18/02/10 11:09
수정 아이콘
우리도 해외를 못가봐서 북한을 궁금해하는 게 아니죠.
재즈드러머
18/02/10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땅을 밟았다는 감개무량한 느낌은 들지몰라도 아마 문화적 호기심은 별로 없을겁니다. 스위스 유학을 해서 선진국 문화나 이런건 이미 다 체득되있을것이고 더더욱이 로열패밀리가 한국 미디어나 정보를 못접하고 있을리가 없죠. 우리가 모르는 것도 알고 있을 정도일겁니다.
설령 그런 측면이 있다해도 이번 방문이 가지는 의미를 김정은이나 본인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원이 회사의 사운이달린 꽤 큰 계약이 걸린 협상을 하러 생애첫 이탈리아 출장이 잡혔다치죠.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는 설레임이 더클까요 계약에대한 압박이 더 클까요. 일해보시 분들은 후자가 더 크단걸 알 수 있습니다. 전자가 제로는 아닐지라도요. 그걸 두고 친구가 와 너 이탈리아가? 부럽다 하면 표면만 보고 내막은 알려하지 않는 것이죠.
18/02/10 10:36
수정 아이콘
고개를 계속 빳빳히 들고 있어서

목에 깁스 한 줄 알았음
18/02/10 10:38
수정 아이콘
http://naver.me/5JoYOfOx

어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인터뷰부터 보고 오심이...
만두베스트
18/02/10 10:40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8/02/10 10:42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 돌아가서 자기네 행사보면 좀 초라해 보일것 같아요
WEKIMEKI
18/02/10 10:48
수정 아이콘
인민페이를 통한 인해전술이 있으니까요.
그렇구만
18/02/10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전부다 있는거죠.. 사람이 로봇도아니고 퀘스트 달성하듯 다니나요.
정치적목적으로 왔어도 본문처럼 반응할 수있죠.
18/02/10 11:02
수정 아이콘
유게인가요...?
1q2w3e4r!
18/02/10 11:02
수정 아이콘
놀러오는거 치고는 직책이 높죠 크킄
웨인루구니
18/02/10 11:04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겸사겸사 놀러온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2/10 11:05
수정 아이콘
[유게]시판
유게맞네요
18/02/10 11:19
수정 아이콘
비꼬지는 말죠.. 충분히 그럴수도 있죠..
아찌빠
18/02/10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hangrila4u
18/02/10 17: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뽐뿌에선 완전 개무시 당하네요.^^;;
수박이박수
18/02/10 11:33
수정 아이콘
아니 김정은 동생이 왔는데 무슨...
한국화약주식회사
18/02/10 11:33
수정 아이콘
뭐 런던까지 가서 에릭 클립튼 콘서트도 보고 오는게 김여정이였는데 (...)
유유히
18/02/10 12:48
수정 아이콘
에릭 클랩튼 공연 관람한 사람은 김정철입니다.
복타르
18/02/10 11:34
수정 아이콘
뭐 신기한 풍경을 보는 시선도 아예 없진 않을거같네요.
말코비치
18/02/10 11:36
수정 아이콘
일개 개인이 김여정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는 분이 많나 모르겠네요. 외교부 인사가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한다면 욕먹어도 쌉니다만 글쓴이가 뭔죄인지
18/02/10 12:25
수정 아이콘
딱히 선 넘은 리플도 안 보이는데 님은 왜 흥분하세요.
18/02/10 20:29
수정 아이콘
많이 보이는데요
주파수
18/02/11 17:30
수정 아이콘
비꼬는 글 상당히 많은데요.
18/02/10 11:37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스위스 유학했는데 남한이 뭐 신기함? 하는 비난은 좀...

여기 계신 분들이 나이대가 꽤나 많은 사람들이어서 잘모르실 것 같은데, 한류가 여자애들한테 인기 끌면서 그 유럽애들 중에서도 한국 놀러가보고 싶어하는 애들 많아요. 국뽕이 아니라 실제로 주변에 그래서 놀러 한국 온 애들도 있었고요. 물론 와서 실망한 애들도 있고 만족하고 돌아간 애들도 있고 그렇지만요. 김여정이 남한 문화에 관심많았다면 처음 남한 들어왔을 때 신나하는 표정 지을 수도 있죠.

