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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3 12:49
모듈방식이 성공한 사례는 저도 보지 못하였고, 특히나 제품 구매주기가 짧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삽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흥미로운 시도라는 점 정도를 높게 칩니다.
16/02/23 12:49
http://m.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6156471510&cat_id=50000264&frm=MOSCPRO
아이폰 카메라 그립 http://m.storefarm.naver.com/kindcap/products/337974781?NaPm=ct%3Diky2ff1k%7Cci%3D7c6047fa823126764ba2b72d3d4db759abd39e3f%7Ctr%3Dsls%7Csn%3D285246%7Chk%3D2882b401f7d163fa3e37c9df458d7c0dc15b118f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단순히 카메라 그립과 대용량 배터리 케이스라면 이미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마이크로5핀 혹은 아이폰 usb로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는 모듈이 나와있습니다. 당연히 폰을 껏다 켰다 할 필요없이 그냥 바로 자유롭게 뺐다 꼈다 사용할수있지요. 엘지가 좀 어이없는것은 이런 모듈을 굳이 배터리와 연결시켜 교체할때 폰을 꼈다 킬 수 밖에 없게 한거죠. 모듈이 결국은 스마트폰에겐 악세사리일텐데 악세사리를 뺐다 끼웠다 할때마다 폰을 끄게끔 만든다는게 아이러니한거죠. 요즘엔 왠만하면 핫스왑을 지원해서 컴퓨터도 전원과 큰 상관없는 부분이면 컴퓨터 안 끄고 부품 뺐다 끼웠다 할수있는데... 그리고 90년대 pda에서도 내장배터리를 도입해서 추가 모듈은 물론 배터리를 교환할때 전원이 안 꺼지게끔 했었는데 LG가 모듈을 도입하면서 내장배터리를 뺀건 좀 어이없습니다.
16/02/23 12:50
음질 좋게 해준다는거 하나 빼곤 폭망 예상합니다. 주변기기는 블루투스로 쓰는거지 연결해서 쓸 이유가..? 배터리도 따로 달아놓고..
16/02/23 12:50
개인적으론 애플에서 절대 선택할리 없는 방법이라 차별화 측면에선 괜찮아보입니다. 어차피 모듈교환도 필수가 아닌 필요한 사람만
개별로 구입해서 사용하는거니 라이트한 사용자가 귀찮아할 요소도 없어보이구요. 갤럭시 S7이 그냥 S6의 성능적 업그레이드만 해서 흥미가 식어버렸는데, G5는 LG특유의 기기결함문제만 안터진다면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16/02/23 12:51
저 또한 시도는 좋았고 평가 해 줄만 하나... 표준화 되지 않은 모듈 방식은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죠.
비표준 모듈 방식이 성공할려면 현재 애플의 위치에서도 반반이라 보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좀 힘들어 보이네요. 다만 저 모듈 방식을 G5라는 플래그 쉽 폰에서 시도한 LG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LG 입장에서야 지금 뭐라도 해야되는 입장이 맞긴 하니까요.
16/02/23 12:52
모듈 교체 때문에 전원을 끄고 킨다는 것이 실제 이용시 꽤 큰 불편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출시 이전에 충분히 고려된 사항이겠지만..
16/02/23 12:52
가만히 앉아서 말라죽느니 뭐라도 해 봐야죠
LG가 뚝심있게 G6까지 모듈 방식을 끌고 간다면 오랜만에 LG폰으로 옮겨가는 것도 고려할 것 같습니다
16/02/23 12:54
모듈 하나를 앞으로 나올 LG 플래그쉽과 호환이 된다면 모르겠는데... 설마 G5 전용으로 끝내지는 않겠죠. 어차피 실패하면 G5 전용이 되는 셈이고... 성공해도 말이죠.
16/02/23 12:56
아마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호환 문제도 그렇고 결정적인건 앞으로 주우욱 지원해버린다면 LG 플래그쉽폰들은 디자인 및 설계에 변화를 거의 줄 수 없을 테니까요. 어댑터를 써서 호환시킨다고 해도 그게 쉬운일도 아닐 뿐더러... 폰 자체의 디자인의 망가져 버릴테니...
16/02/23 13:01
동의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G6 까지는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G6 디자인을 G5와 동일하게 가져간다는 전제하에...
이걸 모듈화를 하면서 딱 한모델만 적용하게끔 기획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도 디자인에 큰 변화들이 없는 것 처럼, 무언가 G5의 디자인 철학을 이으면서 모듈을 공용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G6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데 문제는, 이 모듈이 만약 안팔리면... 모듈 구입하신 분들은 딱 G5에만 사용해야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휴 쉽지 않아요 LG
16/02/23 13:05
전 솔직히 이런걸 시도 하려면 라인업을 하나 따로 만들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 라인업은 모듈을 계속 호환 시키고 디자인 변화는 주지 않는 채로 말이죠. 그런데 G5가 플래그쉽이라 힘들어보이네요. 플래그쉽이란게 어느 라인업보다 대세에 민감한 라인업이라 말이죠.
G6까지도 유지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쩝.... LG야 힘내..!
16/02/23 12:55
lg도 그걸 알지만 일단 이런식으로 이슈를 만들어서 lg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고 생각하고 만든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 lg 위치에서는요.
16/02/23 12:56
어짜피 삼성 기기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꺼면 자기들만의 고유 영역을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구글에서 시도를 하였던 모듈화 스마트폰을 부분적으로 상용화하였다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전원이 꺼지는 등의 문제는 있겠지만 이 또한 첫세대에 모든걸 해결하는게 쉽지는 않았겠죠. 차차 또 개선이 될꺼라 보고 추후 다양성을 갖춘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는 것 또한 소비자 입장에선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16/02/23 12:57
모듈이 특정기기 전용일 수 밖에 없는 디자인 구조로 보여서 조금 부정적입니다. 재미는 있겠지만 과연 저걸 구매할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도전정신 및 아이디어는 칭찬하지만, LG가 메인 라인에서 저런 시도를 해도 되려나...싶은 마음은 많이 듭니다. 거기다 저런 모듈은 QC가 받쳐줘야하는데 G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뭔가 하나씩 문제를 달고 나오니 이슈도 많을 것 같구요
16/02/23 12:57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방향성은 옳지만 방식이 잘못된거 같네요.
전원을 꺼야 된다는게 정말 ;;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스마트폰 두 달에 한 번도 껐다 킬까 말깐데.....
16/02/23 12:58
LG는 3D 폰도 그렇고 뭐 나름 틈새시장을 위해서 이것 저것 많이 했으니.. 하지만 플래그쉽이 이거라니 참 공돌이 스럽다고나 할까요. 이런건 예전 소니가 잘 하던 건데.. 뭔가 상당히 올드패션입니다. 킥스타터 업체를 지원한다던지 모듈을 오픈소스로 돌린다던지 등등 판을 키우는 아이디어가 없으면 그냥 고사될거라는데에 한 표 입니다.
16/02/23 12:59
LG가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전제로,
이미 고착화 되어있는 판에서 그래도 무언가 시도를 하고 판을 흔들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고민을 많이 했구나 느껴졌습니다.
16/02/23 13:00
당장은 성공 못할것 같습니다. 껐다켰다까지 하면서 모듈을 사용하고, 그렇다고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그렇게 엄청난 효용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다만 앞으로 모듈쪽의 확장성을 믿고 계속 개선시키다보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디어 자체는 참신하고 좋으니까요.
16/02/23 13:00
전원 꺼지는 것 때문에 거의 안쓸 것 같아요. 카메라나 오디오 중시하는 사람이면 G5 안사고 따로 기기 사서 쓰죠. 전원까지 꺼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어서.
16/02/23 13:02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222000022
'G5'는 당초 내장형 배터리와 모듈 형태의 교체형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해 배터리를 갈아 끼울 때도 전원이 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LG전자는 배터리와 함께 모듈 형태의 액세서리 8종을 동시에 공개했는데 소비자는 각각의 모듈을 갈아 끼울때마다 전원을 껐다 켜야 한다. 꺼진다네요
16/02/23 13:02
삼성 : 아이디어 좋은데? 다음 갤럭시s8 에서 핸드폰 그대로인 상황에서 모듈만 탈부착 할수 있게..
왜 배터리를 뺏다 꼇다 하고 전원을 꺼야하지?? 핸드폰 배터리 교체라는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16/02/23 13:05
차별화는 단지 남과 다르다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기업들이 차별화에 고민할 필요가 없겠죠. 시장에서 먹혀야 하고 특히 매년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호환성이 이슈가 되는 전자제품에서는 고려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LG가 절벽 끝내 매달려 있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듈없이 배터리교체가 가능한 메탈바디까지가 딱 좋았을 것 같아요.
16/02/23 13:09
카메라 모듈은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그저 그립감 + 휠 사용이 추가될뿐이죠.
