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08 13:34
본문에서 '내 아무리 팬이지만 곱게 봐줄 수 없는'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팬이라서 더욱 곱게 봐줄 수 없는'일 수도 있습니다. 헣헣
(종교음악 계층이지만)'어노인팅'이라는 팀을 좋아하는데, 올해 나온 음반은 지금까지랑 전혀 다른 느낌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딱히 음반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이 팀에서 기대하던 느낌이 전혀 아니라서... 끄끄
13/05/08 14:11
흐엉헝 그렇군요. 제 주변은 저랑 비슷한 반응이 꽤 있더라구요. 분명 좋은 음반이긴 한데, '이게 어노인팅 음반인가?'라는 물음표가 살짜쿵 생기는... 헣헣
p.s 제 마음 속 순위는 9집>6집>5집>2집입니다. 헤헤 개인적으로 (기존) 어노인팅 스타일은 9집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함미다. (그래서 혹시시 일부러 좀 다르게 해보려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13/05/08 13:35
밴드는 아니지만 임창정 7집은 저에겐 용서할 수 없는 앨범입니다 ㅠㅠ
자카르타 영화찍고 3개월만에 급조한 앨범에 타이틀곡은 오글거리기 그지없는 사랑.com이라니..... 임창정의 호소력짙은 목소리에 서정적인 가사가 만나서 임창정의 애절한 노래가 완성이 되는데 그렇지 않았던 7집 노래들은 하나도 정이가는 곡들이 없더라구요.
13/05/08 13:45
저에겐 SUEDE 4집 <HEAD MUSIC>이 그랬습니다.
당시 앨범을 정식으로 발표하기에 앞서 미리 한 곡 씩 공개하면서 앨범 제목도 한 글자 씩 공개했었는데, H. E. 까지 공개되었을 때 선공개곡을 듣고 난 한 음악평론가가 "HEy, Bernard(2집까지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come back please." 라고 비꼬았었죠. 정말 듣다보면 머리 끝까지 부아가 치미는 앨범이었습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해서 당시 블러, 오아시스와 함께 "브릿팝의 세번째 부흥기"를 이끌던 스웨이드는 전선에서 이탈하고 말았죠.
13/05/08 15:25
개인적으로는 suede를 좋아하지만 (4집 이전까지요;; 4집이후는 아예 거의 들어보질 못한듯; Dog Man Star 꺄~)
블러나 오아시스처럼 브릿팝의 대표밴드라고 불릴만큼의 명성? 지위? 가 있었나요? 저는 약간 마이너 취향이겠거니 하고 들었는데;
13/05/08 13:46
궁금한 게 있는데 메탈돼지(...)분들은 Slipknot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유일하게 챙겨듣는 락 밴드 음악이라서. ....
본 조비나 여타 대중적인 락 음악들은 하나도 안 꽂히는데, 오히려 약간 취향타는 슬립낫이 전 좋더군요..
13/05/08 14:04
MTV락팬: 너무 거칠어서 못 듣겠다
올드 헤비메탈팬: 음 요새 애들치고 싸운드가 쌈박하네 쓰래쉬메탈팬: 오 얘네 좀 하네 뉴메탈팬: 얘네도 뉴메탈이야 뉴메탈까지마! <- 그리고 나머지들에게 웃기지말라고 욕먹죠 익스트림메탈팬: 음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우수한 밴드군 정도로 요약가능합니다.
13/05/08 13:53
Chinese Democracy가 아주 개판이라고까지는 생각은 안 합니다. better나 street of dreams 정도면 괜찮죠. 기대치가 떨어진 탓이 크겠습니다만..
13/05/08 13:57
쎄인트 앵거.. 크크크크.. 충격과 공포였죠.
메탈리카가 6,7집으로 외도를 하고 난뒤에 돌아오는 8집이 하드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멍.....
13/05/08 14:02
전 저 괴작들중 주다스의 터보앨범을 꽤 좋아라 들었습니다;; 제 아이디만봐도...흐흐흐
얼터리카의 성스러운 분노 또한 재밌게 즐겨들었습니다. 중학교때라 그 전엔 꼭두각시의 지배자나 잠귀신등장 등 몇개만 들어왔던 차에 제대로 접한 첫 앨범인데...크크크 하지만 메가데스의 리스크는 할말이 없...
