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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11:50
니!폼!니!시!
2011년까지 러시아 프로팀 맡고 계시다가 지금은 야인이 되셨다는데요. 아 온 세상이 숏패스로 가득 차 있어!! 부천 축구는 정말 재밌었어요.
13/06/17 11:50
김호곤은 전에 감독 할 때 평생 먹을 욕을 본인과 가족들이 다 먹어서 하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으레 독이 든 성배에 비유되곤 하는 게 한국 국대 감독인데, 요새는 성수 함량은 극도로 떨어져가고 이제는 거의 독수에 가깝죠.
13/06/17 11:55
빠심으로는 홍명보 감독인데 본인은 절대 안하겠다고 하고 있고..
이거 억지로 시켰다가는 최강희감독처럼 한순간에 역적될꺼같기도 하고..
13/06/17 11:57
원투펀치에서도 이것에 관해 다루더군요.
한준희, 장지현 해설의 평을 빌리자면 귀네슈의 장점은 한국축구를 잘 안다는 점, 국제대회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다. 다만 현대축구의 흐름과 맞지 않고 지금 한국축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고칠 수 있는 감독은 아니다 때문에 국내감독이 아닌 외인감득으로 영입할 필요성에 대해선 의문.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세대와의 호흡이 장점이다고 하고 다른 평은 하지 않은 게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거 아닌가 싶네요. 두 분은 비엘사를 원하던데.. 실현가능성이 가장 낮으니..
13/06/17 12:01
원투펀치에서 한말을 빌리겠습니다
1. 귀네슈감독은 한국에대해 저명하지만 현대축구에 흐름과는 약간 떨어진 흐름의 축구전술스타일을 하고있기때문에 추천하는감독은 아니다 2. 그렇다고 귀네슈감독의 토너먼트의 능력을 펌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감독은 2018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현대축구의 흐름을 이어줄수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3.한준희 장지현 해설이추전하는 감독 1순위는 비엘사감독이다 4.하지만 비엘사감독은 전술철학이 독고다이기때문에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5. 잠정은퇴를 선언한 하인케스감독도 추천한다 정도였습니다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데요
13/06/17 12:06
원투펀치 보고 의문 점인 한 가지가 두 분은 국대 감독으로 차기 러시아 월드컵까지를 내다보고 준비하라는 식으로 얘기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게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능력있는 감독이 국대 감독으로 5년을 계약할지 의문이고 국내 정서상 내년 월드컵 결과로 감독 자리가 안 흔들릴 수 있는지도 의문이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1년 알바 뛸 감독 구하고 그 직후 4년을 맡아줄 감독을 구하는 건데 두 분은 너무 18년까지 장기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해서 그 부분은 현실성이 떨어지게 느껴지더라구요. 홍명보 감독을 염두에 두고 했던 말인건지..
13/06/17 12:09
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이끌었죠. 그 후에 라리가 아슬레틱 빌바오 팀을 맡아서 8강인가에서 맨유를 꺽고 결국 유로파 우승도 했고. 올 시즌 성적은 안 좋습니다만. 선수들도 나가고 그랬으니..
공격적인 스타일이 뚜렷한 감독이어서 한국축구에 점목만 된다면 좋아보이긴 하죠. 다만 수비 불안은 걱정이 되고.. 핫한 감독 중에 하난데 유럽 클럽들에게 생각보다 러브콜을 받지 않는 거 같아서 의문인 감독입니다.
13/06/17 12:10
2002 아르헨 감독부터 해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땄고 칠레로 2010 월드컵 16강 간다음 빌바오로 맨유 침몰시키고 유로파 준우승 했습니다
13/06/17 12:16
그때 임팩트 엄청났었고.. 결승에서도 제 기억으로 몰아쳤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골결에서 밀려서... 팔카오에게 펑펑 얻어맞았죠
제 기억에 3:0이었나? 스코어는 경기 양상에 비해 엄청 기울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13/06/17 12:11
축구광인, 미치광이 등의 별명을 지닌 남미 최고의 감독 중 하나죠. 강려크한 전방압박을 토대로 공격 또 공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13/06/17 12:05
이미 월드컵 예선-본선으로 이어지는 팀의 연속성은 애초에 8:45 하늘나라로 가버렸으니 당장 1년을 땜빵할 감독을 찾느냐 2018년을 준비하는 감독을 찾느냐가 문제인데, 그동안의 감독잔혹사나 축협의 역사로 미루어볼때 전자에 한 표(...)
홍명호를 택할 경우 1년 알바로 쓰기엔 그렇고 축협에서 어느 정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럴것 같진 않고=_=, 김호곤 같은 경우는 임시직 때문에 클럽에 희생을 요구하는게 반복되는 케이스라 설마 접근하겠어요;;
13/06/17 12:12
그 퇴물이라고 욕 먹던 자케로니도
일본 축구를 싹 갈아 엎을만큼 성과를 보여주는데 외국인 감독은 하마평에 오른 감독 누가 오든 평타는 해줄거 같네요 비싸서 문제지
13/06/17 12:14
사실 하인케스는 좀 비현실적이고.. 비엘사도 비용 생각하면 절대 못데려오죠.. 그저 바람일 뿐이죠
비엘사 감독이 오면 좋겠지만 과연 지금 오려고 할까요.. 이미 다른 클럽이나 국가들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귀네슈가 그나마 지금 자원들을 제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본인이 원하기도 한걸로 알려져 있고
13/06/17 12:17
하인케스는 레알과 링크가 있던 무렵에 잠정은퇴 발표하면서 사실상 레알행을 거절했는데.. 같은 독이든 성배여도 레알이 한국보단 낫죠 -_-;
비엘사도 비용이 문제지만 하인케스는 비엘사보다 몸값이 비쌀텐데 이쪽은 0%죠. 왜 이야기를 꺼내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감독입니다. 1년 알바뛰기엔 귀네슈가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결과가 어떨지 참.
