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13 07:59:17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피아노 계층) 하농 아세요??
모 사이트에서는 "관우 아세요?" 라는 말이 유행한적이 있드랬죠~
그 바람에 어디까지가 상식인가 하는 논쟁이 점화~ 댓글 싸움이 퐝~~
(소개팅 나온 여자가 대학 졸업했다는데 관우 모르더라구요,, 이거 상식이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요?? 류의 글...)

적어도 피아노 학원에 돈을 투자한 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 분 모를리가 없죠~크크
상식 중 상식이라 논쟁될 여지가 없겠네요...

자, 그럼 이 분 좀 알아볼까요??



이 분 이렇게 생기셨네요...
1819년 7월 2일 Renescure에서 태어나서,
청년 시절 근처 Boulogne-sur-Mer로 이사가더니 거기서 쭉 사시다가,
1900년 3월 19일에 돌아가셨네요...
(프랑스어 지명은 발음을 몰라서 그냥 원문으로 썼네요...)

동네 카톨릭 교회 오르간 반주자로 평생 살았고,
그 지역에서 피아노나 오르간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라면 그저 그런 동네 음악가 중 하나로 잊혀질 뻔 했으나...
(좀 음악으로 떠 보겠다면 파리로 가서 활동했어야....)

그 분이 쓰신 책 한 권이 피아노계에 떡밥을 투하하면서 그 분이 유명해집니다...

그 책 이름이 바로....
Le Pianiste virtuose en 60 exercices
(명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한 60 연습곡)

이 책이 1873년에 처음 발매되고,,
1878년에는 파리 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죠...(드뎌 파리 입성....)

20개씩 3부분으로 나뉘어있고,,,
단계별로 연습할 수 있도록 연습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이 연습곡만의 특징이 있다면 오른손과 왼손이 같이 움직인다는 점이죠...
확실히 장점은 있습니다...
왼손도 오른손과 같은 테크닉으로 연마한다는 점이고,,
손가락 5개가 각각 똑같은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죠...

꾸준히 연습한다면 나름 테크니션이 될 수 있습니다...
괜히 박람회 때 입상한게 아니죠...

단점이라면,,
지겹다는 점....너무 단순해서 말이죠...
(피아노 치는 한국의 꼬꼬마들을 나가 떨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음악성을 기를 수 없다는 점......

클래식 음악이라는게 선율을 어떻게 뉘앙스를 잘 살려서 연주하느냐인데,,
이걸로만 연습한다면 그걸 기르는게 불가능하죠~

독일쪽 피아노계에서는 더 나아가 연습곡 무용론을 미는 쪽이죠...
자신에게 맞는 악곡 하나를 고르고,,
그 악곡에서 테크닉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집중 연습하라는 쪽이죠...
쇼팽이나 리스트의 연습곡은 이미 예술곡이어서
아예 연주회용 레파토리로 연습하죠...(원래 그러라고 쓴 곡이고...)

하농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피아노 하는 사람에게 떡밥인 듯합니다...
하농을 완주한 다음 자기 레파토리를 연습하는 피아니스트도 있고,,
하농 자체를 손 안대본 피아니스트도 많습니다....

여기까지는 피아니스트들 이야기고...

작곡가들에게 하농은 또 다른 재밌는 소재가 되었죠...
다음은 하농을 자기곡에 적용시킨
작곡가님 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카미유 생상스...


동물 사육제라는 곡에서 제 11곡 피아니스트라는 곡입니다...

생상스는 당시 잡학다식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생상스가 파리 박람회를 안갈리가 없다고 추측을 해봅니다..
생상스가 파리 박람회에서 하농 연습곡을 너무 감명 깊게 봤던지 
1886년 발표한 자기 곡에
하농의 연습곡을 실어버리는 패기를 시전합니다...

이 곡만 해당하는 작곡가의 특별한 지시 사항으로 "틀려도 전혀 상관없음!!"이 있습니다...
나중에 동물 사육제를 다루겠습니다만,, 이 곡은 참 재기 발랄합니다...
그냥 작곡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장난치고 싶다는게 너무 강렬하게 담겨있습니다..
장난으로 썼는데 이게 초대박을 터트.............
 