13/05/08 14:21
심포니X 94년도 앨범도 저에겐 참 안습한 추억이었지요.. 뭐지 이 사운드는?;;
파이어윈드 프로모션 앨범도 maniac듣고 샀다가 흠칫; 했던 기억이.. (상큼이인줄 알았는데 그 한곡 말고는 그닥..;;) 주다스 형님들꺼 중에서는 저는 터보도 터보지만 주글래(;;) 이게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_-;; 기왕 쓰는 김에.. 사실, 헬로윈은 카멜레온 + 라이브앨범도...;;(엔디 데리스 도쿄 라이브였나..;;)
13/05/08 20:23
저는 오히려 저글레이터는 너무 좋아하는 앨범이에요 burn in hell, bullet train, death row는 들을만 하죠
(burn in hell은 주다스 다른 곡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명곡이라 생각해요) 애초에 팀 오웬스도 전임 보컬이 롭 헬포드라 상대적으로 안좋은 평을 듣는 경우가 많을뿐 뛰어난 보컬이라는 평이 많죠 헤헤 다만 그다음 데몰리션 앨범은 역대급 병크라서.. 주다스 프리스트에 가입한다고 감마레이까지 탈퇴하고 온 랄프 쉬퍼스를 밀어낼 정도의 실력이니.. (이건 랄프가 워낙 롭의 클론이라 그런걸지도..)
13/05/08 14:37
저는 메탈리가 justice 이전과 이후로 .... 이후는 안듣습니다. 노력을 했는데도 ... 메가데스도 Rust 이전과 이후로... 이후는 잘 안듣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디/로파이 계열 밴드들도 초창기 작 위주로 좋아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첫 경험(?)의 느낌이 좋았기에 잠재적인 기대감과 다른 느낌이면 이질감을 갖는것 같습니다.
13/05/08 15:20
카멜레온 앨범이 참 욕 많이 먹죠;;
하지만 전 when the sinner 에서 헬로윈의 마지막 익살과 키스케의 마지막 앨범맞죠? 교체전 밴드의 부실함과 솔직함이 잘 녹아있는 앨범같아서 뭔가 맘에 들어요 흐흐
13/05/08 17:18
마스터플랜>>>3집이죠 정말... 하지만 저는 3집보다 4, 5집이 더 난감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러면서도 진짜 좋은 곡이 한둘씩은 꼭 끼어 있다는 게 오아시스가 지닌 마성의 매력!
13/05/08 16:12
로드가 어디가 어때서.... 저는 로드도 좋기만 했습니다.
물론 오리온, 빳데리 등을 좋아해서 마스터오브퍼펫앨범을 가장 좋아하기는 합니다. 그런건 있더라구요 레이지도 첫번째 앨범이 가장 좋고 콘도 그렇고 오지도 그렇고 근데 판틀어는 다 좋았고 생각해보니 마음가는게 다 다르네요
13/05/08 16:19
메탈은 아니지만 2000년대 한참 사춘기떄 핌프락? 막 랩과 락 섞어서 빵빵 거리는 림프 비즈킷 이랑 린킨 파크 를 좋아 했는데 두팀다 음악적 변신 을 하겠다 고 선언한 앨범 을 듣고 정말 극도의 분노를 느낀적이 있었네요
두팀다 블록버스터 무비랑 연관이 있군요 트렌스포머, 미션 임파서블..
13/05/08 17:18
요란 글에서는 오아시스는 언급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더군요ㅠㅠ 그래도 비틀즈 이후의 영국 최고 인기 밴드인데 흐흐 1,2집의 후덜덜한 포스때문에 3집이후로는 빛이 바랜다는 느낌인데 어떤가요.
13/05/08 17:22
본문에서는 메탈만 다루셨으니까요. 크크. 위에 다른 분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는 3집까진 그렇다 치겠는데(마스터플랜이 50배쯤 더 좋지만) 4, 5집이 난감해요ㅠㅠ 6집에서 오 부활?! 7집에서 우와 부활!! 이 되었으나 해체...크리를...엉엉...
