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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8 14:44
죄송 내용 수정한다는게 삭제하고 다시 올렸네요 ^^; 덧글이 달린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강팀인데도 뭔가 거부감도 없고 캐릭터 하나 하나 살아있고 매력적이기 까지 하니 더 완전체인거 같아요 흐
13/06/18 14:43
아무래도 주인공 팀이니깐요...
근데 보면 볼수록 키네는 완소네요...크크 일본 만화중에 정말 괜찮다고 생각드는 만화중에 하나입니다.
13/06/18 14:45
네 아다치 만화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전 터치보다 H2 파라서 아마 분기마다 한번씩 완독하는 것 같습니다 흐흐
센까와 팀 멤버 모두가 다 정이가고 각자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 최고는 키네라고 생각해요!
13/06/18 14:43
아래 VS 관련 글에서 댓글로 언급했지만
아다치월드내에서도 센까와는 톱급입니다. 히로(이상급), 히데오, 노다가 모인 팀인 세이슈는 마지막해가 돼서야 갑자원을 한번 나가니까요. 오히려 아다치월드 내에서는 히로가 제일 약해보이는 투수라는게 맹점..
13/06/18 14:47
뭐 구속이나 성장 가능성 같은 거 제외하면 아다치월드에서 히로보다 더 밸런스가 완벽하고 완전체에 가까운 투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죠 흐
13/06/18 14:48
모든 기술이 프로급(히로) vs 다 허접한데 직구 좋고 이상하게 스탯 좋음(코우, 타츠야)... 후자가 포스가 더 좋아보이긴 하죠 현실적으로 따지면 흐흐(..)
13/06/18 15:08
코우는 변화구도 다 잘던집니다. 아오바가 여자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갖은 변화구를 다 마스터 했고, 히데오급 타자인 아즈마에게
연습할때도 나름 선전하는 수준임에도, 코우가 자신의 변화구들은 바로바로 흡수해서 잘 써먹는다고 분해하죠. 수비도 손 저릴 때 말고는 에러가 없고, 준족에 타격도 좋습니다. 히로보다 못하는 건 1학년때 야구를 막 시작한 직후죠.
13/06/18 15:11
기본 역량에서 코우도 좋긴 합니다만, 코우의 변화구가 작중에 강타자급에게 결정구로 먹힌 장면이 적습니다. 반면 히로는 결정구로 쓸 수 있는 구종이 최소 세 개(스트레이트, 포크, 고속 슬라이더 + 안떨어진 포크)입니다. 구종보다 구위의 시대라는 걸 감안한다면 히로의 완성도가 코우보다 상당히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13/06/18 15:22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히로가 야구를 즐기는 야구소년인것과 달리 코우와 타츠야는 야구 자체를 즐긴다기보단
미나미나 와카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거죠. 특히 코우는 아오바와의 160km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직구로만 미시마와 승부하는 거도 있구요. 히데오급 타자인 미시마에게 코우는 직구로만 압도합니다. 2학년때야 완성이 안됐을때고 3학년때의 승부를 보면 첫타석에 번트, 뒤에 타석은 코우가 직구로만 승부해서 이기죠. 게다가 메이와급 타선인 류오 고교가 코우의 직구에 거의 노히트를 당하죠. 코우가 결정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직구를 던져야만하는 상황,+ 직구만으로도 압도가 되니까 그러는거죠. 그리고 그게 허접한 건 아니구요.
13/06/18 15:27
서로 다른 설정에서 밸런스 조정을 어떻게 하냐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구속이 명시된 코우의 직구가 히로의 그것보다 우위라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만 코우가 직구만으로 압도하므로 충분하다... 라고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요는 결국 어차피 둘다 오버스펙이라 프로로 가야 답이 나올텐데, 프로에 대입해서 보면 코우같은 타입의 투수들은 쉽게 얻어맞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포텐셜의 측면을 제끼고 봤을때요. 결국 아주 좋은 직구와 적당히 좋은 변화구를 가진 투수, 좋은 직구와 좋은 변화구를 가진 투수의 싸움인데 직구에서의 차이를 상회할만큼 구종과 구위에서 히로의 변화구가 우위에 있다고 보이고,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 역시 상당히 위로 봐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13/06/18 15:32
운영능력이 히로가 앞선다는 건 맞다고 봅니다 . 무엇보다 야구 경력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제구가 완벽히 되는 150중반의 직구, (+ 제구가 좀 안되는 160키로) 에다가 다른 변화구를 능숙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프로에서 안먹힌다고 보긴 좀 그렇네요. 직구가 제구가 아예 안되는 투수들이면 몰라도요. 오승환만해도 제구되는 직구로 충분히 활약하고 있으니까요.
13/06/18 15:37
히로의 제구능력은 9분할 시도 가능(여담이지만 일본의 쇼프로에서 이걸 프로선수 돌아가면서 했는데 성공한 선수가 손에 꼽습니다. 그 중 하나가 NLB 전설의 쿠도...)한 수준으로 좀 명확히 보이는데, 코우의 제구 능력이 어느 정도인가는 좀 불분명합니다. 그리고 제구능력도 결국 상대치라서 고등학생한테 먹히는 것과 프로한테 먹히는 수준이 다르고, 그래서 제구형 고등학생 투수가 드래프트 등에서 불리하죠(장점이 장점이 아니게 되니까). 구속은 정말 매력적이고 그래서 좋은 재원이긴 합니다만, 당장 올려서 써먹는다고 칠때 코우는 직구를 공략당하면 거기서 답이 안 생기지만 히로는 스타일을 바꿀 여지가 꽤 많습니다. 사실 근소한 차이긴 한데, 코우가 가진 장점을 히로는 비슷하게나마 따라가는데 히로의 장점을 코우가 못 따라간다는 점에서 비교우위가 발생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6/18 14:59
아랫글에 쓴 거 지만 다시 반복하자면....(카츠의 신이치는 빼고 주연급만)
체력: 타츠야 = 히로 = 코우 타츠야, 히로, 코우 세명다 완투로 전력으로 던질만한 체력입니다. 구속: 코우 > 히로 > 타츠야 코우는 160이 최고구속이지만 히로는 150중반정도로 언급됩니다. 타츠야는 구속 언급이 없지만, 연재 당시를 배경으로 한만큼 저 둘보단 느릴 거라고 보는 게 맞겠죠. 구종: 코우> 히로 > 타츠야 타츠야는 커브말고는 언급이 안되고, 히로는 고속슬라이더, 고속포크, 슬로커브 등을 던진다고 나오죠. 코우는 아오바가 던지는 모든 구종을 다 흡수(?) 하면서 아마 가장 다양한 구종을 던질겁니다. 수비: 히로 = 타츠야 , 코우(?) 히로의 수비는 작중에서 톱급이라고 언급이 확실히 나오고, 타츠야 역시 감독의 노크를 제대로 받는 연습장면을 보여주면서 능력을 보여줍니다. 코우 역시 수비는 제대로 하는 걸로 나옵니다만, 위에 둘에 비해서 딱히 언급이 없습니다. 멘탈: 세명다 동급입니다. 셋다 팀원이 에러를 하든 뭘하든 흔들리지도않고, 위기상황이든 뭐든 다 알아서 극복해냅니다. 재능: 타츠야 > 코우 > 히로 쉽게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세명다 원체 괴물이라서... 히로는 어릴때부터 조기 교육(?) 을 받은 데다가 초중고 모두 야구를 하는 코스를 밟았습니다. 코우는 5~6학년 때부터 중학교 까진 혼자서 트레이닝을 했었고 공식 연습경기나 대회는 고1이 돼서야 시작하죠. 반면에 타츠야는 고등학생까진 운동을 하지도 않다가, 고1이 돼서 야구도 아닌 복싱을 하다가 야구를 시작하죠. 경력이 제일 짧음에도 제구력 부족일 당시의 노히트 포볼로 인한 패배 말고는 지질 않고, 우승까지합니다.... 사실, 아다치 만화가 최근으로 올수록 점점 현실적(?)이 되고 있긴합니다. 아무리 강한투수가 있어도 갑자원에 나가기 힘들다거나, 팀원들도 점점 구색을 맞춰가고요. (메이세이는....말그대로 흑..) 그리고 투수들의 능력치는 뒤로 갈수록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실제 일본 내의 고교선수들의 구속과 같은 스펙들이 올라가서 그렇겠죠. 그래서, 투수들은 점점 강해지지만, 갑자원에 가는 것이나 갑자원내에서의 활약은 더 힘들어지게 연출하고 있구요. 종합능력치는 히로가 워낙 안정감이 있지만, 코우가 더 앞선다고 봅니다. 구속 구종 역시 더 낫고, 체력과 멘탈은 동급이고요. 수비 역시 둘다 좋고, 타격도 둘다 잘하고 발도 빠릅니다.
13/06/18 14:43
음 우익수와 3루수가 구멍인가요(...) 우익수가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메이와의 장점이라면 2년차때까지 센카와에 비해 매니저 층이 두터웠다는 점 정도가... (미호+히카리+@!)
13/06/18 14:49
딱히 극중에서 언급이 안됩니다. 3루수 이노우에는 예상치못한 파인플레이 한 번 해준컷이 있었고 크크... 우익수는 오타케가 보다가 3학년 졸업하고 신입부원으로 대체 되고 오타케가 1루로 갔던 걸로 기억.
13/06/18 14:45
히로와 노다
야나기 키네 슈우지정도만 전국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 5명이 야구에서 제일 중요한 센터라인이죠. 이 5명중 한명 두명 부상당하면 고시엔 우승은 못할 그냥 평범한(?) 주인공 보정 팀입니다. 물론 (객나적으로) 저 5명중에 가장 탐나는건 노다입니다.
