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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3 10:37:39
Name Lv3
File #1 QhRO6oG.jpg (172.2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오늘자 갤럽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문재인 34% (▲2%)

안희정 15% (▼6%)

안철수 9% (▲1%)

이재명 8% (-)

황교안 8% (-)

유승민 1% (▼1%)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

자유장 12% (▲2%)

국민당 9% (▼2%)

바른당 5% (▼1%)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2월 28일, 3월 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

안희정 충남지사는 '선의'발언의 늪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연일 더민주와 문재인 때리기에 나서면서 문모닝을 외치고 있으나 정작 지지율은 떨어지고 문재인 지지율은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국민의당의 이러한 문재인 때리기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에서 지지율 하락이 뼈아프네요.
자유당 지지율은 놀랍네요. 이러한 시국에서도 오르다니...빨리 한자리수로 떨어지고 해야 할텐데...
최근 안철수 의원지지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는데, 너무 더딥니다. 탄핵 인용 후 유승민과 안철수의 지지율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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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7/03/03 10:40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3프로 이상 낮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했는데 확실히 이야기가 달라졌죠. 다른 돌파구도 딱히 없어보이긴 합니다. 당장은요.
토야마 나오
17/03/03 10:41
수정 아이콘
안희정 호남에서 8% 허허허...
야권 지지자들이 계속 등을 돌리고 있나 봅니다. 저도 안희정이 뭔 말을 하면 좀 삐딱하게 생각해서 놀랬는데
홈런볼
17/03/03 10:43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는 선의 발언으로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고 그 반작용으로 이재명 시장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이재명 시장의 반등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뭐 '어대문'이겠지만 이재명 시장이 선전해줬음 좋겠네요.
치키타
17/03/03 10:43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라이즈가 될지 말지 궁금하네요. 썰전을 통해 대권주자들의 모습을 보니 가장 호감인건 안크나이트이긴 합니다.
문제는 지지기반과 박지원...유승민 안철수는 장관으로 돌리면 참 좋을거 같긴 합니다. 안철수는 문재인과 이번에 크게 한번 붙고 차차기로 안희정을 꺽어보는게 어떨지...제 베스트는 문재인-안철수 순입니다. 안희정의 두리뭉실에서 그분의 향기가 나는 듯해서 무서워졌네요;;
인간_개놈
17/03/03 10:43
수정 아이콘
철수형은 오르는데 국민의당은 내려가는 것이 ㅠㅠ
철수형 당만 쫌 잘 관리하고 화이팅 해줘요
방향성
17/03/03 10:47
수정 아이콘
워낙 기라성같은 분들로 당을 만드셔서 훌륭하게 관리할 수 있겠죠.
낭만없는 마법사
17/03/03 10:4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이제라도 일백번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백의종군해야 합니다. 안그럼 차차기까지 답 없어요...
17/03/03 10:45
수정 아이콘
문대표는 더 오르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실하게 상승기류를 타고 있네요. 알엔써치는 37% 리얼미터는 35% 갤럽은 34% 흠... 잘하면 10명 이상 다자구에서 40% 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작은기린
17/03/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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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특별한 멘트없이 가만히 있어도 쭉쭉 탄력받았을텐데
왜 밥상을 걷어차는 발언을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7/03/03 10:47
수정 아이콘
선의와 함께 몰락하는군요 (...)
정지연
17/03/03 10:49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답보상태라는거에 만족합니다
Neanderthal
17/03/03 10:49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의원은 결국 보수로부터 확실하게 버림을 받았네요. 자유한국당 후보들 보다야 여러모로 나은 사람이라고 보는데...--;;
키스도사
17/03/03 10:50
수정 아이콘
대연정 주장도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선의 운운은 해선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도 시작은 좋은 뜻으로 그랬을 것이다? 이 무슨.... 해명을 한다고 했지만, 어제 썰전에서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호감도가 떨어졌네요.

그와중에 유승민은 바른정당 지지자들에게 조차 지지를 못받고 있네요. 안희정을 지지하는 바른정당 지지자들이 다 많은...
17/03/03 10:51
수정 아이콘
선의와 연정이는 우주소녀!. 보나를 사랑해주세요.
유지애
17/03/03 12:24
수정 아이콘
닉의 상태가??!
아이유인나
17/03/03 13:57
수정 아이콘
에이프릴은 어디갔습니까!
-안군-
17/03/03 14:35
수정 아이콘
이분 기만 보소...
17/03/03 10:55
수정 아이콘
박근혜도 최후변론에서 선의를 들먹임에 따라 안희정도 더 큰일났죠
하와이
17/03/03 13:1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안희정 욕도 같이 나오더군요.
지나가다...
17/03/03 16:0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안희정 엿먹이려고 일부러 그 말을 썼나 싶을 정도였죠.
자판기냉커피
17/03/03 10:55
수정 아이콘
선의발언으로 이제 안희정은 어떤포지션으로 가기가 애매해져버렸어요
계속해서 여권지지자들이 좋아하는 말하자니 민주당지지층 다떠나게 생겼고
말바꾸면 여태까지 올라간게 여권좋은말했던거 때문이니 저놈도 다를게없네 하면서 다시 떠날꺼고
적당히 선을 잘타면서 갔어야되는데 선을 넘어버리는바람에...
아린미나다현
17/03/03 10:55
수정 아이콘
국당은 대선이후를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국당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정권을 잡는 누구든 비판의 대상이 되기는 쉬우니 그 비판세력으로 포지셔닝하기는 수월하죠. 대선 전 부터 비판해왔다면 더더욱 쉬울 거구요. 지역의 한계가 있는 정당이니 살길은 이 것밖에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호남의 유권자들이 그리 녹록치는 않을거라는 거..
17/03/03 10:55
수정 아이콘
진짜 안철수 말대로 문재인대 안철수의 싸움일 가능성이 높네요..
DarkSide
17/03/03 12:55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제부터는 19대 대선 대립구도는 [문재인 (민주당) vs 안철수 (국민의당)] 거의 확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라이징썬더
17/03/03 10:57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방향대로 가는군요.

