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Donny Hathaway , 살아있었다면 정말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었을텐데... 스티비 원더 못지않은 전설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많지 않은 나이였지만 당시에도 이미 완성된 보컬이라는 찬사를 받은 그였습니다. 거기다 멋진 피아노 실력까지 갖추었으니,,
그의 앨범들이 다 좋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Live 앨범이 가장 좋았고 또 자주 듣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Everything is everything 앨범과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의 노래가 많지 않지만 몇곡만 골라보았습니다.
1. A Song for you
저번에도 한번 올렸기 때문에 라이브 버전으로 올려봅니다. 원곡은 Leon Russell 의 곡이고 여러사람의 버전으로 불려졌지만 전 Donny Hathaway의 목소리가 가장 와닿더군요.
미국의 더 보이스 시즌2에서 제시캠벨이 이노래를 불렀는데 최단시간 올턴인가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원곡입니다.
2. Little Ghetto boy
나중에 닥터 드레의 Chronic앨범에서 Lil Ghetto boy에 샘플링으로 삽입되기도 했었죠. 라이브 버전이 스튜디오 버전보다 좀더 좋네요
3. For all we know
이것도 여러가수들에 의해 커버된 곡인데 역시나 Donny Hathaway 버전이 갑인듯. 뭔가 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4. What's Going on
마빈게이가 부른것만 알고 있었는데 도니 해더웨이의 라이브 버전도 참 좋더군요.
5.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
이곡도 원곡은 원래 Blood sweat & Tears 의 곡이지요.게리 무어 등 여러가수들에 의해 커버 된 명곡입니다.
Gary Moore 버전입니다.
6. Love & love & love
조금 덜 알려진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7. Someday we'll all be free
이곡 역시 유명하죠
알리샤 키스가 911 테러 직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에서 부른 적도 있습니다.
8. The Closer I get to you
로버타 플랙과 듀엣으로 부른 곡입니다. 여러 리메이크 버전이 있었지만 역시 원곡이 최고군요. 둘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이곡외에 둘의 듀엣 곡중에 Where is the love와 Back together again도 정말 좋습니다.
Luther Vandross와 Beyonce가 부른 버전도 좋지만 원곡의 포스는 못따라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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