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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8 18:51:31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한화 로저스, 차분해진 머리색 그리고 해프닝+기사추가
https://cdn.pgr21.com/?b=8&n=63767

로저스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김성근 감독과의 마찰(?)을 이야기했습니다. - 대치동박선생 님이 올리신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35061
[일간스포츠] 한화 로저스, 차분해진 머리색 그리고 해프닝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로저스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 해석본만 봤을때

제 머리속에 그려졌던 상황은

오키나와 시골길을 버스가 달리고 있을때

김성근 감독이 "머리 염색안하면 버스에서 내리지시포요"라고 일갈한 후에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길가에 덩그러니 내려진 이미지였는데

김성근 감독은 버스에 타지 않았었고 이동 중에 미용실을 보고 버스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어쨌든간에

인스타에 올린 억울해보이는 얼굴표정과 코멘트를 보면 로저스 선수는 기분이 유쾌하지 않은것 같네요.

기사 내용중에 구단관계자가 의사전달이 늦었던 사실이라고 했다는데

한상훈 선수도 그렇고 한화는 지속적으로 소통관련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금요일 방송된 네이버 라디오볼에 따르면 어떤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상훈 선수와 한화이글스 구단간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 160229 11:05분 본문추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95&aid=0000001506
[박동희 in 캠프] 로저스 염색과 강제 하차 전말

로저스 선수 인스타그램의 The manager는 취재결과 1군 매니저를 뜻한다고 합니다.

위에 기사와 마찬가지로 버스에 탑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성근 감독이 버스하차를 지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염색하고 돌아왔을때 표정이 환해서 SNS의 해당내용의 글을 올린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염색의 시작은 몇몇 언론관계자가 로저스의 염색머리를 보고 '구단 규정에 맞느냐'라고 물었고

구단 규정에는 '자친 팀워크를 저해할 수 있는 지나친 염색은 삼간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도 한국으로 가면 원래 머리 색깔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하네요.

로저스도 알겠다고 했다고 하구요.

아마 한국 돌아가기전에 염색을 하려고 했는데 27일 훈련가는 도중 그런 요구를 듣고 기분이 상한게 아닌가 추측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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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나
16/02/28 18:55
수정 아이콘
전 시즌중에는 김성근감독 관련 까에 가까운 입장이었는데 이번일은 그냥 김성근이라서 욕먹은것같네요.
선수단 두발이나 규율같은건 감독 관할이라고보는데 이걸로 왜 욕을먹는지 참..
16/02/28 19: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건에서는 그건 아니라고 봐요. 본문에서 나왔듯이 인스타만 보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내리라고 한 것 같았으니까요.
세종머앟괴꺼솟
16/02/29 01:06
수정 아이콘
뭐 관점의 문제일수도.. 저는 반대로 김성근야구는 좋게보는면이 많은데 저런 꼰대짓은 실드안해주는 쪽이라..
저 신경쓰여요
16/02/28 19: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버스에서 내리게 한 건 심하다고 생각한다...는 정도로만 리플을 썼었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애초에 문제 자체가 없었던 거네요.

좋은 말로 다독이며 하는 이야기라면 감독이 그 정도는 말할 수 있죠. 삼성의 류중일 감독도 나바로에 대해 턱수염 길이를 줄이길 권하기도 했구요.
예루리
16/02/28 19:14
수정 아이콘
이동걸 선수의 야구인생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권혁이나 박정진 둘 중 한명은 내년에 못 던질겁니다.
김성근 감독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내리라고 했다.

혹사논란이야 당연히 김성근 감독이 욕먹어야 할 부분이고, 인터뷰중 타팀 팬 심경 긁는것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 외의 부분에 대해 전후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정배출성 논란이 벌어지는 건 그만 보고 싶네요.
에버그린
16/02/28 19:17
수정 아이콘
로저스가 김성근에게 머리자르라는 말을 들은뒤 sns에 머리 자른 사진 올린걸 보면 뭐 화가나서 올린거라기 보다는 그냥 해프닝 재미삼아 올린듯으로 보이는데요.
그걸 언론과 다른 사람들이 김성근과 로저스의 갈등설로 부풀렸고...

이건 그냥 스포츠구단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있는 해프닝으로 보입니다.
Sgt. Hammer
16/02/28 19:19
수정 아이콘
첫 링크 보면 I just want to go home 까지 나오는데 불쾌하긴 불쾌했던거겠죠.
올렸다가 자기도 아차 싶어서 지웠겠고...
친절한이웃
16/02/28 19:20
수정 아이콘
올 한 해 얼마나 많은 김성근 관련 게시물이 쓰여질 지 알 수 있겠네요.
개막하면 기자들이 자극적으로 뽑아내거나 본인 실수로 내내 기사가 쏟아져 나올 것이며,
여름쯤에는 선수 혹사로 또 줄기차게 게시물이 쓰여지겠죠.
그렇게 모든 어그로를 먹는 동안 염감과 달감처럼 2등으로 혹사시키는 감독들은 올해에도 묻힐 듯...
16/02/28 20:05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어떤 면에선 '기대(?) 됩니다.
얼마나 가관일지.
MoveCrowd
16/02/29 00:06
수정 아이콘
커리가 역대급 1등이라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묻히는 것과 같은 이치죠.
Sgt. Hammer
16/02/28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머리 이상해서 감독이랑 의견차이 보이고 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그걸 SNS 상으로 퍼트려서 구단에 내홍 만든 건 좀...
오히려 감독한테 찍힌다면 인스타그램 때문에 논란 만든 일로 찍히겠다 싶네요.
16/02/28 19:32
수정 아이콘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baseball/newsview/20160223074547465


로저스는 “고치에서 1차 캠프 때 기분 전환 겸 머리 모양을 바꿔보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염색을 다시 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로저스가 마음껏 ‘헤어 패션’을 즐기도록 내버려둔 김성근 감독이 캠프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로저스의 외부 노출이 잦아지자 살짝 눈치를 줬기 때문이다. 유난히 ‘털보’가 많은 한화 선수들이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면도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가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구경할 만큼 했다. 예쁘더라’고 한 마디 했다”며 웃었다

이기사가 2월 23일자 기사이고 로저스도 캠프 끝날즘에 머리모양에 대해서 인지하고 감독도 이쁘다라고 까지 했는데 왜 어제오늘 후끈한지 잘 모르겠어요
MoveCrowd
16/02/29 00:0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로저스가 인스타그램에 'I just wanna go home'과 시무룩한 표정을 올렸기 때문이죠.
16/02/28 19:36
수정 아이콘
'감독이 김성근이다' <-이 말 참 명언입니다.어느쪽에 갖다 붙여도...크크
은빛사막
16/02/28 21:57
수정 아이콘
뒷페이지에 100개에 육박하는 리플 중 대다수가 한쪽 말만 나온 것만 보고, 거친 말 섞어가며 비난하더니
이 글에서는 그런 분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게 사뭇 흥미롭네요.
임시닉네임
16/03/01 16:10
수정 아이콘
한쪽말이라?
도대체 지금와서 달라진게 뭐죠?
지금 뭐 반대쪽에서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습니까?
또 그래서 상황이 반전된게 있나요?

저는 없는거 같은데요

여전히 원래 하지도 않던 두발단속을 했고
계약할때까지 언급된적도 없던 규정을 들고왔다는건 변함없는 팩트인데요
은빛사막
16/03/02 10:2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없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팩트 좋아하시는 것 같으시니, 팩트를 나열하자면,

1. 로저스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1) 오늘 연습을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2) manager가 머리색을 바꾸라고 지시를 하고 버스에서 내리게 했다.
3) 집에 가고 싶다. 는 취지로 글을 올렸습니다.

2. 뒷 페이지 글에선 크게 다음 2가지 이유
1) manager는 감독을 지칭하는 것이니 버스에서 로저스를 내리게 한 건 김성근 감독이다.
2) 머리색이 맘에 안든다고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게 말이 되냐.
는 이유에서 불통스타일, 유치하다, 좆같다.(이건 삭제되었네요.) 등의 표현을 쓰며 비난했습니다.

3.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295&aid=0000001506
상기 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1) manager는 감독이 아닌, 구단 매니저를 지칭함. 이는 보통 선수단 이동 시, 선수단은 전용버스, 감독은 전용차량을 타고 이동한다는 점을 생각만 해봐도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알 수 있음.
2) 구단 매니저도 버스에 탄 로저스를 내리라고 한 것이 아닌, 버스 타기 전에 로저스에게 염색을 하고 가자고 권했음.
(근기 : 27일 오전 훈련을 위해 고친다 구장으로 향하는 구단 버스에 로저스가 타려 할 때. 구단 매니저가 감독 요청을 떠올리고선 로저스에게 “로저스, 이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된다. 훈련 가기 전에 아직 시간이 있으니 머리 먼저 염색하고 가자”고 했답니다.)

상기 사항들이 기사로 밝혀진 팩트입니다.
로저스가 시작한 인스타그램 발언에 구단 측 해명이 제시됐고, 여기서 뭔가 더 잘못된 부분이나 와전된 부분이 있다면 박기자 같은 기자들이 취재해서 올리겠지요.
현재 밝혀진 팩트는 다음과 같으며, 이를 종합하여 유추해 볼 경우
다음 페이지에 있는 비난글들은 그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2에 언급하였듯이, 크게 2가지 이유에서 김감독을 향했던 비난들은
1) -> 버스에서 내리라고 했던 사람이 있다고 할 경우라도, 그 사람은 김감독이 아님.
2) -> 머리색이 맘에 안든다고 타고 가던 버스에서 내리라고 한 적도 없음. 애초 버스에 타기 전에 언급하고 따로 이동함.
라는 팩트에 의해서 그 정당성을 잃기 때문이죠.

