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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7 23:18:03
Name 60일기다림
Subject [일반] [영화] 스포가득 -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MCU
스파이더맨 홈커밍 다들 보고 오셨나요? 제게는 최고의 스파이더맨 영화였습니다만, 꽤 다수는 예전 스파이더맨 (정확히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2)보단 못하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얼마나 훌륭한 영화냐 아니냐는 영화를 잘 하시는 분들께 판단을 맞기고, 저는 그와는 별개로 마블 코믹스의 팬으로써 흥미로운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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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신선한 스파이더맨

밸런스 패치된 스파이더맨
이번 스파이디는 어디까지나 MCU의 일원으로써 존재하고, 케릭터 성격, 조력자, 빌런, 사건, 전투씬 모두 MCU에서 자기 지분을 찾기위한 장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벤져스에는 머리에 비싼돌 하나 박고있는 비전, 킹왕짱 쎈 천둥신 토르, 그리고 신 조차 약해빠졌다고 조롱하는 헐크, 그리고 헐크랑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한 아이언맨이 파워랭크 상단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개그와 입담은 앤트맨과 가오갤 맴버들이, 정의감에 넘치는 케릭터는 캡틴이 꿰차고 있고, 뒷골목에는 디펜더스가 이미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스파이더맨에게 중복된 포지션을 주게되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쌓아올린 어벤져스의 케릭터를 쩌리로 희생해야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파이더맨이 인기 no.1 흥행보증 수표라고 해도 이건 너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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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미 이만큼이나 나왔어요...


마천루를 누비는 스파이더맨이 나오기 어려웠던 이유
앞선두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고층의 건물과 번잡한 차량 사이를 누비는 스파이더맨 현란한 수직 액션이 강점이었습니다만, 이번 영화는 과감히 이 부분을 포기합니다. 네, 저는 못한게 아니라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전투 장소가 바다 위 배, 한적한 창고, 높은 건물이라곤 찾기힘든 교외, 그리고 심지어 하늘 위 투명한 무인조종 비행기 위 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번 영화에서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장소를 피한다고 느꼈습니다. 유이하게 워싱턴과 배위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액션을 보였습니다만, 전자는 대규모 액션이라기보다는 에피소드에 가깝고, 후자는 결국 스파이더맨이 사고친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고전적인 스파이더맨의 움직임 보단 성룡의 슬랩스틱을 보는듯한 액션 연출이 잦았는데, 쓰러지고 넘어지는 장면을 많이 보여줌으로써 아직은 미숙한 10대 스파이디라는 컨셉을 강조하고자 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spideyintl.gif
솔까 이번엔 요행으로 이긴거 같습니다.


좀도둑, 무기 밀매상
그도 그럴 것이 만약 메인 빌런이 도심에서 무차별 파괴를 일삼는 녀석이었다면, 스파이더맨이 무언가를 해보기도 전에 아이언맨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겁니다. 그보다 더한 위험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인지하여 처리할 것이고, 더 약한 녀석이면 데어데블한테 뚜까맞을 운명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강한 무기를 쥐어준, 그렇지만 어벤져스가 출동하면 찍소리도 못할 빌런을 선택한 것은 매우 현명했습니다. 물론 배위에서의 난장판이 있었습니다만 벌쳐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고, 아니나 다를까 스케일이 커지니 토니 스타크 본인이 등장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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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딸바보 아빠


앞으로 더 강해질 스파이더맨
누군가 스파이더맨의 진짜 힘은 강한 힘도, 순발력도, 웹슈터도 아닌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는 스파이더 센스라고 했습니다만, 이번 영화에선 스파이더 센스는 보여준적이 없고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모습입니다. 한떄 저는 스파이더 센스가 이미 발현한 상태고, 토니 스타크가 코믹스 시빌워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파이더센스의 비밀을 캐내려고 슈트를 선물했다고 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예상은 틀린듯 합니다. 현재까지 정보로는 어벤져스의 세번째 영화에서 스파이더센스를 각성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밴져스3에 가서야, 동네 좀도둑들한테 낑낑대던 어밴져스 취준생 스파이디가 진정한 어밴져로 거듭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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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센스를 이렇게 표현할 순 없잔아!


