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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3 18:38
안씨들은 영원히 안될 팔자라 고통받는 것인가... ㅠㅠ 농담입니다.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안철수나 안희정이나 진지하게 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이 보였던 사람들로 봤기에 지금의 모습이 아쉬워 이런 댓글 남깁니다.
17/03/03 16: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06219
뭐만 하면 문재인탓! 이런사람들과 대연정!! 안돼요 하고싶어도 못해요 에효~!
17/03/03 16:42
맞는 말이고 동감은 하는데... 만약 자유한국당이 시간 끌다가 부활해서 다시 원내 확고한 제 2당으로 자리잡는다면 그 때는 어떻게 대해야할지는 좀 난감하긴 해요. 안희정 노선이 그걸 염두에 뒀다면 실용성은 있는게 맞긴 하죠.
물론 지금 그런 말하는건 어불성설이고 그래서 안희정을 지지안하는 정도가 아니라 강하게 반대하지만.
17/03/03 16:47
글쎄요.. 저렇게 15%들만 좋아할 짓만 하고 있는데 다음 총선때 부활은 커녕 그냥 tk 지역당으로 그칠거라고 봅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3/03 16:51
관건은 "문재인 대통령" 이 어떤 행보를 보여주느냐죠.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아무리 봐도 민주당이나 문재인이 상대를 압도한게 아니라, 상대가 완전히 스스로 몰락을 자초한것이라서... 민주당정권이 집권 이후 제대로 정치를 해내지 못한다면 결국 다시 반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긴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현재 한국 정치는 확고한 지지보다는 확고한 반대에 기반해 이뤄지는 정치라서.
17/03/03 16:52
뭣보다 총선은 아직 3년 남았죠. 개헌이 없다면. 3년은 긴 시간입니다. 1년전 이맘때 우리는 박근혜가 개헌하고 연임하는거 아니냐 걱정하고 있었죠,.
17/03/03 16:55
2006년 지방선거에 이어 2007 대선, 2008 총선까지를 되돌아보면, 한 두번 선거로 끝나는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 지방선거와 2020총선에서 완전히 궤멸시킨다면 그 때는 아 이제 좀 바뀌었구나, 해 볼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끝나는건 아니죠.
17/03/03 16:58
당연히 아니죠. 다만 지방선거에서 전멸하면 바로 그 다음 자기 목이 걱정되기 시작할테니
계속 막무가내로 뻗대지 못할거란 말이죠. 태도가 바뀔수 밖에 없을겁니다. 진짜 적폐청산이 시대정신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투표로 보여줘야죠. 안되면 뭐.. 그냥 그게 우리 운명인거고.
17/03/03 16:59
저도 자한당은 경북 지역당정도로 추락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이 한꺼번에 그들이 물러난 자리를 다 차지할 역량이 있는가 하는 데에 회의적이라서... 일단 지금은 확보한 자리를 유지할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작금의 소모적인 내분이 맘에 안드는거고.
17/03/03 17:04
다른 당들이 문모닝으로 시작해서 문나잇으로 하루를 마치고 있을때..
그나마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국정을 운영할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적폐청산 하겠다는 쪽을 밀어줘봐야죠. 밀어줘도 못하면 그때 딴데로 돌아서더라도.
17/03/03 16:56
그렇게 3년간 자유한국당에 더민주가 끌려다니고 제대로 적폐청산 못하면 국민들은 더민주도 자유한국당과 한통속이다라고 생각할테고 실망해서 총선에서 더민주에 표를 주지 않겠죠...
더민주 뽑아줘도 자유한국당 제대로 청산못하고 어차피 끌려다닌다면야 굳이 자유한국당과 다를게 없으니까요..
17/03/04 00:00
그래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한거죠...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별로 반가워하지 않을지 몰라도 바른정당 국민의당같은 정당들이 존재해야 자한당을 군소지역당 수준에서 고사시킬수가 있을테니까요.
17/03/04 09:36
자유당이 이러고도 원내 2당 부활하면 그냥 국민 자체가 노답이라 딱히 무슨 방법 따위를 강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17/03/03 16:42
당연히 손 잡아야 하는거 아니에요? 문재인도 손 안잡고 못배길걸요? 재네 쪽수가 몇인데 재네랑 손 안잡으면 국정 안하겠다는 소리죠... 만약 정말 쟤네 대응징하겠다 해서 손절하고 조지는 모드로 가면 문씨 5년은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의 시간이 되겠죠.. 재네를 처벌하고 싶으면 "우리"가 선거로 정계진출을 막으면 됩니다
17/03/03 16:49
법안 개개에 대해서 손을 잡는것과 연정을 통해 주요 자리 주고 권력을 나눠주고 하는건 전혀 다른거죠.
안희정이 말하는 대연정이라는게 바로 후자고...
17/03/03 16:52
대연정이라는게 국회에서 협의해서 법안통과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정부요직에 한국당사람들 임명해서 국정을 아예 같이 운영하겠다는 뜻입니다.
17/03/03 17:01
전 그런 개념은 처음 듣는데요
안희정 지사가 개혁과제에 동참하면 누구에게든 열려있다 그랬지 당별로 지분따라 배분한다는 식으로 얘기했나요? 기회를 주면 대연정이죠. 거기에 동참못해서 나가떨어지면 기회줬는데 지들이 안따른거구요.
