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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8 20:57
이것저것 숨기고 폐기하려고 했다고 했는데
저렇게 여기저기서 무더기로 발견되는걸 보면 실무자들이 폐기한다고 말만 하고 맥이려고 일부러 찾을 수 있도록 남겨둔 것처럼 보일 수준이네요.
17/07/18 20:58
'찾아라 드래곤볼~세상에서 제일 스릴있는 비밀
찾아내자 드래곤볼~ 세상에서 제일 신기로운 기적' 삼촌이 이런 노래를 흥얼거리시더라구요.
17/07/18 21:02
당연히 위는 선출직으로 너 해라 해서 뽑았고, 이거 폐기나 숨기자하는것도 당연히 그들의 몫이지만 실무는 밑에서 하는것이니까, 야 이거 파기해, 버려라는 지시만! 해놓고 이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이 맥이는 식으로 숨겨두지않았나 그럴듯한 소설한번...써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17/07/18 21:11
블랙리스트도 문체부도 담당했던 직원들이 나중에 윗선의 지시 증거로 삼으려고 파기 안하고 갖고 있던게 큰 힘이 되었죠. 청와대 근무자들은 정권 교체되면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갖고 있다가 결국 놓고 나간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7/07/18 21:14
503세력:헤헤 시간 많으니 천천히 다 치우고 정권 인수인계해야지 친박이 재창출하면 좋고
였을텐데. 왠 태블릿 pc가 똻...
17/07/18 21:18
누가 일부러 문건들을 청와대에 준건데 그렇게 하면 고발자를 발혀야하기 때문에 고발자 보호차원에서 발견한거다라고 발표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뭐 어쩌면 진짜 아마추어라서 남겨둔거일수도...
17/07/18 22:36
누가 일부러 문건을 청와대에 준 것을 고발자를 안 밝히려고, 폐기 않은 서류더미에서 나왔다고 말하면서 검찰에 제출했다면 그것이 똑바르다고 보시나요?
17/07/18 22:38
고발자 보호 차원에서, 일부러 제출받은 문건을, 케비넷에서 나왔어요. 이러면서 검찰에 제출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러시는 건 아니죠?
17/07/18 22:39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말 같지 않은 소리란 말씀인지요?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제가 뭐가 똑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한 번 읽어보시면 합니다.
아이디를 뵈면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네요.
17/07/18 23:00
그러셨군요~. 당연히 흥분하시면 안되죠. 세상에 흥분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사소한 걸 가지고...
그러시면, 제 말에서 말 같지 않은 부분을 좀 찾아서 주시면 선생님이 저보다 더 정교하다고 사람들이 더 많이 생각해 주실 것 같습니다~.
17/07/19 00:30
저.. 제 기준에서 좀 잘못되어 보인다고 말하는데 왜 무슨 팩트를 물으시는지?
혹시, 자료입수방법이 위장되었다 운운을 가지고 하시는 이야기라면, 그건 제가 쓴 게 아니고, will님이 쓰신 댓글에 제가 그러면 그건 안 맞다고 단 것이니, will님피셜로 해주시면 되실 것 같구요. 그 얘기신거죠?
17/07/19 00:19
Arya Stark님, 긴장하시 마시고... 제 댓글 위에 will님의 댓글을 읽고...거기에 붙여서 제 댓글을 읽어주세요~.
[누가 일부러 문건들을 청와대에 준건데 그렇게 하면 고발자를 발혀야하기 때문에 고발자 보호차원에서 발견한거다]는 will 님의 댓글에, [만약 그렇다면, 똑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공격하는 법] 이라고 제가 한 거니까요~.
17/07/19 00:48
...
[누가 일부러 문건들을 청와대에 준건데 그렇게 하면 고발자를 발혀야하기 때문에 고발자 보호차원에서 발견한거다]는 will 님의 댓글 + [만약 그렇다면, 똑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공격하는 법]이라고 제가 쓴 댓글 = [누가 일부러 문건을 청와대에 준 것을 고발자를 안 밝히려고, 폐기 않은 서류더미에서 나왔다고 말하면서 검찰에 제출했다면 그것이 똑바르다고 보시나요?] 란 제 다른 분에의 댓글 이 되겠습니다만... cafri님. [if] [then] 으로 구성된 중에서 [if]로 된 부분에 진짜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그건 [if]를 쓰신 will님 댓글에 쓰셔야겠지요. 저는 [then]이후 내용만 썼잖습니까... 그리고 cafri님, 고발자를 안 밝히려고, 문서의 출처를 허위로 만들어서 제출한다면 그게 똑바르다고 말씀 하실 것은 아니시지요~. (근데 위에 어떤 분은 똑바르다는 분도 계셨어요.)