13/06/18 14:46
센터라인이 강한 좋은 팀이지만 코너 포지션이 많이 약합니다. 3루는 거의 구멍이고요. 봄여름 고시엔 연패(메이와전에서 온힘을 쏟아부은 센카와는 결승에서 거짓말같이..가 아닌 이상 우승했겠죠)팀이므로 최강팀은 맞는데, 팀 구성 자체를 보면 메이와가 위라고 봅니다.
13/06/18 14:47
고등학생인 걸 감안하면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데, 배터리에서 메이와가 센카와한테 너무 밀리지 않나 싶습니다. 메이와의 장점은 거포 위주의 공격력+상향평준화된 실력인데, 그런 메이와도 히로한테 점수를 기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13/06/18 14:51
히로가 OP이기는 한데 이시모토가 그렇게 떨어지는 투수가 아닙니다. 센카와 타선도 이시모토를 거의 공략하지 못했죠(히트앤드런 이후 빗맞은 안타로 1점, 바람 타고 넘어간 홈런으로 1점). 메이와 포수는 언급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메이와 정도의 야구 명문고 포수가 그렇게 수준이 떨어질 리는 없을 겁니다.
그나저나 노다는 너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로에서 성공할지는 둘째 치더라도 봄여름 연속 결승에 오른 체격 좋고 어깨 좋고 장타력 있는 포수를 드래프트에서 안 뽑을 리가요. 히로와 히데오 때문에 1차 지명이 안 된다 뿐이지..
13/06/18 15:05
메이와의 다른 선수들은 일본 명문고 수준, 이시모토는 명문고에서도 손꼽히는 수준 정도로 설정되어있고 센카와는 타격에서 천부적인 선수는 사실 없어서...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고등학생 수준으로 이시모토면 고시엔 우승 노리고도 남을 수준이죠. 문제는 히로는 그 스펙 그대로 당시 일본 프로 야구에 던져도 밥값을 할 수준이라는게 문제...
13/06/18 14:46
말도 안되게 센 팀이죠. 거기에 감독 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전형적인 고시엔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신흥 강호의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틀팀에서 검증된 에이스 조합-_-;
거기에 히로는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거의 당장 프로에 가서 단련받아도 될 정도 수준이죠. 노다면 전국 최고급 고등학생 포수인데 그런 노다가 못 쫓아가는 무브먼트의 슬라이더? 말도 안되는 거죠 진짜(..)
13/06/18 14:46
센까와 vs 메이와
'고교 No.1 투수 1명'과 '고교 No.1 타자 1명' 둘 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전자를 골라야 한다는 걸 입증한...
13/06/18 14:58
그런데 여기서 아다치 미쓰루의 전매특허인 설정 구멍이 뿅 하고 나타난 게, 히데오보다 더 원했던 놈 얼굴을 몰라요..( '-')
13/06/18 15:05
제 기억이 맞다면 히로와 히데오의 중학교 경기를 봤을 때 히로를 더 원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마팀 감독이 기록지만 보고 선수를 탐내지는 않을 걸요.. 스카우터도 없는데 히로와 히데오 정도 유망주면 당연히 직접 보러 가죠.
13/06/18 15:44
처음엔 그냥 연습경기라는 생각에 아마 선발 라인업도 제대로 안 봤던 것처럼 묘사될 겁니다.
그러다가 계속해서 점수를 못 내는 상황에서 '어디선가 본 듯 하다' 라는 의심을 하던차에 쿠니미 히로라는 이름을 듣고 1군 올리죠 바로. 설정 구멍...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도 안 하기도 애매하네요 크크
13/06/18 14:58
저도 노다에 한표.
야나기가 프로를 포기한 건 그렇다쳐도 노다가 프로를 포기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같은 학년에서 노다에 필적할 만한 포수가 없어요. 달리기 말고는 떨어지는게 없죠. 타격도 센까와 4번에 이시모토한테 홈런을 뽑아낸 유일한 선수에요. 번트치는 장면은 안나오지만 외야플라이 치는 장면을 보면 작전 수행능력도 어느정도 있고요.
13/06/18 14:54
H2에서 중반에 히데오 부상으로 빼는 설정을 쓴 만큼 메이와는 강한 팀이었죠 (우승 하나씩 있는 상태에서의 맞대결을 위해, 2학년때 히데오가
있는 메이와와 붙었다면 답없이 밟혔을테니). 어차피 히로와 히데오만 탈고교급 설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애들은 발목만 안잡으면 되는 전력이었구요. 히데오를 뺀 메이와의 타선은 히로에게 두들겨 맞아야 하고, 메이와의 기본적인 전력은 일단은 왠만한 고교선수들을 압도해야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센카와가 쎈게 아니고, 히로가 미치도록 쎈거죠. 뭐 메이와도 히데오없으면 그냥 강팀 수준이지만, 히데오 빼더라도 강팀이었구요.
13/06/18 14:54
제 생각엔 그 돌팔이 정형외과 의사가 작중 OP입니다. 그 의사만 아니었다면
1. 셋 다 메이와 진학 -> 매우 재미없는 메이와 3년 연속 우승 이야기 2. '히로 ♡ 하루까' 성립 불가능 -> '히데오 ♡ 히까리'도 장담 못함
13/06/18 14:56
리그인 프로야구는 얼마나 구멍이 적느냐 싸움이지만 토너먼트인 고교야구는 얼마나 a급이 많고 얼마나 쎄냐 싸움이라서 센까와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13/06/18 14:57
아다치 월드내에서 최강팀이라고 보네요.
일단 고교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에이스 투수의 역량이 거의 프로급이거 여기에 고교 최고레벨의 포수가 조합된데다 뛰어난 센터라인이 있기 때문에 수비력이 월등하게 좋고 타격도 수준급의 컨택능력과 이를 살릴 수 있는 정도의 장타력이 갖추어져 있어서...
13/06/18 14:59
후자죠. 제 생각엔 밸붕이에요 크크
원래 오른손잡이인데 부상 이후 왼손전환해서 세계장악한 투수와 그냥 일본장악하고 세계도 장악한 포수
13/06/18 14:58
역시 pgr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노다 아닙니까?
만화내에서 사실상 주연중 하나+리그탑급의 포수능력+야구전체를 지배하는 지식+인간관계에서도 탑 그런데 솔로! 고등학교때부터 연애질이라는 말도안되는 판타지나 하고있는 히로, 히데오, 키네와는 급이 다릅니다.
13/06/18 15:04
중학교 내 제일 미인이던 히까리는, 베스트 프랜드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 게다가 다른 베프의 애인이라 친해질 수 있는데도
사진찍기 조차 거북해하죠. 하루까는 고교 내 제일 미인이고 야구부의 매니저, 자신은 주장임에도 베프를 짝사랑 하는 걸 알기에 수영복 사진이나 수집(?)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죠 ... 게다가 초등학교 부터 베프라고 믿었던 놈은 정작 히데오랑만 놀아나고, 노다 집엔 한번만 가는 만행....을 보여주고요.
13/06/18 15:02
센카와가 센 이유는 최강의 op 히로 때문이라고 봅니다. 컨트롤은 완벽, 수비도 최고, 노다마저 받지 못하는 슬라이더까지 던지고 히카리 생일 버프까지 받으면 완봉은 기본! 센카와의 타선이 짜임새는 있을지 몰라도 중심 타선의 무게감은 다른 팀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죠. 토너먼트에서 강한 팀이긴 하지만 리그 방식으로 가면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13/06/18 15:06
센까와가 아다치 작품중 최강의 팀으로 보이는건 일단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은 갑자원 진출 확정만 짓고 작품이 끝나버리지만(터치는 지금 가물가물한데 아마 타츠야가 개회식 땡땡이치는거 하나로 끝나는걸로 기억하는데... 1차전은 나왔던가?) 얘네는 갑자원 가서 야구를 하고있는 장면이 나오는 유일한 팀이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이 장기화되고 장기화하려면 캐릭터도 더 필요하고 기왕이면 주인공팀에 있는게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무엇보다 선데이x매거진 열투 드림이라고 선데이와 매거진 야구만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 보면 센까와가 최강팀이죠. 기존 센까와에 히든 캐릭터로 히로따랑 히데오까지 나옵니다. 이 팀을 어떻게 이겨요...
13/06/18 15:07
1루 히로타 3루 히데오면 진짜 센카와를 잡을 방법은 전혀 없죠(..) 히로를 강판시켰더니 키네가 계투했다가 갑자기 히로타 마무리...
13/06/18 15:10
땡땡이 치고 나서 미나미를 사랑한걸 확인하고 갑자원에 돌아가서 터치도 갑자원 우승했습니다. 방청소 하면서 나오는 장면에 갑자원 우승 트로피가 장식장 위에 있죠. 근데 멤버가 너무 약함. 사실 op는 타츠야가 op가 아닌가해요 이런 멤버를 이끌고.
13/06/18 15:08
배터리 + 네임드 한 두명 빼고는 비중이 워낙 낮아서 판단하기 힘들고,
히데오 정도되는 타자인 아즈마가 한 팀에 있는 세이슈에 한 표. 거기에 출전만 가능하면 투수 겸업 가능한 센터 아오바도 있지요.
13/06/18 15:09
위에 노다 프로 포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본인의 과소평가가 좀 심하긴 했습니다만 아예 설득력 없는 얘기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일본 포수는 후루타라는 걸출한 인재가 있었고, 타니시게와 죠지마 정도가 그 뒤를 잇지 않았나 싶은데 그 당시 대세 자체가 공격형 포수 선호였습니다. 더군다나 요미우리 정도를 제외하면 포수 팜이 흥했던 시절이기도 해서 노다가 주전을 확보하려면 짧게 잡아도 5년 이상 걸렸을 겁니다. 반면 히로 정도면 데뷔 첫 해에 선발 로테이션 올리고도 남을 수준이고...