뭐 언제든지 자유롭게 뺐다 꼈다 한다면 충분히 쓸만하지만 이거 낄때마다 폰을 껐다 켜야 사용할수 있다면 거의 사용하지 않을듯 싶네요. 일단 꽂으면 한쪽이 불룩해지니 사진찍다가 주머니에 넣고 폰으로 사용하려면 쉽게 뺄수있어야 하는데 이건 그러지 못하니... 오디오 모듈은 그나마 폰 형태 자체는 유지되니 계속 사용되긴 할겁니다. 하지만 키보드 모듈, 게임패드 모듈등 다른 모듈등은 솔직히 잘 팔리지 않을거 같네요. 그럼 결과적으로 같이 한폰에 집어넣을수 있는 오디오 기능 따로 분리해서 뺐다 끼웠다 하는 의미밖에는 없게되죠. 그나마 G5의 장점이라면 배터리를 쉽게 탁찰 가능할수 있다는거네요.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배터리 탁찰할때 편안함이지 모듈이 가진 이점은 아니죠. 오히려 모듈은 괜히 배터리 탁찰할때 같이 분리하게끔 만들어서 더 손해만 봤습니다. 차라리 그냥 배터리는 뒷판 뜯어내고 교체하는 기존 방식으로 가고 배터리 장착된 상태에서 폰 끄지 않고 모듈 교체해서 사용하게 했다면 더 나았을듯 보입니다. 왜 굳이 모듈을 배터리와 같이 뜯어내는 방식을 도입했는지 모르겠군요. 모듈이 결국 악세사리인데 모듈 끼웠다 뺐다고 배터리 그대로 유지하게끔 할 기술이 엘지에게 없을리는 없을텐데...
16/02/23 13:09
저는 궁극적으로 미래 스마트폰은 모듈화를 통한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소한의 기능만 넣고 모듈 확장을 통하는 방식으로요. 아무리 많은 하드웨어를 스마트폰에 때려넣어도 공간적 제약이 있을 뿐더러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기가 쓰는 기능만 쓰니까요.
그래서 이번 g5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발전시켜나가겠죠. 그게 lg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왜 배터리가 모듈에 붙는지는...... 그 방법뿐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16/02/23 13:17
그러니까요. 모듈이라고 해봤자 결국은 엑세사리인데 배터리 그대로 부착되어 있는 상황에서 모듈만 따로 빼고 끼우는 방식도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할텐데 왜 굳이 배터리에 붙여서 같이 빠지게 하는 방식을 도입했는지 모르겠네요.
카메라 모듈은 그냥 그립감 좋아지고 휠 하나 정도 달린거 뿐인데 배터리 유지된 상태에서 그거 끼웠다 뺐다 할 기술이 엘지에게 없는것도 아니고...
16/02/23 13:27
제 생각에는 모듈의 기능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모듈 추가 구매의욕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할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 구매하는 김에 추가 기능이 있는 모듈을 구매하라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16/02/23 13:51
그런의도였을지는 모르지만 모듈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상당히 독립적이어야 하는건데
그래서 회의적이네요. 사실 모듈 접합부에 전원 모듈부와 일반 모듈부(usb처럼) 를 동시에 오픈하는게 제일 좋아보이는데... 내장 배터리가 어느정도는 있어서 모듈 교체시에 꺼지지 않고 말이죠.
16/02/23 13:16
시장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앞으로 PC의 전철을 밟을 거라 하던데
무려 주력 플래그쉽에 부분적으로 조립식 모듈을 도입한 건 큰 도전 정신이라 박수 받을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모듈에 화제가 집중되어 그렇지 이번 G5 자체 성능 업그레이드는 돋보일 만하다고 생각해요. 듀얼 카메라 도입에 AP도 발열 이슈가 아직 없고, 저장 장치의 업그레이드랑 USB-C타입 도입도 그렇고.. 배터리 용량이 조금 걸리지만 모듈이 아니어도 교체형 배터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폰이 흥할 만한 요소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모듈이 아니어도.
16/02/23 13:19
문젠 옆동네 S사의 플래그쉽이 너무 잘 빠졌습니다. G5만 보자면 딱히 어디 하나 빠지는 폰이 아닌데 옆동네 기종이랑 비교해보니 모듈 부분 빼고 내세울게 별로 없어 보이니까요. 가격이라도 좀 차이 났다면 모르지만 전례상 딱히 그럴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이러나 저러나 LG는 고민이 많겠군요.
16/02/23 19:00
작년 G4나 V10을 생각하면 국내 출고가가 삼성보다 낮으면 낮지 높게 책정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삼성과의 브랜드 차이를 상쇄할 만큼의 가격 차이를 둘지는 조금 의문이지만... 출고가 충분히 고민하길 바래봅니다.
16/02/23 13:29
조립식 노트북이 성공하지 못했듯이 현재와 같은 G5 의 모듈방식은 실패할것 같습니다.
휴대폰과는 별로 맞지 않는 방식인것 같아요. LG야 힘내...ㅜㅜ
16/02/23 18:56
하긴 조립식 노트북도 그렇게 사라지긴 했었지요.. 어찌보면 구글이 현재 진행중인 아라폰의 개발이
완전한 플렉서블 폰과는 또 다른 시장을 창출할 터닝 포인트라 생각했는데 어쩌다 other 시장에 간신히 발붙이고 있어서 중량감이 구글에 비할 바가 아닌 엘지가 부분적인지만 모듈폰의 가능성을 열게되어 화제의 중심을 갖게 되다니.. 여튼 엘지야 힘내...ㅜㅜ(2)
16/02/23 13:22
아무도 안간길을 택한 훌륭한 혁신인건 분명하지만
G5 판매량 자체는 G4 랑 비슷하거나 더 낮을것 같습니다. 잘팔리는 비싼폰의 트랜드는 디자인, 생태계, 내가 뭔가 특별히 하지 않아도 그럴싸하게 되는걸 추구(?)하고 있으니까요. "G5 오오 신기하네? 모듈식이래. 난 아이폰이나 갤7 사야지."
16/02/23 13:22
핫스왑 빠진것도 그렇고 애초에 방향을 모듈화에 중점둔게 아니지 않나 싶네요. 어디까지나 배터리 교체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하는데 어짜피 갈아끼우는 김에 카메라모듈도 달아보면 어떨까, 오디오 모듈도 있겠네 하는 식으로 된거 아닐까요. 공식 스펙으로도 좀 짧은 배터리시간을 볼때 배터리교체가 당면 과제였을수가 있으니까요.
16/02/23 13:32
제 생각도 이와 같습니다. "특화된 기능 향상을 할 수 있는 추가배터리도 준비했으니, 특화된 기능 매니아는 이 추가배터리를 사보는 것은 어때?" 정도의 느낌입니다.모듈 자체의 기능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요.
16/02/23 18:47
저도 여기에 한 표 던집니다. 엘지가 보안을 잘한 면도 있지만
공개 전까지 언론과 소비층이 주목한 점은 듀얼 카메라 같은 예상 가능한 일반적 사양이었지 모듈에 대한 언급은 찾기 어려웠어요. 엘지도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약간 부족한 배터리 용량 하지만 배터리 착탈식+ 애들아 우린 모듈도 지원해~ 라는 느낌으로 제품 개발 방향을 잡은게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근데 호든 불호든 주목도는 예상을 뛰어 넘은 것 같네요. 여튼 관심을 확실히 받았으니 조금 더 서드 파티를 이끌고 확장할 만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래봅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16/02/23 13:23
g5는 성공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모듈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da 시절 저런 구상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대부분 크게 흥하지는 못했죠
16/02/23 13:26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모듈 탈착이 되야하는데.......
이게 안되는 이상 패망이죠. 이게 되면 혁신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16/02/23 13:27
전원 안끄는 핫스왓은 G6에서 구현될려나요.
모듈 라인업이 강화성능을 더 높이거나(본사) 색다른 고유기능을 더하고(서드), 모듈을 그때그때 여러개 바꿔끼지 않고 구매자가 중시하는 기능의 하나 골라서 하루종일 끼고 사는 약 커스터마이징 쪽으로 잘 유도한다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요. 엘지 마케팅이 과연? 실용은 모르겠지만 재밌는 장난감입니다.
16/02/23 13:28
잘되겠죠. 이해가 안가는게, 모듈을 뺐다 꼈다 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음악 듣는 사람은 그냥 B&O 껴두고 쓸거고, 여행가서 사진찍는 사람은 카메라 끼어두고 쓸겁니다. 모듈 몇개씩 들고다닐 일 자체가 별로 없을 겁니다.
16/02/23 13:32
여행 가서 사진 찍는 사람이 카메라 모듈 끼어두고 쓰면 폰으로서의 휴대성 같은 것이 크게 저하되죠. 여행 가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사람은 그냥 단순하고 편하게 찍고 싶어서 그런 것인데... 카메라 모듈을 달면 그립은 좋아지는데 휴대성이 나빠진다? 뭔가 조삼모사 같은 꼴이 되죠.