또한 본인이 표현하신 대로,
'원래 하지 않았던 두발단속, 계약할 때 언급되었던 적도 없는 규정'이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1) 프로 구단에서 두발단속을 안하는 것이 아님.
보통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자체 내규에 의해 품위 유지 등을 이유로 권장 혹은 강제함. (근기: 본문 글의 구단 내 규정(구단 규정에는 '자친 팀워크를 저해할 수 있는 지나친 염색은 삼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수염 및 두발에 대해 엄격한 양키스, 류중일감독과 나바로의 수염 사건 http://osen.mt.co.kr/article/G1109764692)
2) 계약 시 당연히 '머리를 귀밑 3센치로 유지하라.' 같은 지엽적인 조항을 계약서에 넣지는 않음.
보통 선수단 내규를 준수하라 정도로 계약서 내 기재하고, 선수단 내규에 상기 품위유지 조항 등을 포함함으로써 귀결되기 때문임.
의 이유에 의해서
구단에서 두발단속을 한다고 계약에 언급도 안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와서 달라진게 뭐냐고요? 이렇게 달라졌네요.
구단 측 해명 및 기자의 취재에 의해 이렇게 달라진 사건의 양상을 보면,
지난 페이지의 글에서 받았던 비난들이 부당하고, 이러한 비난들을
로저스의 인스타만 믿고 행하셨던 분들이 성급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정말로 다시 묻고 싶네요. 달라진 게 없는건가요. 없다고 믿고 싶은건가요.
임시닉네임
16/03/04 22:51
수정 아이콘
네 본질적인거 달라진거 없습니다

1. 프로구단에서 복장단속 하지만 미리통보하지 갑자기 이러지는 않습니다. 저번 게시물 댓글에서도 수 없이 언급된거죠
2. 같은말이지만 뭐는 된다 뭐는 안된다 통보합니다. 역시나 저번 댓글에서도 수없이 언급된거죠.

결론적으로 계약에 언급도 안된 내용을 한게 맞습니다

로저스의 인스타만 믿고 행한게 성급하다고요? 아니요. 전혀요

당사자의 발언을 믿고 이야기했는데 만약 그게 사실과 다를경우 그 당사자가 책임질 일이지. 그말을 믿고 이러쿵 저러쿵 했던 사람들은 아무 잘못도 책임도 없습니다.
상대방의 말이 거짓일거라는 생각이나 의심을 갖고 가만 있는게 더 이상한거죠.
대부분의 사건사고는요 반대편의 입장은 영원히 입다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식이면 세상에 말을 해도 될 일은 몇개 남지도 않을겁니다.

로저스의 발언에 사실과 다른게 뭔지도 의문이지만 그렇다 치면 그건 로저스가 책임질 일이지 로저스 인스타그램보고 이야기했던 사람들이 잘못하거나 책임질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뭐가 기사로 밝혀진 팩트에요? 이런식이면 저것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지. 저게 거짓말이라는건 아니지만 상대방 의견 안들어봤으니 검증안된거다는 식이면 저것도 마찬가지죠.

또 님이 궁금해하시는
"뒷페이지에 100개에 육박하는 리플 중 대다수가 한쪽 말만 나온 것만 보고, 거친 말 섞어가며 비난하더니
이 글에서는 그런 분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게 사뭇 흥미롭네요."
여기에 대한 또 다른 답이야

지금처럼 이렇게 나오시는데 이럴거 뻔한데 피곤하게 뭐할려고 댓글 달겠습니까?
한마디 던졌더만 이렇게 나오시는분이 게신데...

달라진거 없고 믿고 싶은것만 믿는건 그쪽이죠.
은빛사막
16/03/05 09:53
수정 아이콘
1. 프로구단에서 복장단속 하지만 미리통보하지 갑자기 이러지는 않습니다. 저번 게시물 댓글에서도 수 없이 언급된거죠
-> 1) 계약대로 하려면 머리 자르러 가자고 법정 유예기간을 가지고 30일 이전에 통보라도 해야합니까.
버스타러 가는 길에 머리자르러 가자고 권유(심지어 강제도 아닙니다. 구단 매니저가 머리 안자르면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해 계약이행 하지 않았다고 계약파기라도 한다 했습니까?) 하는 것도 미리 통보를 하고 해야 하나요?
2) 기사 중
'“로저스 머리 염색과 관련해 이야기가 나온 건 맞습니다. 고치 캠프를 찾아오신 몇몇 언론 관계자가 로저스의 노란 머리 염색을 보고 ‘구단 규정에 맞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구단 규정엔 ‘자칫 팀 워크를 저해할 수 있는 지나친 염색은 삼간다’는 내용이 있어 코칭스태프에서 로저스에 ‘스프링캠프 때는 노란 머리를 하고 다녀도 한국으로 가면 원래 머리 색깔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로저스도 ‘알겠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리 염색 문제가 일단락됐습니다.”
이야기가 미리 나왔다고 되어있네요.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갑자기 이런 건 아닙니다만.
애초에 구단 내규에 지나친 염색은 삼간다고 되어 있는데 뭐가 갑자긴가요. 캠프 시작때부터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했다는데

당사자의 발언을 믿고 이야기했는데 만약 그게 사실과 다를경우 그 당사자가 책임질 일이지. 그말을 믿고 이러쿵 저러쿵 했던 사람들은 아무 잘못도 책임도 없습니다.
-> 이 말씀은 정말 얼척이 없네요. 보고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신가 싶었습니다.
보통의 생각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건
분명 잘못과 책임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에, 양 당사자의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을 하죠.

밑에 있던 글의 경우에도, 몇몇분들은 아직 로저스의 인스타 말고는 구단 관계자 혹은 김감독의 말은 나오지 않은 상태니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말을 하십니다. 보통 그게 맞는 행동이구요.
성급하게 한쪽 말만 나온 상황에서 그 말만 믿고 판단을 했고,
그 이후 다른 당사자의 말이 나왔으며, 그 말을 종합해 봤을 경우 판단이 틀렸는데,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건 무슨 미성숙하고 책임감 없는, 7살 애 같은 행동입니까

이런 말도 하셨네요.
'상대방의 말이 거짓일거라는 생각이나 의심을 갖고 가만 있는게 더 이상한거죠. '
-> 그래요 그럴 순 있습니다. 근데 보통 한쪽이 한 발언에 대해 그걸 전부 신뢰하나요?
이건 뭐.... 길가에서 남녀가 싸우고 있는데 여자가 저 남자가 절 성희롱 했어요!! 하고 먼저 발언해버리면 그 남자한테 자초지종 묻지도 않고 뺨 바로 후려치십니까?

그리고 뭐가 기사로 밝혀진 팩트에요? 이런식이면 저것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지. 저게 거짓말이라는건 아니지만 상대방 의견 안들어봤으니 검증안된거다는 식이면 저것도 마찬가지죠.
-> 1) 로저스가 인스타에서 발언함
2) 제 3자인 박동희가 취재해서 사건에 대한 해명기사를 냄. (박동희가 한화구단 측 입장만 대변하는 어용기자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 없습니다만)
3) 로저스가 해당 기사에 대해 추가 반박하는 언급 하지 않음. (다른 기자가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했으나, 문제 없다고 하고 인터뷰 종결)
현재 팩트는 이렇게만 나왔네요. 여기서 박기자가 낸 기사가
구단측 입장만 대변한 일방적인 주장이라 하고 싶으시면
그 근거를 가져와서 주장하세요.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원하시는 것 말구요.
박기자 기사 이후의 로저스 입장이 대변된 기사를 찾아서 보여주시란 말이에요.
이런 것도 없이 이게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얘기를 하시니,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거냐고 질문을 하는겁니다.

처음 제 글에 답글을 달아주셨을 때, 그에 대응해 길고 정성스레 리플 달아서 답변했겄만
그냥 '한마디 던진건데 이렇게 나온다' 라고 하시는 분에겐
다시금 작성한 이런 리플이 뭔 소용이 있을 진 모르겠습니다만,
겨우 야구, 아니 야구도 아닌
김성근이란 개인 한사람 따위에 매몰돼서,
정상적인 판단기준까지 흔들리고, 믿고 싶은 것만 믿진 마세요.

그리고 아직도 해당 사건에 대해 난 오해한 게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다른 사이트에서 해당 사건의 분위기가 어떤가 살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임시닉네임
16/03/05 11:31
수정 아이콘
1. 강제 맞죠. 지속적으로 계속에서 머리 스타일 바꾸라는 말을 계속 했는데 그게 강제가 아니라고요? 감독이고 구단 프런트고 누구고 그말을 반복하는데 선수입장에서 그게 강제가 아니라고요? 이러다 사단장이 병사보고 군생활 편하냐고 물어봐서 편하다고 대답하는것도 진담이라고 말하시겠네요. 과연 로저스가 머리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계속 버틸 수 있다고 보시나요? 계속 버텨도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그 어떤 불이익도 주지않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2. 이야기가 뭘 미리 나와요? 미리 나와야 했다는거는 로저스가 계약서에 도장찍기전에 언급했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저건 스캠중에 전달했다는 거잖아요. 저게 미리에요? 아무말 없다가 계약하고 나니까 오리발 내미는거지.

3. 아마 님글보는 다른 사람도 님이 미성년자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생각 안해서 그말을 입밖에 안내는게 아니에요. 그런 생각을 한다쳐도 예의가 아니니까 입에 안담는거 모르시나요?

아니 당사자가 그랬다고 이야기했는데 뭐가 더 필요해요? 그리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럼 반대편이 평생 입다물면 우리도 평생 입다물어야 됩니까?
북한에서 독재하고 인권유린하고 난리났는데 탈북자들 이야기말고 공산당들 이야기는 안들어봤으니 거기에 대해서 아무말 말아야 하나요? 지금 정치판에서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 하는데 박근혜는 입다물고 있으니 국민 개개인도 정부의 실정이나 실책에 대해서 아무말 말아야 하나요?
지금 말하시는게 이거랑 뭐가 달라요?

당사자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면 확인이라는게 필요하겠지만 본인이 직접 이야기했는데 뭐가 더 필요해요? 혹시나 그사람의 말이 거짓이면 그건 그사람이 책임질 일이지 그말이 사실이라 믿고 이야기한 사람이 뭔 잘못인가요? 하다못해 이건 법적으로도 그렇게 믿을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안입니다. 책임이 없다는 말이죠.

반대편말도 들어봐야 한다 이런거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의 말일때나 필요한거죠. 왜냐 그러면 그사람도 잘 모르는거니까요. 근데 당사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말하는데 저게 사실이 아닐거라 생각할 이유가 있습니까? 당사자가 거짓말을 한거면 당사자가 책임지는 거고요.

