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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7 00:13
3번은 저는 오히려 반란 키를 가진 사람들을 블랙리스트로 한번씩 견제 해놔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동은 어차피 반란이 없으면 리더가 안바뀌는 형태고, 리더가 안바뀌면 자기맘에 안드는사람 한명 날리는거야 일도 아니니까요. 만에하나 자신의 신뢰관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는걸 대비해서 반란키를 가진 사람을 견제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6번은 상관없는 얘기일수 있는데, 채지원씨 말 옮길때 손에 든 메모지가 자꾸 상대 마동 플레이어에게 보일거 같아서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런 세세한 것까지 신경 써야 하는데...
16/10/17 00:17
일단 지금은 블랙리스트를 썼어도 밝힐수가 없는 상황인지라(한별이 저쪽으로 붙어버리면 당장 역전되므로) 아마 이해성 연합 중 한 두 명을 떨어뜨리고 그 때 같이 쓸 것 같습니다. 6:3정도까지는 만들어 놓고 블랙리스트 권한으로 자신 연합 중 또 짜를 사람을 선택하겠죠.
16/10/17 00:21
아뇨 제 말은 어차피 반란 키를 지닌 2명만 양상국을 지지하면 반란은 안일어나고, 리더는 안 바뀐다는거죠. 저도 굳이 벌써부터 한별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이유는 없다고 봐요. 굳이 짤라야한다면 이해성쪽 사람이죠. 제가 양상국의 전략에서 걱정되는것은 반란키를 가진 그 여성분이 양상국을 지지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마동이 게임을 계속 이길경우+반란키를 지닌 여성분이 이해성쪽으로 넘어갈 경우=양상국 리더 짤림" 이라는거죠. 차라리 미리미리 반란키를 가진 사람을 견제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6/10/17 00:18
예고편 장면만 봐선 흔한 서바이벌 느낌을 받아 시작 전엔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취향에 맞고 재밌었습니다. 대놓고 정치질하며 파벌과 통수가 오가는 것이 흐뭇하더군요. 리더 선출 반나절만에 반란 일어나는거 보면...크크. 이해성은 적을 자신의 가까이에 두라 이런 격언을 실천한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너무 빨리 판세를 자신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에서 보여준 능력을 봐선 앞으로 주의깊게 봐야 할 참가자 같네요. 양상국은 장동민 소사이어티게임 버전이구요. 벌써부터 견고한 독재체제를 준비 중인데 이걸 이해성 파벌이 뚫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아솔은 심복 중의 심복이고 최설화가 키인데 양상국이 이걸 대처 안할리가 없고. 전체적으로 참가자 실력은 마동이 더 쎄서 이걸 높동이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참가자가 대부분 고학력에 아는 사이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쉽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잘난 사람들 사이에 혁명을 일으키는 언더독같은 캐릭터가 안 보여요.
16/10/17 00:22
신체게임이 마지막까지 있다면 여자 참가자는 마지막에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니어스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대놓고 정치질이라 반감가지는 사람도 많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 별로 였는데, 다음주는 어떨지...
16/10/17 00:26
서바이버류의 리얼리티 팬인데, 서바이버랑 비교하기에도 심심하고, 그렇다고 지니어스에 비교하기엔 더 심심하더군요.
위에서 이야기 한대로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뽑아서 이러지 않나 생각되네요. 2시간이나 봤는데 뭔가 몰입해서 볼만한 캐릭터는 엠제이 외에는 아직 안보이네요. 오히려 예고편 편집이 제일 재밌었는듯.
16/10/17 00:33
양상국은 카메라 의식해서 블랙리스트 안 쓴거죠.
어차피 거기서 블랙리스트 쓴다고 팀원들이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청자밖에 모르는 상황인데 굳이 그 기회를 날릴 이유가 없었죠. 2번 적어야 탈락이니까 나중에 위험할때 적는다는 발상은 이미 타이밍상 늦을수 있죠. 보험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있을때 당연히 적었어야 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이미지 관리하느라 안 적었다고 봅니다.
16/10/17 00:36
음 제 생각엔,
그니까 지금 누굴 적어넣어야 나한테 유리한지 확신을 못해서.. 못 적은게 아닐 까 싶어요. 한별도 결국 징을 친 사람이고, 이해성은 머리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으니...