개인적으로는 카메라 자주 써서, 좋은 그립을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저 정도 그립감이 만족스러울지도 의문이고요. 카메라 모듈을 편하게 쓸 사람이야 분명히 있겠지만, 굉장히 한정적인 시장일 겁니다. 카메라의 그립에는 적당히 신경 쓰면서(크게 신경 쓰는 사람에게는 부족한 그립감일테니...) 폰의 휴대성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그러면서도 카메라 하나 더 들고 다니면서 찍는 것보다는 폰에 이걸 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 B&O의 DAC야 폰의 휴대성, 사용성을 크게 해치지 않으니 꼈다 뺐다 할 필요 없이 계속 끼우고 사용할만하지만, 카메라 그립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16/02/23 15:09
여행가서 휴대성은 그렇게 크게 거슬리지 않을껍니다. 일단 배터리가 큰 장점이 있고 배터리 문제로 외출하면서 외장배터리 치렁치렁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구요. 선택여지를 두는데 의의를 둬야죠. 불필요한 모듈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가격도 싸고 공짜로 주면 (그럴리가 없지만) 반발도 없을테죠. 물론 LG가 그렇게 잘 마케팅과 판매를 할꺼냐는 의문인데 어차피 배터리가 교체형이라 아랫부분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괜찮은 모듈이 있다면 그건 긍정적으로 봅니다.
16/02/23 15:16
선택의 여지가 있으니 의의가 있다.. 뭐 맞는 말이죠. 그런데 불필요하고 많이 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실패할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주장이니까요. 다만 많이 쓰지 않는 기능이라면 그걸 뭐 대단하게 볼 필요가 있냐 까지 생각해 볼 수도 있겠죠.
16/02/23 15:21
그래서 중요한게 정확히 비용 문제겠죠. 생각만큼 돈 안들었는데? 이런거면 흥망의 여파는 컨셉과 무관할것이구요. 저도 모듈로 승부를 보려면 더 제대로 포인트를 잡고 모듈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그게 잘 된다면 신제품 출시랑 무관하게 이슈를 계속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그정도로 할 수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객관적으로 보면 사실 마켓쉐어 조금 회복해도 고만고만 하겠죠. 10%씩 차지하고 이럴것 같지는 않네요.
16/02/23 13:41
오디오 모듈이야 폰 형태 자체를 해치지 않으니 계속 연결해두고 사용가능한데 카메라 모듈은 연결하는 순간 한쪽이 불룩해지며 휴대성이 저하되죠. 그럼에도 끼워 사용하는건 그립감과 편의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사진찍고자 할때 끼워 쓰는건데... 즉 카메라 모듈은 자유롭게 뺐다 끼웠다 하며 사용가능해야 해요. 사진찍다가 다시 주머니에 넣을려면 모듈 빼고 그러다 경치 좋은곳 보이면 다시 모듈끼워서 사용할수 있게 해야 하는데
모듈 뺐다 끼웠다 할때마다 폰이 꺼지는건 솔직히 치명적인 단점이죠.
16/02/23 14:42
그러니까 그건 모듈을 껴야만 사진을 찍을수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죠. 지나가다 찍고 싶으면 그냥 찍으면 됩니다. 모듈은 어디까지나 '오늘 한번 사진을 찍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 먹고 나서는 날에 저가 디카 대신 사용하는거죠.
16/02/23 14:57
그러니까 그게 불편하다는거죠. 아이폰 카메라 그립은 그냥 필요할때 끼워서 사용하다가 필요없으면 바로 빼서 가방에 넣어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G5 카메라 모듈은 계속 꾸준히 이거 끼워서 사용하자 라는 마음을 먹고 사용해야 한다는 건데 그건 당연한게 아니라 불편한겁니다. 결국은 항상 모듈 끼워서 한쪽 불룩한채로 사용해야 한다는 얘긴데 이건 당연한게 아니라 사용자가 그냥 그 불편을 감수하는거 뿐이죠.
16/02/23 15:10
어차피 그걸 쓸 사람은 그걸 감수하는거니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말마따나 (판매량이 적으면 가능성도 없지만) 그냥 아이폰처럼 끼워서 쓰는 카메라 모듈이 나오면 그걸 쓰면 되거든요. 선택으로 플러스가 있다면 그 자체로 긍정적인거지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걸 쓰겠다는 사람이 쓰는건데요 뭐
16/02/23 13:31
지금까지 발표된 2개의 모듈만 나오고 끝이라면 성공 가능성 적어보이지만 이후 추가로 신박한 모듈이 나온다면 또 다른 얘기가 될거 같네요. LG 이외의 다른 제작사들도 모듈 만들 수 있게 한다면 뭔가 상상치 못한 기기가 나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6/02/23 13:31
애초에 모듈을 자주 교체 안 한다는 쪽으로 생각한 거 같습니다
음감에 신경쓰는 사람은 모듈사서 폰 교체할 때까지 주구장창 그거만 쓰고 다닐거고... 카메라 모듈을 살 정도의 사람은 여행가서 쓸 용도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요 그리고 제품 나와봐야 알 거 같은데 전원 안 끄고 모듈 분리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밑부분 구조가 중요한데 거기에 배터리가 안 붙게하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나오면 매장가서 실험해볼 생각입니다 저도 실패 쪽에 가까울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듈을 지원하는 내용이 매니아적이죠 그나마 카메라가 덜하구요 그래도 저는 배터리 탈착 여부가 0순위므로 산다면 G5를 사겠습니다
16/02/23 13:34
개인적으로는 딱히 모듈에 방점이 안붙더라도 배터리 교체가 쉽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봐요. 기존에 있던 배터리 교체가 참 귀찮거든요. 힘 잘못주면 배터리커버가 깨지기도 하고 보호케이스를 씌우는 경우에는 보호케이스를 떼는 일도 일인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보호케이스가 붙어도 딱히 어려울것 같진 않고요.
16/02/23 13:38
도전정신은 칭찬하지만, 성공은 글쎄요..
'스마트폰' 이라는 기기 자체가 사람 편하려고 핸드폰 하나에 올인원으로 잡다한 기능 넣은 건데, 모듈 방식은 잡다한 기능을 사람이 직접 바꿔 가면서 하게 만든건데, 오히려 불편해진거죠. 남들과 차별화 하겠다는 LG의 생각은 이해가 되는데, 본말전도가 되버렸어요. 편리함때문에 스마트폰을 쓰는건데, 차별화 하려고 편리함을 버린셈이 되버렸거든요.
16/02/23 13:39
뭐 툭까놓고 말해서 모듈화가 아니라 세상을 뒤집을 혁신적인 진보가 있었다고 해도 실패할겁니다... 이미 늦었어요. 저는 일단 구입할 생각인데 일반대중들에게는 이미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로 고착화됐습니다. 플래그쉽 라인은...
어쨌든 공돌이 감성 물씬 풍기는 G5 반갑긴 하네요 응원합니다(?)
16/02/23 13:39
UX 측면에서 보면 저는 성공 못할 것 같습니다.
저 모듈을 바꾼다는 것은 즉 사용하는데 최소한 한 가지 과정을 더 추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과정이 하나라도 늘면 그 과정이 그 과정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에너지와 귀찮음을 상쇄할만한 이득이 [훨씬] 많이 있지 않는 이상 안합니다. 게다가 모듈이란 옵션이 생기면서 더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생겼죠. 그것도 다 정신 에너지를 씁니다. 훨씬을 강조한 이유는 귀찮음 < 이득 이라는 공식이 성립이 되어도 인간의 귀찮음의 관성을 깨려면 훨씬 많은 이득과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카메라 모듈 같은 경우 G5을 갖고 그냥 찍을 경우보다 훨씬 편하고 화질이 좋으면 바꾸겠죠. 하지만 일반인이 과연 그럴 수고를 들일까요?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수요가 어느 정도나 될까요. B&O 모듈도 그렇습니다. 과연 일반인이 그 음질 차이 때문에 B&O모듈 자체를 살까요? Paypal의 창업자 중 하나이자 벤처 투자가인 Peter Thiel이 이렇게 말을 했죠. 기존의 제품, 기술보다 최소한 10배는 좋지 않으면 소비자가 그 이점을 명확하게 이해를 못한다고 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고 10배라고 했겠지만 전 이 모듈 아이디어가 10배 아니 3-4배도 좋다고 생각이 안 됩니다. 그 정도의 편리성 혹은 질을 준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그냥 처음에 좀 반작하다가 총 판매수는 S7에게 그냥 밀릴 것 같습니다. 괄호 관련 오류를 수정해드렸습니다. {.}
16/02/23 13:41
지금까지 lg가 한 삽질들 보면 그냥 한번 반짝하고 말 컨셉으로 보이고 나중에 애플이 됐건 삼성이 됐건 중국회사가 됐건간에 완전체 모듈폰이 나온 뒤에 이런 폰도 있었지 하고 기억되는 폰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애플은 짜집기 회사고 삼성은 표절회사라고 공격하는 재료로 쓰이겠네요 크크
16/02/23 13:53
전에도 비슷한 글 단적이 있었는데,
애플은 미니멀리즘 지향 회사라서, 모듈방식은 절대 안만들거라고 장담 합니다. 컴퓨터조차도, 조립방식이 아니라 아이맥이나 맥프로 같이 이미 완성형 컴퓨터를 판매하는거 처럼 스마트폰도 기능을 아이폰 하나에 합쳐놔서 팔면 팔지. 이 모듈 따로 저 모듈따로 하는 방식은 안할 거에요.
