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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9 16:22
저처럼 위에 나온 제품들의 좋은 점을 다 알지만 포기하면 편합니다. 크크.
키보드는 그냥 2만원 아래 유선. 마우스는 알리에서 적당히 1만원 내외. 모니터는 27인치 알파스캔. 오래 전에 맞춘 똥컴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는 게임 돌리기도 버겁고. SSD는 그게 뭐야 우걱우걱. 그냥 적당히 해외 직구한 3TB짜리 외장하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PC업그레이드는 절대적으로 최신 게임을 돌리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기에, 게임은 콘솔 PS4로 즐기고 컴퓨터로는 웹서핑과 동영상 감상만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기하니 컴퓨터에 큰 돈 들어가지 않아서 좋네요. 크크. 그래도 RAM은 늘려서 웹서핑, 동영상 감상시 윈도우 버벅거리는 것좀 없애야 하는데...윈도우를 64비트로 다시 처음부터 설치하기 귀찮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17/03/29 16:25
도쿄 놀러갔다가 PC 매장에 게이밍 코너가 있었는데 144hz 모니터는 마우스만 딱 움직여봐도 체감이 다르더라구요.
요새 드는 생각은 작업용 PC (다코어 CPU+UHD)와 게이밍용 PC (고클럭 CPU+144Hz)를 따로 둬야 하나 고민까지 듭니다
17/03/29 16:25
역체감 원톱은 오디오죠. 소니888 - A8 언저리서 놀다가 슈어 40k짜리 질렀습니다. 지를 땐 몰랐는데 이어폰은 소모품이더라고요. 단선에 선굳음에... 아무튼 그래서 전역 후에 이어폰 없이 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3만원 짜리 이어폰을 하나 샀는데... 귀가 썩어들어갔... 후에 A8도 다시 찾아봤지만 여전히 귀가 썩어갔...
그리고 결국 타협에 타협을 거쳐서 현재는 그냥 소리만 잘 나오고 음 차폐가 전혀 안 되는 (자전거를 타야 하거든요) 블루투스 이어폰 쓰고 있습니다. 크크. 정말 다행이에요.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17/03/29 16:27
제가 그래서 절대로 비싼 이어폰에는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크크. 이어폰을 좀 험하게 다루기도 해서 단선 고장도 많이 겪는데 비싼거 사면 감당할 수가 없을거 같거든요. 하나 사서 3-4년 쓸 수 있으면 적당히 구매해보겠는데 제 손에 들어온 이어폰은 3-4개월을 가는 경우가 없으니. 비싼건 A/S도 확실하게 잘 된다지만 귀찮기도 하고 어짜피 무상은 1년이기에...
17/03/29 17:34
오디오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구성해 봤자 그것을 받쳐주는 공간설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 편히 실황 들으러 다닙니다
17/03/29 18:18
AV에 5억 쏟으신 어떤 분 曰
"그냥 공연 가는 게 낫더라. 이 돈으로 해외 콘서트를 댕겼어도 100번은 넘게 갔을텐데..."라고...
17/03/29 16:26
여러분의 지갑을 지켜드리겠습니다.
1. 이런저런 재밌는 게임하고 싶으세요? PS4 사세요 2. 오버워치? PC방 가세요 3. 롤? 내장그래픽으로도 돌아갑니다. 4. 스타1 리마스터링? 돈주고 사야합니다. 1.18 패치후 무료로 즐기세요!
17/03/29 16:26
cpu가 너무 싸다... 좀 더 비싼걸로 바꾸고 싶은데... 현 시점에서 산다면 너무 호갱이 되는 이 상황. 망할 라이젠인가? 땡규 라이젠인가?
그래픽카드가 한장이네요 2장으로 수정해 주세요.
17/03/29 16:28
회사 직원 한 분이 무접점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그분 자리에서 타이핑을 해본 이후로...
무접점 외의 키보드를 견딜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나마 리얼포스가 아닌 앱코 정도로 타협을 하긴 했습니다만...