전부 신뢰한다? 저게 거짓말이면 손해보는건 로저스 본인입니다. 을이 갑을 상대로 이야기를 하는거고 저게 거짓이면 독박쓰는건 로저스인 아주 불리한 상황인데 성희롱같은거랑 비교를 하시나요? 그리고 저는 제가 목격자라쳐도 가해자 뺨후려치는 그런 폭력배가 아니고요.

그리고 여자말만 믿고 뺨은 몰라도 여자 대신 경찰에 신고해 줬다 칩시다. 혹은 성희롱범이라고 비난했다 칩시다. 아무 문제 없다니까요. 수사기관이 수사해보니 사실이 아니었다치면 그건 여자 잘못인거지 여자말 믿고 신고한 사람은 잘못도 없고 책임질것도 없습니다.

또 뭔가 검증이나 사실확인 이런게 필요하다는 말을 하려는거 같은데 그럴려면 반대편이 아니라 제3자 말을 들어야 맞을테고요. 일방적인 의견 두개 들으면 객관적으로 분석이 되요? 그리고 그 검증 및 사실확인을 우리가 왜 해요?

뭔가 의심하고 상대방 의견도 들어보고 사실확인도 해보려는 게 더 나은 태도일 순 있어요. 근데 그런거 없이 한쪽 말만 듣고 비난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몇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세상에 반대쪽이 입을 열고 제3자에 대해서 검증까지 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세상에 이슈거리 논란거리는 대부분 일방적인 주장으로 그칩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사고들 양쪽 주장 다 언급하는 경우 드뭅니다. 또 이런식이면 무슨 법정가서 확정판결까지 나와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가 가능하다는건데 그럼 사고터지고 2~3년 지날때까지 가만있으란건가요? 그러면 세상에 이야기해도 되는 일은 몇개 남지도 않아요.

4. 누가 박동희가 어용기자래요? 어용기자라는 말이 아니라 거기 담긴건 한화 구단쪽 의견만 있는건 사실이라는거죠. 거의 제3의 목격자라던가 혹은 CCTV같은 직접적인 증거라던가 이런게 어딨어요? 한화구단에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뿐이지.
로저스의 반박이 없으니 사실이다? 로저스가 여기서 더 문제제기 한다는건 KBO 떠날 각오까지 해야 가능하죠. 내부 고발자가 증언 번복하는 경우 더러 있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또 반박 없으면 사실이라는 논리면 그동안 김성근의 수많은 사건 사고들 중에 김성근이 반박하고 대응한거 몇개 안되니까 그럼 그 일들 다 사실인건가요?

5. 님이 정성스럽게 답변한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님이 의문스러워 하는거에 대한 답이 그거였을 뿐입니다. 저 또한 님이 문제삼는 그 말이 정성스러운 답변이라는 말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미성년자니 7살짜리니 이런식의 인신공격 남발하시는 분이 정성스러운 리플이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6. 저는 김성근에 매몰되지 않았으니까 이런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은 김성근이 버스에서 내리라고 했다에 집중하니까 김성근이 한게 아니래가 되버리면 좀 거시기한 상황이 되는거지만
김성근이든 누구든간에 구단이 계약이전에 언급하지 않은 규정을 근거로 선수에게 제제를 가한게 핵심이다 라고 생각하면 달라질게 없는거죠. 로저스라는 선수에게 누군가 부당한 짓거리를 했다는게 중요하지 그 가해자가 구단내의 누구누구냐가 중요한겁니까? 김성근이 되었든 1군 매니저가 되었든 다른 누군가가 되었든 그래봤자 다 한화구단 직원인건 마찬가진데... 나아가 김성근도 압력을 넣은 사람은 맞죠. 그 버스에 있었던 사람이 아닐 수 있다쳐도요. 박동희의 기사든 한화측의 해명발언이든 어디든 김성근이 로저스의 머리스타일에 대해서 문제삼았다는 내용은 나오니까요.
김성근에 매몰된 사람한테는 김성근이 내리라고 한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의미가 있겠죠. 저는 아니니까 상관 없는 겁니다.
은빛사막
16/03/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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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점부여 착오로 재부여)(벌점 4점)
임시닉네임
16/03/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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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여기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리고 그거 달고 밑글(몇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으로 시작하는글)을 썼는데 왜 날아간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다보니 몇번이나 하는 말이 아닌데도 몇번이나 하는 말이라고 한걸로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임시닉네임
16/03/08 20:28
수정 아이콘
1. 저는 병사라고 했지 이등병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의미 차이는 별로 없고 따라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곡해가 계속되는거 같아서 일단 지적은 해둡니다

정확하게 비유를 하자면 감독은 대대장 정도 되겠죠. 단장은 연대장, 구단주는 사단장 정도 되겠고요. 어쨋건 이등병이건 병장이건 병사가 개길 수 없는 구조임은 분명합니다.

불이익 줄 수 있죠. 작년 모건이 어찌되었는지 모르십니까? 과연 로저스가 샛노란 염색과 퍼머머리를 고수하면서 버텼다면 로저스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염색을 새로 하라고 했습니다. 새로 했으면 좋겠지만 싫다면 안해도 된다가 아니라요. 명령이란 말입니다.

2. 계약시 그런거 계약서안에 직접적으로 집어넣든, 내규에 따르라고 했으면 내규의 내용이 어떤지까지 알려줍니다.

말씀하신대로 내규를 준수해야하는데 내규엔 품위를 유지하라로 적혀있는거 뿐이면 의미가 없습니다. 품위유지하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내용인지까지 알려줘야합니다. 품위유지라는건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고 해석하기 나름인 내용인데 이렇게 애매한 표현으로 적어놓으면 법적효력도 없어요

진짜 인신공격 안하면 대화를 못하십니까? 계약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나 그러겠죠 따위의 말을 왜 해요? 이게 무례하다는거.. 인신공격으로 인한 논점이탈이고 논리적 오류라는거 모르시나요? 이게 문제있다는 인식 자체가 없으세요?

3. 미성년자에 대한 님의 주관적 기준따위야 저나 기타 다른누구도 관심있거나 중요하게 생각할 사안이 아니며 그게 객관적 기준이라 한들 남에게 그런 소리하는게 무례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님이 의심스럽게 생각하든가 말든가 그 소리는 하면 안된다는 말이에요.

당사자가 입을 다물경우 어찌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물었는데 다물지 않았다는 말은 뭐에요? 이사건을 떠나서 만약에 이럴경우 어떻게 할거냐고 물은건데 대답자체가 핀트에 안맞네요

책임이라는건 고의가 있든 과실이 있는 뭐라도 있을때 생기는 겁니다.
이러다가 사기당하면 당한놈이 잘못이란 말도 나오겠네요.

엄연히 다르고 왜 다른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로 그칠게 아니라 그걸 설명해보라고요. 지금 서로 의견주장하는 겁니다. 근거를 대서 설명안하는 문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 몰라서 이러십니까? 몰라서 이러는거면 앞으로는 좀 고쳤으면 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진행이 될테니까요

와 로저스를 꽃뱀으로 비유하신건가요? 덜덜덜덜...
저도 나름대로 내가 왜 이런거까지 설명해야 하지 싶은거 많이 설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모르는데 가르쳐서라도 알려줘야죠. 논리적 오류가 뭔지도 모르고 논점이탈이 뭔지도 모르는데 알려줘야죠 어쩌겠습니까?

일반의제에 본인 투영이 아니라 성희롱이 맞는게 확실시 된다쳐도 뺨을 후려치는 이런짓거리는 문제가 있거든요. 님말은 늬앙스가 한쪽말만 듣고는 그러면 안되지만 양쪽 말 들어보고 나면 후려쳐도 된다로 읽히거든요. 그거 아주 위험한 마인드라서요.

명예훼손요? 이런건 전제사실에 대한 착오로 위법성이 조각되는거고요. 그리고 이거랑 책임무능력자는 뭔 상관입니까? 책임무능력자는 책임질 상황에서 책임을 안지는 경우지 저는 책임질 상황자체가 아니라고 말하는건데... 잘 모르면서 막 갖다붙이면 다 되는줄 아세요?
또 몇번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인신공격안하면 말 못하세요?

여기서 제3자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는건 저 사건을 목격한 행인 이런걸 말하는 겁니다. 박동희같은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걸 무슨 뜻인지 몰라서 박동희가 제3자 아니냐 이런 소릴 하시는겁니까;;

저기 지금 아주 중대한 착각을 하고 게신거 같은데요. 지금 이야기하는 목적이 설마 상대방의 삶의 태도 방식을 바꿀려고 이러시나요? 웹상에서 몇마디 말로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 언제부터 그게 지금 대화의 목적이었죠? 저는 님을 바꿀 생각도 없고 바꿀 수 있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그저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는거 뿐

세상에 반대쪽이 입을 열고 검증하는 일은 안많다는건 이거말고 일반론이에요. 세상에 그런 일이 많은데 그거 다 어쩔거냐고 물었는데 이번일은 안그렇다는 말이 대답으로 할 소립니까? 지금은 이런데 만약에 저러면 어쩔거야를 물어는거잖아요. 진짜 몇번이나 말하는데 몇번이나 이러시면 안되죠. 정말 뭘 물어보는지 몰라서 이러시는 겁니까?

4. 아귀가 맞다 안맞다랑 객관적인 사실이다 아니다가 뭔 상관이에요? 지금 사실검증하자고 누구말도 들어봐야한다 어쩐다 이런소리 하는거 아닙니까? 다 일방적인 자기 주장인데 그것만 갖고 무슨 결론이 나와요? 막말로 아귀맞게 소설쓰면 그만인거지
지금 한화측의 이야기는 상대방의 주장의 반박으로서 이야기된거라고요. 그럴려면 객관적인 증거가 당연히 있어야 가치가 있죠
살인사건 났는데 용의자한테 너 어제 어딨었어? 이랬는데 그날 회사에 있었는데요가 뭔 의미가 있어요? 그날 회사에 있었고 CCTV에 찍혀있습니다가 의미가 있는거지.
아니 물적증거가 없으니 저건 사실이라고 확인된게 아니라는 말이 틀렸나요? 그럼 니가 팩트 갖고 오던지가 할 소리에요?

