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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18:46
여전히 중국판일 가능성은 높죠. g2는 유럽에서 단 하나의 팀이지만 중국은 ig만한 팀이 더 나올 여지가 조금 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19/05/19 18:45
그래도 skt나 ig도 g2만큼이나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유는 ig도 한국의 최고 재능과 중국 최고 재능의 연합팀이고, skt도 한국최고의 재능들이 모인팀이기에 재능끼리의 대결은 그날의 컨디션과 메타, 노력이 중요하다고 봐서 이번 롤드컵은 재밌을거 같네요.
19/05/19 18:47
이번대회에서 가장 상대하고의 격차가 컸던 선수는 G2의 서폿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선수가 심각하게 손목 얘기 나오고 있는게 1년 농사 전체로 보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19/05/19 19:56
저도 얘기하기 살짝 조심스러웠지만
손목 부상과 연습부족이 시간차가 롤드컵이나, 늦어도 내년 초 즈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봅니다.
19/05/19 18:49
한동안 롤은 한국이 지배하는 리그였고 작년에 잠깐 중국이 지배하는 리그가 될 것 같더니
이제는 누가 이겨도 모를 대회가 됐네요 라이엇으로써는 더 기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대회가 더 흥미로워질 것 같아요
19/05/19 18:52
결승전 성립되자마자 G2우승각 보고 있긴 했는데 그래도 내심 덥구랑 코장떄문에 TL이 선전하길 바랬고 기왕이면 우승하길 바랬는데 우승은 커녕 선전조차 못했네요..ㅠㅠ
G2가 너무 강했음
19/05/19 18:52
g2 가 퐁부한테 2:0 , ig한테 2:0 당한거 보면
원더보다 더 공격적인 탑에게 약하지 않나 싶네요 닝이 sns 한번 글 쓰고 폼이 확 떨어졌지만 ig가 결승 갔으면 ig 가 우승했을수도 있겠어요
19/05/19 18:54
ig상대로 g2 첫경기는 탑베인 꼴픽했고 굳이 의미를 찾자면 2번째 판인데 2번째 판도 자강두천해서 다전제가면 픽빨로 g2승을 조심스럽게 쳤습니다. 퐁부는 불가사의한데 퐁푸 자체의 메카닉적인 잠재력만큼은 매우 높을뿐만 아니라 g2의 방심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네요.
19/05/19 18:58
두 번째 판은 좀 의미가 있는게
같이 자강두천하는 와중에 합류 & 난전 싸움에서 IG가 꾸준히 이득을 보는 싸움을 했거든요. 쉽게 말해 전투를 할 때마다 IG가 이겼어요. 물론 현재 G2가 세체팀인건 맞지만 그 경기는 G2에게 생각할 점을 남겨주긴 했습니다. 그래도 각잡고 하니까 확실히 창의적인 운영(밴픽 + 컨셉 수행)의 차원이 아예 다르네요.
19/05/19 18:53
또 모르죠. 15 EDG가 SKT 꺽고 MSI 우승할 때 만해도 'LPL이 최고의 리그가 되었다' '롤드컵 EDG 포함 자본의 힘을 받은 다른 중국팀들 어떻게 막냐?' 했더니 LPL 롤드컵 최고 성적팀이 EDG 8강이고 나머지 조별 광탈. 5부리그행. 스포츠는 모릅니다
19/05/19 18:53
모두 IG를 경계했지만, 정작 IG는 4강에서 광탈하고.. G2가 우승을.. 크크
이거 딱 작년 RNG G2 느낌이.. 올해 롤드컵은 진짜 가늠이 안되네요. G2가 또 우승할지. 혹은 다른 팀이 우승할런지
19/05/19 18:55
G2의 우승에 축하의 박수를!!
좀 더 평준화 그래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쫄깃함에 환호성을 칠 라이엇!! 19T1은 18킹존이 될지, 15슼이 될지 그것도 궁금!!
19/05/19 18:56
롤드컵에 어느팀이 강할지는 그때 패치버전이 어떤형태일지 아무도 예상을 못해서 의미는 없고 단지 절대자는 없을거같네요.
강팀과 약팀의 격차가 강팀이라도 그날 컨디션 안좋아서 싸는사람이 있으면 약팀에게 언제든 뒤집힐수있는정도인거 같아서 다 비벼질거같아요.