박사모 우클릭계열인 안희정 황교안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게 매우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좋아요
17/03/03 10:59
수정 아이콘
그냥 우주소녀 선의 팬이라고 하시지
아라가키
17/03/03 1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자유당은 왜 오르죠
말코비치
17/03/03 11:03
수정 아이콘
60대 이상에서 황교안이 1위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1:03
수정 아이콘
대선 결과가 바뀔거 같진 않지만 안철수는 최종적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오르면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대선국면 들어서면서 방송에 나오고 정책을 발표할때마다 느끼는게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 라는 점이에요.
저뿐만 아니라 주위의 거의 모든 사람이(평소 안철수에게 특별한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은) 같은 의견이고요.
뻐꾸기둘
17/03/03 11:0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이정도면 빼도 될듯....
17/03/03 12:32
수정 아이콘
설명보면 1%가 커트라인이라서 들어간 듯요
17/03/03 11:05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의원은 차라리 보수 대연합 같은 이야기를 안하게되면 지지율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포도씨
17/03/03 11:06
수정 아이콘
뭔짓을해도 나오는 콘크리트 지지율이 뭍으면 망하는 VX가 되었네요.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1:15
수정 아이콘
이런 뜬금없는 저격은 뭘까요.
성소수자분이 성소수자 인권으로 투표한다는게 잘못도 아닐뿐더러
반기문 사퇴했으니 본인 관심분야에선 도긴개긴인 후보들 중에 다른 기준으로 알아서 잘 고르시겠죠.
뭐가 또 '역시나'인건지.
포도씨
17/03/03 12:42
수정 아이콘
그게 잘못이라는 말은 아니었죠. 의도가 보였다는 말이었는데 뜬금저격 인정하고 수정합니다. 혹시 보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7/03/03 11:08
수정 아이콘
선의발언은 박근혜에게 실망한 기존 보수층에게도 영향이 있던거 같고 이대로 가다간 진짜 2007년 보다 더 싱거운 대선이 되겠네요.
뭐 어차피 안희정이 뜬다해도 경선에서 문재인 꺾는건 어려워 보이기도 했고..

유승민은 뭐때매 저렇게 인기가 없을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1:16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대연정' '선의' 말했다고 코어 지지층들한테는 거의 저주를 받고 있는데
그쪽에선 유승민이 그 이상이겠죠. 대통령 전면에서 디스하다가 애들 모아서 탄핵까지 시켰으니.
그렇다고 새누리당에 마음 돌린 중도보수층 입장에선 굳이 유승민이 아니어도 선택지가 많고요.
17/03/03 11:18
수정 아이콘
근데 안희정은 그래도 저쪽에서는 좋게라도 봐주는데 유승민은 이쪽에서도 부역자 출신 소리 들으니 개억울할듯..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1:20
수정 아이콘
인생사... 본인 업이죠 뭐.
아무리 여당내 야당 역할 했다고 하더라도 책임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앞으로 5년은 진정성 있게 보여줘야 사람들이 믿겠죠.

그나저나 한창 유승민 떠오를때는 발언 하나하나(옛날 발언까지) 가지고 까는 글도 많았는데
이제 그런것마저 없는거보니 아오안 중의 아오안이 되어버렸나 보네요...
17/03/03 11:30
수정 아이콘
유승민 본인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고 그게 바른정당 기본태도죠.
그래도 유승민 정도 박근혜 비판한 사람이 부역자 소리들어야 하면 지난대선에 박근혜 찍은 유권자도 다 부역자죠 뭐..

더불어민주당이 건재하는 한 제가 유승민에게 표를 줄일은 없을거 같지만 이 정도 인물이 우리나라 보수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야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거 같은데 저 처참한 지지율을 보니..
천하공부출종남
17/03/03 11:33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도 안좋아하긴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자유당이랑 세가 비슷할 정도는 되어야 견제좀 하죠. 이건 뭐 도로새누리 일보직전이니...
17/03/03 11:37
수정 아이콘
지금 바른정당 꼬라지를 보니 결국 유권자층이 변하지 않는 한 정치인은 바뀌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 잘못해서 그거 비판하면 뭐합니까 배신자 취급받는데
개혁한다고 하면 뭐합니까 당깨고 보수분열시키는 빨갱이 취급 받는데

그렇다고 기존 진보지지층에서 환영받는 것도 아니고 조금 경쟁력 생길거 같으면 재들도 부역자 출신소리듣고, 대연정 같은거 얘기하면서 바른정당까지 합치면 자한당 필요없다며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고 크
아우구스투스
17/03/03 12: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번은 아니라는 국민들의 뜻이죠.
몇년을 여당 국회의원에 비서실장에 원내대표 해놓고 반짝 몇달 비판하고 분당했다고 지지받을 생각하는게 어리석은거죠.
5년이상은 반성하고 잘못을 회개해야 지지할 마음이 들지 10여년을 꿀빨고는 이제 비판한 주제에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징징대고 분당하고 비판할 이유가 없다고 불평하는건 정말 어이가 없네요.
17/03/03 12:20
수정 아이콘
별로 징징거리지 않던데요..

자한당보다 낮은 처참한 지지율을 보자니 개혁이니 반성이니 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일 뿐이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1:39
수정 아이콘
대놓고 말을 안할뿐 51%도 부역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
어쨋든 말씀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희같은 생각을 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유승민을 안찍는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17/03/03 11:45
수정 아이콘
유승민 포함 바른정당은 똥이든 된장이든 어떻게든 반기문 잡았어야 했어요.