17/03/03 17:03
연정이라는게 뭔지 잘모르시는거 같네요...
연정이라는 말이 연합정부, 연립정부의 약자입니다... 애시당초 연정이라는 말이 그런 개념이에요.. 자한당 사람과 같이 정부를 구성하지 않으면 애시당초 연정이라고 할수가 없는겁니다..
17/03/03 17:16
저 죄송한데 대연정이 연합정부를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2일에 자유한국당과도 연정 가능하다고 했죠. 이는 그냥 자유한국당에게도 권력을 나눠주고 자한당 사람들도 내각으로 쓰겠다 라는 말고 다를게 없습니다.
17/03/03 17:07
아니 연정을 하겠다 라는 말은
그냥 권력을 나누겠다 즉 정부를 같이 구성하겠다라는 말입니다. 자리를 주지 않고 정부를 같이 구성하지 않으면 애시당초 연정을 하겠다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죠. 님말처럼 그 지점에서 타협하지 않고 자한당 사람을 쓰지 않는다면 그건 애시당초 연정이 아닙니다. 연정이라는 말 자체에 나는 자한당 사람을 써서 권력을 나누겠다라는 말이 들어있는겁니다.
17/03/03 17:11
저는 대연정을 목표로 하겠다는거지 나중에 해명한걸 보면 연정의 방식이나 대상은 구체적으로 정해져있지 않다 뭐 이런식으로 말한걸로 봤거든요.
이게 지금 내각제를 하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대연정이라는게 반드시 그런 개념이라고 정해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3/03 17:15
그러다 2일 “한국당과도 연정, 내각도 함께”라고 발언했는데
이건 그냥 자유한국당과도 자리를 주고 권력을 나누겠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자리를 주지 않고 권력을 나누지 않으면 그건 애시당초 연립정부가 아니고 연정이 아닙니다.
17/03/03 17:26
사실 이게 디테일한 정책이 아니라 애매한데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적폐들에 대한 제대로된 반성과 성찰이 없는 상황에서 그들과 연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정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야당과 협치는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안희정 지사와) 생각이 다르지 않다' 문재인은 최초 대연정발언 이후 안희정에 해명에 대해 또 이렇게 얘길 했어요. 안희정도 그런 조건들에 대해선 언급을 했죠. 반드시 자한당이 포함되는 것이든 아니든 뭐 어떤식으로든 변화를 끌어낸 후에 하겠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17/03/03 18:10
피정 님//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연정얘기를 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안지사가 좀 해명하고 그 이후 말하는게 너무 안맞거땜에 요즘 좀 실망입니다. 이럴거면 그냥 해명자첼 안하는게 나았을거 같아요
17/03/03 17:05
jtbc 소셜라이브에서 기자들이 말한 내용에 따르면 소연정도 아니고 대연정은 무조건 당시 새누리당과 연합한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17/03/03 16:59
자한당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자기지분 차지하려고 별의별 땡깡을 다 부릴겁니다. 여태까지 봐온게 있잖습니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룩한게 자유한국당이죠.
17/03/03 18:12
걔네 없이 할 수있는 최선을 해야죠 그렇게 한 후에 국민들의 판단을 기다려야하구요 이거밖에 답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특검법연장건을 보니 참...
17/03/03 16:56
유능하면 쓸수도 있죠. 김종인이 새누리 캠프에서 구르다가 문재인 캠프로 넘어온 행동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렇다고 김종인이 못했나요? 엄청 대박 터트렸죠. 능력있으면 누구든 쓸수 있는겁니다. 위 리더의 통제능력만 있으면 다 가능한 일이죠
17/03/03 17:01
김종인이 문재인 캠프에 올때 그 당시에 새누리당 당직을 가진 사람이 아니잖아요.
문재인도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바른정당 의원들과의 협력은 반대한적이 없습니다.
17/03/03 17:28
일단 대연정 안하겠다는거랑 국회 원내에서의 합의는 좀 다른 개념이구요..
아무튼 쟤네 쪽수가 얼만데, 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면 자유한국당은 94석입니다. 즉 나머지 다 합치면 무려 205석이구요. 물론 김진태가 하필 법사위 간사여서 좀 귀찮긴 하지만, 쟤네랑 손 안잡는다고 국정 아무것도 못할 정도 아닙니다.
17/03/03 17:51
그러게 말입니다. 동의합니다. 94석과 15%의 지지율.. 대단하지만 이미 그정도의 파워를 가진 야당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전의 민주당이죠. 그런 민주당이 있었다고 정부가 아무 것도 못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안마다의 지지율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할 일 다 했어요.
