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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18:06
아이구, 다행히 스텔라 스테이지를 구매하셨군요!! (백금마스 욕욕욕욕욕욕욕욕욕)
노가다성이 너무 짙어서 트로피작하다 중간에 그만두긴했는데 나름 재밌게했었습니다. 전작(가챠 괴작)에 비하면 과금요소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참 다행이구요. 다만 괴이함까지 느껴지는 스토리와 왜있는지 모르겠는 라이벌, 전작과 동일한 노가다 무한반복의 지루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18/07/31 18:23
음.... 간단히 말해서 비싸기만 하고 육성과 교감은 내다버린 게임이니 사지 말라는 말이군요.
음악 좋아하셔서 음악만 들을거면 차라리 음악 앨범을 사서 들으면 되죠..
18/07/31 20:44
앨범 구성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절대 사지 말아야 할 게임입니다.
앨범 들으면서 '왜 저 보컬을 여기에 쓴거야' '파트를 왜 저렇게 줬어' 등등 훈수두고 싶어지는 사람을 위한 게임이라고 봐요.
18/07/31 19:54
친구가 발매일날 구입하고 옆에서 마이크 흔드는거 보았습니다.. 흠...
열심히 운동(?)시키고 점수랑 팬수치인가.. 뭔가를 반복하더니... 진지하게 구경하고 있던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옷 좀 사줘.. 몇만원밖에 안해..] 저는 그때 플스 게임에도 이런식으로 게임안에 현금결제가 있구나... DLC 뺨쌰다귀 때리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18/07/31 19:54
전 한글화된 첫 아이마스라고 백금마스를 샀는데
놀러온 여친이 몇번 해보고 나선 직접 소프트를 사더니(플스는 이미 있었고요) 플래티넘을 따더군요... 거진 1년 내내 백금마스 하는것만 본듯;
18/08/01 03:19
갈수록 게임성 퇴보하는 시리즈중 하나
시리즈 첫 작품인 아케이드부터 첫 콘솔이식인 xbox 360판 그리고 두번째 넘버링인 아이마스 2까지는 프린세스메이커식 스케쥴 & 스탯관리와 미연시스타일의 선택지 중심 커뮤니케이션이 잘 버무려져 있고 오히려 리듬게임의 비중은 상당히 적거나 거의 없는정도였죠. 그래서 당시 다른 오타쿠타겟 게임과는 차별화된 나름 유니크한 맛이 있는 게임이었지만 이젠 그런거 없고 그야말로 리듬게임 노가다하는게임이 되버렸죠 오타쿠 타겟 게임이 욕먹는이유를 시리즈 갈수록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시리즈에요. 오타쿠들은 대충만들어도 사준다는 반다이남코의 안일한 마인드가 너무 눈에보여서... 개인적으론 만듬새가 조금 떨어져도 유니크한 컨셉을 가진 게임들은 높게 쳐주는 편이라 초기 아이마스게임들을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게임으로 평가하지만 ps4 아이마스 게임들은 그런 유니크함마저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18/08/01 11:35
정식 넘버링작하고 비교하면 +는 그래픽뿐.. 나머지는 전부 -고..
2/OFA까지는 "정통파 리듬게임"이라는게 '개드립의 영역'이었는데 말이죠..
18/08/01 12:38
전 왠만하면 게임은 해보고 까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있고 오타쿠게임에도 편견없이 접근해보자는 마음가짐이라, 아이마스 시리즈도 해보고 까자 라는 마인드로 제작년 말쯤 (한창 트위치에서 아이마스 붐이 불때죠 크크) 콘솔판 구작 몇개를 직접 해봤는데, 일본어를 전혀 못해서 일일히 화면캡쳐해가며 번역하느라 애는 좀 먹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제한된 기간 내에 최대한의 육성 효율을 뽑기위해 레슨이나 영업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전략수립이 필요하거나 오디션에서는 아이돌의 스탯분배나 텐션에 따라 순간적인 전략수정이나 임기응변도 요구되는 등의 의외의 전략성에 놀라기도 하고, 약속시스템이나 영업같은 시스템들을 겪어보며 요즘 쏟아지는 오타쿠타겟 모바일게임의 기본 문법이 이렇게 탄생된거구나 싶어 재밌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요즘 쏟아지는 성의없는 오타쿠게임보다 '게임다운'요소를 몇배는 더 잘 녹여냈구나, 그래도 이건 정말 게임다운 게임이구나라고 느껴졌구요. '이쪽업계'에서는 굉장히 선구자적인 게임이었구나 싶더라구요 크크
그래서 더욱더 아쉽지 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지금의 오타쿠 타겟 게임들은 '모바일에서 싸고 빠르게, 최소한의 리소스만 투자해서 최대효율을 뽑는게' 목적이니까 정작 게임을 게임답게 만드는 요소에 대한 고민이 줄어든다는게요. 이게 장기적으로는 오타쿠 게임들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점점 부정적으로만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8/08/01 14:58
1 - 2에서 그나마 PS4판에 있는 '라이브'에 대응하는 것만 비교해봐도...
1의 오디션의 경우 점수 잘 받다가 심사위원 게이지 관리못해서 점수 허공에 날리고 오디션 탈락 당하기도 하는 게임이고.. 심사위원 게이지 안알려주는 오디션 / 게이지 절반으로 시작같은 오디션이 있어서 결국 클리어 등급 높일라면 머리 굴려봐야하죠. 2/OFA의 페스 같은 경우는 버스트 게이지 관리하면서 상대에 따라 카운터 버스트를 써야하는지 등을 판단해야하는 부분도 있고. 곡의 BPM에 따라 카운터 버스트 길게 가져가기라던지.. 나름의 전략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PS4는 단순 노트 누르기.. 비슷한 포지션의 L4U는 팬 디스크고 캐릭터들 노래하고 춤추는 동영상 합성해서 가지고 놀기 좋으라고 배경 단색으로 밀어버리는 치트키까지 제공하는 사양을 생각하면 컨텐츠와 디테일면에서 구작들을 접해본 유저들이 안좋은 평을 내리는건 당연한 것같습니다. 1이나 2정도의 컨텐츠가 있는 게임이 제대로 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호갱될 자신있는데..
18/08/01 18:05
단점만 있어서 장점도 몇개 적어봅니다.
1. 아이마스와 러브라이브의 구분이 일부 가능해집니다. 신데마스인지 뭔지 등이 있어서 일부라 표현. 2. 크레지콰이 노래처럼 동성애밈 브금에 종종 나오는 노래 눈이 마주친 순간(DLC)이란 노래가 명곡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3. 플스게임 중에서 플레티넘 따는게 아주 쉬운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보고 게임사서 플레티넘 땄습니다. 4. 게임이 몰입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플레티넘을 따도 소위 10덕이 되지 않습니다. 애니가 꿀잼이라고 해서 찾아봤는데 그림체가 낯설어서 볼 생각이 안 나더군요... 5. 태고의달인에 나오는 노래 중 아는 노래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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