16/02/23 13:58
기업의 철학이라는게 평생 가는게 아니니까요
잡스가 살아있을때만 해도 폰은 한손으로 쓰는거라고 큰 폰 절대 안낸다고 했다가 결국 바뀐것처럼 절대라는 말은 특히 기업한테 통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16/02/23 13:54
아예 오픈해서 사용자들이 마음대로 개조할수 있으며
그중 괜찮은건 정식으로 계약해서 뿌릴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일단 오픈부터 안할듯하고 기적적으로 시스템까지 만들어진다해도 기대만큼은 안팔릴것 같아요.
16/02/23 13:56
넷상에선 lg마케팅관련 이슈와 함께 여론이 응원모드여서 그런지 좋은 평가를 받긴 하는데 그것이 실질적 판매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안될것 같아요. 그냥 오 신기하다 혁신이다. 그러나 사는건 겔럭시나 아이폰으로 이어질것 같아요. 디자인도 아이폰이나 겔럭시에 뒤쳐지구..뭐 이건 개취이니 넘어가지만 과연 사람들이 모듈을 쓸것인가? 에 대해선 의문이 드네요. 사진찍는거에 그립감을 중시여기고 이럴 분들이라면 그냥 사진기로 찍을 것 같아요..
16/02/23 13:57
모듈 오픈소스하지 않으면 망할 것 같아요. 기존 스마트폰에 없거나 부족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모듈이 폰케이스처럼 누구나 생산할 수 있게 나와줘야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16/02/23 14:02
댓글 읽다가 든 생각인데 G6용 모듈을 G5에 꼽을 수 있다면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G8이나 G9의 모듈을 꼽을 수 있다면?(폰이 수명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폰을 바꾸지 않고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지도.
16/02/23 14:04
웹브라우저랑 sns를 보다가 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어졌는데 [가방 지퍼를 열어 카메라 모듈을 꺼내서 전원을 끈 다음 모듈을 부착하고 기본 모듈을 가방에 넣고 지퍼를 잠근 다음 다시 전원을 켠다]?
이건 사용자에 대한 인내심 테스트죠. 어떻게 모듈 만들 생각을 했는데 핫스왑 생각은 안 했을까... 필드테스트를 했는지부터 의심이 들고 했다면 피드백이 개판이었을거란 확신이 드네요. 그리고 lg의 전적으로 볼 때 분명 초기불량성 유격이 있는 제품이 있을거고, 교품 불가일겁니다
16/02/23 20:28
이런 상황은 거의 발생 안 하죠.
장착된 카메라만으로도 최고급 사양입니다. 그럴 경우 그냥 찍으면 돼요. 여행이나 기타 사진을 자주 찍을 경우에 바꿔서 쓰다가 배터리 다 닳면 배터리 모듈로 바꿔 끼겠죠. 사실 여행가서 사진 찍다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교체를 했던 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기존 배터리로 찍다가 배터리 닳면 카메라 모듈로 바꿔 사용, 또는 그 반대 순서로 사용한다면 충분히 편리하죠. 게다가 좋지 않은 전적이 있다고 이번에도 유격 같은 문제가 분명할 거라는 확신은 너무 비약인 것 같습니다.
16/02/23 14:05
호평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 비관적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은 새로운 기기가 아니죠. 기본적인 성능과 편의성을 위한 앱 생태계만 갖추어져 있으면 번거로운 충전을 얼마나 적게 하느냐, 악세사리처럼 들고 다니기에도 괜찮느냐 - 기기의 마감, 디자인, 무게, 액정 크기 등 - 이 그 다음이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크기의 예쁜 스마트폰이 대세인 것 같기도 하구요. 엄청난 고성능에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스마트폰이라 해도 그다지 성공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하물며 초보적인 단계의 모듈이라면야.. 오히려 모듈화 시키면서 유격문제로 인한 잡소리 이슈라던지, 번거로운 재부팅 때문에 불편만 가중되는 등 유명무실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휴대전화의 특정 기능을 애드온처럼 강화시킨다.. 라는 방향은 신선하긴 했지만, 고른 중간정도의 성능에 깔끔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높은 기계의 완성도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16/02/23 14:08
저는 모듈 방식이 일반 대중에게 먹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젊은 층이야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커스텀하는 재미를 찾겠지만 나이가 조금만 들어도 걍 귀찮습니다. 대부분의 필요한 기능이 이미 올인원 되어 있는 하이스펙의 휴대폰이 많은 이상. 크게 히트하지 못할 듯 합니다.
16/02/23 14:29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인터넷에서 많이 이야기 나오니 성공적이긴한데 실제 판매했을때 어떻까 생각해보면 회의적이죠.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니까요. 루머 나오는것 보면 갤럭시랑 가격차이도 없을거라는데... 모듈은 또 따로사야한다고 하고... 실제 나와봐야 알겠지만 루머대로 나오면 실적은 더 안좋이질것 같아요.
16/02/23 14:08
LG는 G시리즈는 그만 포기하고 초콜릿폰이나 부활 시켰으면 좋겠네요.
초콜릿 시리즈 디자인의 스마트폰이면 진짜 불티나게 팔릴거 같은데..
16/02/23 14:19
위에서 그랬겠죠.
이놈들아 차별화포인트를 가져와... 생각하다 저런게 나왔는데 문제는 불편불편.. 당연히 갈아낄데 보조배터리를 넣어놨어야 하는데 언제나의 LG처럼 하나를 또 빠뜨린거죠.
16/02/23 14:19
g3처럼 나오자마자 공짜폰 처럼 풀어버렸으면 가성비의 lg야 그나마 팔리겠지만 단통법 때문에 힘들겠고..
모듈? 아무리 신기하고 좋은 방법이라 해도 lg가 가진 저가이미지,옵티머스~g 시리즈까지 이어온 어딘가 맨날 부족한 lg 이미지로는 전혀 성공할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 가격이면 아이폰,삼성 산다가 계속 이어질듯 합니다
16/02/23 14:19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 시각이 특이 하네요
노트시리즈에 펜 도 일종의 모듈입니다 잡스가 그렇게 까댔지만 애플이 태블릿에 펜 달고 나왔죠 어차피 스냅820을 다 같이 쓰는 상황에서 기본 스펙은 다 같습니다 요즘 제가 이어폰에 좀 꽂혀있는데 이게 재미 있더군요 음향덕후분들이 스마트폰이 있음에도 dap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안드는 기본적으로 좋은 이어폰을 쓸 경우 화이트노이즈가 있습니다 심지어 v10의 화노를 잡는 이어폰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한다고 특화기능을 다 때려 박으면 V10처럼 크고 무거워 집니다 차라리 기본에 충실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특화기능을 추가하는 재미가 있는게 낫죠 메뉴에 짜장면 외에 간짜장 삼선짜장 쟁반짜장이 있으면 돈 더내고 골라먹으면 되지 쓸데없이 메뉴가 많다고 투정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모듈을 다 살것도 아닌데 뭐하러 자주 갈아끼나요 저라면 오디오 모듈만 사서 아예 고정으로 박아버리겠네요
16/02/23 14:30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가는 보편적인 시각에서 봤을때 G5 의 도전은 칭찬받아야 하지만 실용성의 문제가 크다는거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B&O 모듈을 계속 꼽고 다니면서 쓰겠지만 스마트폰 사용자중 번들이어폰을 벗어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거기다 만약 G5 가격이 70만원대고, B&O 모듈이 20만원대라면 이미 90~100만원인데 과연 흥할만한 가격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는거죠. 그리고 갤노트 시리즈의 펜은 폰의 디자인과 기본기능을 전혀 해치지않는 범위내에서 동작하는거라 G5 모듈과 동급으로 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16/02/23 15:08
폰만 팔아서는 답이 없을 정도로 표화상태입니다 그래서 삼성에서도 태블릿이나 vr 을 만드는거고요
번들만 듣던 사람도 좋은거 들어보면 좋은거 압니다 갤6나 노트5 나 펜 액정크기 램 빼면 거의 같은 스펙인데 가격차가 많이나죠 그 스펙에 큰폰이 쓰고 싶으면 필요도 없는 펜까지 사야하는 노트가 오히려 낭비죠 쓰는 모듈 고정으로 박아놓고 쓰면 기본기능 해칠일이 뭐가 있나요?