협치 중요하지만... 94석 무시한다고 (애초에 그냥 무시도 아니지만) 식물정부 된다고 공포 조장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17/03/03 16:45
박정희 박근혜교 종교집단이지 저게 무슨 정치집단입니까. 정치적 타협과 거래도 정상적인 정치적 사고를 하는 세력하고 하는거지 잔당은 그야말로 민주주의자유사회엔 어울리진 않는 광신도종교집단인데 대화가 될리가 없죠. 박정희 개발독재 탈레반 국가주의 전체주의 환자들이에요. 저들을 지지하는 콘크리트는 설득의 대상이아닙니다. 비자극하고 최대한 비이성적인 이슈에 가둬놓고 저들을 대표하는 잔당세력을 최대한 약화시키고 고립시켜야합니다. 그나마 대화가 되는애들하고라도 손잡고 쟤네를 점차적으로 정치계에서 아웃시켜야죠. 바른정당도 부역자긴 하지만 어쨋든 순혈 광신도들하고 갈라진 지금 바른정당을 이용해서 쟤네를 분열시키고 잔당을 고립시켜서 차기총선에서 tk에 가둬놓고 과거의 자민련같은정당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지금같은 민주당이 대중적 전국적 고른 지지를 받는 전성기에 괜히 저들한테 휘둘려다닐게 아니고 김종인의 표현을 빌리면 수권정당의 모습답게 영리하게 해야죠. 다 끌어안을것이 아니라 영리하게 반대파를 분열시키고 일단 이겨야 합니다. 통합 포용 다 좋죠. 일단 헌정이래 이렇게 보수대표정당이 모든 이슈에서 꼴통스럽게 가둬진적이 없는데 거기서 못벗어나게 해야 민주당이 이후 선거에서도 이길 수 있을겁니다.
17/03/03 16:46
어쨌든 쟤네들도 정당이고 교섭단체인데.. 지금처럼 테이블에 앉아서 협상은 해봐야겠죠.
근데 총리도 주고 장관도 주고.. 이런거는 안된단 말이죠.
17/03/03 16:50
저번에 썰전에서 얘기하는걸 보니 잘못은 했어도 바른정당까지는 협치와 대화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현 자유당은 아니다라고 했는게 사실 전 이게 더 현실적이라고 보입니다. 지금 특검법 가지고 깽판놓는거 보세요...까놓고 말해서 당장 국민의 당과의 협치나 연정도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 지금이야 같은 야당이니 그래도 좀 낫지만 여당과 야당이 되면...
17/03/03 16:55
"대연정"과 "선의"의 효과는 굉장했다!
(안 그래도 문재인 지지율 빼면 나머지는 다 도토리 키재기인데, 안희정은 중도 보수층 표 얻자고 집토끼 다 날리는 선택으로 망한듯. 민주당 당내 유일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다크호스 안희정마저 스스로 알아서 삽질하고 자멸해주니 문재인은 신날듯. 진짜 이번 대선만큼 문재인에게 우주의 모든 기운이 쏠리는 대선이 17대 대선 빼고 있었는지 싶음. 이번 대선 재미없을듯.)
17/03/03 16:58
깨끗하게 가다가 힘에 부칠 것이냐? 수상한 방향으로 한번 가볼 것이냐? 지금 저쪽이 힘이 없는것도 아닌데 내각에 자리 안 만들어주고, 그쪽이 주장하는 법안 안 통과시켜주면서 우리 개혁에 지지 좀? 그건 안될것 같습니다
17/03/03 17:00
연정이라는 것은 내각을 나눈다는 것인데, 안희정 지사는 다른 당에 어떤 부처 장관을 주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자유당도 개혁에 동의하면 내각에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개혁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우리나라 헌법으로는 국무총리야 의회 동의가 필요하니 그렇다고 해도 국무위원들은 그냥 대통령이 총리제청 받아 임명하면 그만인데... 연정이라는 것 자체가 과반 확보가 안되면 내각 구성이 불가능한 의원내각제 국가에나 적합한 것이지, 대통령제에 적절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책임성 확보만 저하될 것 같은데... 만약 대연정으로 4~5당이 내각 쪼개먹으면, 정권 끝날 때쯤에는 니탓내탓하면서 서로 정책 실패 책임 떠넘기기 할 겁니다. 대통령제로 간다면 대통령이 개별 의원이나 개별 정당 설득해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맞을 것 같고, (협치?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라면 아예 내각제 개헌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연정을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총리 지명권도 국회로 넘겨준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내각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은데 (혹은 내각제형 이원집정부제) 사실 내각제에서도 소연정이 우선이지, 대연정은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
17/03/03 17:16
개인적으로 94명의 국회의원과 15% 국민 지지를 받는 정당을 '사라져야할 대상'이라고 공개선언하는게 우리들 기분 시원해지는거 말고 무슨 의미가 있는건진 모르겠는데요.
뭐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을 자기편으로 만들 자신 있나보다 합니다. 대신 혹여나 차후 선거에서 지더라도 야당이 발목잡아 억울하다느니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라느니 국민 수준이 떨어진다느니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찍어누를 자신 있어서 선택한 길일테니까요.
17/03/03 17:21
굳이 억지로 찍어누를 필요없이 법대로 처리하면 부역자들은 다 알아서 척결되겠죠.
아무리 협력이 좋더라도 법을 어긴 부역자들 봐주면서 협력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어요.
17/03/03 17:26
그럼 법을 안어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랑은 협력하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김진태나 김문수 같은 사람들은 무슨 법으로 척결해야 하나요. 자유한국당 의원들 대상으로 하는 특별팀 만들어서 먼지 나오나 안나오나 털어봐야돼요??
