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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2 22:11:22
Name 북텔러리스트
Subject [일반] 첫 인사, 그리고 북텔러 이야기
PGR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첫 글로 인사를 드리는 북텔러 구자형입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게시판을 찾긴 했습니다만 가입은 지난 3월에 했고,
이제야 첫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가입인사가 정말 늦은 신입이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책 읽어주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좀 알려진 말이기도 한데 영어로는 ‘북텔러’가 되겠죠.
북텔링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되어가고 있고,
현재 ‘북텔러리스트’란 이름으로 여러 북텔러들과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북으로는 (지난 2년 동안엔) 문재인의 ‘1219 끝이 시작이다’와
레이먼드 챈들러의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두 작품을 완독했습니다.

그전엔 주로 방송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북텔러라는 호칭보다 성우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기도 합니다.
성우로 활동한지 20여년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방송에 얼굴이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마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분들은
한 번쯤 방송에서 제 목소리를 접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 프로그램은 “텔레토비”와 “뽀로로”의 해설,
영화더빙에선 주로 “키에누 리브스”, 애니메이션은 “비밥-스파이크”,
게임으로는 “창세기전의 버몬트, 사이퍼즈의 티엔”을 대표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을 했다는) 티는 제일 안 나지만,
이런 캐릭터 연기보다 더 많이 일 했던 분야가 ‘다큐멘터리(해설)’이었습니다.
얼추 생각해도 시리즈물을 포함해 일주일에 3-4편의 다큐멘터리 해설을 했으니까
지금까지 못 해도 한 2000여 편 이상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엔 거의 안 했습니다. 책 읽느라고^^)

그만큼 다큐멘터리 해설에 관심과 애정도 있었죠.
해설이란 게 저에겐 일종의 ‘번역’과도 같은 작업이었으니까요.
‘해설’이란 저에게, 주어진 문장을 그냥 읽어주는 게 아니라
저의 ‘해석’을 바탕으로 ‘준언어(유사언어)적 표현과 함께
작가의 ’메시지‘를 최대로 잘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꽤 힘들었지만 즐거운 공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통 다큐멘터리의 원고가 50분 분량에 12 포인트로 A4지 20-30줄, 20-40쪽 정도 되니
그동안 거의 6만장 정도의 원고를 읽은 셈입니다.
휴먼에서, 사회, 역사,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한 편이었죠.

덕분에 관련 단어 사전 찾기도 수십만 번 했습니다.
기본적인 장단음 찾기와 뜻을 파악하는 과정은 정말 이 고통이 언제 끝이 나나 싶을 정도였죠.
그런 만큼 다큐멘터리 ‘해설’에 있어서는 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것도 그냥 읽지 않는다, 공부해서 해설한다. 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은 읽지 않는다.’

물론 그런 저를 까다롭다고 좋아하지 않는 PD들도 있었지만,
자기 작품을 잘 살려줘서 고맙다고 좋아하는 PD들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맞춤법에서, 장단음, 표준발음과 현실발음의 수용,
의미의 전달에 있어서의 표현법등을 하나하나 토론하며 작업하는 편이어서
그런 태도에 의아함과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하는 경우도 많았죠.

그래서 그런대로 잘 달려온 성우의 삶이었고
계속 그렇게만 가면 남은 성우 생활도 별 탈 없이 그런 식으로 잘 갔을 것입니다.  



작년 초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 New Sky Media"의 H대표와
극단“이진”의 L대표(연극 연출 및 오디오북 연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컬리 ’로 유명한 성우 서혜정 선배의 책 관련 팟캐스트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면서였습니다.

오디오 북을 제작하는 분이라 했지만,
저는 사실 ‘오디오 북’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단순한 이유는
‘왜 책을 오디오 북으로 듣나? 그냥 책 사서 (눈으로) 보면 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직업적으로야 저로서는 책을 (소리로) 읽어주면, 그건 그대로 돈을 버는 일이 됩니다.
꽤 오래전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대했던 만큼의 개런티를 받은 건 아니지만 개런티를 받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흠, 이거 출판사가 책 한 권 오디오북으로 만드는데 제대로 하면 성우 개런티만 해도 꽤 들어가겠는데?
이런 개별 프로젝트야 그렇다 쳐도 오디오 북을 수십 권 만들려면~?
오디오북이란 게 돈이 많지 않으면 아예 사업 시작하기도 힘들겠군!’

그리고 녹음 작업만 해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어서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300쪽 분량의 책 한권 녹음 분량이 못해도 10시간은 나올 거고
그걸 작업하려면 최소 두 배 이상의 작업시간을 들여야 되는 것이니
이건 성우로서도 엄청나게 힘든 작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돈도 더 벌 수 있고요.

어쨌든 그건 만드는 사람 고충이고,
결론적으로 그렇게 만들어도 그걸 대체 누가, 그것도 돈 주고 사서 듣느냐는 거였죠.

‘최근까지 라디오나 텔레비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여러 매체에 기득권을 넘겨버린 ‘책’
책 읽는 사람도 점점 줄어서 도서시장도 우리나라에서 점점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 마당에
그것의 부수적인 곁다리 같은 오디오북을 누가 듣나?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그런 것이 있는 걸 아나?

혹시 성우 덕후들이나 들을까? 이런 것도 서브컬쳐?

아니면 정말 틈새시장?