17/03/29 16:29
근데 기계식 키보드는 타격감이라는 취향부분을 제외하면 멤브레인이 가격, 내구성, 편리함 모든 부분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압도합니다.
좀 과장하자면 전자식 전화기가 과거 기계식 전화기보다 모든면에서 앞서지만 기계식 전화기의 다이얼 돌리는 맛이 없다고 기계식이 더 뛰어나다는 소리와 다름이 없습니다.
17/03/29 16:30
고해상도 모니터는 걸그룹 직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물건입니다. 개인사정으로 컴퓨터를 두대쓰는데 QHD로 보다가 FHD로 보면 정말로 그렇게 눈이 침침할 수 없습니다. 이러다가 UHD에 맛들이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17/03/29 16:35
다행인게 저는 역체감을 잘 못느껴서... 겜하다보면 화면이 엄청 크지 않는 이상은 720p인지 1080p인지 잘 구분도 못하고 겜은 아차피 30f만 넘으면 돌리는데 의의를 두고 기계식키보드 쓰다가 노트북써도 뭐 잘 모르겠고 피씨방가서 144hz경험해봤는데 뭐가 더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심지어 전 ssd도 hdd에 비해 빠르긴 한건지 그닥 체감을 못합니다. 그냥 너프되면 너프된채로 잘 삽니다.
17/03/29 16:37
저도 둔한 편인데
720 1080이랑 ssd는 진짜 차이 엄청 납니다. 모를 수가 없어요. 알지만 그 차이를 그러려니 하시는거면 진짜 성인의 경지고요.
17/03/29 16:39
어느정도 느끼긴 느끼죠. 근데 그게 꼭 필요거나 투자를 해야 할 정도라고 느끼질 못합니다. 어차피 눈이 안좋아서 그런지 화면이 선명해도 내눈이 흐릿하고, ssd는 그냥 몇초 더 기다리면 그만이라 생각돼서...
17/03/29 16:42
http://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c_qsz&wr_id=186
몇초에서 몇십초 차이라서 사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흐흐
17/03/29 16:38
2,3,4는 성능의 체감이고, 1 키보드는 감성의 체감이랄까.. 뭔가 카테고리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뭐, 어찌되었던 감성도 중요하니까요 크크
17/03/29 16:40
950 PRO 가지고 로딩속도 비교한거 있었는대 거의 차이 없어서
관심 0으로 되더군요 그전까지만 해도 nvme 가 로딩속도 확줄여주는 줄 알았는대 ㅠㅠ 아마 위목록중에서 960가 가장 체감 적을거에요
17/03/29 16:40
지금이야 피시방에서 좋은 장비들을 쓰는 곳들이 생겨서 상대적으로 덜한데
10년전만 해도 피시방에선 본체에 비해 입출력 장치에 대한 투자가 적었죠. 그 덕분에 집에서 겜 하다가 가끔 피시방가서는 겜 한판하고, 한숨 푹 내쉬면서 웹서핑만 하다가 왔던 기억들이 있네요.
17/03/29 16:50
'역체감'이란 표현을 처음 봤네요. (특히 업그레이드할 때는 잘 못느꼈다가) 등급이 낮은 것을 체험할 경우 느끼는 상실감 혹은 거부감을 뜻하는 것 같군요.
(참고로 SSD는 Super Speed Disk가 아니라 Solid-State Drive의 약자입니다.)
17/03/29 17:08
세상에...모르시나보네요. SSD는 Super Speed Disk 가 맞구요. 빠른 속도를 가진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과거부터 사용중인 자기 테이프 형식의 디스크는 Hyper Infinity Volume-disk이구요. 줄여서 HIV
17/03/29 16:57
모니터값에 놀라고 램값에 다시 놀라네요. 작년 초에 8GB짜리 2개를 팔만원 안되게 구입했던것 같은데 40만원이 넘다니. FPS를 안하더라고 모니터는 체감해 보고 싶네요.