17/07/19 06:16
내부고발자에 의해 넘거진 정보는 고발자의 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감안을 하고 수사를 하는하는거죠.
the3j님은 이 자체를 문제있는 공격이라고 규정해 버리고 있으신거죠. 문건 제공을 문제가 있다고 함은 의도를 가지고 가공된 문건이라고 보는거고 공격이라고 함은 누군가를 곤경에 몰아 넣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17/07/19 06:25
아닌데요... 공격하는 쪽과 당하는 쪽이 누가 옳고 그르고는 이미 차치하고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 방법이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증거가 고발자가 준 게 아니라, 놔 뒀던 캐비넷에 있었다라고 하는 순간 별로 똑바른 방법으로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고, 애초에 wii님의 저럴 수도 있다는 가정에 대해서, 저런 가정에 해당하는 사항이라면 똑바르지 않다는 판단을 해본다는 것을 말한 거였습니다. 또한, [문건 제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문건 제공을 다른 방식으로 고발자를 보호하려고 증거 출처를 변화시켜서 말하는 게 옳지 않다]로 본다는 건데요.
17/07/19 03:19
진짜 그런거면 언론에는 저렇게 발표하고 검찰에는 제보자가 있다고 말하겠죠.
지금 보면 검찰돛 못 믿어서 특검에 제출하고 특검이 검찰 수사에 필요한걸 또 추려서 주는 거 같던데
17/07/19 10:37
처음 300건 정도 나왔을 때 그런 견해가 제시된 적도 있었지만.
지금 발굴되고 있는 규모를 봤을떄, 소수의 내부고발자가 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양이 너무 많습니다.. 핵심자료만 추려준것도 아니고..이거저거 다 나오고 있는걸 봐서는.. 그냥 폐기안하고 개기고 있다가 짱박고 튄 상황으로 보이네요.
17/07/18 21:34
근데 솔직히 이런 걸 다 털어서 특검에 주는 건 아니지 않나요?
많은 부분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부분도, 개차반이든 뭐든 청와대라는 국가 최고기관이 지난 기간에 처리했어야 하는 사안들이 담긴 내용일 텐데, 특검이라는 이름 만으로 사법부의 검사들이 어느정도 이상의 정보와 내용을 알게 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물론 순서를 따지면 박전 대통령이 하야하고 깔끔히 법의 단죄를 받아야 맞았던 것이지만, 이런식으로 해서 다 까서 보고 사건과 연관 있을 것만 뽑고, 어떤 것은 국가 안보이니 검찰은 모를 일은 빼고 하는 작업을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그 판단은 누가 하는 것입니까. 전의 정권이 말도 안되는 짓거리로 사람들 사찰하고, 십상시 논란 이니까 문건 정보 유출을 빌미로 세계일보를 다잡고, 경찰에 자살자 나오게 한 짓도 엄청 잘못이지만, 지금 이렇게 대처하는 자세 또한 어디에서 어디까지 맞는 건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17/07/18 21:36
청와대에서 다 검토하고 원본은 기록물지정, 사본은 특검으로 보낼겁니다.
애초에 저게 다 최순실에게 갔던건데요. 아주 지나칠정도로 너무나 의연하고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죠.
17/07/18 21:39
국정농단에 관계된 자료이니까요
적폐청산의 기대로 시작된 정권이기때문에 현재 적폐에 관계된것들은 특검으로 보내서 재판에 쓰이도록한겁니다 수사가 아니라요 그래서 청와대에서 조사후에 재판에 관계된것만 보내고있습니다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건 다행당되는 것이었죠 블랙리스트 삼성 관계였으니까요 그래서 누가 일부러 남겼다고하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이렇게 잘 모아놓기 어려우니까요 청와대에서 조사후에 관련된것만 넘기고있습니다
17/07/18 21:45
그렇죠. 저쪽은 알박기하고 세절기로 다 갈아버리고 목록까지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서 아무 것도 못 보게 만들고, 여차하면 마티즈 태워버리는 짓도 우습게 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깨끗, 정직, 한 끌의 티점도 없이 완전무결한 게 보장되고 나서야 일 진행해야지요. 암요. 마치 피지알 같네요. 어그로들이 똥 같은 댓글 찍찍 갈겨도 우리는 늘 깨끗, 공정, 엄격해야 되니까요.
