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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13:06
아이고오 자식새끼라고 키워 놓았더니 집안을 죄다 말아먹는구나... (유표)
+ 아들을 낳으려면 중모쯤은 되어야지, 경승의 아들은 개돼지나 다름없다! by 조조 그저 눈물만 납니다.
16/02/29 01:18
사실 관우가 제갈량을 싫어하는게 무리는 아니죠. 우리야 역사를 알고 보지만 관우는 현실을 사는거니까. 힘들게 경쟁하면서 회사른 근근히 유지했는데 새파란 신입이 자기만의 방법과 이론을 주장한다면 그를 무작정신뢰하는게 어렵죠. 더구나 아마 그긴세월 동안 그런이들을 수도없이 만났을텐데다, 관중은 공명전까지 재상의 표본이자 상징같은 인물이었으니까요. 생각해보시면 당연한 게 신입을 뽑아놨더니 자기를 스티브잡스에 빗대면서 자기 주장만 한다면, 당연히 기존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겠죠.
결국 저 건은 관우를 비난하기 보다는 유비의 사람보는 재주를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2/29 13:10
유비의 대의라 하면, 아마도 본질적으로는 영포와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야, 너 왜 반란 일으킴?" "그냥 황제가 되고 싶어서 그랬음." 하지만 그렇게까지 단순무식할 것 같지는 않고, 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엮여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글에서도 그렇게 다룰 예정이고요.
16/02/29 13:12
유비를 품으려 하거나 혹은 이용하려 한 자들의 목록이.... 공손찬, 원소, 여포, 조조, 유표, 유장, 손권쯤 되는군요.
물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진짜 대단한 양반입니다.
16/02/29 09:57
가면 갈수록 명작이 되어가네요.
무엇보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방통, 법정, 황권, 오의, 장완, 비의, 강유, 왕평까지 다 볼 수 있겠지요? ^^
16/02/29 11:57
또한 나라의 일이 중한데 저 손권이 형주의 동쪽을 항시 괴롭히니 앞으로도 평생의 우환이 될 것인데, 강하태수께서는 지금 사람과 물자가 부족하여 곤궁한 상황이니 이것이 시급한 일입니다.
"데"가 연속으로 나오니 문맥이 좀 어색하네요. 차라리 문장을 둘로 나누는 것은 어떠신지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추천 때리고 갑니다.
16/02/29 12:35
삼국지 읽을 때도 루즈해지는 부분인데
진짜 삼국지의 해석이 대단하십니다... 재미는 물론이고 '당시 상황이 진짜 저랬을거 같다'라고 느끼게 만드네요 추천!!
16/02/29 14:54
항상 잘읽고 있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흐흐
이글 보면서 삼국 전투기도 같이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 거기 나오는 유비랑 괴리가 커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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