17/03/29 16:57
저는 성능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가성비를 더 챙기는 편이라서 다행이에요.
키보드는 멤브레인 완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기계식은 오히려 시끄러워서 저에게는 마이너스네요. 모니터는 부럽지만 그냥 부러운것뿐 갑자기 공돈이 생겨도 고민할 것 같네요. ssd만이 유일하게 주 저장장치로서 hdd로 돌아갈 수 없는 부분이네요.
17/03/29 17:09
제 유일한 취미가 이쪽이라 일단 맘에 들면 지르는 타입입니다..허허허허허..
하드는 그냥 삼성SSD 850PRO 512를 쓰고 있지만.. 나머지는 크크크크크크 파스칼 타이탄 2장에 , 시퓨는 5960X에 쿨링은 DIY수냉시스템에 케이스는 커세어 900D에...모니터는 엘지 UHD-TV (65UB9800) SSD를 제외한 하드갯수는 5개... 그래픽카드가 지금 사용하는것보다 획기적으로 좋은 제품이 나와준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크크크
17/03/29 17:11
어머니께서 손수 걸레질 하는 모습에 로봇 청소기를 추천해드려서
로봇 청소기 없이는 사실수 없는 몸이 되셨다 해도 그게 불효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17/03/29 18:21
제 경험상 더 커지고 선명해진 화면으로 죽는장면을 더 깔끔하게 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물론 손가락이 못따라가서 멍하니 보다 죽는건 바뀌지 않습니다 크크
17/03/29 17:21
다른건 몰라도 기계식 한번 써보면 멤브레인은 정말 못 치겠더군요.
현재는 레오폴드 청축 사용하는데 크게 불만 없긴 합니다. 청축의 경쾌함이 참 좋은데 리얼포스 무접점의 사각거리는 느낌이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리얼포스로 가고 싶긴 한데, 타건을 해보고 구입해야할 것 같은데 서울까지 가야하나 싶으네요.
17/03/29 17:28
키보드 나올 때만 해도 '음 이래서 내가 안 쓰는 거야' 하면서 흐뭇하게 봤는데
모니터 나올 때쯤 되니까 비도덕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결론은 간만에 추천을!!
17/03/29 17:29
역체감 이야기 하면 말못할 분야가 넘쳐나는데... PC쯤이야 라는 생각이 드는건 일단 둘째로 하고..
지금 당장 HD해상도로 TV보다 예전의 SD로 다시 보라고 하면 거품 무실분들이 많겠죠... 어차피 글로 좋다고 겁나 표현해도 직접 체험을 해봐야 오....... 하면서 낚일 확률이 있는것처럼 일단 체험을 시켜봐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월급도둑하시며 모아두신 돈으로 저 시스템 맞추셔서 데모좀 시켜주세요. 역체감을 해서 지를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17/03/29 17:36
역체감이라는건 업글해도 차이를 잘 못 느끼다가
다시 아래 등급 제품을 썼을때 차이를 느낀다는건데 여기 나온 제품중엔 144 모니터는 그런 말이 많지만 다른 제품들이 대체로 그런 평가를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자제품 말고 역체감 심한 분야가 뭐 있을까요?
17/03/29 18:00
[키보드라는 입력장치의 근본에서 바라볼 때, 198,000원짜리 덱키보드, 249,000원짜리 커세어키보드와 14,000원짜리 삼성 키보드는 사용자에게 동일한 가치를 제공..] 하진 않고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거죠.
그나저나 이 글은 그러니까 이 많은 것들을 한번에 소개시켜주려던 의도 맞으시죠? 크크
17/03/29 18:10
이런건 정말 모르는게 약일 때가 있죠. 등산장비, 사이클장비,카메라 렌즈 등 모두 개미지옥입니다. 서버 최강자 지키려 현질 몇 백 씩 하는 사람과 돈 안쓰고 그냥 즐기는 사람 중 누가 더 행복할까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장담하는건 한번 발들이면 쉽게 돌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17/03/29 18:22
기계식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나은 물건이 아니라 그냥 진짜 취향의 문제라..