13/06/18 15:18
그런데 또 걔네들하고 야노 빼면 걸출한 포수는 없었기도 합니다. 1997년에 한신이 드래프트 1지명으로 뽑은 선수가 나카타니 진이라는 고졸 포수인데, 고시엔 우승팀의 주역이었습니다. 체격은 다르지만 노다하고 비슷했죠. 안타깝게도 눈 부상 때문에 선수 생활을 접었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좋은 자질이 있는 포수는 반드시 뽑습니다.
그리고 고졸 선수가 5년 만에 주전이 된다면 대성공이죠. 어차피 아마와 프로의 차이가 있어서 포수는 몇 년 정도 2군에서 키워야 합니다. 노다가 야구를 하는 목적이 오로지 히로의 공을 받기 위해서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아무 팀에나 드래프트로 뽑혀서 충분히 야구로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
13/06/18 15:29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픽을 받을 거라는건 의심치 않습니다(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1순위 픽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히로의 공을 받을만큼 확고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느냐에서 당시 트렌드와도 좀 안 맞고, 노다 자체의 포텐셜도 스스로가 느낄 정도의 한계가 오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슬라이더 못 받은 거에서...
13/06/18 15:41
네, 저도 드래프트는 확실, 성공 여부는 장담은 못한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역대급 재능이 아닌 이상 성공 여부는 정말 장담 못하겠더라고요. 조숙형이나 초조숙형일 수도 있어서..
그런데 전 슬라이더 못 받은 건 상황을 짜 맞추려다 보니 아다치 미쓰루의 억지가 좀 심했다고 봅니다. 너클볼도 아닌데 노다가 횡변화구를 못 받을 이유가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요. 슬라이더를 못 받아 봤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요.
13/06/18 15:43
슬라이더가 랜디 존슨이었나보죠 뭐 크크크(..) 걍 묘사대로 보면 무브먼트 예측이 안되고 반응속도가 후달린다는 건데, 그러면 프로 못가긴 하죠.
13/06/18 15:47
랜디 존슨은 사이드암이라 그 각도가..흐흐흐
노다의 반응 속도는 타자가 친 타구를 투수가 잡기도 전에 "안돼"라고 말할 정도로 광속입니다만? 크크크
13/06/18 15:12
아다치 작품 중 최강팀은 센까와나 메이와가 아닙니다.
센까와 투수력은 A, 메이와 공격력은 A 인데 S로 도배된 팀이 있죠. 秀和學院高校 야구부. 자세한건 여기서 : http://blog.naver.com/moontey?Redirect=Log&logNo=55356006
13/06/18 15:20
찾아보니까 아다치가 그림만 담당하던 시절이네요. 일본인이 리뷰한게 있는데...
http://www.chukai.ne.jp/~gallery/baka47.html http://www.chukai.ne.jp/~gallery/baka48.html 이건 그냥 거인의별 아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을...(...)
13/06/18 15:14
하... 하긴... H2를 리얼계로 찍어누르는 메이저의 위엄...
뭐랄까, 주인공 학교끼리 비교하면 좀 비교가 안될 것 같아서 일부러 상대 강호팀을 골라 봤습니다. 헤헤
13/06/18 15:20
여기서도 카이도 고교는 프로구단 저리가라는 시스템에 초양질 선수들이 유입되었죠.
명문중 하나인 메이와와는 차이가 좀 있죠.
13/06/18 15:13
사실, 선수층이 얕아서 메이와가 사실상 최강은 맞는데,
주요 선수층만 따지면 히로-노다-야나기-슈우지-키네의 센터라인 최강의 센까와죠. 사실, 히로보다 노다가 빠지면 센까와는 더 치명적일걸요. 캐사기 초고교급 포수인데, 나는 프로 못될거야 드립으로 먼치킨을 가리는 작가의 술수(?)
13/06/18 15:14
센까와는 아다치 미츠루 작 만화를 통틀어 최강팀이죠. 히로야 언터처블이니 논외에 두고, 각 팀 4번타자와 투수를 제외하고는 노다는 커녕 키네는 커녕 야나기는 커녕 슈우지만한 인물이라도 하나 있었던가 싶어요
13/06/18 15:16
근데 센까와 3루는 누구였죠 3루는 핫코너인데 어렸을때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 야구 하다보면 3루도 무시못하는데 아.. 히로는 안타 코스도 조절하는 투수였나..아.. 일단 안 맞나?
13/06/18 15:19
막상 최강팀 생각해보니까 최상멤버로 나오는 에이쿄오도 엄청 세보이네요.
투수로서는 어찌보면 히로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타자로서도 히데오와 맞먹는 히로따와 그 마누라는 오구라. 2선발도 튼실하구요. 그 외 멤버도 우승팀이니 다 평균이상일거고.. 감독은 별로지만서도요..
13/06/18 15:25
그러고 보면 이바 상고가 2회 연속으로 고시엔에 못 돌라온 것도 희한하죠. 한 경기만 져도 떨어지는 예선의 특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히로급 투수와 히데오급 타자가 있는 팀인데..
13/06/18 15:29
뭐 센까와와 세이슈 대결 같은데... 의외로 세이슈가 나을수도 있어 보이네요; 수비야 당연 센까와가 위이지만 어차피 서로 점수 뽑기는 거의 힘들고, 그럼 아즈마가 있는 세이슈가 만만치 않아 보임.
13/06/18 15:38
센까와가 전체적인 타선 밸런스가 더 균등한 편이라 아즈마 걸러버리면 파괴력이 크게 떨어지는 세이슈보다는 낫지 않나 싶네요. 주루라든가 작전 수행능력도 더 좋고요.
작중에서 코우가 생각보다 중요한 순간에 잘 쳐주기는 했지만 배팅 경력이 겨우 배팅센터의 홈런왕 정도라서...
13/06/18 15:33
사실 센까와가 짜임새는 좋고, 수비는 확실히 나은데, 그렇다고 타격이 좋은 팀은 아니라서리..;; 코우-아즈마-아카이시 타선이 장타력은 확실히 나을듯-_-
13/06/18 15:49
수비도 호감가는 수비(?)인 이노우에의 3루, 누군지도 기억도 안나는 우익수가 구멍이고
좌익수인 시마나 1루수인 오다께도 사실 수비가 좋다고 평가하기는..
13/06/18 15:54
세이슈의 수비가 더 안습하니까요-_- 2학년 뿐인 외야와 느린 3루수, 키네의 마이너버젼 유격수;;;
적어도 센까와는 센터라인은 전국구 레벨인..
13/06/18 15:36
글쎄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일단 타격이 너무 부족합니다. 테이블 세터도 발만 빠르지 은근히 안타 못치고 거포들은 다 뜬금포류 타자, 밸런스 좋아보이는건 히로밖에 없어요. 현실의 일본고교야구를 기준으로 봐도 명백히 후달리는 공격력이라고 봅니다. 선발이 크라이하는 경기가 나오는 전형적인 타입의 팀이죠.(1점만 내라고 빠따들아 ㅠㅠ) 많은 인물들을 상세히 조명할 수 없는 만화의 한계 때문이기도 할 테지만... 메이저급 투수인 히로가 없었으면 예선통과도 힘들었을겁니다.
13/06/18 15:39
고시엔급 팀들 기준으로는 화력이 떨어지지만 예선급에서는 화력 좋고, 무엇보다 고교 수준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불리는 수비가 좋은 팀이니까요. 히로 없으면 그저 그런 강팀(예선 돌파 가능성은 높지만 고시엔 가서 초회 탈락할 확률 80% 이상의)이지만, 히로 합치고 보면 뭐... 이만한 사기팀이 없게 되죠 아다치 월드 기준으로는.
13/06/18 15:45
일단 히로는 "1점만 내라고 이놈들아!!"가 아니라 "1점 낼 때까지 내가 막아 줄 테니 천천히 해."라고 말하는 먼치킨이라..
애초에 히로를 빼면 팀 자체가 성립이 안 되니 함께 놓고 봐야죠.
13/06/18 15:54
그래서 1학년 때 지역 16강전에서 신나게 얻어맞고 탈락합니다. (주전포수 부상+사인을 도둑맞는 바람에...)
대신 전원 1학년인 팀이라 발전 가능성은 있는데, 그 느린 구속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이죠. 끄끄 주전포수가 매 경기 머리 쓰느라 죽어납니다. 흐흐
13/06/18 16:02
맞습니다. 원아웃이랑 종종 비교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원아웃보다 훨씬 실감납니다. (9분할 제구력만 빼면...) 원아웃은 이래저래 판타지 삘이 나죠. 특히 심리묘사가 뛰어납니다. 작가가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대신 원작 만화책이 애니메이션에 비해 작화가 많이 달리는 건 함정... (개인적으로 겸사겸사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13/06/18 15:51
그런데 다 좀 애매합니다. 던질 줄 아는 정도이고, 매우 날카로운 변화는 없는 듯한 묘사가...
오히려 직구가 변수입니다. 야구 배운 적이 없어서 직구를 좀 이상하게 던지는데, 이게 타자들을 적절히 헷갈리게 한다고...
13/06/18 15:43
리그를 돌린다면 선수층이 얇아서 모르겠습니다만
토너먼트에서 베스트 나인만 주구장창 나올 경우 센카와가 타격이 약간 아쉬워도 역시 최강으로 보입니다. 센터라인이 압도적이에요
13/06/18 15:50
근데 문제는 히로 타츠야 쿄우를 상대로 득점이 얼마나 가능하냐도 꽤 중요할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로의 팀이 서로에게 얼마나 내려는지 무한 연장전 될것도 같은데
13/06/18 15:53
이렇게 보면 참 H2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다시 정주행...하려했는데 지난 주에 정주행했기 때문에 크로스 게임 보고 오겠습니다.
