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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8 23:24
플스2 집에 아직 있어요. 전원 안켠 지 몇 년 됐지만.
위닝7하고 스맥다운 얼마나 했던지.. 본문에도 언급됐듯 dvd 플레이어로도 요긴하게 썼던 것 같네요.
13/06/08 23:30
최근이라기에는 좀 됐지만 Wii가 엄청나게 판매량을 올렸다고는 하지만
코어 게이머에게 있어서 콘솔 게임기의 전설이라면 역시 ps2인듯.. 드캐는 참 비운의 게임기이고요.. 세가새턴의 세가타 역할이 당시 유카와 전무였던가요.. 안습. 근데 하위호환하니까 생각난 거지만 차세대 게임기들은 그놈의 하위호환조차 다운로드로 돈 받고 해먹겠다는게 참 짜증나네요. PS3하고 엑박360 산지 5년 이상 지나서 차세대 게임기 나오면 제 콘솔 수명 다 될거 같은 느낌도 있는데 하위호환 되면 생각없이 차세대 게임기 지르겠지만 안된다니 전혀 메리트가 -_-;
13/06/08 23:48
플스2로 철권 태그 를 얼마나 했던지. .
친구불러서 우정의 쌍욕 날리면서 플레이는 물론이고 혼자서 연속기 연구해서 오락실가서 동네를 주름 잡았더랬죠. .
13/06/08 23:49
마소한테비슷하게 당했던게 소니의 플3였죠..소니도 소니지만 그래봐야 마소한테는........엑박의 스타트를 감안하면 엑박1도 대단한
성공이고 엑박360은 말할 필요도 없죠..(소니야 셀땜에 4조원 그냥 날린 바보짓이 가장 컸지만..) 세가가 막판에 꽤 힘을 내긴 했습니다만..애당초 CSK산하에 있던 회사였던지라... 당시 세가 총수였던 나카야마 하야오사장 모가지도 CSK에서 날리고 그뒤를 혼다출신의 이리마지리 소이치로 부사장을 사장자리에 앉히고 드림캐스트 프로젝트를 실행했었죠...이때쯤 되면 세가의 의지라기보다는 거의 CSK에 질질 끌려가던걸로 압니다. 예전에 언급했었지만 NEC가 정말 안도와줬죠.. 칩셋을 제대로 못찍어서 드캐 초중기까지 품절사태를 불러일으켰고....거의 드캐기근현상이 세가 속을 꽤 썩혔었죠. 새턴만 해도 하드웨어 설계가 워낙 괴랄했던지라...세가오브아메리카에서 설계 다시하자...라고 설득했지만... 일본쪽에서 밀어붙인결과가 새턴이었고.. (일본 세가기술력만 해도 80년대 중반에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듀얼시퓨로 설계된 기판으로 게임 만들었었습니다....지들이 만들줄 안다고 다른데가 잘 만드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세가라는 회사가 아케이드 사업으로 일어선 회사라 그런지 컨슈머쪽을 상당히 무시했었습니다. 콘솔사업부로 발령나는거=좌천...이런 인식이었구요..이런 인식하에 새턴이 나온건 이상한 게 아니죠.
13/06/09 01:05
한창 플스2가 인기를 끌 때 형 친구한테서 드림캐스트를 빌려서 그란디아2와 소닉어드벤쳐2를 하고선
드림캐스트 구매욕구가 정말 급 상승 했었는데 이 때 어린 학생이었던지라...ㅠㅠ 특히 소닉어드벤쳐2는 정말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13/06/09 01:09
드캐를 2000년 1월 경에 사고, 플스2를 2002년 가을에 샀는데 사실 애정은 드캐가 더 갑니다.
특히 바이오 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소닉 어드벤처, 크레이지 택시, 사쿠라 대전3를 열심히 했네요.
13/06/09 01:24
PS 새턴땐 너무 어려서 그냥 둘 다 좋았고
드캐,PS2,XBOX,큐브 시절되니깐 기종싸움에 열을 올렸었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기기인데 서로 자기 보유 기종에 대한 막연한 우월감과 상대방 기종의 트집잡기식 깍아내리기에 몰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냥 점점 나이먹고 DS vs PSP 구도에서 그냥 양쪽 다 들고 있으니깐 참 허무하더라구요..
13/06/09 02:16
저같은 경우에는 플2를 먼저사고 드캐를 나중에 구입했던...ㅡㅡ;; 초창기 플2 사고 정말 실망 많이 했었던...젠장 철권TT만 줄창 돌리고..
(대전 게임 그닥 좋아하지 않던 제가..) 그란투리스모3 나오기전까진 플2는 똥이었습니다...ㅡㅡ;; 그나마 드캐 나중에 구입해서 밀린 게임 전부 구해서 했었죠...갑중갑은 대전게임 사상 최초로 대전게임 만점 받은 솔칼1이었습니다. (솔칼1이 처음이었고 아직까지는 없을겁니다..대전게임중에선..) 용산서 솔칼1돌아가는거보고 그냥 넋이 나갔죠...매장서 돌아가는 데모만으로도 군중들을 사로잡던...
13/06/09 07:49
여전히 DC와 PS2를 현역으로 돌리고 있어서 반갑네요. DC는 <젯 셋 라디오>, <사립 저스티스 학원 혈혈청춘일기> 같은 거 하고 PS2는 <건담GG> 시리즈나 <페르소나3>, <검호3> 정도 합니다.
13/06/09 12:34
처음으로 접한 콘솔이 PS2였네요. 그전에 MD를 들고 있던 친구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가지고 논 건 PS2부터니까요 그때 PC게임은 못 돌리는 상황에서 PS2는 또다른 맛을 보여줬죠. 만약 그때 집의 컴퓨터로 남들이 하던 게임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콘솔에 빠져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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