어느정도 지지율 가진 대선후보를 대려와야 당도 살고 보수혁신을 타이틀로 세력구축했을텐데 반기문이 그런인물이 아니였다는 것도 크지만 바른정당이 사실 잘한게 없죠.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3:1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비판했다고 부역자에서 제외하기엔, 유승민은 박근혜 최측근 중 하나였는데요.
비판하기에 앞서 애초에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을 대통령 자격이 있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포장하지 말았어야죠.
유권자랑 도찐개찐이라고 하기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거 같네요.
17/03/03 13:46
수정 아이콘
부역자의 의미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을 비롯한 폐단을 함께 한 세력을 말하는거라고 봐야죠.
그보다 한참전에 갈라선 사람을 거기에 왜 넣습니까

유승민뿐 아니라 범새누리 정치인들은 박근혜 정부의 실책에 도의적 책임이 있고 바른정당은 그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4:0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오랫동안 박근혜의 정치권력에 기여해왔고, 실제로 대통령 당선 때도 유승민이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준 걸로 아는데요. 제가 지금 회사라 검색할 여력이 없어서 나무위키라도 참조하면, 19대 총선을 앞두고 2011년 10월에 열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패배,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태 등 한나라당에 악재가 겹치자 유승민은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당의 전권을 넘겨주고 박근혜 체제 하에서 총선을 치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하네요. 한참 전이라기엔 박근혜 정권을(탄생하지 말았어야 할 정권) 창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사람이죠.

그리고 전 님의 '박근혜 비판한 유승민이 부역자면, 뽑은 사람도 부역자'라는 논리가 어이없다는 겁니다.(개인적으론 유승민을 부역자에 넣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선 유권자도 부역자라는 님의 표현에 더 반대하는 것) 부역자의 스펙트럼은 다양할 수 있지만, 적어도 박근혜 정권 창출의 일선에서 (박근혜 뒤에 있는 최순실을 인식하고 고의적으로 방기하거나 혹은 무능력하여 인식하지 못한 채) 정권 창출에 기여한 유승민과 정보와 생의 현실로 인해 속은 이들(유권자)가 동등하게 비교되는 게 어이없는 거죠.

그보다 한참 전부터 최순실과 엮였음이 드러난 이상 한참 전에 갈라섰다는 게 특별한 면책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17/03/03 14:09
수정 아이콘
특별한 면책사유가 안되더라도 무조건 너도 부역자라고 할수는 더더욱 없는거죠.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유승민 본인도 인정하고 반성한다니까요?
유승민 정도를 부역자라고 묶어봤자 진짜 부역자들 죄만 희미해 지는거 같은데요. 단어를 새로 만들던지..

님이 유승민과 유권자를 동등하게 비교하는게 어이없듯이, 제가 지금 하는말이 진짜 부역자와 유승민을 엮는게 어이없다는 말인데요? 왜 그런예를 들었겠어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4:31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애초에 무조건 너도 부역자라고 한 게 아님. 근거가 있으니 '무조건'이라고 함부로 갖다붙이지 말아요.
또한 유승민이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건 자신이 지은 죄와 책임이 있다는 것일테고, (양보해서) 스펙트럼에 따라 부역자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는데요? 근데 님은 박근혜 비판한 유승민이 부역자면 박근혜 뽑은 유권자도 부역자라면서요. 근데 애저녁에 둘은 같이 묶일 게 아니라고요. 님은 진짜 부역자랑 유승민이 전혀 별개의 존재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그 스펙트럼을 존중한다고 쳐도 (박근혜 정권 창출 일선에서 일조한) 유승민과 박근혜에게 투표한 자를 같이 묶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잘못된 거라고요. 왜 같이 묶일 게 아닌지는 위에다가 적었구요.

그리고 저보고 단어를 새로 만들라고 하지 말고 부역자라는 표현을 지우고 싶은 님이 단어를 그럴듯하게 창조해내세요.
17/03/03 14:43
수정 아이콘
뭐 님이 어떤시선으로 보시건간에 유승민과 우병우는 분명히 차이가 있죠.

전 그차이가 유승민과 박근혜지지 유권자보다는 멀다는거죠.

뭐 동네형님 말로는 박근혜지지 유권자까지도 부역자가 맞다고 하니까 제가 단어 개념을 잘못이해한걸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4:49
수정 아이콘
피정 님// 흠..전 탄핵 초기 국면에서 안희정인가 이재명인가 누군가가 박근혜 투표자들을 위로했던 그 말을 다시 보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저도 유승민과 우병우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승민과 유권자는 그보다 더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전자가 공동정범과 공범의 차이라면 후자는 공범과 피해자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사기죄의 피해자 중에도 철저하게 속아서 사기꾼에게 부화뇌동하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승민과 바른정당, 새누리는 최순실의 존재를 알면서도 정권 창출해 일조한, 그래서 오늘의 사태를 만든 큰 죄가 있구요.

죄송하다는 말씀은 않으셔도 됩니다. 죄송할만한 일은 하지 않으셨어요.
17/03/03 14:57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사기꾼이라고 본다면 저는 유승민도 사기를 당했다가 나중에 저 사람사기꾼이라고 외치고 다니던 피해자의 한 사람이지 처음에 같이 놀아났다고 그걸 지금와서 사기꾼중에 한명이라고 칭하는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유승민은 정치인이고 박근혜의 정치세력에 가담했던 전과는 과로 남을 수 밖에 없지요.
그걸 몰라서 저런소리한게 아니고 우병우 같은 파렴치한 진짜 부역자들과 묶어서 유승민이나 아래 동네형님이 말씀하신대로 박근혜 지지했던 유권자까지 부역자라고 해버리면 뭐 나라 반으로 쪼개서 전쟁하자는 건가요 뭔가요..

바른정당의 처신이 단순히 수틀리니까 갈아타고 개혁하는 척만 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진짜 부역자들과 자한당과는 다르게 봐야지요.

이들이 무슨 노력을 하건간에 응 너네 부역자 이렇게 해버리면 아무 변화의 여지 조차 주지 말자는거자나요.
그들의 책임을 묻어버리자는 얘기가 아니구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5:11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애초에 전 박근혜에게 투표한 사람을 부역자라고 칭하지 않습니다.(위 댓글 보면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러니 전쟁이니 나라를 쪼개니 하는 건 넘어도 한참 넘은 거죠.

전여옥이 말한 바를 보건대, 박근혜는 이미 대표 시절부터 누군가가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죠. 유승민도 비서실장을 했었으니 알 수 있었을 것이고, 그럼에도 2011년에도 대선에도 정권창출에 기여했죠. 여기까지가 팩트고 그 다음은 가치판단인데...
결국 유승민에 대한 평가는 님만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저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결국 얼마나 많은 수가 어떤 기준을 갖냐는 문제가 될텐데, 님의 기준이 다수는 아닌 거 같습니다.