16/10/17 00:40
윤태진의 경우 일단 자기편이 없었고 팀원중 다수가 탈락자로 윤태진을 지목했고
앞으로 게임에서 팀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낮고 게임외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안 되고 (잡일도 거의 안 했죠) 소극적이고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했고 안 떨어질 이유를 찾는게 더 힘들지경이라 당연히 탈락이라고 봤습니다. 올리버를 탈락시킬수도 있었겠지만 당장 명분이 없었죠.
16/10/17 00:52
엠제이킴이랑 인간장기 진행한 분 말고는 여성은 아예 기억에 안 남았네요. 심지어 미리 알고있던 황이모까지...
저도 인재풀이 너무 고만고만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양상국이 의외로 똘망해서 괜찮았고, 조유영은 차라리 여기 나왔으면 호평이었을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아쉬운 측면도 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가 꽤나 기대됩니다. 너무 여론이 뜨거워서 혐소리 나오는 것보다, 그냥 보는 사람만 재밌게 보는 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혐소리는 나오고 있지만....ㅜㅜ
16/10/17 00:53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돼서 그런지 몰입도는 지니어스보다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밥 해먹는 모습도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고... (하지만 이건 합숙을 하려면 필수 요소이니...) 하지만 지니어스와는 다르게 2주간 아예 합숙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출연진들의 감정 흐름이 계속 연결된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홍진호가 장동민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듯한 모습으로 이번화가 마무리 돼서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더니, 막상 다음화가 되니까 "동민이형~"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농담 주고 받는 모습을 보여서 좀 허탈했던 적이 있거든요. 소사이어티 게임은 그런 감정들이 끊기지 않고 지속될 수 있어 보여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윤태진은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못 얻고 탈락했다는 점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16/10/17 00:55
모의 사회를 만들고 싶었으면 더 많은 다양한 계층을 구성원으로 했으면 좋았을거같은....
너무 방송용 인물들로 구성된게 아쉬웠네요. 황이모가 어떻게 참가하게됐는지 모르겠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니....
16/10/17 00:59
시즌2, 시즌3 등등 이어진다면 이 부분은 해소될거라 봅니다.
이번 시즌은 최대한 제작진들의 능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모의상황을 많이 시뮬레이션해보고, 적당한 선에서 참가자들 가이드를 짰다라고나 해야할까요.
16/10/17 02:50
장동민에 이어서 양상국도 적절한 모습을 보인것 같고
여자 출연자중에서 또하나의 혐땡땡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인원수가 많아서 한명한명 조명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기도하지만 개인적 감상은 재밌다 였습니다. 근데 자꾸 높동이 눞동으로 보이는건.....
16/10/17 03:57
갈등선이 잘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굳이 게임에 집중하지 않더라도 사람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2주 합숙이라니... 지니어스와 다른 방향으로 참 좋습니다.
16/10/17 04:41
정치질하는 프로에 공대생들 모아서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치학 전공한 사람이 선동과 날조로 휘어잡는 모습 한번 보고 싶은데 다 생각하는 게 거기서 거기라... 지니어스 게임이 아니라서 문제 잘 못풀더라도 상관없고 천재들을 모을 필요가 없는데 굳이 서울대생 포항공대생을 뽑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보는 재미는 마동이 더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부 권력 다툼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독재하라고 판을 깔아준건데 첫 리더 이해성씨는 너무 의견을 물어보더라구요. 양상국 씨가 마동 리더에 더 적합한 거 같은데 정권잡았으니 반대파들 숙청하고 2인자들 충성경쟁 시키고 싹이 보이는 2인자는 과감히 내치고 하는 모습들을 기대해봅니다. 늪동은 아무래도 좀 답답하네요. 2주간에 짧은 담합이면 민주주의 방식보다는 독재 방식이 이기기는 쉽겠죠. 누군가 인문학 전공하고 정치 체제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 있으면 늪동에서 제대로 정치 시스템을 만들어서 나름 도움이 됐을 수도 있을텐데 그런 걸 고민하는 사람조차 없다는 게 아쉽네요. 제작진이 인문계열 전공자를 홀대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죄다 상경계열 이공계열 예체능 전공자들 밖에 없으니..