스파이더맨은 아직 소니꺼
이 모든 각본과 설정은 영화 외적으로 소니로부터 스파이더맨을 사수하기 위한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알려진바대로 복잡한 마블의 판권은 스파이더맨과 엑스맨, 판타스틱4, 데드풀을 MCU에서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울버린과 헐크의 대결을 볼 수 없는 것도 (상당히 고어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강 카리스마 닥터둠이 지구를 지배하는 장면도 볼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죠. 다행히 망해가던 소니픽쳐스는 자신들이 가진 스파이더맨 케릭터를 마블에 제작 맡겼고 그 덕에 우리는 홈커밍과 젊어진 메이숙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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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로부터 스파이더맨을 지키자

일단은 이러한 전략은 대성공이고 소니와 마블에 윈윈이 되었긴한데, 이걸로 자존심을 회복한 소니는 벌써부터 뻘짓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베놈등 다른 스파이더맨 판권 케릭터의 단독영화에 은근슬쩍 MCU를 엊으려고 하는 건데요, 소니에서 MCU와 세계를 공유한다고 흘렸다가, 마블에서 사실 무근이라며 날뛴 적이있습니다. 이러한 소니의 속내로부터 스파이더맨을 회수하기 위해, 정확하는 마블은 영구 판권 이관된 스파이더맨 영화를 영구 OEM제작 하고 싶을 겁니다. 스파이더맨 영화에 고블린 소스가 아닌 아이언맨 소스를 뿌려뒀으니, 소니가 어찌하여 톰할렌드를 캐스팅한다해도 아이언맨 없이 영화를 찍을 수가 없을 겁니다. 믿고 쓰는 마블공장이냐, 아니면 자체 제작으로 리부트하고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꼴이 날것이냐 사이에서 계산해보면 아마 당분간은 어느쪽이 돈이 더 되면서 리스크가 적을지 계산은 뻔하지만, 소니가 삽질하는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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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베놈도 마블에서 제작한다면 좋겠습니다.


영리한 기획, 영리한 각본

저는 이런 복잡한 환경속에서 이번 영화는 아슬아슬한 지점을 잘 파고들어 정말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욕심을 부렸어도 MCU 전체를 흔들 개연성 파괴의 끝판왕을 볼뻔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3 이전에 새로운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만, 시간이 별로없네요. 벌쳐에게 쩔쩔맸던 피터 파커가 어떻게 성장하여 타노스에게 맞설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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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한테는 신나게 두둘겨 맞아야 정상입니다 만은...

