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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7 18:55
허허.. 이친구참..
은 농이고, 얼마전에 헤어진 5살 연하 여친의 꿈이 승무원이었죠. 아련하군요. 저는 참 서비스업 종사하시는분들 멘탈이 대단한거 같아요.
13/06/07 19:13
이런 경우도 있군요.
어지간하면 승무원들이 승객만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보니 시나님이 원빈류 사람이었나 보네요..^^
13/06/07 19:22
잠시 색안경을 쓰고 글을 분석해보면, 세상에서 흔히 도는 소문으로는 승무원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이라 대체로 성격이 나쁘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럴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세요. 순간 변덕스러운 마음으로 글쓴이 마음을 흔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특정 종교를 맹렬하게 신봉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음, 그리고, 또.. 하여튼 분명 무언가가 숨겨진 게 있을겁니다. 아마도 그럴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혹시 외모가 원빈이신가요?
13/06/07 19:26
항공사 티켓이 요즘 잘 안 팔리나봐요? 비행기 타라는 광고임이 분명합니다. 그럴 거에요........ 부러워서 추천을 누른 건 아닙니다, 광고글이 너무 잘 써져서 추천을 드린 겁니다.
13/06/07 20:00
음.. 코딩하다가 잠시 쉬려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열불?!?!이 나서 계속 작업한것만 못한 기분이 되었네요.크크크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13/06/07 20:11
제복에 올림머리 할 때보다 사복에 머리 풀고 나올 때가 더 예쁘죠.
작년 말에 스튜어디스랑 잠시 사귀었습니다. 국제선이었고 주 3회정도 쉬기는 하는데 스케쥴이 불규칙해서 서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생각보다 짧게 만나고 헤어졌지만 글쓴 분은 좋은 만남 오래 이어가시길.
13/06/07 20:17
그러니까, 비행기에서 머리가 아프면 스튜어디스 여친이 생긴다는 얘기죠?
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 SF 환타지스러운 얘기요.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13/06/07 20:20
아 식빵 쿰을 예사했는데 아니라니.................아 이거 ....마누라가 밥상차리고 있는데 급 밥맛이 떨어지네요.......소주가 어디 있더라?
13/06/07 20:35
승무원과 결혼한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려보면
직업특성상 불규칙한 생활을하고 해외도 자주나가기때문에 남자친구가 바람피는경우를 직간접적으로 많이 경험하개됩니다. 그래서 의외로(?) 자상한면이 많이 어필해요. 그래서 파스타같은 사람보다 뚝배기같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본인이 일편단심 민들레라면 한번 대쉬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열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거든요. 참고로 전 와이프랑 만날려고 20kg 뺏습니다.
13/06/07 21:13
전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지금도 여행중)외환은행 자주가고 항공사도 항상 같은거 타는데....
절 알아보는 승무원이나 은행원에게 매번 저희 지점에 괜찮은분있은데 만나보실레요? 이런 제스처를 받았으나 거절한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이 나이가 너무 많고 뚱뚱하고 안 예뻐서였는데.... 왜 난 영화와 비슷한 스토리로 가긴가는데 마지막은 시트콤으로 끝나는지...히휴....
13/06/08 09:39
될놈될...이죠.
그러므로 에바님은 남자를 만나야합니다?? ps: 잘생기고 지식이 해박한 눈시BBbr님을 소개시켜드릴 의향은 있...아 아닙니다.
13/06/07 23:29
승무원 여친느님과 결혼을 앞둔 1인으로..
위에 서연아빠님 말씀처럼 의외로 성실하고 우직한 모습이 강점으로 어필될 수 있습니다. 승무원 남친들이.. 제가 한 3년 지켜본 결과 인성이 부족한(대신 재력이 풍부한) 분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성실하게 자라서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이 의외로 성공률이 높습니다. 꼬셔서 놀기엔 돈빨(?)이 먹힐 수 있지만, 이 친구들도 바보 아니거든요. 며칠전에도 단란주점 사장하던 못된 남자랑 잠깐 만나다 헤어진 여친님 팀 후배랑, 또 다른 남자 잘못 만난 팀 후배들이 커피한잔 같이 하다가 제발 착한 남자 소개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니들이 더 이쁘고 착해빠졌어 싶지만.. 그렇게 말하면 여친느님이... 아, 아침에 인천에 데리러 나가려면 얼릉 자야겠네요. 내일은 토요일인데...
13/06/07 23:36
승무원 여친느님과 헤어진 1인으로서, 승무원들이 스트레스를 장난 아니게 많이 받더군요. 제가 사귀었던 승무원 처자는 아시아나 항공 소속 태국인이었는데, 손님들이 되게 못되게 군다고 항상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그렇지만 직업 자체에 대한 애정이 커서인지 그만둘 생각은 안 하더라구요. 늘 옮겨다니며 호텔방 생활하는데, 좀 많이 측은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헤어진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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