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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20:54
뉴스 댓글 안보는게 낫죠... 이상한사람들 너무 많아서
땅덩어리가 큰것도 아니고 같은 조국을 가진사람들끼리 편을 나눈다는게 참 웃기네요...(땅이 커도 나누면 안되지만) 또 어떻게보면 편가르기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같기도 하구요ㅠㅠ
13/05/11 20:57
제가 쓴 글 내용중 마지막 끝 부분에 보시면 '그런 포탈 뉴스 댓글을 안보는게 가장 좋은 걸지도 모르겠죠.' 라고 썼었죠.
그나저나 다 같은 민족인데 서로 싸우거나 한 지역을 막 비하해대는것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13/05/11 20:56
뉴스 댓글을 안보시는게 나을 겁니다. 뭐.. 결국 경상도와 전라도에 대한 지역감정이 되살아났죠 이미.
정치적 성향과 맞물려서 아주 원색적으로 까는 댓글이 많기 때문에 그런거 안보시거나 봐도 그냥 흘리는게 필요하실 겁니다.
13/05/11 21:01
특정 목적을 위한 어그로 끌기나 그냥 재미로 둘 중 하나죠. 보통 사람들은 관심없죠.
신경끄시고 안보는게 답입니다.
13/05/11 21:04
뭐 정말 굳이 따지자면(따져야 한다면)
현재의 지역비하의 원조(?)는 몇십년전부터 전라도를 상대로 시작되긴 했지만.... 원조가 무슨 소용입니까 그냥 댓글들 안읽으시는게 속 편합니다.
13/05/11 21:06
뭐 기사 댓글뿐이겠습니까.
다만 그 정도의 크기가 좀 약할 뿐, 유명한 인터넷 사이트도 마찬가지죠. 대선때는 여야 관계없이 투표만 하라고 하면서, 막상 박근혜가 되니 51.6%라고 박근혜 찍은 사람들을 까버리는 그 가식이란. 얼마 전에는 경상도는 전라도를 까면 안되지만, 전라도는 경상도를 까도 된다는 좀 무시무시한 댓글도 봤습니다.
13/05/11 21:06
포탈 사이트에서 지역비하 발언이나 갖가지 드립을 배설하는 사람이 주위에 아무렇지 않게 저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은 아닌가? 라는 무서움이 있네요.
13/05/11 21:08
예전 잠깐봤을땐 경상도쪽에서 전라도쪽을 비난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전라도출신분들은 아무런 죄도없이 욕먹네.. 참 별 이상한사람들 많다..하고 신경끄고있었는데 경상도쪽도 욕먹고있나보네요. 이거참, 같은나라사람끼리 편가르고 싸우는게 웃기네요.
13/05/12 00:00
아 저는 7시에 별로 특별한 의미를 못느껴서요
7시는 뭐 조롱이면 조롱이지 비하까지는 아닌거같네요 애초에 7시라는 말을 알아 보신다면 7시를 왜 쓰게 되었는가도 아실텐데요
13/05/12 00:19
왜쓰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롱인걸 아시면 왜 굳이 그런 조롱조의 표현을 쓰시나요?
그럼 7시라고 말하는건 지역비하는 아니고 지역조롱이니까 안쓰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릴게요.
13/05/12 01:45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알기로 7시의 어원은 7시 멀티; 입니다. -_- 북한의 멀티라는 거죠... 나 참.
13/05/11 21:09
일하다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진지하게 그 지역 수백만명을 뒤통수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이상한 사람하나 판독해내긴 했지만요.
인터넷에서의 분노표현, 장난이나 뜬소문이 현실에도 영향을 주니까 좀 그러네요..
13/05/11 22:01
뉴스 댓글은 이제 정신나간 사람들의 집합소이죠. 그거 보시면 안됩니다.
이미 알바가 있다는게 증명되기도 했고.. 저렇게 서로 지역비하로 안달이 난 배후에는 누군가 있을겁니다. 서로 아픈곳을 콕콕 찔러서 이간질시키고 무엇인가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겠죠. 뭐 그게 그냥 개인적인 재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치적인 목적일 수도 있겠고. 국가에서 특별한 조치를 안해주니 방법은 사람들이 알아서 정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피지알은 그나마 깨끗한 곳이기 때문에 이 사이트를 제가 좋아하죠
13/05/11 22:22
이건 무슨 댓글인가요 ㅡ,ㅡ;;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경상도가 전라도를 깐게 아니라 전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전라도를 깠다고 해야 맞...(...)