김여정 속마음이야 누구도 모르는 거니 충분히 그냥 이야기할 수도 있는 글을 가지고 조리돌림식으로 댓글을 다는 모습들은 참 크크크 누가보면 김여정 마음 속까지 들어갔다 나온 북한전문가들인 줄 알겠습니다.
18/02/10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2/10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2/10 14:14
수정 아이콘
저게 격렬해요? 그럼 스연게조차도 거의 총탄이 오가는 전쟁터 쯤은 되겠네요. 누가 보면 피지알러 마음 속까지 들어갔다 나온 피지알 전문가에 논리학 선생님이신 줄 알겠습니다.
18/02/10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비아냥, 포괄적 벌점 적용
18/02/10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피지알이 허용하는 범위에 있는 거라서 뭐 묻었다는 생각을 안 하거든요. 자기 주관 가지고 다 평가하는 거고, 룰 안 어겼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똑같이 후려치는 사람이 될 뿐인 거죠.
그렇게 말씀하셔도 별 문제 없는 거 맞습니다.
추억이란단어
18/02/10 11:39
수정 아이콘
북한 전문가들 납시셨네...
완성형폭풍저그
18/02/10 11:41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아버지회사에서 북한 출장갈 일이 있다고 하면 (안전이 보장된다는 가정하에) 제가 자원해서 갈 것 같거든요.
업무도 중요하지만 업무만 생각하면 굳이 안 갈 것 같고, 북한이 궁금해서 업무를 핑계로 북한 구경갈 것 같아요.
북한도 작게 보면 가족회사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요.
낭만원숭이
18/02/10 11:42
수정 아이콘
오 재밌는 상상이에요!
(혹시나해서 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미뉴잇
18/02/10 11:45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현재로써는 정확하게 확인 된 사실은 없는데
요리조리 돌림하며 비아냥 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네요. 사실상 악플러나 마찬가지인데
본인들은 본인이 하는 짓이 악플을 다는 거라는걸 아나 모르겠네요
Musicfairy
18/02/10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에 댓글을 다시면 댓글을 단 본인도 이게 자신을 지칭하는지 모를 겁니다. 님이 보기에 '요리조리 돌림하며 비아냥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댓글에 직접 대댓글을 달아서 진짜 비아냥인지 아닌지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2/10 11:51
수정 아이콘
평창은 모르겠고 서울은 세계 어딜 내놔도 눈이 커질만한 곳이긴 하죠.
밤새도록 삐까뻔쩍하게 문여는 술집이 지평선까지 이어진 번화가가 몇개나 있는 곳이니까요 크크
Galvatron
18/02/10 12:09
수정 아이콘
세계의 60프로 정도의 사람들한테는 눈이 커질만한 곳이긴 하지만,
한 30프로 정도의 사람들한테는 그저그런 대도시이기도 하죠.
하물며 왕족 그것도 대외정세가 한치앞이 위태로운 북한 고위직이 구경하러 온다? 나이브한 생각인건 맞다고 봅니다.
킹찍탈
18/02/10 11:54
수정 아이콘
갑자기 강대국이 되어버렸다
관지림
18/02/10 12:01
수정 아이콘
겸사겸사 올수도 잇죠 뭐~
김정은 동생이 뭐 능력이 있어서 (있을수도 있지만)
저 자리에 오른게 아니자나요 ..
그냥 태어나니 아빠가 김정일이고 오빠가 김정은인데.
18/02/10 12: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욕먹을 글은 아닌거 같은데 댓글들 반응이 너무 날이 서있네요
카바라스
18/02/10 12:04
수정 아이콘
뭐 굳이 따지자면 북한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라고 봐야겠죠.
거믄별
18/02/10 12:10
수정 아이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대놓고 무시한 상태에서 시작하니 북한의 짓거리에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죠.
북한이 바봅니까.
더구나 지배계층 중에서도 로열에 속한 사람이 단순 구경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걔네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이러면 걔네들의 진정한 방남 목적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정말 놀아나는 겁니다.
겸손한도마뱀
18/02/10 12:13
수정 아이콘
하아...
정말 화가 나서 다시 댓글을 답니다.
글을 쓰신 분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 했음을 말했고, 그 개인적에 의견에 대하여 적극적인 주장을 펼치신 것도 아니며
아울러, 제목에서조차 ( 좀 웃기지만)이라는 문장을 삽입하여 어느 정도는 소수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밝힌 글입니다.
위에서 밝힌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가 잘못된 것인가요?
물론 여러상황을 종합해 보고, 또한 많이들 알고 계시는 현 정세에 대하여 진지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도 어느 정도는 무리가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글쓴이의 견해 잘못은 아니잖아요.
어느 한 개인은 자신이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이러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 않겠냐...하면서
뭐랄까...머리 좀 긁적이면서 쓰신 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화가 나는 것은 나름 민망함을 감수하고서 쓴 글에 그렇게 날이 서는 퍼런! 댓글들이
아무런 글쓴이에 대한 배려조차 없이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중간 중간 매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서 한편 객관적으로 봐도 잘못되고 엉뚱한 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근히 그 글에 대한 반박을 하실 수도 있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한 저의 생각은 위에서 밝힌 것처럼 좀 멋쩍게 자신의 의견을 소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런 면이 글을 쓴 당신이 간과한 부분이다, 짚어주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단 비꼬고...한심한 듯 한숨을 내쉬며 그 한숨을 글쓴이가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을 하는 댓글들.