16/02/23 15:19
카메라 모듈 같은 경우에는 폰이 커지죠. 그 옛날 놀림 받던 갤럭시류의 엉덩이보다 더 커집니다. 위에서 제가 크게 해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던 dac 마저도 달면 더 길어져요. 화면 크기는 그대로인데 폰이 커지고 무거워지는데 그게 기본기능 해치는 거죠;
16/02/23 15:33
갤럭시S 시리즈랑 노트시리즈랑은 라인업이 다릅니다. 더 고성능의 AP 와 대화면을 지원하는 패블릿 제품군으로 분류가 되죠. 더군다나 펜 기능을 필요할 때 잠깐 꺼내서 쓰지만 쓰지 않을 땐 외관상의 변화없이 그대로 수납이 가능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펜 기능을 쓰려면 별도의 모듈을 장착하고 들고다녀야 한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16/02/23 15:17
요지가 완전히 다른것 같습니다만
추가 모듈이 있는거 좋아요. 근데 사용상의 편의성에서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는거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면이 이런 면이고요. 그게 쓰지도 않을인지 쓰기도 할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말입니다. 심지어 둘다 "쓰기도 하는" 상황일 경우 더 큰 결점이 있는 쪽은 어디인지도 명확하네요. 그럼 안 사면 그만이라고 주장하시는 거면 더 할말은 없고요
16/02/23 15:27
노트에 펜을 안넣으면 더 얋고 더 가볍고 더 싸고 액정 큰 폰이 나오겠죠
제가 g5산다면 기본 모듈은 아예 상자에 넣고 오디오 모듈만 쓰겠네요 뭐가 결점이라는 건가요?
16/02/23 15:54
전원이 내려간다는게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치명적인 결점' 인지 여부는 매우 주관적이죠. 큰 불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있을거고. 결국 그들이 시장이 되는건데. 님처럼 치명적인 결점이라고 판단하는 소비자 때문에 그 시장을 포기하는게 현명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6/02/23 15:08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특이할 수도 있죠.
전원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사진좀 찍자.. 재부팅에 1분.. -0-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을때 저기서 찍어야지 이러기 보다는 갑자기 찍고 싶은 욕망이 생겨 바로 찍지 않습니까.
16/02/23 15:12
그냥 찍으면 되죠
사진모듈 안달아도 g4부터 사진 잘 나옵니다 사진모듈은 어디 유원지나 놀러갔을때 용도죠 사진모듈 안쓰면 g5는 사진 못찍습니까?
16/02/23 15:22
깝깝하신 분이네요
등산 혹은 유원지를 갑니다 4k촬영도 하고 사진을 많이 찍을 예정입니다 거기 고속충전은 커녕 충전할때 없습니다 아침에 갈아끼고 갑니다 소비자 마다 소비패턴이 다른데 나랑 다르다고 무쓸모라고 하다니 요
16/02/23 15:35
깝깝하다뇨.. 지금 출시된, 또는 올해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폰들 대부분이 4k 촬영을 이미 지원하고 있고, 저장용량도 넘쳐납니다. 배터리타임도 순정상태 G5 보다 훨씬 길구요. 다이얼과 반셔터 기능을 위해 굳이 별도 모듈을 구입하여 더 무거운 폰으로 갈아끼고 갈 이유가 있나요?
16/02/23 15:38
4k촬영이 배터리도 많이 먹습니다
게다가 그럴경우 대다수 야외죠 보조배터리 들고 다니는거 보다 낫죠 카메라 모듈에 추가 배터리도 있는데요
16/02/23 15:41
카메라 모듈이 1200mAh 추가 배터리입니다.. 기본 G5 배터리가 2800mAh 구요.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갤 S7 엣지 배터리가 3600mAh 입니다. 400mAh 차이를 위해서 카메라 모듈을 달고 나가는 건 넌센스입니다.
16/02/23 15:58
공허진 님//
그러니까요.. 제가 말씀드렸듯, 다이얼과 반셔터 기능을 위해 굳이 추가비용을 내어 별도 모듈을 구입하여 '야외 촬영할 때만' 교체해서 달고 나갈 효용성이 얼마나 있느냐는 겁니다. 보호케이스, 후면 보호필름은 당연히 장착하기 어려울 테구요. 소니나 캐논 미러리스 20만원대면 삽니다. 센서 크기도 훨씬 큰 걸루요. 추가배터리가 5만원 선 하는 것만 봐도 카메라 모듈이 10만원 언더로 나올리는 없겠죠. 이게 효율적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16/02/23 15:44
그러니까 그 보조배터리가 다른 폰은 그냥 폰 껐다 킬 필요없이 바로 끼워 사용가능하다라는 겁니다.
http://m.storefarm.naver.com/kindcap/products/337974781?NaPm=ct%3Diky2ff1k%7Cci%3D7c6047fa823126764ba2b72d3d4db759abd39e3f%7Ctr%3Dsls%7Csn%3D285246%7Chk%3D2882b401f7d163fa3e37c9df458d7c0dc15b118f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16/02/23 15:31
펜은 사용할때는 자유롭게 빼서 쓰고 사용하지않을떄는 자유롭게 끼워서 쓸수있습니다.
하지만 모듈 특히 카메라 모듈은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때나 계속 한쪽이 불룩한 상태로 들고다녀야 합니다. 이건 엄청나게 불편한 요소죠. 오디오 모듈이야 폰 디자인 자체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으니 계속 사용가능하다만 결국 오디오 모듈만 사용하게 되는거라면 모듈은 의미가 없어지는거고 그냥 폰에 고급 오디오 기능 있는거나 별 다를게 없죠.
16/02/23 15:36
카메라 모듈은 제 생활 패턴상 잘 안쓰겠지만 어디놀러가거나 할때는 쓸만하죠
카메라 라는거 자체가 하루에 몇시간씩 쓰는건 아니니까요 모듈이 의미가 없지는 않죠 V10처럼 기본으로 넣으면 폰이 커집니다 음악을 폰으로 안듣거나 라이트하게 듣는 사람에게 기본으로 넣으면 dac 칩 강매죠
16/02/23 15:51
그냥 내 생활 패턴이 어떻고 이런이런 점 때문에 좋아보인다라고 쓰면 될걸 궂이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 시각이 특이 하네요 ] 라고 언급하며 다른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들어야 되나요?
16/02/23 15:59
이상하니 이상 하다고 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폰을 쓰는 용도가 다 다르고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니 각자 취향에 맞는 모듈만 사서 특화 시킬수 있다는건데 (그럼 그 모듈을 거의 고정으로 쓸테고) 자주 갈아끼워야 한다는 전제가 왜 나오나요? 배터리 탈착 할때마다 폰이 꺼지니 망했네 (일체형 최고) 이런 느낌 이네요
16/02/23 16:04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오디오 말고 제대로된 모듈이 공개가 된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lg폰 기획력을 봤으면 멋진 제품이 나오는걸 기대하는 공허진님이 더 이상하네요. 오디오가 많은 사람들한테 어필할만한 킬러 컨텐츠도 아닌데요
16/02/23 16:45
특이한 사람 맞죠
써보지도 않고 (심지어 출시도 안됨) 사람마다 사용패턴이 다른데 자기 중심에 맞춰서 망한다고 단정짓는 사람이 일반적인 가요?
16/02/23 16:50
공허진 님// 새 제품 나오는데 망할거같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군요. 공허진님과 저의 상식이 다르니 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16/02/23 15:52
쥐콩만한 오디오 모듈로 어느정도의 효율을 낼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에따른 음장이라던가 효과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기대는 되네요
음악모듈만.. 코원의 플레뉴m이나 구형 ak100,120 정도의 효율만 나와도 바로 지를껍니다 흐흐
16/02/23 16:03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v10쓰는 입장에서 dac 켜면 기본음장보다 나은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엄청차이나지는 않거든요 dap에서 배터리 메모리 스트리밍시 통신칩 같은걸 폰에서 땡겨쓰는거니 모듈이 클 필요는 없을 테고 문제는 튜닝이 아닐까요?
16/02/23 14:20
모듈 교체시 즉 배터리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교체 가능해야 혁신이 되는거죠.
그 외의 부분은 부가적입니다. 즉 LG는 이번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먹은거죠.
16/02/23 14:24
g5 영상을 보니 모듈 꺼내는 방식이 걸쇠 같은 거 없이 그냥 힘줘서 빼더군요.
배터리 탈착식인데 가정 먼저 헐거워 지고, 가장 as가 많을거 같은 부분...
16/02/23 14:26
폰카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서 전용 모듈을 꺼내서 폰 전원 끄고 조립해서 다시 전원 킨 후 사진을 찍는다??
