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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7 11:42:35
Name 시크릿전효성
Subject [일반] [나는축빠다] 차기 대표팀 감독은 누구

이제, 월드컵 예선도 내일 이란전 한경기로 마무리 됩니다.
그 동안의 선수들의 노력에 결과에 상관없이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관심사는 월드컵본선까지 이끌어 줄 차기 대표팀 감독입니다.
당장 내일 경기가 끝나면 올 여름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임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론에서 협회는 최강희감독을 본선까지 설득하고 있다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것은 최감독에 대한 예우차원의 제언이며, 사실 최감독도 내일 경기가 마지막인것이 확고합니다.

그렇다면 차기대표팀 감독은 누가 되어야 할까요.
저는 여기서 딱 세가지의 전제를 제안합니다.

1. 협회의 간섭이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감독
2. 월드컵 본선을 목표로 장기적인 계획이 있는 감독.
3. 국민들의 다소 열혈적인 지지에도 굴하지 않는 감독.

이 세가지가 충족되는 감독이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축구를 잘아는 감독, 과거에 좋은 결과를 냈던 이력은 왜 전제에서 빼느냐고 의아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것들도 중요하지만, 저는 구태여 따지자면 위의 1,2,3번 후에 4번 5번 으로 생각하야할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이 생각에 대해선 많은 이견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 어떤 감독이 후보가 될수 있을지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만치니나 스콜라리 같은 해외 명장들을 부를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연봉과 같은 여러모로 현실성이 없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002년 정몽준의 열폭적인 지원처럼 정몽규가 개인사비를 털어내면 모르겠지만요 ^^

먼저 해외파 1순위는 귀네슈라고 생각합니다.

귀네슈의 장점을 몇가지 꼽자면,
1. 한국축구에 대한 경험이 많고, 해외감독중에서는 한국에 대해 잘 아는 편.
2. 과거 터키 감독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
3. 본인 스스로 어느정도 대표팀감독에 의지가 있음.

정도로 할수 있겠네요.
위에서 제가 언급한 세가지 전제에도 어느 정도 부합하고요.
사실저는 귀네슈가 가장 현실성있고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까지 여러번 감독이 바뀌면서 귀네슈가 후보군에 올랐지만 어느정도 썰이 나오지 않은 걸보면,
협회에서도 귀네슈를 영입할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고, 귀네슈본인도 정말 언론에 말한 것처럼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외파 2순위는 파리아스입니다.
그런데 파리아스감독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조금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국내 포항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 커서 인지, 포항 이후의 행보는 사실 순탄치 않습니다.
일부 축구팬에서는 배신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어느 정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어느 정도 표출한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국축구에 브라질축구스타일을 입힌 다는 것은 어느 정도 모험이 필요하기에, 1년이 조금 안남은 지금 저는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파 입니다.

국내파 1순위는 홍명보 입니다.
아무래도 국내감독이다 보니 위의 전제 조건중 1번이 조금 신경쓰입니다.
홍감독의 장점이라면 우선 런던 올림픽으로 선수를 보는 안목은 어느 정도 검증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시안게임-올림픽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실 아직까지 전술적으로는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감독은 아직 젊기에 차기 감독 정도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라는 인재를 1년안남은 지금 쓰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 든요.

국내파 2순위는 김호곤입니다.

저는 사실 홍명보보다 김호곤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나 아챔컵에서 보여줫듯이 김호곤은 리그보다 토너먼트에 적합한 감독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김호곤이 마음에 걸리는것은 1번 항목입니다.
과거 , 연세대 선수, 자기 선수위주로 전술을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만
올림픽이후 행보는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울산에서는 신인선수도 과감히 기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선수발굴 능력도 올림픽을 통해 어느 정도 검증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적으로 저는 해외파는 귀네슈, 국내파는 김호곤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도 있을거 같네요.
우리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월드컵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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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13/06/17 11:49
수정 아이콘
결국 호거슨이겠죠. 흐흐

만약 못하면 별명 찬란하게 만들어 질듯.
목화씨내놔
13/06/17 11:50
수정 아이콘
니!폼!니!시!
2011년까지 러시아 프로팀 맡고 계시다가 지금은 야인이 되셨다는데요.