앞으로의 스파이더맨
사실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3까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바입니다. 이번 영화로 어벤져가 될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했고, 인피니티워에 나올 것이며, 스파이더 센스를 자각하고, 또 큰 사고를 칠 것이다. 그런데 이 이후의 단독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예상이 되지 않습니다. 대를 이어가며 스파이더맨을 괴롭힐 그린고블리도 필요하고, 닥터옥터퍼스도 나와줘야하고, 아번 영화에서 떡밥을 뿌린 시니스터식스도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벤져스3에서 만날 타노스와 이들 빌런 사이에는 간극이 너무나도 큽니다. 저는 인피니티워에서 스파이더맨은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중요한 인물이 되겠지만, 절대 상대 빌런들을 압도하진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닥터옥터퍼스나 고블린의 장비들이 아이언맨의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허접해 보인달까요? 이미 벌쳐가 나름 간지나는걸 보여줬는데, 2020 원더키디마냥 날라다니는 고블린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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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오스본이 장난감 같은 비행접시만 만들줄 안다면, 스타크 상사 신입 공채에도 붙기 어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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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게서 스파이더맨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MCU에 완전히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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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7 23:36
수정 아이콘
영화 잘 만들었더군요. 딱하나 막판 수송기액션씬이 좀 알아보기도 힘들고 약했다는 인상 빼고는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60일기다림
17/07/17 23:40
수정 아이콘
무대 자체는 벌쳐에게 완벽하게 유리한 지점이라 잘 선택하긴 했는데 굳이 투명을 선택해야했나 싶긴해요.
GLtheSKY
17/07/17 23:45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내에 이루어진 2번째도 아니고 3번째 리부트 영화라는 점에서 엄청난 난이도가 있었다고 보는데 지금의 마블이 얼마나 영리하게 영화를 만들줄 아는지, 그리고 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캐릭터와 세계관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잘 확인 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시간 연대가 안맞은건 옥의 티였지만).
가장 감탄했던 점은 본인들 최고의 인기캐릭터 스파이더맨을 가지고 분명히 이런 저런 욕심이 많았을 텐데도 과욕을 부리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악당의 파워 밸런스라던지, 주로 평지에서 벌어진 액션의 연출들이 더 화려한 것을 할 줄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캐릭터의 설득력을 위해 일부러 힘을 빼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히려 그 점에 놀랐구요. 지금 당장 눈앞의 욕심에 성급하게 만든 케이스인 배대슈, 수어사이드와 같은 주옥같은 작품들이 떠오르면서 마블의 인내심과 큰그림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네요.
닥터 스트레인지 때는 살짝 실망이었지만 귀신같이 폼을 회복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의심하지 않아도 될 웰메이드 보증수표라고 생각합니다.
60일기다림
17/07/17 23:54
수정 아이콘
마블이 어느정도까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SG원넓이
17/07/18 10:20
수정 아이콘
설정 오류는 마블은 제대로 했는데 너네가 잘못 알고 있었어 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영화개봉 년도가 MCU내의 연도가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2ReXWW-7pg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영상은 홈커밍의 스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17/07/17 23:46
수정 아이콘
다정한 이웃 답게 잘 만들었어요. 토니 스타크의 대사나 비중도 적당하고 유머도 좋았구요.
그래도 다음편이 나온다면 안볼것 같아요.
로다주가 안나올것 같고 청춘물이나 성장기 영화는 취향이 아니라서 홈커밍도 심심했어요.
60일기다림
17/07/17 23:56
수정 아이콘
짐작컨데 다음 스파이더맨 영화는 절대 청춘물로 안나올 듯합니다, 시기 상으로도 고등학교 졸업 이후라서요...
YanJiShuKa
17/07/17 23:54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음에는 안 볼까 합니다. 스파이더맨 1,2가 너무 뇌에 깊이 남아있어서 스파이더맨이 성인이 되면 모를까...
다음 작품 역시 청소년기 스파이더맨이라면 굳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했네요.
60일기다림
17/07/17 23:58
수정 아이콘
지금 고2고 어밴져스3 이후라면 성인이 된 이후, 큰 싸움을 하고 크게 사고를 치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꽤나 무거운 작품이 될수도 있습니다.(뇌피셜). 2019년이라고 하니 너무 많이 남았네요.
하심군
17/07/17 23:56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슈트가 처음 나오는 순간 스파이더맨 게임 생각나더군요. 100퍼 저거 적용되겠다 싶었습니다.
60일기다림
17/07/18 00:00
수정 아이콘
영화 재연한 vr게임이있으면 끝내주갰네요. 아니면 멀미 유발하거나
영원한초보
17/07/17 23:57
수정 아이콘
소니가 망해서 판권 팔아야 될 상황오는게 가장 좋겠군요.
60일기다림
17/07/18 00:01
수정 아이콘
그럴리 없지만 만약 소니 망하면 난데 없이 중국 자본이 가로채가거나 할수 있습니다?
올리브카레
17/07/18 00:12
수정 아이콘
토니..파커요?
60일기다림
17/07/18 06:44
수정 아이콘
호에에에엥 넘모 좌송해용
카롱카롱
17/07/18 00:23
수정 아이콘
원더우먼의 찰리 등 vs
홈커밍의 등장인물 활용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앤트맨도 그랬는데 홈커밍은 더합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고 쓸모가 있어요
60일기다림
17/07/18 07:17
수정 아이콘
인물 하나하나가 깨알같죠.그냥 스치듯 나온 교장선생님도 하나하나 설정을 넣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17/07/18 00: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번 홈커밍 최대 떡밥은 모랄스파(마일즈 모랄레스) 였습니다. 에런의 등장이나 특히 에런이 피터파커에게 설명하는 씬을 보면 차 번호판이 눈에 띄는데 UCS-M01 이었다는 점이죠.

코스믹 기준으로 모랄스파의 첫 등장이 Ultimate Cosmics Spider man #01라는 점을 보면 아주 강력한 떡밥이긴 합니다.