그럴바에는 폰카로 사진을 안찍죠 ㅡ.ㅡ; 고품질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 B&O DAC을 꺼내서 폰 전원 끄고 조립해서 다시 전원 킨 후 음악을 듣는다?? 애초에 v10에 내장된 DAC도 나쁜 수준이 아니죠. 스펙으로는 B&O와 비슷하구요.. 근데 굳이 내장 할 수 있는걸 외장 모듈형으로 만들다니..;;; 스마트폰은 원하는 기능을 하나에서 할려고 만들어진것인데.. 이걸 괜히 쪼개 뒀음. 그것도 메인 기능을 희생하면서..-_-; 모든 단점을 다 넘어가더라도, 모듈 방식은 서드파티 업체에서 힘써서 나와야하는 건데.. 엘지 스마트폰 판매량을 봤을때 서드파티 업체가 뛰어들기가 쉽지 않죠. 이게 가장 큰 문제.. 규모가 되지 않다보니 악세사리 가격도 낮아 질 수가 없음...;;; 이번 공개된 g5에서 거의 유일한 장점으로 홍보 한 모듈 방식이 실제 사용자층에서는 사실상 유명무실 할 것 같네요..
16/02/23 16:13
대신 기기단가가 좀싸다고합니다
난음감만쓸거야 하면 그모듈만사는거고 난음악관심없어하면 안사는거죠. 나름메리트는있다고봅니다. 게다가 오디오모듈은 번들이어폰이 고가다보니 다 매력있을거같아요 나와야알겠지만
16/02/23 18:34
얼마나쌀진모르지만 레퍼런스모델치곤 좀 싸단소문이....몇만원안차이나면 폭망
모듈1개포함가격이 s7이랑비슷하면 반등의발판 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합니다 예상은 본체값은 s7보다 약간싸고 모듈포함 일괄구매하면 약간비싸고 별도로 따로따로사면 핵창렬이지않을까....
16/02/23 14:34
왜 안꺼지게 만들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 배터리와 함께 넣었다 뺐다하는 부분이 너무나 번거롭습니다. 그냥 배터리 일체형에 모듈 탈착식이 훨씬 편하죠.
16/02/23 14:34
저같은 사람들은 귀찮아서 굳이 사겠다 라는 마음조차 안생길거 같아요.
이런쪽에 관심도 없었고 g4가 나왔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이번일로 g5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 마케팅 쪽으로 어느정도 성공했다고는 생각이 되네요.
16/02/23 14:40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최소한 없던 것보다는 많이 팔껍니다. 물론 비용문제는 빼고 생각하기로 하고....
말마따나 그거 있다고 많이 쓸까요? 아니죠. 귀찮거든요. 그래도 재미있잖아요. 출사 나가는데 (갖고 있다면) 카메라 모듈 바꿔서 나가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 교체 포인트를 매우 일상적으로 빈번하게 잡았다면 오산이고 케이스 갈아 끼우듯 집에서 커스텀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내장 배터리가 없는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정말 제대로 재밌는 기능이라고 인지시켜 준다면 집에 모셔두고 하나씩 바꿔보면 되니까요. 뭐 처음에 괜찮은 모듈 2개쯤 넣어주고 써봐라 하면 책상 위에 이쁘게 거치만 되어 있을 확률도 높지만 그래도 카메라 모듈 같은건 여행을 가든 출사를 가든 신경써서 바꿔볼만 하니까 그 재미죠 뭐. 일단 그건 배터리 용량도 크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모듈이 적용되는 형태나 배터리나 아쉬움이 큰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일단 신박하게 한 걸음 걸었으니 거기에 박수는 보냅니다.
16/02/23 14:45
모듈만 다양하게 나와서 오디오는 현재 B&O뿐만 아니라 소니 보스 등등 특정 업체를 선호하는 청음자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나오고
카메라 모듈도 카메라 렌즈 상황에 맞춰 여러 개를 바꿔서 쓰시는 분들과 같은 분들에 맞춰 다양한 업체의 카메라 모듈을 뽑아낸다면 특정 업체에 충성도 높은 매니아 층들을 엘지 폰의 소비자로 돌릴 수 있는 괜찮은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은 구매력 또한 상당히 높은 편들이니까 수익성 면에서도 마케팅만 잘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가장 큰 전제조건은 저런 업체들이 과연 엘지 모듈에 맞춰서 개발을 하느냐인데 그건 엘지의 능력에 달렸지요.
16/02/23 14:46
모듈 안껴도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위에 아예 잘못된 전제ㅡ모듈껴야 사진찍는다ㅡ 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모듈은 플러스 알파 개념입니다. 귀찮으면 안쓰면 되요. 필요하면 쓰고요.
16/02/23 14:55
댓글이 부정적인 이유가 바로 말씀하신것처럼 안 쓸 사람이 훨씬 많아 보인다는거죠. 사람들에게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 아무리 참신해도 실패한 제품이 되는거구요.
16/02/23 15:12
그게 사실 비용문제죠. 그거 때문에 비싸지만 빼고 좀 싸면 좋지 않냐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럴리는 없지만) 그냥 이건 기본이고 이건 서비스야 공짜로 줄께 이러면 완전 반대의 반응이 나오겠죠. 물론 그렇게 싸게 팔리는 없다고 봅니다.
16/02/23 15:24
그럼 G5 살 이유도 없죠.
아이폰이나 갤7 도 사진 찍을 수 있고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G5가 다른 기기와 차별화를 한 것은 모듈인데 그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소비자는 뭐하러 G5를 사야하나요. 모듈을 제외하고 다른 기기와 성능의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한 것도 있는데요.
16/02/23 15:35
편의니까요. 전에 베터 내장형 교체형 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어떤분들이 교체형 배터리가 더 불편하다면서 배터리를 왜 들고 다녀야 되냐는 이상한 논지로 이야기하던 분들이 있었죠. 교체형 배터리는 그냥 교체가 된다는건지 꼭 들고다니며 교체하라는 말은 아니거든요. 모듈형도 필요하면 쓰고 아니면 안쓰고. 쓸 수 있다는거지 써야한다는 아니죠.
16/02/23 15:42
배터리, LCD 등등 강점도 있고. 디자인, 방수등이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어찌됐건 다 상쇄한다고 봐서 그냥 비슷비슷한 폰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면 어쨋든 브랜드 충성도 높은 삼성, 애플이 더 잘 팔리겠죠. 그거야 LG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엘지가 모듈을 달고 나온걸 애플이랑 삼성이랑 비교하지 말고 그거 안달렸을 G5 랑 비교해야죠. 생각해보세요 저런 모듈 확장성이 있는 G5 랑 그냥 G5 둘중에 하나 사라면 어떤걸 사겠어요? 그나마 내가 쓸지 안쓸지 모르는 기능 하나라도 더 달린걸 선택하겠죠. 다 똑같은데 특정 기능이 없는 폰을 왜 삽니까?
16/02/23 14:54
본문 마지막의 메가 CD가 모든 걸 설명하고 있네요. 말이 좋아 모듈이지 그냥 덕지덕지 귀찮은 누더기.
솔직히 엘쥐가 애처로울 정도로 대몰락하고 있어서 관심없던 저도 응원모드가 되긴 하는데 저따위 거추장스러운 걸 뺐다꼈다 하는 걸 차별화 요소랍시고 들고 나오는 꼬라지 보면 망할만 하다. 라는 생각부터 탁 들어요. 중고딩 대상으로 '문체부 주최! 나만의 스마트폰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1위상금 30만원 + 반 친구들과 LG전자 공장 견학' 같은 거 하면 한 장려상 정도 받을 법한 아이디어.
16/02/23 14:59
개인적으로 LG전자를 편애하는 편인데, 뭔가 굉장히 기발한 모듈이 나오면 모를까 당장 끌리는 건 딱 쿼티자판 뿐이네요. 카메라 그립은 저한테 아무 필요도 없는 물건이고요.
V10으로 바꿀까 말까 하는 시점인데 쿼티모듈이 어떻게 나올지를 잠시만 더 지켜볼까 하고 있습니다.
16/02/23 15:07
서드파티 입장에서, 삼성 갤럭시라면 모를까 LG폰 한정으로 하는 모듈에 투자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한다고 하는 조립식 폰같은 라면 모르겠는데
16/02/23 15:13
카메라 그립은 기능, 성능상 별 차이가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대용량배터리 개념으로 봐야 할 것 같고
B&O 모듈은 기본스펙에 넣으면 가격이 올라가서 일반 소비자에게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듈화해서 판매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모듈을 갈아끼우기 보다는 한가지 모듈을 쭉 사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LG 마크가 B&O 마크로 대체됨으로써 과거 LG가 시도하던 프라다 폰 같은 고급화 전략도 겸사겸사 포함되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은 긍정적이긴한데, 서드파티의 아이디어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폭발적으로 시장을 장악할 것 같지는 않네요.
16/02/23 15:34
몇년후 아이폰9나오면서 우리가 모듈을 드디어 도입했습니다! 라고 발표하고 귀신처럼 전세게 대히트하게되는데...
라는 생각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지요
16/02/23 16:10
맞아요. 실제로 저런 비표준화 모듈은 애플같은 위치를 가진 회사가 하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LG는........ 후 새드죠.
