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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9 16:00
아래 있던 시사인 기사 링크를 다시 링크겁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615 왜 탈원전이 정치와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와 관계가 있는지 조금은 더 이해가 가능할 듯 싶네요.
17/07/19 16:20
너무 단순화된 도식입니다. 지금 시민위원회 발상은 재판을 배심원으로 하자는 극단적인 주장같이 보여요.
우선 국회논의가 선행돼야 합니다. 왜 이 얘길 아무도 안 하는지 모르겠는데 문 대통령이 무조건 국회를 배척하고 가는 건 지지율만 믿고 야당 설득이라는 가시밭길을 외면한 채 꽃길만 걸으려는 포퓰리즘입니다.
17/07/19 20:30
야당 설득 어딜 안하나요?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1945851 문 대통령은 야당 대표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처리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배척하고 야당 설득 안한다는건 본인만의 생각인가요?
17/07/19 23:02
이왕 여당됐으니 소속 국회의원들로 이제라도 참신한 토론을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관할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이미 있으니 여길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17/07/20 00:42
재판을 배심원으로하는게 직업법관의 판단보다 나쁘다는 근거는 뭔가요? 미국은 그럼 미개한 사법제도의 나라일까요?
전 오히려 이걸 국회로 안가져가는게 정치쟁점화할문제가 아니라고 보기때문이라봅니다. 여당이 이거이거 양보할케니 우리 탈원전 하자 이런 결론을 내릴 문제가아니라는거죠 극단적으로 503호 사면할테니 탈원전 하자 이런 딜이 현실정치에서는 벌어집니다. 자한당이면 받을 딜이죠.. 이게 맞다거 보시는지요?
17/07/19 16:33
잘 읽었습니다.
어떤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그 과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하느냐의 문제겠죠. 그리고 그 것은 가치관에 의해서 결정 되는 것이고요. 정치적 성향은 결국 개인의 가치관에 의해 결정된다 라는 제 생각과 아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 같네요. :)
17/07/20 03:04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705/dh20170501181346137610.htm
최저임금 인상이슈처럼 이 탈원전 이슈는 놀랍게도 5당 모두 동의한 사안이기도 하죠 크크크;;;;;;; 문홍안유심 모두 최소한 신규원전은 더 안만들겠다고 공약을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논란이 되는것처럼 하니 보는 입장에서 짜증이.... 오리발 먹는것도 이제는 물립니다. 그만먹고 싶어요. 리버럴정당 심지어 보수정당 조차 원전에 대해서는 녹색당에 가까운 주장을 해야 했을 만큼 원전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어느때보다 강고합니다. 그럼 일단 브레이크걸고 공론화를 통해 여론을 다시 조성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정쟁으로 몰고가려는 야당은 솔직히 문제 많다고 봐요. 아니 지들 대선후보가 공약한 내용을 2달만에 까먹으면 무슨 국정을 논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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