13/06/18 15:54
히로, 노다가 있는 센카와는 최강팀이 맞죠. 실제로 터치나 크로스게임에서 3학년 여름에 지구대회를 제압한 반면, H2에서는 2학년 여름에 지구대회 제패, 겨울과 3학년 여름에 갑자원 연패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창단 2년차, 3년차에 이정도면 거의 무적수준......히로와 노다가 얼마나 크랙수준으로 쎈지 알수 있죠.
다만 히로에게 상당부분 의지하는지라 3학년들이 졸업하고 나면 주전급 중에 남는 선수가 오타케, 시마, 슈우지 정도라서 sigh......
13/06/18 16:00
와 오늘 H2를 다시보고 과연 최강의 야구팀은 어디일까라고 잠깐 생각해봤는데 저도 센카와 아닐까 했었거든요...
그런데 단기전이라면 센카와일 수 있겠지만 리그로 확장시켜본다면 역시 선수층이 두터운 메이와가 아닐지 흐흐
13/06/18 16:01
연애물인 H2에 취미활동정도인 야구를좋아하시는 분들이 참많군요 크크
벌써 한 5번은 정독한것 같습니다. 일드로도 한번보고 일드에서 하루카의 포스란..
13/06/18 17:01
하루카가 이시하라 사토미였으니 히카리가 아라가키나 나가사와, 호리키타 이정도는 되었어야 했는데... ㅠ.ㅠ
히카리파로서 캐스팅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13/06/18 18:20
H2가 2005년 3분기작.
호리키타의 첫 히트작인 노부타가 2005년 4분기, 아라가키의 첫 히트작인 드래곤 사쿠라가 2005년 3분기였죠. 이 둘이 H2에 캐스팅이 되었다면 거의 처녀작이나 마찬가지라 대본자체는 이 둘에게 들어갔을 확률이 높겠네요. 나가사와 마사미는 일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세중사 주연이었으니.. 이시하라 사토미가 주연하는 작품의 조연은 불가; 이 시기엔, 나가사와 마사미 >넘사벽> 이시하라 사토미. 드라마 H2에서 히카리의 역할이 아주 작은 역할로 그려져서, 더 큰 배우는 힘들었지 않나 싶어요. 사실, 히카리역이었던 이치카와 유이도 이때 핫맨의 히트로 꽤 인기가 있었던 배우구요. 이미지도 히카리와 맞는 편이고... 그냥 망한 느낌; 아무튼, 드라마 자체도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대히트한 작품도 아니구요. (일본 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야마타 타카유키, 이시하라 사토미이긴 한데 이 시절에 둘다 아주 펀치력 있는 주연들은 아니었으니까요. 지금도 뭐...)
13/06/18 16:09
타자중에 제일 강한 건 히데오려나요? 3연타석 홈런이나 고의사구 횟수등을 보면 히데오일 것 같은데 히로에게 홈런을 때린 적이 없고 아즈마나 미시마는 쿄우 상대로 홈런을 때리기도 했으니. 닛타는 기억이 안 나고;
13/06/18 16:10
묘사로 보면 아즈마가 좀 더 우위일 것 같긴 합니다. 히데오에 비해서 좀 더 마인드도 안정적이고... 팔이 부러진채로 고교 MVP급 투수의 공을 홈런 쳐버렸다는 점에서 히데오도 괴물이지만...
13/06/18 16:13
닛타는 '감독이 원할 때는 10할(이거 해적판은 오역이 나와서 10퍼센트라는 알 수 없는 대사가 되었지만)' 타자입니다. 마지막에 아웃이 됐으니 10할은 아니게 되었지만..
타쓰야의 공을 전광판 너머로 날려 보내는 괴물이기도 하고요. 저는 아다치 월드 최고의 타자를 닛타로 봅니다.
13/06/18 16:15
h2, 크로스게임은 복습했고 터치는 아직 보질 못해서 닛타에 대한 기억은 잘 안 납니다. 그나저나 세 분 모두 답변이 갈리네요;
13/06/18 16:23
어차피 작중에서 묘사를 보면 원할때 10할타자(단 주인공 상대로는 아님)가 H2에도 몇 나옵니다. 히로타나 히데오도 중요한 순간엔 때려버리죠. 저는 어차피 고등학생은 거기서 거기고 얘가 얼마나 주변 씹어먹으면서도 스타일이 프로가서 되겠느냐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점에서 보면 닛타보다는 아즈마나 히데오가 좀 더 위가 아닐런지...
13/06/18 20:42
장타 능력을 보면 히데오, 아즈마, 미시마가 한 수 위라고 봅니다.
드러난 기록만 보면 아즈마가 최고입니다. 코우한테 당한 삼진 외에는 아웃된 장면이 한번도 없었다네요.
13/06/18 16:10
근데 H2를 이렇게 좋아하는 저도 드라마는 도저히 볼 수 없다는게..
히로 역의 배우가 공을 던지기 전 까지는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배우들의 야구 연기가 도저히..볼 수 없는 관문급이라.. 그걸 어찌 보고 있을 수 있나요?
13/06/18 16:15
여기에 아주 다른 태클하나 걸어보자면
북산은 전국레벨에서 단연코 약팀이 맞습니다. 지역구에서야 상양이 너무 약하게 그려져서 그렇다고 넘어가도 사실 전국 수위급 센터-운동능력 개사기 파포-괴물 스포-3점 마스터 슈가-빠른 포가 로만 보기엔 공격이 페인트존외에는 없는 센터 - 디안드레조던(응?)- 체력 떨어지는 1학년 에이스 - 기복 쩌는 3점슈터(체력도 딸림, 근데 BQ 사기) - 슛 자체가 없는 포가입니다. 더군다나 식스맨은 전무(안경선배 sigh..)한 팀이죠. 산왕에 이긴게 모든 게 다 터진 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베스트 5는 바이오리듬에 따라 최강급이지만, 식스맨도 없고 한명이라도 파울트러블 걸리면 망하는 팀. 근데 주전중 2명이 체력이 약한 팀. 그 두명이 1,3옵션인 팀. 그 중 한명은 기복도 쩌는 인간 이죠 아마 애초에 전국에 알려져 있었다면 잡지의 평가가 정확한 평가였을 겁니다. 풍전은 감독의 오더가 안먹히는 최악의 모습이었고(가다가 있어서 전국구) 산왕때는 정말 베스트 5만 죽어라 돌린 결과 1명 등부상, 1명 체력 방전입니다. 강팀이라고 보긴 그렇죠. 철저한 언더독이 맞습니다.
13/06/18 16:29
능남이나 해남도 그렇게 보면 약팀이죠
능남은 페인트존외에 없는 센터보다 더 공격력 약한 센터-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리바운드안되는 파포 - 만능스포겸포가 - 3점슛 자체가 없는 슈가 - 송태섭에게 체력이 밀리고 존재감 없는 포가 해남은 가장 언더사이즈의 센터 - 뭘잘하는건지 도대체 알수없는 파포 - 점프력만 좋고 슛 모든게 구린 스포 - 3점슛하나는 뛰어난 슈가 - 밸런스파괴 파포 인데 사실 해남이나 능남이나 윤대협 이정환 원맨팀의 느낌이 강하고 나머지는 좀...
13/06/18 16:44
능남과 해남의 경우 지역 디버프가 약간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선 이정환 윤대협 모두 경기 내내 파울이 없는 타입에 연장을 가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양팀 다 벤치가 북산보다 압도적이죠. 왕자 해남과 상양이야 풀 자체가 넓고, 능남도 후보 선수가 꽤나 많이 보입니다만 북산은 백업이 F 전준호 빼고는 그나마 활약하는게 달재 한명인데 달재도 멘탈 잡으러 나간거지 멘탈 잡자마자 빼버리죠. 개인적으로 능남은 북산이랑 비등하다고 봅니다만 단기전 북산>능남 리그전 능남>북산 이라고 생각하고 윤대협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능남은 전국레벨이 아니기에 전국 레벨에서는 약팀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윤대협 스타일 자체가 팀 전체의 레벨을 끌어올리는 타입의 에이스라는 것이 좋은 점이죠. 이정환 원맨팀 이미지 풀풀나는 해남은 전국 2위팀에 도 득점 1위 신준섭이 있는 팀입니다. 일단 이정환이 고교리그 No.1 PG 라는 것을 감안하면(이명헌과 비등비등하지만) 현재 LBJ랑 비슷하거든요. 선수 그 자체로 전술이 될만한 선수입니다.
13/06/18 17:25
해남이 풀이 많다고하기에는... 가장 주로 활약한 식스맨이 160의 홍익현이었죠.
그리고 능남은 변덕규 대체로 나온 센터가 그야말로 채치수에게 발렸고... 북산은 변덕규가 부상으로 빠졌을대 강백호가 그걸 잘 메꿨었죠 그외 능남의 주요 식스맨은 그냥 수비좀 잘하는 허태환이구요. 오히려 활약으로 치면 권준호가 더 큰 활약을 하지 않았을지..