17/07/18 22:43
깨끗, 공정, 엄격에 목숨을 너무 걸다가 스스로에게 실망해서 나오는 비극이 무언지는 다들 안타까워하면서 봤던 일이니까. 거기에 목매자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저쪽은 알박기에 세절기에 마티즈를 썼으니, 우리도 써야 된다는 논리가 맞느냐 하는 걸로 말씀드릴께요..
17/07/18 23:36
네네, 10000이나 1이나 똑같이 잘못이긴 잘못이죠. 근데 잘못인지 아닌지 확인된 사안도 아닌 일로 전 정권도 잘못은 잘못이지만 이 정권도...이런 식으로 양비론, 물타기식으로 비비지 말라고요.
17/07/18 23:45
에이, 세상 모든 일은 비벼봐도 됩니다. 정당한 의문은 가져도 되구요.
워치맨의 로르샤흐는 죽어야 공익에 맞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딴지나 딴죽은 대개의 경우에 건다고 해서 큰 문제될 일은 아닙니다.
17/07/19 00:08
[더], 아니면 [the]
이러면 되나요? 아니면 모니터에 대고 제가 입으로 [더~~~] 이러면 인식되는게 뭔가 있나요? 무슨 말씀인지 제가 이해가... 저는 본문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에 시키시는 대로 했습니다~. 만족하시기를!
17/07/18 22:11
청와대에서 분류해서 넘기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국가안보를 다루는 게 청와대인데. 어디서 의문점을 느끼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혹시 현 청와대가 국정농단 세력을 위해 자료를 은폐 왜곡하실까봐 우려하시는건가요?
17/07/18 22:19
제가 볼 때는 일부러 안 믿으시는 것 같은데.. 증거조작같은 걸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엮인 재판에서 증거조작이요? 현 정권이 그 정도로 전 정권을 증오해야 할 무슨 개인적인 이유라도 있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걸까요?
말이 웃기지만 정당한 범위 내에서 전 정권 뒤통수 후려칠 게 차고 넘칩니다. 굳이 정권 초기에 그런 짓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뭐 이것도 결국 개개인이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현 정권이 내놓는 정책에 장미빛 미래가 반드시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일부 못미덥고 그럴 수 있고. 근데 이쪽은 그렇게 믿고 자시고 할 게 아니에요. 생각해보시면 아실텐데.
17/07/18 22:31
증거 조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료 중에서 취사선택하여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처벌등에 유리한 증거만 제출하고,
불리한 증거는 제출 안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겠지요. 어쩌면 그렇게 하는 걸 네티즌들이야 바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는 것 자체도 어디에서 어디까지 공정하다고 할지 의문입니다.
17/07/18 22:45
청와대가 문서 분류 하는 건 자신들한테 유리한 문서만 제출할 수 있으니 부정적으로 보시고,
그럼 분류 작업도 없이 통으로 특검에 넘겨요? 솔직히 이런 걸 다 털어서 특검에 주는 건 아니라면서요? 청와대도 안 된다, 특검도 안 된다 그럼 저 문서들 어떻게 해야 만족하시나요? 전 정권이 못 다한 파쇄 작업을 대신 해야되는건가...
17/07/18 23:28
전 대통령의 변호단에 그 증거를 검토할 기회는 안 준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쎄요. 임기 끝난 사람이 그 전의 내용을 못보게 하는 전통(?)은 노대통령 끝나고 청와대 문서 시스템 백업 건으로 구축된 것 같은데, 다시 풀어주려나요?
17/07/18 23:36
그걸 다시 풀어준게 황교안 권한대행인데요. 대통령 지정기록물 목록까지 열람 불가로 만들어버려 어떤 문건이 열람 불가인지도 모르게 만들었는데요. 전 정부의 산물입니다. 책임을 물으려거든 그쪽에 물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17/07/18 23:42
뭐, 제 말도 같은 말씀입니다.