그리고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참고로 I 번은 피아노 솔로이고,,, II 번은 오케스트라를 피아노로 옮긴 버젼입니다...

1957년에 모스크바 음악원 피아노과에 다니던 자기 아들 막심 쇼스타코비치를 위해 쓴 곡이죠...
아버지 드미트리의 바램대로 아들 막심이 이 곡을 학교 오케스트라와 초연합니다...
그것도 막심의 졸업 연주곡으로....
막심이 하농을 많이 연습했던지,,,
아버지 드미트리는 하농의 테크닉을 그대로 이 곡에 담았죠...
양손이 똑같은 선율을 옥타브 간격으로 연주를 하는....
작곡 기법 상 이런 식으로만 진행한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어지는데,,,
근데 이곡은 너무좋아.... 어떻게 한거야???!!!

자,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여러분 하농 아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쏘팔매토
15/11/13 08:03
수정 아이콘
하농이 연습하기 지겹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봤는데 저는 피아노학원에서 하농을 칠때 레가토 붓점 역붓점으로 패턴을 다르게해서 치라고 해서
나름 재밌게(?) 쳤던 기억이 나네요.
표절작곡가
15/11/13 08:0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연습하면 효과가 배가 되죠...
15/11/13 08:06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 댓글 달 타이밍을 놓쳤는데, 체르니랑 하농 열심히 했었습니다. 한 때는 쇼팽도 조금 쳤었는데, 이젠 바이엘도 못 쳐요.... 인간의 기억력이란, 후우....
페마나도
15/11/13 11:09
수정 아이콘
OrBef님이 피아노를 다시 잡으시면(?) 예전에 즐겨 치셨던 곡들은 대충 다시 치실 수 있을 겁니다.
당연히 예전의 완성도는 아니더라도 손이 상당히 많이 기억을 해서 그냥 본인이 들을 정도는 나와요.
저도 몇 년 안 치다가 제가 즐겨 치던 쇼팽 야상곡을 다시 쳐봤는데
한 30분 계속 치다보니까 얼추 멜로디를 다 치게되더군요.
절대 다른 사람 앞에서 칠 수준은 아니지만 그냥 본인이 만족할 만한 멜로디는 나와요.
한 번 예전에 좋아하시던 곡 다시 쳐 보세요.
15/11/13 11:16
수정 아이콘
이미 해봤죠 흑;;;; 그것은 페마나도님께서 센스가 좋으신 겁니다 흑;;;;
WeakandPowerless
15/11/13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OrBef님과 같은 증상인데요... 제일 자주 치던 두 곡은 손이 기억을 하고 있는데 나머지는 일단 악보가 전혀 안 보입니다... 회생가능한가요? ;;
페마나도
15/11/13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에 악보가 잘 안 보이던데 어차피 반은 손 기억으로 반은 떠듬떠듬 차근차근 악보를 보니까
예전처럼 악보를 쉽게 읽지는 않았지만 칠 수는 있던데요.
어떤 부분은 손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고 어떤 부분은 손이 기억을 못하면 그 파트만 악보를 차근차근 보게 되니까
결국은 완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곡의 난이도와 얼마나 기억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시간차는 당연히 있지만 서도요.
소야테
15/11/13 08:09
수정 아이콘
하농 아농? 농농!
어릴 때 포켓몬스터 봐야할 시간에 피아노 레슨받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재미없는 하농만 줄창 시켜서 너무 싫었던...
표절작곡가
15/11/13 08:10
수정 아이콘
프랑스 발음으로 아농이 맞는걸로...
아리아
15/11/13 08:11
수정 아이콘
하농 하늘색 책으로 1998년에 쳤던 기억이나네요
그때 선생님이 스타카토 등등 한곡을 8가지 버전으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농 덕분인지 저는 손가락힘이 좋아진게 체감이 됬습니다
아이지스
15/11/13 08:23
수정 아이콘
어쩌다 보니 하농이랑 바이엘을 건너뛰고 바로 체르니를 쳤었어요. 어쩌다가 그만두었더라
15/11/13 08:49
수정 아이콘
하농을 열심히 쳤었죠. 크크
15/11/13 08:53
수정 아이콘
하농은 항상 턴 하는 지점(?) 에서의 긴장감이 재미지죠(?) 크크크. 집이 피아노 학원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쳤는데 사실 기본기(?) 익히고 손풀기엔 하농만한게 없습니다(??)
15/11/13 09:04
수정 아이콘
하농 체르니 부르크뮐러 소나티네는 익스큐즈요..
베토벤 쇼팽은 기본소양아닙니까!!크크