님 말처럼 우병우와 유승민이 같이 처벌될 순 없겠죠. 이 부분은 더 큰 주제라 지금 얘기하긴 어려운 부분이지만, 처우는 마치 공동정범과 공범(방조범)과 같은 것처럼 처우하면 되리라 봅니다.
17/03/03 15:22
수정 아이콘
'전여옥이 말한 바를 보건대, 박근혜는 이미 대표 시절부터 누군가가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죠. 유승민도 비서실장을 했었으니 알 수 있었을 것이고'

이 부분은 펙트가 아닌 추측이죠. 최순실이 그냥 사람 최순실이 아닌 국정농단 최순실을 말하시는거죠?

추측을 가지고 평가하지 않는 다면 유승민을 부역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한다면 박근혜 찍은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실제로 민주당 코어지지층에선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니 그렇게 치면 제가 뻘태클을 한게 되는거구요.

그리고 님의 추측이 사실이 된다면 당연히 유승민은 부역자가 맞구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5:26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아 맞네요. 유승민이 알 수 있었을 것이라는 건 제 추측 맞습니다.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잘못 적었네요. 유승민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은 팩트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님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지만, 더 말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7/03/03 15: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에게 단순히 이런 지인이 있다, 하고

그 지인과 이런이런 관련이 있고 이런 사업을 공유하고 이 사람이 어떤 인물이고 이런것까지 아는것은 다르겠죠.

라디오에서 그런식으로 해명하는 것을 들었는데 일단 저는 선의를 보고 믿어보려구요. 뭐 제가 유승민 표줄것도 아니구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15:58
수정 아이콘
피정 님// 흠..전여옥 인터뷰 한 번 찾아보시죠. 그때그때 대응하지 못 하고, 외딴 곳에서 통화하며, 통화 후 갑자기 의사를 바꾼다 등등의 내용이 주였는데..

솔직히 모를 수가 없다고 보고, 몰랐다고 한다면, 정치인으로서 심각한 결격이라 생각될 정돕니다.
17/03/03 16:42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 보긴 했는데 전여옥은 저런 기준으로 보면 부역자에서 뭐 그리 멀리있을까요

그냥 이 사단나니까 자기 인기얻을려고 결과론적으로 하는 소린지 어떻게알죠..별 신뢰가 안가던데

아무튼 전 확실하지 않은걸로 추측해서 판단하지 않구요, 밝혀지면 비판하면 될일이죠.
나는미나리좋아해
17/03/03 22:04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유승민 말은 선의로 보고 전여옥 말슨 못믿는더? 저도 전여옥 시러하지만 대체 무슨 차인가 싶네요. 전 전여옥도 당근 부역자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런 논리면 고영태 장시호는 지 살라고 하는 말인데 어캐 믿나요. 님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기준을 갖다대면 안되죠
아우구스투스
17/03/03 17:19
수정 아이콘
16년 총선에서 박근혜 사진 걸어놓은 사람이 누구일까요?
1년도 안 지났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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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갈라진게 2007년 경선 즈음이라니 부역자로 엮기는 무리죠.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새누리당의 공동책임의 일원이면 당연한거겠지만요.
vlncentz
17/03/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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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12년 대선즈음 나온 책인데, 유승민을 딱 한줄 언급하면서 박근혜 계열로 부릅니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네형
17/03/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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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민주당 코어 지지층에서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자는 부역자로 보는 시선이 맞습니다.
17/03/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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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제가 오해했네요.
17/03/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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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지지자는 황교안 민주당 지지자는 문재인 나머지는 안희정 안철수에게로 갔으니 답이 안 나오는거 같습니다.
아유아유
17/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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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형 자체는 괜찮은 정치인으로 보이는데...문제는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문제라는게.....;;;
잘 좀 하지, 철수형....ㅠㅠ
The Variable
17/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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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최순실 며칠전 고등학교 동문회 때만 해도 살판났었는데 이렇게 망할 줄이야
거믄별
17/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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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연벙도 아니고... 대연정 - 선의 - 대연정.
이 3콤보는 천추의 한으로 남을 겁니다.
중도, 보수의 지지를 끌어오기 위해 무리했던 이 3콤보는 박근헤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찍혀버렸습니다.
마바라
17/03/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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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의 마지막 카드는..
탄핵 후 박근혜 체포되면 눈물의 동정표로 보수 대집결.. 이거 밖에 없어보이네요.

