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5 15:31
언제 터져도 터질 일이 슬슬 열리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 1/3은 민감할 주제가 지금 터지는건가 싶긴 합니다.
물론 타이밍 노리고 터지는건 아니겠지만.. -_-; 측근들이야 뭐 일단 지휘관 허락하라고 우겨야죠. 덕분에 애꿎은 지휘관만 진급에 태클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국민정서법 만큼 무서운게 없는데.. -_-
13/06/25 15:41
자꾸 연예병사관련해서 문제가 생기는거 보니
연예병사라는 보직이 의미가 없네요. 현역병들에게 위로를 하고 사기증진을 시켜줘야 하는데 더 빡치게 하면 그게 무슨 연예병사인가요
13/06/25 16:00
국방부가 홍보지원대(내부에 연예병사)를 꾸리는 이유야 대외적으로는 국군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민의 호감도를 올리고 친화하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근데 실상은 따로 있습니다. 홍보지원대를 통해 연예병사를 뽑게 되면, 그들의 근무기간동안 매니저의 역할을 국가(정확히는 홍보지원대장)가 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인데요, 결론만 말하면 하고 싶은대로 써먹을 수가 있습니다. 연예병사를 통해 할 수 있는 알수없는 수익사업이 제법 됩니다. 대표적인경우가 군 관련 뮤지컬입니다. 저는 이게 무료공연이거나 저렴한 가격엔 군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고 봤는데.. S석, R석 가격이 일반 뮤지컬 가격수준이 됩니다. 그 뮤지컬 티켓은 군대에 갔다고 팬들이 예전보다 쉽게 보지 못하는 이유로 혹은 해외의 팬들이 사서 보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단순하게 작년 SBS연예대상에서 뜬금없이 이특이 나오더니 더 프라미스 뮤지컬 홍보만 수상소감으로 계속 해대고 갔는데.. (중략) 1월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A석의 경우 44000원, S석 55000원, R석 66000원, VIP 77000원으로 (중략) 입니다. 그렇다고 이 공연 비용이 군인 장병에게 보너스 형식으로 갈리도 없고. 대관비용 제외하고 과연 어디로 가는지는 늘상 의문이 들게 되더라구요. 뭐 말로는 항상 뭐 좋은일에 쓴다고 하지만서도... 국군 장병 관련해서 지방행사도 제법 많습니다. 정확히는 장병이라기 보다는 주변 아는 지자체의 행사시에 국군장병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구요.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 모든 경우 거마비라고 표현하는 최소한의 비용이라던가, 출연료를 지급해야 하지만 국가에 딸린 복무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서 어떠한 다른 거래가 일어나지 않았을거란 보장은 아무도 못합니다. 지방행사 하나 뛰어, 휴가 줄께. 가서 2박 3일이니까 시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있도록 하고. 식의 거래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요소입니다. 2008년인가 안산에서 국군 축구대회 시절에.. 임요환 현 SKT 감독, 공유, 강타, 이은결, 김태우 등 각 군의 주요 병사들을 차출해서 팬사인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공유는 자기 매니저를 대동하고 왔었죠. 사진은 찍지말라고 (머리 짧은거 찍히는게 싫었나봅니다.) 요청하더군요.. 뭐 어차피 상부상조가 유지되는한 이 제도는 병역기피보다 은근하게 좋은 방법으로 활용 될겁니다. 이제 슬슬 그 꿀도 떨어가는 상황이구요. 천정명으로 시작된 신병교육대대 조교 계열이 은근한 병역제도의 또 다른 꿀 보직이 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어차피 국군내에 연예인(그것도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A급)이 있다는건 국방부 필요에 따라 언제나 차출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굳이 홍보지원대에 안가려고 할 확률이 점차 높아질겁니다. 어느정도로 홍보지원대에 있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가 허술한지가 점차 나오고 있는 마당이니까요..
13/06/25 16:33
인기 연예인의 자격만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면 연예 사병이 아닌 연예 장교로 바꿔서 3년 복무하도록 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연예사병들은 장교나 다를 바가 없는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 장교로 바꿔서 복무하도록 한다면 출퇴근해도 되고 근무 시간 동안만 군대에서 시키는 대로 연예 활동하고 나머지 시간은 영리 활동만 안 하면 알아서 활용해도 되니 모든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까요?
13/06/25 17:01
[단독] 연예병사 측 "'현장21' 취재진과 물리적 충돌, '사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47&aid=0002027857 해당 연예병사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연예병사와 연락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연예병사와 연락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연예병사와 연락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군인이 소재파악이 안된다굽쇼? 크크크 오늘 무조건 본방사숩니다. 꿀재미겠네요!
13/06/25 18:08
내가 갔다온 군대하고 쟤들이 근무하는 군대하고 다른 군대인가봐요????
지휘관 승인감독하에...?? 그냥 연예병사 못할 팔자인 사람들은 자기 지휘관 복 없는걸 탓해야겠네요. 나도 꼬맹이 돌보기에서 합동결혼식에 농삿일까지 대민지원 다녀봤는데 뒷풀이로 룸살롱도 안데려가는 인색한 지휘관^^ ...-_-;;
13/06/25 18:12
정지훈 스캔들때부터 느낀건데, 홍보지원단 연예병사 부대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고 그게 뿌리가 깊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병사 쥐잡듯 조지는데 아무 거리낌 없는 국군 간부들께서 연예병사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 쟤들은 아예 '병사'로서의 정체성이 유지가 안되고 있는 느낌. 징병제 덕분에 고급인력(?)을 공짜나 다름없는 값에 부려먹으니 그만한 대가를 치르는, 기브 앤 테이크의 개념인지? 홍보업무의 효과 이전에 저기도 군대이고 쟤들은 군인이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해야 할지.... 완전히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개판 그 자체네요.
13/06/25 19:50
http://image.donga.com/mlbpark/fileUpload/201306/51c973841eb17dbb1a11.jpg
정확히는 "안마시술소"리고 하네요. 후폭풍이 장난 아닐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