글 잘보고있습니다! 다음 글은 소나티네인가요? 부르크뮐러인가요?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수미산
15/11/13 09:05
수정 아이콘
하농은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죠.
뭔가 강한, 암흑의 느낌.
토야마 나오
15/11/13 09:12
수정 아이콘
하농 체르니 부르크뮐러 소나티네는 익스큐즈요..
베토벤 쇼팽은 기본소양아닙니까!!크크 (2)

유치원 들어갈때 보너스 과목으로 수학할래 피아노 할래 할때 왜 어렸을때부터 수학을 싫어했는지 피아노를 선택하고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달리게 되었네요...크크
소피스트
15/11/13 09:16
수정 아이콘
도레미레도미파솔라솔파솔라솔파미 열번치라고 하면 한숨이었죠. 하농 체르니 둘다 노잼이었어요.. 피아노 소곡집 명곡집 부르크뮐러 25 18 칠때가 좋았어요. 어린 마음에 뭔가 곡을 연주하는 것 같았죠
켈로그김
15/11/13 09:24
수정 아이콘
애들용 장난감 뽀로로 피아노로 애 데리고 하농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크크;;
그래도 어릴때 피아노 학원 다녔다고 동요CD 듣고 바로 연주할 정도로는 몸에 남아있어서 참 다행....;;
Sgt. Hammer
15/11/13 09:35
수정 아이콘
요새 집에서 엄마가 하논 치고 계세요.
책 앞쪽에 초상화가 있길래 봤는데 처칠인 줄...
사티레브
15/11/13 09:51
수정 아이콘
하농 체르니 또 뭐 순으로 피아노학원에서 로테이션 시켰던거같아요
15/11/13 10:30
수정 아이콘
하농 체르니 소나티네가 동네 피아노학원 삼신기죠 크크크
좀 잘치면 피아노 소곡집 추가요
사티레브
15/11/13 10:34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체르니 40후반이던가 부터는 소나타를 시켰나 싶은데 그때부터는 입시학원을..
15/11/13 09:53
수정 아이콘
하논 정말 좋아했네요. 그 반복적인 리듬감이 좋아서 정작 체르니를 쳐야 하는데 그 시간에도 하논치다 걸려서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두부두부
15/11/13 10:05
수정 아이콘
전 체르니가 오히려 더 지겨웠던거 같아요... 하농은 그냥 시작할때 치는거니까 그런가보다 이러면서 쳤던거 같습니다.

흑흑.. 근데 이젠 바이엘도 못 쳐요..(2)....
15/11/13 10:20
수정 아이콘
하농은, 무슨 러닝머신 뛰는 기분이라 10분 넘기면 1시간 훅 가더라구요. 크크. 유산소 운동 하면서 엔돌핀이 분비되는 느낌.
밀물썰물
15/11/13 10:24
수정 아이콘
하농 워밍업하는 것 아닌가요?
15/11/13 10:36
수정 아이콘
끔찍하게 싫었는데 안해도 되는거였다니...
뜨와에므와
15/11/13 10:38
수정 아이콘
하농은 그냥 39번이랑 41번을 풀스피드로 칠 수 있으면 사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WkFfxPldtM
15/11/13 10:40
수정 아이콘
하농 1-20번까지만 그나마 심심풀이로 칠만했던 것 같고, 39번부터는 고통의 시작이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올려주신 음악 잘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클래식 음악 들어봤어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5/11/13 11:07
수정 아이콘
하농이 도미라솔파솔파미 ~ 이런거 반복하는 그거였죠??
페마나도
15/11/13 11:12
수정 아이콘
아 하농.... 하농 치면 그나마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기뻐했것만
막상 치고 나면서 그 지루함에 좌절을 했었던 크크크