13/06/18 17:53
팀 자체가 주인공 버프가 있는 북산인지라
해남의 경우 후보들 중에서 강백호의 약점을 노리고 나온게 홍익현이고(팀 자체의 후보 풀은 언급이 되죠.) 능남에서는 수비 전담 식스맨이 있다 정도로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준호의 예는 극단적으로 무려 3년간을 같이 뛰었는데(당시 주전이었을텐데) 철저하게 '채치수 원맨팀'으로 불리는 북산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북산의 후보선수 중 빅맨은 단 3개월 농구한 백호의 공격 자체를 막아내지 못하죠. 백호의 공격은 전 팀에서 산왕전에서 마찬가지로 농구 경험 없는 신현필을 상대로 한 것을 제외하면 상대팀에겐 공격옵션으로 고려조차 안되는 약점 덩어리인데도요. 북산엔 애초에 공격이 되는 식스맨이나 수비가 되는 식스맨이 없습니다.(수비도 보면 백호가 틀어막던 애를 단 몇분 막아서 지쳐 쓰러질 것 같은 그 빅맨이 팀내 사실상 유일한 백업 빅맨입니다 암담하죠.) 달재는 애초에 깡다구가 좋다 정도만 나오지 실제로는 리딩을 하거나 하는 모습은 거의 없구요. 템포 조절만 나오죠. 유일한 백업이 권준호라는 소린데 이 권준호는 정대만이 지쳐서 쓰러질 정도가 되도 바꿀 수 없는 기량입니다. 이건 애초에 팀에 자원이 없다는 거에요. 슬램덩크 작 중에서 비중있는 비스타팅 라인업은 1. 김수겸 2. 홍익현 3.신현필 셋 뿐입니다. 이 중에서 김수겸은 사실상 주전이니까 제외하더라도(심지어 그럼 상양에는 김수겸을 대체하고 있던 백업 1번이 있다는 소립니다.)권준호는 스타팅에서 백업으로 가고, 능남전 빼고는 활약 전무하죠. 그것도 3점한방... 전국으로 가도 산왕의 백업라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다뤄지지는 않습니다만(매 캐릭터 창조 자체가 힘들죠 이해합니다만...) 타 팀 감독들도 계속해서 북산의 벤치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북산의 벤치는 전국대회 나오는 팀들중 최약체이며 지역내에서도 엄청난 하위권의 팀이라는건 알 수 있습니다. 능남의 백업 센터는 안타까운게 사실 채치수는 이 작품 내에서 신현철 제외하고는 다 발라먹는 캐릭터입니다. 제가 공격이 페인트존외엔 없는 센터라는 것도 전국 대회 수준의 약점이지, 기실 채치수 자체의 기량은 언급에 나왔듯이 전국 탑급 센터니까요. 애초에 슬램덩크 자체에서 비중있는 식스맨이 없다싶이 하지만, 작중에 묘사되는 선수수 자체가 해남,능남에 북산이 비할바가 아닙니다. 심지어 그 양쪽은 감독들이 돌아다니면서 스카웃 해온 중등 농구선수 출신이 대다수(능남의 스카우팅... 과 홍익현 에피소드에서 나온 수없이 많은 능남의 연습생에 비해 일반고교인 북산은 이 5명을 제외하고는 딱히...) 벤치와 주전의 극심한 차이는 단기 몇 경기는 강할 수 있어도 팀 자체가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강팀반열에 오르긴 힘듭니다. 사실 발목다친 채치수가 다시 나와야하는 장면, 체력없는 정대만이 캔 못딸때까지 뛰는 장면, 강백호가 부상임에도 들어가야하는 장면 등은 북산의 극단적으로 약한 벤치를 작중에서 충실히 그린거라고 생각합니다.
13/06/18 16:16
H2로 위아더 월드가 되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100플이 훨씬 넘었는데....키배현장이 아닌 훈훈한 현장이라니!!!!! 그렇기에 하루까는 제가 데려갑니다~~~
13/06/18 16:21
얼마전에 크로스게임을 완독해서 그런가... 솔직히 최고구속 160에 맘 먹으면 제구도 되고 슬라이더, 컷패스트, 포크까지 집어던지는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까 싶네요.. 세이슈가 꺾었던 류오고도 선발 갑자원 우승팀이죠;;
13/06/18 16:24
타자가 푸홀스나 본즈면 되죠!(..) 어차피 이런 스펙쌓기로 가버리면 150대 직구 - 직구와 육안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면서도 꺾일때는 미칠듯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포크 - 최정상급 고교 포수가 못따라가는 슬라이더의 스펙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결정구 한 개인 투수와 세 개인 투수의 차이라서.
13/06/18 16:23
아다치 작품이 나왔으니 하는 얘기인데
아까 유게에서 댓글로도 달았지만 히로타는 어느정도 선수라고 다들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갑자원에서도 최정상급이었던 투수로서의 능력에 히로에게 한 경기에서 두 번의 홈런(하나는 인사이트 파크 호텔(...)이지만 그것도 능력이니)을 때린 유일한 선수이기도해서 히로나 히데오와 동급으로 쳐도 무리가 없다 생각하는데..
13/06/18 16:25
지들도 그랬죠. 히로타가 야구를 좀 더 즐겼다면 자기들보다 못할 게 없다고. 멘탈, 성장방식, 부상의 삼요소가 악운으로 맞아떨어져서 그렇지 재능면에서는 지금까지 언급된 선수들한테 못할 게 없어보입니다. 뭐, 포텐셜과 집중도를 따지면 결국 그 선수들한테 밀려버리는 조숙하고 빨리 끝난 영재지만.
13/06/18 16:26
재능은 히로나 히데오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연습(?)들을 하지 않고 그동안 순수하게 실력을 쌓았다면 자국 리그에서 98승 정도하고나서 메이저로 가지 않았을까요?
13/06/18 16:31
부상만 아니었으면 프로 가서 투수로 대성했을 것 같습니다. 부상 후에 야구를 계속했다면 타자로...
고시엔 우승 투수에 집중할 때는 히데오급 타자니까 뭐 거의 동급이죠.
13/06/18 23:30
근데 생각해보면 1학년 때이긴 하지만, 히로타는 max 142km를 던진 투수입니다. 그 나이면 성장하면서 구속 상승의 여지가 있으나 히로타는 이미 완성형 투수였다는 점에서 포텐 폭발한 히로에는 미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타선은 그런 객관적 수치가 없어서 표현하긴 어렵습니다만... 스스로 그랬듯이 둘다 좀 어정쩡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죠.
13/06/18 16:30
작가가 언더독한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했다뇨. 그런데 3학년 봄대회에서 전국우승을 시키나요? --;
그리고 메이와가 센까와보다 쎄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장타력만 있는 팀도 아니고, 전력의 절반이 타선인데. 주인공팀이 아니어서 인물들이 부각되지 않을 뿐, 메이와가 좀 더 강팀이죠. 센까와 타선은 히로도 아니고 다른 투수들에게도 거의 점수를 내지 못합니다. 탑급 투수들에게는요. 짱짱맨 투수가 스트레이트로 던져대니 메이와에게 센까와가 이기기는 했는데, 히로가 던지더라도 100번싸우면 51번 이상 메이와가 이길거라 생각하고, 히로가 던지지 못하면 메이와를 막을 투수가 없습니다. 전력차이 많이나요. 하지만 센까와가 약하다는 건 아니고, 메이와가 괴물같이 쎈 거죠.
13/06/18 16:36
센카와가 위죠
단순히 히로만 봐도 히로가 캐사기인건 투수만 잘해서가 아니에요 H2에서 히로 다음가는 투수로 보이는 메이와의 이시모토의 공도 장타를 쳐내고 부상중에도 안타는 기본 끝내기 홈런을 치기도 하는등 클러치상황에서는 그 히데오보다도 앞서는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작중 상황으로 유추해보면 이건 거의 히데오만큼 못치는 게 아니라 안치는 수준이에요
13/06/18 16:37
여기서 한가지 새로운 떡밥을 던져보죠.
러프의 오가타가 터치, H2, 크로스게임등의 작품에 등장했을시에 어느정도 급의 선수가 되었을까요? 데이터가 워낙 부족하긴 하지만...
13/06/18 17:21
동료들이 너무 약체인 고교라서 비교는 힘들지만 실제로 예선 3회전인가 4회전에 져버리고, 어깨에 폭탄을 안고있기 때문에, 야구만화쪽으로 가면 주인공팀의 지역에서 준준결승쯤에 만나는 3~4번째 정도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6/18 16:42
그리고 코우는 연투로인한 체력문제가 작중에서 언급된 적이 있죠
완투에는 지장없는 체력이라고 해도 체력에서 히로보다는 아래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13/06/18 17:31
그게 히로는 2학년 까지는 키네도 던져줬고, 3학년 때는 1학년 선수들도(야마 모토지로) 종종 던져줬죠.
하지만 코우는 그냥 혼자서 던지는 지라...
13/06/18 19:17
그건 지역예선이었고 그나마 몇경기 안되죠
본선에서는 3학년 마지막 여름까지 혼자 던졌습니다 코우는 완성되기 전이라지만 예선에서 떨어진거라...
13/06/18 16:56
투수를 떠나서 포수는 어떻습니까?
크로스게임의 아카이시도 상당한 수준의 포수아닌가요? 작품에서야 아즈마 외의 쩌리정도로 표현되지만 지역이나 전국레벨에서도 최고일거라는 코멘트를 본거 같은데.. 하지만 노다는 안경을 꼈잖아? 안될거야..
13/06/18 17:05
지루한 회의하고 왔더니 덧글이 173개...;; 정말 아다치월드와 야구 사랑하시는 분이 많군요 흐흐 반갑습니다.
회의가 너무 졸려서 제가 또 생각난게 있는데 지금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에 센까와 선수들을 드래프트한다면 어떻게 될까... 뭐 이런거였습니다 크크.. 전 기아팬이라 히로 - 무조건 1순위. 이런 개사기 치트키 같은 선수를 드래프트 안 한다면 백만년 까이다가 나노단위로 분해되겠죠. 윤석민을 FA로 놓치는 한이 있어도 잡아야 됨..; 노다 - 현실적으로는 1순위인데... 입단과 동시에 주전 포수 예약. 노다가 들어와서 주전 포수하고 차일목을 타격에만 집중하게 하고 이성우를 백업으로 쓸 수 있다면...으와 생각만해도 행복 ㅠ 키네 - 기아 외야 뎁스 생각하면 야수 보다는 불펜 투수로 드래프트 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계투 경험도 있고 발랄한 멘탈이 새가슴 불펜진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선발진 무너지면 4~5선발로도 쓸 수 있고... 대주자 사용도 가능! 야나기 - 안치홍이 계속 안남자 모드 발동한 다면 2루 주전이 될 수도... 내야 백업이 애매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단 드래프트 해야겠죠? 슈우지 - 선빈이가 매우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좀 고민이되네요. 3루 컨버전 안되겠니 슈우지?; 오타케 - 1루수에 외야 백업이 가능한 장타자인데 보험삼아 드래프트는 할 수 있겠지만 절실하진 않군요. 시마 - 발빠르고 타격 그저그런 외야수는 지금 기아에 굉장히 많아서 아쉽게도 기아 입단은 어려울 듯.
