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2 23:06
되게 동화같기도 하고 순진한 이야기이기도 한거 같아요. 그게 그 때의 그 사람들이니까 가능한 이야기로 만든 느낌이기도 하구요.
동시에 3d효과의 경우에는 저메키스 감독이 원작을 읽고 '이건 3d로 만들어야만 한다'면서 만들었다는데 그만큼 뛰어납니다.
15/11/02 23:07
한국에선 프랑스식 이름인 필립 프티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어릴때 쌍둥이 빌딩 뉴스만 보고 사이를 건너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던데...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후로도 엄청 많은 줄타기 이벤트를 하셨다고 하는데 아직도 살아계시죠! 리뷰를 보니 영화도 기대가 됩니다.
15/11/02 23:35
어찌보면 영화의 두번째 주인공은 쌍둥이 빌딩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관련 기사를 찾다가 당사자가 9.11에 대해 남긴 코멘트가 인상적이더라고요.
“그것은 매우 사적인 관계의 문제에요. 그리고 수천명의 사람들의 사라졌던 그 사건에서 내가 어떻게 그 건물을 잃어버렸다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겠어요? 나는 그것들을(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사람들의 무게) 비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 건물들은 나에게 만큼은 분명 ‘사람’이었어요.” 출처:http://www.huffingtonpost.kr/2015/10/29/story_n_8418200.html
15/11/02 23:12
닉넴보니 또 인사이드 아웃이 생각나네요.제 인생영화입니다.그냥 많이 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막 나오더라고요.저 근데 3D는 어디 매장이나 큰 상관없나요? 저는 주로 신촌cgv,메가박스 이용하는데 왕십리까지 가서 볼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3D를 영화관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요.영상질 차이가 좀 있는 편인가요? 혹시 아시다면 짧게라도 달아주세요.돈은 크게 신경안씁니다.
15/11/02 23:25
저는 어렸을때부터 픽사빠라서 인사이드 아웃도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래 조이코패스로 하려고 했는데 뭔가 안 무난한 닉네임이라 크크크
그냥 3d는 있는지 잘 모르겠고 왕십리면 아이맥스 3d 말씀하시는거죠? 아이맥스는 대형 스크린, 고화질, 고음질 3개 정도의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왕십리는 한번도 안가봐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보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15/11/03 00:13
크크크크크 저 마션평 보다가 놀랐습니다.저도 메가박스 갔는데(난 왜 남자랑....) 충달님도 거기 갔더라고요.그나저나 요즘은 볼만한 영화 없나요? 아님 기대중인 영화라도....짤평 보고 골랐는데 요즘은 볼게 없는지 잘 안 보이더라고요.
15/11/03 00:15
롤드컵 기간이라 남는 시간을 롤드컵에 몰빵하기도 했고, 비수기라 극장에 안 가기도 했네요 흐흐
이번주는 갑니다. 근데 고민중이네요 <검은사제들>하고 <스파이 브릿지> 중에 뭘 볼까 하고요.
15/11/02 23:48
흐흐 저도 10월 초에 마션 보고 되게 오랫만에 본거라ㅠㅠ
솔직히 말해서 약간은 순진한 이야기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이야기에 가깝고요. 아 11월달에는 좀 덜 바빠야하는데 갈수록 바빠질것 같아 죽을것 같네요. 크크
15/11/03 00:19
감독이 대놓고 3D로 만들 생각을 한 영화라, 아맥 3D 풀리기를 새로고침하며 기다리다가 꿀자리 예매했습니다.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
15/11/03 00:25
먼저 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초고층 빌딩 옥상에서 한손으로 매달리는 러시아 칭구들 유투브로 보는것보다 더 손에 땀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크
15/11/03 00:43
보다가 욕 나온 영화는 처음 이었습니다. "야 이 xx야. 이제 그만 좀 해! 내가 힘들어!" 드물게 낭만적이고 엔딩도 근사했는데 어찌보면 3D를 위한 영화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15/11/03 18:55
천호 아이맥스3D E18좌석에서 봤습니다
연습하다 추락해서 봉이 화면으로 날라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보다가 깜짝놀랐네요 "엄마야" 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