그런데 독일도 저번에 댓글 주신것처럼 미국과 비슷하네요.
미국와서 가장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 그 연습곡 무용론이었어요.
왜 체르니 책을 열지도 못하게 하는건데!!!!!!!!?????
한글8자
15/11/13 11:19
수정 아이콘
하농 몇 번 치고 컴퓨터 키보드 치면 뭔가 엄청 부드럽게 눌러지는 느낌이 옵니다
-안군-
15/11/13 11:32
수정 아이콘
피아노계의 한메타자교사...
아니, 한메타자교사를 컴퓨터계의 하농이라고 해야 하나? 크크크...

피아노를 놓은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하농 1번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둑
15/11/13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하농쳤었죠...
15/11/13 11:55
수정 아이콘
피아노학원 가면 거의 무조건 배우지 않나요? 파랑색 표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크
페르마
15/11/13 12:12
수정 아이콘
피알못 음알못인 저는 하농이 사람이름이었어?하고 놀라고 갑니다.

워밍업인줄 알았는데..

설마 체르니도 사람이름인건 아니겠지.. 30까지 쳤었는데..
15/11/13 14:19
수정 아이콘
체르니도 사람이름입니다.. 표절작곡가님이 바로 얼마전에 체르니 글 올리셨었어요 크크
영원한초보
15/11/13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하농에서 떨어져 나가진 않았는데
초등학교때 피아노 학원에서 좋은 음악을 들은 기억이 안나는게 한스럽더군요.
대학가서 클래식 기타 동아리하면서 클래식 음악 좋아하게 되고 추가로 피아노도 조금씩 연습해보고요
카시우스.
15/11/13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하농이랑 부르크뮐러가 가장 좋았습니다..~
달달한사또밥
15/11/13 12:33
수정 아이콘
체르니에 당도했을때 "손을 풀기 위해 연습하는 곡들이 모여있다."라고 하여,연습하기 전에 열심히 쳤던 기억이 나네요.바이엘의 계단에서 찬찬히 올라오고 있던 피아노 학원의 동생들에게 "너네 이거 할 줄 알아??"하면서 자신만만하게 치면서 동생들의 탄성을 받은 기억도 새록 나구요...핫핫
솔로11년차
15/11/13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하농을 좋아했습니다. 학원에서 연주곡 보다는 하농만 계속 쳤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하기 때문에 좋아했던 것 같아요.
하이바라아이
15/11/13 13:07
수정 아이콘
어려서 뭐가 뭔지도 모른 채 체르니 50까지 쳤었습니다만 하농 책을 모두 마치고 덮을 때의 그 뿌듯함만은 여전히 남아있네요. 하늘색 책을 펴면 왼손일지라도 자비가 없이 음표로 무시무시하게 가득 채워진 그 포스는 초등학생의 눈으로 봐도 어마어마했죠.
벌써 피아노를 손에서 놓은 지도 15년을 넘겼네요. 이제 피아노를 앞에 두고도 젓가락 행진곡, 고양이 춤밖에 치지 못하다보니 꾸준히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배우고 싶어요.
Winter is coming
15/11/13 13:17
수정 아이콘
손가락 푸는데 이만한 것이 없죠 지겹긴 해도..
이와 별개로,,
중학생 시절 티비에서 우연히 본 '하몽하몽'이 왜 생각이 날까,,
Nasty breaking B
15/11/13 13:17
수정 아이콘
하농 체르니 소나티네 소곡집 명곡집
크으
언제나그랬듯이
15/11/13 13:23
수정 아이콘
쇼스타코비치!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흔히 쓰는 하농+체르니 100-30-40의 '정석'코스에 대해 회의적인 편이긴 합니다.
테크닉을 떠나서 예술을 배우려면 사람이 일단 흥미를 느껴야 하는데 이러한 연습곡으로는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이치죠 호타루