13/05/11 22:48
사실 현실에서 경상도가 전라도 잘 안깝니다. 김대중 노무현 욕은 해도요.
지금까지 경상도가 전라도 많이 깟다고 느끼시고, 전라도가 경상도를 인터넷에서 많이 깟으니 샘샘이 치고 화해합시다.
13/05/11 23:32
pgr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군요...사실 있는건 놀랍지 않지만 그걸 만인이 보는데서 글로 옮겼다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5/11 23:57
뭐 공항에서 근무하는 제 입장에서는 영남권의 공항 필요성이나 그런건 잘 알겠지만...
지형적인 요건 등등을 고려해볼때 힘든게 사실이라고 생각하네요. MB가 이유없이 백지화한건 아니에요. 선정된 후보지에 각각 문제가 있는겁니다. 모든 사안을 진영논리, 지역감정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더 골치아프실꺼에요.
13/05/11 23:51
브레이빅의 노르웨이 테러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노르웨이의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크는 관용과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한대 맞았다고 한대 때리는 건 결국 증오와 반목만 키울 뿐이지요. 고로 욕을 해도 안아주고 달래주면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옥동자님의 댓글에는 부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13/05/11 22:14
근데 지역차별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요? 저는 지역가지고 색안경끼고 사람 대하진 않지만 색안경낀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는 정도거든요.
저도 지역차별하는 사람인가요?
13/05/11 22:57
근데 인터넷에서나 지역비하드립치지 실생활에서 전라도 출신이다 경상도 출신이다 이렇게 출신갖고 차별하는 사람이 있나요??
전 한번도 보거나 당한적이 없어서요;;;
13/05/11 23:03
솔직히 인터넷에서 서울경기말고는 안까이는데 없는것 같아요. 전라도 경상도는 개중에서도 많이까이지만 각도마다 비하하는 명칭이 하나씩은 있지않나요?
13/05/11 23:10
매년 선거때마다 드러나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는 지역비하가 없던때가 없었습니다. 특정지역에서 비정상적인 득표율이 나오는거 부터 정상적인 민주주의국가라고 볼 수 없죠. 정치논리의 희생양같은거라 봅니다. 정치인들이 표팔아먹을려고 이용하는게 저런거라서
13/05/11 23:11
제가 지역드립이 싫은 이유야 너무 많지만, 웹서핑하다가 짜증나는 이유가 맘껏 못웃는게 큽니다.
잠잘까랑께. 사투리입니다. 흔히 웃고 떠들 수 있지만 요즘은 이게 지역비하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게 변형이 되니까 제가 그저 쓰고 있는 말이 지역비하일까도 신경 쓰입니다. 인터넷 신조어를 보면 이게 지역비하인지, 노 대통령 비하인지도 확인합니다. 지금은 단지 제가 태어난 고향을 비하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저 그 것을 양산하는 주체를 저주합니다.
13/05/11 23:16
제가 통일을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도 이것 때문이라고 하고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도 지역 나눠서 서로 까고 차별하는데 과연 남북이 합쳐지면 남한 사람들과 북한 사람들의 지역갈등과 반목이 어떨지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집니다.
13/05/11 23:21
대학가 카페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새내기로 보이는 아드님들이랑 차마시면서 전라도애들이랑은 놀지마라고 당부하는 거 바로 옆에서 들었습니다.
일년전 이맘때 피씨방에서 홍어, 통수 운운하며 열심히 포니방을 돌던 대학생들도 봤구요.
13/05/11 23:35
세상에 사람은 많고 좋은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많고, 똑똑한사람, 멍청한 사람 등등 많죠.
그냥 무시하고 사는게 나은 것 같아요. 관심을 먹고 저런 악성댓글 다는 것이니까요. 내 주변에 저런 사람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13/05/11 23:41
절친 중에 xx도 사람도 있고 한때 좋아하던 여자랑 사귀었던 여자도 xx도 여자여서
지역에 대해 안좋은 생각 가지면 안된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의식적으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좋은건 어쩔 수가 없네요. 다른 사람의 말때문이 아니라 sos나 y나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악질 범죄, 악질 사건들이 일어나는 곳이 유독 그 지역이 많더군요.. 특히 지금은 종영된 sos에서 노예가 나오는 지방이 거의 그 지역이었고 마을 주민들과 그 지역 경찰관이 모두 한통속이라 노예를 묵인한다고 하길래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것때문에 의식적으로 지역차별하면 안된다고 자신에게 주입시키지 않으면 마음 내적으로는 꺼리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네요. 벌점
말씀하신 내용은 '지역에 대해 나쁜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선입견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나쁜 생각을 가진다.'이고, 이 말은 '나쁜 것을 알면서도 나쁜 것을 하고있다'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스스로 '나 나쁜 사람이요'라고 말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나쁜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나쁘다'라고하는 건 충분히 논쟁을 불러옵니다. 특히, 해당 댓글이 고해성사의 의미가 아니라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타당하다고 주장하시는 댓글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관련하여, 논란 유발로 벌점 부여합니다.