지금 와서 황교안이든 박 전대통령 본인이든, 청와대에 다시 가서 다시 자료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가능하자면, 말이 안되도록 된 상황이니 하는 이야기죠.
17/07/18 23:50
the3j 님// 뭘 말씀하시고자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
여쭤봅니다만, 말씀하시는 논지를 살펴볼 때 1. 박씨가 잘못한건 맞고, 정당하게 재판받고 처벌받아야한다. 2. 근데 청와대에서 발견된 전 정부 문건을 청와대에서 직접 검토하고 특검에 전달하면 정당한 판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3. 전 정부가 잘못을 많이 한건 맞는데, 이번 정부가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식의 방식을 취하는건 잘못됐다. 4.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의 간극이 더 커질 뿐이다. 뭐 이런건가요?
17/07/19 00:03
법규 님// [다음 정권에서, 전 정권의 자료 메모들이라면서 일부러 폐기 안한 케비넷을 타임캡슐 같이 묻었다가 발굴한 척 하면서 검찰에 꼰질렀을 때에 부당하단 말은 다들 마시기를.
충분히 논란거리가 있을 수 있는 행위이고, 거기에 대한 계산도 한 행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악착같이 파헤집어서 원한의 고리를 끊지 않고, 적폐청산 / 종북타파 같은 워딩으로 진영 바뀔 때마다 멍군 장군만 계속할 건지 한심스럽습니다.] 이게 제가 The xian님이 맨 처음 뉴스모음에 관련 소식을 전했을 때에 올렸던 댓글이었습니다. 법규님이 이해하신 내용과 비슷한 생각에서 제가 글을 달기 시작한 것이 맞습니다.
17/07/19 00:18
the3j 님// 그러면 참 단순하게도, 발견된 문건 검토작업 생략하고 그냥 다 특검으로 이송했으면 정치적 공작도 없었을테고 깔끔한 문제였겠군요
17/07/18 23:40
분수님. 저는 그거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이지원을 봉화에 가지고 갔다가 다시 반납했다가, 원본체크를 했다가 하는 소란을 칭한 거였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회의록 존재여부와 분계선 같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17/07/18 23:52
제가 잘 못 읽었군요. 죄송합니다. 그 전통은 안 깨지겠지요. 챙길 수 있을때 챙긴 것도 법의 미비점을 가지고 그 난리를 쳤는데 이번과 같은 국정농단에서는 더더군다나 어림도 없죠.
17/07/19 00:00
그러니까, 어떤 문건이 제작되었는지는 박근혜씨가 제일 잘 알테니, 증거를 선별해서 제출했다고 판단되면 그 때 문건의 전부 공개를 사법부에 요청할 일이죠.
자신이 만든 문건이 아니다, 기억이 없다라고 발뺌하는 게 더 유리하겠습니다만.
17/07/19 00:29
이번 건에 대해서 불리한 증거라는 게 뭐가 있을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발견된 것 중에서 박대통령 본인은 [한 점 사심없이] 삼성 지원과 정유라 지원, 그리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그런 메모라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대체 이번 건에서 불리한 증거라는 게 있을 수 있나요? 그냥 제대로 일했으면 흠잡힐 만한 게 없는 거고 제대로 일 안 했으면 흠잡힐 만한 게 생기는 겁니다. 불리한 증거라는 건 이번 건에서 있을 수가 없어요.
이게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입니다. 무슨 형사사건 마냥 알리바이같은 게 성립되는 것도 아니고. 범인이라는 증거물은 있을 수 있지만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물은 있을 수가 없어요.
17/07/18 22:13
그러면, 우병우랑, 황교안이랑, 박근혜 불러다놓고 분류시켜요?
뭐 어째야 하는걸까요? 그냥 다 덮어요? 기록물보관소로 들어간 30년동안 꽁꽁묶은 문서들 없어서 재판 증거 못대고? 글고..검사는 사법부가 아니라 행정부인데요?''
17/07/18 22:20
음, 생각하니 검사는 행정부이긴 하네요...
그래서 검사가 지금 행정부와 입장을 싱크로해야 한다는 뜻으로, 정치검사가 맞다고 하신 말씀은 아니겠습니다만. 좌우간, 자의적 해석에 따른 분류와 그에 따른 필치 못할 정보 유출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내용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분명히 전 정권 관련자와 상의는 있는 것이 필요했던 절차일 것 같습니다.
