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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00:03
다른건 몰라도 내 살다 살다
남의 나라 장관 후보자 실무경험이 없다고 까는 남의 나라 뉴스를 보게 되다니 크크크 강경화 후보가 오늘 김상조 후보만큼만 한다면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7/06/03 00:17
후보지명 때부터 일본이 예민하게 반응했었습니다
UN 시절부터 위안부등등 일본이 싫어 할만한 부문의 전문가거든요 뉴스룸에서도 잠깐나왔었고 여기저기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17/06/03 00:46
죄송합니다. 생각보다 덜 알려진 뉴스였군요 ㅜㅜ
일본은 반기문 걸고 넘어지면서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든 밀고 나가고 싶은데 국민정서를 내세우는 문대통령에 UN에서 위안부 관련 업무 이력이 있는 여성 외교부수장이 재협상이라도 하자고 하면 머리 아플테니까요
17/06/03 02:30
국무총리 이낙연 조차도 도쿄 특파원이었다고
한일관계를 위한 선임이다...라고 코멘트하는 나라입니다. 니네랑 상관 없거든...이라고 해주고 싶네요. 아니 얘네들은 알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17/06/03 00:24
문재인 대통령 주위 인재들은 하나같이 얼굴덕을 보는것 같더라고요
강경화 후보자도 카리스마 있게 잘 생겼다고 하는 글도 많고 이번 김상조 후보도 웃는 얼굴(몇십만원 강의 끝나고 나서 웃는 얼굴 나왔었죠)이 공개되니깐 "웃는 얼굴 보니 잘생겼네"란 글도 올라오더라고요
17/06/03 00:27
강경화 김상조 두분 모두 될 것 같습니다. 김상조 후보자분은 언론에서 하도 때려대서 걱정했는데 오늘 청문회에서 꽤 잘하셨다고 들었어요.
17/06/03 00:38
청문회만 놓고보면 야당이 김상조 후보에게 완전히 발렸습니다, 오죽하면 오전 청문회 직후 티비조선에 나온 패널들이 야당의 준비부족을 탓하고 해명된 의혹만 놓고 보면 낙마시킬 사안까지는 아니다 했을까요
물론 오후쯤 되자 또 다시 프레임짜기에 나서기는 하더군요,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이 좋기는 하나 완전히 의혹이 해소된 것은 아니고 제기된 의혹 자체가 이낙연후보보다 월등히 많은데다 야 3당의 반대가 많고 어쩌고 저쩌고요
17/06/03 00:50
크크 그래도 4시간정도 청문회를 봤는데 야당들 준비 엄청 해왔던데요? 이정도 찾는것도 힘들어서 짜증내는 느낌이었어요. 의혹들은 결과만 놓고보면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지만 김상조후보의 소명대로라면 낙마의 사유까지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7/06/03 00:39
동영상 보시면 더 실감하실거라 믿습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A%B9%80%EC%83%81%EC%A1%B0
17/06/03 00:44
전 김상조후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청문회이후로 팬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경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공이 느껴졌어요. 오랜 시간 진심을 담아 전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해오신 분인 것 같습니다. 시간내셔서 청문회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존경할만한 분을 알게되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런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인데 덕분에 잠을 ㅠㅠ)
17/06/03 00:47
한미일 삼각동맹 위해선 미 입장에선 한 일이 둘다 필요한데 이 문제 다시 얽히면 미국측에서 반발하지 않을까요.. 이 점이 좀 걱정이네요.
17/06/03 01:04
미국이랑은 친하게 지내야 하는건 맞지만 미국의 입맛대로 100% 가는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그리고 일본과는 투트랙으로 한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81&aid=0002822295 위안부 합의와 북핵문제에 관해서 말이죠
17/06/03 00:50
위안부 할머니를 찾아뵙고 소통하러 간건 정말 잘한 일이지만 이게 강경화 후보자가 장관이 되어야할
강력한 당위가 되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라는걸 감안하면 강경화 후보자가 아니라 다른 외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 했더라도 지금 같은 행보를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김상조 후보자 처럼 의혹이 나름 잘 소명이 되는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6/03 00:58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방향(그중의 하나가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인물)을 이해 잘하고 있고
실무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된 인물이 강경화 후보라고 생각해서 외교부 장관으로 할려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물이 있었다면, 그리고 더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면 그분을 외교부 장관으로 지목했겠죠
17/06/03 00:55
글쓴이의 본문에서 지나친 빠심이 느껴져 반발심리로 비판의 댓글이 많이 달릴 것 같네요. 저는 강경화 지명자의 정무적 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겠다고 보는게,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외부자로서 견제를 견디기 힘들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보다는 정치적인 가치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문대통령의 반기문 총장과의 대화에서 보이는 정치적 행보가 그러하듯, 꽤 많은 수를 내다보고 결정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문대통령이 바둑 아마 4단이라는데, 그가 보이는 정치적인 수에서 장고와 전략이 느껴져서 기대가 됩니다.