16/10/17 10:26
정치학 전공 이런 방송이 요구하는 중요한 능력이 사회성 상대의 액션 리액션을 잘 캐치하고 유도하고 순발력 행동 능력이 중요한데 정치학 전공자라도 이런 능력이 남들보다 좋다고 볼 수 없죠 오히려 공채 출신 개그맨들 위한 무대인 것 같네요 그들은 그런 능력이 남들보다 선천적으로 뛰어나고 방송 생활을 하면서 더 발전되고 자기들끼리 마피아 게임이나 보드 게임을 많이 하니 게다가 방송이라는 자기들 에게 익숙한 무대에서 플레이를 하니 정말 유리하죠
16/10/17 06:04
재밌었네요, 지니어스와는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시즌1 첫 방인걸 감안하지 않더라고 재밌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흥미로운 부분은 1. 각 분야 1위들의 마동 선택 2. 마동과 높동의 다른 분위기 3. 강한 인상의 엠제이 킴, 다른 의미로 인상 깊었던 윤태진이네요. 1.개인적으로 이유를 상상해보면 내 능력을 믿고, 그걸 실행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겠다는 선택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은하영웅전설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 로이엔탈이 떠 오르는 느낌이네요. 2. 마동 첫 리더 선정은 충격이었지만, 그 리더는 오래가지 못했죠. 불만을 대놓고 제기할 수 있는 반란 시스템덕분인데요. 그 덕에 마동은 미리 갈등을 표출하고 이를 수습할 수 있는 힘도 얻게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가 훨씬 무서우니깐요. 물론, 오늘 게임에 졌다면 어땠을 지 모르지만, 양상국파가 세력을 공고히 하면서 한 두명만 포섭하면 더욱 단결을 공고히 하면서 풀 것 같기도 합니다. 반대로 높동은..올리버장이 대놓고 선동과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흥미롭긴 합니다. 과연 내재된 갈등을 풀어갈 수 있을지.. 3. 엠제이킴 멋있습니다. 평화주의자라고 계속 스스로를 언급하는데, 결국 한 번은 나섰으면 좋겠어요. 어찌보면 높동의 내재된 갈등을 풀어갈 수 있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반대로 윤태진의 경우는, 참 좋아했고 기대했는데 높동엔 외려 더 안 어울린 듯 싶네요 마동에서 수동적인 역할이었으면 괜찮았을지도.. 완벽한 체제란 건 없고 조금씩 보완 수정해가고, 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드는게 은하영웅전설을 읽었을 때 느낀 것이었는데요. 소사이어티 게임도 그런 생각을 갖게 해 줄 다른 사례일수도 있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나오겠지만, 하나의 예시로 높동의 갈등을 엠제이킴이 해결하고 이끈다면 결국 마동과 같은 체제로 가게 되는 것이고(골덴바움왕조) 거기서 다시 문제가 생겨나게 되면 새로운 리더(오늘의 반란 성공) 혹은 높동의 체제로 갈 수 있겠죠. 결국은 능력과 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체제로 갈 듯한 생각도 드는데요, 이 소사이어티게임은 누가 누구와 어떤 방향으로 풀어가게 되는 지 기대되고 흥미롭습니다.
16/10/17 06:20
사실 오늘 높동이 게임에서 진 가장 큰 패인은 신재혁이 신체승부에서 진 건데 올리버와 신재혁이 파로가 패인이라고 몰고 가는 걸 보고 소름이. 승리했을 때보다 패배했을 때 어떻게 책임론을 제대로 묻고 탈락자를 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윤태진씨가 탈락자가 된 것에 대해서 이해가 가면서도 살짝 의문이 들고요.
겉으로 보기에는 마동이 독재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리더가 시시때때로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과 세력이 다른 사람까지 챙겨야 하고 그러므로 오히려 끈끈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 반면 높동은 이런 부분에서 약점이 더 부각되지 않을까 싶네요.
