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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00:06
밤느님도 뛰기는 삼성에서 먼저 뛰지 않았나요? 터지기를 넥센에서 빅뱅을 일으켜서 그렇지...
근데 그렇게 치면 기아도 약오스를 비롯해서...
13/08/11 00:09
밤느님 첫해는 그런대로 던져주고 둘째해에 무릎이 많이 안좋아져서 내보냈을걸요.
그리고 넥센이 계약하고 11년 시즌에 별로다가 무릎 완쾌된 작년에 대폭발.
13/08/11 02:02
나이트는 삼성에 오자마자 6연승을 하고 부상으로 망한 경우입니다.
새로 용병을 뽑았지만 계속 삼성에서 재활을 다 봐줬습니다. 그리고 김시진 감독이 나이트 안쓸거면 우리에게 달라 해서 나이트를 풀어줬죠.
13/08/11 00:08
저마노-탈보트로 한번 가보길 바랬는데 류감독 왜그리 강속구 투수에 목을 매는지....
거기에 삼런트 전통의 용병 스카웃 삽질이 겹치니 탐션급 투수를 또 데려온거죠. 그나마 헐크가 후반기엔 좀 달라진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진짜 저마노 좀 데려왔으면.
13/08/11 00:14
지금 삼성 토종선발들중에 힘으로 눌러잡는 투수가 없기 때문이죠
흔히 말하는 강력한 원투펀치 아마 류감독님이 생각하는 마지막 퍼즐이 아닐까 하네요
13/08/11 00:18
저마노 12년때 돈 왕창 불러서 재계약 실패하지 않았었나요? 150만불이었나 200만불이었나 암튼 후덜덜 했던걸로...
저도 저마노 정말 좋아했는데 본인이 눈높이 낮추지 않으면 오긴 힘들어보입니다 ㅜ
13/08/11 17:12
탈봇은부상이 있어서 올시즌 전반기를 날려먹었다고 하죠. 저마노는 탈봇 보고 액수를 너무 크게 불러서...
솔직히 삼성 투수진에 파이어볼러가 필요하긴 합니다. 성적이 괜찮으니 드래프트 픽은 앞에서 쓸어가고(지금이야 다시 지역 연고제 입니다만) 확실한 에이스 카드 하나만 잘뽑으면 독주 가능하죠. 못뽑아서 그렇지.
13/08/11 00:16
어짜피 맞춰잡는 윤성환, 배영수, 장원삼이 있어서 파이어볼러를 계속 구하는데 쉽지 않네요. 국내 타자 수준도 많이 올라왔구요.
13/08/11 00:41
용병이 구리면 차우찬이 쓸만했고(10,11년 초) 차우찬이 구리면 용병이 괜찮아서(11후, 12년) 5선발이 무난했는데 올해는 차우찬, 용병이 나란히 터졌네요.
정인욱 제대를 기다리게 될 줄이야 세상에...
13/08/11 00:54
하.... 삼런트는 류중일 감독에게 똥만 안기고 있어요. 똥만, 똥만, 똥만...
그래도 밴덴헐크는 과연 들인 값어치 만큼은 하는 투수라는 느낌인데, 던진 게임수를 보면 만족스럽지 않죠. 시즌 시작부터 2군에 있었고, 중간에도 한 번 갔다 왔으니까요.
13/08/11 01:24
사실 방출되기 전까지 인성이 워낙 좋았어서 + 다른 용병이 어마어마하게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언급이 안되는거지 나이트도 삼성에서 마지막은 다른 팀이었으면 두고 두고 욕먹었을 짓이었죠 근데 넥센가서 다른사람이....
13/08/11 01:57
제 살아 생전에 포수 포지션에 용병이 오는 모습은 보기 힘들겠지만, 좋은 포수 용병 데려올 수 있으면 포수 용병을 데려오고 싶네요. 삼성의 최후의 한 조각...
13/08/11 01:41
프랑코가 신기한 건 나이 마흔에도 20도루를 했단 거죠. 제가 마흔이면 주력도 문제지만 슬라이딩 할때마다 어디 한군데씩 탈날 것 같은데..
13/08/11 04:58
어릴때본기억이라 자세하진 않지만 스미스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0할대타율을 치고도 계속출장했던기억이나네요 그렇다고 수비도 안되고 지타도 고정으로 안쓰였어서 외야수비할때 평범한 플레이를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로 변신 시키는 마법을... 물론 후반기에 갑자기 미친듯이 몰아쳐서 깜짝놀랐었죠 크크
13/08/11 09:23
크크 진짜 영수랑 우찬이 표정이 대박이네요. '하... 이런 것도 투수라고..' 이런 느낌 크크크크크크 (물론 실제로 그런건 아니겠지만.)
13/08/11 11:38
크크 일리있죠. 굳이 용병 없어도, 팜+STC+FA영입만으로 우승이 가능한 팀이니까요. FA는 요 근래에는 거의 없기도 했죠.
용병농사는 참... 특급 용병은 왜 삼성 스카우터들 눈에 띄지 않는 걸까요?
13/08/11 13:08
삼성용병 스카우터가 크보의 슈퍼억제기인 건가요 크
기아팬이 보기에도 카리대는 정말... 올해 소사보다 더 심하더군요. 용병이 평균정도 됐으면 삼성은 이미 매직넘버 찍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13/08/11 15:24
류감독이 파이어볼러 용병을 원하는건 확연한 원톱 스토퍼 에이스를 원하기 때문이죠.
감독 본인도 잘 알고있을겁니다. 용병이 한명만 제대로 굴러가도 삼성이 어마어마해질 수 있다는것을요. (2명다라면.. 정말 무서울게 ;;) 태자-원쓰리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토종들중에서는 단연 선두급을 달리는 선발투수들이지만 태자는 구속보다는 구위와 변화구 제구 그리고 원쓰리 역시 구속보다는 우타자를 잘 상대하는 좌완+칼같은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죠. 외려 구속은 부상과 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작년-올해 연이어 두자릿승수하면서 활약중인 배영수 선수가 더 좋죠. (실제로 심심치 않게 145-146을 찍죠. 물론 평속은 142~3) 그냥 쉽게 니퍼트-로페즈-올시즌 찰리 급의 우완이나 조승상-잘할때의 주키치 급의 좌완 용병을 원하는거죠. 실제로 헐크는 올스타브레이크 때 팔의 각도를 올리는 등의 수정 및 보완이 있은 뒤에 성적이 일취월장하구 있구요. 헐크를 계속 잡고 갈수 있다면 다른 한명의 선발은 조금 더 구속보다는 제구가 뛰어난 선수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삼팬들이 아쉬워하는건 11우승 뒤에 저마노가 너무 큰 액수를 불러서 돌려보낸거랑, 몇년동안 구애를 했던 이블랜드가 그때는 안오더니 한화로 뙇!! (올시즌은 부진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용병이라고 보는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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