17/06/03 00:56
강경화씨에 대해선 JTBC 의 노룩취재가 결정적이라 봅니다. 그 날조 기사 하나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지게 만들었거든요.
지금 야당과 기득권언론 모두 강경화 후보자에 청문회를 잔뜩 벼르고 있을겁니다. 오늘 김상조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야당들이 소득은 커녕 철저하게 발리면서 자기네들의 저질스런 수준만 증명하고 말았거든요-_-;; 그렇기에 야당은 물론이고 언론들도 강경화씨를 향해 '단독' 이라는 보도를 앞세워 jtbc처럼 별별 날조를 쏟아내겠죠. 거기다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의 자유한국당+바른당 위원들이 진짜 성골 적폐 어벤져스라서 막말대잔치가 예상되고요. (노룩패스의 그분은 강경화씨에게 30년전 시간강사 시절의 강의자료를 요구했다고 들었습니다. '자료제출 부족 빼애애액' 예상+1) 그래서 왠지 청문회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비외무고시출신으로 외교부랑 UN에서 굴러먹으려면 정치력,말빨은 끝판왕급으로 탑재되있어야 할테니 기대가 되지만, 반대로 자유한국당에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가 엄청 저질스러울거라 예상되서 걱정 되네요.
17/06/03 01:01
뭐 저는 무능력한 착한사람보다는 조금 먼지가 묻어도 능력있는사람을 선호합니다만
굳이 문제된다면 밀고 나갈필요가 있을까요? 저분말고도 찾아보면 있을거같은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그렇게 인재가 없을거라고 보진않습니다
17/06/03 01:51
외교부는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라고해도 외교부 특성상 외교부 장관은 현재있는 풀에서 찾아야하죠. 그럼 단호하게 괜찮은 사람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건 역대 외교부장관 목록만 보셔도 외교부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걸 아실 겁니다. 외교부도 대통령말 개무시도 했던 집단이라. 이번도 기사나왔더군요 비외무고시 출신이라 외교부에서 반발기류 나오는 거 청와대에서 캐치했다고. 외교부는 국방부랑 비슷한 수준의 썩고 고인물이죠.
17/06/03 05:10
글쎄요. 아래 Mizuna 님의 댓글에
참고로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 북미라인들이 대통령 외교방침에 불만이 있다고 외교훈령을 어기고 사실상 항명하거나 보고를 누락시킨 전례를 고려하면 청와대의 의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회의에서 지금 외교부가 강경화 내정자 청문회 준비에 소홀하다고 공개 경고까지 할까요. 라고 적혀있는 데 참여정부 시절은 유명하고 공개경고도 오늘 기사로 나왔죠. 보다시피 기존 외교부 카르텔은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강경화보다 카르텔 밖이면서 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위장전입을 먼저 밝히면서까지 강경화를 썼을까요. 이런 물의 없이 가는 게 훨씬 낫다는 건 무엇보다 현 정부가 잘 알고있을텐데요. 외교부의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지금 상태의 외교부에서 장관 후보급으로 오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글쎄요. 회의적입니다.
17/06/03 01:09
1. 비외무고시 인재
2. 여성(위안부 문제에 대응하기가 좋음) 2가지가 상징하는 점에서 좋다고 봅니다. UN에 있었으니 경력도 좋은편이고, 거기다 반기문과의 관계까지.. 근데 위장전입 관련해서 석연찮은 해명도 그렇고 좀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할머니 찾아가서 위로하는거야 문재인정부쪽 장관이라면 누구나 가능할거라고 보고 그게 장관될 큰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6/03 01:24
할머니 찾아가서 저런 퍼포먼스 보여주는 게 의미가 있나요?