뭐, 미국이라면 대륙횡단 운전할 때 눈으로 못 보니까 열 몇 시간 들으면서 간다고 치고
우리나라는 끝에서 끝까지 기껏해야 5시간?
그것도 땅 끝 마을 갈 때나 그런 거고
보통 사람들의 운전시간이라야 길어야 한두 시간일 텐데
그때 음악이나 교통정보나 라디오 토크나 팟캐스트 정치담화 듣지 누가 오디오북을 들어?
들어봐야 정말 쉬운 로맨스 소설 같은 거나 가능할 것이고
좀 진지한 건 아예 불가능 할 텐데...‘

‘책은 보는 거지, 듣는 게 아님!
오디오북은, 못 보니까 들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보조 수단임.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콘텐츠적 매력을 못 느끼겠음’

이런 선입관과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H대표, L연출가와의 여러 차례 대화 이후
제게 어떤 강렬한 호기심과 무언가를 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변화를 일으키게 된 대화의 주된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L: “도서 출판 시장의 규모나 시장 축소나 어쨌든 오디오북의 사업적인 부분을 좀 제외하고
먼저 오디오북 자체의 의미를 놓고 이야기해 볼까요?

'책'의 의미나 매력에 대해선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죠?
가장 오래되고 한 번 중독되면 빠져 나오기 힘든 가장 강력한 중독성을 가졌다고 하니까요,
아무리 요즘 고전하고 있다고 해도. 책은 또 그 나름 엄청난 마니아들이 있죠.
텍스트--->이미지--->텍스트--->이미지

다음으로 책(소설 등)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등을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책의 문자적 메시지가 완전히 개별적 독자의 상상에 의해서
머릿속에서 재구성되어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드라마나 영화는 그것이 청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 구체화되어 드러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된 것,
자기가 상상했던 인물이나 상황이 실제화 한 것에...
그것이 얼마나 그럴싸한가에 따라 반응은 다르겠지만 그것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빠져드는 강도는 책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나 시청자는 그냥 바보가 됩니다.
상상의 여지가 없죠.
‘공감’의 강도는 세지만, 참여도는 무척 낮습니다.

그럼 오디오(라디오) 드라마는 어떻죠?
청각적 요소가 구체화된 반면,
시각적 요소는 역시 그 사람의 상상력이 여전히 중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구체화 된 소리로 시각적 요소 및 그 나머지를 상상합니다.
단순하게 말 할 수 없지만, 책과 영화 반반쯤 되려나요?“

구자형: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라디오 드라마 같은 건 잘 안 듣죠.
몰입도는 티비드라마나 영화, 게임보다 낮고 책을 읽는 것과 달리 수동적인 면이 있어서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컬투쇼의 사연소개나 좀 들을까? 아~ 그런 게 있긴 하군요.
그리고 전에 국민 티비에서 하는 정치드라마도 좀 듣긴 했으니까...

사실 성우인 저로서도 라디오 드라마의 현실에 대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그 근본적 의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좀 더 보급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라디오 드라마, 잘 만들면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럼 오디오북이란 게 소설(책)을 ‘라디오 드라마화’ 하는 겁니까?
아니면 본문은 그대로지만 인물만이라도 각각의 성우로 나눠서 캐릭터로 연기하는 입체낭독 식으로요?
음악 깔고, 효과 줘서?

미국이나 유럽등 오디오 북이 활성화 된 나라들은 그런 식으로 만듭니까?”

H: “아니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입체낭독 식으로도 하지만 대부분 혼자 낭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나 효과음도 없는 경우가 많고요. 낭독자 혼자 쌩으로 다 하는 거죠.“

구: “그럼 그건 일종의 모노드라마 아닙니까?”

H: “그것과도 좀 다릅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을 낭독자가 드라마속 캐릭터처럼 완전히 연기하지 않습니다.
그게 캐릭터성은 좀 있지만 드라마에서 배우가 인물을 연기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청자의 상상의 영역을 많이 남겨 두는 편입니다.“

구: “이해가 잘 가지 않는데요? 연기를 하긴 하는데 덜 한다?”

L: “아까 말씀하신 컬투쇼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거기 사연의 등장인물이 10대나 여자라고 해서 두 분이 완전하게 목소리를 바꾸거나 연기를 10대처럼 할 수는 없죠?
목소리는 그냥 그럴싸하게 흉내 내는 거죠. 정말 제대로 했다면 캐스팅을 따로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내용)에 들어가서 하니까 재미있는 거죠.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디오북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 “마치 조선시대의 전기수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럼 소설은 그렇다지만 무슨 수필이나 1인칭 시점의 글들은 어떻습니까?
그건 꼭 연기라고 볼 수도 없는데.
해설에 가깝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인문 사회과학 서적도 오디오 북이 있나요? 그건 어떻게 하던가요?
그런 것을 오디오북으로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그냥 내레이션처럼 의미중심으로 전달하는 겁니까? 좀 듣기 편하고 좋게?
그럴싸한 자연스러운 음성합성물 TTS처럼? SIRI가 말하는 것처럼?
생각해 보니까 그런 오디오북은 우리나라에도 좀 많이 있는 것 같던데...“


질문과 대답, 토론이 수차례 이어졌고 오랜 시간 후 저에게 든 생각은
차라리 그런 ‘실제 작품’을 좀 들어 봤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뭔지 내가 들어보면 아는 거 아닌가?
오디오북이 추구하는 바가 뭔지!

돌아온 대답은 “별로 없습니다” 이었습니다.

현재 기존의 회사에서 나오는 작품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듣기 힘들다는 거였고
H대표의 경우 오래전에 성우들과 작업하다가 낭패를 본 이후 성우들과는 작업을 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연극배우들과 작업한 작품들이 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작품으로 연극배우와 작업한 ‘가시고기‘가 대표작이었다고 했습니다.
인기도 좀 있었고.
그리고 10여 년 전 오디오북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디오북 시장 확대는커녕
오디오북 자체도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은 상황이고
어떻게 보면 만드는 사람도 정확한 개념과 접근방법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런저런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듣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 오디오북 낭독 내가 해 보죠. 한 번 해 보면 알겠죠, 뭔지.
성우들이랑 작업하다가 낭패를 보았다고 하는데 저는 다릅니다.
저는 원하는 게 뭔지도 잘 파악하고, 일방적으로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편도 아닙니다.
아니 아니, 오히려 그렇다면 이번엔 내 주장 전혀 없이 원하는 걸 뽑아 드리죠.
그리고 한 번 보세요. 저 해설-낭독 잘 합니다.”