17/03/03 17:34
'아무리 협력이 좋더라도 법을 어긴 부역자들 봐주면서 협력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어요'
그럼 이렇게 말한 정치인이 아무도 없는데 허공에 대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17/03/03 17:35
아니 문재인이 법대로 할것이고 그걸 강조하기 위해
'아무리 협력이 좋더라도 법을 어긴 부역자들 봐주면서 협력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어요' 라고 한건데 왜 안희정 이야기를 합니까? 이 댓글에서 안희정의 안자는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그냥 당연한 얘기를 한거뿐입니다. 문재인이 법대로 할거다. 법을 어긴 부역자를 봐주면서 협력할수는 없으니까... 라는건데 왜 안희정이 튀어나옵니까. 그딴 소리 한적이 없는데요
17/03/03 17:44
아 네 실컷 안희정 정책가지고 자한당 포함 시키는거네 마네 하시다가 갑자기 그냥 쌩뚱맞게 당연한 소리 하신거군요.
죄송합니다만 오해할수 밖에요
17/03/03 17:53
아니 제 댓글은 피지알중재위원장님이 문재인이 94명의 국회의원과 15% 국민 지지를 받는 정당을 사라져야 할 대상이라고 한것을 비판하자 거기에 대해 반박댓글로 단거 아닙니까...
거기에 '아무리 협력이 좋더라도 법을 어긴 부역자들 봐주면서 협력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어요' 라고 대답한거지 그게 왜 쌩뚱맞은 소리입니까? 오히려 안희정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안희정이 왜 법을 어긴 부역자를 봐주면서 협치할거라 생각을 하시죠; '라고 하는게 더 쌩뚱맞은 소리 아닙니까? 오해를 하지 않으시려면 어떤 댓글에 제가 댓글을 달았는지 문맥을 확인하고 댓글을 다세요.
17/03/03 18:05
그 문재인 발언이 안희정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거고 님 본문 보시면 협력이 아니라 그냥 뿌리를 뽑아야할 세력이라고 하셔놓고 안희정이 법을 어긴 부역자들과 협치할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대연정이 뭐가 문제죠?
17/03/03 18:07
지금은 문재인에 한정해서 질문이 나오고 거기에 문재인에 한정해서 답변을 한겁니다.
대체 여기서 안희정 이야기가 왜 튀어나옵니까?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협치와 연정은 달라요. 님 혼자서 협치와 연정이 같다고 생각하는거지 다들 협치와 연정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협치정도가 아니라 대연정 즉 연립정부를 한다고 하니까 이건 아니라고 비판을 하는거죠. 애시당초 여기 댓글은 안희정을 가리켜 말한게 아니니 오해는 좀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17/03/03 17:22
동감합니다. 그 때 당시에는 이재명 같은 사람들이 사이다 발언하고 그 때 잠깐은 기분 좋아질 지는 모르지만,
막상 닥친 현실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동의 없이는 차기 정권에서 정책 수행이나 입법 통과가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연정"과 "이명박 - 박근혜 정부의 선의" 발언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17/03/03 17:25
최소한 문재인이 자유한국당을 ["청산해야 할 적폐"]로 인식하는 것은 확실히 보입니다.
(문재인이 최근에 내세우는 2가지 슬로건이 바로 ["적폐 청산"] 과 ["국가 대개조"] 이죠. 사실 그 적폐와 대개조에 해당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굳이 말 안 해도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17/03/03 20:49
적폐 청산이 왜 사라져야한다와 연결되나요.
적폐는 오랫동안 쌓인 폐단이란 뜻이죠. 폐단을 없애고 위법한 사항이 있다면 그에 대해 처벌받으라는 의미죠. 사라져야한다라는 말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처벌 받을 것을 처벌받고 죗값을 다 치르고 나면 그 이후에 협치를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문 전 대표는 "우리가 통합과 분열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것은 탄핵이 끝나고 적폐를 제대로 청산한 토대 위에서 노력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적폐를 청산한 이후에 통합과 분열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은 이치에 합당한 말이라고 봅니다.
17/03/03 17:43
그리고 94명의 국회의원과 15%의 국민 지지를 신경쓴다면 애시당초 박근혜 탄핵을 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혹시나 협력안해줄까 걱정하고 전전긍긍할꺼면 탄핵을 해서는 안되는거였어요.
17/03/03 18:00
쉽게말해 탄핵정도 되니까 국민들이 그정도로 거리로 나선겁니다. 당장 주변에 국민의당, 바른정당, 심지어 반기문 지지하는 분들도 집회에 나가셨는데요.
개혁의 디테일에 대해서는 야당내에서도 의견이 다 다른데 그때같은 전국민적인 지지를 전제로 계산하면 안되죠.
17/03/03 18:11
그 탄핵정도 되는 일에도 자유한국당 94명은 협력을 안했고 15%는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죠.
탄핵 정도 되는 일에도 말이죠. 탄핵이 되어야 하는게 당연한 박근혜의 실정도 인정을 안하는데 어떻게 협력이 될까요... 정말 너무나 당연한것도 받아들이지를 않는데...