16/02/23 15:19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모듈을 억지로 강매해서 비싸다. 이러면 각종 부정적인 반응이 납득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일단 본체도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팔고 모듈을 프로모션으로 한 두개쯤 껴준다고나 이런식으로 공격적으로 나가면 부정적으로 볼 껀덕지가 없죠. 어차피 쓰고 싶은거 골라서 한번씩 써보는거니까요.
뭐 대단하게 하루에 두 세번씩 다 들고 다니면서 바꾸겠습니까? 사실 더 획기적인 모듈이 없다는 것은 아쉽긴한데 요즘 상황에서 괜찮은 게임패드 같은 모듈만 나와줘도 최소한 조금 더 팔긴 할껍니다. 꼭 모듈이 아래쪽에서 끼우는 형태뿐 아니라 위로 연장해서 전체적으로 감싸는 형태로 대용량 배터리를 게임이나 오지 여행용?으로 추가 시킬수도 있는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방법은 많다고 보는데 LG가 그냥 그렇듯 뒷심이 얼마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16/02/23 15:35
삼성 패블릿 라인 갤노트 시리즈의 와콤 S펜이 참 좋은 아이디어였죠. 그런데 S펜이 패블릿 마케팅 포인트 악세사리 이상의 펜으로서 기능적 의미를 갖는데는 노트3까지 필요했습니다. 이번 풀메탈 탈착배터리 G5의 모듈 기능도 완성도가 높지 않을 겁니다. g6, g7까지 가야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우선 시장에서 모듈(실제론 약한 커스터마이징)폰 사용자가 존재해야 하고 모듈 하나 쯤은 공짜로 써봐라 정도의 투자는 해야겠지요, 아니면 본체 가성비가 뛰어나던지. 후자가 더 중요하겠고요.
노트3의 펜 아이덴티티 완성도까지 가냐 마냐는 엘지의 의지 문제라고 봐야겠죠. 어차피 이대론 멀해도 안돼서 폰사업 접을거면 생각한 걸 그냥 화끈하게 밀어보길 바라고요. 제 인생이 달린 회사도 아니고 LG전자가 폰으로 또라이짓 하면 제가 재밌으니까 전 좋습니다(?) 부정이나 긍정을 포함해서 간만에 폰시장이 재밌네요.
16/02/23 15:38
모듈 바꾸는데 전원만 안나갔더라도 괜찮았을꺼 같은데 배터리 다 되서 바꾸는것도 귀차나서 직접 폰으로 연결해서 충전하는 마당에 잘 팔릴지 의문이네요.
16/02/23 15:43
모듈을 갈아끼울때 배터리가 꺼지는 건 다양한 모듈이 나오기 힘들게 합니다.
가령 게임패드 모듈을 만든다고 해도 그거 갈아끼우면 폰이 꺼지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있는 다른 블루투스 게임패드나 마이크로5핀에 연결하는 게임패드보다 구립니다. 키보드 모듈도 마찬가지죠. 키보드 모듈 갈아끼워서 폰이 껐다 키느니 그냥 차라리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이크로5핀에 연결하는 키보드 끼워쓰는게 더 나아요. 문제는 굳이 폰을 껐다 키는 수고를 감수해서 만드는 모듈이 지금의 악세사리보다 더 확실한 이점을 줄수있게끔 만들게 뭐가 있느냐 입니다. 그나마 오디오 모듈은 쓸만하다고 해도 그외의 모듈은 솔직히 딱히 없어요. 결국은 오디오 모듈만 계속 끼워 쓰는 사람이 많을걸로 보이는데 이러면 여러가지 갈아 끼울수있는 모듈의 장점이 메리트가 없어지는거죠.
16/02/23 15:46
'취향에 맞으면 이런 것도 있으니 써봐 -'의 개념인거지
너가 카메라를 쓰려면 이게 있어야 하고, 음악을 들으려면 이게 있어야 한다!! 땅땅!! 이런게 아닌데 불편하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서드파티는 아니더라도 쿼티/게임용 컨트롤러 모듈정도만 추가로 나와준다면 진짜 잘 팔릴 것 같은데.. 이 기회에 기존 게임들 포팅해서 가져온다면 더 좋을지도 모르고.. 대중들이 사용하기에는 모듈 없이 기본버전만 써도 되고, 매니아들을 위해서 이런 저런 모듈도 팔고.. 괜찮아 보입니다.
16/02/23 15:52
쿼티/게임용 컨트롤러는 이미 많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283832113&NaPm=ct=ikz1xo0o|ci=dce25a0dd992cd80278077f8a582dfd4a4a94a10|tr=slsl|sn=17703|hk=5c1093f2d82498c08a8306a581f973cc5cc093d0 쿼티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2814896618&sc.dispNo=016001&sc.dispNo=016001 게임패드 이런건 다 그냥 폰 안끄고 필요할때 끼웠다 뺐다 사용할수 있지요. 그런데 이럴때 꼭 끼워 사용하려면 폰을 꺼야해서 한번 끼우면 계속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쿼티, 게임패드가 팔릴까요... 그냥 원래 있는 블루투스 또는 마이크로5핀 연결 가능한 쿼티, 게임패드를 쓰죠.
16/02/23 16:35
쿼티가 있다고 해도 각자의 장/단이 있겠죠.
전원 온/오프 없으나 화면을 덮는 쿼티냐 전원 온/오프가 필요하나 화면을 덮지 않고 보조배터리까지 지원하는 쿼티라면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죠. 게임패드도 마찬가지일테구요. 보조배터리/추가 그래픽 프로세서 등을 추가한 기능을 쓸거냐 전원 온/오프 없이 그냥 쓸거냐의 차이겠죠.
16/02/23 16:44
화면을 덮지 않고 보조배터리까지 지원하는 쿼티나
보조배터리 등을 추가한 기능을 가진 게임패드나 마이크로 5핀 연결해서도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추가 그래픽 프로세서는 무엇을 말하는건지도 알 수없고 아직 모듈로도 나오지 않았으니 이게 된다 안된다라고 확실히 말할수야 없다만...
16/02/23 15:49
남들이 좋아하냐 마냐 시장에서 성공하냐 마냐보다 내가 혹할만한 모듈이 과연 나와줄 것인가 여부에 관심이 갑니다.
물리버튼과 보조배터리가 일체화되어 게임전용으로 나오는 모듈(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픽 프로세서가 붙어서 다른 폰에서는 구현 불가능한 그래픽을 소화한다던가 하는)이 있어서 XCOM2를 폰으로 할 수 있다거나, 레이저 측정기와 폰 내부 자이로로 수준기를 겸하게 해서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거나, 뭐 이런 식으로요. 신박하고 다양한 모듈이 나와줄 가능성이 있다면 사서 몇 년 쓸 의향이 있네요.
16/02/23 15:50
모듈이야 자주 교체하기보단 맘에 드는 모듈 출시시 사서 쭉 끼고 사용하는 형태가 될거고 롤링봇이나 360캠같은 악세서리의 활용성이 좋다면 충분히 g2이상 성공할것같네요.
16/02/23 15:58
적정 가격대로 나온다면 호기심에라도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싶긴 합니다.
그런데 모듈 자체는 그렇게 큰 구매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6/02/23 16:00
뭐 확실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모듈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구현을 했느냐죠.
기본적으로 세 가지 정도는 충족이 되어야 하는데, - 모듈 없는 기본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기능은 모두 실행되어야 한다. - 모듈의 탈착이 쉬워야한다. - 모듈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본연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정도입니다. 물론 탈착이 매우 쉽고 휴대가 간편하다면 세 번째는 어느정도 양보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공개 된 정보로만 볼 때 G5는 좀 힘들어보입니다.
16/02/23 16:03
사실 뭘해도 잘 되긴 어렵죠. 지금 LG 상황에서 말이죠.
소프트웨어로 애플을 이길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하드웨어 기술로 삼성을 이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생태계면에서 삼성, 애플보다 나을것도 없구요. 그냥 새로운 시도 정도로만 보면 될 듯 합니다. 결과는 안좋겠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새로운걸 시도한다?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6/02/23 16:03
일단 LG는 애플이나 삼성에게 턱없이 밀린 상황이라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듈방식은 언젠간 시도될 형태라고 생각해서 역시 좋게 생각합니다. G5의 성공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를 성공이냐로 기준삼을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대박은 안 날거라 생각합니다. G5를 사시는 분은 돈 내고 베타테스터가 되는 기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16/02/23 16:05
뭐 갑자기 UFO 가 뜬다면 모듈 갈아끼우고 사진찍을 시간 없겠지만, 딸하고 놀이공원 간다고 하면 편의성은 좀 포기하더라도. 저 카메라 모듈은 꼽고 나갈만 한것 같네요.
16/02/23 16:06
예언합니다. 3년 안에 아니 5년 안에 애플에서 저런 모듈식을 내놓고, 보급시킬겁니다.
