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지난 병뚜껑 글 이후에, 자게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자게 분위기가,
아이돌 덕질과 관련한 글들이 좀 있길래
저도 그 기류에 힘입어 이렇게 덕질 인증을 자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_-).....

2014년 8월 1일은 레드벨벳이 '행복'으로 처음 데뷔를 한 날입니다.
12시가 지났으니, 내일이면 이제 레드벨벳이 데뷔 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데뷔 2주년을 기념해서 팬 페이지, 갤러리, 카페에서 연합해서
사진전을 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휴가이기도 해서, 같이 갈 사람을 구하다가....
도저히 안구해져서 혼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12시에 시작인데, 11시 20분정도에 도착했더니
이미 얼추 40명정도 되는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줄에 편승해서...... 기다렸고
멤버별 입간판들이 팬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티켓을 우선 받고...... (저는 47번을 받았습니다)



요렇게 생긴 부채를 받고.....
누군지 맞춰보세요!!



귀여운 레벨몬 스티커도 받고......
이것도 누군지 맞춰보세요!!




슬기갤에서 준비한 슬기 캐리커쳐 스티커와,
작은 포토카드 1장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관람객 모두에게 증정하는 것들.

* 사진전이 끝날때까지 내부에 있는 사진들은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
사실 레벨 팬들이라면 대부분 레전드 사진이라고 가지고 있을 법한 사진들을
액자로, 좋게, 인화해서 걸어놨다고 표현하면 딱 적당할 듯 싶습니다.

** 저는 폰에 거의 있던 사진들이라서 대충 훑어본 정도.....

그리고 곧 컴백하는 레드벨벳의 서포트를 위한
굿즈 판매도 같이 진행이 됐는데, 당연히 다 샀습니다. -_-)......




멤버별 작은 포토카드 3장씩 총 15장




멤버별 포토카드 1장씩 총 5장,
단체샷 포토카드 2장




슬로건 1장



보틀 1개

이렇게 굿즈들을 업어왔습니다.
아마 포토카드들은 싸인회 가게되면, 싸인 받아올테니 그때까지 봉인할 예정이고.....
보틀은 위아래 분리가 되는 보틀이라 꽤나 편하더군요?
자주 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전 현장에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엄마랑 같이 온 여학생들이 꽤 많아서 놀랬고.....
레벨이 여덕이 많다많다 얘기는 들었지만,
남자보다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느낀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내부에 저렇게 하얀 벽에,
프로젝터로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레전드 직캠이라 불렸던 것들을 준비해서
쭉 돌려놨는데 거의 1시간을 서서 다 보고 나왔네요....

중간에 데뷔곡이었던 행복 직캠 영상이 딱 나왔는데,
보고있던 사람들이 전부다 "오오오오오!!!" 해서
스탭들도 뭔 일 났나 해서 전부 뛰어들어왔던...... 그런 에피소드 하나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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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면 이제,
SM 아이돌을 대표해서 레드벨벳이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3월에 발표했던 7월 7일이 Velvet 컨셉이었기 때문에
이번 컨셉은 Red 컨셉일 가능성이 큰데......

덤덤 급 곡 하나만 더 나와서 터져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별 것 아닌, 인증글 봐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Happ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