13/05/11 23:43
지금 쓰신 댓글에 솔직히 화가 나려고 하네요.
유독 그 지역이 많더군요.. ....? 특정 사건을 통해 결국 '그 지역' 전체로 일반화하려는 그 모습 논리적인 척하면서 결국 그렇게 지역감정을 드러내시네요. 솔직히 별 다를바가 없어요. 그냥 막말하는 사람들이랑.
13/05/11 23:45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욕쓰고 싶게 만드는 댓글입니다.
평소 누님의 정치성향 이런거 그냥 다 떠나서 이 댓글 진짜 어이없어요. 자중하시길 논리적인 척 하면서 은근슬쩍 지역감정 드러내지 마세요. 논리적인 척, 나는 아닌척 하는게 다가 아닙니다.
13/05/11 23:50
지금 쓰신 댓글은 이미 그 지역에서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그 지역은 나쁘다 라고 주장하시는 것이에요.
내 의견은 그렇지 않지만 실제로 그 지역은 그렇다 이거 아니고 뭡니까 이게?
13/05/11 23:55
왜 이리 흥분하시나요? 전 제가 경험한게 객관적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그런 경험으로 만들어진 편견도 옳지 않다고 보고
지역감정을 가지고 특정지역을 안좋게 바라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도대체 제 논리 중 뭐가 역겨우신가요?
13/05/12 00:00
왜 자꾸 고의적으로 안좋은 방향으로 해석하시나요?
제가 티비를 볼때마다 특정 지역의 범죄 사례만 나왔나보죠. 다른 지역 사례가 나올땐 제가 안보거나 했을지도 모르죠. 제가 말한 특정지역이 범죄가 많은지 적은지 전 판단못합니다. 통계가 없으니까요. 따라서 이런 개인적 경험을 통한 편견은 옳지 않다고 보구요.
13/05/12 00:00
3자 입장에서 누님과 관련된 댓글의 논쟁과 다른 분들의 논쟁을 지켜봤을때 다른 점은
'A해서 B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누님께서 글을 쓰셨더라도 다른 분들이 'C'로 받아들였을때, 반응이 다르다는 점이네요. 억울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한번 자신의 글쓰는 방법을 다시 재고해보시는 것도 누님의 앞날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3/05/12 12:02
이날님// 위 노르웨이 관련 댓글에도 적었듯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시는건 곤란하다고 사료됩니다.
이날님께서 누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설사 그런 어그로라는걸 진짜로 하는 분이더라도 역시나 위 노르웨이 관련 댓글에 적었던 스톨텐베르크 총리처럼 해야한다고 봐요. 여기는 PGR이니까요. 배척보다는 관용과 포용이 있었음합니다
13/05/11 23:46
특정 사건이 아니라 몇년에 걸쳐서 프로그램에 나오는 지방이 유독 거기가 많아서요.
지역감정이 나쁘다는거 인지하고 있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합니다만 몇년에 걸쳐온 티비시청 사례때문에 편견이 생겼다고 사실대로 말했을 뿐인데요? 사건이 한 두개가 벌어진게 아닌데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그 지방만 뜨던데 이것도 일베의 조작인가요?
13/05/11 23:49
뭔가 하나 모르시는게 있는 것 같은데
언론 자체가 그렇습니다. 꼭 그 지역만 앞에 지역이 붙은 뉴스가 뜨더군요. 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xx도 살인사건 or xxx(사람 이름) 살인사건 왜 이러는거죠? 실제로 이래요.
13/05/11 23:48
제가 말한 여러 사례중 섬노예 사건은 마을 주민들과 경찰까지 모두 공범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걸로 인해 지역감정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말했는데 뭐가 또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이런 사례를 많이 겪어서 편견이 생겼는데 그 편견조차 옳지 않으니 의식적으로 제어하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13/05/11 23:54
통계 없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tv 보면서 느낀건 그 지역에 섬노예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마을 주민과 경찰이 공범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하도 접하다보니 편견이 생겼다는 것이고 이런 편견조차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경험이니 옳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지역차별의 논리로 정당화 되지 않는다 이게 제 논지인데요?