네, 뭐 나름 연기력도 인정받는 편이고,
해설이라 쳐도 다큐멘터리 2000편, 원고 60만 장의 내레이터 구자형!


제 성우 말년? 의 고행길이 이 말로부터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성우일도 등한시하고 북텔링이라는 이상한 짓을 시작하게 된 그 발단이죠.

전 정말 지금까지 ‘하면 되는 성우’ 이었습니다.
노력하면 바로바로 되는 성우 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뭐 바로 될 줄 알았죠. 길어야 한 1-2주?



...그로부터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 2/3쯤 온 건가?
너무너무 힘듭니다.
그렇게 맹렬히 팠는데 아직도 손에 꽉 안 잡힙니다.
맛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 하는 것도 외로워 여러 성우 동료들까지 꼬셨습니다.
지금은 한 20여명 됩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지겹게 만나 찾고, 연습하고, 녹음하고...

두 차례의 낭독공연(‘읽어드릴깝쇼’와
‘북&쿡 퍼포먼스-맏물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 http://me2.do/FqMc1AhT )과
한 권의 작은 이론서(오디오북과 낭독;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 김희선 이진숙)를 냈습니다.

그런데.... 역시 먼 것 같습니다.
이제 책을 딱 보면 ‘팍’하고 나와야 되는데 되게 오래 걸립니다. 뭔가 나오기 까지...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북텔링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이 이후의 북텔링 도닦기?의 과정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 관심 표명 해 주시면 나중에 계속 써 보고요.
(읽기, 들어가기, 말하기, 공감, 소통, 표현에 대한 것!)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넷텔링’이라 이름 붙인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작년에 ‘북텔러리스트’라는 팟캐스트 방송 이후 최근 개인적인 새로운 구상을 하나 했는데요.
출판사와의 저작권 문제로 속앓이를 하다가 새로운 생각을 하나 떠올린 거죠.
(출판사에서 의외로 오디오북 만드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분산된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니 실 제작비조차 받기 힘들고 자체 제작의 경우 접촉해도 저작권이 풀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작권료를 맞추기 힘들죠.
뭐, 우리가 돈이 많나요? 그러니 베스트셀러는커녕 읽을 수 있는 책이 별로 없어요. 퍼블릭 도메인인 근대문학이 많습니다)  

‘아, 나처럼 인터넷 게시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는 사람이라면 좋은 글도 넷에서 직접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네티즌의 좋은 반응이 있었던 글들도 많을 거고, 형식도 구애되지 않고. 그럼 그 내용을 텔링 한다면?
책을 읽으니까 북텔링, 넷상의 글들을 읽으니까 단순화해서 넷텔링? OK!’

DJ들의 사연 소개처럼, 그러나 ‘북텔링’의 방법으로... 웃긴 글, 아니 소설, 수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글을 텔링!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듣는 분들의 반응도 있을 테니...

그 글을 얻을 관련 사이트는 두 군데가 떠올랐습니다. 이곳 PGR과 DP였습니다. 저는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DP저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일들을 지난 석 달 동안 구체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읽을 글의 선정.
많은 재미있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그 가운데 ‘후숙’이란 단어도 번뜩 떠올랐고요^^


어느 날 마음이 아련해지는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카루홀릭님의 “그녀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청춘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 뒤에 또 다른 결이 하나 더 있어 마음이 아련한...

카루홀릭님에게 동의를 얻어 사용허락을 구하고 가녹음을 해 보고...
그리고 다시 재녹음하고 음악과 효과를 더하고(여기엔 음악과 효과음을 넣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유튜브에 올리고, 관련 블로그를 만들고...

그리고 이제 이 글을 이틀째 쓰고 있습니다.
(카루홀릭님의 최근 사정을 알고 게시를 망설였으나 다시 의견을 물어 재허락을 받았습니다)

넷텔링 첫 번째 오디오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디오북과 북텔링에 관심이 있으시면 북텔러리스트 팟캐스트에 한 번 들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http://www.podbbang.com/ch/7439
제가 가장 최근에 작업한 건 닉네임 ‘즐겁게 삽시다’님이 여기 PGR에도 소개한
이웃집 슈퍼 히어로 중 DCDC의 월간 영웅 홍양전입니다. 물론 다른 북텔러들의 낭독도 좋습니다^^ )



