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25 13:29:27
Name 커피보다홍차
Subject [일반] 오늘은 6.25 한국 전쟁 발발일입니다.
국정원부터, NLL 발언이나 대화록, 기타 정치문제로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6.25 한국전쟁 관련 글이 올라오지 않아 무거운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사실 저도 글을 올릴까 고민하지는 않았지만 아래 글 중 복제자님의 좋은 글이 있어서 다른 더 좋은 글을 쓰신게 있나
복제자님 글을 검색하던 중 작년 6월 25일에 쓰신 글을 읽고서 저도 해보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카톡에 있는 7명(저는 10명도 아닌 7명이에요 ㅠㅠ) 사람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어봤습니다. 다행히 7명뿐이라 그런지,
다들 군필이라 그런지(군필이면 당연히...) 오늘 6.25 전쟁이 일어났던 날이며 북한의 남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남북한에 수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1953년 휴전 협정이 맺어졌지만 지금까지도 그때의 아픔과
시련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휴전국가로 언제나 전쟁의 위협속에 있으며 계속해서 북한은 도발행위와 무력행위를
일삼아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6.25 한국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된 전쟁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에,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면 반복되는 것이 역사입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았다면
짧게나마 그들을 위한 묵념을, 그리고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5 13:35
수정 아이콘
사실 6.25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숙연해야 될 날에 그 6.25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를 새삼 허무하게 만드는 사건이 터진 날이 되는군요.
참 그때 그 날 국국들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뭘 위해 그렇게 싸우고 전사하고 죽었는지...
Liberalist
13/06/25 13:37
수정 아이콘
6.25 참전 용사분들은 자유에 대한 신념을 갖고 목숨걸고 싸워 이 나라를 지키셨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그분들의 의지를 기려야 한다고 봅니다.
13/06/25 13:37
수정 아이콘
역사를 모르면 역사가 반복됩니다.
키스도사
13/06/25 13:46
수정 아이콘
사실 6.25는 다른 근현대사 사건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관심받지 못하는 사건이긴 한거 같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로고 변경과 관련해서도 다른 사건들의 경우와 반응들이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고. 6.25전쟁 당시 국군과 UN군의 피가 없었다면 지금 3대 세습에 성공한 김정은 밑에서 일제시대때의 고통을 또 다시 겪으며 살고 있겠지요.
더펄이
13/06/25 13:47
수정 아이콘
6.25 아닙니다 한국내전입니다 언제까지 이름없는 전쟁으로 남아야하나요
커피보다홍차
13/06/25 13:49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에 제대로 명시하지 못했네요. 6.25 한국 전쟁으로 명시하겠습니다.
귤이씁니다
13/06/25 14:0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최악의 전쟁. 덕분에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고향집 그리고 딸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지요. (큰 고모님이 북에 계십니다)
한국전쟁이 주는 무거움은 이래저래 복잡하지요.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 제대로 기리기도 힘드니까요. 서로 자기들 좋을대로 상처를 후벼파며 이용해 먹을뿐.. 훗날 상처가 아물고 이 망할 전쟁에 의해 희생당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개미먹이
13/06/25 14:3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의원의 트윗입니다.

--

NLL을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온 역사를 우리가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6.25전쟁 63주년. 피와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다짐할 것은, 더 이상 피와 죽음이 없는 평화를 이루어야한다는 것 아닐까요?

13년 6월 24일 - 10:18 PM
가이버
13/06/25 14:34
수정 아이콘
얼마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영천대첩 참전하셔서 총을 3방이나 맞고서도 살아
돌아왔다고 하시던...나중에 할아버지 일기른 바탕으로 영천대첩에 관한 글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25 14:49
수정 아이콘
묵념...
13/06/25 15:05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흐콰한다
13/06/25 16:15
수정 아이콘
그 모든 분들이 저세상에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나르찌스
13/06/25 23:45
수정 아이콘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순국선열들께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66 [일반] 2012년 9월 14일 박근혜 "서해평화수역 논의가능" [26] 어강됴리6311 13/06/25 6311 10
44765 [일반] 지금 SBS에서 연예병사관련 방송하네요 [239] OOv12850 13/06/25 12850 0
44764 [일반] 강희제 이야기(11) ─ 바다와 대륙 [4] 신불해6626 13/06/25 6626 10
44763 [일반] 새누리·민주, 국정조사 합의 불구 조사 범위 '이견' [44] Rein_114316 13/06/25 4316 2
44762 [일반] [오피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 [20] 반니스텔루이5173 13/06/25 5173 0
44761 [일반] [IT] 어떤 기기를 선택할까? [28] 물맛이좋아요5599 13/06/25 5599 0
44760 [일반] 일베관련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졌네요.(ps 추가) [27] litmus8830 13/06/25 8830 0
44759 [일반] 미리보는 홍명보호 [2] 불쌍한오빠5062 13/06/25 5062 0
44758 [일반] 로이킴/샤이니(일본)의 뮤직비디오와 포미닛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짱팬세우실4277 13/06/25 4277 0
44757 [일반] 음악중심에서만 볼수 있었던 야외무대 모음 [21] Anti-MAGE6045 13/06/25 6045 3
44756 [일반] 새누리당이 이제 NLL 논쟁을 그만하자네요. [213] 하얗고귀여운10895 13/06/25 10895 0
44755 [일반] 민주, 새누리 서상기·정문헌 의원직 사퇴 요구 [64] burma5850 13/06/25 5850 0
44754 [일반] SBS <현장21> 연예병사 복무중 사복차림으로 유흥업소 출입 [37] 삭제됨6716 13/06/25 6716 3
44753 [일반] 전두환추징법, 법사소위 통과 [5] burma4023 13/06/25 4023 4
44752 [일반] 여야가 국정원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54] 중복입니다5941 13/06/25 5941 2
44751 [일반] 6.25 [2] DogSound-_-*6895 13/06/25 6895 4
44750 [일반] 오늘은 6.25 한국 전쟁 발발일입니다. [13] 커피보다홍차4123 13/06/25 4123 6
44749 [일반] 대화록 전문이 공개되었습니다. (수정) [69] 최종병기캐리어7128 13/06/25 7128 2
44748 [일반] NLL 대화록도 깠으니.. 천안함 사과 받을려고 애걸복걸한 것도 깝시다.. [64] 마르키아르6800 13/06/25 6800 0
44747 [일반] 민주당, 48시간내 국정원 국조요구서 제출 요구 [93] 삭제됨6764 13/06/25 6764 2
44746 [일반] 삼위일체 [53] 人在江湖5562 13/06/25 5562 2
44745 [일반] 섹시한 조선일보 [12] 어강됴리7385 13/06/25 7385 5
44744 [일반] 공동어로수역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126] minime7919 13/06/25 79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