13/05/11 23:56
통계 없구요 객관적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런 방송사례를 많이 접했고 그로 인해 편견이 생겼고 이런 편견은 객관적이지 않고 그로인해 옳지 않다 따라서 지역감정을 가지고 지역차별하면 안된다가 제 논지인데요?
13/05/11 23:53
일반적인 악질범죄가 전라도가 유의미하게 많은지는 모르겠고
섬노예 같은 착취의 경우, 지역의 산업특성과 인구 밀도등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해 낙후된 농업과, 낮은 인구밀도를 바탕으로해서 성립 가능한 것이란 얘기죠. 서울에서 그러한 노예가 가능할 것인가..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 이해하기 쉽겠죠.
13/05/11 23:58
인구밀도와 지형도 문제지만.. 산업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농업이니까 노예를 써먹는게 가능한거지요. 한국에서 남성의 인신매매가 사라진 주요한 이유도, 이런 농업의 경쟁력 상실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13/05/12 00:16
동의합니다.
다만 사람이 이성으로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지역감정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인종차별이 나쁘다는걸 모든 지구인이 알지만 인종차별 사례가 어느 선진국에서든지 일어나기도 하죠.
13/05/12 01:10
원인이 있음과 용인할 수 있음은 별개의 문제죠. 결과가 있으면 이유가 있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강간당한 여성이 친족에게 살해 위협을 느껴야 하는 사회에도 그런 풍토가 형성되게 된 까닭이 있을 겁니다. 굳이 말씀해주시지 않아도 다 아는 내용일 뿐더러 이미 척결해야 할 범죄의 범주에 들어가는 착취행위의 원인과 당위성을 누가 궁금해할지 의문이네요. 결과에 대한 가치판단과 그런 건 별개입니다.
13/05/12 04:00
말씀하신 얘기들은 너무나 당연하고, 굳이 말씀 안하셔도 다 아는 얘기들 뿐이라, 전혀 궁금스럽지 않은 내용이군요. 제 덧글이 섬노예를 용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거나, 당위성을 부여해 가치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제 덧글이 어떤 덧글에 대답한 내용인지 전후확인을 하신 후 덧글을 다셔야하지 않을까요?
13/05/12 00:02
유독 그 지역이 많은게 아니고 유독 그 지역만 그렇게 보이시는거겠죠 뭔가 근거라도 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네요란 결론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13/05/12 00:04
지역 차별, 편견이 나쁘다고 말로만 말씀하시면 뭐합니까. 지역차별은 나쁘다, 는 말 이외의 말씀 전체가 지역 차별적인데요...
"흑인은 차별하면 안 되죠. 그런데 살아 보니 흑인들이 범죄도 많이 저지르고 제 주변 사람들도 흑인한테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싫어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라는 덧글은 어떨까요? 이게 차별적인 덧글이 아니라는 생각은 안 드는 것 같습니다.
13/05/12 00:04
그냥 외국인들이 한국영화보고 한국은 조폭천국 인가보다 생각하는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헐리웃영화보고 와 미국가서 까딱하면 총맞겠네 이런 생각이랑 별반다를게없죠...
13/05/12 00:13
예를들어 이건희 회장이 우리 서민들보고 돈없는 거지새끼들, 부자들한테 돈이나 뜯으려고 하는 빨갱이놈들
이라고 속으로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솔직히 부자들 입장에서 보면 내가 열심히 해서 돈버는데 왜 나는 니들보다 돈 더 많이 내?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그걸 인터뷰나 기사로 발표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거고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치겠죠. 님이 전라도에 대한 나쁜 경험과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유감이고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런 곳(굳이 인터넷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라도)에서 그걸 입에 담는 것은 님의 수준인증이고 남들이 나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누님께서 뭐 10년지기, 20년지기 절친들과 술자리에서 낄낄대며 그냥 하는 말이면 상관없지만요
13/05/12 00:15
나쁜 경험과 인식을 가지게 된 경위를 설명한 이후에 그것이 잘못되었고 의식적으로 계속 바로잡으려고 한다가 정확한 표현이죠
뒤의 얘기를 짤라먹고 수준인증 운운하시다니 유감이네요.
13/05/12 00:18
딱히 댓글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단지 말 한마디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로 바뀌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제가 타인에게 조언할 입장도 아니고 수준도 아니지만 말씀드리는겁니다.