아 온 세상이 숏패스로 가득 차 있어!!

부천 축구는 정말 재밌었어요.
부평의K
13/06/17 13:55
수정 아이콘
니!폼!니!시! (2)

니포축구를 보고 자란 헤르메스 여기 하나 있습니다 ㅠㅠ
구국의영웅오세훈
13/06/17 14:36
수정 아이콘
기차놀이 하면서 랄랄라나 한번 할까요? ㅠㅠ
Practice
13/06/17 11:50
수정 아이콘
김호곤은 전에 감독 할 때 평생 먹을 욕을 본인과 가족들이 다 먹어서 하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으레 독이 든 성배에 비유되곤 하는 게 한국 국대 감독인데, 요새는 성수 함량은 극도로 떨어져가고 이제는 거의 독수에 가깝죠.
최종병기캐리어
13/06/17 12:01
수정 아이콘
독이 든 성배가 아니라 똥이 든 독잔에 가까워졌죠...
시크릿전효성
13/06/17 12: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대감독은 제가 감독이라도 안할거 같습니다.
잘해야 본전인데 잘하기 드물고, 못하면 역적이죠
불쌍한오빠
13/06/17 13:29
수정 아이콘
김호곤감독은 본인이 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크크크
노래하는몽상가
13/06/17 11:55
수정 아이콘
빠심으로는 홍명보 감독인데 본인은 절대 안하겠다고 하고 있고..
이거 억지로 시켰다가는 최강희감독처럼 한순간에 역적될꺼같기도 하고..
OnlyJustForYou
13/06/17 11:57
수정 아이콘
원투펀치에서도 이것에 관해 다루더군요.
한준희, 장지현 해설의 평을 빌리자면

귀네슈의 장점은 한국축구를 잘 안다는 점, 국제대회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다. 다만 현대축구의 흐름과 맞지 않고 지금 한국축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고칠 수 있는 감독은 아니다 때문에 국내감독이 아닌 외인감득으로 영입할 필요성에 대해선 의문.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세대와의 호흡이 장점이다고 하고 다른 평은 하지 않은 게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거 아닌가 싶네요.

두 분은 비엘사를 원하던데.. 실현가능성이 가장 낮으니..
시크릿전효성
13/06/17 12:01
수정 아이콘
비엘사는 이미 산토스랑 계약완료 단계까지 갔지 않나요?
OnlyJustForYou
13/06/17 12:02
수정 아이콘
산토스랑 계약은 틀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성용
13/06/17 12:01
수정 아이콘
원투펀치에서 한말을 빌리겠습니다
1. 귀네슈감독은 한국에대해 저명하지만 현대축구에 흐름과는 약간 떨어진 흐름의 축구전술스타일을 하고있기때문에 추천하는감독은 아니다
2. 그렇다고 귀네슈감독의 토너먼트의 능력을 펌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감독은 2018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현대축구의 흐름을 이어줄수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3.한준희 장지현 해설이추전하는 감독 1순위는 비엘사감독이다
4.하지만 비엘사감독은 전술철학이 독고다이기때문에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5. 잠정은퇴를 선언한 하인케스감독도 추천한다

정도였습니다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데요
최종병기캐리어
13/06/17 12: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비엘사/하인케스 감독의 스태프까지 데려와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는 것...
OnlyJustForYou
13/06/17 12:06
수정 아이콘
원투펀치 보고 의문 점인 한 가지가 두 분은 국대 감독으로 차기 러시아 월드컵까지를 내다보고 준비하라는 식으로 얘기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게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능력있는 감독이 국대 감독으로 5년을 계약할지 의문이고 국내 정서상 내년 월드컵 결과로 감독 자리가 안 흔들릴 수 있는지도 의문이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1년 알바 뛸 감독 구하고 그 직후 4년을 맡아줄 감독을 구하는 건데 두 분은 너무 18년까지 장기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해서 그 부분은 현실성이 떨어지게 느껴지더라구요. 홍명보 감독을 염두에 두고 했던 말인건지..
키스도사
13/06/17 12:03
수정 아이콘
비엘사가 누군가요? 검색해보니 옛날 2002년 아르헨티나 감독이라는거 밖에;; 잘하는 감독인가요?
시크릿전효성
13/06/17 12:07
수정 아이콘
올림픽 금메달도 했고 코파 준우승도 했고 세계대회 경력은 좀 있는 편입니다.
OnlyJustForYou
13/06/17 12:09
수정 아이콘
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이끌었죠. 그 후에 라리가 아슬레틱 빌바오 팀을 맡아서 8강인가에서 맨유를 꺽고 결국 유로파 우승도 했고. 올 시즌 성적은 안 좋습니다만. 선수들도 나가고 그랬으니..
공격적인 스타일이 뚜렷한 감독이어서 한국축구에 점목만 된다면 좋아보이긴 하죠. 다만 수비 불안은 걱정이 되고..