글구 유승민 1%.. 킹무성이 재등판 할것인가..
17/03/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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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나오면 유승민이랑 갈라먹으면서 사이좋게 표에서 사라질겁니다
보랏비사태를기억
17/03/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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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카드는 박근혜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하지만 그렇지는 않겠죠? 안 될 일이구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보...수 대집결이 될 겁니다. 그 지지는 아마 황교안에게 가겠죠.
천하공부출종남
17/03/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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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형은 그놈의 국민의당 문모닝때문에 안되요. 본인도 기승전문에 한손 거드는게 함정이지만요.
정책이 괜찮은게 장점이긴 한데, 대선에서 정책을 잘짰고 못짰고는 별로 안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거든요. 일견 헛소리만 안하는 수준이면 적당히 넘어가는거죠. 대운하같은 택도 없는 공약 아니라면 '평생 그쪽 일만 해온 사람들이 어련히 잘 짰겠어?' 라고 생각하는거죠. 정책의 디테일보다는 그 정책을 제대로 실현시킬 능력이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같은 경우도 있구요.
Korea_Republic
17/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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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문사모가 문재인을 먹여살리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7/03/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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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문재인은 박스권이네요.
17/03/03 11:44
수정 아이콘
안희정 유승민 황교안은 이제 힘들지 않나 싶고 20대와 60대의 없음 유보층이 두드러지네요.
박용택
17/03/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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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스파링 파트너가 돌고 돌아 안철수로 돌아오는 거 같네요. ;;
닭, Chicken, 鷄
17/03/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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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부울경 35% 많이 갈라져 있다지만 TK 23%...
여전히 박스권이군요(?)
물푸레나무
17/03/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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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문재인 의정활동가지고 아주 신나게 까이고 있지만 현실은 이거죠
그글보면 안철수씨는 무슨 의정활동 우등생같아 보이지만
현실은 의정활동순위에서 안철수 284등 문재인 292등이죠
이걸가지고 문재인씨 열심히 까면서
또 정작 여야대표직을 역임하거나 당중진들은 대부분 의정활동순위에서
하위권을 도토리키재기식으로 점하고 있는경우가 다반사라는건
아예 언급도 안합니다
그만큼 의정활동외에 힘을 쏟아야하는 일이 적지않다는건데
뭐 노무현 하위호환 참여정부 시즌 2 어쩌고 하는데
제발 그만한 정부 정권이라도 담정권에서 나와주면 감지덕지할
대한민국이죠 현실은
17/03/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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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즌 2가 좋은 의미로 하는 얘기가 아닌데 문재인이 되면 그렇게 안된다고 해야죠.
그거라도 감지덕지라고 할게 아니라
17/03/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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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한 분들이 만드는 프레임인데 그 프레임에 따를 건 없죠.
저 역시도 참여정부가 공과가 다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실패한 정부라는 프레임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고 참여정부 시즌 2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저라면 오히려 참여정부의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하겠다고 말할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프레임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물푸레나무
17/03/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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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대한민국현실에 참여정부정도만 해도 숨통이 트입니다
그시절과 지금 비교하면
정말 현실은 곡소리나다 못해 통곡할지경이니
17/03/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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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 빠진게 아니라 같은 말입니다.

저 포함 아래글에 댓글 단 분들도 보수지지층은 아닐텐데 참여정부의 공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말씀대로 실패한정부 프레임이더라하더도 과는 극복하겠다고 가야지 그거라도 감지덕지다는 아니자나요.
17/03/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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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가 그건데요.
17/03/03 12:07
수정 아이콘
제가 프레임에 빠졌단 소리 하시길래 말하는겁니다. 그게 아니라구요.

문재인 전대표는 당연히 그렇게 말할테고 물푸레나무님 댓글에 하는 얘기구요.
17/03/03 12:10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시즌2는 프레임이 맞다고 생각하고 님이 프레임에 빠졌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님의 댓글에 달아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은데 저는 참여정부 시즌2 프레임에 빠질 필요 없다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한 겁니다. 참여정부 시즌2를 이야기 하는 그 자체가 프레임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 용어를 앞으로는 쓰지 않겠습니다.
참여정부를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른 분들도 그런 용어는 쓰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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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저는 그걸 프레임으로보든 과만 얘기하는거든 간에 그거라도 감지덕지다 라는 식의 반응은 옳지 않다는 말을 하는거 뿐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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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박근혜 시즌2 vs 참여정부 시즌2도 아닌데 감지덕지라니요.
행여나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말이라도 우리는 다르다라고 해야죠.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 대부분이 실패했다 생각했으니 압도적으로 정권이 교체됐지요.
언론탓 야당탓 하기엔 열린우리당에 밀어준 의석이 얼만데요.
17/03/03 12:12
수정 아이콘
사실 정부가 실패하지 않아도 정권은 교체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공한 정부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합니다만...
17/03/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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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제에서 그렇게 처참하게 망하고 정권을 빼앗겼는데 실패하지 않은 정부라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17/03/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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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명박정부는 성공한 정부인가요?
17/03/03 12:34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도 실패한 정부죠.
왜 뜬금없이 이명박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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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님// 이명박 정부가 실패했으니 그 박근혜를 데리고도 51:49로 겨우겨우 이겼죠.
그래서 더 아쉬워 하는 거고요. 이길수도 있는 대선이었으니.
17/03/03 14:02
수정 아이콘
피지알중재위원장 님// 최소한 문재인보다는 안철수가 이길 확률이 더 높았을겁니다.
안철수는 진짜 서울시장하고 대선 양보한게 솔직히 진짜 호구짓 한거죠..
17/03/03 13:20
수정 아이콘
그럼 성공한 정부를 묻는게 빠르겠네요? 성공한 정부는 어떤 정부인가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3:49
수정 아이콘
그게 안나오니까 개헌 얘기가 계속 나오겠죠.
역대 성공했다고 평가할만한 정부가 거의 없으니까요.
이쯤되니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가 하고요.
굳이 따지면 국민의 정부 정도 있네요.
17/03/03 14:05
수정 아이콘
노태우 김대중 imf 뺀 김영삼 정도가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정부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걸 물어보시는 속내를 잘 모르겠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저는 한국이 계속해서 대통령제를 유지한다면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더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7/03/03 13:51
수정 아이콘
개헌으로 해결이 쉽게 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국민의 정부 빼곤 다 실패한 정부라고 한다면 덜 실패한 정부를 찾아봐야겠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03 13:55
수정 아이콘
덜 실패한 정부를 찾아서 이어나갈게 아니라 성공할 새로운 정부를 만들면 좋겠다는 거죠.
분수님도 차기 정부를 참여정부 시즌2로 보는 시각에 반대하시잖아요. 비슷한 취지로 말하는 겁니다.
다만 참여정부 시즌2라도 감지덕지해라 이런 말들이 있으니 반발이 나오는 거고요.
17/03/03 13:56
수정 아이콘
뭐 그거야 이번정부와 비교해서 감지덕지란 소리니까요.
물론 저도 감지덕지한 정부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3/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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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즌 2라고요. 콜하겠습니다.
DarkSide
17/03/03 13:01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시즌 2가 좋은 의미로 하는 얘기가 아닌데 문재인이 되면 그렇게 안된다고 해야죠. (2)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되고 [노무현 시즌2 - 참여정부 시즌2] 돌아오면
문재인 이후 정권은 다시 [자유한국당 - 바른정당 보수 진영]이 될 겁니다.