정말 글쓴이가 잘못된 거라면 당신은 이러저러하여 네가 잘못했다라는 댓글을 다세요.
글만 놓고 봤을 때 글쓴이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제가 보기엔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르니 우선 비웃고, 까고 본다는 마음가짐이 앞선 댓글들이 많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들 날이 서 있습니까?
삶은 고해
18/02/10 12:20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의 외교적 결실이 폄하되는것 같아서 그러는거같은데;;

맨날 피지알은 어그로 친화적 타령하면서 저딴 비아냥댓글들은 벌점 거의 안받죠
SoulCompany
18/02/10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삶은 고해
18/02/10 13:19
수정 아이콘
저만그렇게생각하는게 아니긴하죠
SoulCompany
18/02/10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처리합니다.
삶은 고해
18/02/10 13:21
수정 아이콘
에뭐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Hysteresis
18/02/10 14:07
수정 아이콘
이야... 이런 생각을... 정말 생각도 못했어서 댓글 답니다.
미뉴잇
18/02/10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래 두 글에서 본인이 지지하는 문정부를 비판하는 뉘앙스의 글이 두 개 연속 올라와
날이 서있었고 그 분노를 이 글에서 악플로 표출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여정이 내려와 대화를 하는것은 문 정부의 크나큰 업적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단순히 김여정이 호기심으로 온게 아닐까라고 폄하당하는듯한게 기분이 나쁜걸수도 있구요.
글라이더
18/02/10 12:27
수정 아이콘
날 선 댓글이라 할만한게 있나요?
본문 제목에 스스로 쓰셨 듯 저도 그냥 웃겨요.
Galvatron
18/02/10 12:32
수정 아이콘
외모드립 댓글은 너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뭐 과거 피지알에서 다굴맞았던 케이스들과 비기면 별로 대단할거도 없는 수준이고
타 사이트들과 비기면 그야말로 양호한 수준이죠.
Dr.Strange
18/02/10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리한 의견이 아니라 유치한 상상이다 보니까 크크 김여정이 마리오에 나오는 피치 공주도 아니고 글의 수준이 너무...
당황스러움과 어이없음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 중인듯 합니다
18/02/10 12:19
수정 아이콘
방사능 글도 그렇지만..너무 현상을 침소봉대해서 보시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사람마다 주장에 뇌피셜이 끼어있는건 어쩔수없는거긴한데, 뇌피셜 비중이 너무 높아요
shangrila4u
18/02/10 17:22
수정 아이콘
방사능 글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계하라는 글인데 무조건 뇌피셜 운운하는 님의 말투가 좀 아니꼽네요.
이렇게 막 적은 댓글도 뇌피셜이란 생각은 안드나봐요..?
18/02/10 18:20
수정 아이콘
통계나 분석없이 막 적는다고 한 소리 듣는건 그 글에서도 이미 리플 많이 드신걸로 아는데 아니꼽게만 보이시면 뭐 어쩔수없죠.
18/02/10 12:25
수정 아이콘
동감. 왜 의견이 다른걸 용납을 못하죠?
이대로라면 지금 진보세대들도 기성세대들과 다를게 없을거같은데요..
올림픽부터 이상하게 날이 서있네요...
글라이더
18/02/10 12:34
수정 아이콘
용납을 하고 말고가 어딨죠? 누가 이런 글 올리지 말란 사람도 없고 님 말대로 다들 자기 의견 얘기하는건데 뭐가 문제죠?
올인님이야말로 본문과 다른 의견을 용납 못 하시는 듯 날이 서계신데요?
진보세대니 기성세대 뜬금포는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18/02/10 14:14
수정 아이콘
여기 연령대 생각하면 진보세대로 칭할 건 아닌 거 같은데요... 크크크
어두운하늘
18/0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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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주연령대가 2.30대인줄 아세요?
당장 유게가서 80년대 초반 국내에 방영된 미드 V검색해 보세요
40여년 가까이된 그드라마에 30년가까이되가는 리메이크작
봤다는 분들 글이 주루룩입니다
피지알 주연령대 자체가 기셍세대예요
카바라스
18/0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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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야 좀더 높겠지만 어차피 인터넷에서 활동한다는 인구의 절대다수는 2,30대에요
25-34세 : 72%
18-24세 : 16 %
35-44세 : 7% 이게 고작 3,4년전 통계였고요. 사실 뭐 20대가 오히려 3,40대보다도 보수적이란 통계도 심심찮게 나오는판에 나이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4756
어두운하늘
18/0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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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2.30대의 절대다수는 피지알이란 재미없고 지나치게 엄격진지근엄을
기본으로 하는 사이트엔 안오죠
18/0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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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여기 나이대 평균 내어보면 30후반은 넘을 것 같아요.
오타니