여러 번 말씀드려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5.11.12
북텔러 구자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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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11/12 22:13
수정 아이콘
구자형 성우님이 pgr에 글을 쓰다니.. 그나저나 글이 길어서 잘린 것 같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5
수정 아이콘
겨우 수정했네요, 고맙습니다.
VinnyDaddy
15/11/12 22:15
수정 아이콘
헉, 구자형 성우님이세요?! 반갑습니다. 글 읽어보고 찾아보니 북텔링 관해서 팟캐스트도 하시고 한국 근현대문학소설부터 <총, 균, 쇠> 같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남기셨네요. 여건이 되는 대로 찾아보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7
수정 아이콘
총균쇠는 완독을 하고 싶은 가장 해 보고 싶은 인문서적입니다. 팟캐스트에 올릴 당시에는 저도 내공이 좀 부족했는데 지금은 좀 많이 개선 됐습니다. 인문서적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작권이...흑
북텔러리스트
15/11/12 22:17
수정 아이콘
잠시...여기 게시판 글 올리기가 처음이어서 잘 못 올렸네요.
이상하게 줄이 바뀌게 됩니다. 수정 중입니다. 다시 올리겠습니다. 땀나네요.
절름발이이리
15/11/12 22:20
수정 아이콘
글 올리기 전에 미리보기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꼭 확인하는 편인데 왠지 여기선 IE나 크롬이 미리보기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더군요.
살고싶다이직하자
15/11/12 22:21
수정 아이콘
헉 혹시 제로스!?신가요?? 그건 비밀입니다!!의....!!! 제가 슬레이어즈 보면서 성우의 꿈을 키우다가 사투리때문에 포기했는데...!!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9
수정 아이콘
사투리도 극복가능하죠..흐흐흐
리니시아
15/11/13 14:15
수정 아이콘
제로스 캐릭터 너무 좋아했습니다 ㅠ_ㅠ
15/11/12 22:26
수정 아이콘
세상에 !!!!!!!!!!!!!

쭉 읽어내리다가 20년 경력 성우..? 스파이크..? 버몬트 ........*!?!?!?!?!?!?


세상에!!! 구자형님께서 피지알에 글을 써주시다니ㅜㅜㅜ 영광입니다 정말... 배역 맡아주신 모든 작품의 연기를 듣고 매번 감동과 감동을 했던 팬입니다. 특히 형을 잃고 복수심에 미쳐 점점 변화해가는 버몬트를 환상적으로 연기해주신 그 모습이 가장 인강 깊었습니다. 이 말을 꼭꼭 직접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글로써 접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9
수정 아이콘
오래전이죠?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까리워냐
15/11/12 22:28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무슨소리요? 구자형님이?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0
수정 아이콘
황송합니다.
중년의 럴커
15/11/12 22:32
수정 아이콘
스파이크요? 하아.. 반갑습니다. '열려라 풍혈'?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3
수정 아이콘
왠지 응답하라 2002가 된 것 같은...고맙습니다.
BlazePsyki
15/11/12 22:3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북텔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는 예전에 어느 일드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그게 갈릴레오 1화였....)
글이 제대로 올려지게 되면 다시 읽고 댓글 달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5
수정 아이콘
요즘엔 그래도 쓰이는 말이 돼서 좋습니다.
15/11/12 22:37
수정 아이콘
제 기억만으로도 카우보이비밥, 슬레이어즈, 포켓몬스터, 세일러문 등.. 남자성우분 중 제가 아는 몇 안 되는 분을 여기서 뵙네요. 작품으로는 비밥을.. 연기 중에선 세일러새턴의 아버지에서 매드사이언티스트로 돌변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4
수정 아이콘
오. 코코 아버지? 페르손이었죠?
맹꽁이
15/11/12 22:42
수정 아이콘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6
수정 아이콘
오, 이런게 유튜브에...그나저나 젊군요.
북텔러리스트
15/11/12 22:42
수정 아이콘
진땀 뺐습니다. 수정완료!
에디터를 썼기 때문이었군요. 그냥 텍스트 상태로 복사하면 되는데.... 고맙습니다!
강정호
15/11/12 22:4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팬이에요ㅜㅜ 반갑습니다 자주 와주세요!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6
수정 아이콘
저 항상 와요..흐흐...이제 넷텔링으로~
yangjyess
15/11/12 22:4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BJ 사슴 같은 분들이 하는 책읽기 방송 가끔씩 듣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더라구요 ; 저작권 문제는 어찌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외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누가 백야라는 소설을 읽어주는 영상을 봤는데 음악 깔고 약간의 연기? (정말 연기를 하긴 하는데 덜 한다는 느낌 킄)가 가미되어 종이책보다 훨씬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북텔러리스트
15/11/12 23:18
수정 아이콘
저작권이 참 아쉽습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권리지만, 저희로서는 아예 기회 자체가 없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산성비
15/11/12 22:50
수정 아이콘
맛깔나는 똥 이야기 기대해 보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2 23:04
수정 아이콘
크크 바로 그겁니다. 강력한 추천! 부탁드립니다.
커피는레쓰비
15/11/12 22:56
수정 아이콘
구자형님이!!!
완전 팬입니다 ㅠㅠㅠㅠ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0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북텔러리스트의 팬도 되어주실거죠?
15/11/12 22:57
수정 아이콘
댓글의 제로스에서 놀라서 찾아보니 정대만!!! 반갑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1
수정 아이콘
양호열도요. 흐흐
독수리가아니라닭
15/11/12 23:02
수정 아이콘
어????? 구자형님을 피지알에서 보게 되다니 감격입니다!
우와 이게 꿈이야 생시야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토모리 나오
15/11/12 23:02
수정 아이콘
헉 구자형님이 피쟐러셨다니!!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5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거의 눈팅이었습니다. 좋은 글을 보기만...
능숙한문제해결사