이제 곧 들어서게 될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중 - 노무현에 이은 제3기 민주정부는
경제 파트는 철저하게 참여정부와 척을 지고 180도 전환해도 모자란 게 현실입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이자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 노무현 정치의 아바타라는 사실은 맞지만,
경제 정책의 내용과 방향성은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기조와는 180도 정반대로 가는 게 맞습니다.)

국민의 정부 - 참여정부 (민주정부 10년)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우파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정부였는지 모르시는듯.

저는 참여정부는 오히려 안보보다 경제가 훨씬 더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시절에 경제가 철저하게 실패했기 때문에
[이명박 - 박근혜 보수 정권 10년]으로 돌아간거죠. (2)
아우구스투스
17/03/03 13:40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정도만 해줘도 만족입니다.
또 이런정권 뽑으면 유권자들 잘못이고요.
우리나라 정부중 참여정부만한 정부도 없었죠.
DarkSide
17/03/03 13:4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서 참여정부가 과연 정말로 성공한 정부였는지는 의문이네요. 특히 말년은 정말 처참했죠.
상대적으로 누가 더 낫고 아니고를 따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참여정부가 성공한 정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대놓고 보수 정권에 대한 증오심으로 [참여정부 시즌2 콜!]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우구스투스
17/03/03 13:4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수십년간 성공없이 왔나요.
본인 기준을 강요마세요.
DarkSide
17/03/03 13:43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참여정부는 성공한 정부는 아닙니다.
특히 참여정부 말년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철저하게 실패한 정부입니다.

제 기준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정도도 못 참겠다고 하시면 그냥 관용이 없는 거죠.
아우구스투스
17/03/03 13:4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는 콜이라고 제 의견 말한거라는 겁니다.
DarkSide
17/03/03 13:4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그쪽 의견이 [참여정부 시즌2 콜!] 인건 알겠는데,
제 생각은 참여정부는 철저하게 실패한 정부라는 겁니다.

이 정도는 관용을 보여주실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17/03/03 13:59
수정 아이콘
DarkSide 님// 거절하겠습니다.
지금 시기에 관용은 큰 사치라 봅니다.
DarkSide
17/03/03 14:02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뭐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쪽이 관용을 거절하든 말든 제가 보기에
참여정부는 경제적으로 확실하게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그 쪽이 관용을 거절한다고 하니 저도 굳이 제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네요.
아우구스투스
17/03/03 14:12
수정 아이콘
DarkSide 님// 알겠다면서 사족 붙이지 마세요.
이상한 행동입니다.
DarkSide
17/03/03 14:14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붙이건 말 건 그건 제 마음이죠. 이제는 댓글 다는 것까지 태클당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 쪽이 계속 "참여정부 시즌2 콜" 을 주장하니까 저도 제 생각을 주장하는 것 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3/03 17:18
수정 아이콘
DarkSide 님// 서로 생각도 다르고 설득할 생각도 기준도 다르니 댓글 달지 마세요.
DarkSide
17/03/03 17:20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글쎄, 댓글을 달고 안 달고는 제 마음이죠.
그렇게 보기 싫으시면 본인께서 스스로 블랙리스트 차단을 하시면 될 일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도 민주당이나 노무현이나 문재인이나 참여정부 지지할 일은 절대로 없을겁니다.
17/03/03 13:51
수정 아이콘
DarkSide님과는 다르게 저는 참여정부를 굳이 성공과 실패로 나누자면 성공에 표를주고 싶구요.

그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라는 평에는 원론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문재인이 되면 참여정부 시즌2 아니냐는 지적에 올바른 대응은 아닙니다.
아우구스투스
17/03/03 14:00
수정 아이콘
말대로 최저를 참여정부 시즌2라보면 좋을거라고 봅니다.
17/03/03 14:0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보고 문재인을 지지합니다만 참여정부가 실책도 있었던건 맞는데 그러한 지적에 문재인을 다를거라고 기대를 해야지 그 정도면 감지덕지냐는건;;
17/03/03 15:0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이전 보수정당 집권 정부와 비교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참여정부 시즌2 라는건 보수층에서 만든 프레임인데, 그럼 보수층이 지지하던 정부는 뭐가 있나 생각해보면... 참여정부보다 나은 정부가 한번도 안나왔죠.
하와이
17/03/03 14:2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의 과가 어떤게 있는지 자세히 나열해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17/03/03 14:40
수정 아이콘
위에 썼듯이 저는 참여정부를 성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정책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 가치에 따라 같은 결과를 극과 극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진보쪽 지지세력중에서도 참여정부가 삼성공화국 만들고 노동자들 어렵게 만들고 비정규직 확산시켰다고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혁한다면서 대통령이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말만하다 끝났다고 보는 분들도 있구요.

하와이님은 참여정부가 완벽했다고 보시는지요?
앞선 정부의 형태를 계승해서 나아간다고 하면 그 정부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이나 미흡했던건 보완하는게 당연한거겠지요.

그 정도면 감지덕지지 라고 할게 아니구요.
순규성소민아쑥
17/03/03 11:59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vs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박근혜
참여정부 시즌2라고 까는 사람들이 보기엔 참여정부보다 잘한 정권이 참 많았나봅니다.
DarkSide
17/03/03 13: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경제 파트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도 충분히 욕먹을 만 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경제적으로 우파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정부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였습니다.
바알키리
17/03/03 17:0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참여정부때 경제지표 수치가 명박정부랑 근혜정부에 비교할때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떤 면에서 실패로 판단하는건가요?? 경제파트 부분부분에서야 실패와 성공이 공존하는거 같은데 실패로 판단하는 이유를 알고싶네요
DarkSide
17/03/03 17:1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면 곤란합니다.