13/05/12 00:19
의식적으로 바로잡으시려고 한다니 참 다행입니다만,
'틀린' 생각인 걸 알고 계셨다면 공공연하게 밝히지 않는 게 일반적인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일기장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야 타인이 함부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닙니다만, 그런 말씀을 공개적으로 밝히시면서 싫은 소리 좀 들으실거란 예상은 안 하셨나요? 그런 예상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렇게 적으셨기 때문에 많이들 오해(?)를 하시는 겁니다. 틀린 이야기인 걸 알고 계시면 그만 하심이 어떨지요.
13/05/12 00:08
전 이분 평소 댓글을 보면 유독 이런 분란조장글이 많더군요
사람에 대해 안좋은 생각 가지면 안된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의식적으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좋은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이것때문에 의식적으로 사람차별하면 안된다고 자신에게 주입시키지 않으면 마음 내적으로는 꺼리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네요.
13/05/12 00:17
위에 언급한 제 주변인도 그렇게 밑밥을 깔면서 진지하게 전라도 싫어하는 티를 내서 문제였죠. 막상 겪은것도 없음에도요.
다른 예로는 부모님이 전라도는 뒤통수치니까 뭐 같이 하지 마라, 누구누구가 당했다 카더라류를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주변에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다가 살면서 전라도 사람이랑 무슨 일을 같이 하다 조금이라도 수 틀리면 거봐..전라도 뒤통수로 결론 내는 것이겠죠. 어쩌겠습니까? 개인적 호오를 뭐라 할 수 없는걸요. 게다가 방송이나 신문지상에 퍼지는 부정적인 내용을 선별적으로 인지하다 보면 좋은 결론을 뽑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건이 터지는대로 다 알리는 것도 아닐테고 편집자의 주관대로 선별해서 내놓을 수 있는 일이니 부질 없는 일일수도 있겠구요. 서울은 깍쟁이, 충청은 멍청도, 경상도에는 우리가 남이가 or 고담대구, 전라도는 뒤통수..이렇게 색안경을 낀 채 보이는 현상들을 맞춰나가면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설마 특정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일관되게 같은 성향을 보이기야 하겠습니까...? 저는 사투리 강하게 쓰는 모 지역사람들과 금전문제 거래시에 하도 진상을 당한게 많아서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트라우마나 편견이 생겼죠. 안좋은 생각이 생기고 난 뒤에 그 지역에 어떤 사건 터지면 더 안좋게 보이긴 한다는 점에서 누님의 생각에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허나 특정 방송에 추려서 나온 사건을 토대로 어디는 어떻다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전국의 범죄에 관한 통계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행여 통계상으로도 특정지역이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깔 필요는 없다 봅니다. 범죄 발생에는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는 것이라 그 지방 사람들의 이상하다는 식의 생각이 받아들여지긴 어렵겠지요.
13/05/12 00:42
일단 반말은 섞지 마시구요
제 경험이 객관적이라고 생각안하고, 논리적이라고 생각안하며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무슨 이성적인 척이라고 하십니까?
13/05/12 01:16
할말 실컷하고 빠져나가는 비겁한 변명이죠.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못 드러내거나 아니면 저도의 수법인데..
후자쪽에 마음이 가네요. 의식적으로 인터넷 댓글로 차별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는 듯한 수준인증이군요
13/05/12 01:17
[다른 사람의 말때문이 아니라 sos나 y나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악질 범죄, 악질 사건들이 일어나는 곳이 유독 그 지역이 많더군요..
] 이 부분은 명백한 사실 왜곡인데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시면 본인이 글을 잘못 쓰신겁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으면 '어쩌다보니 TV에서 그 지역의 범죄 사건을 많이 접하게 되서'라고 썼어야죠. 댓글에는 마치 범죄율이 높은 것처럼 써놓고선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면 저희보고 관심법이라도 쓰라고 하시는건지...
13/05/11 23:43
전라도가 경상도를 까고 경산도가 전라도를 깐다고는 하는데,
실제 인구수나 각 지역 연령층을 생각해 보면 수도권 쪽에서 하는 게 훨씬 많겠죠.
13/05/11 23:44
저도 현실에서는 하나도 못 봤어요.
어디들 숨어 있는걸까요. 비슷한 맥락으로 일베하는 사람도 한명도 못봤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속이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13/05/12 00:06
역시 영화 '친구' 배경답게 깡패짓만하고 성질도 더럽네
할튼 원숭이같이 생긴것들이 하는짓도 원숭이네 서울사람, 외국인이 이런말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흐흐.