17/03/03 18:18
문제는 앞으로의 국정은 박근혜 탄핵처럼 선악이 명확하지 않을거라는 거죠.
탄핵정도 되는 일이니 저들을 쌩까고도 밀어붙일 동력이 나오지만 앞으론 쉽지 않을 거라는거고요. 그렇다고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자! 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집권도 전에 국회 3분의1을 타협불가로 선언할 필요가 있나 싶은거죠.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는 길이고 치킨게임으로 안가도 민주당이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니까요.
17/03/03 18:29
이 논쟁에 낄 생각은 없지만...
찬성이 234였고, 무소속인 핵심친박 이정현, 정갑윤은 찬성 안했을테니 94명 중 최소 30명은 찬성자 아닌가요.
17/03/03 18:21
청산청산거리는분들 사실 말하다보면 3년 뒤에나 있을 총선 이외에 저 적폐세력들 제대로 청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말하는사람 못봤습니다. 누가 저들을 용서하자는것도아니고 그럴 수 있는것도아닌데... 문재인씨가 결국 대통령되서 매사에 발목잡혀 식물정부되면 또 무능하다고 까댈게 눈에 선해보입니다.
17/03/03 17:24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에.. 야당인 민주당이 80-100여석인데 식물정권이라는 말은 못 들었는데요. 국회선진화법에 의한 반대도 꽤나 지지율에 영향 받기 때문에 국민들 믿고 가는 수 밖에 없죠.
17/03/03 17:25
무시할수 없으니 함께 가야된다.. 좋습니다. 근데 함께는 갈수가 없는 길이예요.
적폐를 청산하자는건데... 그 청산해야되는 대상하고 함께 그걸 하자고요?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 아닙니까... 똥묻은 걸레로 화장실 청소하자 이런 이야긴데요. 사사건건 발목잡아서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겠죠. 근데 그거 어렵다고 연정을 한다? 그럼 발목은 안잡겠지만 어차피 결과는 똑같아요. 아무것도 못합니다.
17/03/03 17:28
자유당의 개혁이란 조건이란게 참 어렵죠. 내부적으로 그게 안되서 구새누리당이 쪼개진거 아닙니까.
원론적으로 안희정의 말에 일리가 있다곤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이긴합니다. 뭐 뇌피셜을 최대한돌려서 좋게봐준다면 애시당초 자유당의 개혁은 불가능하니 후에 야권에서 정권을 잡았을 때 보수쪽으로 연정이라든가 연대가 필요하다면 바른정당쪽으로 선택할 구실정도겠죠.
17/03/03 17:31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안후보가 생각하는 개혁과제 라는 것은 뭔지?....
개혁과제에 동참하면 연정 한다고 하는데 개혁과제중에 박근혜, 이명박정부의 불법행위자 및 기타 적폐청산이 안들어 가면 개혁이라 할 수없다고 생각 되는데... "너를 잡아 넣고 조지는 개혁에 너가 동참해 줬으면 좋겠어, 그럼 한자리 나눠줄께 오케?“ 이런 모순적인 상태가....
17/03/03 17:33
자유한국당이 개혁에 동참할 당이라면 애시당초 바른정당이 갈라져 나오지 않았겠죠.
내부에서 정화가 안되고 개혁이 안되니까 당이 쪼개진거죠.
17/03/03 17:41
그 자아아유당님과 연정을 해서 개혁과 적폐청산을 하겠다라.
내가 너를 죽여없앨텐데 그걸 니 손으로 같이 하게 도와주겠니? 라고 하는건데. 94석이나 되는 애들을 그럼 어떻게 할거냐고 하는데. 뭐 탄핵은 그럼 어떻게 통과 돼쓰까요. 저 치들이 사라지지 않는한 국민들이 원동력이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총선에서 그렇게까지 살아남아버렸으니까요. 어쨌든 국민들이 안고가야할 짐이 된거죠.
17/03/03 17:53
둘다 맞는 말하는거 같은데요. 자유한국당이 개혁에 동참하면 연정하는거고 문재인말대로 적폐세력은 청산대상이죠. 정치인 워딩이라는게 진짜 짜증나는 거군요. 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요.
17/03/03 18:02
개혁에 동참이란게 헛소리거나 안희정이 생각하는 개혁이 보통 생각하는 개혁보다 심각하게 후퇴한거같은데요.. 특검 연장 반대한지 일주일도 안된애들하고 연정협의체를 만들면서 무슨 개혁 운운해요?