18/0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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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또 정부와 엮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페르마타
18/02/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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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문재인 정부를 끌어들이는 뇌피셜 시전에 실소를 금할길이 없네요.
Pyorodoba
18/02/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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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다는 반응도 있을 수 있고, 그 반응이 이상하다는 반응도 모두 있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18/02/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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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거 아시니 다행
이정후
18/02/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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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별개로 비꼬는 댓글 정말 별로네요.
이민들레
18/02/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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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올거면 그냥 극비리에 진행하지 않았을까요
Musicfairy
18/02/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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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한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함이 있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것만 가지고 '별 생각없이'라고 해석을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김여정 본인에게 남한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다고 해도, 그런 최고 지도자와 가까운 관계인 인물을 내려가는 데에 '별 생각없이' 내려보내지는 않았겠지요. 김여정 본인의 생각이건, 북한 수뇌부의 생각이건
바카스
18/0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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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요.
18/02/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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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올림픽이라는 평화의 축제 장막 뒤에 분위기들이 아주 가볍게 보이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펜스부통령의 강경 일색의 태도, 그리고 2인자급으로 추정되는 김여정의 예정외의 방한 (김정은의 메세지를 가지고 왔다고도 보여지죠) 등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뇌피셜을 좀 붙여보아도 생각보다 미국의 "bloody nose strike" 위협이 심각한게 아닌가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도야 다르겠지만 김여정이 온 이유가 뭔가 있다고 보는게 상식적이라고 보는데요.
글쓴이는 이걸 김여정이 개인적 놀러왔다고 해석하고 있는게 약간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흐흐.
뭐 우리가 가진 정보는 한계가 있으니 해석이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그럼에도 상식과 현분위기와는 동떨어진 해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hangrila4u
18/0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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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북한에서 큰 위기가 있어도 외교특사로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을 보낸 적이 없었던지라 전 이번 김여정 방문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보고있습니다. 따라서 김여정의 방한의지도 강력하게 작용한 게 아닐까 싶은 거죠. 물론 김여정의 방한의지가 어떤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백두혈통이라 해도 정치, 외교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이 진중한 국가 간의 문제를 총대 메고 해결하러 왔다고는 쉽게 생각이 안되더군요.
Fanatic[Jin]
18/02/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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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박제해서 10년 주기로 꼭 다시 보세요.