13/05/08 17:24
이게 한 장으로 임팩트있게 말아먹어야 하는데 오아시스 be here now는 그 정도 임팩트는 없었죠. 서서히 말아먹다가 마지막에 불사르고 해체... 이런 느낌이라. 뭐 be here now에 대해선 노엘은 싫어하고 나머진 모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13/05/08 17:26
메탈은 전혀 모르지만 차이니즈 데모크라시가 까이는 건 압니다(...) 저는 뮤즈의 최근 앨범 <The 2nd Law>를 꼽고 싶어요... 제 취향이 문제겠지만 전작에 비해 너무 실망해서...
13/05/08 17:27
4,5집 난감하죠. 4집은 본인도 크크 후회한다고 ㅠㅠ 그런데 둘이 사이가 정말 안좋았나요. 리암이 노엘 사랑한다는 인터뷰를 본거 갵긴한데.. 튀격태격하긴해도 둘 사이의 증오란게 있었을까 싶어요.
13/05/08 18:00
Slayer의 Diabolus in Musica 들어보고 있는데 이 정도면 나름 헤비한 것 아닌가요?...
저는 또 시애틀 그런지식의 사운드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Megadeth 의 risk 앨범에 있는 Crush 'Em도 나름 좋은데...뮤비에 금충도 나오고...--;;;
13/05/08 18:40
헬로윈 카멜레온과 그 전작인 pink bubble go ape
키퍼때와는 전혀다른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려서 악평을 들었다고봅니다 핑크앨범과 카멜레온의 혹평때문에 감마레이의 heading for tomorrow앨범이 반대적으로 더 호평을들었던 이유라고도 생각하구요 헬로윈의 이름은 바이카스가 가졌지만 키퍼의 유산은 heading for tomorrow이후로 감마레이의것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둘다 나쁜음악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바이카스의 작곡도 훌륭하거든요 그 비교대상이 카이한센이라그렇지..
13/05/08 19:25
사실 까이는 이유는 키퍼죠(..) 키퍼 아니라도 좋은 앨범이란 소린 죽어도 못 하겠지만... 어쨌든 키퍼가 대단한 명반이긴 한데, 어떨 땐 유러피안 파워메틀을 옭아매는 덫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바닥의 시작이자 종착지니 영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지만요.
13/05/08 18:49
스네어를 덜 쪼였는지 텅텅텅텅
기타솔로는 어디다가 팔아먹고 징징대기만 하고 욕 많이 했어요. 지금도 팬심 회복이 잘 안됩니다. 멀어져 버리네요 메탈리카는
13/05/08 20:17
세인트 엥거 나오자마자 사고 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분노의 눈물이.. 스네어인가 깡통인가...
사실 이전에도 잔뼈가 굵은 Pop/L.A. 메탈 밴드들이 90년대에 들어서 욕먹는거 지쳤다! 이제 우리도 정통으로가자! 하고 진중한(?) 앨범들을 쏟아내지만 하나같이 평론가들에게만 '얼레? 너네가 웬일이래?' 라는 호평을 듣고 대중들에겐 '이게 똥이야 된장이야' 라는 혹평을 받고 줄도산이 나던 시기도 있었죠.. 워런트의 Dog Eat Dog 라던지 포이즌의 Native Tongue 윙어의 Pull 앨범이.. 스키드 로의 Subhuman race는 멤버들 예상보단 꽤 팔려서 좋았다는 소릴 듣지만 오래들을만한 앨범이 아니었구요.. 물론 기독교를 버리고 신의 분노를 산 스트라이퍼의 Against the law도...(근데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스트라이퍼 베스트라 생각하는게..) 90년대에 메탈씬이 무너진것도 있지만 썩 듣기 좋은 앨범들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헬로윈의 카멜레온 앨범은.. 그냥 음악보다 앨범커버가 화가난 앨범이었습니다.. 마치 환경보호 단체의 로고같아요..
13/05/08 20:40
Helloween - Chameleon 의 Windmill을 듣고 있는데 키퍼 2 의 I want out 과 많이 다르군요...--;;;
그래도 좋은 락 발라드인데요...^^
13/05/09 10:14
Chinese Democracy는 망작까진 아니고
똥냄새 풍기면서 아루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들려주는 버킷 헤드가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