경제 수치가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부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부동산 값 상승, 대학교 등록금 상승, 친기업적 정책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경제 정책), 신자유주의 강화,
노동자 시위 강력 과잉 진압 (한진중공업, 기륭전자, 평택 대추리, 이랜드, 재능교육, 화물연대 모두 참여정부 시기 사건)
(위헌 여부에 휩쓸린 차벽전술 최초 시도, 시위 관련 민간인 사망자 20여명, 이명박 정부보다 더 많은 시위 구속)

참여정부도 절대로 이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몇몇 부분은 이명박 - 박근혜 정부보다 못한 것도 있습니다.
이명박 - 박근혜 보수 정부 10년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낫다고 해서 그 정부가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성공한 정부는 아닙니다.
바알키리
17/03/03 17:27
수정 아이콘
뭐 자의적인 판단은 어차피 객관성이 결여되어있으니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기 힘든 법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공감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부동산 가격만 오른다면 뭐든 괜찮다고 하신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부동산 가격상승을 정부의 실패로 보시는군요.
DarkSide
17/03/03 17:2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각자 개인의 판단에 맡겨두죠. 저도 거기까지는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보랏비사태를기억
17/03/03 17:39
수정 아이콘
어라? 부동산 거품을 좋아하던 분 아니었나요?
그래서 자한당을 응원하는 분이라고 아는데 부동산 상승이 실패라고 하시면... 그건 성공이잖아요 님 기준에서.
그러니까 그건 빼시죠
DarkSide
17/03/03 17:40
수정 아이콘
그 때 당시는 제가 부동산 상승으로 보는 이득이 아니었으니 성공은 아니죠.
해당 정부의 공과는 그 시대에 귀속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열유체공학
17/03/03 18:18
수정 아이콘
DarkSide 님//
모든것이 자기 자신의 이익과 연결하여 일국의 정책 성공실패를 가늠하는게 토론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님
정말 할말이 없네요
보랏비사태를기억
17/03/03 18:09
수정 아이콘
DarkSide 님// 그렇군요. 그럼 박근혜 정부의 공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겠네요?
근데 그 사이에 건물 올리셨나요? 그래서 지금은 정부 정책 덕분으로 이득을 보시나 봅니다. 부럽네요.
물론 저도 10여년 뒤에, 40대 초반 즈음 건물주가 되니 부동산 가격이 높다면 장기적으론 이득이겠지만...
전 그것이 가장 최악이라고 보거든요.
DarkSide
17/03/03 18:16
수정 아이콘
뭐 저나 저희 가족에게는 이득이겠지만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있어서는 최악일 수도 있겠죠.
어디까지나 부동산 정책의 효과는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17/03/03 11:57
수정 아이콘
자유당 지지율이 오르는게 코메디군요.
17/03/03 12:04
수정 아이콘
뭐 그분들이 계속 1번을 찍었던 분들인데 그분들이 15%나 되는 건 인정해야죠.
뭐 그 분들도 점점 돌아가실테니 점점 10% 초반으로 갈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3/03 12:07
수정 아이콘
한 20%까지는 무난히 갈거라고 봅니다. 박근혜가 잘못한거지 자유당이 잘못한게 아니거든요. 라고 행복회로 풀가동!
17/03/03 12:10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까지 합당하면 몰라도 15%가 거의 최대치라고 봅니다.
LIghtside
17/03/03 12:03
수정 아이콘
어제 썰전 보면서 느낀건데 상황이 지금 이런데 전원책은 무슨 근거로 자꾸 이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갈수록 문재인 지지율은 높아져만 가고 경쟁자들은 자멸하기 바쁜데...
마바라
17/03/03 12:04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을까요.. 걍 하는 소리죠..
RedDragon
17/03/03 12:08
수정 아이콘
일단 예언이 하나 얻어 걸리려면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해야되니깐요 크크
17/03/03 12:09
수정 아이콘
보수논객이라고 나와서 변수없이 무난히 문재인이 될겁니다라고 할순 없자나요..
킹보검
17/03/03 12:28
수정 아이콘
그냥 하는소리죠. 문재인이 됩니다 하면 노잼이잖아요.
겁나빠른거북이
17/03/03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바람이죠.
DarkSide
17/03/03 13:39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그냥 전원책이 자기 확신에 차서 하는 소리고, 현실적으로 이번 19대 대선은 어지간해서는 문재인이 당선될 겁니다.
굳이 자한당 보수진영 지지자나 민주당 진보진영 지지자 입장에서 보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봐도 사실상 거의 변수가 없어요.
아무리 봐도 민주당에서 어지간한 초대형 삽질이나 금괴 200톤 같은 변수가 없는 이상 이번 19대 대선은 문재인 당선각인듯.
강배코
17/03/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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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한두개 얻어걸렸다고 그냥 그 기믹 밀고가는겁니다. 대선 한 1년 남은거도 아니고 딱히 변수가 생길건 없죠. 문 후보에게 진짜 금괴200톤이 발견된다면 모를까..
LIghtside
17/03/03 13:44
수정 아이콘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그러니까 진짜 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_-
김테란
17/03/03 13:49
수정 아이콘
전원책은 그냥 다들 예상하는 쪽이 아닌 역배당 가끔 맞추는걸로 주목받는 그런 류인거죠.
실제로 다들 예상한대로 흘러가는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틀리잖아요.
아이유인나
17/03/03 13:58
수정 아이콘
본인 바램이죠 뭐
재즈드러머
17/03/03 12:21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당신은 대체...
껀후이
17/03/03 12:32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시즌2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전 다시 웰빙을 찾고 싶네요 가성비 헬조선 지긋지긋해요
이게 농담이 아니라 자조 섞인 한숨이라는게 더더욱이요
피부로 느껴져요 나라가 병들었다는게
DarkSide
17/03/03 12:56
수정 아이콘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되고 [노무현 시즌2 - 참여정부 시즌2] 돌아오면
문재인 이후 정권은 다시 [자유한국당 - 바른정당 보수 진영]이 될 겁니다.

국민의 정부 - 참여정부 (민주정부 10년)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우파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정부였는지 모르시는듯.

