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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7 16:57
크. 글쓴분의 흥겨운 기분이 여기까지 전이되는 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저는 칵테일 중 김릿과 진 토닉을 좋아합니다. 진은 봄베이 사파이어로요. 잭 다니엘스를 사용한 저렴한 잭 콕도 더운 여름날 목마를 때 마시면 딱이죠! 블루 하와이나 준벅 같이 과일주스 덕지덕지 섞은 칵테일도 좋고요. 모히또는 마셔본 적이 없는데 글을 보니 갑자기 마셔보고 싶어집니다. 매장이 어디인지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13/05/07 17:49
크크. 이런 우연이 있나요. 안 가 볼 수가 없겠네요.
칵테일 값 계산할 때 사장님 귀에 대고 [똥 이야기 전문 여초 사이트에서 왔습니다]라고 소곤소곤 말씀드리면 되는 거였죠 아마?
13/05/07 17:01
저도 일본에 갔을때, 일본식 중국집에서 먹은 오늘의 메뉴의 맛을 잊지 못해 사진만 보면서 입맛을 다셨었죠... 일본어를 읽지 못해 이름이 뭔지도 모르는 그 계란덮밥의 이름이 천진반(天津飯)이었다는 걸 얼마 전에 알고 멘붕이 왔었죠.... 강남쪽에 일본프랜차이즈가 진출했다고 해서 가볼 예정입니다...
13/05/07 18:20
http://m.blog.naver.com/sanga_dayo/90154907561
여기 말씀하시는 거죠? 두껍게 덮인 계란이 후와후와한 식감의 텐신항!! 여기 교자도 맛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교자 찍어먹는 라유가 맛있어요 흐흐
13/05/07 19:18
네 거기 가보려구요 ㅠㅠ 제가 갔던곳은 텐진바시즈시록초메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었거든요. 일본어 하나도 못 읽는데 일본 직장인들이 평소에 먹는 음식이 먹고싶어서 무작정 들어갔었는데 입맛에 맞더군요 싸기도 하고
13/05/07 17:06
어기선가 들어본 술인가 했더니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이 했던 대사에 나왔었죠. 고흐인가가 즐겼던 술이라던데 저도 한잔 마셔보고 싶네요
13/05/07 17:47
2001년 1월이었나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 중 한 달을 쿠바에서 보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도 없었던 시절, 몇 십 장의 사진으로만 남아 있던 그 한 달은 지금도 참 묘한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전 특히 Isla de Juventud에서의 평화로운 한 주가 참 좋았었는데... 쿠바도 이제 뭔가 많이 변했으려나요? 아니면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일까요? 협동농장의 농부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해 한참 열변을 토하다가 '그런데 비누 하나만 사게 몇십 센트만..'이라고 말하거나, 호텔 매니저가 '내 친구 여동생이 참 이쁜데 네가 외롭다면...'이라고 말했을 때의 그 묘한 이질감이란...;;
13/05/07 18:24
맛있게 마셔주셨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아바나클럽을 구할 수가 없어서 오리지널 모히또는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어레인지한 보드카 모히또를 밀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아바나클럽을 구해서 모히또 만드는 데 재미가 좀 붙었네요. 다행히도 반응이 좋아 열심히 아바나클럽과 생라임을 계속 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일상이 너무 바빠서 글쓰기는 커녕 마지막으로 롤 접속을 한 지도 두어 달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피지알러님들 감사합니다.
13/05/07 20:09
민트는 키워서 쓰는중이라 괜찮은데 생라임이라니요...(지방에선 쓰고 싶어도 못구하는 현실ㅠ)
신메뉴 때문에 홍대,신촌쪽 돌려고하는데 꼭 들려서 맛보겠습니다.+_+
13/05/07 22:02
그쵸. 생라임은 서울에서도 진짜 난리에요. 가끔 물량 들어올때야 다들 편하지만 물량 없을 땐 진짜 두배값 불러도 물건이 없는 현실..
13/05/07 18:52
혹시 틸트가 아닐까 했는데 맞네요 크크.. 트위터에서 헥스밤님이 생민트 입고됐다고 하셔서 가보고 싶었는데 짬이 안나서 못가고 있었습니다..
13/05/07 20:29
칵테일을 죽어라고 좋아하는데 지방 내려오고 나선 영 갈 일이 없네요 으헝헝.
개인적으론 지금은 사라진 안암 녹턴이 참 가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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