13/05/12 00:11
어머니 부산 아버지 전남
태생은 부산 중고대학교만 광주 본진 기아 앞마당 롯데 부산에도 광주에도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정작 전라도와 경상도에 계시는 분보다 타지방 분들이나 타지방에 사는 전라도 경상도분들이 지역감정이 월등히 강했습니다
13/05/12 00:55
동감입니다. 부산에 살 땐 그냥 단어로만 알던 걸 (뭐 아버지께서 목포분이시니 들을 환경은 아니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없었죠) 피부로 느끼게 된 건 서울에서였죠
13/05/12 00:12
요즘은 지역비하를 비하를 진정으로 해서 하기보다는 그들만의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는것 같습니다.
뭐 저도 지방사람이고 왠만한 드립은 그렇게 받아들일수 있겠는데 심한것도 많지요 어느지역인지를 떠나서 이게 놀이가 되었다는것도 참 웃기는 일입니다. 한참 문제가 되고있는 패륜발언만해도 어느순간에 보니 감탄사처럼 내뱉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것도 마찬가지 생각이구요. 그나저나 여기 댓글에도 이상한? 생각 가진사람들이 있네요 참..
13/05/12 00:17
저는 전라도의 뒤통수 이야기도 진짜 짜증나더군요.크크크
진짜 이건 인터넷에서 원하지도 않는데 수백번은 본거 같은데 소설도 있겠고 사실도 있겠지만, 이런 일반화 정말 싫습니다. 저도 살면서 여러 지역 사람들을 만나왔고, 그중에서는 당연히 나쁜 감정으로 이어진 사람들도 있어서 이런식으로 따지면 저는 대한민국 전체 지역 사람들을 다 싫어해야 해요.거기다가 외국까지 치면... 평생 혼자 놀아야할꺼 같네요.ㅜㅜ
13/05/12 00:19
커다란 땅덩이도 아니고...
지구 전체로 보면 엄청 작은 땅덩이를 가진 나라가... 그것도 온전한 상태도 아니고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 으르렁거리는 것도 모자라서 다시 동서로 나뉘어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이젠 도시별로 편가르기까지 하고 한 술 더 떠서 구별로 편가르기까지 하죠. 정말 기가찹니다. 머릿 속에 뭐가 들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보자! 다른 사람들이 동조해주니 재밌네? 계속 하자!! 이런 개념이 박혀있는 것인지...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해먹는 것도 꼴보기 싫은데... 거기에 놀아나서 지역비하는 기본이고 조롱거리로 만드는 작태들이 정말... 정 떨어집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간혹 어쩌다 보게되는 글들을 보면... 정말 '차단기능' 이 간절해집니다. 그나마 PGR은 낫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튀어나오네요.
13/05/12 00:22
1.포털뉴스댓글은 신경 안 쓰는게 기본이죠.
2.노골적인지역비하의 총량은 일베 등장전까지는 감소했습니다. 그이전 지하철사고때의 반작용, 자정작용이 있었죠.
13/05/12 00:27
쥐콩만한 나라에서 왜 이렇게 서로 못 까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서울 경기 수도권이 범죄 제일 많고 빈부 격차 제일 심하지 않나요? 에휴 왜들 인생 피곤하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3/05/12 00:39
부산사는데 어르신들 지역감정 엄청 심합니다. 전라도사람들 통수얘기부터해서 전라도는 상종하지 말아야한다는 할배들 할매들은 너무 많이 봤고, 중장년층 청년층에서도 전라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근데 전라도 한 번도 안가본 사람들이 주로 그러더군요.
13/05/12 00:44
영호남 지역화합을 위해 저에게 경상도 사투리 쓰는 참한 부산팬 처자 한명만 ㅠㅠ
https://cdn.pgr21.com/?b=10&n=157666 이거처럼 우리도 영호남 화합을 이뤄봅시다
13/05/12 00:48
비판이나 검증없이 세습되거나 편집된 막연한 공포와 불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단에서 튀지 않으려 맞장구 치는 전라도 혐오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것 같습니다.
전라도 가서 한정식 한상 차려드시고 가면 생각이 바뀌실 분들일지도..크크 저희 친척들은 문화컬쳐 겪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신듯 합니다.
13/05/12 00:54
그런 것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느낀 생각은 거의 맹목적인 사이비집단같다는 거네요.
아들이 바람펴서 이혼한걸 전라도 며느리 탓하던 동네 아지매들 보며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13/05/12 00:52
일본 2ch 넷우익들도 한국 와본적도 없으면서 한국을 미친듯이 욕하고 혐오하죠.