핫한 감독 중에 하난데 유럽 클럽들에게 생각보다 러브콜을 받지 않는 거 같아서 의문인 감독입니다.
No day but today
13/06/17 12:10
수정 아이콘
빌바오 부임 첫 시즌에 유로파 준우승, 코파델레이 준우승
2010월드컵 칠레 국대 감독일때도 잘했어요
Lionel Messi
13/06/17 12:10
수정 아이콘
2002 아르헨 감독부터 해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땄고 칠레로 2010 월드컵 16강 간다음 빌바오로 맨유 침몰시키고 유로파 준우승 했습니다
OnlyJustForYou
13/06/17 12:13
수정 아이콘
아 유로파 준우승이었나요? 찾아보니 ATM한테 졌었는데.. 크크 워낙 임팩트가 강했어서 우승으로 기억했네요;;
Lionel Messi
13/06/17 12:16
수정 아이콘
그때 임팩트 엄청났었고.. 결승에서도 제 기억으로 몰아쳤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골결에서 밀려서... 팔카오에게 펑펑 얻어맞았죠
제 기억에 3:0이었나? 스코어는 경기 양상에 비해 엄청 기울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3/06/17 12:11
수정 아이콘
축구광인, 미치광이 등의 별명을 지닌 남미 최고의 감독 중 하나죠. 강려크한 전방압박을 토대로 공격 또 공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기성용
13/06/17 12:15
수정 아이콘
남미의 요한크루이프 전술의 혁명가라는 이야기가있고 자신의 축구철학을 선수들에게 강의하고 이해할때까지 연습을 안시킨다고 유명하지요
수호르
13/06/17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해요.. 일단 재밌음
보는 맛이 있죠 흐흐
키스도사
13/06/17 12:16
수정 아이콘
아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_^) (_ _) (^_^)
아키아빠윌셔
13/06/17 12:05
수정 아이콘
이미 월드컵 예선-본선으로 이어지는 팀의 연속성은 애초에 8:45 하늘나라로 가버렸으니 당장 1년을 땜빵할 감독을 찾느냐 2018년을 준비하는 감독을 찾느냐가 문제인데, 그동안의 감독잔혹사나 축협의 역사로 미루어볼때 전자에 한 표(...)

홍명호를 택할 경우 1년 알바로 쓰기엔 그렇고 축협에서 어느 정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럴것 같진 않고=_=, 김호곤 같은 경우는 임시직 때문에 클럽에 희생을 요구하는게 반복되는 케이스라 설마 접근하겠어요;;
기성용
13/06/17 12: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축협은 기를쓰고 최강희감독을 연임하려하는건데 K리그를 완전 무시하는행동이지요...
13/06/17 12:12
수정 아이콘
그 퇴물이라고 욕 먹던 자케로니도
일본 축구를 싹 갈아 엎을만큼 성과를 보여주는데