17/07/18 22:26
청와대 문서니까 청와대가 분류하는게 지극히 정상적이죠.
정권바뀌면 전 정권 문서는 전 정권꺼라 볼수 없다..그런 법은 우리나라에 없지 않습니까? 하다못해 회사에서 기안문을 하나 써도 그거 회사꺼지 작성자꺼 아닙니다. 지정기록물은 이미 다 기록물보관소로 옮겼고... 인수인계 안해주고 튀었을 때 이미 끝난겁니다. 남겨놓은 문서는 청와대에서 판단하고 관리하면 그뿐이고요.. 아니면, 지정기록물 목록이라도 지정에서 풀어서 이게 지정기록물과 관련된 내용인지 아닌지 황교안이 직접 등판해서 얘기하면 될일입니다. 물론 절대 하지 않겠지만요.
17/07/18 23:25
지정기록물은 고사하고 기록물의 목록까지 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알 수조차 없게 만든게 전 정권 관련자들입니다.
그리고 인수인계되어야 할 내용들은 아예 은폐시켜 놓았고요. 그런데도 상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전 정권 관련자와의 상의가 애초에 의무조항도 법에 명시된 것도 아닌데 상의는 무슨 상의인가요...?
17/07/18 22:48
저기 윗쪽에 댓글 쓰신 분도 그렇고 어디에서 유머 포인트를 찾아서 [크크] 같은 의성어를 쓰실 만큼
쓰신 분의 감정에 기쁨이든 비웃음이든 격발이 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재미있으신가 보죠? 아니면 제가 우습다고 생각하시거나. 단, 글쓰신 분의 댓글은 별로 제 감정에 의성어를 불러오진 않네요~.
17/07/19 09:12
크크가 기쁨 비웃음의 심지어 격발이라고 생각을 하시다니 역시입니다
물론 재미는 없죠 그렇지만 우습긴합니다 님한테 쓴 글도 아닌데 님의 감정에 의성어를 부르려고 쓴 글일꺼라고 엄청난 착각을하고 실망을 다 하시다니 허허
17/07/19 00:15
피지알의 주류여론에 문제제기를 종종 하는데, (여기서도 볼 수 있듯이) 객관적 근거나 논리는 좀 부족한... 뭐랄까 예전 이리님의 성향에 논리스탯이 많이 부족한 경우죠. 답정너성향도 좀 있구요.
17/07/19 00:25
인자요산 지자요수, 저는 제가 가진 생각과 편견을 다른 사람들이 깨어주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답정너는 아니고 싶네요~.
논리는 글쎄요. 제가 좀 직관과 감성적인 면에 점수를 많이 줍니다만, 그런 면에서는 논리스탯이 부족한 건 사실이겠네요.
17/07/19 00:36
답정너성향은 그냥 개인적으로 느낀겁니다. 본인만의 주관적인 근거와 논리에 집착 하시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논리스탯이 부족하다 느낀 이유는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17/07/18 23:08
핵심적인 내용 한 두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러면서 특검에 조용히 주는 것도 아니고,
몇 천건이 나왔습니다. 몇 천 건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이러면서 여론에 조리돌림하면서 제목만 읊어주면서, 어때요? 죽일놈이죠? 이런 투로 하루에 하나씩 까서 흘리고 하는 것이 뭐, 위법사항은 아닐 정도로 다~ 계산해서 하고 있는 일이겠지만, 그게 어디에서 어디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보수와 진보의 골은 나날이 더 패여가겠죠.
17/07/18 23:15
알려주면 알려준다고 뭐라 하고. 조용히 뒤에서 처리하면 조용히 뒤에서 처리했다고 뭐라 할 거잖아요.
좀 솔직해지세요. 다르게 행동했으면 그건 권력남용이라고 안 깠을 겁니까?
17/07/18 23:24
제 글이 여러분들의 감정에 [크크]라는 의성어를 많이 자아내게 되나 보군요~.
위법만 아니면 없는 문제라면 이 세상에 법조계 판결만 신문으로 만들지, 뭘 보고 뭘 읽겠습니까. 하긴, 글 쓴 분은 한 줄을 타이핑하신 것에 제가 5줄이나 썼으니 정말 떠드는 게 되었겠네요. 수고하세요~.