걔네들 말 들어보면 재일한국인에게 일본은 점령당해있고 재일한국인이 세계를 지배하는 흑막급이예요 크크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과 지역에 대해서 경계를 하는게 본능이고 살아오며 얻은 경험을 가지고 편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13/05/12 08:51
뭐 딴건 없고 지역 차별론을 경계하는 그 마음은 변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어떻게 편향된 정보를 접하게 되신거같은데 범죄율 자체는 전국적으로 차이가 없는걸로 압니다.
13/05/12 00:56
전라도, 경상도 혐오증은 뭐 편견이라고 이야기 할 수준도 아니죠. 그냥 병이구. 그것도 터무니 없다고 봅니다.
한국이 무슨 해발 3000미터의 산이나 장강 같이 넓은 강을 끼고 막 왕래가 어려운 그런동네도 아니고 각지역의 인적 이동이 엄청 많고 그 풍속도 그냥 재미삼아 이야기 할 정도이지 차이가 심한 동네도 아니죠. 그런데 무슨 지역에 행태의 특성이 존재한답니까? 그런게 존재해도 지역의 차보다 개인의 차가 더 커서 일반화기도 뭐해요. 농담으로 이야기 하면 전주 이씨나 선조가 전라도인 일베나 전라도 혐오 종자들은 목숨을 끊어야죠. 더러운 전라도를 피를 가지고 언제 뒤통수가 발현될지 모르는데 왜 사는지요? 경상도 혐오 종자들도 마찬가지구요.
13/05/12 01:04
지역마다 비슷하면서 격차가 있긴 한데, 도데체 왜 으르렁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디서 살든지 살만하던데....... 특색있는것은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그 특색이란게 살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서 따분해져버릴 정도였습니다. 결국 자가용으로 2-3시간이면 주파하는 거리안에 사는데 뭐가 그리 미운건지, 그런 모습들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몇몇 미꾸라지들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13/05/12 02:12
지역으로 사람나누는건
혈액형으로 사람나누는거나 솔직히 오십보 백보라고 봅니다. 내가 겪어보니 A형 소심하던데? 그러니 A형 소심한거야 아 물론 잘 못 된건 알지만. 이렇게 결론내면 노답이죠.
13/05/12 03:32
일본의 정치인들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도 없이 망언을 하기 때문에
일본을 싫어하는 것과 같이 경상도 출신의 정치인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박정희 전두환. 전두환이 광주민중들을 학살하고서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한적 있습니까? "니들이 나한테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이런 망언이나 일삼고 있는데도 말이죠.
13/05/12 07:36
경상도 출신 정치인들이 망언을 일삼으면 그들을 욕하면 됩니다. 경상도 주민 말고요.
김대중 노무현이 망언을 했다고 전라도 욕안합니다. 그냥 그들 욕하지.
13/05/12 08:39
동의합니다.
그렇죠 바라보는 시각은 '지역'이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하죠. 그 문제가 있는게, '지역'이 문제라서 망언을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서 그런거죠.
13/05/12 03:42
그리고 이렇게 지역감정이 계속된다면
언젠가 한번 분리독립 떡밥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막말로 서울경기인천지역 충청전라지역 강원경상지역 이렇게 갈라질수도 있구요.
13/05/12 04:15
예전부터 악플은 있었지만 요즘은 그 방향이 지역감정으로 나타난것(악플러들의 재미)
그리고 지역감정글이나 댓글을 쓴사 람이 한국사람이 아닌 경우 예를 들면 국내 화교나 한국말을 할줄 아는 중국인, 대만인 혹은 북한 사이버 전사? 이들이 작은 구멍을 자꾸 파고 있는게 아닐까요 단순히 음모론이려나요.
13/05/12 04:36
혈액형이야 그냥 웃고 넘기고 이성 꼬실때 짭짤하게 써먹는다지만 지역감정은 노답입니다.
겉으로는 아닌척할뿐 속으로는 지역감정 품고 있는 사람이 어마어마합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알바를 풀어둔게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아요.
13/05/12 07:42
전라도가 범죄율이 높다는 말을 마치 사실인마냥 하는 사람이 있군요. 얼마전 읽은 기사엔
인구당 범죄율은 대부분 비슷하고 미세하게 따져도 다른 지역이 더 높은데다 범죄유형도 비교적 중범죄라고 할 수 없는 절도가 가장 높은 범죄였는데 슬금슬금 까지 않는척 하면서 그쪽이 이상하게 범죄율이 높다는 되도않는 거짓말을 사실인냥 말하고 그래서 꺼려진다고 해놓고선 뒤에는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차별을 원치 않는다는 말로 무마하는군요. 지역비하는 할대로 하면서 자신은 지역비하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발도 빼는 스킬인가요? 대단합니다.