아이코!!!!
18/02/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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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왕처럼 살고있고 원하는거 다살수있는데 남한 내려와봤자 뭐 느낄게 있을까요.

우리 인민들도 이렇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본인들 혈통에 대한 우월감만 쌓고갈거같아요.
김태동 No.1
18/02/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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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크크크 정말 나이브하시군요. 초등학생들이 딱 이런 생각할 거 같은데...
배터리
18/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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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개인에 대해서는 부모 잘만나고 고생한번 안해본 철부지 금수저 3세로 보는게 오히려 합리적이겠죠. 정은이야 제왕학수업이라도 받았겠지만.. 김여정은 남한내 운동권 수뇌부의 왕년의 향수와 답방을 이끌어낼 얼굴마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김여정 개인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다면 그거야말로 백두혈통 운운하는 황색언론이나 박근혜에게서 박정희향수를 느끼는 부류와 비슷한 수준이 되겠지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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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공격적인 리플을 받을 이유는 없는 글 같은데...

방탄소년단 가즈아(?)
고전의향기
18/0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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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인 존재.

이렇게 고귀하신분이 여기에 와주셔서 이나라는 좋은 곳입니다. 이런표현 엄청 싫어합니다.
그런거 부정하면서 살아왔고 그래서 발전한게 민주주의입니다.
탱구와댄스
18/02/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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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랑 방탄소년단, 지드래곤 직접 보고 싶어서 왔을 줄 누가 압니까.....억만장자 로열패밀리라도 쟤네 오라가라 못하잖아요
파이몬
18/0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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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탄소년단은 인정합니다
멀면 벙커링
18/0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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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 무시 하지 말라면서 댓글 싸잡아서 [공격적인 댓글이다]고 프레임 잡는 사람들은 본인한테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My Poor Brain
18/0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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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말 그럴 수도 있죠.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자연스러운
18/02/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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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보면 딱 맞는거 같은데, 진지한 분들 많으시네요
-안군-
18/0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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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외교,정치적 논리에 따라서 방문한 것이라도, 처음 와보는 곳에선 좀 설레일 수도 있는 거죠 뭐. 딱 그 정도라고 봅니다.
고전의향기
18/0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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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날섰다고 비난해놓고 진지한사람 많다고 진정하라니.

글쎄요 누구태도가 문제인지는 좀 뻔히 보이네요.
이 글의 표현이 독재국가에서 일반북한 사람들 피빨아먹으며 호화생활하는 공주님을 우호적이고 순진무구한 또는 신적인 존재로 표현하고있죠. 반감사는게 그리 비정상적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shangrila4u
18/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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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가셨네.. 북한에서 김여정의 위치가 그렇다는 거지 제가 김여정을 신적인 존재로 표현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김여정은 공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독재기득권세력으로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김여정이 수령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순진무구할 수도 있죠. 어릴 때부터 공주로 떠받들여지며 호위호식한 애가 정치적으로 똑똑해봤자 얼마나 똑똑할까요. 그냥 얼굴마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독수리의습격
18/02/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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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결론이 나왔네요.

김정은의 친서를 보내는데 아무래도 밑의 적당한 놈(?)보다는 백두혈통(이지만 자기 자리를 노리지 않는)이 직접 오는게 2인자 안 키우는 김정은 스타일에 맞겠죠.
건강보험증
18/02/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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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일침병이 무서운 병이네요...
스구리
18/0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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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낼만한 글은 아닌거 같은데...
쿠키몬스터
18/0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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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속내 궁예해서 자기 상상을 드러내는 일이 다른 사람한테는 늘 좋게 보일 수 없는 일이라 댓글이 날이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2/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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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에보던 비장한(?) 모습은 아니긴했죠
조롱받을만한 글은 아닌듯요
최적값
18/0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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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린 온갖 조롱과 비꼼 댓글들을 보고 과연 피지알이 존댓말하는 디씨라는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주파수
18/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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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 인간들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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