5. 인신공격은 말그대로 사람에 대한 공격입니다. 저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는 상대방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그게 인신공격입니다. 수위가 높고 낮고 그게 아니라요.
또 인신공격이라는게 잘못된 이유는 예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거 자체가 논점을 이탈해서 논리적 오류가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초등학생 좋아하시는데 이거 초등교과서에도 나오는 거에요. 서적으로는 논리야 놀자라는 아주 유명한 책이 있고요. 초등학생 읽으라고 나오는 책이지만요.

뇌내망상이라... 엄청난 단어 나왔네요. 진짜 인신공격 안하면 이야기 못하십니까?

6. 일단 김성근이 아님이 밝혀진것도 없고요.
또 포인트는 여러가지일 수 있는거죠. 어느것이 메인이고 어느것이 서브인진 모르지만 님말대로 김성근은 아님이라쳐도 메인이건 서브건 하나는 남습니다. 아무것도 안남아야지 지금 님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시비의 뜻이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는 의미라는 저는 시비건거 맞습니다.

또 님 코멘트는 감상이라기보다 비아냥이었고요. 왜 그런지는 밑에 적어놨고요.


원래 이거보다 훨씬 길었던거 같은데 다 날아갔네요.
은빛사막
16/03/08 23:04
수정 아이콘
계속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해드렸지만, 본 글 아랫 부분에 언급했듯이 님이 의도하시는 바는 대화 혹은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단순한 본인 주장의 반복이라 사료되므로 저도 더 이상 하나하나 정성들여 반박리플 달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그냥 전체적으로 적겠습니다.

- 네, 뭐 님의 주장에 따라, 한화 구단 측(이라 써도 본인은 특히 김성근 개인이라 믿고 싶으시겠지만)에서 계약에도 없는 두발 강제를 했다고 하죠.
근데 오늘 넥센 염경엽 감독도 야구에 집중하도록 선수 머리 길이와 염색에 대해 제한했다고 하네요. 님의 주장에 의하면 그럼 이쪽도 계약에도 없는 사항을 선수에게 강제하고, 어길 시 불이익을 줄 생각으로 그랬다는 얘기인건가요?
심지어 넥센은 뭐 캠프 기간은 고사하고 시범경기 개막 시즌에 그랬으니 외려 한화보다 시기상으로 더 악랄한 강압을 했군요. 일관성을 유지하시려면 여기에 대해서도 분노하여 주셔야겠네요. 뭐 아랫 글의 발제에 대한 태도로 보면 이 사건의 경우 필연적 귀찮음이 수반되기에 아마도 별도의 분노 표출도 귀찮아서 안하실 것이라 사료됩니다만.

- 제가 했던 말인
'성급하게 한쪽 말만 나온 상황에서 그 말만 믿고 판단을 했고, 그 이후 다른 당사자의 말이 나왔으며, 그 말을 종합해 봤을 경우 판단이 틀렸는데,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건 무슨 미성숙하고 책임감 없는, 7살 애 같은 행동입니까 '
라는 말에 대해 부당함을 표현하셨고, 그에 대해 전 저 발언이 어떤 기준에서 이뤄진 것이다라고 기준에 대해 설명드렸어요.
대화에 있어 상대방이 이렇게 생각하고 말했다는데 판단한 ‘기준’이 어떻다고 설명드린 것에 대해
대화 당사자인 님이 관심있거나 중요하게 생각할 사안이 아니라하면,
우리는 보통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있거나, 대화가 아닌 혼잣말을 한다고 하죠.

대화 상대방의 판단 기준조차 의도적으로 제외하고 무시하는데, 그걸 대화고,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뭐 본인이 대화에 의지는 없으시고, 본인 주장을 억지스럽게 반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니
이제 이 소모적인 대화가 왜 이어졌는지 이해가 되네요. 이걸 인신공격으로 비약해서 받아들이시는 건 그렇다치고, 아예 무시하고 받아들인다 하시니 말입니다.


- '로저스를 꽃뱀으로 비유하신건가요? 덜덜덜덜… '을 보고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건 뭐 논리적인 비약이 트리스타나 로켓점프 수준이네요.
꽃뱀 얘기는 님이 ‘본인이 말한 바가 거짓말이면 손해보는 건 자기 자신인데, 그 상황에서 누가 그러겠냐’ 라는 질문에 대한 예시로
‘장래 취할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거짓이면 독박쓰는 아주 불리한 상황에서도 거짓된 증언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고, 그 예로 꽃뱀이 있다.’ 라고 한 말입니다.
이게 어떻게 로저스=꽃뱀이 성립돼서 덜덜덜덜 하시나요? 이런 공식이 성립되려면 적어도 제가 '로저스가 거짓말을 했다'고 한 적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해력이 부족하신겁니까 아니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으려다 보니 이런 비약이 나오는 겁니까.
본인이 리플에 단 것 처럼, 초등학생 용이긴 한데 논리야 놀자라는 좋은 책이 있다면서요.
필독을 권합니다. 많이 회독하셔야겠어요.
(& 인신공격을 여러번 운운하시는데, 애초에 전투적으로 무례하게 시작하신 분은 님이세요. 심지어 이 케이스도 그렇습니다. 제가 논리야 놀자라는 베스트 셀러를 설마 몰랐다 생각해서 추천해 주신건가요? 이런 유아적인 인신공격을 비롯하여 애초에 매너있게 시작했어도 될 논쟁을 진흙탕으로 끌어들이신 분이 누군지 좀 생각이란 걸 해보시죠. 순서대로, 어떤 이유에 의해서 이리 됐는지 말입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순차적, 인과관계 이런 말도 논리야 놀자 공부하시는 김에 같이 찾아보시죠.)

'일반의제에 본인 투영이 아니라 성희롱이 맞는게 확실시 된다쳐도 뺨을 후려치는 이런짓거리는 문제가 있거든요. 님말은 늬앙스가 한쪽말만 듣고는 그러면 안되지만 양쪽 말 들어보고 나면 후려쳐도 된다로 읽히거든요. 그거 아주 위험한 마인드라서요. '
- 이걸 보고나니 독해력이나 이해력이 부족하신 게 맞는 것 같네요. 제 말이 어떻게 양쪽 말을 들어보고 나면 후려쳐도 된다로 읽히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그러하시다니 제가 어쩌겠습니까. 이 부분에서 결정적으로 전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 그리고 마지막 코멘트는 아직까지도 해당 사건은 김성근이 한 일이다라는 말씀인가요?
뭐 선수단 버스에 보통 감독이 동승해서 가는 일이 없다는 명제 및 해당 사건 당일 이 명제가 참이었다는 점을 확인해 준 구단관계자의 말이 있었어도
김성근이 아직도 해당 사건의 주체라 신앙하시는 분께 무슨 말을 해도 이해될 리가 없겠지요.
그냥 신앙의 영역으로 남겨놓으시죠 그럼.
저는 님이 말한 시비의 영역에서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님이 추구하시는 바가 신앙이시니 그건 그대로 존중토록 하겠습니다. 대신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는 말은 지양해주세요. 본인의 태도와는 부합하지 않는 말인 듯 합니다.
임시닉네임
16/03/18 01:06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찾아보진 않아서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갑자기 그런 규정을 만들고 적용하려 한다면 염경엽도 마찬가지의 잘못을 하는거 맞습니다

일관성이라? 왜 일관성을 보여야하죠? 같은 종류의 사건이라도 A에는 분노하고 B에는 분노안한다쳐도 그건 개개인의 자유이지 일관성을 보여야할 이유는 없는데요. 세상에 같은 종류의 사건 사고는 썩어납니다. 유영철을 욕한사람은 수도 없이 벌어지는 살인사건 하나하나 다 찾아서 다 분노해야 합니까? 1년 365일 24시간 분노만 하겠군요.
사람의 행동에 일관성이 있으면 좋은거지 없다쳐도 잘못된건 아니죠.

일단 성급하지도 않고요 (당사자가 하는 말을 듣고 하는거니) 종합해 봤더니 판단이 틀리지도 않았지만
일단 그렇다 쳐도

미성년이다 따위의 인신공격 하면서 했던 말이죠. 저렇게 하면 미성년이다 그말을 하신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미성년이다 아니다가 개개인의 가치판단에 따라 결정되는거냐고 되물었고 또한 저렇게 하면 미성년이든 아니든 지금 이야기하는거랑 뭔 상관이냐고 했던거 같은데요
님을 존중하고 나발이고 간에 이야기하던 부분이랑 상관없는 부분이니 관심이 없을 수 밖에요.
지금 이야기하는게 미성년의 기준은 어떠한가가 주제면 그에 대해서 이야길 이어가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인신공격 해놓고 그거 정당화한답시고 하는 말에 어떤 피드백을 원하시는 겁니까?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인거지
이게 대화의지가 없다 이런 소리 나올 건덕지나 됩니까?
비약은 무슨.. 님은 단어 뜻도 모르니 말 함부로 하는거죠

로저스 꽃뱀비유 맞죠. 말은 바로합시다. 비약 아니죠. 그렇게 비유한거 맞으니까요
억울하면 여기서 꽃뱀이 왜 나왔는지 꽃뱀이 지칭하는 대상은 누군지 이야길 해보시던가
로저스=꽃뱀만 꽃뱀 비유가 아니죠. =이 아니라도 비유는 맞잖아요. ~다 ~~같다 ~~일 수 있다.이거 다 비유에요.

네 몰랐을거라 생각합니다. 논리야 놀자 제목 정돈 들어봤을지 모르지만 그 책 안읽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조롱도 아니고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으로 100%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연하죠. 그런책에도 나오는 내용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까요. 읽어봤는데 오래되서 까먹었다쳐도 전부다 까먹을 순 없잖아요. 각 오류의 명칭은 까먹는다쳐도 내용 하나하나 전부 까먹을 순 없다고 보거든요.

애초에 전투적으로 무례하게 시작한게 나든 아니든 그게 님의 행동이 정당화가 됩니까? 남탓하면 자기탓이 사라지나요? 타인 비난하면 자기 정당화가 됩니까? 님이 잘했냐 못했냐 따지는데 상대방은 더 잘못했다 이런말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전투적 무례했는지 아닌지는 따지지도 않겠습니다. 정 궁금하고 따지고 싶으면 하던말 끝나고 하든지 말든지 합시다. 그놈의 남탓은 지겹지도 않나요?

