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NA LCS의 플라이퀘스트 대 TSM 전입니다. 동영상 시작 시점부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1: 하운처의 나르가 바텀 스플릿을 너무 멀리 나가자, 플라이퀘스트가 이를 놓치지 않고 탐 켄치 궁을 이용해 애쉬와 함께 나르를 끊는데 성공합니다.
#2: 이 사이 근처에 있던 플레임의 케넨은 바텀으로 걸어서 이동하고, 케넨과 애쉬는 바텀 타워를 밀기 시작합니다. 이 때 플퀘가 2대지를 먹어 놓은 상태여서 순식간에 바텀 2차가 날아갑니다.
#3: 이 때 TSM은 그에 대응하기 위해 미드 2차를 미는데(?), 공성력이 부족해 실패합니다.
#4: TSM 쪽에서는 플퀘의 바텀 푸시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결국 케넨과 애쉬는 바텀에 고속도로를 뚫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도 플퀘가 100T 상대로 기지 바꾸기로 이겨서 그런지 북미 해설자는 not again이라고 절규하기 시작합니다(...)
#4.5: 바텀 억제기 타워를 밀기 직전 즈벤이 귀환을 시작하는데 팀 콜이었는지 귀환을 끊습니다(???) 기지가 날아가게 생겼는데 뜬금없이 TSM 쪽에서는 억제기가 밀릴 때 바론 핑이 찍힙니다(???????)
#5: TSM은 뒤늦게 귀환을 시도하나, 산토린이 궁에 점멸까지 써 가면서 본대의 귀환을 어떻게든 막습니다. 이 시점에서 하운처는 부활까지 여전히 20초는 넘게 남은 상태. 그리고 점점 커지는 not again...
#6: 결국 즈벤의 이즈가 뒤늦게 텔포로 도착하지만 이미 그 사이 넥서스 타워까지 밀렸고, 케넨이 아껴두었던 궁까지 사용하며 이즈는 순식간에 폭사. 결국 넥서스까지 터지면서 GG.
북미잼 북미잼 그러지만 이번 경기는 진짜 웃기는 걸 넘어 어이없는 수준의 경기력이 나왔네요. 여담으로 이 경기 결과로 TSM은 5승 7패로 하락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4팀이 같이 공동 6위입니다(...) 레딧은 정글을 갈아라, 페이커처럼 비역슨도 벤치로 보내라 등등...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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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비역슨도 저번 롤드컵 때 엄청 욕 먹었었죠. TSM 팬들은 원래 누구든 제물 만듭니다. 오히려 예전 LCK에서 있었던 일들과는 달리 누구누구는 똥 싸도 욕 먹음 안 돼~ 무조건 얘 잘못이야~ 하는 게 없어요. 그냥 돌아가면서 다 한번씩 거침. 그나마 여태 제일 덜 먹은 게 하운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