투명기능이 있는 모랄스파 정말 기대됩니다.
60일기다림
17/07/18 07:20
수정 아이콘
요즘 디즈니의 행보를 보면 마일즈는 반드시 나올거 같은데 판권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두괴즐
17/07/18 00:45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전에 보고 왔습니다. 리뷰에서 분석해주신 것 처럼 과욕부리지 않고 영리하게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게 봤답니다.
크아아아
17/07/18 04:05
수정 아이콘
유튭 영상 몇개보니까
소니가 마블몰래 큰그림을? 그렸더군요
스파이더맨, 블랙캇, 베놈 이렇게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서 마블세계관에 끼워넣기 하려고
했더라고요 마블은 No!!!!!! 했지만 아직도 마블에 숟가락 얹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암튼 참....
60일기다림
17/07/18 07:21
수정 아이콘
도둑놈 심보죠. 정신 못차렸습니다.
17/07/18 06: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코믹스 아이언맨과 MCU아이언맨은 너무나도 다른 성격의 사람이라서 코믹스 토니를 기반으로 행동을 예측하면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엄청 불편한 관계인 아이언맨과 헐크는 MCU에서는 헐크가 아이언맨 말도 잘 들어주고 MCU판 헐크버스터인 베로니카 개발을 도와 줄 정도로 사이가 좋죠... 그리고 시빌워만 봐도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을 감싸는게 보이죠... 그 허접한 수트로 차 사고 막는 걸 봤는데도 정작 공항 신에서는 뒤에서 웹슈터 짤짤이나 하라고 시키죠...
60일기다림
17/07/18 07:26
수정 아이콘
플래닛헐크 기반의 영화가 나온다면 닥스랑 토니는 헐크한테 곤죽이 되도록 쳐맞을거 같습니다. 근데 라그라로크에서 써먹는다고 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17/07/18 10:19
수정 아이콘
어벤저스 2에서 헐크가 그냥 사라진 후 외계 행성으로 간거라서 플레닛 헐크가 진행되도 아이언맨 잘못은 거의 없죠... MCU는 원작 코믹스와 다르게 토니하고 헐크 사이가 좋아서 토니가 헐크를 쫓아낼 이유도 없어서 토르하고 상관없이 플레닛 헐크 진행되도 아이언맨이 곤죽이 되도록 맞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7/07/18 08:21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진짜 잘잡네요. 엄청 많은 영화와 캐릭터들인데다가 원작이 있어서 어려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너프와 버프를 통해서 납득이 가게 파워 밸런스를 잘 만들어요.
이게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가 흥하는 중요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DC유니버스는 물론이고 앞으로 여러가지 세계관 영화들이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과연 마블시네마틱만큼 밸런스를 잘 잡을수 있을지.....
60일기다림
17/07/18 09:49
수정 아이콘
DC는 그냥 다 갈아 엎고 리부트 했으면 좋겠습니다.
혜우-惠雨
17/07/18 09:05
수정 아이콘
전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뭔가 애기애기해서 더 재밌더군요
러버덕
17/07/18 09:37
수정 아이콘
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시리즈 중에 제일 좋던데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전무하더군요.
60일기다림
17/07/18 09:50
수정 아이콘
웹슈터 액션과 여주의 매력은 어매이징이 최고입니다. 좀 더 시리즈가 나와도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17/07/18 09:57
수정 아이콘
저도 액션은 어메이징 시리즈 좋아하는데, 외롭습니다...크크
신문안사요
17/07/18 10:27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이 시리즈중에 최고는 아니지만 무척 재밌게 봐서 그렇게 까일만한가 생각하면 눈물만 나네요
17/07/18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메이징을 더 좋아합니다.
파랑니
17/07/18 09:42
수정 아이콘
며칠 전 디즈니 엑스포에서 공개된 인피니티워의 비밀 트레일러에서 스파이더 센스가 발현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어린 스파이디의 파워업 기대합니다.
60일기다림
17/07/18 12:04
수정 아이콘
몇가지 정보가 더 나왔는데 트레일러 본사람은 있고 유출이 없다니 스포로 가득할거 같습니다 크크
17/07/18 09:47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랑스러운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짓게 만드는.. (고 귀여운 얼굴로 고런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었다는건 놀랐지만-_-;;) 적당히 어설프고, 어른에게 보호받고, 그걸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다가 더 큰 사고를 치고, 결국은 성장해내는.. 아휴 정말 예쁜 스파이디였다고 생각해요!
17/07/18 09:56
수정 아이콘
액션은 어메이징 시리즈가 좋다고 생각해서 이번은 조금? 실망 아닌 실망을 했네요
그러나 MCU의 큰그림이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데려온 스파이디인데, 애정이 느껴지더군요
홈커밍 자체보단 이후에 나올 시리즈 등이 기다려집니다

'아기거미 육아일기'
60일기다림
17/07/18 16:29
수정 아이콘
네 어매이징의 액션 참 멋지죠. 이번 영화느 그렇게 만들 수없었을것이고 만들었다면 mcu전체가 망쳤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의 일렉트로와의 전투씬은 거의 움직임이 퀵실버거든요. 콜레트럴 데미지도 장난아니구요.
팔랑스
17/07/18 11:22
수정 아이콘
전 어제 봤습니다만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게...
영화 스토리상 스파이더맨이 벌쳐의 맨얼굴을 본 적이 있나요?
어떻게 딱 한번에 벌쳐의 정체를 알아차리죠?
띄엄띄엄 봤는지 기억이...
17/07/18 11:59
수정 아이콘
여객선에서 봤었어요. 범죄자 데이터 베이스에는 없다고 캐런이 친절히 말해줘요.
어찌하리까
17/07/18 12:37
수정 아이콘
선박씬에서 보지 않았던가요?
60일기다림
17/07/18 16:25
수정 아이콘
아마 선박씬에서 보긴했지만 변신하는 장면은 안나오고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아봤냐는 질문이신것 같습니다.
SarAng_nAmoO
17/07/20 12:58
수정 아이콘
그 혹시...차 탈취? 그거할때요.. 위에 그 공간이동 그거 설치해서 트럭안에 들어가서 뭐 이것저것 보고 가져가려고 할때??
그때 장비 해제하고 있을때 들어가서 본...아닌가?? 저도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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