17/03/03 18:05
자꾸 주변에서 대연정이라 규정짓는데,
안희정은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규정지은 바가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일관적이며, 현 구도에서 국민의당,바른정당등과 손잡아 과반넘기는 다수파가 되면 소연정인 것이고, 자유한국당과 손잡아 다수파가 되면 대연정인 것입니다. 사실 어느쪽이 될 지는 당의 선택이기도 하고 국민의 지지도 있어야 합니다. 일단 어디와 손잡을지는 당지도부에 맡긴다 했고, 총리에게 어느정도 권한이 주어질지는 출마선언문에 대략 나와있습니다. '총리는 내각을 통할하며 내치에 전념합니다. 대통령은 대외적으로는 5천만 국민을 대표하고, 대내적으로는 장기적 국정과제에 몰두할 것입니다.' 총리와 대통령의 권한으로 대통령중심제,이원집정부제,내각제 3가지로 구분한다면 거의 이원집정부제에 속한다 봐야하는 정도거든요,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까진 알겠는데, 한가지 드는 의문은 만일 야3당이 손을 잡고 과반 넘기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여당이 다수당이니 여당에 내각구성의 권한이 있는 것이고, 여당과 손잡기를 거부한다면 연정이 파기된다 치죠. 다음 총선에선 다수당이 여당이 아닌채로, 과반을 넘기는 야당이 탄생한다, 혹은 야1당+2or3당이 과반넘기면 또 어떻게 되는건지. 이 경우들에서 안희정이 말한 원칙대로라면 과반 넘긴 다수파에 총리지명권을 넘기고 그 쪽에서 내각을 관할해야 하는건데, 이후 보고 있노라면 무조건 여당이 파트너를 골라 여당과 내각을 나누는 것 처럼 말한단 말이죠. 오늘 토론에선 어느 쪽을 말하는 것인지 좀 분명해지려나요.
17/03/03 18:10
3년동안 국민들이 국정운영 참고 넘어가야...
3년간은 입법이 원할하지 않더라도 검찰이나 외교, 내각들 잘 개혁하길 바랍니다. 공수처는 다음 총선 이후나 될테니 그때하면 되구요. 아! 자유당이 야당이 될테니 공수처는 그전에 찬성할 수도 있겠네요 크크크 안희정은 공수처 반대하는 거부터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연정타령 안했으면 언론에서 민생법안 개혁법안 발목잡는 야당이라고 신나게 때려대기도 좋은데 그놈의 연정타령으로 나중에 나올말이 뻔해졌어요. 그것봐라, 연정해야 국정이 굴러가는거 아니냐. 이딴소리 해댈게 뻔합니다.
17/03/03 18:23
적어도 올 대선은 대연정 운운해서 될 대선이 아닙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된 시국인데 안희정 개인의 신념은 존중하나 바른정당 이름바꾼 새누리당 하는 꼴 보고도 벌써 손잡을 생각만 하는 게 자신의 아름다운 신념에 취해있어보입니다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 중연정이든 이기고 나서 그중에 능력있는 자들에게 손을 내미는거지 그걸 전략으로 쓴다는건 특히 이 시국에선 진보와 보수 양쪽에 발담그겠다 그렇게밖에 안보입니다 적폐청산따위 당연히 할 생각 없구요
17/03/03 18:32
자한당을 굴복시켜야죠. 자유당 국회의원이 집권한 지역에 예산지원 적게 해줘야죠. 대신 친민주당 성향을 보이면 예산 지원해주고요. 어설픈 연정이 아니라 예산이라는 힘으로 다스려야죠.
17/03/04 08:56
거기 사는 지역의 국민들은 무슨 죄이며 그런다고 자한당이 굴복하나요?
무엇보다 그런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는게 진보를 떠나서 상식도 아닌거 같은데요.
17/03/04 12:11
굴복하지 않겠죠. 대신 "예산 못가져오는 국회의원"으로 인식되서 짤려나가겠죠.
최소한의 예산지원은 해야겠지만 줄일건 줄여야죠. 그렇다고 자유당이 원하는 정책을 하게 하고 1+1으로 해야하나요? 걔네가 어떤 정책을 벌이는지 다 아는데요? 말로한다고 들을 상대가 아닙니다. 굴복시켜야죠
17/03/04 13:25
피해를 입는 지역 주민들이 자한당 의원을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보복정치에 부당한 대우를 받을 이유가 있나요?
예산 배분이 공동체의 상황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배분되는게 아니라 그런 정치보복의 논리로 이루어지는게 민주주의적인 정치라고 말할수 있나요? 님 말대로 그런식의 정치를 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 온다고 믿어도 되는건가요?
17/03/04 13:36
네 받을 이유있습니다. 10년간 어찌했는지 알면서 그냥 찍은거면 무지와 맹신의 댓가를 치뤄야지요.
제 말대로 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올거라 믿습니다. 믿으세요.
17/03/03 18:32
문재인이 정치감각이랑 현실감이 떨어지는가 아닌가요?.... 지지율 유지를 위해 저렇게 지르지말고 생각 있으면 꾹 다물었다가 대통령 되고 청산해야죠. 그동안 많이 당했다는데 대체 정치판에서 뭘 배웠는지 한심하네요. 대통령 되면 아무것도 못할듯~ 민주당이야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힘을 실어보겠지만 자한당은 청산 대상이라 치고 바른당이랑 국민당이 협조할까요?
17/03/03 18:57
지금 입다물고 있으면 집권후에 다른 사람들이 협력해주나요?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님말 대로 한다고 쳐도 지금 입다물고 협력하겠다고 하고 통수치면 더 협조 안해주고 거짓말했다고 공격받을게 뻔해보이는데 한심하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17/03/03 19:12
본인이 자신감 넘치니 척을 치고 있겠죠. 언급 안하는게 하는거 보다 청산할 수 있는 확률은 당연히 높은거구요. 문재인이 매번 하던데로 입다물고 있다가 누가 물어보면 어물정넘어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청산하면 통수가 아닌거죠. 그때서야 원래부터 청산하려고 했고 그렇게 한다고 하면 되는건데요? 여태까지 쭉 애매하게 말하면서 잘 얘기해왔는데 한심하죠. 본인이 공격하지말자고 하면서 공격하는 것도 좀 웃기구요. 가만히 있으면 여론이 대연정이라고 깔일 아닙니까?