이놈의 인신공격은 말을 해도 정말...
저도 님이 독해력이나 이해력이 넘쳐 흐른다고 생각해서 부족하다 어쩐다 말을 안하는게 아니에요. 도대체 몇번을 타일러야 하는건지

대화를 이어나갈 필요성 못느낀다면서 계속 이어나가고 게시잖아요. 그런 말을 안하던가 그런 말을 했으면 거기서 끊던가.. 결국 지금 그런말은 상대방 도발 목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거잖아요. 그게 뭔 의미가 있나요?
본인이 하는 말을 본인이 자꾸 안지키는데 그럼 본인 이미지는 어찌 될지...?

아뇨 백번 양보해도 알 수 없다 정도라는거죠. 님의 입장은 김성근은 누명을 썼고 이제 그게 벗겨졌다 아닌가요? 저는 벗겨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게 김성근이 누명쓴게 맞든 아니든의 의미를 추가적으로 갖고 있는 말은 아닐텐데요.

신앙이라... 대단한 단어 또 나왔습니다. 위에서 뇌내망상같은 단어로 글 삭제되고도 느끼는게 없으신가 보죠?

지양을 하든 지향을 하든 그거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거까지 해라마라하면 그건 오지랖이죠.
은빛사막
16/03/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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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점통합합니다.)
임시닉네임
16/03/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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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막 님// 그냥 이제 아주 주객이 전도 되셨네요. 저도 비꼬기도 하고 뭐 떳떳하지만은 않습니다마는 그래도 이야기 하는 중에 그 표현의 수위의 문제로 비꼬고 뭐고 하고 있는건데

이젠 님은 아주 상대 비방하고 긁는게 주목적이고 뭘 이야기 하고 있었던가에 대해선 상관도 없으신거 같네요.

상대해야 하나 싶다면서 상대하고 게시잖아요. 상대하고 있으면서 이런 이야기는 무슨 의미가 있죠? 그냥 상대방 자극을 하려는 의도 그거 뿐이지. 결국 이런 소리 입에 담는 분들은 다 아무래도 좋은겁니다. 그냥 상대방을 까는게 목적이지 다른건 다 상관없는 분들이 이런소리 입에 담는 거죠. 에휴..

졸렬이고 나발이고 자기 맘대로 차치할게 아니라 해명이든 변명이든 뭐라도 해야될 타이밍인데 그건 안하고 인신공격만 하면 끝이니 참 편하시겠어요.
근데 이해를 못하시는건지와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지는 동의어 아닌가요? 뭘 같은 말을 두번 연속으로 하고 있으신지? 욕을 해도 같은 말 두번하면 님 손만 아파요.
뭘 성립이 안되요? 님이 이러이러해서 이건 비유가 아니라고 쓴게 바로 비유에 해당한다고 다시 이야길했더니 이해를 못한다 독해력이 어쩌고 이런식으로 나오고 게신게 님인데요. 님 나름대로 성립이 안된다고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성립이 안된다고 다시 설명을 해 드렸다고요. 그걸 긍정하고 부정하고는 님 마음이겠지만 설명도 못하면서 우긴다고 하시면 안되죠. 적어도 다른사람은 몰라도 님같은 사람이 감히 입에 담을 단어가 아니에요.

도대체 유아한테 논리학을 왜 가르쳐요? 인신공격 비유를 해도 뭐 있을법한 이야기를 해야지. 스스로도 모른다면서 그냥 아무말이나 해버리면 그게 통할거 같아요? 무례하고 아니고 논점이탈이고 아니고 다 떠나서 이래가지고는 상대방이 기분나빠 하지도 않아요.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기는 무슨... 지금까지 잘만 시간투자하고 뭐하고 다 했으면서...
자기가 이제껏 한 행동생각하면 이런말들 스스로도 웃기다고 생각안해요?
시간낭비니 상대할 가치가 있니 없니 그래놓고서 할거 다 해 놓고서는...

시간낭비니 상대할 가치가 있니 없니 이런걸 즐기는 사람이니 이딴 말 해놓고서는 뭘 궁금해요? 상대할 가치없다면서 그거 물어보는거 모순이란 생각 안들어요? 물론 비아냥이랍시고 한 말인건 아는데 그래도 비아냥도 앞뒤는 맞아야 상대가 기분나빠하지 이건 그냥 어이없어하고 끝이잖아요.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집니다. 다만 책임질게 없는데 책임지진 않아요.
님은 책임도 과실도 없는 일에 책임지라고 우기고 게신거고요. 책임이라는건요 말 그대로 책임이 있을때 지는 겁니다. 아무데나 다 책임져 이런다고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요.

본인도 모른다는 유아용 입문서는 뭐 뭔수로 읽으라는 건지...
비아냥이건 인신공격이건 하려거든 그런거도 좀 배우고 나서 하세요.
도둑질도 배운놈이 해본놈이 할 줄 아는 건데... 그마저도 할 줄 모르니
임시닉네임
16/03/05 1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님의 말이 다 맞다쳐도
님이 문제삼는 그 때에
다른 쪽 의견도 들어보자고 말한마디 할 용기도 없으셨던 분이
지금 와서 이런말 하는것도 비겁하죠.
은빛사막
16/03/05 12:54
수정 아이콘
아뇨 전 1) 사건에 대한 판단 자체는 다른 쪽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하려했으며
2) 애초에 논쟁을 싫어하기에 그 글에 낄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 본문 글의 시작도 논쟁으로 시작하지 않았고, 그저 그냥 논쟁에 따른 결과 및 현상이 흥미롭다고 코멘트만 했을 뿐이구요.
이 논쟁의 시작을 이끌어 주신 건 님이고, 전 거기에 낀 것 뿐이에요.
그 논쟁에 끼지 않고 관조했다고 왜 제가 용기가 없고 비겁한 사람인가요.
외려 뒤늦게 사실이 밝혀지고 사람들 조용할 때 조용히 와서 제 리플에만 뒷북 치시는 님이 비겁하신거죠.
진작 와서 좀 줄기차게 의견 피력하지 그러셨어요.
임시닉네임
16/03/06 19:45
수정 아이콘
몇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다른 쪽 의견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님은 아마도 평생 몇마디 할 기회가 안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른쪽 의견을 들어보고 이야기하자는 말을 왜 안했냐는 지적의 대답으로 할말도 아니고요. 님말이 맞다쳐도 그건 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을때나 할말이지.

님의 코멘트는 그저 님이 지적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아냥일 뿐인데요. 그 비아냥에 대꾸하면 이리 될 수 밖에요.

왜 비겁하냐고요? 양쪽의 의견을 다 안들어보고 이야기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하고 게셨다는 거잖아요. 님의 문제지적은 결국 누가 맞냐 아니냐가 아니라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문제있다 그거잖아요. 적어도 그말을 하는데는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 난 뒤라던가 사건이 종결되고 난 뒤라던가 그런게 필요가 없죠.

근데 종결된 뒤(라고 일단은 칩시다) 에서야 이런 발언 툭 던지는건 충분히 비겁하죠. 결국 님이 하려는 말은 그게 아니라는 뜻도 될테고요.

저는 피지알 매일 오진 않아요. 물론 가끔 연속적으로 들어오는 일도 있기야 하겠지만 며칠내지 몇주에 한번옵니다. 나중에 이글을 읽어서 나중에 댓글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뒷북은 박자 못맞추는걸 지적할 순 있어도 비겁함과는 상관이 없죠.
근데 님은 댓글 보면 이전의 그걸 다 보고서도 가만있다가 지금와서 이러시는거잖아요.

그리고 사실 흥미로울것도 없지 않나요? 님말 다 맞다쳐도 불리할때 안나서는거야 인간의 본성수준인데...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 흥미롭나요? 불리할때 뒤로 숨는게 비겁할 순 있어도 이상할건 없는건데
은빛사막
16/03/06 21:25
수정 아이콘
몇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다른 쪽 의견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님은 아마도 평생 몇마디 할 기회가 안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아니요. 지금 로저스 의견(인스타), 구단 측 의견, 제 3자인 박기자 기사.
이렇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는 모두의 1차적 의견은 모두 나왔어요. 이걸 기다렸다가 판단하는 건 저도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하루 이틀만 있어도 될 일이었구요.
님은 로저스의 의견만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했지만, 전 적어도 최소 사건의 다른 당사자인 구단 측 의견까지는 들어보고 판단하려 했구요.
거기에 박기자 기사까지 보고서는 최종 제 입장에 대해 정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한다 하더라도 평생 말 할 기회는 많은 것 같네요. 뭐 조급증이 있지 않은 이상에요.
적어도 이렇게 이틀 정도 기다리는 것 마저 답답하다면
'로저스 말이 사실이라면 김성근 나쁜놈이네요. 근데 아직 구단 측 입장은 안나왔으니 판단은 좀 유보해 봐야겠네요.' 라는 정도만 달아도 됐어요.
근데 원 글의 리플들이 그랬나요? 생각 좀 해보시죠.
추가로, 전 이런 과정을 통해 적어도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에 섣불리 욕을 하거나,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님은 피해를 끼치시는 것 외에도 그건 잘못이 아니라고 계속 우기시겠지만요.