17/07/18 23:32
없는 문제를 5줄이나 만들어서 타이핑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미미한 긍정적인 영향과 보수와 진보의 골이 나날이 더 패여간다는 것이 님의 확신이 아니라 님 혼자만의 바람인 것 같네요
17/07/18 23:38
아, 물론, 제 바람 만으로 그친다면, 그건 더 좋은 일이지요~.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저만 떠드는게 아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17/07/18 23:47
아뇨. 아뇨~. [제 바람만으로 그치는 것] 이 제가 [바라는 바] 입니다~. 물론 이렇게 이루어지길 원하구요.
즉 다시 말해, 보수와 진보의 골이 패이지 않는 것이 제가 바라는 바 입니다~. 그걸 응원해 주세요!
17/07/18 23:54
the3j 님// 아뇨 아뇨 [확실한 건 보수와 진보의 골은 나날이 더 패여가겠죠.] 이렇게 쓰셔서
그렇게 되는 건 "님의 확신"이 아니라 "님 혼자만의 바람이다"라고 한건데 말 바꾸기 하세요? 님이 [확실한 건 보수와 진보의 골은 나날이 더 패여가겠죠.]라고 적으셨으니 이걸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17/07/18 23:56
Hindkill 님// 어, 그럼 Hindkill 님은 보수와 진보의 골이 패여가는 걸 응원하시겠네요. 조금 안타깝네요~.
아쉽지만 저는 그렇게 않는 것을 응원할 테니, 서로 길이 다르네요. 하하 아쉽네요~.
17/07/19 00:07
the3j 님// 제 말이 이해가 안 되세요? 많이 안타깝네요~
[그게 어디에서 어디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보수와 진보의 골은 나날이 더 패여가겠죠.] 이렇게 없는 문제도 만드신게 님인데요? 그래서 제가 [님의 확신이 아니라 님 혼자만의 바람인 것 같네요]라고 했죠? 이랬다 저랬다 님 좋은 쪽으로 끄적이고 해석하고 말바꾸기 하지 마세요
17/07/18 23:24
[증거 조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료 중에서 취사선택하여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처벌등에 유리한 증거만 제출하고,
불리한 증거는 제출 안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겠지요. 어쩌면 그렇게 하는 걸 네티즌들이야 바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는 것 자체도 어디에서 어디까지 공정하다고 할지 의문입니다.] 님이 앞서 쓴 댓글입니다 몇 천 건이 나와서 몇 천 건이 발견됐습니다 라고 말하니 의도적인 언플과 조리돌림이라면서 불만을 표출.. 만약 님이 언급한 핵심적인 내용 한 두건이 발견됐습니다 라고 발표 했다면? 니들이 뭔데 임의로 분류해서 일부분만 공개하느냐? or 지들한테 유리한 증거만 추린거 아니냐고 불만 표출 했겠지요?
17/07/18 23:34
아니요~. [핵심적인 내용 한 두건이 발견됐습니다] 라고 발표 했다면 그러면
저는 그냥, 칠칠치 못하게 뭘 흘렸구나. 빼도 박도 못하겠네. 이러고서 넘어갔을 겁니다. 저도 박 전 대통령이 정당한 만큼의 처벌을 받기를 기대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앞서 쓴 댓글은, [혹시 현 청와대가 국정농단 세력을 위해 자료를 은폐 왜곡하실까봐 우려하시는건가요?] 와 [제가 볼 때는 일부러 안 믿으시는 것 같은데.. 증거조작같은 걸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엮인 재판에서 증거조작이요?] 라는 윗 댓글에 대해서, 증거조작을 할 정도로 지금 청와대가 저열하거나 전 청와대같이 막장 청와대일 거라고는 저도 상상치 않지만, 본인들에 유리한 쪽으로야 충분히 하고 남을 것 같다는 유추를 말씀 드린거니까, 맥락으로 이해해주세요.
