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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08:54
이번에 팟캐스트 미디어토크에 이 이슈를 다뤘는데 김용민씨랑 전체적으로 멘붕 분위기더군요. 방송내내 왜 jtbc냐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던데... 저도 이해는 가지 않지만 손석희사장님이 생각하는 비전이 있겠지요. 뜻을 이루시길 희망합니다.
13/05/11 09:02
솔직히 만에 하나 김용민씨나 국민TV에서 그쪽으로 오길 바랬다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이었지 싶습니다.
팟캐스트, 팟방같은 이른바 대안 미디어에서는 이이제이를 제외하고 딴지라디오와 국민TV를 합치면 탑10은 거의 싹슬이하고 있다보니, 이제 저변확대가 필요한 때인데 메이저 언론인 중에서도 탑인 손석희 옹이 왔다면 대박이긴 했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손옹한테는 메리트가 없어요. 오히려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더 크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일단 두고 봐야죠. 제발 엄팬션 시즌2가 되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민TV는 민주당 신경민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는 것이 훨씬 좋아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게... 그만 좀 갈라섰으면 좋겠습니다. 똘똘 뭉쳐도 이길둥말뚱인데 서로까기 바쁜건 좀.... 물론 미디어의 다양성은 당연히 보장되어야겠지만 말이지요.
13/05/11 09:53
"제 선택에는 많은 반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나름대로 고민해왔던 것을 풀어낼 수 있는 자그마한 여지라도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감사 하겠습니다."
멋진 말이네요. 좌편향(?) 사이트에서 손석희도 어쩔 수 없구나 라고 비난하던데 지금까지 해 온 것만 봐도 일단은 믿어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3/05/11 09:57
지금 MBC는 TV조선수준이라 생각해서.. JTBC가 낫습니다. 어느순간 SBS가 KBS와 MBC를 밀어내고 민족정론이 되었듯이 말이죠.
13/05/11 11:01
어느 위치에서든 언론인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다면 jtbc든 티비조선이든 뉴데일리든 응원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엄씨는 요즘 뭐하고 사나요
13/05/11 11:54
단지 나는 보수라서 싫어라는 것은 중립을 포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댓글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는 것은 게시판 다수의 뜻과 일치한다는 것이고 PGR은 진보성향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겠네요.
13/05/11 12:06
뉴데일리와 티비조선을 싫어하는 건 제 취향입니다.
제 취향이 왜 비판을 받아야 하죠? 그리고 커뮤티니 성향을 멋대로 규정하시는 걸 보니 모 포털이 친노네 종북이네 하는 그 분과 참 흡사한 태도를 지니셨군요.
13/05/11 12:10
뉴데일리와 티비조선을 싫어하는 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의 취향이신거였군요.
그렇다면 PGR대부분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것이지요?
13/05/11 12:16
제 인정을 왜 확인받으셔야 하는지요? 후후님이 피지알을 어떻게 생각하시건 저랑은 관계 없는 일인데요.
게다가 제 댓글에 대한 반론이나 이의제기가 없다고 해서 모두가 암묵적인 동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심한 비약이죠. 저는 네임드도 아닌 흔한 피지알러 중 하나일 뿐이고, 제 댓글에 태클을 거는 건 영양가 없이 에너지만 소모하는 키배 행위일 뿐이거든요. 후후님은 아니신 것 같지만요.
13/05/11 12:30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이 스스로 중립의 입장에서 글을 썼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싶을뿐입니다.
중립인지 확인하려 했을때 단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니 전체와는 상관없다라고 대답하셨고, 그것을 확실히 하고자 한 것 뿐입니다. 이렇게 볼 것입니다라는 저의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라 전체의 시각은 보수라서 싫어라고 생각하는 사이트를 중립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 입니다.
13/05/11 12:50
1. 일단 저를 검열하려 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닌 취향의 문제 맞습니다. 단지 보수라서 싫어했다면 날치기로 통과된 미디어법으로 탄생한 손교수님의 종편행을 어떻게 찬성하나요. 3. 취향의 문제에서 중립의 범주는 모호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중립을 지켜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4. 이러한 제 댓글에 반론과 지적이 없는 것은 암묵적인 동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피지알러들이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평범한 회원이기 때문입니다. 저와의 키배로 얻어낼 수 있는 건 없는데 시간과 활력은 소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후님의 관심이 의아스럽네요. 5. 따라서 제 댓글에 비판과 반론이 없으니 피지알이 진보성향이라는 결론은 근거가 부족한 비약입니다.
13/05/11 13:13
(사이트가 중립(정의)을 자처한다면 그에 맞는 공평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리자달리자님의 댓글에서 진보쪽에서는 이번 일을 찬성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의 댓글에 제가 댓글을 달며 왜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그런 댓글에 아무런 비판도 없느냐고 물었을때 제가 옳지 않은 말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의 숨겨진 질문에 대답한다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이 드신 여유가 없었다는 대답이 나오는 것이 위 추측에 맞는 대답 같습니다.
13/05/11 13:16
?? 일단 후후하하하님이 진보를 어찌 정의(데피니션)하시는지 한 번 풀어주시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진보=정의(저스티스)=중립??????????????????????????????
13/05/11 13:07
일단 마지막 문장의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되는데, 괜찮으시다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수 진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후후하하하 님께서 말씀하신 언론매체는 보수가 아니지요. 그냥 새누리당 편일뿐..
13/05/11 12:17
굉장히 무지막지하며 무시무시한 논리의 비약을 거치셨군요.
이 정도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 -> 종북좌빨이다.' 와 흡사한 수준의 비약이에요. 일단 임창정용님은 '보수라서 싫어'라는 표현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TV조선과 뉴데일리에 대한 불호만을 표하셨고, 이를 '보수는 싫어' 라는 표현으로 후후하하하님 마음대로 바꾸셨구요. 이 댓글에 대한 비판이 없다고 해서 대다수의 뜻과 일치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저는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큰 의구심을 갖고 있고 옳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기도 하나, 항상 비판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목사들의 설교마다 찾아가서 반박하지 않으니까 기독교 신자인가요? 그걸 통해서 PGR은 진보성향이라는 결론을 내신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일단 PGR은 진보성향의 사이트가 아니라는 분들의 주된 주장은, 새누리당이 보수가 아니며 민주당이 진보가 아니라는 정의를 함께 합니다. 따라서 피지알이 진보성향 사이트라 주장하시려면 일단 진보가 어떤 건지부터 확실히 정의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진보성향=반새누리라고 후후하하하님이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표현하실 수도 있다는 거까지는 인정해두겠습니다. 물론 동의는 하지 않구요.
13/05/11 11:30
jtbc로 가는건 둘째치고 성신여대 출강하던것도 학기 중간에 갑자기 전부 그만두고 가야될정도의 사정이 따로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원래 이쪽 계약이 다 이런식인가요?
13/05/11 14:54
사장이 직접 프로에 출연해서 진행하고 토론하는 경우도 있나요? 없겠죠?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지켜보겠지만 방송활동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점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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