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484658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비유적’ 표현들을 모은 이른바 ‘박근혜 어록집’이 발간됐다. 정부가 오는 25일 박 대통령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어록을 정리한 ‘사람 나고 법 났지, 법 나고 사람 났나요: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의 비유’를 23일 펴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로 그간 여러가지 어록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한다는거 아닙니까."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줍니다."
"이산화 가스, 산소 가스"
"솔선을 수범해서"
"바쁜 벌꿀은 슬퍼할 겨를도 없다."

"우리의 핵심적인 목표는, 올해 달성해야 할 것이 이것이다 하고 정신을 차리고 나아가면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한다."

"안심해야 안심할 수 있다."
"컴퓨터를 먹고살 순 없다. 1차 산업을 발달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이 텅텅 빌 정도로 한 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냐고 물으면 다 중동에 갔다고."
'살려야한다'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

"이것이 바로 하늘의 메시지다."
"교과서 전체를 보면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
"바르게 역사 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 돼"

"특히 복면시위는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스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얼굴을 감추고서..."
"누에가 나비가 되어 힘차게 날기 위해서는 누에고치라는 두꺼운 외투를 힘들게 뚫고 나와야 하듯이 각 부처가 열심히 노력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이룰 수 있다."

"리콴유 전 총리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였다. 그의 이름은 세계 역사에 새겨져 영원히 기억될 것. 한국 국민도 싱가포르 국민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해 달라."

"우리 국민이 어쩌다 커피를 즐기게 됐는지 모르겠다."



저는 이 글을 유게에 꼭 적고 싶었습니다. 규정상 삭게행의 우려가 있어 적지 못했지만, 그게 이 소식에 대한 저의 솔직한 생각입니다.
혹시나 책으로 만들어지거든... 나무야 미안해......
(짤방은 MLB파크에서 올라온 글에 같이 올라와 있었는데 적절해 보여서 가져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