17/03/03 19:43
그 사람들(자한당과 그 지지자)한텐 통수죠...그리고 탄핵정국에서 그동안 하던대로 했다가 이재명한테 턱밑까지 추격당했던게 문재인입니다.탄핵정국 전과 후는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네거티브 공세를 안한다는 얘기지 정책공방은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17/03/03 18:45
문재인 바른정당과 자유당을 차등하지 않는건 좀 아쉽네요. 바른정당은 그래도 국민 눈치는 보지 않습니까.
바른정당까지는 협치하려고 하는게 좋을텐데요
17/03/03 19:00
지금 토론회 얘기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자유당과 바른당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포장만 바꿨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바른당이 이걸 좋다고 하진 않겠죠.
17/03/03 19:08
이게 다 안지사의 처음 해명때문이죠 본인은 그 이후에 발언하는게 본문도 그렇고 처음 해명이랑은 아에 다른말을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선의논란보다 이게 더 실망입니다. 자신의 말이 문제가 되면 일단 해명을해서 불을 끄려고 하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 해명을 다시 뒤집어 버리거든요.
17/03/03 19:22
문재인이 최고 권력자가 되면 그 자신(자신이 소속된 세력들)이 제일 먼저 감시와 척결의 대상이 될것입니다
이건 문재인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정권을 잡는 주체는 즉 최고 권력자는 자연스레 그 심판대에 서게 될 거라는 말입니다 이미 권력을 잃은 세력을 적폐의 대상이라고 칼을 꽂는건 정치적으로 위험한 일 입니다. 오히려 그들 세력을 키워주는 꼴이죠 이명박이 노통에게 한 짓은 민주세력에게 한을 심어줬고 더 강하게 만들어주지 않았습니까? 참여정부를 겪었으니 문재인이 누구보다 이를 잘 알것인데 이렇게 자꾸 대결구도로 몰고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물론 앞만 보며 달릴때라는 걸 알지만, 누가봐도 문재인이 가장 유리한 상황에서 왜 2인자 전략을 취하는지 모르겠어요 민주당이 집권당이 되면 더이상 야당이 아닙니다, 열우당이 어떻게 망했는지 우리모두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은 이점에 신중해야 할것입니다
17/03/03 20:07
94석이래봐야 사실 예전 민주당 정도인데 그정도로는 식물정부가 되지는 않는다는걸 우리가 이명박때 배웠죠. 선진화법을 써서 반대하기도 한도가 있고. 이럴때는 손 안 잡는다고 확언하는게 정치전략상으로도 좋습니다. 당장 안희정이 대연정 발언으로 지지도 깎이잖아요. 솔직히 자유당때문에 암것도 못하는것도 아닌데 이런 상황에서도 같이 손잡고가야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7/03/03 22:32
오늘 토론보니 가관이더군요.
개혁과제에 동의하면 자한당과 연정 가능하다고 하면서.. 도대체 그 [개혁과제]가 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도 없으면서 무슨 대연정이니 합의니 같은 소리를 합니까? 그냥 30년 직업정치인 믿어달라? 웃기는 얘기죠.
17/03/03 23:21
토론회 들으니 이재명 후보가 좋아지네요
확실히 문재인 후보는 분명 재벌에 대한 관대함은 버리질 못하네요 지금 고소득자의 추가 과세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양극화는 상당히 진행되었고 노통때의 종부세는 강남 등 나름 중산층 기반이 상당히 흔들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부의 편중만 더 심해졌죠 복지의 진정성은 상대적 중산층과 부자가 타겟이 아닌 잘못된 재벌 형태의 기형적 구조 조정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접근 방식 즉 돈 있다고 복지 받지 못하는 구조가 아닌 돈 있고 힘 있는 착취 대상의 개혁을 통한 모든 국민 계층의 소비력 향상이 주도되야 한다고 봅니다
17/03/04 00:11
솔직히 현재 문재인이나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인식을 보면 자한당은 물론이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까지 사라지길 바라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선거제도 개혁이 포함된 개헌도 안하려고 할 거 같고요. 그게 한 5년정도는 좋을지 몰라도 그 후부터는 점점 옛날과 같은 정치지형으로 퇴행하는 재앙이 될겁니다. 십몇년만에 겨우 등장한 다당제 구조 하에서도 선거제도 개혁이 이루어지지않는다면 이 나라의 정치개혁은 앞으로도 없을거고 이 나라의 정치에도 희망이 없을거 같네요.
17/03/04 00:37
우리나라가 첫 단추를 잘못 낀 부분은 일제시대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박근혜부역자 및 기타 여러 적폐청산을 하는것이 민심인데, 그것과 가장 대치되는게 바로 헌법개정입니다. 문제는 그 헌법개정을 주장하는게 자한당, 바른정당 및 국민의당이라는 것이겠죠. 헌법개정은 국회의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현재 어떤 상황이던 그냥 눈감고 가겠다 라고밖에는 안보입니다.