그리고 다른쪽 의견을 들어보고 이야기하자는 말을 왜 안했냐는 지적의 대답으로 할말도 아니고요. 님말이 맞다쳐도 그건 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을때나 할말이지.
님의 코멘트는 그저 님이 지적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아냥일 뿐인데요. 그 비아냥에 대꾸하면 이리 될 수 밖에요.
왜 비겁하냐고요? 양쪽의 의견을 다 안들어보고 이야기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하고 게셨다는 거잖아요. 님의 문제지적은 결국 누가 맞냐 아니냐가 아니라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문제있다 그거잖아요. 적어도 그말을 하는데는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 난 뒤라던가 사건이 종결되고 난 뒤라던가 그런게 필요가 없죠.
근데 종결된 뒤(라고 일단은 칩시다) 에서야 이런 발언 툭 던지는건 충분히 비겁하죠. 결국 님이 하려는 말은 그게 아니라는 뜻도 될테고요.
저는 피지알 매일 오진 않아요. 물론 가끔 연속적으로 들어오는 일도 있기야 하겠지만 며칠내지 몇주에 한번옵니다. 나중에 이글을 읽어서 나중에 댓글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뒷북은 박자 못맞추는걸 지적할 순 있어도 비겁함과는 상관이 없죠.
근데 님은 댓글 보면 이전의 그걸 다 보고서도 가만있다가 지금와서 이러시는거잖아요.
-> 왜 근데 갑자기 본 논쟁의 초점이 제가 비겁하다는 데로 맞춰지는지?
제가 비겁하다고 하면 본인이 주장했던
1. 상황이 바뀐 게 없다. 즉 한화 구단 및 김성근이 여전히 잘못했다.
2. 비록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해서 욕을 했어도, 난 책임지거나 잘못하지 않았다.
가 힘을 얻나요?
이 2가지 사항에 대해 지금껏 줄기차게 리플 달아서 본인이 잘못 생각하거나,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걸 얘기했는데
왜 이 사항에 대해선 가타부타 말이 없어지시고, 제가 비겁하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시는지?
뭐 원하시는 부분에 대한 답변은 바로 윗 리플에서도 충분히 달았다고 생각해서 굳이 더 중언부언하지 않겠습니다. 이해 안가시면 다시 읽어보시구요.

그리고 사실 흥미로울것도 없지 않나요? 님말 다 맞다쳐도 불리할때 안나서는거야 인간의 본성수준인데...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 흥미롭나요? 불리할때 뒤로 숨는게 비겁할 순 있어도 이상할건 없는건데
-> 아뇨 전 충분히 흥미롭더라구요. 전 이 사이트를 14년째 하고 있고, 뭐 사이트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적어도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섣불리 판단하고, 그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감을 갖고 사과글을 정성들여 쓰는 분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적어도 다른 캐주얼한 사이트보다는 충분히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곳이라 생각해왔어요. 뭐 인터넷이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 이전 글 리플들에 뭐 굳이 사과글까지 필요한 건 절대 아닐테구요.
그런데 몇몇 소재들, 예를 들어 이번 김성근 감독 같은 소재들은 보면 꼭 한 쪽 입장이 나오면 꼭 우르르 달려들어서 까고, 욕하고, 비난하다, 다른 쪽 입장 나오면 또 다른 사람들이 까고, 욕하고, 비난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더군요. 작년 한해만 해도 자게에 김성근 감독 소재로 이런 소모적인 말싸움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진 잘 아시리라 생각되며, 심지어 이런 일 보다 더 중요한 조상우 부상 같은 글은 리플이 반의 반도 안달렸어요.
그래서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자게에서 제가 보는 글들, 소재들에서 이런 현상들은 많이 찾아볼 순 없었어요. 꼭 이런 특정 소재들 위주로 발현되는 게, 아무래도 야구는 캐주얼하고 부담없이 접할 수 없는 소재라서 아무나 다 달려들어서 그런가 싶다가, 그럼 또 조상우 건 같은 경우는 관심이 없으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이 정도면 해명이 됐나요?

마지막으로 본 사건에 대해 아직도 본인이 잘못하신 게 없으시다 생각하면 새로 발제 하시죠. 전 아무리 생각해도 님이 얘기하는대로
1. 상황이 바뀐 건 없고, 한화 구단 및 김성근은 여전히 잘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뭐가 바뀐 게 없다는 건지 모르겠으며.
2. ‘한쪽 말만 듣고 비난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 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아님 억울하시면 엠팍 같은 야구 전문 사이트에 한 번 물어보시던가요. 이미 다 식은 떡밥이긴 하지만 거기야 뭐 워낙 김성근 까도 빠도 많은 곳이니 관련된 주제면 리플 금방 달릴껍니다. 얼마나 본인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저도 보고 싶네요.
제 생각엔 거기서도 님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만.
임시닉네임
16/03/08 19:27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사태파악이 아니라 양측은 둘다 주관적인 주장만 하고 있는거고 그 주관적인 주장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나 증인 이런거 아무것도 없으니 사실확인은 하나도 안되는 겁니다.
우를 범하긴 무슨.. 전혀 그런거 없고요.

도대체 몇번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한쪽의견만 나오고 다른쪽은 입을 다물거나 나아가 말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요. 이사건만 놓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일반론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이번사건은 한화측 대응이 나왔네 아니네를 갖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고요

피해? 남에게 피해를 끼쳤다 안끼쳤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부당하냐 아니냐 책임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겁니다. 저는 책임도 없고 부당하지도 않으니 괜찮다는 거고요.

본 논쟁의 촛점 바꾼거 없습니다
다른 이슈를 제기한것이고 계속하던 이야기와 별개의 사안이라서 댓글도 따로 단건데요.

님이 비겁하면 제 주장이 힘을 얻는지 아닌진 잘 모르겠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정당화하려고 한말이 아니니까요. 그냥 님이 비겁하다고요. 그거 뿐입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제껏 하던 논쟁과 별개의 사안이고 그래서 글도 따로 쓴겁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에요.

저는 피지알에 게시판이 없던 시절부터 활동했으니 몇년인지 계산도 안되긴 합니다만 어쨋건 님보다는 오래 있었거든요. 뭐 그런사람 가끔 있었다 쳐도 보통은 안그래요. 뭔가 큰 사건터지고 관련댓글단 사람 수백명이라도 거기서 사과문 한두명 쓸까말까가 보통이었는데요. 여기나 저기나 사람들은 비슷합니다. 사이트 분위기나 규정에 맞춰주는 정도죠.
저는 그런류의 부심이 없어서 말이죠. 그리고 14년이나 했으면 아시겠네요. 그런 의식 때문에 피지알이 피지알 외부에서 이미지가 더 안좋다는거... 거기에 대한 자정작용하자는 말도 자주 나왔다는거... 지금 님처럼 피지알은 다르다 여기는 성숙하니 어른스럽니 상식이 있니 그런소리 예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그게 다 그소리좀 그만하자는 자정작용의 결과입니다. 피지알에서 이용자들이 그소리 할때마다 타사이트에서 피지알의 이미지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더 욕을 많이먹었기 때문에요. 지금 그래서 여기서 그런말 보기 힘들어진겁니다. 애초에 다른데랑 비교자체가(타사이트 이름을 적시하든 안하든) 통합공지부터 금지사항이기도 했지만요.

발제요? 아뇨 그렇게까지야... 귀찮기도 하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님이 동의하던가 말던가도 중요한게 아니거니와 제가 발제를 해야하느냐 말아냐 하느냐와는 상관도 없잖아요. 님이 동의안한다면 님한테 이야길 할 일지죠 뭐할려고 새로 글을 파요? 저한테 있어서 님이 동의하고 안하고도 중요할게 없지만 중요하다쳐도 새로 글 팔 이유가 없지 않나요?

할 수 없는 거에요. 김성근이라는 사람에게 대중들이 더 관심이 많으니까 댓글이 더 많이 달리겠죠. 그게 옳든 그르든 이상할건 없죠.

글고 조상우 사건은 아마 혹사가 부상에 끼친 영향이 있을겁니다. 높겠죠. 근데 부상의 원인규명이 이거다 라고는 누구도 결론은 못내립니다. 의사한테 물어봐도 영향이 있을거다 이상의 말은 못해요.
단순히 부상이 문제면 안되었네요 완쾌하길 바랍니다 이말 이상은 못하는거고 그러면 개인의 팬이 아닌이상 댓글다는 사람은 크게 많지 않을테고
혹사와 부상을 연결지어서 생각하려면 부상의 원인이 혹사가 확실하다는 원인규명을 해야하는데 그건 전문가도 사실상 불가능한거죠. 넌지시 의혹제기가 고작인거지. 근데 혹사자체를 신경쓰는 사람이면 그 원인규명도 불문명한 건수보다는 절대적인 이닝과 연투 이런류의 지수가 월등한 쪽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쪽을 택하겠죠. 혹사는 혹사시킨걸로 까야하지 이후 부상이 왔다 아니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밖에 안되기도 하고요. 90이닝 던졌는데 부상당함 100이닝 던졌는데 부상안당함. 이걸 비교하면 후자가 더 나쁘다는거죠. 비난의 주 대상이 후자가 되는게 이상할게 없어요.
은빛사막
16/03/08 22:46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사태파악이 아니라 양측은 둘다 주관적인 주장만 하고 있는거고 그 주관적인 주장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나 증인 이런거 아무것도 없으니 사실확인은 하나도 안되는 겁니다.
우를 범하긴 무슨.. 전혀 그런거 없고요.
도대체 몇번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한쪽의견만 나오고 다른쪽은 입을 다물거나 나아가 말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요. 이사건만 놓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일반론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이번사건은 한화측 대응이 나왔네 아니네를 갖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고요
피해? 남에게 피해를 끼쳤다 안끼쳤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부당하냐 아니냐 책임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겁니다. 저는 책임도 없고 부당하지도 않으니 괜찮다는 거고요.

-> 1. 박기자가 어용기자는 아니지만, 박기자의 기사는 구단 입장만을 대변한 기사다라는 이야긴가요? 왜 그 기사는 객관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신지?
그렇고 상기 논제는 차치하더라도, 그렇다면 사실확인은 하나도 안된 상태에 한쪽 상대방만 비난하는 그런 리플들을 작성하셨던 건 뭘로 설명하실지? 그 인스타가 로저스가 직접 작성한 건 확인하셨나요? 그 문법도 잘 맞지 않는 서툰 영어로 인한 표현들이 분명 두발규정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거란 건 로저스 본인에게 확인 하셨습니까? 너 정말 이거 화나서 쓴 표현 맞냐고? 사실 화난 것 까진 아닌데 표현에 서툴러서 이렇게 화난 것 처럼 보이게 쓴 건 아니냐고?
본인 말대로라면 이런 객관적인 증거나 증인 없이
일차적인 한쪽 당사자의 멘트만 보고 판단하고, 작성한 욕 리플들은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전혀 그런 거 없긴요. 이런게 자가당착이고 이런게 우를 범한거지.
2. 그리고 객관적인 증거 좋아하시는데, 님이 말씀한대로 저렇게 따지면 객관적인 증거가 어딨어요. 다 주관적이지.
정황 상, 로저스의 인스타는 본인의 휴대폰 및 계정을 통해 올라왔으니, 본인이 찍어서 올린 게 맞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서툰 영어 표현이지만 글의 분위기 상 머리를 잘랐다는 데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게 맞다고 보여진다고 이해하는거고,
반대로 감독은 선수단 버스에 동승하지 않고 이동한다는 점에서 김성근 감독은 해당 장소에 없었다 라는 해명이 논리상 타당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되는거죠.
물론, 이에 대한 반론 혹은 반증이 나온다면 상기 증거들은 뒤집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야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면 그걸 기반으로 판단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구단 측 해명 및 박기자의 기사 내용에서 뭔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던가 하는 부분을 찾아오세요.
그럼 님이 맨 첫 리플부터 주구장창 주장하시는 상황이 반전된 건 없다는 님의 말이 설득력을 얻겠지요. 이건 못하시면서 계속 무한루프로 자가당착적인 말과 태도만 견지하시니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요.