15/11/12 23:04
수정 아이콘
잠깐만 제로스님이라고????!!!!!!!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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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란 이름 오랜만입니다.
15/11/12 23:05
수정 아이콘
오디오북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 북텔러로 활동중이신 분이 얘기해주니 와닿는 부분이 많네요. 유익하기도 하구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디오북 시장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 듣고 싶네요. 제작 환경이나 비용 등등 해서...크크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7
수정 아이콘
오! 고맙습니다. 사실 할 말은 참 많습니다. 내년엔 일반인 북텔러 교육과정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5/11/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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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인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8
수정 아이콘
하하. 저희 공연 때 한 번 오세요.
지나가다...
15/11/12 23:17
수정 아이콘
자, 잠깐만요.
제로스 님이 피지알러이시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영광스러울 때가...ㅠ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1:49
수정 아이콘
별 말씀을. 저도 그냥 좋은 글 더 많이 보는 피지알러 한 사람입니다.
15/11/12 23:27
수정 아이콘
헉... 진짜 구자형님이라니 덜덜덜
오디오북 한 번도 접해본적이 없는데
넷텔링 올리시면 꼭 들어보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0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때 올리겠습니다.
15/11/12 23:28
수정 아이콘
잠깐만요 그러니까 동명이인이 아니시란거죠?;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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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 사람이 맞긴 맞는거죠? 흐흐
재입대
15/11/12 23:34
수정 아이콘
성우 배역 중에서 애니메이션 더빙판은 안봤었고 들어본게 창세기전-버몬트 뿐이어서 오오 하고 있었는데 댓글보니 슬레이어즈 제로스!!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게임관련 사이트라서 버몬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15/11/12 23:38
수정 아이콘
우왕~~사인받고 싶다~~~~하하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4
수정 아이콘
내년 2월에 공연 예정이에요. 들으러 오면 싸인 스샤샥~
피아니시모
15/11/12 23:38
수정 아이콘
오 마이갓
잠깐만
어 이런 구자형님?
덜덜
제로스님?
이건 비밀입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어허허허허 어릴떄 보던 만화 성우분이 크크크크크 으악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6
수정 아이콘
이 반응...황송합니다~
마스터충달
15/11/12 23:40
수정 아이콘
넷텔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흐흐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6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음주쯤 녹음 작업 들어갈 겁니다.
-안군-
15/11/12 23:41
수정 아이콘
자.. 잠깐만요.. 구자형님?!! 덜덜덜;;; 싸... 싸인좀... 어떻게 받아야 하지...? (두리번두리번...)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8
수정 아이콘
사인이야,뭐~(두리번 두리번...)
15/11/12 23:43
수정 아이콘
10년전쯤 저 고딩 때 주말에 이누야샤 많이 봤는데... 애니채널 돌리다보면 맨날 이누야샤 나오던 시절이라서; 아직도 미륵 목소리가 기억나요... 구자형님이 피지알에 직접 글을 쓰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놀라워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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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반갑습니다.
15/11/12 23:44
수정 아이콘
예?!!??!! 구자형님요? 제로스님 버몬트님 ㅠㅠㅠ
온통 소름입니다 정말 팬이에요
요새 차에서 팟캐 들을거 찾고 있었는데 꼭 들어보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1:59
수정 아이콘
네. 차에서 듣기 참 좋습니다. 저도 어디 먼데 갈 때 틀어 놓고 듣습니다.
15/11/12 23:45
수정 아이콘
허걱 제가 국내성우중에서 가장좋아하는분중에 한분이신 구자형님이 피지알러라닠 으엌 반가워요!!!!!
종종 좋은글 부탁드립니당!
첫글 매우 반갑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1
수정 아이콘
사정이 되는대로 넷텔링 하겠습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는아해
15/11/12 23:47
수정 아이콘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버몬트 성우 구자형 님이라니. ( 때.. 때리고 싶긴 했었지만. )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1
수정 아이콘
흐흐. 그래도 나중엔 착해졌잖아요.
방과후티타임
15/11/12 23:48
수정 아이콘
우와....미천한 덕력에도 이름과 목소리를 알고있는 몇 안되는 성우분들중에 한분이신데....여기서 글을보니 반갑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2
수정 아이콘
이제 글과 '말'로 찾아뵙겠습니다.
15/11/12 23:53
수정 아이콘
와.... 유명하신 성우님이...
안녕하세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3
수정 아이콘
네, 반갑습니다.
15/11/12 23:57
수정 아이콘
맙소사 구자형 성우님이라뇨....
정말 반갑습니다. 넷텔링 꼭 들어볼게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4
수정 아이콘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넷텔링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어리고래
15/11/12 23:59
수정 아이콘
와...성우의 성자도 모르는 제가 알만큼 레전드 성우분 아니십니까?
넷텔링!! 흥하시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5/11/13 00:02
수정 아이콘
와 구자형 성우님 반갑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5
수정 아이콘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애왕스토킹
15/11/13 00:04
수정 아이콘
형...살아있었어...?

