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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3 00:27
https://www.youtube.com/watch?v=U4KsHYtfTc8
유비! 관우! 자아아아아아앙비이이이~!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인트로를 보니 갑자기 떠올라 올려드립니다
16/03/03 00:28
https://www.youtube.com/watch?v=yH6iZuJlENw
유비! 관우! 자아아아앙비! 아~아~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유비! 관우! 자아아아앙비! 천하의 무적일세!
16/03/03 00:50
잘 읽고 있습니다.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방릉의 괴기에 대한 언급도 그렇고, 이번의 하후란도 그렇고 정사를 거의 통으로 씹어제껴드셨다고 해도 믿겠습니다. 연의에서의 하후란은 장비의 한 칼에 목이 달아나니까요. 자료를 어디에서 찾으시는지 좀 궁금하군요.
16/03/03 00:58
마땅히 절차와 격식을 갖추어 부모님께 여쭈라 대답하였다 하네. -> 도원결의 때 유비형님께 배운(?) 주먹질로 승낙을 받지 않았을까 시포요...
16/03/03 02:48
정말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장비의 처가 하후돈의 사촌동생인가요? 그리고 예전에 제 아이디가 창자룡였는데 조자룡의 등장도 반갑네요 + 오늘도 유비의 매력에 흠뻑 젖고 갑니다
16/03/04 00:49
삼국지 위서 하후연전을 보면 배송지가 위략을 인용해서 해당 내용을 주석으로 달아 놓았습니다. (하후연의 사촌동생으로 나옵니다)
위략이라는 게 유선노예설 등으로 인해 좀 의심스러운 사서이긴 합니다만, 위나라 관련 내용은 비교적 정확한 편이고 배송지 자신도 이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기에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16/03/03 06:45
제가 알기로 장비의 딸이 하후연의 일가라는게 위략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뢰성이 긴가민가하다고... 다만 저걸 근거로 나중에 하후패가 귀순했을 때 유선이 하후패에게 서로 연이 있다 (장비의 딸이 유선의 황후가 되니)라고 얘기한 일화가...
16/03/03 09:09
이번엔 하후란이군요!!
기존 삼국지에선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인물들(진도, 괴월 등등)에 대해서도 캐릭터 잘 잡아 주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03/03 10:16
“내 성을 걸고 장담하는데 열 세 살이었소! 그래도 지금은 스물이 넘었으니 성인이외다.”
당시에 스물이 넘은 것이 성인으로 인식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살만 넘어도 결혼해 아이를 낳는 사람이 적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약관이 넘었소." 정도가 낳지 않을까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6/03/04 01:04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당시 성인으로 인정되는 나이는 관례를 치르는 나이, 즉 15세에서 20세 사이인 것으로 판단되며 혼례를 치르는 나이는 그보다 조금 더 늦었을 겁니다. 원칙은 스무 살에 관례지만 실제로는 종종 그보다 좀 빨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에게는 약관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6/03/03 12:00
영웅호걸들이 모여펼지는 신나는 삼국지~~~아하!
“내 성을 걸고 장담하는데 (만화를 볼 때) 열 세 살이었소! 그래도 지금은 서른이 넘었으니 아재이외다.”
16/03/03 13:02
아재 아니거든요? (정색)
장비의 로리로리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조운의 저 이야기는 처음 보네요. 나중에 있을 번씨와의 일화도 그렇고 조운은 참 한결 같아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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