본 논쟁의 촛점 바꾼거 없습니다
다른 이슈를 제기한것이고 계속하던 이야기와 별개의 사안이라서 댓글도 따로 단건데요.
님이 비겁하면 제 주장이 힘을 얻는지 아닌진 잘 모르겠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정당화하려고 한말이 아니니까요. 그냥 님이 비겁하다고요. 그거 뿐입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제껏 하던 논쟁과 별개의 사안이고 그래서 글도 따로 쓴겁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에요.
-> 이건 본인이 말하신대로 윗 글의 리플이 뭐 몇 번이나 썼는데 안달렸던거라 하시니, 그렇다고 알겠습니다. 윗 리플의 논점은 논점대로, 본 리플은 본 리플대로 기능한다고 이해하지요.


저는 피지알에 게시판이 없던 시절부터 활동했으니 몇년인지 계산도 안되긴 합니다만 어쨋건 님보다는 오래 있었거든요. 뭐 그런사람 가끔 있었다 쳐도 보통은 안그래요. 뭔가 큰 사건터지고 관련댓글단 사람 수백명이라도 거기서 사과문 한두명 쓸까말까가 보통이었는데요. 여기나 저기나 사람들은 비슷합니다. 사이트 분위기나 규정에 맞춰주는 정도죠.
저는 그런류의 부심이 없어서 말이죠. 그리고 14년이나 했으면 아시겠네요. 그런 의식 때문에 피지알이 피지알 외부에서 이미지가 더 안좋다는거... 거기에 대한 자정작용하자는 말도 자주 나왔다는거... 지금 님처럼 피지알은 다르다 여기는 성숙하니 어른스럽니 상식이 있니 그런소리 예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그게 다 그소리좀 그만하자는 자정작용의 결과입니다. 피지알에서 이용자들이 그소리 할때마다 타사이트에서 피지알의 이미지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더 욕을 많이먹었기 때문에요. 지금 그래서 여기서 그런말 보기 힘들어진겁니다. 애초에 다른데랑 비교자체가(타사이트 이름을 적시하든 안하든) 통합공지부터 금지사항이기도 했지만요.
-> 난 그런류의 부심은 없지만 어쨌건 피지알은 너보다 오래 있었다…. 는 뭐 일종의 흘리기인가요?
저 어투가 단순히 난 너보다 이 사이트에서 오래 활동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 라는 정보전달의 의미만은 아닌걸로 이해됩니다만. 뭐 그건 차치하고, 공지사항이야 잘 알고 있으며, 다만 제가 비교글을 작성해서 피지알의 문화적 성숙도를 타사이트보다 우위에 놓았던 것도 아니고, 제가 이번 사태에 대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는 것에 대한 기저라는 점에서 말씀드린건데…
뭐 앞서 말씀드린대로 뭔가 논지 전개가 로켓점프하듯 팍팍 튀어 나가셔서, 제가 단 상기 리플도 뭔가 우리가 공지사항에까지 적어가며 피하는 ‘피지알 꼰대’ 스러운 모습으로 이해해셨으려나 싶네요.


발제요? 아뇨 그렇게까지야... 귀찮기도 하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님이 동의하던가 말던가도 중요한게 아니거니와 제가 발제를 해야하느냐 말아냐 하느냐와는 상관도 없잖아요. 님이 동의안한다면 님한테 이야길 할 일지죠 뭐할려고 새로 글을 파요? 저한테 있어서 님이 동의하고 안하고도 중요할게 없지만 중요하다쳐도 새로 글 팔 이유가 없지 않나요?
할 수 없는 거에요. 김성근이라는 사람에게 대중들이 더 관심이 많으니까 댓글이 더 많이 달리겠죠. 그게 옳든 그르든 이상할건 없죠.
-> 네 뭐 귀찮으신건지,
아님 새로 글 작성했을 때 빈약하고 자기모순적인 본인의 논리때문에 본인 생각이 동조받지 못할 것 혹은 본인 주장에 대해 받을 비난
둘 중 뭐가 두려워서인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윗 리플에 애써 저를 비겁자로 규정하신 걸 보면, 저도 이런 회피적인 혹은 나태한 글쓰기를 보며 님은 비겁자 혹은 게으름뱅이, 아니면 비겁한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군요.
밑에 리플달아 주신 말씀처럼 실컷 지금까지 다 깨진 논리로 애초부터 제 글에 시비조로 댓글 달아주시는 건
본인이 옳으시다고 절 설득하거나 제 동의가 얻고싶어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면 무슨 이유에선지?
아니 지금보니 애초에 윗 리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고 싶어서 썼다고 하셨네요.
'옳고 그름을 가리고는 싶은데, 널 설득하거나 네 동의가 중요하진 않아'... 라면 도대체 이 논쟁을 왜 하는건지? 이 무슨 모순된 상황인가요.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안보신건지 아님 이해를 하지 않으려 하셔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논쟁의 시작부터 본인이 계속 주장한 바인
1. 여전히 한화 구단과 김성근이 본 사태에 대한 잘못이 있다는 것에 대해선 변한 바가 없다.
2. 한쪽 말만 듣고 비난했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거는 아니다
라는 주장에 대해, 본인 논리에 자신과 근거가 있다면 공론화해서 주장해보시고, 그에 대한 동의를 얻어보세요.
저런 선택적 자기필요성 귀찮음을 핑계로 회피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게요.
그러기엔 본인도 본인 논리에 대해 자신이 없지만, 지기 싫다는 오기로 버티고 있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우린 그걸 아집이라고 하죠.


글고 조상우 사건은 아마 혹사가 부상에 끼친 영향이 있을겁니다. 높겠죠. 근데 부상의 원인규명이 이거다 라고는 누구도 결론은 못내립니다. 의사한테 물어봐도 영향이 있을거다 이상의 말은 못해요.
단순히 부상이 문제면 안되었네요 완쾌하길 바랍니다 이말 이상은 못하는거고 그러면 개인의 팬이 아닌이상 댓글다는 사람은 크게 많지 않을테고
혹사와 부상을 연결지어서 생각하려면 부상의 원인이 혹사가 확실하다는 원인규명을 해야하는데 그건 전문가도 사실상 불가능한거죠. 넌지시 의혹제기가 고작인거지. 근데 혹사자체를 신경쓰는 사람이면 그 원인규명도 불문명한 건수보다는 절대적인 이닝과 연투 이런류의 지수가 월등한 쪽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쪽을 택하겠죠. 혹사는 혹사시킨걸로 까야하지 이후 부상이 왔다 아니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밖에 안되기도 하고요. 90이닝 던졌는데 부상당함 100이닝 던졌는데 부상안당함. 이걸 비교하면 후자가 더 나쁘다는거죠. 비난의 주 대상이 후자가 되는게 이상할게 없어요.
-> 이것도 저랑은 관점이 약간 다르시지만, 이건 지금 글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전 선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부상보단 두발규정으로 인한 팀 내 마찰이 훨씬 더 관심이 덜해야할, 경미한 주제라 여겨지네요.
임시닉네임
16/03/18 02:39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은빛사막 님// 네 구단입장만 대변한겁니다. 로저스의 추가적인 반박같은거 실어놨나요? 아니면 객관적인 증거자료 같은거 들어있나요?

박동희가 의도적으로 구단만 편들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기사에 담긴건 한화측 주장뿐이니 결론적으로 구단입장만 대변한거 맞는데요. 뭐 이것만 갖고 어용기자라 말하는건 오버겠지만요

로저스의 본인 sns에 본인 아이디로 올라온걸 그럼 본인이 아닐 수 있다고 믿으라고요? 아 해킹당했을 수 있다는건가요? 그런식이면 지금 이 댓글고 은빛사막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해킹일 수 있으니 확인부터 하고 댓글달아야 하나요? 근데 확인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찾아가서 물어봐야 하나? 찾아가서 물어봐서 확인도 본인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쌍둥이 형제가 본인인척 그러는걸 수 도 있는데 어떻게 믿죠? 이러면 끝도 없겠네요.

화가 났는지 아닌지는 그런 의도 아닌데 그렇게 보였을 수 있다 칩시다. 근데 어디까지나 로저스가 당한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거지 로저스가 분노한게 맞느냐 아니냐로 이야기하는건 아니죠. 로저스가 쿨하게 넘어갔으면 괜찮아지는게 아닌데

해킹당했을 확률까지 생각하면 사람은 아무말도 못한다니까요. 그러니 잘못한게 아니에요.

그거랑 김성근은 거기에 없었다 버스를 안탔다랑 어찌 같습니까? 감독이 버스에 안탄다는건 보통 그러하다는거에요. 탈수도 있고 안탈수도 있는데 안타는 경우가 더 많다 정도에요. 평소에 안하다가 그날만 그렇게 했다고 해버려도 할 말이 없는 거라고요.

무슨 법정에서 증거활용같은것도 본인아이디로 올라온 글이니 본인이 썼을거라는건 본인이 로그인하고 글쓰는 동영상이 없어도 증거로 채택되지만
버스에 감독이 잘 안타기 때문에 그날도 안탔다는 증거가 안됩니다. 따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거나 영상같은게 있어야 증거가 됩니다.