외국인 감독은 하마평에 오른 감독
누가 오든 평타는 해줄거 같네요
비싸서 문제지
아키아빠윌셔
13/06/17 12:14
수정 아이콘
중국의 카마초는...
Lionel Messi
13/06/17 12:16
수정 아이콘
카마초는 그나마 갈아 엎은게 저 정도라고 보시면...
Practice
13/06/17 12:18
수정 아이콘
중국은 아마 퍼거슨이 가도 안 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을...
스치파이
13/06/17 14:55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 기함하고 돌아가시게 만들 일 있습니까 ㅠㅠ
Practice
13/06/17 15:12
수정 아이콘
못한다 못한다 소린 들었어도 이렇게 못할 줄은 몰랐다
Lionel Messi
13/06/17 12:14
수정 아이콘
사실 하인케스는 좀 비현실적이고.. 비엘사도 비용 생각하면 절대 못데려오죠.. 그저 바람일 뿐이죠
비엘사 감독이 오면 좋겠지만 과연 지금 오려고 할까요.. 이미 다른 클럽이나 국가들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귀네슈가 그나마 지금 자원들을 제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본인이 원하기도 한걸로 알려져 있고
OnlyJustForYou
13/06/17 12:17
수정 아이콘
하인케스는 레알과 링크가 있던 무렵에 잠정은퇴 발표하면서 사실상 레알행을 거절했는데.. 같은 독이든 성배여도 레알이 한국보단 낫죠 -_-;
비엘사도 비용이 문제지만 하인케스는 비엘사보다 몸값이 비쌀텐데 이쪽은 0%죠. 왜 이야기를 꺼내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감독입니다.

1년 알바뛰기엔 귀네슈가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결과가 어떨지 참.
최종병기캐리어
13/06/17 12:18
수정 아이콘
독일 국대를 친선경기에서 3:1로 발라버렸던 본프레레!!!
기성용
13/06/17 12:22
수정 아이콘
기적의 장신 쓰리톱이조
조작범 ㅡ 이동국 ㅡ 차두리로 잇는 쓰리타워전술
13/06/17 12:25
수정 아이콘
독일처럼 한 두텀쯤 노리고 홍명보감독을 써보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경력이 없네뭐네해도 올림픽 메달을 들었으니만큼)
비용도 그렇고, 나름 성깔도 있고, 축협에서 좋아할 만한 인물이라 선임엔 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귀네슈-홍명보 수석 조합으로 이번에 도전해보는 것도;
하인케스나 은퇴한 퍼거슨(....) 급이 오면야 제일 좋겠지만....올리야 없을터고;;
막강테란
13/06/17 12:32
수정 아이콘
귀네슈 감독이 현실적으로는 잘 맞다고 생각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을 추천합니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 감독이었고 포항에서 2007년 리그 우승, 2008년 FA 우승, 2009년 아챔 우승 , 클럽 월드컵 3위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로 터키인들도 포항 스틸러스 알 정도가 되었죠.
전술적인 면에서 봐도 귀네슈 감독은 원투펀치에서도 나왔지만 현 시대 전술은 아닙니다.
파리아스 감독도 뭐 토탈사커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는 많이 부담스랍지만
공격지향적이면서도 선수 교체 타이밍과 경기를 읽는 눈이 기가 막히게 뛰어납니다. 그래서 토너먼트에서는 쉽게 지지 않습니다.
일례로 우측 풀백 최효진 선수를 공미로 넣어 해트트릭을 하도록 만든 경기가 있습니다.
또 1.8군으로 리그컵 우승을 가져간 경우도 있죠.

이번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브라질 출신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나간거 공격적으로 화끈하게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포항 계약 문제는 포항 팬으로서 치가 떨리지만 그래도 미운넘 떡하나 더준다고... 에휴)
㈜스틸야드
13/06/17 12: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파리아스는 포항 떠난 뒤로 다 망했다는게 문제죠. 그냥 포항이라는 팀과 잘 맞았던거지 명장은 아니다 마 그래 생각합니다.
막강테란
13/06/17 12:54
수정 아이콘
하긴.. 다른 데에서 성공 못했긴 하죠. 그런데 있었던 곳이 중동, 중국이었던 터라
한국 선수들 멘탈정도면 파리아스감독이 원하는 멘탈일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화끈한 공격력 보고싶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6/17 12:52
수정 아이콘
파리아스가 포항에서 일군 성과는 후루꾸였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막강테란
13/06/17 12:55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크크 후루꾸 크크 제대로 된 평가네요
13/06/17 12:32
수정 아이콘
귀네슈감독이 어쩌고 저쩌고해도

