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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8 21:57
요즘의 매스컴의 파급,확산력은 예전과 다르죠.
선임된 후 초반에 말을 많이하다 구설수에 오르고, 팀성적도 하락하면서 저절로 입을 다물게 된 감독이 제 기억에는 양승호, 이만수, 김응룡입니다.
13/08/08 22:28
음.. 제가 보기엔 예전의 그 괴랄하던 수준에서는 나아졌다고 봤기에...
생각해보니 감독이 입을 다물었다기보다는 떡밥이 줄어든 기자들이 덜 물어뜯는거에 가깝긴 합니다.
13/08/08 22:28
저도 심각해보이네요. 감독하시기 전에 방송에서 보인(이종범과 양준혁과 나온) 모습을 보면 정정해보이셨는데 이런 기사들을 보면 야구 감독을 하시기엔 문제가 좀 있으신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8/08 22:14
프로야구팀이 결코 자선단체일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1500승 챙겨줬으면 이젠 알아서 팀에서 나가줘야할텐데...너무 질질 끌고 있네요. 정말로 경질되기 전까지 안 나갈 생각인 걸까요?
1500승 달성 후 언론 인터뷰에서 1600승은 명예롭게 하고 싶단 말을 하던데...사실상 한화에서 나가면 나이도 있고 운영상의 실책도 많이해서 다신 프로야구팀 맡기 힘든걸 감안한다면 계약기간 끝까지 채우려는 속셈이 아닌가 벌써부터 겁납니다.
13/08/08 22:18
쿠쿠쿠,닝겐노,아니 야큐계의 쿠즈 같으니라고....에휴...
빨리 그만두기를...(지난번 승리때 참외라도 한방 맞기를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13/08/08 23:21
야수운용도 그닥이죠.
좀 맘에 안든다고 야수들 막 조기교체 하는 바람에 보여준 촌극이 김태완 3루 기용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김태완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삽질수비를 보여주면서 나온 추가실점이었구요.
13/08/08 23:27
문책성이라 이해를 한다고 하면 이해가 가능합니다만 저는 그것보다 전반기에 김태완 선수였나요? 절뚝 거리면서 우익수 수비 계속 시키는 거 보고 놀랬습니다. 무릎인지 안 좋아서 절뚝거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외야수 수비를 어떻게 감당하는지... 수비를 잘 하는 선수도 아니고 타격할 때도 아픈게 보이던데. 그거 보고 선수 잡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13/08/08 23:37
문책성도 한두번 해야죠.
그리고 경기초반에 야수 2~3명을 한번에 바꾸면 경기 중반이후 대주자/대타운용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결국 터진 게 김태완 3루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포수도 조기교체했는데 교체된 포수가 파울타구 맞아서 상당히 고통스러워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만약 교체 해야할 부상이었다면 한화는 그날경기 전문포수 없이 경기를 할 뻔했어요. 아무리 수비때문에 화가 난대도 감독은 팀상황을 살피면서 냉철한 판단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만 김응용은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
13/08/08 23:23
강팀 맡았다고 잘할거 같지도 않네요.
SK팬에게 죄송하지만, SK만 봐도 김응룡이 다른 구단 맡았으면 정도만 달랐지 양상은 비슷했을 겁니다
13/08/09 00:17
본인이 잘 했는데 안풀렸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괜한 분란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네요. 잘은 모르지만 지금 한화는 누가 와도 하위권전력이라 답이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약팀 빼고 감독으로 수정하고 싶네요. 한화팬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__)
13/08/08 22:27
물론 팀이 저지경이 된 것을 오로지 김응룡 감독만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원래 좋은 감독인데 약팀 맡아서 커리어 망가지네 정도로 변명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큰 책임을 지는 자리기도 하거니와 요새 하는 걸 보면 그냥 1등석보다 좋은 덕아웃석 시즌권 구매한 사람 정도로밖에 안보여요 항의도 없어 의지도 없어 그냥 앉아서 야구보다 들어가고 그러니 더더욱 열이 터지는 겁니다. 딴 건 몰라도 저 승률과 NC와의 승차는 절대 변명할수 없는 부분이에요.
13/08/08 22:34
제 의견도 거의 동일합니다.
일단,간단하게..엔씨가 없다면 지금의 승률이라도 일말의 실드 거리가 있을 수 있어도 엔씨가 있기때문에 성적만 놓고 봐도 도저히 실드 거리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한화팬들이 단순히 성적때문에 저 사람을 비난하는것이 아니죠. (작년보다도 안좋은 전력이란건 시즌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다만..그럼에도불구하고 플러스 알파의 성적을 내는 구단 또한 있지요) 명장 타이틀만 없어도 그냥 그려려니 하겠습니다만...뭐,도금이 지금이라도 벗겨진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
13/08/08 22:49
그렇죠.
