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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01:00
페퍼톤스는 3집을 먼저 들었던 터라 '공원여행' 들으면 막 기분이 업되고 참 좋더군요.
전 근데.. 좀 특이한게 아예 우울하면 심하게 더 우울한 장르를 들어서 빠져나오곤 했습니다; 좀 변태스럽긴 하지만 -_-; 나름 이이제이랑까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 랄까;;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전 항우울제 음반 이야기 나오면 첨엔 페퍼톤스 같은 앨범 이야기 하다가... 진심으로 나오면 만손 형님이나 포티쉐드 등을 추천하곤 합니다....;; (뭔가 뻘플인거 같아 죄송합니다 ㅠ_ㅠ)
13/05/13 01:13
평소에는 건즈 앤 로지즈의 welcome to the jungle이나 판테라의 cowboys from hell, 자미로콰이의 runaway 등이 있었고..
최근에 듣는 것은 술탄 오브 디스코의 오리엔탈 특급입니다. 아주 신나요..
13/05/13 01:56
toto 전앨범 가지고 있습니다. 다 좋지만, 1집 제일 좋아합니다.
히트곡이야 많고 많지만, 1집의 첫번째 곡 Child's Anthem과 Hold the line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13/05/13 01:46
저에게 항우울제는 자미로콰이랑 비스티 보이즈입니다.
불독맨션은 사랑입니다. 술탄 오브 디스코는 먼가 포텐이 더 있는 거 같은데 좀처럼 터지질 않네요. 1년차에 12승 10패 방어율 3.50 이었는데 5년차에도 그 성적인 느낌 ㅠㅜ
13/05/13 03:38
대학교 1학년 때 불독맨션 1집 친구들에게 제법 선물했던 기억 나네요. 공연도 많이 가고 참 좋아했죠.
정말 마냥 신나는 노래를 하는 밴드를 처음으로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해요. 음반으로 따지면 정말 불독맨션 1집인 것 같습니다. 노래로 따지면 Billy Joel의 Leave a tender moment alone이고요.
13/05/13 08:29
강산에 - 넌 할 수 있어
이한철 - 슈퍼스타 예전엔 저렇게 대놓고 쓰는 가사가 도무지 오글거려서 버티질 못했는데, 나이먹고 다시 들으니 왜이리 심금을 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13/05/13 09:55
저도 페퍼톤스! 저는4집이 정말정말좋아요 저는 신재평이장원의 매력적인 보컬이 정말 좋은데 많은분들이 여성보컬을 더 원하시더라구요..4집 이후에 공연을 한번보고 반해서 매번 공연마다 쫓아다녔더니 일년새 일곱번 정도 봤네요. 페퍼톤스 공연은 정말 여초라 남자 혼자 가기가 뻘쭘하다는게 함정..
13/05/13 10:08
저에겐 lee oskar 가 그런 존재입니다.
느긋하고 서정적인 하모니카를 듣다 보면, 아들딸 시집장가 다 보내고 한적하게 여가를 즐기는 영감님이 된 기분도 들고 -_-;;
13/05/13 11:01
우울할 때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듣습니다.
특히 3집 뒷부분이 좋아요. [내가 뉴스를 보는 이유] [길동전쟁2] [요정은 간다]. [굿바이 알루미늄]도 좋고요.
13/05/13 11:40
페퍼톤즈는 어째 들으면 더 우울해집...
근래 듣는 항우울음반은 Heat - Address The Nation, 슬래쉬횽아의 Apocalyptic Love 정도네요. 가끔 케이티 페리누나 노래도 씐나요 흐흐
13/05/13 11:46
우울할 땐 역시 emo를.. 감성 풍부했을때는 술마시고 디유즈드 노래만 밤새 틀어놓았던 기억이 있네요. on my own, blue and yellow 두 곡 추천합니다.
13/05/13 15:05
페퍼톤스 1집에는 High Romance 라는 함정트랙이 숨어있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 오래전에 잊혀진 이야기"라는 가사가 너무나도 쓸쓸하더군요.
13/05/24 13:01
우울증엔 페퍼톤스! 근데 전 객원 보다는 두 멤버가 부른 노래가 훨씬 위로가 되어주고 힘을 더 주는 것 같아요. 흐흐
특히 마음이 헛헛할때 2집 '불면증의 버스'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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