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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5 10:15
일단 이런 류의 것들이 되도록 자게에 올라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유게가 아니라 자게에 올리셨다는 데에 큰 지지를 보냅니다. 흐흐
13/06/25 10:16
지금 노무현 대통령 취임한지 11주년인가요?
2007년의 노무현 대통령의 한 발언이 지금 우리나라를 다 뒤엎을 기사거리로 할 수 없고 만약 저 헤드라인데로라면..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당하고 아마 국보법으로 감옥에 가 있었을겁니다-_-;; 참 우리나라 언론 대단해요-_-
13/06/25 10:17
크크크 가이드라인 내려왔다고 해도 믿겠네요.
조선일보 보니 전문이 있던데 말이죠.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 겁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5/2013062500075.html
13/06/25 10:23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지면보기로 뜨는 헤드라인은 저거랑 다른데요? 지역마다 버전이 다른 건지...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gnb_sub . . . [盧 "괴물 NLL 바꿔야… 金위원장님과 인식 같아"] 홈페이지에 있는 헤드라인입니다. NLL 앞에 '괴물'이 추가되었습니다? p.s 역시 중앙-동아일보와는 차별화된 신문이군요. '조중동, 그 중 제일은 조선일보니라.'
13/06/25 10:23
적이 있음에 뭉치는거야 본능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문제는 주류 언론이 적으로 설정하는게 자국 국민이라는 느낌이 든다는거.. 니들 대체 어느나라 신문이냐..?
13/06/25 10:29
그냥 세상 참 더럽다는걸 느끼고 그게 돈에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게 서글퍼질 뿐이네요.
이미 견고해진 벽앞에 더럽다고 말해봐야 외친사람만 피해를 입는 형국이니... 그렌라간의 드릴이 필요합니다 ㅠㅡㅠ
13/06/25 10:33
저게 먹힌다면 여전히 신문사는 세다는 거고, 안먹히면 뉴 미디어에 의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제대로 이뤄지도 있다는 것이니 나름 중요한 사건이겠네요.
13/06/25 10:43
뉴미디어도 같은 논조로 장악을 시도하고 있어서... 일단 안먹히는 쪽의 해석에 한 표 던지면서도
먹히는 경우에는 답답함에 플러스 알파가 있을거 같습니다.
13/06/25 10:36
다른 건 몰라도 새누리당-조중동의 어젠다 세팅 능력은 최고군요. 모든 커뮤니티가 NLL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니. 설령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라도 국정원 사건의 중요성에 댈 게 아닌데.
13/06/25 10:38
보도지침, 회의 없이 어제 발췌문에서 저 문구를 동일하게 뽑아낼 수가 없다고 봅니다. -_-
정말 대놓고 짜고 치는데 뭘 할수가 없네요.
13/06/25 10:43
국정원 - 검찰 - 경찰 - 조중동 (조선 중앙 동아) - 종편 - 새누리당 - 이명박근혜
영혼의 파트너 ... 1면 헤드라인 제목 3개가 완전히 동일하군요.
13/06/25 11:08
JTBC9시 뉴스 24일 황남희 전영기 앵커 NLL 클로징 멘트입니다.
국정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 대화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절차를 문제삼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내용을 문제삼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걸까요? 김정일과의 대화록을 보면 'NLL은 남측 영토가 아니다' 이렇게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NLL을 건드리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진 않은 거죠. 절차와 내용, 생각과 행동. 통치자의 조건에서 여러분은 어떤 게 더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네, 뉴스9 저희는 내일(25일) 저녁 8시 5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298513 뭐 다를게 없군요. 바지사장 한명이 회사를 바꿀수 있을거라고는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13/06/25 10:50
[MBC] 정상회담 대화록 전격 공개…노 대통령 "NLL 바꿔야"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247578 ) [KBS] 국정원, 정상회담 발췌본 전격 공개…“NLL 바꿔야” (링크: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680227&ref=A ) 신문사의 아젠다 설정도 아직 크긴 큽니다만, 아무래도 좀 더 주목해야 할 미디어는 역시 공중파 방송인 것 같습니다. 조중동에서 물어뜯을 이슈 띄우고, 공중파 뉴스에서 그걸 그대로 파급하는 식이다 보니까 이길 수가 없네요.
13/06/25 10:5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499183
이와중에 청와대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네요. 어허허허허허
13/06/25 10:55
진지하게 궁금해졌습니다. 조중동이 지금 이 사회에 1%라도 기여하고 있는 게 있나요? 그들이 '섬기는 대상'은 새누리당 정권과 일부 대기업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서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의 권리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지요. 그들이 보여주는 이러한 모습들은 그저 사회악, 민주주의의 적, 이 사회를 더럽히는 반동분자의 모습 뿐입니다.
가끔 학대당하는 강아지 이야기를 듣지요. 주인에게 구타당하고 별의 별 수난을 당해도 주인이 부르면 반사적으로 달려가는 불쌍한 아이들이죠. 마치 주인이 자신을 학대한 사실을 다 잊기라도 한 듯이... 정권이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선거가 되면 반사적으로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이 마치 그 학대받는 강아지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6/25 11:19
막상 기사읽어보면 발췌록을 한 3면에 걸쳐서 올려놨던데 별문제될것도 없던데 헤드라인은 참 조중동스럽네요 이런것도 클라스라 해줘야하나...
근데 얘네들 갑자기왜 또 노통을 잡고 늘어지나요 국정원 덮으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무슨 계기가 있어서인가요 조선에서 처음 nll작게 쓴거 본거같은데 이걸계기로 전매체가 이걸 다룬거면 여전히 아젠다주도권은 쥐고 있나보군요
13/06/25 11:47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노무현은 신격화된 게 맞네요. 그들의 적에 의해서 말이죠. 이쯤 되니 '빠'가 '까'를 양산한다기 보다는 '까'가 '빠'를 만든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무능한 민주당은 내내 두들겨맞는데 10년전의 노무현이 없이는 본인들 스스로 정치를 하지도 못하는 새누리당의 무능함은 왜 안 까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뭐 태초에 노무현이 있으시고도 아니고...
13/06/25 12:30
약속이나 한 듯이... 그들이 똑같은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왼쪽 상단의 노란색 광고가 인상적이네요. 광고료가 꽤 되나 봅니다. <- 이 부분은 수정하시는게... 글의 논조를 흐리겠네요. 이유는 한겨레 신문도 같은 광고가 있습니다.
13/06/25 13:19
헤드라인으로 비판하는게 누가보기에도 논리적이겠지요.
차라리 조중동+한겨레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으시고 (본문에 적으신 노란색) 광고는 같지만, 헤드라인은 다르다 이런식으로 전개를 하는게 좋았을껍니다. 원본사진이 본인께 아니라서 어쩔수 없었겠지만요.
13/06/25 14:39
...사실 말하고 싶었던 건 세번째 줄이지만, 나름의 위트(비꼼 혹은 역설, 반어 뭐 이런걸로 보셔도 됩니다)를 주기 위해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한 것이 어떤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대가있던계절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도 문제삼지 않으시구요.
유게에도 글을 올리셨던데, 본문을 수정하고픈 생각은 현재는 없습니다.
13/06/25 12:47
확실히 기사 내용에 비해 제목을 말도 안되게 과장해서 지었네요. 전문도 대충 훑어봤는데 이건 거의 창작 수준의 해석인데요? 아니면 저 전문 속 대화에서 무지한 제가 이해하지 못한 대단한 의미라도 있는거던가요. 참...이런게 언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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