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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2 12:12
저번에 보기론 불법개조한 버스의 문제가 어쩌구 저쩌구 했던 것 같은데...
덮는 것도 참 티나게 덮는군요... 대단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진 않고 그냥 돈문제로 덮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되면 보상문제가 되게 애매해질 것 같은데요.
17/06/02 12:17
유치원생아이를 둔 아빠로서....진짜......욕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나오는 조사결과네요.........진짜 사람같지도 않은것들...
17/06/02 12:18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차량결함 같은 걸 죽은 운전사 소행으로 돌리고 자동차회사나 관리책임있는 당국이나 그냥 빠져나가려는 거 아닌지 싶네요.
17/06/02 12:25
중국이라 아얘 이해가 안되는 기사의 행동은 아닌 것 같긴해요. 사고가나고 뭔가 불법이나 다른게 들통날 것 같아서 은폐하는 시도 혹은 사고를 조금더 키워서 보상받으려는 걸 했는데 망해버렸을수도 있구요. 일단 중국정부가 저걸 덮기위해 말도 안되는걸 꾸며냈을 것 같진않습니다. 아직 음모론을 제기하기엔 너무 미미해서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17/06/02 12:28
중국 정부가 발표했다고 해서 중국 정부 차원에서 조사한건 아니겠죠...
조사야 뭐 하던 사람들이 했을거고.. 덮는게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요. 중앙이 개입되어 조작한 수준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17/06/02 13:08
中공안 "웨이하이 통학버스 운전자 전날 해고 통보에 불만"(속보)
中공안 "웨이하이 통학버스 기사 사고 전 라이터·휘발유 구매"(속보)
17/06/02 13:16
발표 결과에 대한 근거를 얘기해주긴 했군요. 근데 왜 불을 지르고 같이 죽은건지...죽으려면 혼자 죽을 것이지. 그것도 어린 유치원생이랑...에휴...
17/06/02 13:26
운전자 귀책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면 모를까 이해가 안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전자보다는 그 뒤에 누군가 있다고 얘기하는 게 얘기거리가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17/06/02 13:29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발생한 사회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무차별살인한것과 비슷한 유형의 사건 같네요. 뭔가를 덮으려는 수작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긴 한데, 사실 저런 무차별 살인류의 사건은 전세계적으로 종종 있는 일입니다.
17/06/02 13:53
https://www.youtube.com/watch?v=YqHOSq1Ltdc
여기 보시면 기도랑 신체부분에 중상입은 상태로 구조되었던 유치원 교사도 상태가 호전되던중 이상한 사람들의 병원 무단침입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해당 교사 엄마가 길거리에서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애들이 너무 무고하게 간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17/06/02 14:07
주작이 아니라면 진심 악마가 씌웠나보군요 유치원생10명을 볼모로...
주작이라면 덮을께 무지 많으니 기사한테 독박씌우는걸텐데 자동차 메이커가 어디겁니까? 유치원 원장이나 소유주가?
17/06/02 14:48
운전자가 휘발유와 라이터를 사서 차에 두었다고 해서 방화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다른 용도로(유치원에 항의 혹은 위협?) 쓰려고 휘발유를 차에 실었는데, 우연한 사고로 인해 발화해서 비극이 벌어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은데... 위험물질을 차에 둔 운전자의 귀책 사유가 분명히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운전자가 사고를 의도했다고 볼 근거는 현재까지는 없어 보이네요.
17/06/02 15:10
일단 유족들은 납득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해당 운전기사가 휘발유를 샀다는데, 샀다는 날이 4월 20일, 사고는 5월 9일. 해고통보는 사고 전날인데, 휘발유는 이미 20일 정도 전부터 운전석에 갖다둔 것도 이상하구요.
17/06/02 15:34
중국을 오래 전에 여행한 사람에게 들은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중국 오지 여행 중에 차량 타고 긴 시간을 이동했는데 운행 중간에 운전자가 휘발유를 직접 넣는걸 봤다고 하더군요. 이번 케이스는 오지도 아니고 등하교 길에 주유소가 없지도 않을테니 그러 케이스 대비해서 휘발유를 적재하고 다녔다고 하기는 힘들겠지만...괜히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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