13/06/18 17:06
개인적인 생각은 에이쿄오가 최강팀 같은데..
위에도 리플 다셨지만 고교 넘버원 ACE인 히로따와 감독에게 미움받지만 노다 정도되는 오구라..2선발도 수준급이고.. 센까와 메이와 보다 못할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13/06/18 17:28
왠만한 남자들은 역시 하루카쪽을 선호하죠.
흐흐 저도 예~전에 H2를 처음 봤을 고딩때는 하루카가 이상형이었는데, 점점 나이먹고 연애많이하면서 하루카 보다는 히카리 같은 여자가 좋아지더라고요. 취향이 바뀌었다고 해야되나. 하루카는 좀 전형적인 한국인&일본인남자가 좋아할 스타일이죠. 지고지순한 현모양처 스타일에 뭐 외모도 좋고 귀엽고요. 히카리는 반대로 자기애도 강하고 자기일 열심히하면서 남자 기 잘 살려주는 눈치있는 여우스타일. 근데 저는 이런 여우스타일의 여자분을 너무 좋아합니다. 남자 머리위에서 남자를 위해 져주기도 하고, 또 생각도 성숙하고요. 허허 히까리는 아무도 안데려가는거 같으니 제가 데려가겠슴니..
13/06/18 17:30
일본에서 ds용으로 만든게임 드림나인인가 뭔가 하는 게임 있는데요, 각종 만화 야구선수들이 나오는게임이었는데
뭐 마구를 던지는 거인의 별같은거 빼고 그냥 아다치 만화로만 아마 3팀 나왔을 겁니다. 거기서도 히로는 탑급이었던걸로 기억해요. 히데오도 그렇고... 히로가 총 능력치 96인가 그랬고 아마 터치 형제가 91, 88 이던가... 잘은 기억은 안나네요.
13/06/18 17:40
센카와 자체가 그렇게 구성원 자체가 강팀은 아니라고 봐야죠. 작가가 센카와 중심으로 (특히 활약상 중심으로) 묘사하다보니 생긴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그와중에 이 팀의 레벨을 어느정도 살펴볼 수 있는건 히로와 노다의 대화에서 알 수있다고 봅니다. 노다가 히로에게 프로로 가라고 권하고 자신은 프로로 가봐야 백업포수정도가 한계인 선수이기때문에 프로가 될 마음은 없다고 언급하죠. 만화책에서 그려지는 노다는 센카와에서 압도적인 2인자 위치인데 이런 노다조차 그런 레벨의 선수라는걸 감안하면 센카와라는 팀 자체는 히로 원맨 팀에 가깝다고 봅니다. NPB 역대 최고의 투수들을 집결한 히로의 컨디션이 호조를 계속 유지하면 야구수비의 핵인 센터라인이 안정된 센카와로써는 어떤 강팀을 만나도 해볼 수 있는 팀이지만, 히로가 무너지면 딱히 답이 없는 팀이죠.
13/06/18 17:43
포지션 상 2위죠. 실제 레벨에서는 압도적 2위는 아니죠.
정확하게 작중 설명에서 야나기는 고교 최고의 유격수 키네는 최고의 중견수 라고 정확하게 언급 됩니다. 그런 야나기 조차 알루미늄뱃으로 풀 베팅한 공이 홈런이 안된다고 프로를 포기하다니 도대체 아다치 세계의 일본의 프로야구는 전설의 1군들만 모여있는 건가요?
13/06/18 17:53
키네에 대한 그 멘트는 히로가 하루카에게 키네를 다시보여주기 위해 업해서 소개시켜준걸 감안해야죠.
실제 키네가 고교 최고의 중견수라면 드래프트 얘기가 한번이라도 나오고 스카우터들의 집중 관심 컷이 나왔을겁니다. 결국 그정도로 주목받는 선수는 아닌거고 어지간한 팀을 가도 주전을 할만한 레벨정도라는거, 고교최고의 선수는 아니라는 증거죠. 그리고 야나기는 수비만 최고의 2루수라는거죠. 더불어 배팅실력은 상대팀 투수가 전국구급일때 이미 드러났다고 봅니다. 때문에 야나기 역시 프로행 포기. 마지막으로 노다가 2인자중에서도 격이 다른 2인자라는건 이미 야구 명문 메이와에서도 히로와 함께 노렸던 인재였고, 노다 스스로도 야구를 끝까지 하면 프로문턱은 밟을 수 있다곤 하니까요. 1군 레벨과 2군 레벨이 넘사이듯이, 고졸 이후 바로 드래프트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와 그렇지 못한 인재들도 프로의 시선에서는 넘사벽입니다. 이들의 활동무대가 고교야구다 보니까 그런 갭이 심하게 보여지지 않았을뿐이죠.
13/06/18 17:57
그런 식으로 생각하신다면 H2에서 히로와 히데오 빼고는 다 쩌리입니다.
누가 관심을 받았습니까? 메이와의 에이스조차 그냥 해설자들이 이 선수 어쩌면 갑자원 넘버원의 투수일지도 모릅니다. 라는 말 뿐이죠. 그리고 작 중에서 나오는 24권 122페이지의 메이와에도 저런 중견수는 없다와 몇 군데의 고교최고의 중견수 이야기가 몇 번 언급이 되죠. 작 중에서 나오는 말은 무시하고 단지 다른 지식으로 그 선수들 사이의 레벨을 짐작한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13/06/18 18:04
고시엔의 개념과 일반적으로 야구에서 드래프트 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면 선수간 레벨차가 어느정도인지는 충분히 짐작 가능하니까요.
13/06/18 18:12
부자연스러운게 아니라 고교무대니까 그 간극이 리얼하게 표현이 안된다고봐야죠.
국내에서는 김태균과 이대호가 거의 동급이였지만 한단계 상위리그인 일본에 가니까 몸쪽공에 대한 대처와, 종으로 떨어지는 공에 대한 대처에서 레벨차이를 보이면서 두 선수의 야구실력의 간극이 나타나듯이 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일본의 고시엔과 같은 개념의 대회가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는다면 이런 간극에 대한 이해가 보다 쉬워졌겠죠.
13/06/18 18:16
고교무대 그것도 비특기자들도 다수 참여하는 대회니까 표현이 안되는거지 부자연스러운건 아닙니다.
그 간극이 제대로 표현이 되면 베테랑 스카우터들이 참여한 결과물인 드래프트에서 모든 1라운더들은 다 성공하고 하위 라운더들은 다 2군에 있다가 퇴출되야 하는데요.
13/06/18 18:23
그리고 실제로 센까와에서 스토리상 유추해보면 키네와 2루수 슈우지는 거의 100% 확율로 프로에 갈 겁니다.
냉정하게 평가해봐도 실력으로 노다는 센가와 no4에도 못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BADMOON 님보다 몰라서 센까와를 아다치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님께서 말하는 프로에 가서도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오히려 센까와에 더 많아요. 노다보다 더 잘하는 포수는 작 중에서 나와도 슈우지와 키네보다 잘하는 선수는 나오질 않죠.
13/06/18 18:33
2루수는 야나기이고, 슈우지는 유격수인데 아까부터 둘중 누굴 언급하시는지를 모르겠습니다 ;
님이 말하는 냉정한 평가 역시 애매하네요. 더불어 아까 댓글로 봐서는 고시엔과 드래프트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한다고 적으셨는데... 그런분이 어떻게 단순히 센카와와 상대한 팀중에 저둘보다 나은 선수가 없었으니 이 둘은 거의 100% 프로행이라는 결론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애패는 엄마님처럼 아예 기준을 히로가 주인공이니까 그게 가장 정확하다라고 주장하면 이사람이 내리는 전력평에 대한 생각은 이런가보다 하고 서로 결말이라도 나오는데 말이죠.
13/06/18 18:39
제가 잠시 헷갈렸으니 정확하게 언급합니다. 실제로 야나기와 슈우지 둘 다를 언급한 것이 맞습니다.
2루수 야나기와 유격수 슈우지죠. 그것과 관계 없이 H2에서 키네와 슈우지는 스토리상 야구로 먹고 살 선수들입니다. 저도 BadMoon님이 말씀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너무 그런 식의 잣대만 가져다대면 프로야구에는 히로와 히데오 급의 선수들이 넘쳐나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작 중의 평가로만 선수들을 평가한 겁니다. 애패는 엄마 님처럼요.
13/06/18 18:49
히로와 히데오는 프로 데뷔시즌부터 4번과 에이스를 거머쥔 케이스라 프로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를 가진 주인공들입니다.
히로는 에가와(작가의 우상투수)를 시작으로 구와타(h2제목의 모티브가 되는 k2콤비중 한명), 노모 (센카와 2학년때의 히로의 모티브), 마쓰자카 (센카와 3학년때의 히로의 모티브)처럼 연재를 진행하면서 일본구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어레인지 해서 만들어낸 괴물 of 괴물입니다. 히데오는 역시 작가가 히데오의 수비를 그린 컷을 보면 일본의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리는 나가시마의 역동적인 스틸컷을 많이 참조한 것을 알 수 있고 타격을 보면 k2콤비중 하나인 기요하라를 참조한 것을 알 수있죠. 때문에 이둘은 누누히 말하지만 고교야구에서는 캐사기급 선수들입니다. 프로 입단하자마자 에이스나 4번자리를 차지하는 극히 드문 인재들을 그린거니까요.