저는 참여정부는 오히려 안보보다 경제가 훨씬 더 실패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시절에 경제가 철저하게 실패했기 때문에
[이명박 - 박근혜 보수 정권 10년]으로 돌아간거죠.
아이유인나
17/03/03 13:59
수정 아이콘
아 경제가 철저하게 실패요....그래서 이명박근혜 보수 정권의 경제 상태가 그렇군요. 아아주 잘 아아알겠습니다
DarkSide
17/03/03 14:00
수정 아이콘
이명박 - 박근혜 보수 정권이 실패한 것은 실패한 것이고,
그와는 별개로 참여정부의 경제도 실패한 것은 실패한 것이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차라리 보수정권 민주정부 둘 다 실패했다고 하면 모를까.
(이명박 - 박근혜 보수 정권이 실패했다고 해서 참여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아니듯이 말이죠.)
아이유인나
17/03/03 14:12
수정 아이콘
그 기준이면 우리나라는 96년 이후로 경제가 전부 망한 셈이 되는군요. 프레임씌우기 아주 잘봤습니다.
DarkSide
17/03/03 14:14
수정 아이콘
의도적인 정치공학적 프레임 씌우기가 아니라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겁니다.
최소한 1997년 말 IMF 사태 이후로 "경제적으로 확실하게 성공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정부는 없다고 봅니다.

(IMF 위기를 넘겼다는 국민의 정부마저도 신자유주의 본격적 시작, 시장 권력 강화, 규제완화 및 철폐, IT 버블, 신용카드 대란,
국유화 된 사업체에 대한 민영화, 정부 지출 (보건 복지) 축소, 고금리, FTA, 비정규직 문제 확대의 경제 부작용이 남았습니다.)
탱구와댄스
17/03/03 15:43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있으니 실패한 정부면 세상에 성공한 정부 하나도 없겠네요. 이런게 진정한 물타기에 프레임 씌우기죠.
DarkSide
17/03/03 15:45
수정 아이콘
어떤 정부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실패하고 더 적게 실패했는지에 대한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경제적으로 성공한 정부는 절대로 아니고 명백하게 실패한 정부입니다.
진정한 물타기에 프레임 씌우기가 아니라 이게 팩트고 대한민국의 현실이에요. 인정할 것은 인정합시다.
껀후이
17/03/03 19:24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부 경제? 실패 인정
이명박 정부 경제? 실패 인정
박근혜 정부 경제? 실패 인정
-> 전 그 중에 노무현 때가 제일 살기 좋았고 그래서 참여정부 시즌2라도 환영입니다. 노무현이 경제를 살렸냐 죽였냐 상관없이 그때가 제일 좋았어요. 다 실패했는데 그 중에 제일 살기 좋았던 거 지지하는게 문제입니까?
그리고, 문재인이 참여정부 시즌2 될거라는 확정도 없지만 그렇다고 치고, 그럼 문재인 말고 다른 청사진을 제시하는 후보 누구 있습니까? 참여정부 시즌2 안된다 경제 실패하고 보수후보 또 10년 정권 잡는다 라고 걱정하시면, 문재인 말고 누가 대안인가요?
9년 동안 정권 잡고 외교안보경제 싹 말아잡수고 차기 대안 하나 없이 참여정부 시즌2 빼애액 거리는 당이랑, 정권 잡은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정부 출신사람이 나란히 지지율 1위 2위 찍고 있는거 보면 느껴지는게 없으신가 보네요
그만하세요 좀 예전에 님 글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위로하려고 장문 댓글 달고 했던거 아까워질라 그러니까
DarkSide
17/03/03 19: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친노 핵심 정치인 문재인, 안희정이 대선후보 지지율 1,2위 하는 건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 속에서 나오는 반사이익 효과를 본 것이 상당히 크죠.
단순히 친노 정치인 문재인, 안희정이 잘해서 그런 지지율이 나온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안희정이 대선후보 지지율 2위 차지하기 전에는 그 자리는 이재명이 차지하고 있었죠.)

대체 뭘 그만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앞으로 5년간 문재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그 평가가 좋아질지 나빠질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죠.

(문재인 말고 다른 청사진을 제시하는 후보가 누가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 문재인 말고 대안으로는 보수 진영에서 유승민이 있습니다.
사실 보수의 진정한 마지막 희망이 바로 유승민이라고 봅니다. 차기는 힘들지 몰라도 차차기 가면 가능성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 살기 좋은 웰빙의 시대였을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참여정부 시기가 살기 힘들었던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이 살기 좋았다고 해서 이 나라 모든 국민들이 전부 다 살기 좋았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안타까워하고 위로한게 아깝고 장문 댓글 단 게 아까우면 그냥 애초에 달지 말았어야죠.
제가 뭐 언제 안타까워해달라고 위로해달라고 댓글 달아달라고 했었습니까? 그쪽이 먼저 자청해서 한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 정부에 대한 비판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겁니다. 그만 못하겠습니다.
[참여정부 시즌2]면 괜찮은 게 아니라, 민주당 정부의 아마추어리즘과 야권 지지자들의 실망이 다시 재연될겁니다.
17/03/03 12:4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진짜 정치인의 발언이 얼미나중요한지 보여주는 실제 예가 될듯
레일리
17/03/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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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20%중반 박스권-20%후반 박스권-30%초반 박스권을 뚫고 이제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30%중반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네요. 크크
17/03/03 13:52
수정 아이콘
또다른 박스를 가져와라!! 크크
Multivitamin
17/03/03 14:12
수정 아이콘
40% 박스권도 못 뚫고 문재인 실망입니다?

안희정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지지율 셀프로 말아먹기도 힘들텐데, 셀프 3연벙 이후 갈피를 못잡고 연정과 적폐청산에서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더군요.이왕 여기까지 온거 끝까지 밀어붙이면 맞든 틀리든 그게 본인 신념이라는 생각이라도 들텐데 그것도 아니고...앞으로도 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차기도 힘들거 같아요.
17/03/03 16:56
수정 아이콘
근데 유승민 지지율 보면요 보수인데 박근혜는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합리적 보수주의자들이 지지해줘야 하는데 지지율이 5%를 넘긴적이 없다는 얘기죠..애초에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거는 우리나라에 없는거 같아요...바른 정당 지지율 봐도 알수 있고요.애초에 보수지지자들은 합리적인거 싫어하고 권위적인걸 좋아한다는걸 알수 있음.
17/03/04 00:1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나 안철수에게 간게 아닐까요?
김광진
17/03/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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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지자인데 문재인 지지자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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