13/05/12 08:48
사이버 전사들을 보면 생각나는 원피스 일화가 하나 있죠.
인어왕자: 인간들이 너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왜 인간들을 그리 혐오하냐! 호디 존스: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인간들에게 법을 집행할 뿐..
13/05/12 09:17
근데 사실 지역색이란게 확실히 있죠.
저도 여기저기 타지생활 많이 해봤지만 사회 생활 해보면 그 지역색이란거 무시 못하죠. 지역색을 다른 말로 하면 쉽게 말해 그 지역만의 문화인데 타지역의 문화를 이해 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뭐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스스로 문제가 생각된다면 스스로 고치는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쉬운 일도 아니구요.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전 의외로 이런 지역감정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얻는 득(?)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13/05/12 09:18
이런식으로 커밍아웃해주시면 참 좋죠...
단지 피지알엔 특정차단기능이나 메모기능이 없어서 아쉽지만.... 기억이라는 아주 원초적인법이 있으니.....
13/05/12 09:45
생각이상으로 심각하더군요 이게 재미로 시작한 사람 있을텐데요 이제는 진심이 되어가는듯한 사람들 있습니다 까려면 셀프까기나 하면 좋겠어요 지역비하 그런거 하지말고 말이죠
13/05/12 12:10
현실에서도 지역 차별 하는 사람들 있어요
외삼촌이 볼때마다 전라도 놈들은 어떻고 저떻고 하시고... 하루는 저한테 너는 서울사람이가 경상도 사람이가 하시길래 한국인이요 한적이 있죠
13/05/12 12:32
제가 초등학교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처가집인 전라도에 다녀왔는데(선생님은 대구 분이십니다) 차의 백미러가 다 부서져 있었다. 왜 부서져 있었지 하고 생각했는데 번호판의 경북을 미쳐 못가려서 그렇다. 여기까진 본인의 사실에 뭐 당시로서는(90년대 초)그런 지역감정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날테니 그럴 수 있다고 칩니다. 하지만 전라도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이 말을 덧붙인 것은 교육자로서 할말이 아니었단 생각이 듭니다.
13/05/12 12:53
각자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특정 지역민들을 싫어할 수는 있죠. 편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그게 왜 인터넷에서의 불특정다수를 향한 언어폭력으로 이어지는지는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야구팬이지만 이럴 땐 정말 야구 잘못인가ㅜ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해요
13/05/12 14:51
네티즌들만 보면 지역감정 되게 심한데 현실로 보면 정말 아무 일도 없는듯하네요 근데 그런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섞여서 살아간다는게 더 무섭네요 세대가 좀 더 바뀌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13/05/12 15:54
현실에서도 지역 가지고 차별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라 생각하고 있는데도 주위 몇 친구들이 지역색을 띄고 있는걸 보면 놀랍습니다.
전라도, 경상도 나눌 것 없이 좋은 사람들 많이 알고 있는데.. 지내다보면 다 같은 사람들인데 왜 지역가지고 사람을 구분할려고 들까요? 참..
13/05/12 20:37
글 제목보고 대충 예상은 하고 들어왔지만, 역시나 파이어되어있네요. 삭제, 벌점의 향연..
지역색에 대해서는 아예 이야기를 안꺼내는게 제일 분쟁을 줄일수 있는 방법같네요.
13/05/13 00:00
경상도 지역의 일베 이용율이 90%이상이라고 했을때에도 경상도에 대한 지역비하나 비판을 안하실지 궁금하네요
새누리당의원이나 대통령의 움직임이 자신이 예상한 이념과 다르다고 욕을 퍼붓는거와는 무엇이 다른건가요? 지역비하를 옹호하지도 않고 위의 예가 옳다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란다면 상대도 마찬가지로 이해를 해야죠 하지만 다음이나 좌편향 사이트를 보면 새누리당을 뽑는 어르신들에 대한 비방 또는 정부 관계자들 새누리당 관계자들에 대한 비방도 심합니다 지역비하까지 가진 않은 것 같은데 경상도나 어느 지역도 민주당이나 전라도를 비방하라고 공공연히 가르치진 않죠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베에서 나온 게시물을 스크랩 했다고 그와 비슷한 주장을 한다고 배척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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