13/06/18 18:52
무슨 말뜻인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알고요.
문제는 왜 센까와가 그렇게 강한 팀이 아니냐 이거죠. BadMoon님 말씀대로라면 다른 아마추어팀들도 다 그런 수준인데 실제로 위의 논의에서 프로급은 언급도 되지 않았고 아다치 세계의 고교팀 중에 원탑이 아니냐 이거죠. 실제로 프로에 가면 2군은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최소 4명은 있는 팀이 센까와인데요.
13/06/18 19:10
이해 안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러니 실개념으로 접근해서 설명하는 사람에게 고시엔과 드래프트의 개념이 뭔지 이해한다고 하신분이 이제와서는 만화개념으로 접근해서 매기고 있다고 하시고...
H2극중 개념으로 매기시면 저랑 토론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애시당초 제가 매기는 산정법은 실제 고교야구와 드래프트 그리고 프로에서의 레벨간을 기준으로 작가가 모티브로 삼은 실야구선수들을 접근해서 히로와 히데오가 얼마나 캐사기급 인물들인지 그렇기 때문에 캐사기급 투수로 나온 히로의 센카와가 메이와를 잡고 우승이 가능한건데 아까부터 만화에서는 이랬으니까, 저랬으니까... 이건 만화개념으로 매기는분들 상대로 토론하시면 됩니다. 덧붙여 2군급이 최소 4명이라고 하셨는데, 고시엔에서 히로급도 아니고 좀 하는 투수들만 만나면 타격에서 애먹고 변칙플레이 하는 선수들을 어떤 스카우터가 타자로 뽑을까요?
13/06/18 19:14
논의가 어떻게 시작 된건데요. 위에 올라가서 제 첫 리플을 보세요.
노다보다 슈우지 키네가 더 고교 no1 포지션의 선수다라고 언급했고 그걸 님이 부정한 겁니다. 실제로 H2에서 히로와 히데오 빼고 어느 누가 드래프트가 언급 됩니까? 최소 3명 이상의 포지션 고교 no1 선수가 분명히 센까와에 있습니다. 이건 작 중에 잘 나와요. 그리고 답답한 게 히로 없다고 답이 없는 팀이 8강에서 이기고 올라가자나요. 분명하게 작중에 그런 스토리가 있는 걸 부정하시는 겁니까? 저는 단지 님이 압도적 레벨의 2위라고 말한 노다를 부정했을 뿐입니다.
13/06/18 19:24
고교 넘버원은 히로, 잘봐줘야 노다까지인데요?
히로의 멘트때문에 키네가 정말 그해 넘버원 중견수라면 그해 중견수들은 골짜기 세대에 흉작이라는 평가를 듣겠네요. 보통 그해 고시엔 넘버원 중견수는 출루율이 5할이 넘고 타율은 최저가 4할에 프로에서도 주목하는 선수들은 5할도 기록하던데 말이죠. 때문에 전 히로의 멘트는 하루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날린 특별한 멘트라고 봅니다. 수비 하나만 고교 넘버원인 야나기는 구태여 말할 것도 없구요.
13/06/18 19:27
만화의 내용과 관계없이 실제로는 이러 이러하니까 저 놈은 no1이 아니야.
이거네요. 잘 알겠습니다. 님 말대로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네요.
13/06/18 19:33
스카우터가 한말도 아니고 아니고 팀 에이스가 팀원한테 한 말인데 만화상이라고 한들 무조건 100%로는 아니라는거죠. 더불어 야나기가 수비외에 전체적인 툴로 봤을때 언제 전국 no.1의 설정이였나요? 그정도까지로 묘사는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3/06/18 19:45
아마 그 멘트가 만화 막판에 시합 앞두고 히로가 자기팀 멤버들 하나하나 자기 나름 고마움을 담아 평하던 씬으로 기억하는데...
극중 상황을 감안하면 감상에 젖어 얘기할때라 평에 있어 객관성은 많이 떨어지는 씬으로 보는데요. 그 평이 객관적으로 적용된다면 오히려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메이와 따위가 감히 센카와에게 도전하는 만화로 시합이 해석되버리구요.
13/06/18 19:46
중간에 드문 드문 언급됩니다. 배드문님이 언급하신거처럼 막판 시합 전에도 나오고요.
야나기 슈우지 키네 경우 몇 번 언급 됩니다. 키네에 대한 말도 24권쯤에 키네의 힘이 필요하자나 할 때 하하 웃으면서 이건 비밀이야 그만한 중견수는 메이와에도 없어 라고 또 언급되죠.
13/06/18 18:11
근데 보통 이런 소년만화에서, 아다치 만화에서는 주인공 평이나 언급이라도 있으면 그게 가장 정확합니다. 전문가로 나오는 해설가나 감독들 평보다는.
만화 특성대로 보느냐 현실에 좀 대입해봐서 여백의 영역을 추측해보느냐인데 센터라인은 (작자의 말을 빌린) 주인공 언급이 있고 후에 작가의 평도 있으니 그대로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결국 다른분이 링크해주신 글에 따르면 메이와랑 전력을 비등하게 봤는데 구멍들이 산재하고 선수층이 얇음에도 비슷하게 봤으면 핵심멤버들은 넘어선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13/06/18 18:03
좀더 본론으로 가자면 다른 팀들 제껴두고 단순히 메이와와 센카와만 놓고 인물 구성을 보면 메이와 >>> 넘사벽 >>> 센카와 입니다.
메이와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야구명문고이고 그 감독이 말한 메이와 사상최고의 멤버라고 언급된 걸 감안하면 이건 고교야구의 끝판왕인겁니다. 다만 국내에는 고시엔 개념의 대회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교야구는 이미 야구특기자들간의 시합이니까요) 독자들에게 어떤 개념인지 와닿지 않는 것뿐이죠. 히로=히데오는 이미 프로에 가자마자 각각 팀 에이스와 4번을 칠 수 있는 존재>>>넘사벽>>>보통 1군레벨 이런 급입니다. 그리고 1군레벨 >>> 넘사벽 >>> 2군레벨 (노다) 2군레벨 >>> 넘사벽 >>> 드래프트 지명되지 못한 대학야구 선수들 >>> 넘사벽 >>> 고교야구에서 끝나는 선수들 (대다수의 고시엔 참가자). 이런 대학야구에 특기자로 진학하는 선수들이 바로 고교야구 대회에서 한팀의 주전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선수들입니다. 다시말해 히로가 캐사기급 선수라 고교에서 사기급인 메이와를 상대로 저런 피칭을 한게 어느정도인지가 고교무대에서는 그 간극이 더 심하게 표현이 안됐을뿐이라는거죠.
13/06/18 18:32
아무리봐도 메이와죠.
노다 야나기 키네 슈우지는 주인공 친구 보정 빼고도 전국 레벨이지만 메이와는 1번부터 9번까지 전국레벨입니다. 메이와 9번이면 전국구 4번 타자급이라는 얘기가 나오죠. 수비가 아무리 명품이고 예술이여도 그보다 살짝 떨어지는 수비력에 (그렇다고 에러투성이도 아니고) 불빠따 타선이면 넘사벽 메이와의 우세라고 생각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단기전이라서 센카와가 우승도 하고 그렇지 페넌트 레이스 급이라면 센까와는 상대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기전에 히로와 노다라는 말도안되는 개사기 배터리가 있기때문에 센까와가 우승도 하고 그러지만요.
13/06/18 18:34
그런데도 노다는 나는 프로에 갈 레벨이 아이가 그런 건 저런 괴물들이나 가는거다 이라고 말하는거 보니
아다치 세계의 일본 프로야구도 전설의 1군들로만 채워져 있나 봅니다.
13/06/18 18:37
뭐 실제로 갑자원 우승하고 뭐하고 해도 결국 프로에서 이름 알리는건 한해에 세네명이면 풍년이니까요..
그 세명중 두명이 히로와 히데오일테구요 크크
13/06/18 18:45
아니 그럼 왜 이런 식의 논리를 펴시면서 센까와 자체의 구성원이 강팀이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까?
실제로 그렇게 프로가 되기는 힘들지만 아마추어에서는 센까와보다 강팀은 거의 없고 센까와가 2번이나 최정상을 밟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히로 원맨팀이 그 엄청난 원맨을 마운드에 안 올리고 8강을 자신의 실력으로 뚫나요?
13/06/18 18:51
센까와가 강팀이 아니라뇨... 덜덜..
본문의 논리로 따지면 주인공의 팀중 최정상급 팀이고 우승할 저력이 있는팀이 맞습니다. 근데 보통 주인공의 라이벌 팀이 더 강한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뎁스의 차이죠. 주인공팀중 최강은 센까와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메이와랑 다섯번 붙으면 세번이상은 메이와가 이긴다고 생각하고. 크로스게임의 세이슈 고교도 닛타 말대로 열번 붙으면 여섯번 이상은 자기들이 이길수 있다고 말한게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주인공 보정으로 그 다섯판중에 두판 열판중에 네판이 주인공들에게 돌아간거죠. 크크.
13/06/18 18:54
그건 만화를 수십번씩 돌려보면서 익스큐즈 된거죠.
실제로 센까와의 구성원들이 약한 게 아니라는거죠. 센까와 안에 적어도 고교 no1급의 포지션을 가진 선수가 3명이상이 있다 이거죠 너무 논의가 장황하게 흘러갔는데 다 각설하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센까와가 최강의 팀이냐 라고 하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겠지만 H2 의 스토리 내에서 야나기 슈우지 키네는 그 포지션의 고교 no1 선수들입니다.