15/11/13 14:35
수정 아이콘
하, 이거 때문에 꽤나 고생했죠...
체르니는 그래도 곡이라는 느낌이라도 있지 이건 뭐... 다만 결혼식장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수준의 아는 형님께서는 하농 죽어라 파면 뭔 곡이든 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15/11/13 14:42
수정 아이콘
하농은 손가락푼다는 기분이 들어서 즐겁게쳤습니다.그때가 그립네요:)
이인제
15/11/13 14:56
수정 아이콘
프랑스어라서 아농이라고 읽어야 되는데 모두가 하농으로 읽는 비운의..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91 [일반] 직장인 분들 존경합니다. [21] 오빠나추워7234 15/11/13 7234 6
61990 [일반] 연령별 대표 국회위원 선거? [33] jjune5340 15/11/13 5340 1
61989 [일반] 구자형의 넷텔링 첫번째 이야기 "그녀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 by 카루홀릭" [35] 북텔러리스트6057 15/11/13 6057 44
61988 [일반] 휴대폰, 도서.. 그리고 맥주까지? [37] 아리마스8498 15/11/13 8498 5
61987 [일반] 과거와 미래 : 헬조선은 희망의 부재에서 온다 [67] 녹차김밥6345 15/11/13 6345 24
61986 [일반] PGR 여러분들은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으신가요? [61] Jace Beleren6087 15/11/13 6087 1
61985 [일반] 나는 숨을수 있는가? [19] 삼비운4283 15/11/13 4283 2
61984 [일반] [서브컬처] 여친님 입덕시킨 이야기 [35] 삭제됨5801 15/11/13 5801 4
61983 [일반] 마녀사냥... [15] Neanderthal7958 15/11/13 7958 12
61982 [일반] 팟캐스트 어디까지 들어봤니? [70] 자전거도둑8704 15/11/13 8704 0
61981 [일반] [국내축구] 전북 최강희 호의 주축 중 하나였던 김형범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9] 캬옹쉬바나5870 15/11/13 5870 0
61980 댓글잠금 [일반] [사죄문] PGR21을 떠나며 [290] KARA28528 15/11/13 28528 1
61979 [일반] 군의관 욕설·모욕에 상처뿐인 의병전역.gisa [82] 삭제됨11662 15/11/13 11662 7
61978 [일반] (피아노 계층) 하농 아세요?? [48] 표절작곡가12309 15/11/13 12309 4
61977 [일반] [영어 동영상] 존 롤즈, "공정함으로서의 정의" [29] OrBef8418 15/11/13 8418 14
61976 [일반] 요새 국힙이 시끄럽네요 [69] 안할란다12788 15/11/13 12788 4
61974 [일반] 첫 인사, 그리고 북텔러 이야기 [185] 북텔러리스트11407 15/11/12 11407 81
61973 [일반] 천조국의 응답 시리즈 Wonder Years(케빈은 열 두 살) 5-3 (6MB) [12] Zelazny8068 15/11/12 8068 8
61972 [일반] 세월호 선장 이준석 부작위살인 유죄, 무기징역 확정. [27] 카우카우파이넌스9241 15/11/12 9241 4
61971 [일반] 저 새는 해로운 새다. [43] 작은기린8913 15/11/12 8913 35
61970 [일반] 방금 수능을 보고 왔습니다. [77] schatten8503 15/11/12 8503 27
61969 [일반] [스압] 아이유는 왜 하필 제제라는 캐릭터를 소재로 섹스어필을 했을까? [368] 자유인바람37417 15/11/12 37417 21
61968 [일반] [해외축구] 벤제마가 친구랑 한 통화 내용이 유출되었네요. [63] 어리버리15584 15/11/12 155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