약팀 맡아서 커리어 망쳤다는 소리 하려면 적어도 연봉을 3억씩이나 받아먹으면 안되죠. 신임코치들처럼 계약금 없이 연봉 오천만 받고 말아야지
13/08/08 22:30
아닐 겁니다; 예전에도 가르시아 선수가 류현진 선수 바지를 빌려입는다거나 정민철 선수가 유니폼을 안가져와서 관객에게 빌려서
입고 나가기도 했었죠
13/08/08 22:36
운동장에서 입는옷이니 매일 세탁은 당연한걸텐데 이걸 개인이 하는건가요. 메이저 같은 경우는 선수단 유니폼 관리하는 관리인이 있어서 세탁서부터 등번호같은 자질구레한 일들을 전부 처리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야구란 무엇인가에 보면 나오죠) 크보는 그런 시스템이 없나보네요. 그럼 선수들이 매일 빨래를 하는건가;;
13/08/08 22:45
나이나 치매탓을 하기엔 과거 잘나가던 시절에도 종종 하던 실수였죠.
그냥 김응용 감독은 그대로 있는데 야구가 바뀌는 것 뿐입니다. 야구의 시간은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제자리에 있는 김응용 감독의 시간은 거꾸로 가게 되네요..;;
13/08/08 23:01
요즘 하는 거 보면... 반농담으로
실권 없는 고령의 회장 같은 느낌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밑에 코치들이 선수들을 다루고, 코끼리 감독은 그냥 얼굴 마담인듯한.. 사실 김성한 수석 코치부터 시작해서, 종범신까지.... 타팀의 코치로 들어가기에는 먼가 껄쩍지끈한 사람들이죠. (김성한은 너무 현장을 떠나 있었고, 종범신은 반대로 이름이 너무 거대하여, 다른 팀으로 가기에는 그런.. 특히 기아는 선동렬이라는..) 김응룡이라는 거대한 산이 아니라면 다시는 야구장 안으로 돌아가기 힘든 선수들을 위해 노령인데도 불구하고, 얼굴 마담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니 선수도 관심없고, 포지션도 헷갈리고, 유니폼도 헷갈리고.... 그리고 그게 맞다면 쉽게 물러나지도 못할겁니다. 밑에 딸린 식구들때문이라도요.
13/08/08 23:01
유니폼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12년 신인 드래프트식에서 모팀에서 유니폼을 준비하지 못해서 1차 픽 선수들 입을 유니폼이 없자 급기야 구경온 팬 유니폼 빌려서 입히고 사진찍었죠... 더한거는 그게 홈유니폼을 못구해서 팬 원정유니폼 빌려서 찍었다는... 다른 팀들이 홈유니폼 입는데 한팀만 원정유니폼이었죠...
13/08/08 23:10
예전에도 저런 실수는 많지 않았나요?
김성근 감독도 저런류의 소소한 실수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억나는 마운드 전 이닝에 올라간 거 까먹고 김광현 선수가 흔들리니 다시 올라갔다가 어쩔수 없이 투수 교체한 것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냥 야구가 망하니 이것저것 더 부각되는 것뿐이죠. 뭐...
13/08/08 23:13
물론 성적이 잘 나오면 이런 실수도 묻히기는 하지요.
하지만 팀 운용 개판에 투수들 수명 깍아먹고 있는데 언론 인터뷰나 책 잡힐 일은 안 해야죠.
13/08/08 23:10
그런데 치매나 나이문제도 설득력이 있는게 백인천도 옛날에는 괜찮은 감독이었다가 한번 뇌출혈으로 쓰러지고 나서 롯데감독을 할때 막장이 된거 아닌가요?? 그런걸 보면 김응룡감독이 저렇게 삽을 푸는 것도 나이랑 치매문제랑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이;;
13/08/08 23:14
백인천씨는 그것과 별개로 이대호 선수의 선수로서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을 할뻔 한적도 있고
야구보다 골프를 더 사랑(?)한게 문제죠. 팀 성적은 어떻든 본인은 골프 치고 기자들과 그 이야기하고...
13/08/08 23:49
맨정신으로 볼 수 없는 한화의 경기력에 맨정신이 아닌것 같은 감독이 더해져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팬들도 정줄놀 지경이죠!
13/08/09 10:32
참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지금의 한화 상황이 모조리 감독탓이다 라고 하는 건 무리지만, 코감독의 행보가 좀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한화팬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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