16/10/17 06:55
문제 푸는거 같은 게임진행에 대해서 지니어스처럼 같이 풀어보자 이런게 아니였고 그닥 문제푸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시스템인데
꼭 공부 잘하는 이과애들, 직업군이 비슷한, 등 사람만 출연한게 아쉽더라고요. 차라리 여기서 정치인 데려오던가 했으면 재밌었을거 같은데
16/10/17 07:56
다음 시즌은 학벌-직업에 연령대도 다양화하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1화였네요. 가능성을 봤습니다. 이게 명문대생들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싹 다 조연이 되어버리는 문제가 생기고 차별화가 안 되더군요. 그럼에도 볼 만하니 다양성을 늘리면 얼마나 더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6/10/17 08:45
인간 장기에 대한 평
1. 감각 / 두뇌 / 신체 : 3개로 나누어져있는데, 두뇌 / 신체는 어느정도 실력자들끼리 싸움이라고 생각되는 반면에 신체는 뭐 마동쪽으로 벨붕이라 조금 싱거웠네요. 신체게임이면 "힘"이 아닌 "균형"쪽으로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엠제이 킴은 멋졌습니다. 2. 마동은 지지 않기 위한 전략을 펼쳤고, 늪동은 이기는 전략을 펼쳤죠. 마동이 생각한 3인+왕의 말을 맨 윗층에 올리는 전략은 본인 팀내 주요 인물들을 가용하지 못한다는게 모순점이었죠. 전략 자체는 늪동이 더 좋았다고 보는데 신체 게임을 너무 죽쑨게 아쉽네요. 앞선 게임들 감안해도 신재혁만 이겼어도 바로 이기는 게임이었는데..... 지니어스였다면 성우 목소리나오면서 양팀 전략 설명했을텐데 그런거 없이 양상국이 마치 '1등 공신'으로 나온거보면 이번 예능은 두뇌 게임은 아닌것 같네요. 나머지 소감 1. 이해성은 바퀴쉐이크 도 먹을정도로 리더를 과감하게 선점했응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안되었네요. 제작진이 마련한 반란의열쇠 2개가 양상국5~6인 연합 와해시킬수 있는 수단이었는데, 양상국한테 열쇠를 줬으면 지지하는것처럼 속여야지 왜 대놓고 '못 지켜준다'라고 했는지 의문이네요. 열쇠를 안 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 설명한 룰 중에 한쪽 마을에 일찍감치 3인만 남으면 파이널 진출 확정이라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조금 영악한 사람이면, 중반즈음에 암묵적인 3인연합을 짜서 통수 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3. 정치질 게임이라지만, 아직까지는 1화여서 감이 잘 안오네요. 정치질에 있어 오래 지속되는 구도도 흥미롭지만,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 구도가 더 매력적으로 와닿네요. 지니어스와 같이 매화 헤어지고 감정선이 리셋되는 것과 달리 소사이어티 게임은 2주간 계속 보기 떄문에 처음 생긴 대립 구도가 그대로 가지도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긴박함으로 따지면 지니어스 1 : 콩의 딜레마나 지니어스 그파 : 시민과 범죄자 게임이 더 좋았네요.
16/10/17 09:18
저는 원래 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의 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지니어스보다 좀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앞으로 점점 재밌어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목이 소사이어티 게임인 만큼 마지막 최후의 1인을 어떻게 뽑을지도 궁금하네요.
16/10/17 12:24
지니어스가 수학경시대회 같다면 소사이어티는 수능시험 같습니다. 특히 신체, 두뇌와 다른 '감각' 재능을 따로 분리했다는 점을 높이쳐주고
싶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두뇌도 어중간, 신체능력도 어중간했지만 감각적으로 섬세하고 뛰어난 친구들이 분명 있었거든요. 잘 나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능력치에서는 잘 구분해놨지만 출연진들이 다 고만고만한 스펙이라 이걸로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이해성 같은 친구처럼 걔 중에서도 특출난 인재가 있긴하지만 일단은 좀더 지켜봐야겠죠.
16/10/17 15:12
혹시 2주동안 촬영할때 비는 안왔나요?
야외세트장이라 비라도 내리면 촬영하는데 큰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까요?크크크 만약에 비가오면 천장에 방수포라도 설치할까요?
16/10/17 19:08
양상국씨가 첫화부터 자기 사회, 특히 자기 6인 연맹에 포섭을 '편집상으로는' 너무나 완벽하게 해버린 것 같아
의외로 마동은 대립각이 쉽게 나오지는 않을것 같아보입니다. 지금은 반대편 사회에 스파이를 심어 챌린지에서 배신을 때리는 양상이 단절된 사회다보니 안 나오는거 같은데, 회차가 거듭되면 상대방 분석에 성공한 참가자가 게임의 틀을 바꿔놓을것으로 기대합니다. 메인게임이 너무 심심한것, 언더독에서 나타나는 영웅뽕맛이 없다는점. 정도 빼면 만족스러운 1화였습니다. 그리고 엠제이킴씨 진짜 멋졌습니다. 1화의 제 마음속 MVP인듯.
16/10/17 23:56
이거 보면서 딱 Survivor가 생각나던데..
부족을 나눠서 대결하고 이긴팀은 포상, 진팀에서 투표로 한명 탈락. 미니게임으로 상품 먼저 주는것도 그렇고.. 리더 시스템 - 투표/반란/벌레쉐이크(....) 정도가 새로운 것 같네요. 어쨌거나 생각보다 괜찮았던 1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회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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