는 너무 좋아하는 버몬트 형님ㅠㅠ 으아니 피쟐러셨다니ㅠㅠ 반갑습니다 팟캐스트 찾아 들을게요ㅠ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팟빵 100위권에도 못 드는 북텔러리스트, 이제 진입하는 건가...기대중입니다.
제리드
15/11/13 00:04
수정 아이콘
와 구자형님이라고 해서 혹시나했는데, 성우 구자형님이 맞으셨군요
반갑습니다.
아마 피지알러 대부분 20~30대가 많으실텐데 구자형님의 제로스, 스파이크 연기를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종종 들려서 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7
수정 아이콘
네, 글과 '말'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몽키.D.루피
15/11/13 00:04
수정 아이콘
텔레토비, 뽀로로 해설? 좀 유명하신 분인가... 키아누 리브스?? 응?? 스파이크??!!
진짜 피지알러의 영광이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09
수정 아이콘
황송합니다. 북텔러로도 기억될 수 있게 노력중입니다.
15/11/13 00:08
수정 아이콘
믿기질 않네요
백만번 산 고양이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2
수정 아이콘
그거 제가 원본을 두번 녹음했습니다. 한번은 몇 년전에 한 번은 작년 '읽어드릴깝쇼' 공연에서...

옛날에 녹음했던 것을 먼저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MLC8uNv-LCs
15/11/13 15: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치 옆에서 스파이크가 읽어주는 것 같군요.
정말 반갑고 환영합니다.
Speranza
15/11/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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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구자형님이 피지알러였다니... 덜덜덜...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3
수정 아이콘
에이~ 왜 그러세요~
꿈꾸는사나이
15/11/13 00:10
수정 아이콘
우...우왕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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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15/11/13 00:13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 보고싶어도 못보던분을 여기서 보다니!! ㅠㅠㅠㅠ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4
수정 아이콘
이제 공연도 하니까 볼 수 도 있어요..흐흐
이에니카엨챸탘놐
15/11/13 00:16
수정 아이콘
오오 자형님 오오... 피지알을 하실줄은 몰랐네요. 블로그에서 북텔러 하신다는걸 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정작 들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꼭 들어보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5
수정 아이콘
블로그도 왔었군요... 반가워요~
구리구리TM
15/11/13 00:16
수정 아이콘
가끔씩 꺼내서 보는 DVD중 하나가 카우보이 비밥인데, 스파이크 성우이신 구자형님을 여기서 뵐 줄이야!!! 영광입니다.^^
오디오북이라는 것도 있구나 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글을 읽고나니 좀더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올리신다는 넷텔링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6
수정 아이콘
네. 어떤지 넷텔링을 통해서 한 번 평가해 주세요~
무식론자
15/11/13 00:26
수정 아이콘
꺄악!!! 꺄아악!!!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7
수정 아이콘
어? 워~ 워~
파란아게하
15/11/13 00:35
수정 아이콘
헐 스파이크!!?!
우왕 ㅠ
2년 넘는 도전이라니
일하시는걸 이리 자세히 써주시니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네요
응원합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18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이게 이즈음의 제 삶입니다.
15/11/13 00:4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구자형 성우님이 여기에 글을 써주시다니. 감격입니다. 성우님도 pgr을 하시네요 ^^
그리고 나이를 넘어 여전히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계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컨텐츠도 주의 깊게 한번 보겠습니다. 사실 전 책을 눈으로 읽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북텔러가 재미있네요.
힘내시고 좋은 책 많이 읽어주세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북텔러가 처음부터 해 나가는 시점이라서 참 어렵네요.
말씀이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15/11/13 00:55
수정 아이콘
우와아앙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0
수정 아이콘
이거 좋은 반응이죠? 크크
15/11/13 00:58
수정 아이콘
와우~ pgr의 좋은 글이 많이 넷텔링 되면 좋겠네요.
https://cdn.pgr21.com/pb/pb.php?id=recommend&no=2602&page=2
이건 제가 좋아하는 글인데 한번 고려해 주세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2
수정 아이콘
오~ 전에 못 봤던 겁니다. 지금 자세히 못 봤는데 차분히 검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Nasty breaking B
15/11/13 01:01
수정 아이콘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팬입니다.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2
수정 아이콘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은기린
15/11/13 01:20
수정 아이콘
으아아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3
수정 아이콘
와~ 와~ 환대 고맙습니다! 힘이 납니다. 우워!!
王天君
15/11/13 01:44
수정 아이콘
헐 나 구자형씨 알아요. 나루토에서 이타치 하셨던 분 맞죠.
그나저나 첫 넷텔링이 지금은 헤어진 분의 연애글이라니...뭔가 웃프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6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지만, 당시의 순수했던 감정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한 번 들어보세요.
카루홀릭님도 오히려 그 시절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해 왔어요.
15/11/13 01:5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요새 잠도 잘 못자는데 꼭 듣고 싶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7
수정 아이콘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금이 왕이다
15/11/13 02:16
수정 아이콘
헐. 스파이크!!!
감동입니다 ㅠ 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7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단호박
15/11/13 02:39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 구자형님이시라니!! 정말 팬입니다! 팬입니다!! 피지알 정말 대단하네요.
팟캐스트 바로 달려갑니다!! 북텔러에 대해서 큰 관심이 생기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28
수정 아이콘
한 번 들어보셨어요? 어떤가요? 흐흐
아케미
15/11/13 04:32
수정 아이콘
다들 제로스를 외치시니 저는... 긴상!!!!! 긴상이 피지알러라니 피지알의 정체성과 잘 맞는 것 같아요. 크크.
저도 오디오북에 대해서 '엥? 그거 영어공부용 아니냐?' 식의 편견 비슷한 걸 갖고 있었는데, 또 하나의 깊은 세계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0
수정 아이콘
흐흐..드디어 긴토키...저도 긴상이 좋아요!
오디오북 인식을 새롭게 할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15/11/13 04:51
수정 아이콘
어머어머어머어머엄어머!!!!

구자형님이시라니!! ㅠㅠ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0
수정 아이콘
그 반응! 고오오오오맙습니다아아아!
귀연태연
15/11/13 05:41
수정 아이콘
글을 잘쓰셔서 그런지 상당히 긴데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글 남겨주세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1
수정 아이콘
칭찬 고맙습니다. 넵, 앞으로는 글보다 '말'로~ 그게 더 좋죠?
오클랜드에이스
15/11/13 06:19
수정 아이콘
세상에... 놀랬습니다.

