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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23:45
저도 그 캡쳐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다큐를 봤는데, 다큐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버그가 있어서 내용이 표시가 안됐었네요. 지금은 수정했습니다.
17/03/22 23:47
오, 추가?됐네요. 잘보겠습니다!
아, 글 서두에 아는 내용이 많다고 하셨는데 전 미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그나마 파운딩파더들의 히스토리만 조금 알았는데...
17/03/22 23:56
밴더빌트가 철도망의 40% 를 먹었던 시절, 그 독점을 이용해서 돈을 엄청 비싸게 받았다더군요. 헨리 포드의 자동차가 대성공한 것에는 그런 배경도 있었다고 할 정도니, 독점이 정말로 미국을 좀먹고 있긴 했나봅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저 사람들 본인이 젊었을 때에는 다들 엄청난 선구자들이었던 것인데, 자기 뒷 세대의 선구자들이 커버리면 그게 다 경쟁자니까 찍어 눌러야 한단 말이죠. 그래서 테디가 위대한 정치가인 듯 합니다.
17/03/22 23:57
저 영웅들 중에서 가장 부를 많이 축적했던 사람은 누굴까요. JP Morgan이려나요? 얼핏 듣기론 이 사람이 미국 국가부채를 수표 한장으로 해결했다던데 덜덜..거의 중앙은행 역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17/03/22 23:59
JP Morgan 이 카네기 회사를 통째로 사들인 시점에는 카네기가 '현금 기준' 으로는 제일 부자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이야기를 역으로 보면, 다른 사람을 세계 제일 부자로 만들어줄 돈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일 듯 합니다.
17/03/23 00:03
테오도어 루즈벨트는 정말 미국 역사에 세손가락안에 들만한 위대한 대통령인거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17/03/23 01:18
저도 이거 봤었는데 재미를 위해서 사실을 왜곡한 부분들이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중에 나오는 Homestead Strike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아쉽죠.
http://historyhalf.com/the-men-who-built-america-great-stories-too-much-poetic-license/ http://historyhalf.com/the-men-who-built-america-episode-two-twice-as-phony/ http://historyhalf.com/the-men-who-built-america-episode-iii-less-than-accurate/ http://historyhalf.com/the-men-who-built-america-episode-iv-still-phony/
17/03/23 01:35
오... 그렇군요! Homestead strike 는 이름만 들어봤던 정도라서 방송 내용을 그대로 믿었었는데, 현대 노동권 기준에 맞춰서 각색한 것이었군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7/03/23 17:56
이거 재밌습니다. 스탠다트 오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독점한 후에도 가격을 안올렸습니다. 그 록펠러만이 알겠지만... 이 때문에 관련 산업들이 대규모 증가하게됬지요, 그리고 아이러니한 점은 저 독과점 금지법으로 인해 스탠다드 오일사의 계열사 주가가 2배로 뛰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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