19/05/19 18:58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건 강팀들에 한정되는 그날컨디션이죠. 결국에는 skt ig g2고 여기서 rng나 그리핀 킹존 정도 급들의 팀들이겠죠.
19/05/19 18:59
어차피 롤드컵 나올 메이저 지역팀들이면 다 그정도라고 봐야죠.
당장 TL과 IG의 격차가 그것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근데 닝 싸니까 그냥 속수무책으로 털렸죠.
19/05/19 18:59
ig가 g2보다 특출난 강점은 닝인데 닝이 컨디션이 워낙 들쑥날쑥해서 닝이 tl전 같은 폼이었다면 결국 졌겠죠. 하지만 둘다 폼이 좋다면 ig랑 자강두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5/19 18:57
결승까지 전부 보고나니까 결국 오피챔 숙련도, 챔프폭 싸움이네요.
세 라이너가 좋다는 챔프 다 할 수있고, 그중에서도 몇개는 특출나서 게임을 아얘 터트리는 수준의 숙련도를 가지고 있으니, 정말 강하네요. 아칼리 너프버전이었으면 슼이 할만했을지도...(어쨌든 3대2였으니까요) 다음 롤드컵도 해당버전 오피챔 숙련도와 챔프폭은 제일 중요한 팩터가 될 것 같아요.
19/05/19 19:02
전 여기서 +@로 탑파이크 같은 상대방에게 밴을 안먹으면서 상대는 안하지만 터트릴 수 있는 챔을 다룰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skt는 절대 파이크를 밴픽은 거의 안하지만 원더가 파이크를 픽하면 터트릴 수 있는 포텐이 있었죠. 그리고 캡스아칼리 사일러스처럼 skt가 밴픽을 해서 가져오거나 없애야하는 픽도 중요하죠. 이번 g2 skt전에서는 페이커 라이즈말고는 g2상대로 그런 픽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게 패인이라고 봅니다.
19/05/19 19:00
막 원딜로 전향해 조금씩 삐걱거리던 퍽즈, 손목부상으로 2달동안 게임을 쉬다시피 한 미키
대회 전에 G2 바텀듀오를 MSI 4위로 꼽는 예상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다른 세체급 봇듀오들에게 전혀 안 밀렸다는게 가장 놀라웠네요. 퍽즈가 원딜로 경험을 한 스플릿 더 쌓고, 미키가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솔랭과 스크림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면 이 팀은 정말 더 무서운 팀이 되리라고 봅니다..
19/05/19 19:01
G2는 IG나 SKT중 한팀은 거꾸러 뜨릴거 같은데 두번은 못할거같다. 이게 시작 전의 제 생각이었는데 하나는 잡고 하나는 TL이 처리해줌 슥삭..
19/05/19 19:02
작년처럼 MSI에 못나온 팀이 우승하는게 제일 재밌을 것 같아요. 패치를 또 해서 게임이 바뀔텐데 그 바뀐 점을 가장 잘 이해해서 전에 못 보던 플레이들을 선보이는 팀 말이죠.
19/05/19 19:03
G2가 MSI 우승해서 잘하는 팀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IG나 SKT가 G2에 비해 못한다는 느낌도 안듭니다. MSI 우승도 실력이라면 조별리그 9승1패, 7승3패 이것도 실력이니까요. 현재는 세체뭐 이런게 아니라 춘추전국시대가 맞는거 같아요.
19/05/19 19:06
IG가 TL과의 혈투 끝에 올라왔더라도 닝과 바오란의 극심한 부진으로 G2에게 졌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해요. 결승에서 IG 잡았으면 G2의 완벽한 대관식이었는데....
19/05/19 19:27
다른 건 모르겠는데 캡스 사일러스 하는가 보니 왜 어제 SKT가 기를 쓰고 사일러스를 가져왔는지 조금은 알거 같았습니다. 저렇게 플레이하는데 밴하던가 가져와야지 이건 뭐.
다만 블루 사이드에서 3경기 동안 그냥 조금만 칸한테 믿음을 주는 셈치고, 제이스 대신 사일러스 밴하고 제이스 선픽하는 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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