현재로써 김호곤 최강희 감독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13/06/17 12:34
수정 아이콘
그냥 귀네슈로 1년 버티는게 제일 현실적이죠. 국내감독은 아마 누가 하든 독박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풍문 자자한 선수간의 불협화음도 국내감독으로는 덮기가 힘들 테고요.
기성용
13/06/17 12:40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차붐이 현직복귀할지도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6/17 12:53
수정 아이콘
차붐은 축협과는 완전히 틀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그냥 0 입니다 0..
LowTemplar
13/06/17 12:59
수정 아이콘
요새 새 축협 지도부쪽이 차붐에 꽤 접근중이죠. 저번 A매치도 동행했고…
근데 현장보다는 행정 쪽을 맡아주길 원하는 걸로 알려지지 않았던가요. 국제외교쪽 부회장 정도의 직급으로
㈜스틸야드
13/06/17 13:02
수정 아이콘
이전 집행부랑 지금 집행부랑은 아예 별개라서 차붐이랑 사이도 원만하다고 합니다.
레바논전도 차붐 초청해서 같이 원정갔었구요.
다만 차붐은 감독으로써는 수원 말년이 너무 치명타라...
13/06/17 13: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딱 20년전쯤 독일축구 하고있는 수원 보려니 아주 속이 터져서 그냥....
우유친구제티
13/06/17 13:03
수정 아이콘
기왕 공격축구할 거 제만아저씨 불러와서 슈퍼미치광이축구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블랑도 지금 놀고 있지 않나...어차피 우리나라엔 안오겠지만
SonicYouth
13/06/17 14: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누굴 데려오든 거기서 거길거 같아서 저도 그냥 확 미친척하고 제만 데려왔으면 하는...
13/06/17 13:22
수정 아이콘
세제믿윤을 강력추천합니다.
㈜스틸야드
13/06/17 13:50
수정 아이콘
세제믿윤은 히든카드이기 때문에 아직 안됩니다?
13/06/17 14:1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럼 부적이라도 제작해서.....차기감독님 품에 안겨야겠습니다.
13/06/17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최강희 감독님이 다시 하실 거 같습니다. 그게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여겨집니다.
불쌍한오빠
13/06/17 13:39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대안은 귀네슈라고 봅니다
기성용 이청용같은 선수들에게 은사이기도 하고 존경심도 갖고 있어서 선수단 장악은 쉬울것 같고요
미래를 다져야 한다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거니 당장 급한불부터 그려면 귀네슈가 제격이죠
감독선택지에 귀네슈라는 적절한 카드가 있다는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두번째로는 홍명보 5년 계약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급한불과 미래계획 측면에서 좋은 카드죠
그리고 5년 계약을 해버리면 동메달이라는 성과가 있기 때문에 쉽게 자르지도 못할것 같고요
홍명보정도 되는 사람이 설득하면 박지성이 돌아올수도 있고...