앞으로 성우에 관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3
수정 아이콘
성우에 관련 한 글은 귀찮더라도 제 개인 블로그쪽으로~ 예전 글도 많이 있어요. 요즘엔 성우관련 글을 자주 안 써서요.
제가 요즘엔 성우에 그다지 관심이 안 가네요. http://blog.naver.com/uomo99
15/11/13 07:55
수정 아이콘
아니 자고 일어나 아침 모니터링을 하는데 제로스님이라니!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4
수정 아이콘
즐거움으로 다가갔다면 좋겠습니다.
15/11/13 12:37
수정 아이콘
식사 맛있게 하세요~
스웨트
15/11/13 07:58
수정 아이콘
세상에.. 구자형 성우님이라니.. 이게 왠일이야..
진짜 바로 팟캐스트 들으러 가야겠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5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글보다 '말'로 찾아뵙겠습니다.
스웨트
15/11/13 12:46
수정 아이콘
네! 하시는 말을 들을 "귀" 준비하고 있습니다!
15/11/13 08:15
수정 아이콘
와 갓흥사이트 ㅠㅠ 감동입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6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15/11/13 08:20
수정 아이콘
아니 세상에.... 방금 카우보이 비밥 봤는데... 머리카락이 쭈뼛 서네요. 덜덜덜.

저는 저 나름대로의 개인적인 북 텔링에 요즘 관심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야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책 읽어주는 것을 자주 하고 싶지만 월급 받아 먹고 사는 입장에서 퇴근해서 아이 얼굴 볼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 쉽지가 않거든요.

마침 요즘에는 세x펜 같은, 특정 표지 영역을 터치하면 그 부분을 읽어주는 장치들이 나타나더라고요. 기성 동화책 세트들 중에서도 그런걸 지원하는게 있지만 읽어주고 싶은 책 모두가 그런걸 지원하는건 또 아니다 보니까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들은 새벽에라도 가내 수공업으로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더라고요.

앞으로도 좋는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저같이 가내수공업(?) 예정자들에게도 좋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북텔러리스트
15/11/13 12:39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제 꿈이 전국에 그런 가내수공업자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가 찾은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이나 강좌 같은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내년쯤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식 전할게요.
15/11/13 12:45
수정 아이콘
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문의 영광이네요. 흐흐.

저도 무언가(?) 하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아무래도 피드백 드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장비라던지 이런 저런 경험담 나누고....
이런 일들이 더 번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5/11/13 08:32
수정 아이콘
와...작성자가 구자형 성우님이셨네요. 완전 팬이거든요.
좋은 목소리에 감동받고 좋은 글에 감동받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0
수정 아이콘
흐흐. 성공! 고맙습니다.
수미산
15/11/13 08:43
수정 아이콘
구독했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0
수정 아이콘
좋은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15/11/13 08:50
수정 아이콘
오~ 스파이크님
평소 팟캐스트 즐겨듣고 오디오북 팟캐스트도 좋아하는데
북텔러리스트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순위가 너무 낮네요.
일단 50위권안으로 끌여올려봅시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2
수정 아이콘
그냥 저희는 홍보나 광고를 적극적으로 안 하고 꾸준히 가는 걸 목표로 합니다.
좋으면 입소문 타겠지...하는 마음인데요.
그래도 항상 아쉽긴 하죠. 50위안. 고맙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5/11/13 08:59
수정 아이콘
강소라 성우님의 소라소리를 듣고 있는뗴, 팟빵에서 북텔러리스트라는 팟캐스트 이름을 얼마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갔는데, 구자형님께서 하시는 팟캐스트로군요.
슬레이어즈(SBS 판: 마법소녀 리나)에서 처음 성함을 알았는데, 그 때 그 성우진 분들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지요.
꼭 찾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윤소라 선배랑 친해요. 처음 소라소리 할 때도 우리모임에 놀러 왔었어요.
언젠가 그쪽에 게스트로 참여할지도. 소라소리...아주 좋죠?
우리는 하나의 빛
15/11/13 13:38
수정 아이콘
쿨럭.. 윤소라 성우님의 성함을 잘못썼네요.
죄송합니다. 엄청 민망합니다만, 반성의 의미로 기억에 새기면서 위의 댓글은 수정하지않고 그냥 둘까합니다.
소라소리는, 아까까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텔러 리스트의 1화 다운했습니다.
15/11/13 09:00
수정 아이콘
헐..스파이크 구자형님!

북오디오 꼭 들으러 가야겠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5
수정 아이콘
듣고 댓글도 좀 남겨주세요~ 힘 나게!
YORDLE ONE
15/11/13 09:05
수정 아이콘
우와아아아 팬입니다!! 역시 갓흥사이트 피지알!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6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아!
키큰꼬마
15/11/13 09:07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름 읽고 나서 '설마 내가 아는 그 구자형님은 아니겠지?' 했는데 정말 그 구자형님이셨네요!!! 지금 떨려서 제대로 글씨가 안 써 지네요. 슬레이어즈에서 제로스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요.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해놓은 거 하루에 3 번씩 꼭꼭 보곤 했어요. 일부러 원작 아니고 더빙판을 찾아볼 정도구요. 구자형님 목소리가 좋아서 당시 볼 나이가 전혀 아니었던 꼬꼬마텔레토비까지 봤는데 ^^;;
이렇게 피지알에서 뵙게 되어 정말 정말 큰 영광입니다. 소개해주신 북텔러리스트는 솔직히 많이 생소한 분야에요. 하지만 이렇게 정성들여 소개해주셨으니 꼭 구독해야 겠어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시는 도전정신 정말 정말 멋집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7
수정 아이콘
기억해주셔서 고맙지요.
북텔러로서도 노력중입니다. 함께 해요~
Sgt. Hammer
15/11/13 09:37
수정 아이콘
흐와아앙 오박사님이다!
반갑습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2:49
수정 아이콘
오박사 :흠. 기억하고 있구만~ 반가워요, 해머군!
15/11/13 09:58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성우분을 뵙게 되네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50
수정 아이콘
네, 기억해 줘서 고맙고, 북텔러로도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15/11/13 10:00
수정 아이콘
라디오 같이 사연 채택을 위한 글이 아닌 자연스러운 글들을 읽는 넷텔러
진짜 아이디어 좋네요.
pgr엔 좋은글도 많지만 좋은 토론 댓글도 많은데 이부분도 포합되는 건가요? 흐흐
북텔러리스트
15/11/13 12:51
수정 아이콘
그럼요. 댓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켈로그김
15/11/13 10:38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글을 쓸 일이 있다면, 꼭 오박사 말투로 써야지..;;
북텔러리스트
15/11/13 12:53
수정 아이콘
흐흐흐.. 감탄사도 꼭~ 추가하세요~ 오오!!--->이런 것처럼...흐흐
Burton Albion FC
15/1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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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현직 성우이고 저도 나름 도전해봤다가 제가 허투루 생각해서 막 건드려서는 안될 분야란걸 깨닫고 취직한 사람입니다.
구자형 성우님을 이 곳에서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몇몇지역사회복지관(정확한 명칭은 헷갈리네요)에서 진행하는 오디오북 봉사활동을 제 후배들이 하고 있는데,
후배들에게 물어보니 성우님께서 언급하신 H대표님과 L대표님이 하셨던 이야기랑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도전하던 때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길을 벗어난 지금도 라디오 무대 같은 라디오 드라마는 취미생활로 계속 챙겨듣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북텔링에 대해서는 감이 안잡히네요 크크크