17/07/18 23:20
재판은 진행중이고, 그 재판이 사적인 재판이 아닌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된 재판이고, 증거자료가 발견되었는데 재판에 증거로 제출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부적법한 행위도 아니고, 대통령 지정 기록물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되니 공개 못할 문건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이를 증거자료로 제출하지 않아야 할 당위성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17/07/19 02:35
동의하는 소수의견이라 경청해보려 했는데 말끝마다 ~이거 붙이면서 비아냥으로만 일관하는 게 참 사람 불쾌하게 만드네요. 그런 형편없는 태도로는 설득은커녕 아군조차도 등돌리게 만들 겁니다. 애초에 어그로가 목적이었다면 제가 순진하게 낚인거겠죠
17/07/18 21:47
이 정도 양, 문건 출처의 다양성(?)을 보면 작심하고 문서를 빼돌렸다기 보단, 최순실 게이트 터지고 나서 청와대가 마비되는 동안 그냥 통제를 못했다고 보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문서를 처리해야할 직원들도 사기(?)가 떨어질테니 하는둥 마는둥 하는 심정으로 대충 짱박아두고 폐기했다고 보고하고. 그런식이었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503 정부 기간 동안 청와대 문서 관리 체계 자체가 시궁창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드네요.
17/07/19 01:38
??? : 오늘 문서 1000건 파기하고 퇴근해
열심히 문서 파기하는 공무원들... 공무원A : 이러려고 청와대 들어왔나 자괴감 든다... 공무원B : 안볼 때 안쓰는 캐비넷에 짱박아 두자 공무원C: 우왕 굳
17/07/18 23:03
503 정부야 멍청했겠지만, 청와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엘리트중의 엘리트라서
문서 놓치고 이런 실수할리가 만무하죠. 이건 청와대 공무원들이 대놓고 다 숨겨놓은거죠.
17/07/18 23:17
제 생각으로는 박근혜가 끈 떨어진 뒤에 증거조작까지 동참하고 싶지 않았던 직원들이 꽤 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선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부조리해 보이는 명령을 따를 이유가 하등 없어졌죠.
17/07/18 23:56
탄핵 안 당한 대통령이라도 임기 마지막 해에 사무관급 공무원들 이하는 대통령 지시 잘 듣지도 않는다는데 탄핵까지 당했으니 그냥 대충하고 퉁쳤나보네요.
17/07/18 23:19
관련 자한당 반응입니다
친박 정태옥:http://v.media.daum.net/v/20170718141253308 당 공식 반응: http://news.donga.com/3/all/20170714/85360843/2 음...네
17/07/19 00:36
다른거 다 떠나서 행정의 기본이 문서관리인데, 전정권 인간들은 무슨일을 이따구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인수인계도 못해 문서파기도 못해.... 진짜 곡소리 어마어마하게 나겠어요.
17/07/19 01:49
사실 파면 계속 나오는 게 당연한 겁니다.
당연히 그대로 놔두고 가죠. 누굴 위해 기존 문서를 없애겠어요. 형법 제141조(공용서류 등의 무효, 공용물의 파괴) ①공무소에서 사용하는 서류 기타 물건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 또는 은닉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7/07/19 07:40
처음 발견했을때는 누군가 일부러 그런줄 알았는데 줄줄이 계속 나오는걸 보니 파쇄하기 귀찮아서 짱박아둔거 같음. 인사이동기간에 인수인계할때 가끔식 이런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인계서류 어디있어요 그러면 편철도 안된 서류가 가득들은 캐비넷 또는 박스를 주는 사람들 가끔 있죠.
17/07/19 07:47
심정적으로는 이해합니다. 갑자기 전부 다 파쇄하라고 하면 귀찮잖아요?(?!)
게다가 파쇄하면 혹시라도 공범으로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을꺼고... 그 중간 답이 짱박기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17/07/19 08:45
하기야 말단기관에서 일년치 파쇄할 서류 처리하는것도 귀찮아서 기름붓고 불질러버렸으면 하는데 청와대면 양이 어마할테고 심정적으론 이해가 되네요.
17/07/19 18:41
제 뇌피셜은 전 청와대 직원이 자존심 많이 상한건 아닌가 합니다. 청와대에서 일할 정도면 그래도 날고 긴다는 사람일텐데, 청와대는 그딴 식으로 돌아갔으니 ㅡㅡ 고이접어 다음정권에 넘겨준거 까지는 아니겠고, 이걸 없애는건 아닌거 같다 다음정권 넘겨주게 짱박자 중간에 걸리면 실수라 그러고.. 정도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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