13/06/18 19:36
히로-히데오 빼고 나머지 총점 내면 센카와보다 메이와가 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 둘을 넣고 합산하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그리고 주전급 선수만 놓고 볼 때, 센카와가 메이와보다고 떨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선수들이 몇 있습니다. 노다, 키네, 야나기, 슈이치 정도인데 이 중 슈이치는 좋은 유격수라는 언급은 여러 차례 나오지만 비교는 잘 안됐으니 조금 아래라고 보고, 키네-야나기 조합은 메이와에 전혀 떨어질게 없다는 얘기가 나옵니다(고교 최고의 1-2번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뭐 앞뒤를 보면 의도적인 띄워주기가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강타자가 아닌거지 고교야구에서는 충분히 먹히는 타격능력 + 뛰어난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들로 봐야합니다. 노다의 경우도 고교야구라는 환경에만 국한해서 보면 말도 안되는 먼치킨입니다. 적절한 장타력, 뛰어난 캐칭과 도루 저지/수비 능력, 그리고 준 감독 역할 수행까지. 이 세 선수의 공통점이라면, 프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일단 엄청난 장점 하나인데 그건 부족하고, 대신 완성도가 높다는 겁니다. 아마 최강자 하지만 프로는 갈 수 없는 딱 그런 유형의 선수들이라는 것이죠. 반면 메이와는 만화에서 부각된 캐릭터 자체가 적어서, 이 선수들이 프로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가정될 수 없습니다. 확실한 건 히데오가 긴장해야될 정도의 타자가 몇 있는 수준이라는 거고, '일본 고교 최고급' 명문이라는 겁니다. PL학원 정도로 볼 수 있겠고, 그들을 포함해도 야나기와 키네는 전국에서도 No.1을 다툴 급이라고 묘사되죠.
결국 메이와가 센카와보다 앞서는 건 평균 수준, 그리고 주전 최저라인, 뎁스가 되겠고, 좋은 팀이라면 메이와가 좀 더 좋은 팀일 겁니다. 그러나 고교야구에 한정해서, 그리고 토너먼트제에 한정해서 본다면, 어차피 히로한테 다 정리되는 타자가 됩니다. 그래서 센카와의 전력을 더 위로 놓을 수 밖에 없죠.
13/06/18 19:41
저는 야나기보다 슈우지에 대한 평가가 더 높은데 말이죠. H2 내에서만 보면 히로 와 히데오 제외하고 센까와에서는
슈우지와 키네만이 프로가 되든 어떻든간에 야구로 밥 먹고 살 거 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H2의 센까와는 히로를 부각 시키기 위해서 선수들이 죽어준 케이스죠. 아무리 대단해도 선수들이 뻥뻥 쳐대고 히로가 완봉을 하면(이건 메이와죠,) 스토리가 안되니 조금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선수들이 희생된 케이스죠.
13/06/18 19:46
저는 키네 정도로도 사실 묘사된 플레이로 보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H2 기준으로 볼 때 히로-히데오 라인 정도가 아니면(히로타나 이바상고의 선수나 뭐 몇 명 더 포함) 사실 현실의 고교 에이스만 못하긴 하거든요. 슈우지 3학년은 안나왔으니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고교야구에서도 컨택트형+수비형+빠른 주루 플레이면, 프로에 가면 99%가 맞춰도 내야를 못넘기고+프로급의 타구에 반응이 안되고+프로급의 주루견제에 망하는 유형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 시점의 완성도보다는 어떠한 포텐셜,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장타력이라거나, 왼손에 강속구 투수라거나 하는 툴을 좀 더 중시하죠 아무래도. 야나기가 알루미늄 배트로 홈런 안나오고서 프로 못가겠다고 좌절하는건 꽤 일리가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무튼 2학년 슈이치가 3학년 야나기에 비해 더 좋다고 볼만한 근거를 작중에서 못 찾아서 야나기를 우위에 두고 있습니다.
13/06/18 19:56
센카와의 전력이 좋다는 평가에서 키네와 슈우지의 역할이 아주 큰 것 같은데요.
키네는 야구하다가 히데오에게 밀리고 축구하다가 야구한 케이스이고 슈우지는 야구하다가 형 사건이 있고나서 사고치고 야구 때려치고 고등학교와서 다시 야구한 케이스입니다 (슈우지야 개인연습을 했을수 있지만 양아치였고 혼자 연습이었을테고). 키네와 슈우지가 야구실력포텐이 엄청 뛰어날 수야 있기는 하지만, 다시 시작한게 고교인데 이 땐 전국구 선수들에게는 많이 밀리지 않을까요? 성장 시켜줄 야구부 시스템도 센카와는 타 명문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을테구요 (거의 1~3년차 야구부인데). 저는 H2에서 자세히 그리지 않아서 그렇지 메이와를 비롯한 타 명문의 주전선수들이 키네나 슈우지보다 못하진 않을거라 봤었거든요. 사실 팀 응원하면 우리 팀 선수에 대해 아주 잘 알기 때문에 좋게 평가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엘지팬이라서 김용의나 이동현을 아주 좋게 평가하는데, 사실 타팀팬분들은 아주 야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이 두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얼마나 잘해주는지 잘 모르죠. 타 명문팀의 선수들은 만화에서 다루지 않아서 저평가 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중 그나마 자세히 그렸던 메이와의 경우 콜드게임이 허다 했었죠. 콜드게임도 0점 경기가 꽤 있었는데, 투수력과 수비력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구요.
13/06/18 20:00
어째 야나기가 평가절하되는 분위기인데(..)
실제 일본 야구를 생각해보면 '구멍'이 없고 에이스가 있는 팀은 콜드게임을 지역 예선급에서 자주 합니다. 보통 강호라고 불리는 팀들은 대부분 그 정도를 하지요. 그 점에서 보면 메이와는 구멍이 없는 명문팀의 조건을 확실하게 만족합니다. 반면에 센카와는 몇몇 에이스가 구멍을 끌고 가서 이기는건데, 그러면서도 우승을 했고 메이와... 도 투수빨로 잡았죠. 규격 외의 에이스가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거기에 3학년때 되면 팀전력 보강도 일정부분 돼서, 구멍들의 평균도 많이 상승한 상태고. 결국 팀전력에서 총합적으로 보면 밀리지만, 에이스나 기타 주력 선수들의 면모에서는 동급 이상이라는 평을 줘야합니다.
13/06/18 20:14
저는 야나기 전국구까진 아니고 잘하는 애는 맞다고 봅니다. (이 글에서도 전국구 소리까지는 그다지 못들으니 그냥 맞게 평가되는 느낌),
키네나 슈우지가 메이와를 비롯한 명문 팀의 주전들에 비해 동급이상이기는 사실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주력선수들이 동급 이상이라기보다는, 그냥 투수가 말도 안되는 놈이라 이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13/06/18 20:01
그런데, 지금 와서 H2에서 제일 궁금한건
도대체 이바상고는 어느 고등학교가 이긴거냐고오~~ 히로와 히데오가 같은 팀에 있다고 할 정도의 평가에, (물론 그에 살짝 못미치는 느낌은 있지만) 센까와를 이기고 메이와와 붙어서 이긴 팀이 갑자원에서 우승할거다 라고 할 정도의 팀이었는데, 겨울대회와 그 다음 여름대회까지 코빼기도 안비치고-_- 그런 이바상고를 이기고 다른 팀이 올라왔다면 분명 강팀일텐데, 겨울대회때 비중을 차지하는 팀이라고는 센까와와 결승에 붙은 하마코 고교 정도인데, 지역명은 이바상고가 코오치 대표인데, 하마코가 지역명은 안나와도 우승과 준우승의 경험이 있는 전통강호라는 설명이 나올때 이바상고는 아예 언급이 안되는걸 보니 왠지 같은 지역은 아닌것 같고. 게다가, 이바상고를 이기고 올라갔을 팀은 마지막 여름대회때 8강에도 지역명이 없어요; 도대체 이바상고는 어느팀한테 졌고, 그 팀은 도대체 뭐하는 팀이란 말인가!!
13/06/18 20:50
그 팀은 투수와 4번타자덕에 전국대회에 올라왔던 팀인거죠.
팀에 대한 설명을 쭉 보면, 나머지 멤버들의 전력이 약합니다. 크로스게임에서 아즈마가 맹장염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패했듯이, 둘 중 하나가 그런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면 올라올 팀이 아닌 거죠.
13/06/18 21:49
이바상고에 대해서는 나머지 전력이 약하다거나 팀타율이 높다거나 하는 설명은 없습니다.
2명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나오기는 해도 약하다는 말은 없고, 메이와와 붙을때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는 말은 있습니다. 쉽게 떨어질 팀은 아니라는 거죠. 레지엔님 말대로 작가의 보케-_-거나, 둘 중에 한 명이 사정으로 출전못해 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한 명이 빠져서 진출을 못했다면 아마도 투수인 쯔키가타?) 그리고, 하마코 고교는 지역이 카나가와네요. 첫 여름대회 중간에 지나갈때 지역명이 나오는군요. (여기선 번역이 하마코오)
13/06/19 00:12
키네야 말로 현실에선 최강급 사기케릭 아닌가요?
전국에서 손꼽히는 중견수, 우승팀 백업투수 거기다가 축구실력에 몸매가 뛰어난 여자친구에 미인 처제가 세명이나 더~!! 아악 부럽다아~
13/06/19 00:04
그깟!!! 야구따위가!!!!!!!!!
전 히로의 사춘기가 일찍 왔기를 원했을뿐입니다. 히까리와 히로의 포옹신이 H2에서 최고 명장면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고교를 졸업한 그들의 사랑은 과연 어찌 되었을까요~ 슬램덩크와 H2의 뒷 이야기를 상상하면 짠하면서 설레이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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