이 곳의 글을 읽어서 들려준다는 글을 보고 이 글이 생각났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4631&divpage=12&ss=on&sc=on&keyword=%EC%9C%A0%EB%9E%91%EB%8B%B4
Tigris 님의 유랑담 약록 시리즈였는데, 집에서 볼때마다 소리내서 읽었던 글이었거든요.
읽어서 올려볼까 싶기도 했지만, 괜히 멋진글을 망치게 될까봐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만 볼수 있는 양질의 글을 이젠 들을수도 있게 된다니 참 가슴이 떨리네요.
15/11/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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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황송합니다… 정말로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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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진과 '말'의 조합을 어떻게 끌어내는냐, 사진 없이 어떻게 말로만 전할 거냐가 고민 될 것 같습니다.
추천 글 고맙습니다. 천천히 검토하겠습니다.

앞으로 북텔러리스트 소식 전하겠습니다. 관심 부탁드리고요.
정지율
15/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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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트위터에서도 인사드렸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댓글도 달아봅니다. 눈팅러도 로그인 하게 만드는 자형님의 힘!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자형님만큼 대단한 분이 어디 계시다구요. 게다가 좋은 글을 읽어주신다니 더 기대가 큽니다. 카루홀릭님의 글은 저도 보고 참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도 허락을 해주셨다니 감사하기도 하고.. 기대하겠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북텔러리스트
15/11/13 13:00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좋은 기억만 남기를 바랄뿐.
15/11/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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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장정진 선생님과 더불어 제 마음속 투탑이신 구자형 성우님의 글을 피지알에서 읽게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카우보이 비밥 더빙판 요즘도 가끔 봐요, 흑흑.

저도 취미로 팟캐스트 방식의 라디오드라마나 오디오북 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북텔링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관심이 갑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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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북텔러리스트가 추구하는 게 어떤 건지 잘 지켜봐주세요.
히히멘붕이오
15/11/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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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세상에ㅠㅠㅠ 영광이에요 구자형님!! 제로스 성우를 다른 분이 맡지 않았더라면 슬레이어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을 거에요!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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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그건 비밀입니다! --->오랜만에 떠오릅니다.
15/11/13 14:50
수정 아이콘
우와 구자형성우님을 피지알에서 뵙게 될 줄이야
정말 반갑습니다
학창시절 성우의 꿈을 가질때 닮고 싶은 성우 중 한분이셨는데 영광이에요!!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4
수정 아이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면끓이기의정석
15/11/13 15:37
수정 아이콘
제로스!! 스파이크!! 우왕 어서오십시오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3
수정 아이콘
여기가 확실히 2-30대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긴토키나 이타치 보다는 역시 스파이크나 제로스를 기억해 주시는군요.
세인트
15/11/13 16:23
수정 아이콘
자 이러고도 피지알이 별로인 사이트라고 해봐라!!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흑흑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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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다다다닥
15/11/13 17:02
수정 아이콘
와! 대박!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1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첫 번째 작품도 들어보셨죠?
은하관제
15/11/13 19:02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아 으아니 구자형 성우님이 피쟐에 글을 이렇게 으아...
진짜 영광입니다 ㅠㅠ 급히 리플을 우선 남기고 글은 다시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
북텔러리스트
15/11/14 23:00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
15/11/13 20:21
수정 아이콘
첫 문장을 읽고 으응? 누구시라고? 하고 몇 번이나 다시 봤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오디오북에 대해서는 과거 저 또한 비슷한 의견이었으나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기존 생각을 깼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 아시겠지만 눈으로 읽어 좋은 글과 소리 내어 읽기 좋은 글이 있기에
이를 활용하시면 더욱 멋진 사용자 경험이 배가 될 듯 합니다.

선생님께서 만드신 오디오북을 이제 들으러 가려 합니다. 나누어 주신 귀한 자산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14 22:59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단순하게는 문어체냐 구어체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문체의 특성에 따라 읽기 더 좋은 문장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북텔러리스트의 목표는 모든 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표현은 어떤 글도 말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추구해 보겠습니다.
지니쏠
15/11/13 21:07
수정 아이콘
혀엉... 살아있었어! 제 겜돌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의 주역이시네요. 흐흐
북텔러리스트
15/11/14 22:5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역시 게임사이트!
에바 그린
15/11/15 19:28
수정 아이콘
켄신이..여기에??!!

어릴적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덕분에 즐거움이 하나 늘었네요. 화이팅입니다!
북텔러리스트
15/11/27 10:46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주변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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