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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9 22:28:30
Name 군디츠마라
File #1 여진2.jpg (58.1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한국에도 재가승처럼 여진족 공동체가 존재했다면?


여진족 중에 일부는 만주족에 편입되길 거부하고 한반도로 이주해서 살았는데 대다수는 조선에 동화되었지만 일부는 '재가승' 이라는 이름으로 일제강점기까지 살아남아 마을을 이루고 있었죠.

실제로 1930년대 동아일보에서 이들을 취재한 기사를 보면 이웃 동네와 교류가 없고 말도 잘 안통하며 자기네끼리만 혼인하고 성풍속이 개방적인 모습 등 아주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북한 정권이 들어서면서 김일성, 김정일이 이들에게 강제로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면서 사실상 '말살' 시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만일 남한에도 재가승처럼 여진족들이 산간오지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았더라면 차별은 그렇다쳐도 군사정권이 이들을 가만 내버려 두었을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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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재
15/12/09 22:35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나무위키를 찾아보았더니 뭔가 특이한 풍습(?!)이 있군요...
15/12/09 22:48
수정 아이콘
획일화 혹은 차별 아니면 둘 다... 한 90년대쯤 오면 그들의 문화를 보호하자는 운동이 있을 것이고 너무 많이 없애버려서 아쉽다는 말들이 나오겠죠 -.-a
카오루
15/12/09 23:37
수정 아이콘
재가승의 성풍속을 검색해본것은 저뿐입니까,
그런데 다들 개방적이다, 음란했다만 나오지 구체적으로는 말을 안하는..
대부분이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我無嶋
15/12/10 00:07
수정 아이콘
1. 자게용인가 질게용인가
2. 군사정권에 볼드표시까지 했다면 그들의 재가승 말살 근거는 무엇인가

촤소한 두가지 문제는 해결하면서 글을 쓰셔야 토론이 되도 되죠.
무무무무무무
15/12/10 06:53
수정 아이콘
뭔가 기승전 느낌도 나고.
아케르나르
15/12/10 07:42
수정 아이콘
일본의 부라쿠민처럼 되었을 것 같네요. 6.25전쟁의 유일한 장점이 전쟁통에 사람이 섞여서? 이전처럼 계급에 따라 차별하는 일이 사라진 거라고 하더라고요. 60년대까지 머슴사는 사람 정도는 있었지만, 예전처럼 천민이니 백정이니 천시했던 사람들은 다 사라졌다고.
SuiteMan
15/12/10 08:40
수정 아이콘
요바이 같은게 있었나?
15/12/10 09:0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tempo stop
15/12/10 11:44
수정 아이콘
있었어도 안생겨요
15/12/10 12:15
수정 아이콘
젤 나가가 한국이면 우주 지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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