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0 02:39
솔직히 샌프는 싫어하는 쪽에 가까운 편이어서 린스컴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한 때 사이영 위너가 이렇게 추락하는 걸 보니 마음이 좋진
않더라구요. 오늘처럼 긁히는 날은 살아나나 싶다가도 금세 털리고...그래도 요새는 긁히는 날이 털리는 날 보다 많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불꽃 강속구는 더 못 보겠지만 꾸준히 롱런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러다가 샌프에서 다저스 길목 막으면 응원한 걸 후회하겠지만...
13/08/10 03:21
아직까지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예측을 하는 게 힘들지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는 푸이그라는 게 중론이고, 그 다음은
호세 페르난데스가 유력해 보입니다. 셸비 밀러와 류현진의 수상 가능성은 거의 비슷비슷해 보이구요. 훌리오 테헤란은 이 둘보다는 가능성이 낮을 것 같고...여하튼 류현진이 신인상을 타려면 최소한 2 점대 중반, 2.5~6 정도의 평자책은 찍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호세 페르난데스가 평자책이 3점을 넘어가 버리면 그나마 가능성이 좀 생길 것 같은데...그래도 푸이그가 탈 것 같습니다.
13/08/10 06:01
경쟁자 중에 현재까지는 호세 페르난데스랑 푸이그가 가장 앞서있다고 봐요.
밀러/테헤란/류현진은 비슷비슷하고요. 근데 페르난데스는 꼴지팀이라 승수쌓기가 좀 힘들다는 약점, 푸이그는 규정타석 미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약점이고. 밀러/테헤란/류현진은 팀이 상위권이라 승수로는 얼마든지 치고 올라 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인왕 타이틀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현재로서는 류현진 선수가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딱히 우위에 있지는 않습니다. KBO경력도 발목을 잡을 수 있고요.
13/08/10 08:24
타자의 경우 시즌 시작과 동시에 나오지 않는 이상 규정타석 채우기가 쉽지 않아서 규정타석 채우지 않고도 신인왕을 준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하던데요? 현재 푸이그 성적을 보면 남은경기 폭망해도 3할2푼~3푼은 최소한으로 찍을텐데 부상으로 아웃하지 않는 이상 푸이그가 너무너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13/08/10 10:57
호세 페르난데스의 더 큰 약점은 구단의 이닝제한입니다.
앞으로 4~5경기밖에 나오질 못할거라 9~11승 정도 예상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먼저 시즌아웃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치명적이죠.
13/08/10 08:28
린스컴이 8이닝 무실점인데 완봉승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어제 류현진은 정말 너무너무 잘 던졌습니다. 전구종이 다 제 몫을 할 정도로 긁혀버리니 타격이 강한 팀임에도 제대로 공략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남은경기 잘해서 15승에 2점대 평자책 달성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