17/03/04 08:50
일제시대의 잔재를 청산한다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개헌이 왜 그것과 대치되나요?
전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개헌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대선전 개헌은 이미 늦은 듯 하니 지방선거 전까지라도 개헌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왜 민심과 대치된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헌을 안하면 적폐청산이 더 잘되나요?
17/03/04 08:56
일제시대 청산은 박근혜를 청산하지 못하면 그정도의 고생을 한다는 예를 든 것이고요.
현재 개헌의 요지는 대통령의 권한이나 기간을 줄여서, 의원내각제 같은 형태로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의원내각제 형태로 가면 그냥 국회의원 나눠먹기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전 정부에서 뭘 하던 다음 정부는 그걸 털고가거나 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보다 나쁜짓을 좀 더 국민들 눈치 안보고 할 수 있게 된다고 봐도 되겠죠.
17/03/04 09:05
저도 박근혜가 빨리 감방에 가길 바라고 있지만 박근혜 청산과 일제시대 청산이 구체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선거제도 개혁 없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은 반대합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대선 후에 민주당과 문재인이 눈앞의 이득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을 아예 백지화시키려고 할 것 같다는거고요.
17/03/04 09:09
적폐청산 없이 바로 개혁을 하게되면 부역자들 처단이 힘들다는 말이죠.
대한민국 정부 초창기도 일제잔제 청산을 제대로 안하고 개혁부터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구요.
17/03/04 09:43
그럼 피나님이 원하시는 적폐청산과 부역자 처단의 구체적인 대상과 방법은 어떤건가요?
적폐청산이라는 추상적인 말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구현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17/03/04 11:41
현재 어떤 후보가 대연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대연정을 법적 제도로 만드는걸 이번 헌법개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대연정은 개인 판단으로 부역자를 색출할 수 있지만, 헌법개정은 법이니 뭘 할 수도 없죠. 제가 적폐청산에 대한 자세한 청사진은 모르지만, 일단 헌법개정이 현 상황하고는 맞지 않다는것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7/03/04 20:43
퐁퐁 님// 제 글의 요지를 잘못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전 개헌이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린 것입니다. 부역자는 당연히 법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구요.
17/03/04 00:55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선거제도 개혁이 포함된 개헌도 안하려고 할 거 같고요."
본인이 개헌의지 보이는데 왜 안할거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민주당 대선후보 4명전부다 대선후 개헌에 동의하고 단 하나의 잡음도 없어요 오히려 불가능한 대선전 개헌외치는 사람들이야말로 개헌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죠
17/03/04 01:28
저도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문재인 아닌 누구라도.
문재인도 개헌에 대해 물어보니 해야한다 정도지 주요 공약에 들어있지도 않죠. 구체적인 개헌에 대한 플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권 시작하면 '국민의 뜻을 수렴해서' 개헌안을 만들겠다는 건데 내년까지 그게 가능하려나요. 게다가 측근도 지지자들도 그닥 안반기는 상황인데 굳이 정권초기에 잡음 만들면서 추진할것 같지도 않고요. 하긴 정권초기에 개헌한다는게 대통령의 웬만한 의지가 아니면 힘들죠. 지금은 적폐청산이 우선이다 라고 넘어가면 뭐라 할말도 없고요. 결정적으로 국민들이 개헌에 그닥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 개헌 할래 안할래 물어보면 '해야지' 말하는 정도지 우선순위 정하라고 하면 한-참 뒤에 있을거에요 아마. 개헌을 꼭 해야하고 지금이 적기(대선 전은 무리지만)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안타깝긴 한데 국민들의 뜻이 그렇다면 하는수 없는거죠.
17/03/04 01:35
맞는 말씀입니다.
국회통과하기도 쉽지않고 국민투표통과도 어렵죠 근데 하겠다고 하는사람한테 무슨 근거로 의지도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죠 통과는 안되도 시도는 충분히 할수있어요 노무현대통령도 국회와 딜을 했는데 의견충돌로 못했지 의지는 보여줬습니다
17/03/04 13:19
죽은 아이들 모욕하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며 오로지 박근혜에게 충성충성 거리는 정당이랑 손 잡는 다는 건 있을수 없죠. 자유당은 사라져야할 세력이고, 척결해야될 대상이 맞습니다.
17/03/05 14:52
노무현 전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이 이명박, 박근혜보다 더 높다는건 아시나요?
무슨 근거로 망한 정권이라고 단정합니까? 바램을 쓰시면 안되죠.
17/03/05 14:51
정말 웃기네요.
지금 나라 개판만들어논 세력에게 호흡기 붙여놓는정도가 아니라 아예 권력을 나누어주겠다는 그놈의 개혁과제가 먼지는 애기도 못하면서..
17/03/05 15:04
문재인 토론가지고 그렇게 씹어대더니 정작 토론하고난후
아주 쏙사라지는군요 다른후보들의 민낮만 드러나고 참 치졸들 합니다 이러고 누굴 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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