이전부터 저 사람이 위안부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고 의견을 나타냈다면 모를까 장관 지명 되고 나서 국민들이 좋아할만한 멘트(위안부 합위관련)하면서 나눔의 집 찾아가서 손 잡고 사진찍고 하는 건 그냥 퍼포먼스 같습니다만
17/06/03 01:34
강경화 내정자는 UN에서 부터 위안부 일을 했었었고 그래서 일본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중이죠
인터뷰에 예전에도 개인 휴가때 한국와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려고 했었는데 그때 나눔의집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방문 못해서 아쉬웠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얼마전 아베가 현 UN총장도 지금의 위안부 합의를 인정한다라는 언플을 했을때 직접 메일로 확인해서 아니라고 반박한적도 있습니다 적어도 위안부 쪽에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기도 힘들고 따라서 퍼포먼스라고 까지 할만한 근거는 없어 보입니다
17/06/03 01:41
강경화 내정자의 경우 개인적으로 입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입니다. 사법계나 국방부를 넘어서는 이너서클로 유명한 외교부분에 이정도 적임자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여성 비외무고시출신 외교부분 경력자는 진짜 귀한 자원입니다. 강경화 내정자 정도 아니면 결국 예전에 반기문 윤영관 처럼 내부파벌 그대로 쓰고 또 과거 문제를 그대로 반복해야 합니다.
참고로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 북미라인들이 대통령 외교방침에 불만이 있다고 외교훈령을 어기고 사실상 항명하거나 보고를 누락시킨 전례를 고려하면 청와대의 의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회의에서 지금 외교부가 강경화 내정자 청문회 준비에 소홀하다고 공개 경고까지 할까요. 입각은 결국 청문회를 어떻게 넘기느냐 싸움인데 만약 오늘 김상조 내정자만큼 하면 입각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과거 김영삼 대통령을 넘어선 기록이라 충분히 드라이브 걸 여력이 되니까요.
17/06/03 08:34
비외무고시 외교부 국장 출신에 화려한 UN 경력을 지닌 여성 장관 후보자가 생각보다 엄청 귀한 자원입니다.
비외무고시 출신 외교부 장관 자체도 참여정부 시절 윤영관 이후 14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나올 가능성이 생긴 거고요. 외교부 경험이 전무한 국제정치학 교수 출신이라 조직 장악 못 하고 외교부 관료들에게 둘러싸여 휘둘리다 참여정부 외교부 항명사태로 잘려나간 윤영관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외교부 내부를 경험해본 것이 큰 장점입니다. 참고로 윤영관 이후 역대 외교부 장관 나열해보자면 반기문 - 송민순 - 유명환 - 김성환 - 윤병세 이제는 외교부 순혈주의 이거 좀 깨야합니다.
17/06/03 08:59
위안부 문제는 일본과의 문제이지만, 일본 이외의 나라 인식을 바꾸는게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보다 더 적임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17/06/03 11:12
이보다 더 좋은 인물이 있지 않냐는 의문이들수 있지만
우리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강경화씨를 내정자로 지목했겠죠
17/06/03 13:07
저도 한명 낙마해야한다면 이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도덕성 스크래치는 가장 크게 입힐테니... 탈세에 자식 국적문제, 위장전입... 유령회사 이야기도 있으니... 김상조 후보님은 응원합니다! 되셨으면 하네요,,,
17/06/03 12:47
외교부 '순혈주의' 라는 구시대적이고 적폐스러운 단어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누가 됐든 외교부 포함 순혈주의 운운하는 정부 부처들은 싸그리 청산하면 좋겠습니다.
17/06/06 12:51
이분 해운대 콘도 탈세 얘기는 또 뭔 얘기랍니까
재산신고할때도 해운대 뭐시기는 없었던 거 같은데... 거제도 집에 이어 증여세 탈세 두번째인데... 정말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군요
17/06/06 21: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83097
이거요? 의혹만 있고 문제될만한것으로 보이질 않는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14446 이건 증여세 애기인데 물제될것으로 보이질 않고요, 의혹만 제기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된 문제꺼리좀 들고오세요 그리고 들고 올때 mb 대통령 만드는데 도움된 사람이 제기하는 의혹을 가지고 오면 색안경낄수밖에 없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3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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