모듈식이 보급되려면 애플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거든요. 그리고 이 글은 성지가 될 겁니다. +)노파심에 덧붙입니다. 애플을 까려는게 아니라, 애플처럼 하드웨어+OS+트렌드세터(리더 말고..)의 위치에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은 이미 20핀에서 8으로 소비자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행위를 했음에도 큰 반발이 없었다는 점 또한 제가 애플이 하면 보급이 될거라 보는 이유입니다. 대항마인 삼성은 "삼성 제품은 1을 사는게 아니다. 그건 베타테스트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판매량 대비 충성도나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기대할 가치가 없다고 보구요.
16/02/23 16:08
저는 모듈이 필요할 때 마다 갈아끼운다는 개념보다는, 제품이 사용자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되어서 나오는 개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아마 모듈 딱 하나 사서 줄창 그거만 끼우고 있을 것 같거든요.
16/02/23 16:10
실제로 사용했을때 전원이 껏다 켜지는게 의외로 불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불편할 수 있다는 인식을 준다는 거죠. 아이폰이나 갤럭시라는 다른 좋은 선택지가 있는데 G5를 사지않을 원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회의적으로 봅니다.
16/02/23 16:36
g5의 핵심은 모듈이 아니죠.
g5가 '배터리 교체 방식'의 풀메탈바디라는게 핵심이라 배터리 교체 방식의 휴대폰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모듈 구매 의사가 전혀 없더라도 괜찮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16/02/23 16:12
애플이 설령 모듈을 만든다고 해도 저렇게 모듈 끼우면 폰 꺼지게끔 만들지는 않겠죠.
애플이 마우스 꽂는다고 맥북 재부팅되는 마우스는 만들지 않을 겁니다.
16/02/23 16:13
카메라 모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모듈 교체시 전원이 내려간다는 점에서 크게 다양한 모듈이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다른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가격만 싸다면야 ...
여하튼 나중에 LG에서 더 다양한 모듈을 공개한다고 하니 그거 보면 미래에 대해서 더 논할 거리가 생기겠죠.
16/02/23 16:32
G5의 모듈은 마케팅성 기능이죠..
마케팅이라고 보기엔 개발비가 과하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핵심 기능은 풀메탈바디를 유지하면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게 하는 저 구조 그 자체입니다. 그런 구조를 생각해놓고 나니까 모듈로 갈아끼우는 것도 괜찮아보여서 추가개발했을게 뻔해보여서.. 딱히 모듈 개발하는데 큰돈 들였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모듈 기능 없다고 해도 어차피 저 구조 자체는 가져갔어야 했을테니까요... 모듈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면 그만인거고.. 모듈이 맘에 안드는 사람은 안쓰면 됩니다. 모듈 기능이 흥하던 망하던 그것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요. 중요한건 풀메탈바디인데 배터리를 갈아낄 수 있다는 것인데.. 사람들 관심이 그쪽으론 안쏠리네요. 사실 그것 자체가 굉장한건데... 모듈이 맘에 안든다고 하는 분들도 배터리 교체가 된다는게 그게 구지 맘에 안들 이유는 없잖아요?
16/02/23 17:29
배터리가 꺼져서 망하는 건 g5가 아니라 모듈 방식이죠...여러 좋은 점이 있으니 g5는 잘 팔릴 수 있지만 그게 모듈 방식이 망하지 않는 건 아니겠죠.. 반대말도 되겠지만요..
16/02/23 17:19
말씀하신 그 구조를 애플 삼성이 왜 도입안하는건지 생각을 해봐야죠.
전시품부터 유격이 심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프래그쉽 스마트폰이 유격이라....
16/02/23 16:52
나름 시장에 처음 등장하는 제품 라인업인데 벌써부터 차가운 시선들이 많네요.
나와봐야 압니다. 모듈을 하루 종일 갈아 끼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용도에 한번씩 갈아끼우는데 말이죠. v10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게 과한 사용자한테는 기본 모듈 쓰고 좋게 듣고 싶으면 B&O 사고 계속 쓰면 되는거죠. 오히려 갤럭시처럼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어 보단 한두 기종에 엘지 입장에선 올인하는 편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16/02/23 17:02
뭐 말로는 모르지만 현실적으로는 삼성하고 애플 이길려고 만든건 아닐거같지만....
3위나 노려보자인데....과연 될까는 모르겠군요.... 뭐 모듈을 지속적으로 민다면 V10 2016년형이나...G6은 되야 나아질듯 크크
16/02/23 18:12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모듈을 뺄때 배터리까지 같이 빠지게 해서 얻는 기술적 이점이 있나요?
내장배터리 넣는건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치고 그냥 배터리 폰 안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모듈 뺄때 배터리는 그대로 유지되어 폰을 안꺼도 되게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굳이 그렇게 모듈과 배터리를 같이 붙여서 모듈 교체하면 배터리도 폰에서 분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16/02/23 18:29
가격이 제일 문제겠지만 카메라 모듈은 어중간하고 애매해서 매력이 없다고 보고요
마찬가지 오디오 모듈도 가격대가 적당해야지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프리브 수준의 쿼티키보드 모듈이 나온다면 마음이 동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유격이나 조루 문제 등도 따져봐야겠지요.
16/02/23 19:01
기본 패키지에 번들로 끼워 준다고 해도 처음 몇번 사용해 보곤 장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죠. 3D TV사고 안경 한번 써보곤 바로 장농으로
들어 갔습니다. 크크.. 거기다 배터리 교체가 장점인 폰도 갈아 끼우는게 귀찮아서 하나만 쓰는 사람들이 엄청 많지요.. 제 주위만 해도 여성분들은 대부분 저렇게 쓰고... 결국 모듈은 마케팅용으로 쓰일텐데 모듈 때문에 안팔릴 폰이 잘 팔릴거 같지는 않고 낮은 출고가 + 완성도 높은 기기면 이전보다 좀 팔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만.. 이것도 뒷 모습 보면 안이뻐서 잘 팔릴지 모르겠네요. 요즘 폰들은 자고로 실물보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야 구입할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16/02/23 20:42
카메라 모듈은 보조배터리 충전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특별한 기능이나 대단한 기술이 들어간 게 아니고 배터리용량 확보 쪽에 중점을 둔 느낌입니다. 일체형 폰 가지신 분들 대부분 충전용 배터리 들고 다니던데, 배터리 다 닳았을 때 충전기와 연결된 채로 사용하면서 보조 배터리 불편하다고 탓하진 안잖아요? 전원 끄고 교체하는 모듈의 문제점이라면 모듈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단히 불편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쓰죠. 배터리 교체의 편의성만으로도 충분히 잘 나왔다고 봅니다.
16/02/24 09:38
그 특별한 기능도 없는 엉툭튀 보조배터리 충전 가능 용량이 1100 밖에 되지 않는다는게 더 절망적이지 않나요?
삼성서 같은날 발표한 (두꺼운) 배터리팩은 3000정도 용량에 케이스처럼 장착하는 방식에 무선충전식이라 따로 포트도 필요없고 재부팅도 필요없죠
16/02/24 09:17
이번 LG 마케팅은 성공적이라고 봐야할지 실패라고 봐야할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좋은데 사람들의 관심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요. 모듈이 핵심이 아니라 배터리 교체가 핵심인데... 그리고 카메라 모듈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저건 카메라 모듈이 아닙니다. 보조배터리 모듈이에요. 애초에 렌즈가 추가로 달린 것도 아니고 카메라용 버튼하고 다이얼을 추가로 달았을뿐인데 왜 저걸 [카메라] 모듈이라고 이름을 붙인건지.. 안에 들어가 있는 핵심은 배터리 1200mAh인데.. 카메라 모듈이 실패할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걸 카메라 모듈이라고 안보고 보조배터리 모듈이라고 보면 꽤 성공할 모듈입니다. 4000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폰이 좀 두꺼워지는걸 감수하고 주구장창 달고 다닐 수도 있죠. 카메라용 버튼은 보조 배터리 모듈에다가 뭔가 부가 기능을 또 덧붙이고 싶어서 추가로 장착한 것에 불과합니다.
16/02/24 10:01
바로 위에 단 리플과 같은 얘긴데요 누가 딸랑 1200짜리 보조배터리를 쓰기위해 저렇게 거추장 스러운 덩어리를 달고 다닐까요
같은 부피에 다른 보조배터리 제품들은 3000, 5000 이상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16/02/24 12:41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보조배터리보단 완전히 탈착 가능한 모듈 형태가
더 편리하고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있으니까요. 카메라 버튼도 나름의 용도가 있구요. 저걸 싫어하는 분들이야 뭐 상관없는데 저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만 해도 모듈형 제품은 어지간하면 그냥 모듈 끼워서 가지고 다니는걸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따로 가지고 다닐거면 보조배터리를 논할 이유조차 없죠. 배터리 교체형인데... 그냥 추가배터리를 하나 더 들고다니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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