비엘사같은 감독이 오면 최고겠지만 너무 꿈같은 애기죠
...오시면 비느님으로 모시긴 할텐데 킄크크
Dornfelder
13/06/17 13:4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귀네슈 같은 감독이 스스로 국대 감독을 하겠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선택지가 뭐 있다고...
비공개
13/06/17 14:10
수정 아이콘
현실성은 없지만 만시니가 최고라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6/17 14:58
수정 아이콘
축구 변방 스코틀랜드 같은데서 놀고 있는 영감님 하나 잡아오죠..하프타임에 선수들 머리 잘 말려준다던데...
나름쟁이
13/06/17 15:03
수정 아이콘
웬지 홍명보로 2018까지 갈거같습니다.
류화영
13/06/17 15:15
수정 아이콘
국내감독 중에선 안할꺼라고 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3/06/17 15:22
수정 아이콘
홍명보가 했으면 좋겠는데 일단 이번월드컵은 넘어가고 그다음부터 2018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ㅠㅠ
13/06/17 16:04
수정 아이콘
매번 대표팀 감독 이야기 나올때마다 팬들이 항상 걱정하고 거세게 반발하는 사람이 김호곤 감독인데 처음 a팀을 맡은후론 A팀 감독이 된적은 없죠.
협회쪽에선 거의 생각도 안 하는분 같은데 항상 선임되지도 전부터 너무 욕을 많이 먹는거 같아요.
초록개고기
13/06/17 16:24
수정 아이콘
야구계엔 김재박
축구계엔 김호곤
13/06/17 16:31
수정 아이콘
그렇고 보니 김재박도 항상 고통 받는군요.크크
양지원
13/06/17 17: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나마 2011년 컵대회 우승, 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 2012년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
요렇게 최근에 토너먼트에서 쌓아놓은 업적이 있어서 의외로 환영하는 분들도 있고 그러네요 크크크
예전엔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크크
13/06/17 17:10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우리나라에 온다면
역대 세계 축구 이슈중에 10위권안으로 들까요?
Ace of Base
13/06/17 19:44
수정 아이콘
유프...............하...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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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82 [일반] 피지알러 5%에 도전하는 노래 10곡이요. [36] 4159 13/06/18 4159 0
44581 [일반] 내일은 양키스 응원하기 눈치보이겠군요. [54] No.426144 13/06/18 6144 2
44580 [일반] 센까와는 H2 세계관에서 최강팀 아닙니까? [252] 사과씨11782 13/06/18 11782 1
44578 [일반] 압구정 방문 이야기 [61] 목화씨내놔6633 13/06/18 6633 0
44577 [일반]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완화할지도 모르겠군요. [121] 오카링14169 13/06/18 14169 0
44576 [일반] 최근에 꾸었던 더럽게 무서웠던 꿈.. (해몽 부탁이요) [49] AhnGoon5781 13/06/18 5781 0
44575 [일반] 한 밤의 뻘글, 남자들이 좋아하는 vs 놀이, 누가 누가 더 셀까? [81] kien9978 13/06/18 9978 0
44574 [일반] [드라마] 웨스트윙을 보았습니다. (스포) [31] 삭제됨4814 13/06/18 4814 0
44573 [일반] 새누리당의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153] 삭제됨8791 13/06/18 8791 4
44571 [일반] BoA 2003~2004년 활동 영상 모음 [6] style3800 13/06/18 3800 1
44570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왕첸밍 7이닝 무실점 5삼진 시즌 첫 승) [4] 김치찌개4246 13/06/18 4246 0
44569 [일반] 강희제 이야기(5) ─ 삼번, 진동하다 [17] 신불해7339 13/06/17 7339 15
44568 [일반] [해축] 월요일의 bbc 가십... [54] pioren5706 13/06/17 5706 0
44567 [일반] PGR에서 자신이 쓴 글을 되돌아봅시다. [110] Cool Gray6203 13/06/17 6203 2
44566 [일반] 유니폼 나눔 후기 및 인증샷과 짤방 [15] SKMC5435 13/06/17 5435 9
44565 [일반] 간단한 영화 감상기 [25] 예바우드6306 13/06/17 6306 0
44564 [일반] '진짜 사나이'들에게 발목 잡힌 '런닝맨'의 가장 큰 문제점.. [64] 명랑11702 13/06/17 11702 0
44562 [일반] [해축] 박주영. 리그 최종전 무단불참으로 벌금... [95] pioren9360 13/06/17 9360 2
44561 [일반] [나는축빠다] 차기 대표팀 감독은 누구 [70] 시크릿전효성6110 13/06/17 6110 0
44560 [일반] 소녀시대 2nd japan tour Beep Beep wowow 방영분 [8] 효연짱팬세우실4708 13/06/17 4708 0
44559 [일반] [맨 오브 스틸]에 맞설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의 후보자들은? [70] Neandertal6187 13/06/17 6187 0
44557 [일반] 입시비리로 시끄러웠던 영훈국제중의 현직 교감이 자살을 했다는군요. [27] 이루이8249 13/06/17 8249 2
44556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클레이튼 커쇼 7이닝 1실점 8탈삼진 ND) [9] 김치찌개4758 13/06/17 47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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