근데 갑자기 요 1-2년 사이 기계식이 멤브레인보다 성능이 나은 키보드라는 식의 인식이 퍼져서 막 큰맘 먹고 컴퓨터 본체 맞추는 분들이라든지 새학기 기념해서 자식들 컴퓨터 맞춰줄 때라든지 정확히 어떤점이 멤브레인과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지르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났습니다... PC방이 발원지 같기도하고.. 사실 키감이나 소리가 멤브레인과 다른 것은 거의 취향의 영역이고...청축이 아니라한들 시끄러워서 질색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굳이 멤브레인과 성능상의 차별화를 두자면 무!조!건! 동시입력이 잘 먹힌다는거 하나인듯..
17/03/29 20:40
이건 단순히 더 센 걸 부르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집이라 생각해요. 집이 끝판왕입니다. 망하지 않는 이상 더 안 좋은 집으로 가는 경우는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17/03/30 09:10
예전에 36평 집에 살다가 45평으로 이사갔었는데, 한 1년 후엔가 36평 집 살때 옆집살던 친구네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진짜 '집이 이렇게 작았었나?' 싶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17/03/29 18:37
컴퓨터 주변기기에 둔감한데도 일본 갔다가 나무로 만든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네요. 100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가끔 다시 가게 되면 사야되나 고민합니다.
17/03/29 18:46
무슨 키보드가 15만원씩이나해? 하면서 그래도 궁금하니 마침 망해서 염가로 나온 잘만 적축 4만원짜리로 입문했으나... 정신차리고 보니 키보드에만 몇십만원을 쓰고, 더이상 멤브레인은 만질 수가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피시방도 기계식만 찾아다녀요.
17/03/29 18:54
그래서 나온... 남자의 3대 악취미가 여기 다 포함돼죠...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요즈음은 여기에 몇 가지가 더 추가된 느낌이긴 합니다만...
17/03/29 19:32
저는 종일 키보드 치는 직종인데 그냥 펜타그래프 써요.
아이락스 6170... 이거보다 타자 치기 편한 키보드를 본 적이 없네요. 기계식은 주위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넘어 치는 소리에 저부터 짜증날 정도라서 못 쓰고요. 그나저나 의자를 좀 바꾸고 싶은데...
17/03/29 19:41
제 마더보드가 m.2를 지원하는 바람에 엄청난 괴로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뭔지도 몰랐거든요. 아 그런 정보는 클릭하는 게 아니었는데...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17/03/29 19:53
저도 3가지 다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k70 rgb, 인텔750, 델s2716dg 사용중입니다. 요새는 LG 올레드 TV가 제일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화질 넘나 좋은것...
17/03/29 22:17
여기에 왜 마우스가 없나요?
g100s 쓰다가 g900을 썼는데 솔져 에임이 적을 따라가서 잡는거보고 식겁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g100s를 쓰는데 그 끊기는듯한 에임에 지금 심각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17/03/30 06:43
하나 더 추가하자면 책도 그렇죠. 우리나라 책 시장은 대부분 소장 위주의 책덕들이 이끌어간다는 사실을 안다면
페이퍼백으로 좀 싸게 내놓는 게 얼마나 쓸모없는 전략인지 알 수가 있죠.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페이퍼백이든 핸디북이든 모조리 망했고요.
17/03/30 09:02
공자께서도 주사율에는 손대는게 아니라 했습니다...
모니터는 물론이고 그래픽카드도 바꿔야하고(고해상도 + 144hz면 비싼 모니터가격은 둘째치고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더라도 그래픽카드 고문이죠 그냥) 평범한 TV의 60hz화면을 볼때마다 '이게 아니라구!'라며 속으로 외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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