흘리기라기 보다 이사이트 분위기는 저도 님만큼 혹은 그이상으로 더 잘안다는 말입니다.
제가 알기로 님이 주장하는 그런거 없다는거죠. 님이 14년 했다고 이야기한거 결국 내가 여길 잘 아는데 여긴 이런곳이었어 이말을 하려는거잖아요. 그래서 나는 너보다 더 잘아는데 딱히 그런곳도 아니었어 라고 해주는거고요. 당장 아마도 님이 보기엔 저는 님이 아는 피지알과는 다른 사람이겠지만 이렇게 오래도록 꾸준히 버티고 있잖습니까?

근데 정말 모르시나요? 요즘은 비교를 하든 안하든 피지알은 상식적이고 배려를 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소리 입에 담는거 자체가 금기시 되고 있다는거요.


넘겨 짚는것도 그렇지만 자기모순적인 논리로 타인에게 동조 못받고 비난받을게 두려우면
지금 여기는 왜 댓글 이어가고 있겠습니까? 님한테 듣는 소리는 괜찮고 다른분들한테는 들으면 안되나요? 똑같은거지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야하는데 아쉬운건 아무리 봐도 님 같다고요. 지금도 님이 뭐라 뭐라 하니까 거기에 댓글 단거잖아요. 저는 님이 파놓은 우물에 뛰어든거지 제가 판게 아니고 파고 싶지도 않아요


다 깨졌다? 남의 이야기 회피하고 빙빙돌린건 님이죠. 몇번이나 반복하지만이라는 말로 같은 질문 몇번을 했는데 대답 한번도 안하셔놓고서는
깨지고 자시고 논리 뭐라도 일단 들고나 와보세요. 아무것도 안해놓고서
그리고 논리가 깨졌는지 어떤지 그걸 왜 님이 판단해요? 스스로도 웃기다 생각안해요? 님이 그렇게 말하면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

애써 비겁자로 규정하기보다는 이런건 애를 안써도 되요.
타인 태도 지적하는 사람이 자기가 비겁한걸 모르나 싶어서요. 자기가 비겁한건 모르고 무슨 남의 행동이 흥미롭니 마니 지나 잘하지.. 이런 생각 좀 있어요.
뭐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도 되기는 하는데 그게 논리적으로 잘못된건 아닌데... 그래도 모양새가 거시기 하잖아요.

뭐 저는 제가 비겁하지 않다고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다른사람들 태도 지적하면서 조롱하는 스탠스가 아니라서요. 그러니 좀 비겁해도 안될것도 없지 싶어요.

중요하지 않다는건 새글을 팔만큼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중요하죠. 지금 댓글이어나가는 거 만큼의 가치는 되도 새글 팔만큼 가치는 없다고요. 지금 정도면 충분한다는거죠.

공론화요? 그게 안되서 억울한게 어느쪽인가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지금 님이 목말라서 우물을 파놓은거 아닌가요?
뭐라고 하는 사람은 님을 비롯해서 여기 댓글단 몇몇 밖에 없는데 추가적인 공론화를 뭐할려고 해요?
아니 님같은 생각이 일반론도 아니고 제가 불특정다수에게 까이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뭐할려고 판을 새로 깔아요?

공론화라는 말도 좀 웃기죠. 여기는 공개게시판 아닌가요? 쪽지로 대화중이거나 비공개로 이야기하고 있나보죠? 그냥 본문쓴지 시일이 지나서 여기까지 오는 사람이 드물어진거 뿐이지 지금도 공론화해서 이야기하는 중이죠. 새글파봐야 며칠지나면 또 이리될텐데...
여기도 댓글단 사람 몇명 안되듯 새글파봐야 뭐 얼마나 새로운 이들이 더 많이 와서 댓글논쟁에 뛰어들거라 생각합니까? 또 전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새글 파고 이어가는거는 저격질밖에 더 되나요?

그리고 뭐 귀찮음을 핑계로 회피한다쳐도 그거야 개개인의 마음이지 누가 뭐라할 문젠 아닌거 같습니다만 내가 싫으면 안하는거고 좋으면 하는거지 남이 상관할 일이던가요?

아 우린이라는 말 좀 그렇네요. 저는 이라고 고쳐주세요. 우리라고 하니까 님이랑 제가 같이 엮이는거 같아서 참 그렇네요.

중요하다 아니다가 아니라 비난거리로 적당하다 아니다의 문제에요. 조상우 부상당한게 사고인지 인재인지 사고인지 뭔지.. 그건 답이 안나오니까요. 어떤 전문가가 염경엽이 시킨 혹사로 인한 부상이다 라고 한마디 해주면 타오를 수 있어요.
근데 로저스건은 누가봐도 인재잖아요. 사고 아니잖아요.
저는 혹사나 로저스사건이나 기본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인권유린 행위라고 보거든요.

김성근이니까 더 그런게 신기하다는 말이면 김성근이니까 더 그런것도 맞습니다
마재윤이 원종서보다 이유찬보다 더 많이 까이는 이유와 같죠. 셋중에 젤 죄질이 약한데 욕은 압도적으로 많이 먹는건 마재윤이 젤 유명하고 프로게임판에 끼친 영향이 압도적이니 그런거죠. 김성근도 마찬가지에요.
나같은 사람은 김성근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니까 지금도 댓글다는거지만 김성근이니까 그렇다는 사람이면 김성근이 아니면 흥미 떨어질 수 있죠.
임시닉네임
16/03/18 02:41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아 그리고 댓글 시일이 지나서 달린거 좀 죄송한데
제가 눈에 문제가 있어서 안과다니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에 장문쓰고 논쟁하고 이럴 상황이 아니에요
지금도 나아진건 아닌데 병원가니 당장 개선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해서 지금 답변하는거에요. 몇 달 정도 두고봐야 한다는데 몇 달 뒤에 댓글달리면 좀 뜬금 없을거 잖아요. 몇달뒤에 나아질지 어떨지도 모르는거고요.
은빛사막
16/03/21 17:39
수정 아이콘
임시닉네임 님// 뭐 할 말은 위에서 다 달았고, 여기에 대해서도 굳이 알아듣게 설명해 드려봤자 논리적 사고가 안되셔서인지, 아님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님 선천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못 받아들이고 계시니 그만 할게요.
그리고 밑에 다른 분께 하신 사족 운운 리플처럼 유치하고 실소가 나오도록 한마디 하자면, (뭐 제 글에 다신 리플에도 그런 건 있었지만 밑에 건 진짜 웃기네요.초등학생이 하는 말도 아니고.)
눈에 문제가 있던, 말던 안물어봤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맘대로 글을 달던 말던 하세요.
임시닉네임
16/03/26 02:32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 님// 저는 이거 하나는 알겠습니다
님이 논리적 사고가 안되는건지 이해력이 부족한지 선천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부족한지
뭐 이런거보다
본질적인 부분은 님의 인격수준의 문제라는거요
인신공격 남발하고 조롱하고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는거 항상 남탓만 하는거는
이해력 논리력 그거 이전에 인격의 문제거든요.
누구는 물어봐서 이야길 하는 줄 아나 에휴.. 상대방이 나름대로 양해구하면서 이야기하는 말에도 저런 소리나 하는거 보면 역시나네요.
16/03/08 03:02
수정 아이콘
다 깨진 논리 억지로 만들어보자고 남을 비난하는 님이 비겁한거죠. 이 아래 댓글은 멧돌 손잡이 찾게 만드네요.
임시닉네임
16/03/08 20:29
수정 아이콘
사족인데 어이는 멧돌 손잡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니 찾아봐야 소용없습니다.
16/03/08 21:12
수정 아이콘
사족 맞네요
임시닉네임
16/03/18 01:14
수정 아이콘
Aguiar 님// 사족 아니라고 말한 적 없는데요.
비공개
16/02/28 22:26
수정 아이콘
엔터테인먼트 적인 측면에서 보면 김성근 감독은 필요한 존재같아요.

이렇게 뉴스거리 잘 생산해주는 선수, 감독은 또 없을테니...
16/02/28 22:58
수정 아이콘
같은 김성근이라도 이런글엔 댓글이 참 안달리네요.

시즌 시작하면 얼마나 가관일지....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편향된 시점의 정보가 아닌 전후사정을 더 봐야 될텐데 달랑 기사하나에 달아오르는건 학습이 안되는건지;;
이나멜
16/02/29 00:55
수정 아이콘
해명기사가 나왔는데 그 댓글에 반도 안달리네요. 애초에 선수글만 보고 판단할수 없어서 말을 아꼈는데 댓글반응이 장난아니라 놀랐는데 말이죠..
찬양자
16/02/29 01:02
수정 아이콘
까들에게는 재미없는 놀이터니까요.
이글은.
순뎅순뎅
16/02/29 09:30
수정 아이콘
근데 인간의 본성이 그래요.

안좋은 소식이 좋은 소식에 비해서 전파 속도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빠르다고 그러더라고요.
Igor.G.Ne
16/02/29 10:05
수정 아이콘
PGR에는 일단 올리고 나면 많은 이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쉴드치는 사람은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주제가 몇 몇 있습니다.
김성근, 기독교, 한의학 이런 주제들이죠.
최적값
16/03/01 03:18
수정 아이콘
이전글에서 비꼬시던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올시즌에 pgr에서 얼마나 작은 사건사고로 김성근 감독과 한화 비꼴사람들이 많을지, 그리고 그게 해명됐을때 어떻게 꼬리말고 숨기에 급급한지 눈에 훤하네요
임시닉네임
16/03/01 16:16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댓글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뭐가 달라진게 있다고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계약전에 고지되지 않은 사항으로 선수에게 제제를 가했다는건 변함없는 팩트인데요
말이 해명이지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무말도 없고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그정도로 강압은 아니었다(감독이 이동중에 버스에서 내리란 말은 안했다) 그거 뿐이잖아요

당연히 댓글 안달리는거야
같은말 반복이 지겨우니까 그런거지
아 내가 틀렸구나 와전된거였구나 이래서 안달린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매니저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감독으로 해석되는게 맞는데
사실은 감독이 아닌 1군 매니저 지칭이었다면 그게 해석한 사람 잘못이 됩니까?
나아가 로저스의 발언이 거짓말이었으면 그건 로저스가 나쁜놈 되는거지 그걸 기초로 이야기한 사람들이 문제가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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