13/06/17 12:25
독일처럼 한 두텀쯤 노리고 홍명보감독을 써보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경력이 없네뭐네해도 올림픽 메달을 들었으니만큼)
비용도 그렇고, 나름 성깔도 있고, 축협에서 좋아할 만한 인물이라 선임엔 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귀네슈-홍명보 수석 조합으로 이번에 도전해보는 것도; 하인케스나 은퇴한 퍼거슨(....) 급이 오면야 제일 좋겠지만....올리야 없을터고;;
13/06/17 12:32
귀네슈 감독이 현실적으로는 잘 맞다고 생각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을 추천합니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 감독이었고 포항에서 2007년 리그 우승, 2008년 FA 우승, 2009년 아챔 우승 , 클럽 월드컵 3위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로 터키인들도 포항 스틸러스 알 정도가 되었죠. 전술적인 면에서 봐도 귀네슈 감독은 원투펀치에서도 나왔지만 현 시대 전술은 아닙니다. 파리아스 감독도 뭐 토탈사커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는 많이 부담스랍지만 공격지향적이면서도 선수 교체 타이밍과 경기를 읽는 눈이 기가 막히게 뛰어납니다. 그래서 토너먼트에서는 쉽게 지지 않습니다. 일례로 우측 풀백 최효진 선수를 공미로 넣어 해트트릭을 하도록 만든 경기가 있습니다. 또 1.8군으로 리그컵 우승을 가져간 경우도 있죠. 이번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브라질 출신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나간거 공격적으로 화끈하게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포항 계약 문제는 포항 팬으로서 치가 떨리지만 그래도 미운넘 떡하나 더준다고... 에휴)
13/06/17 12:54
하긴.. 다른 데에서 성공 못했긴 하죠. 그런데 있었던 곳이 중동, 중국이었던 터라
한국 선수들 멘탈정도면 파리아스감독이 원하는 멘탈일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화끈한 공격력 보고싶네요.
13/06/17 12:34
그냥 귀네슈로 1년 버티는게 제일 현실적이죠. 국내감독은 아마 누가 하든 독박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풍문 자자한 선수간의 불협화음도 국내감독으로는 덮기가 힘들 테고요.
13/06/17 12:59
요새 새 축협 지도부쪽이 차붐에 꽤 접근중이죠. 저번 A매치도 동행했고…
근데 현장보다는 행정 쪽을 맡아주길 원하는 걸로 알려지지 않았던가요. 국제외교쪽 부회장 정도의 직급으로
13/06/17 13:02
이전 집행부랑 지금 집행부랑은 아예 별개라서 차붐이랑 사이도 원만하다고 합니다.
레바논전도 차붐 초청해서 같이 원정갔었구요. 다만 차붐은 감독으로써는 수원 말년이 너무 치명타라...
13/06/17 13:03
기왕 공격축구할 거 제만아저씨 불러와서 슈퍼미치광이축구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블랑도 지금 놀고 있지 않나...어차피 우리나라엔 안오겠지만
13/06/17 13:39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대안은 귀네슈라고 봅니다
기성용 이청용같은 선수들에게 은사이기도 하고 존경심도 갖고 있어서 선수단 장악은 쉬울것 같고요 미래를 다져야 한다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거니 당장 급한불부터 그려면 귀네슈가 제격이죠 감독선택지에 귀네슈라는 적절한 카드가 있다는게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두번째로는 홍명보 5년 계약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급한불과 미래계획 측면에서 좋은 카드죠 그리고 5년 계약을 해버리면 동메달이라는 성과가 있기 때문에 쉽게 자르지도 못할것 같고요 홍명보정도 되는 사람이 설득하면 박지성이 돌아올수도 있고... 비엘사같은 감독이 오면 최고겠지만 너무 꿈같은 애기죠 ...오시면 비느님으로 모시긴 할텐데 킄크크
13/06/17 13:49
현실적으로 귀네슈 같은 감독이 스스로 국대 감독을 하겠다고 하면 감사하다고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선택지가 뭐 있다고...
13/06/17 16:04
매번 대표팀 감독 이야기 나올때마다 팬들이 항상 걱정하고 거세게 반발하는 사람이 김호곤 감독인데 처음 a팀을 맡은후론 A팀 감독이 된적은 없죠.
협회쪽에선 거의 생각도 안 하는분 같은데 항상 선임되지도 전부터 너무 욕을 많이 먹는거 같아요.
13/06/17 17:45
그래도 그나마 2011년 컵대회 우승, 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 2012년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
요렇게 최근에 토너먼트에서 쌓아놓은 업적이 있어서 의외로 환영하는 분들도 있고 그러네요 크크크 예전엔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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